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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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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전통·현대 융합 ‘K-영화 음악 콘서트’ 개최

영화의전당은 전통 국악과 영화음악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콘서트 '5-Days'를 오는 9~10일 하늘연극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영화 음악가 조성우와 국립국악원의 젊은 연주자들이 협업해 한국 전통음악의 깊이와 현대 영화 음악의 감성을 하나로 엮어낸다.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보통의 가족' 등 한국 영화사의 주요 작품을 음악으로 채워온 조성우는 이번 무대에서 장르의 경계를 넘는 확장된 음악 세계를 펼친다. 5-Days는 우주의 탄생과 소멸이라는 거대한 순환 속 인간 삶의 희로애락을 오행(五行) 목(木)·화(火)·토(土)·금(金)·수(水)의 5일로 압축한 작품이다. 국립국악원 기획으로 조성우가 제작을 담당했으며 음악은 조성우와 거문고 연주자이자 작곡가 이재하가 공동으로 작업했다. 무대에는 국악계 정상급 연주자들이 대거 출연한다. 거문고 이재하, 대금 변상엽, 타악·구음 방지원, 노래 안정아, 피리·태평소 권도윤, 가야금 박지현, 아쟁·칠현금 정보영 등이 참여해 깊이 있는 사운드를 선사한다. 조성우의 감성적인 피아노와 현악 4중주가 더해져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한국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조성우는 "삶에서 만나는 모든 감정이 거대한 자연의 순환 속에서 거품처럼 생겨났다 사라진다는 깨달음을 통해 이번 공연이 관객들에게 스스로를 치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과 10일 오전 11시 총 2회 진행된다.

2025-12-07 09:55: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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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글로벌 의료 관광 마케팅 대상 2년 연속 수상

부산시는 지난 4일 한국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메디컬아시아 2025, 제15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 서비스 대상' 시상식에서 의료 관광 글로벌 마케팅 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의료 세계화와 의료 관광 활성화를 위해 머니투데이, 뉴욕중앙일보, 중국 봉황망길림 등 한·미·중 언론 3사가 공동 주최했으며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했다. 15년간 축적된 자체 빅데이터 기초조사와 전문가 100인의 평가를 거쳐 50여 개 부문 대상이 선정됐다. 부산시는 2018년, 2024년, 2025년 수상을 통해 의료 관광 선도 도시로서 위치를 공고히 했다. 부산시는 타깃 국가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글로벌 마케팅, 고품질 의료 서비스로 의료 관광 목적지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외국인 의료 관광객 3만 165명을 유치해 역대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국가별 타깃 마케팅 강화와 몽골 공무원 연수단 유치 체계 구축, 의료 관광 전문 인력 양성, 일본 강남언니 플랫폼 기획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증은 중화권·일본·동남아, 중증은 러시아·몽골·중앙아시아로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추진했다. 부산시는 온오프라인 해외 매체를 통한 치유·의료 관광 홍보도 확대하고 있다. 부산 의료 관광 정기 잡지 발간, 공항철도·역사 활용 광고, 언어권별 사회관계망 서비스 채널 운영, 해외 영향력자 홍보 영상 제작, 유튜브·구글 광고, 언론사 배너 광고, 중국 모바일 앱 배너 광고 등을 통해 부산 치유·의료 콘텐츠의 글로벌 노출을 강화하고 있다. 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2년 연속 수상은 부산의 우수한 의료 기반과 서비스, 그리고 글로벌 마케팅 전략의 결실"이라며 "외국인 환자들이 부산에서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의료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글로벌 치유·의료 관광 허브도시로서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7 09:54: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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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13일 고려대서 2026 정시 설명회…정시 대비 종합지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202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대비를 위해 '대입 정시 설명회', '1대1 특별진학 상담센터' 운영, '정시 자료집 및 대입 강의 영상' 제공, '쎈(SEN)진학 상담 프로그램' 지원 등 학생·학부모·교원을 위한 다양한 진학 지원 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정시모집은 수능 응시자 증가, 과목 난이도 변화, 이공계 지원자의 사회탐구 선택 확대로 인한 '사탐런', 의대 정원 원복 등 변수가 겹치며 입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상담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서울시교육청의 공신력 있는 정시 대비 지원이 수험생·학부모에게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시 설명회는 고3 수험생과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13일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2025 대입 정시모집 결과 및 2026 수능 결과 분석 ▲2026 정시모집 특징 및 지원 전략 등 핵심 강의 2개가 제공되며, 강의는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가 맡는다. 