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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및 위원 공개모집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4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민의 편익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광역단위 모든 분야가 대상이며, 인천시민, 시 소재 직장인, 학생, 단체회원 등 누구나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다만, 군·구 소관사업, 타 기관에 속하는 사업, 특정단체 지원을 전제로 하는 사업, 기관·단체 등의 인건비·운영비와 기능보강 사업은 제외된다. 제안된 사업은 관련부서의 검토를 거쳐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숙의·심의, 위원회 총회로 선정하며,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안된 사업을 심의·선정하는 제8기 주민참여예산위원 공개모집도 실시한다. 공개모집 인원은 69명이며, 인천시민 뿐만 아니라 시 소재 직장인, 학생, 단체회원 등도 참여가 가능하고, 접수기간은 3월 28일까지다. 공개모집 후 연령별, 성별, 지역 등을 고려해 추첨으로 선정하며, 특히, 청년(만19세~만39세)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위원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1년간 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이나 위원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시민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해 이메일 또는 팩스 등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은 예산 편성 등 예산 전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보해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다. 시는 그동안 운영과정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담아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을 수립해 시행 중에 있다. 성하영 시 예산담당관은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인천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제안되기를 기대한다"며, "제안된 사업들을 제8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함께 검토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3-03-17 10:17: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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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 내달 '벚꽃축제' 개최· · ·"봄 벚꽃놀이 인천에서 즐겨볼까?"

코로나19로 길었던 단절의 시간이 끝나고 다시 마주하는 봄. 올해 봄을 맞는 마음은 더 부산하다. 개화부터 만개까지 고작 일주일, 자칫 꽃놀이 철을 놓칠까하는 조바심에 더해 들쑥날쑥한 기온으로 개화시기 예측이 어려우니 마음은 더 안달복달이다. 기상전문 기업 웨더아이에 따르면 올해 인천의 봄꽃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4일~10일 정도 빠르다.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10일 정도 빨라진 진달래(3월 25일)가 가장 먼저 꽃망울을 틔우고 개나리(3월 28일)와 벚(3월 28일)이 그 뒤를 이을 전망이다. 3월 마지막 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봄 꽃 개화시기에 맞춰 인천의 주요 봄 꽃놀이 명소를 소개한다. 화전도 구워먹고 입에 물고 꿀을 쪽쪽 빨아 먹기도 했다는 진달래, 봄에 피는 꽃 중 한국인들에게 가장 오래 사랑받았던 꽃이 아닐까? 인천의 대표적 진달래 명소는 강화 고려산(436m)이다.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봄꽃 축제로, 산 중턱부터 정상에 펼쳐진 그 연분홍빛 꽃 물결을 찾아 매년 전국에서 40만 명 이상이 이곳을 찾는다. 북쪽 산등성이를 따라 400m가 넘는 고지대에 형성돼 있는 진달래 군락을 보려면 정상부근까지 약 1~2시간 올라가야 한다. 코로나19로 3년간 중단됐던 진달래 축제가 4월15일부터 23일까지 열리며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인파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진달래를 즐기고 싶다면 석모도 해명산을 추천한다. 진달래 뿐만 아니라 곳곳마다 산벚꽃나무와 다양한 봄꽃이 가득하고 서해바다까지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전득이 고개에 주차하고 구름다리를 건너 산길에 오르면 초보자도 수월한 능선을 만난다. 구름다리를 건너 해명산 정상(편도 1.8km, 왕복 3.6km)까지 다녀오는 데 쉬엄쉬엄 3시간이면 충분하다. 이밖에 서구 가현산(215m)과 연수구 청량산(172m)에서도 진달래를 볼 수 있다. 잘 조성된 트래킹 코스를 따라 진달래를 비롯해 조각보처럼 산을 덮은 매화, 목화, 개나리, 찔래꽃 등을 만날 수도 있다. 또 40년 이상의 왕벚나무 800여 그루가 약 1.2km에 걸쳐 줄지어 선 인천대공원 일원에서는 다음달 8일과 9일 벚꽃축제가 펼쳐진다. 축제공연과 불꽃쇼, 버스킹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으며 야간 관람객을 위한 포토존과 주변 경관조명도 설치된다. 월미공원과 자유공원에서는 역사와 꽃놀이를 함께 할 수 있다. 특히 바다의 영향으로 도심이나 자유공원보다 7~10일정도 늦게 꽃을 피우는 월미공원은 주변의 전통정원과 월미문화관, 이민사박물관 관람 일정을 포함해 느즈막히 시간을 내서 둘러보기에 좋다. 기하학적 건물들과 이국적인 공원의 풍경이 어우러진 색다른 매력의 송도센트럴파크는 최근 급부상하는 벚꽃 명소다. 차량공유플랫폼 쏘카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벚꽃 개화시기에 쏘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벚꽃 명소는 수원화성과 서울숲, 여의도를 제치고 송도센트럴파크가 1위를 차지했다. 명소의 부대낌이 싫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듯 주변 꽃길을 찾아보자. 인천 곳곳에는 명소 못지 않은 벚꽃 길이 여럿이다. 