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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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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통 벗은 전두환 손자, 이번에는 마약 생중계 중에 끌려나가

전직 대통령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씨가 가족사 폭로와 비리등을 SNS에 공개한대 이어 전우원씨가 유튜브 생방송에서 마약을 투약하는 모습을 공개해 논란이다. 17일 새벽 전우원씨는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한 시간 안에 다 공개하겠다. 자수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켜 갖고 있던 마약 종류를 설명하며 의심되는 알약을 하나씩 투약하기 시작했다. 이후 "마약을 왜하냐구요? 깜방들어가야죠"라며 환각증상에 빠진 전시의 모습이 생생하게 노출됐다. 방송에서 전시는 마약으로 의심되는 알약을 삼겼고 10여분 후 한국어와 영어로 "무서워요. 무섭습니다. 살려주세요"라며 환각증세를 보였다.10여분 후 한국어와 영어로 "무서워요. 무섭습니다. 살려주세요"라고 흐느끼다가 아빠와 엄마를 찾는등 고통스러운 모습으로 바닥에 쓰러지는 못습을 보였다. 이후 미국 현지 경찰로 추정되는 이들이 전씨 방에 들어와 그를 끌고 가면서 방송을 종료됐다. 현재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서 삭제 됐다. 우원씨는 지난 13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그의 할아버지인 전 전 대통령 비판과 그의 가족들의 비리 의혹등을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우원씨의 아버지인 전재용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아들 많이 아프다"라며 우원씨가 심한 우울증으로 입원 치료를 반복했고 신빙성 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03-17 14:47:1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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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불교학술원, 한국불교 전문 강좌 개설...수강생 모집

동국대학교는 동국대 불교학술원 K학술확산연구소가 K-MOOC에 한국불교와 관련한 10개 강좌를 27일부터 개설하고 10주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K학술확산연구소는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진흥사업단 지원 사업을 통해 '불교의 프리즘으로 보는 한국성의 글로컬리티'를 아젠다로 5년 간 50여개의 온라인공개강좌를 제작하게 된다. 그 중 2023년 상반기에 10개 강좌가 처음으로 개설된다. '글로컬 한국불교: 역사와 인물'이라는 소주제로 개설된 강좌들은 강좌마다 10주차 씩 강의가 편성됐다. 강의는 초급(학부생 대상), 중급(대학원 대상), 고급(전문연구자 대상)으로 분류된다. 초급은 ▲문자와 한글 ▲불교의례 ▲Korean Buddhist Art in Global Perspective (영어강의), 중급은 ▲교단과 종파 ▲한국의 산사와 서원 ▲삼국·통일신라의 불교인물, 고급은 ▲한국불교 금석문 ▲고려·조선의 불교인물 ▲국가권력과 불교 ▲출판과 불교 등이다. 불교학과 한국학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K-MOOC 사이트 가입 후 수강 신청을 하면,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이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각 강의는 해외에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에게 교육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국어·영어·프랑스어 자막이 동시 제공된다. 한국불교 세계화와 K-불교를 통한 또 하나의 한류 열풍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국대 K-MOOC와 K학술확산연구소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3-17 14:28: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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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천원의 아침' 진행...20일부터

고려대학교는 20일부터 본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월 1만1500명이 천 원으로 아침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 고물가 시대에 학생 생활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원 총장은 행사 첫날 아침 8시 30분 학생회관 식당을 찾아 학생들과 첫 '천원의 아침' 식사를 함께 할 예정이다. 고려대는 '천원의 아침밥' 본격 시행 이전인 2018년 11월부터 '마음든든 아침'을 시행해 왔다. 매월 1만원 이상의 소액 기부 캠페인 KU Pride Club (이하 KUPC) 기금을 통해 학생들의 아침 식사 비용을 지원해 왔다. 학교는 선배들의 기부금 덕에 정가 5000원 가량의 아침식사를 학생들에게 1000원에 제공할 수 있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잠시 중단됐던 '마음든든 아침'은 작년 10월 재개된 바 있다. 