참가 신청은 8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 설문을 통해 접수된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경우 12월 18일까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와 유튜브 '서울교육 쌤TV'를 통해 강의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지역 수험생(졸업생 포함)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대 1 특별진학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광진구청과 영등포여고에 설치된 상담센터에서 총 1530건의 맞춤형 상담이 제공되며, 인문·자연·의학·미술·체육·특성화고·전문대 등 계열별 전문 부스가 운영된다. 사전 예약은 기회균형전형은 15일 9시부터, 일반전형은 12월 16일 9시부터 상담 예약 사이트를 통해 접수되며 12월 21일 23시에 마감된다. 상담은 매년 95% 이상의 만족도를 기록할 만큼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원단 소속 전문 교사가 진행한다. 교육연구정보원은 학교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쎈(SEN)진학 2026 정시모집 진학지도 자료집(5종)' ▲'2026 정시 대비 진학지도 동영상(10편)'을 제작해 배포했다. 자료집은 지난 1일까지 서울 관내 고등학교에 배포됐으며,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에 파일도 공개해 학생·학부모·교원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영상도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와 유튜브 '서울교육 쌤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수능 성적 기반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조회할 수 있는 '교사용 쎈(SEN)진학 프로그램'과 '쎈(SEN)진학 나침판'을 제공한다. 두 프로그램은 실제 진학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신뢰도가 높으며, 오는 19일부터 정시 지원 대학 검색 기능이 활성화된다. 또한 교사용 프로그램에는 '정시 체육 상담 프로그램'도 탑재해 다양한 학생 진학지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대입 설명회와 1대1 상담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서울 학생들이 진로·적성에 맞는 대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공교육 중심의 진학지도를 체계화해 불필요한 사교육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7 09:00: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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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라리아 환자 94% 수도권 거주…2년 전 대비 79% ↑

지난해 말라리아 환자 10명 중 9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유행기였던 2022년과 비교하면 수도권역 발생은 79% 가까이 증가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수도권역 말라리아 환자는 620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환자 수 659명의 94.1%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성별로는 남성이 82.9%로 압도적이었으며 연령별로는 20~29세가 31.3%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77명으로 수도권역에서 60.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인천(128명·20.6%), 서울(87명·14.0%), 강원(28명·4.5%) 순이었다. 말라리아 수도권 환자 발생은 지난해(638명)보다 2.8%(18명) 감소했지만, 코로나19가 유행했던 2022년(347명)보다는 78.7%(273명) 늘었다. 2022년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이동 제한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말라리아 환자는 전년과 비교해 경기 지역 환자가 8.0%(33명) 감소한 반면 서울은 3.6%(3명), 인천 8.5%(10명), 강원 7.7%(2명) 늘었다. 경기 지역을 제외한 서울, 인천, 강원 지역의 환자 수는 오히려 증가한 셈이다. 지난해 수도권역 말라리아 다발생 지역은 주로 서북부 지역에 집중됐다. 경기 6개(파주시·김포시·고양시 일산서구·고양시 덕양구·고양시 일산동구·연천군), 인천 2개(강화군·서구), 강원 1개(철원군)로 확인됐다. 이 중 파주시가 147명(23.7%)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김포(56명·9.0%), 일산서구(27명·4.4%), 덕양구(15명·2.4%), 일산동구(14명·2.3%), 인천 서구(42명·6.8%), 강화군(30명·4.8%), 연천군(26명·4.2%), 철원군(23명·3.7%) 등이 뒤를 이었다. 작년 수도권역 전체 말라리아 군집 사례는 총 47건으로 이 중 군부대 관련 사례가 5건(10.6%)이었다. 군집 사례를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추정감염지역 기준으로는 북한 접경지역과 인접한 경기 서북부 및 인천 강화군 등 위험지역에서 발생이 집중됐다. 질병청 관계자는 "말라리아가 집중된 수도권역 내 지역별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며 "해당 지역 의료기관에 대한 교육 홍보도 필요하며 발열 등의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에 대해 말라리아를 의심하고 신속하게 진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2-06 13:02:2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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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정부 관계부처' 의정부 반환공여구역 현장 방문…'실질적 지원 필요' 건의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2월 4일 국무조정실 주한미군기지지원단(주미단), 행정안전부, 국방부 및 경기도 관계자들과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현장을 방문하고, 시장실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오랜 기간 미군기지로 제약을 받아온 지역 현안을 살피고,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미단, 행안부, 국방부 및 경기도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CRC 현장을 둘러보며 반환공여구역 개발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김동근 시장과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이 참석해 주요 난제와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의정부시는 수십 년간 도심 곳곳이 미군기지로 묶이면서 도시공간 활용과 기반시설 확충이 제한돼 왔으며, 그 결과 산업입지 부족과 인구 유출, 고령화 심화 등 지역 쇠퇴가 누적됐다고 설명했다. 