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춘해보건대 치위생과, 제9회 ‘후배사랑 세치(齒)식’ 진행

춘해보건대학교 치위생과는 지난 15일 신입생 전공 길라잡이 프로그램으로 아홉 번째 '후배사랑 세치(齒)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후배사랑 세치식은 세족식(洗足式)에서 착안해 2, 3학년이 그 동안 습득한 전공 지식 및 술기 능력을 1학년 신입생의 구강 환경 상태를 평가하고 적합한 칫솔질 방법으로 치아를 정성껏 닦아주면서 선·후배 간 친밀도를 높이고 학과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세치식은 신입생의 전공 탐색 기회뿐만 아니라 선·후배 간 멘토-멘티 프로그램(sister제도)의 하나로 매년 진행하고 있다. 신입생 백가량 학생은 "구강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체험 학습을 통해 치위생과에 입학한 사실이 실감이 났고, 선배들의 전문적인 모습을 보며 치과위생사라는 꿈을 더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선·후배 간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으며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수현 학과장은 "신입생에게는 대학생활에 대한 적응과 전공에 대한 입문 기회를 제공하고, 재학생에게는 학과 소속감과 예비 치과위생사로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전문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03-17 15:48:35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북교육청, 전 학교 매월 1회 채식은 재밌어 ‘채밌데이’ 운영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3월 17일 '채식 급식의 날'의 새 이름을 공모를 통해 '채밌데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매월 1회 채식의 날을 운영하고 있는 경북교육청은 '채식 급식의 날'이라는 용어가 맛이 없고 영양소가 부족하다는 인식을 개선하고자 지난 3월 3일부터 8일까지 새 이름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 결과 성주초등학교 김민정 교사가 응모한 채식은 재미없고 맛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깰 수 있도록'채식은 재밌어'라는 슬로건을 줄여 만든 '채밌데이'가 대상에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채밌데이'는 경북교육청 소속 전 학교에서 월 1회 실시하는 탄소를 줄이는 급식의 날의 대표 이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성주중학교 배한준 행정실장의 탄소를 줄이고 맛있는 급식으로 감탄하게 하자는 의미인 '감탄(減炭)데이' ▲영덕야성초 병설유치원 김서영 교사의 다양한 물감으로 수채화를 그리듯 색색의 여러 채소를 먹자는'수채화의 날' ▲물야초 남윤호 학생의 여러 가지 야채의 색을 표현한'알록달록하데이'가 아차상으로 선정됐다. 경북교육청은 기후변화 위기와 환경오염 등 사회 문제에 대해 학생들이 인지하고, 이를 개선하고자 스스로 노력하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채식 급식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북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채식은 페스코(PESCO) 단계로 육지고기 외의 유제품, 달걀, 어패류까지 허용하는 채식 단계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의 채식 급식의 날 새 이름이 선정되어 학생들에게 친근한 채식 급식으로 다가갈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채밌데이'란 이름처럼 채식은 재미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도록 각급 학교에서 많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3-17 15:47:48 이상호 기자
기사사진
남양주시, ‘2035년 중장기 발전 계획’ 착수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6일 시청 여유당에서 '남양주시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장기 발전 계획은 지난 2019년 수립된 중장기 발전 계획 이후의 변화된 여건과 계획 등을 반영해 오는 2035년을 목표 연도로 100만 인구의 메가시티로 도약하기 위한 남양주시의 비전을 설정해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시 간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용역 수행 기관인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의 연구 추진 계획 보고, 토론 및 질의응답 등으로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은 ▲지역 현황 조사 및 개발 여건 분석 ▲제5차 국토종합계획 등 상위 계획 검토 ▲중장기적 정책 방향 수립 ▲부문별 전략 사업 및 추진 전략 구상 등 단계적인 분석을 통한 실효성 있는 연구 계획을 수립하고 시민들의 의견 수렴과 전문가TF팀 