고려대는 농림수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2023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자로 선정됐고, 이를 통해 수령하는 정부지원금은 기금의 장기적인 사용을 통한 지속적인 사업 시행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천원의 아침밥은 방학 기간을 제외한 학기 중 평일에 교내 학생식당(학생회관 식당, 애기능생활관 식당) 두 곳에서 진행된다. 1학기 시행은 종강일인 6월 21일까지, 2학기는 9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계속된다. 고려대 학부·대학원생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학생증 태그를 통한 신분 확인 후 키오스크에서 식권을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3-17 14:27:3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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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자원부국 인니·호주·캐나다 초청 '글로벌 배터리광물 세미나'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광해광업공단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우리 기업들에게 핵심광물 관련 최신정보를 공유하고 주요 자원부국과 민간 차원의 교류협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배터리광물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핵심광물 수급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국가 첨단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난 2월 말 산업부가 발표한 '핵심광물 확보전략' 이행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우리 기업의 핵심광물 공급선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의 니켈협회회장을 비롯해, 호주와 캐나다의 자원개발기업 관계자 등을 초청, 이들 국가의 핵심광물 산업 전망과 니켈, 리튬 개발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업부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축사에서 "세계 경제가 핵심광물 집약형 산업구조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인도네시아, 호주, 캐나다 등 주요 자원보유국과의 민·관 교류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핵심광물 확보전략에 여러 자원부국들과 양자·다자협력을 강화해 핵심광물 특정국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 안정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3-17 11:00: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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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시 조합장선거, 인천중구농협 정선근 인천수협 차형일 당선

3월 8일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인천중구농협은 정선근 후보가 인천수산업협동조합은 차형일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지역에서는 조합원들이 세대교체를 원했던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는 반응이다. 중구농협은 조합원(선거인수) 총 1,703명 중 1,454명이 투표에 참여해 정선근 후보가 620표(42.87%), 최헌근 후보가 432표(29.87%), 유건호 후보가 394표(27.24%)를 얻어 중구농협 상무를 지낸 정선근 후보가 조합장에 당선됐다. 인천수협은 조합원(선거인수) 2,094명 중 1,588명이 투표에 참여해 75.8%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차형일 후보가 1.021표(64.78%), 정병한 후보가 555표(35.21%)를 각각 득표해 수협 비상임이사를 지낸 차형일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조합장에 당선됐다. 수협과 농협의 조합원인 운서동 주민 A씨는 "우리 지역이 국제도시로 개발되고 있지만 아직도 농업과 어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많아 서로 공존하는 개발이 중요하다"며 "지금은 시대 변화에 맞게 새롭게 도약해야 할 시기로 조합원들은 변화를 택한 것 같다"고 선거결과를 평했다. 정선근 후보는 선거기간 중 농기계 구입 및 수리비 지원 영농자재 지원금을 60%까지 늘리고, 조합원 건강검진과 자녀 대학입학 축하금, 출산장려금, 사망위로금 지급 등 조합원의 복지 정책 강화를 공약했었다. 정선근 중구농협 조합장 당선자는 "성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신 조합원님께 감사드린다"며 "약속한 공약은 성실히 실천하고 믿고 맡겨주신 역할과 소명을 다하겠다"고 당선 인사를 했다. 차형일 후보는 어업현장 휴게시설 설치, 어촌계 선진화, 어업인 기초연금 시행 및 면세유 휴일 공급, 금어시기 조정 등 지역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었다. 차형일 인천수협 조합장 당선자는 "영종·용유·무의도의 도시화와 어업인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어업인의 자리가 작아지는 것이 현실"이라며 "대대로 이어온 바다를 지키며 살아오신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시대변화에 맞게 어업 선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인천중구농협은 3월 20일, 인천수협은 23일에 각각 취임식을 갖고 새 조합장 지휘 아래 변화 모색을 시작한다.