의정부시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과밀억제권역 규제로 공업지역 신규 지정이 제한되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반환공여구역 공업지역 전수조사 및 재배정' 추진 ▲기반시설 조성비 부담과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자족기능 확보형 국가주도 개발 필요성 ▲최근 경기북부 타운홀 미팅에서 제시된 국가주도 개발 기조에 맞춘 제도 정비와 관계기관 협의 강화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는 미군기지 장기 주둔으로 인한 중첩규제와 개발 제약으로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 가운데 캠프 스탠리 북측기지의 조속한 반환과 캠프 레드클라우드 통과도로의 무상사용 허용은 반드시 우선 해결돼야 할 핵심 과제로, 두 사안이 해결된다면 국가가 의정부 발전에 실질적 의지를 갖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 두 사안이 먼저 해결되어야 시민들도 변화의 시작을 체감할 수 있는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06 10:23:5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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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관광약자 위한 수어 안내 서비스 제공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스마트관광전자지도'에 AI 기반 수어 아바타 영상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장애인·고령자 등 관광약자를 위한 열린 관광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5일 밝혔다. 스마트관광전자지도는 시가 2022년부터 운영 중인 비대면 관광안내 시스템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바일과 PC를 통해 24시간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관광안내소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도 스마트기기만 있으면 관광 정보를 쉽게 받을 수 있다. 남양주는 수도권 동북부의 관광 거점도시로 △정약용유적지 △광릉숲 △한강 수변 공원 △오남호수공원 △수종사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이 있어 연령과 계층을 불문한 방문객이 꾸준히 찾고 있다. 그러나 기존 관광 정보 제공 방식이 청각장애인 등 관광약자는 정보를 얻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청각장애인 등 관광약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묘적사, 수종사, 정약용도서관, 정약용선생묘, 몽골문화촌 등 주요 관광지 5개소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수어 아바타 영상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 AI 수어 아바타는 화면 속 아바타가 수어로 관광 정보를 제공, 청각장애인들도 쉽고 편리하게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서비스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스마트관광전자지도 누리집 또는 모바일 페이지 접속 후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전자지도에서 관광지를 선택하거나 검색한 뒤, 관광지 정보 화면 내 'AI 수어 아바타' 아이콘을 클릭하면 수어 영상이 자동 재생된다. 전 과정이 무료로 제공되며, 시는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종합 분석해 다른 관광지에도 추가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스마트관광전자지도는 매년 상반기(5~8월)와 하반기(10~11월) 각 1회 모바일스탬프투어도 함께 운영해 방문객의 흥미를 유도하고 있다. 투어 참여자에게 지역화폐 지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어 남양주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AI 수어 아바타 영상 서비스 도입을 통해 청각장애인 등 관광약자도 남양주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모든 시민과 방문객이 차별 없이 남양주를 누릴 수 있도록 열린 관광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6 10:23:0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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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위한 시민설명회 개최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5일 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천시 평화경제특구 조성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백영현 시장을 비롯해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유관기관 대표 및 읍면동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포천시 평화경제특구 구상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평화경제특구 조성은 2023년 12월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조치로 남북 간 경제 교류와 상호 보완성 증대를 통한 남북경제공동체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평화경제특구는 북한 인접지역 등 17개 시군을 특구 조성 대상으로 한다. 