송현근린공원은 옛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한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을 비롯해 연못과 도랑, 생태 정원 등과 함께 산책길 주변으로 벚나무가 식재돼 있어 어르신과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꽃놀이 코스로 추천할 만하다. 930여 그루의 벚나무가 심어진 가좌(0.8km)·(3.0km)석남녹지와, 2013년에 조성된 서운체육공원 벚꽃길이 시민들의 발길을 재촉하며 석바위 공원과 인천시녹지관리사업소, 남동구 수산정수사업소, 굴포천에도 벚꽃길이 조성돼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다. 꽃놀이를 핑계삼아 인천 섬 나들이 계획을 세워도 좋겠다. 영종도에 위치한 '세계평화의 숲 건강백년길'은 걷기코스 약 3.5km로 산책길에 전부 벚꽃이 피어 있으며 탁 트인 바다와 함께 울창한 숲 속 산책과 생태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매년 35만 여명이 방문하는 트래킹 명소, 장봉도에서는 4월 16일 장봉도 벚꽃맞이 가족건강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약 4km 구간의 벚꽃길 걷기를 포함해 풍물공연,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

2023-03-17 10:09: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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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쌍문동 724번지 수변특화 주거단지로 재탄생

서울시는 도봉구 쌍문동 724 일대 재개발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쌍문동 724 일대는 준공 40여년이 넘은 백조아파트를 포함해 우이천로에 둘러싸인 대표적 노후저층 주거지다. 인공화된 옹벽과 도로로 인해 섬처럼 단절된 주거지가 우이천을 품은 매력적인 주거단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부지는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했지만, 재개발 추진 과정에서 부침을 겪으며 사업이 좌초됐다. 특히 면적이 작아 입지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우려도 있었다"면서 "하지만 시는 우이천을 끼고 있고 북한산을 조망할 수 있다는 큰 강점을 지닌 지역 특성에 주목해 개발사업을 본궤도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신통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이 일대는 수변에 생기는 친환경 여가공간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최고 25층, 300세대 규모의 수변특화 주거단지(1만5035.5㎡)로 변신한다. 신통기획안에는 ▲우이천변 경계 허물기로 함께 누리는 수변공간 조성 ▲다채로운 만남이 이어지는 열린 커뮤니티 계획 ▲도시와 자연이 조화로운 경관 형성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보행 및 교통체계 개선이라는 4개 원칙이 담겼다. 먼저 우이천 접근성 개선과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현재 차량 중심인 남측 도로를 공원화한다. 단지에서 수변까지 걸어서 접근 가능하도록 산책로를 내고, 우이천변에 위압적으로 형성된 인공옹벽(3m)은 계단형 휴게공간으로 바꾼다. 친수공간 주변에는 멀티카페, 놀이마당, 커뮤니티광장 같은 주민편의시설이 배치되고 보행 동선이 이어져 다채로운 만남과 여가문화 활동이 가능한 열린 커뮤니티가 형성된다. 또 우이천에 면해 넓게 펼쳐진 대지의 특성을 고려해 장벽 같은 건축 배치를 지양하고 수변과 연결되는 외부 마당을 조성, 수변으로 열린 통경축을 확보한다. 아울러 북측 주거지에서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이 형성되도록 하는 단계적인 층수 계획도 수립했다. 도시에서 자연으로 열린 경관 형성을 위해 수변과 직각 방향으로 주동을 배치해 동간의 간격을 충분히 띄워 개방적인 시야를 확보했다. 북측주거지에 면한 주동은 10층 내외의 중저층으로, 우이천과 가까운 곳은 25층 이상의 고층형 동을 계획해 안쪽으로 높아지는 점진적 스카이라인을 형성했다. 강북구와 도봉구 사이에 놓여 불합리한 교통 및 보행체계로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던 쌍한교를 개선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쌍한교(강북구)와 우이천로(도봉구)가 직접 연결되도록 삼거리를 형성해 이동 편의를 높이고, 차량으로만 건널 수 있던 쌍한교는 강북중학교를 오가는 학생들의 통학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도를 포함해 재조성한다. 시는 쌍문동 724 일대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연내 정비계획 결정이 완료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이 주도하는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가 개입해 빠른 사업 추진을 돕는 제도다. 신통기획의 절차 간소화에 따라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심의, 사업시행계획 시 관련 심의 통합으로 사업기간이 대폭 단축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기획안은 한강의 변화와 활력을 4대 지천과 소하천까지 확대하겠다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와도 맥을 같이 한다"며 "시민의 생활 속에 함께하는 지천과의 관계 맺기를 통해 수변의 활력이 지역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3-17 09:52:3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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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테크노파크, ESG 성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실천 과정과 성과 등을 담은 '2022 인천TP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ESG 경영의 전략과 목표, 운용과정, 기업지원, 결과 등이 실려 있다. 인천TP는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인천시 출자·출연기관 최초로 지난해부터 ESG 경영을 도입·운용하고 있다. 인천TP는 정부의 K-ESG 지침에 맞춰 ▲탄소중립 실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환경)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사회) ▲투명경영을 통해 신뢰받는 조직 운영(지배구조)을 경영전략으로 삼았다. 