2023-03-17 10:47:06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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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사설주차대행업체 영업장 된 공항철도 운서역 공영주차장

인천 중구 운서동 넙디마을에 사는 A씨는 지난달 아이들의 개학을 앞두고 제주도 여행길에 올랐다. 새벽에 나서는 길이라 차를 이용해 운서역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공항철도로 김포공항까지 가려고 했으나 주차장은 장애인 전용구역을 빼고는 빈자리를 찾을 수 없었다. 3층까지 돌고 돌아 겨우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지난해 중구 운남동 SK2차에 입주한 B씨도 서울 마곡나루에 직장이 있어 공항철도를 이용하지만 지난해 말부터는 공영주차장에 주차공간을 찾기 힘들어 출근시간에 걱정이 생겼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자취를 감췄던 사설주차대행업체가 인천공항에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면서 다시 활개를 치고 있다. 특히 공항버스 운행이 정상화 되지 않은 상황에 여행객들의 자가용 이용이 많아지면서 코로나 이전에 비해 65% 남짓 회복된 인천공항 주차장은 이미 포화상태다. 여행객들의 주차수요가 증가하면서 사설주차대행업체가 물을 만난 것이다. 4층 주차타워로 1,034대를 주차할 수 있어 인천지역에서는 가장 큰 규모인 공항철도 운서역 공영주차장이 사설주차대행업체의 영업장이 되었다. 주차대행을 하고 있는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5~6개 업체가 운서역 공영주차장을 영업장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 이들은 실내주차를 한다며 이용객에게 1일 15,000원을 받지만 이곳의 주차료는 1일 최대 4,000원이다. 1일 주차요금을 정상적으로 내더라도 11,000원이 남는 셈이다. 특히 이곳 주차장은 각종 요금할인이 적용되어 친환경차 등은 50% 요금 감면을 받는다. 더구나 이들이 운서역 공영주차장을 선호하는 이유는 운서역이 바로 옆에 있기 때문이다. 차를 주차하고 다시 공항으로 돌아갈 때 픽업하는 일행 없이 제1여객터미널이나 제2여객터미널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어 비용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영종역 공영주차장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사설주차대행업체는 운서동 공항신도시에 있는 네 곳의 무료 공영주차장을 점령한지 오래됐다. 심지어 단독주택단지까지 장기간 주차시켜 주민들의 민원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운서역과 가까워 주차대행업체나 해외여행객의 이용이 많았던 은골1노외주차장을 올해 초부터 월 정기주차장으로 유료화 했다. 영종지역의 무료주차장이나 공영주차장의 장기주차는 사설주차대행업체 뿐만 아니라 일반 여행객도 포함되어 있다. 인터넷에는 파워블로거나 SNS를 통해 인천공항 무료주차를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어 일반 여행객도 이용이 많은 실정이다. 문제는 사설주차대행업체에 대한 행정적인 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 업체는 세무서에 주차대행업으로 사업자등록을 하고, 인터넷 거래를 위해 구청에 통신판매업신고를 하지만 실제로는 주차대행(발렛) 요금외에 주차비를 받고 있기 때문에 주차장 확보 여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그러나 세무서나 담당구청은 관련 규정이 없다며 손을 놓고 있다. 운서역 공영주차장과 공항신도시 주차장 등을 관할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도 '인천시주차관리조례에 따라 요금을 책정하고 운영하는 것이라 장기주차차량을 단속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인천공항이 정상화 되면서 더욱 심해질 것이라 주민들의 불편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운서동 상가번영회 신인수 회장은 "번듯하게 지어진 공영주차장이 사설주차대행업체의 영업장소로 이용되고 있는데도 관련 규정이 없어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큰 문제"라며 "관계기관들에 지역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시의회 신성영 시의원은 "공영주차장을 주차대행업체가 영업장으로 활용하고, 일부 해외여행객이 주차요금을 아끼기 위해 장기주차를 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 민원이 많다"며 "장기주차 할증요금제와 거주민 우선 주차구역 지정 등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3-03-17 10:41:37 김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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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공원 명소화' 추진...월드컵공원 '조망명소'로 탈바꿈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15일(현지시간) 런던을 대표하는 400년 역사의 하이드 파크 일대를 둘러보고 월드컵공원에 서울링을 설치하는 것을 포함한 '서울공원 명소화' 구상을 밝혔다고 17일 밝혔다. 하이드 파크는 영국 왕실 소유의 사적인 공간이던 사냥터를 공원으로 만들어 시민에게 개방한 곳이다. 