경기도의 경우, 8개 시군이 그 대상에 포함된다. 포천시는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위해 2025년 「평화경제특구 조성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11개월간 진행해 자체 구상안을 수립했다. 이번 구상안은 한탄강을 중심으로 한 포천의 뛰어난 관광자원과 미래 먹거리 산업인 첨단 농업을 결합한 융합형 특구 조성을 기본 전략으로 남북교류의 다양한 상황에서도 기능할 수 있도록 특구를 단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한국전쟁의 격전지이자 현재도 군사적 긴장감이 존재하는 한반도의 중심에서 포천을 기점으로 육로 기반의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남북 평화경제공동체 실현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준비된 비전과 전략을 바탕으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특구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6 10:22:4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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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기흥장애인복지관, 취약계층 아동에게 특별한 선물과 추억 선사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5일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이 저소득 장애 아동·청소년과 비장애 형제자매 총 70명을 대상으로 '제6회 시크릿산타'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가정방문을 위해 일일산타로 분장한 100여명의 봉사자를 격려하고, 인사를 나눴다. 이상일 시장은 "멋진 행사를 기획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기흥장애인복지관과 봉사자, 후원자에게 감사하다"며 "이 자리에서 산타복을 입은 여러분이 전달하는 선물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늘 이자리에 모인 여러분의 활동이 장애와 비장애의 장벽을 없애고, 서로가 배려하는 훌륭한 도시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20년 시작해 올해 6회를 맞은 '시크릿산타'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취약계층 장애 아동에게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는 행사다. 지역사회 봉사자가 '일일 산타'로 분장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아동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총 11개 단체에서 100여명의 봉사자가 일일 산타로 참여해 50가정을 방문했다. 봉사자들은 산타복과 장갑, 모자 등을 착용했고, 선물을 옮기기 위해 마련한 차량은 루돌프로 꾸며 선물을 받는 아동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또,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GC녹십자 ▲신세계교회 ▲선린교회 ▲에바텍코리아 ▲연일물류(주) ▲네이버 해피빈(개인 및 단체 후원자)이 총 12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지역사회 나눔과 온기에 의미를 더했다.

2025-12-06 10:22:2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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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드림스타트, 부모 대상 정서 회복 프로그램 운영

영주시가 양육 스트레스와 정서적 부담을 겪는 드림스타트 부모들을 위해 예술 창작 활동 기반의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양한 공예 체험과 교류의 장을 통해 부모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가족의 양육 환경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영주시드림스타트는 12월 5일, 10일, 12일에 걸쳐 드림스타트 대상 부모 10명을 초청해 총 3회에 걸친 '부모 능력충전소, 행복공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리 공예, 가죽 공예 등 창의적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반복되는 일상과 육아로 지친 부모들이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정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은 지역 공방에서 진행되며, 전문 강사의 지도로 부모들이 손으로 만드는 창작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이는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자기관리 능력을 회복하고 긍정적인 양육 태도를 갖추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프로그램은 참여자 간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부모들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를 통해 드림스타트 가정의 사회적 지지 기반을 넓히는 긍정적 효과도 기대된다. 정경숙 영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부모님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정서적 안정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건강, 보육, 교육, 정서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사업이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12-06 10:22:05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