또 이를 바탕으로 20개의 세부 전략을 세웠으며, 이 가운데 중소기업 ESG 리스크 대응지원, 청렴·윤리 경영, 환경경영 추진체계 구축, 전략적 사회공헌,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등 8개 과제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별해 실천해 왔다. 인천TP는 지난 1년간의 발자취가 담긴 보고서가 지역사회의 ESG 경영확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천TP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주호 인천TP 원장은 "공공기관인 인천TP는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법과 윤리를 철저히 지키는 ESG 경영에 대한 책임이 크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3-17 09:51: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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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태국-베트남 시장개척 수출상담' 참가 기업 모집

전라남도는 (재)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글로벌 경기침체로 어려운 중소기업과 도내 수출 유망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태국-베트남 시장개척 수출상담'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태국과 베트남 시장 진출을 바라는 기업은 전남도수출정보망 누리집을 참고해 오는 22일까지 온라인 신청하고, 증빙서류는 전남도나 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남에서 제품을 생산하거나 전남 제품을 유통하는 중소기업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업 중 현지 바이어 발굴 가능성, 해외 시장 진출 준비도 및 가능성 등을 감안해 15개 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태국은 아세안 2위 경제국이다. 인도차니아 반도의 중심지로 대량 생산과 관련된 기술, 자원 인력 등이 공급되는 중요한 시장이다. 태국 수출 유망 품목으로는 전기차 배터리 및 관련 부품, 의료기기, 의약품, 유아용품, 주류, 화장품, 염모제 등이 있다. 베트남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체 중 하나로 1억 명의 인구를 보유한 매력적인 시장이다. 중산층 확산과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소비도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 수출 유망 품목은 분유, 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점안제, 소스류, 조미료 등이다. 이번 수출상담은 오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며 시장개척 참가 기업이 직접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현지 수입기업과 상담을 진행한다. 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상담 전에 구매력과 재무 상태가 건전한 수입 기업을 발굴해 3회에 걸쳐 참가 기업의 검증을 받은 후 상담을 주선할 예정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세계적 경기침체, 고금리 기조, 대규모 에너지 수입 지속 등 대외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글로벌 전남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수출기업의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이 필요하다"며 "태국·베트남 시장개척 수출상담이 동남아 시장 진출을 바라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에 마중물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국제협력관실이나 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03-17 09:40:0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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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천연염색재단, 100년 된 삼베 쪽 염색 작품 기증받아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하 재단)에서 운영하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이 100년이 넘은 삼베 쪽 염색 작품을 기증 받아 관심을 모은다. 17일 재단에 따르면 경남 사천시에 거주하는 이갑영 씨가 최근 '공룡화석'이라는 작품명을 가진 삼베 쪽 염색 작품을 박물관에 기증했다. 사천 정동면 만마마을에서 공방 '알알이랑'을 경영하고 있는 이 씨는 기증한 작품에 담긴 특별한 사연을 소개했다. 이 씨에 따르면 약 100여년 전 만마마을 사람들은 삼베를 짜서 이어 만든 가로6m, 세로 6m규격의 차양(遮陽, 볕을 가리거나 비를 막는 용도)을 결혼식 등 마을 행사 때 사용해왔다. 이후 면, 비닐론, 비닐리덴, 폴리에스터 등을 소재로 한 차양이 상품화 되자 삼베 차양은 사용하지 않고 보관해뒀는데 보관상 문제가 생겨 일부가 손상됐다. 이 씨는 "마을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삼베 차양 중에서 훼손되지 않은 부분만 오려냈다"며 "오랜 역사의 흔적을 담은 공룡 문양의 쪽 염색 제품을 만들어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 기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이 작품을 4월 7일부터 한 달 간 박물관에서 개최 예정인 '기증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임경렬 박물관장은 "100년 넘은 귀중한 작품을 기증해주신 이갑영 작가께 감사드린다"며 "만마마을의 역사가 얽힌 작품을 잘 보존하고 많은 이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3-17 09:38:5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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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찾아가는 여성일자리 ‘굿잡 버스&카페’ 운영