개장 후 400년이 지난 지금까지 공원 내 랜드마크 시설과 각종 체험시설, 그리고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와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런던 최고의 관광명소 역할을 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날 오 시장은 하이드 파크에서 서울링이 들어설 월드컵공원을 포함한 '서울공원 명소화' 아이디어를 모색했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시민들의 공원 및 산림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해진 녹색 여가 수요에 대응하고자 '서울공원 명소화 전략' 수립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시는 공원별 주변 여건과 특색을 살려 문화·체험·휴식 콘텐츠를 갖춘 매력적인 여가공간으로 공원을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우선 시는 서울링이 건립되는 월드컵공원 일대를 ▲한강변 조망 가능 지형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활동 명소(전망공간과 즐길거리) ▲자연과 조화되고 노을이 어울리는 문화예술 명소(조형물과 각종 테마공원) ▲다양한 연령층과 가족이 즐기기 좋은 힐링명소로 조성한다. 또 시는 공중보행로와 곤돌라로 공원의 접근성을 개선해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목표다.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전망이 확보되는 곳에는 전망타워와 다리 등으로 랜드마크를 조성해 시민들이 한강변 노을과 스카이라인을 즐길 수 있게 한다. 노을공원에는 반려견 캠핑장(10면)과 반려견 놀이터를 추가로 만든다. 문화비축기지는 기존 건축물(탱크)을 활용, 미디어아트 파크로 변화한다. 문화 스펙트럼을 확장해 놀이, 예술,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탱크 외부 공간은 공원 본연의 기능인 휴식 성격을 강화해 더 많은 시민들이 찾을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시는 전했다. 이와 함께 노을공원은 조각공원으로서의 정체성을 살리고, 하늘공원에는 식물로 만든 미로정원을 도입한다. 시는 월드컵공원의 규모가 약 240만㎡로 넓어 주변과의 접근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는 한강공원, 문화비축기지, 월드컵경기장 등 주변과의 유기적 연결을 위해 각 공간을 잇는 공중보행로, 한강과 연결되는 덮개공원, 공원 접근성 제고와 함께 한강 조망시설로 활용 가능한 곤돌라 등의 도입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공원 명소화 사업은 월드컵공원을 시작으로 서울시에서 직접 관리하는 24개 시 직영공원을 대상으로 2026년까지 이뤄지게 된다. 향후 시는 자치구에서 관리하는 '시 위임 공원' 81곳으로 명소화 사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2023-03-17 10:40:2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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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공모선정

인천시가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를 구축해 데이터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7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 주관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 됐다고 밝혔다. '가명정보'란 개인정보 중 일부를 알아볼 수 없게 조치(삭제 등)해 추가적인 정보가 없이는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한 정보를 말한다. 최근 개인정보를 포함한 데이터는 가치가 높은 반면 침해의 위험성이 있어, 연구·산업 분야에서 가명정보처리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자원인 만큼,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체 데이터 중 75%를 차지하는 개인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시설(인프라) 및 환경조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구축되는 '인천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는 오는 3월 협약을 통해 인천테크노파크가 위탁받아 운영한다. 센터는 가명처리 기술과 전문인력이 부족한 공공 및 중소·스타트업 등에 대해 컨설팅·기술지원 등을 추진해 가명정보의 안전하고 합법적인 활용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가명처리 수요 증가에 대비해 가명처리 관련 전문성 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예비인력, 실무자 등 대상별 전문교육도 추진한다. 또한 가명처리 기술과 기반시설(인프라)가 부족한 사업자 등을 지원하고, 데이터의 활용과 융합을 촉진하기 위한 성능 시험장(테스트 베드)도 운영한다. 가명정보 활용 인식 개선을 위해 시민교육 및 세미나를 개최해 시민들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성과도 신속하게 확산시킬 방침이다. 시는 타 시·도와 차별화 되는 가명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해 특화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 제약분야와 물류산업 분야, 헬스케어 등 주력산업에 가명정보 활용 수요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업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여러 기관에서 보유한 개인정보를 가명화해 결합·분석하면, 매우 유용한 데이터가 창출될 수 있다"며, "산업현장에서 가명처리와 가명정보 결합에 어려움이 없도록 다각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3-03-17 10:32: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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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인천연구원,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글로벌도시 인천' 전문가토론회 개최

인천시와 인천연구원은 16일 제물포구락부에서'재외동포와 함께하는 글로벌도시, 인천'을 주제로 전문가토론회를 개최했다. 윤석열 정부는 730만 재외한인 종합 행정기관인 재외동포청을 신설하여 6월 초 개청할 예정이며, 인천은 재외동포청을 지역에 유치하기 위해 다방면에 걸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재외동포청 소재지로서 인천이 갖는 역량과 타당성, 그리고 재외동포와 함께 나아가는 글로벌도시 인천의 미래 발전상을 심층적으로 탐색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시민들에게도 토론내용을 공유했다. 토론회는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제1세션에서는 '글로벌 디아스포라와 재외한인'을 주제로, 재외한인의 이주 역사와 현재적 의미를 살펴보았다.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의 정은주 교수와 재외한인학회 임영언 회장이 발표를 맡았다. 재외한인 관련 국내 최대 학술단체인 재외한인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임연언 조선대학교 교수는 재일 한인 및 재외한인 비즈니스 네트워크 분야 전문가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재외동포 현황과 협력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토크쇼 형식의 라운드테이블로 진행하는 제2세션에서는 인천 각계에 축적되어온 재외한인 및 이주 관련 역량과 경험을 모아내고, 향후 재외동포청과 함께 나아가야 할 인천의 방향과 미래 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인천연구원의 재외한인 연구를 이끄는 김수한 글로벌도시연구단장이 사회를 맡아, ▲역사·문화(이현식 인천문화재단 정책협력실장) ▲영상예술(이재승 인천영상위원회 사무국장) ▲ 풀뿌리 시민활동(박봉수 디아스포라연구소 소장) ▲재외한인 교육(배은주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다문화 연구(임지혜 인하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 연구원) ▲정책(박경용 인천시 글로벌도시기획과장) 이슈를 다루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오랜 시간 준비하고 마련한 인천연구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토론회가 재외동포청 인천유치에 힘을 보탬은 물론이고 인천시가 재외동포청 소재지로서 인천이 갖는 역량과 타당성, 재외동포 사회와 함께 나아가는 지역의 미래 발전상을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이곳에 모인 전문가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3월 재외동포청 소재지 결정을 앞두고 지역사회, 언론계, 국회·정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적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지난 9일 지역 국회의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관련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여 국회 차원의 전방위적 지원을 약속받는 등 재외동포청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용식 인천연구원장은 "이번 토론회는 일종의 앵커기관인 재외동포청을 인천에 유치함으로써 기대되는 글로벌도시 인천의 미래 발전 모습이 무엇일지, 그리고 이를 이루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심층적으로 토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3-17 10:32: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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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쓰레기 환경연구회' 발대식 개최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쓰레기 환경연구회(회장 이자형)'가 16일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쓰레기환경연구회 이자형 회장, 박옥분, 최종현, 강태형, 이기환, 최민, 유호준, 장민수 회원을 비롯해 경기도청 윤진훈 자원순환정책팀장, 이동학 쓰레기센터 대표 등이 참석하였다. 그 밖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문승호, 장한별 의원을 비롯해 쓰레기 문제에 관심을 가진 각계의 다양한 인사가 참석해 쓰레기 환경정책 연구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연구회 회장인 이자형 의원은 "국내외 쓰레기 배출 및 처리사례 비교연구, 타 지자체 쓰레기 배출 관련 현장답사, 쓰레기 환경인식 실태조사, 세미나 및 토론회 등을 실시하여 이를 토대로 쓰레기 저감 관련 조례를 제·개정하고 경기도형 쓰레기 저감모델을 구상함으로써 경기도 자원순환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기조강연을 맡은 이동학 쓰레기센터 대표는 '왜 지구의 절반은 쓰레기로 뒤덮이는가?' 라는 주제로 "쓰레기 발생에 따른 국내·외 문제와 대응,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 재활용 방법" 등에 관한 풍성한 주제를 소개했다. 경기도의회 쓰레기 환경연구회는 경기도의회 위원 1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연구회에는 이자형, 박옥분, 최종현, 강태형, 박명숙, 이홍근, 김동희, 이기환, 최민, 유호준, 장민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2023-03-17 10:31:55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