대구시는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을 위한 찾아가는 취업상담 서비스 '굿잡(Good Job)버스&카페'를 오는 3월 20일 오전 11시부터 카페 프랑제리 칠곡홈플러스점(북구 동천동)에서 운영한다. 찾아가는 여성일자리 굿잡(Good Job) 버스&카페'는 2016년부터 시작하여 총 100회 운영, 현장면접(간접채용 포함)2064명 중에 142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 첫 행사는 북구 프랑제리 카페(칠곡 홈플러스점)에서 진행되며, 대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주관하고 여성친화 직종으로 분류된 8개 기업체가 참여하여 32명의 여성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현장면접 후 바로 채용하는 직접채용(2개 업체 16명)과 구직자를 해당 기업에 추천하는 간접채용(6개 업체 16명)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채용 모집 직종은 물류사원, 조리원, 경리사무원, 매장계산원, 매장진열원, 간호조무사, 학원강사, 요양보호사 등이다. 또한, 개인의 경력, 연령, 경력단절기간 등을 고려한 1:1 맞춤형 취업상담, 구인·구직정보, 여성유망직종 직업훈련과정 안내, 심리상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토종업체인 '카페 프랑제리 칠곡홈플러스점'의 장소 제공으로 여성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구직등록 및 직업상담 등 취업을 희망하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구직 동기부여를 위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당일 현장 방문이 어렵다면 대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하면 경력, 연령, 희망직종 등을 고려한 맞춤형 직업상담과 취업 연계는 물론 취업 후 사후관리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조경선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굿잡(Good Job) 버스는 시·공간적 제약으로 소외되기 쉬운 구직자와 구인업체 지원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직업상담사가 찾아가는 취업지원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이번 행사가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내 일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3-17 09:14:55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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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서부사업소, 3년만에 대면 '벚꽃길 개방’ 행사 개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기봉) 서부사업소가 '벚꽃길 개방 행사'를 오는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 서부사업소는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취소 또는 축소 개최되던 '벚꽃길 개방' 행사를 정부 방역지침 변경에 따라 올해에는 전면 대면 행사로 개최한다. 달서구 대천동에 위치한 서부사업소는 총 4개 구간(1.04㎞)에 걸쳐 이색 테마 벚꽃길(늘봄 로드, 상상 로드, 리플래시 로드)을 조성하여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베스트 포토제닉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방문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하수처리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장애인 단체 및 지역아동센터 초청행사, 직원들의 아나바다 운동으로 모인 물품으로 플리마켓을 개최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주민소통과 ESG 경영실천에도 앞장선다. 황희윤 서부사업소 소장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면 대면 행사인 만큼 많은 지역주민들이 서부사업소를 방문하셔서 활짝 핀 벚꽃과 함께 봄의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3-17 09:14:33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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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오 경북도의원, '경북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 개정안 발의

경북도의회 윤승오 교육위원장(영천)은 제338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학교폭력사안에 대하여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2019년 8월 개정되고 2020년 3월 시행된 「학교폭력예방법」개정사항에 대하여 경북교육청이 미처 반영하지 못했던 사항을 이번 「경상북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에 반영하면서 학교폭력사안에 대한 가해 및 피해사실을 보다 신속하게 확인하여 피해학생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안했다. 조례안의 주요개정 내용은 종전 조례에 "제13조(교직원의 조치) 교직원이 학교폭력 사안을 인지하였을 때에는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다음 각호에 따른 조치를 하여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었으나 개정안에는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를 "지체없이"로 규정함으로써 학교폭력에 대하여 보다 신속하게 대처하도록 하였으며, 제13조제3호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회부"를 "학교의 장의 자체해결 사안이 아닌 경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요청"으로 개정했다. 윤승오 위원장은 "상위법령인 「학교폭력예방법」은 2019년 개정· 2020년 시행됐으며, 교육부가 배포한 "학교폭력 사안처리 가이드북"에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로 이미 변경·반영되어 교육지원청과 학교 현장에서는 개정된 위원회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면서 상위법 개정사항을 적시에 조례에 반영하여 행정업무와 함께 추진될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촉구했다. 본 조례안은 지난 3월 16일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오는 3월 22일 제338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3-03-17 09:12:42 김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