운영으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발전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는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지만 다핵 도시라는 점과 중첩 규제로 인해 도시 기반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설명하며, "이번 중장기 발전 계획은 오는 2035년 100만 도시를 앞두고 있는 남양주시에 꼭 필요한 정책과 도시의 미래를 담고 있는 중요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달라진 대내외 여건과 제5차 국토종합계획 등 관련 법령을 반영해 남양주시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로드맵을 만들고, '남양주 슈퍼성장'을 이끌 수 있는 내실 있고 미래 지향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용역은 이번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2023-03-17 15:47:05 임창교 기자
기사사진
이동환 고양시장 “경제자유구역은 교통문제도 해결”

이동환 고양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기업들이 유치된다면 자족도시 조성과 함께 교통문제도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17일 행신4동·능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열고 "고양시는 과밀억제·그린벨트·군사시설보호 규제라는 3중 규제에 막혀 베드타운이 됐다"면서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청년들이 서울 등지로 일자리를 찾아가지 않아도 되고 교통문제까지 자연스레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에 따르면 고양시는 군에서 시로 승격한 1992년에 26만명에 불과했으나, 2023년 현재 108만명으로 4배가 증가했다. 하지만 늘어난 인구에 비해 인프라는 부족해 소비도시, 위성도시의 역할에 정체해 있다. 또 취득세, 등록면허세, 자본금 증자세 등이 타 지역보다 3배이기에 기업이 들어오기가 힘들어, 이로 인해 고양시 내 기업 중 코스피 등록기업은 거의 없고 코스닥 등록기업은 현재 2개에 불과해, 시민들이 서울 등지로 일자리를 찾아 나가면서 출퇴근 교통문제까지 유발되고 있다. 따라서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이야말로 베드타운을 벗어나기 위한 돌파구이자 핵심전략으로, 지정되면 바이오, 컬쳐, 마이스, 반도체 등 미래 혁신기술이 고양시로 집약되고 산업 생태계가 조성됨으로써 혁신적인 기업과 창의적인 인재들이 몰려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자족도시가 되면 서울 등지로 출퇴근하는 교통량이 50%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에 교통으로 인한 문제도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양시는 민선8기에 들어 시민들이 가장 관심이 많은 분야가 교통 분야이고, 공약 70개 중 교통 관련 공약이 17개(38%)나 될 정도로 획기적인 교통 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이 시장은 시 주요 정책 중 국가통합하천 사업비 3,200억원이 투입되는 창릉천 정비사업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이 시장은 "창릉천을 대대적으로 정비함으로써 공원과 휴게 공간으로 시민의 여가와 건강을 지킴은 물론 북한산성, 행주산성, 한강습지 등 역사와 자연까지 지키는 '멱 감고 발 담그는 하천'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최근 내놓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대해서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지자체의 자율권과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담아낸 법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한 만큼, 용적률과 안전진단 기준 완화 등 주민에게 편익이 더 돌아가고, 주차장 등 기반시설도 더 풍족해지는 좋은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별법 적용 대상은 '택지조성 완료 후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 이상의 택지 등'으로 일산은 물론 화정ㆍ능곡 등 노후 비율이 높은 지역이 포함됐다. 이 시장은 "백석동 신청사 결정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경제위기와 고양시의 낮은 재정자립도, 백석역에 위치한 접근성 및 조속한 이전 가능, 경제자유구역의 전진기지 역할 및 시민의 찬성의견 우세, 원당 현청사의 복합문화청사 기능 수행 등 종합적인 판단으로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또 "주교동 신청사 건립비용은 2,950억원이지만, 원자재값 상승 등을 반영하면 4,000억원이 훨씬 초과될 수 있어, 재정자립도가 경기도 평균 절반 32.8%인 시의 지속적인 재정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후보 시절 예산을 부담하지 않는 신청사 재검토를 시민께 약속드린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어 "취임 후 전문가를 중심으로 신청사 TF를 구성해 수도 없는 논의와 토론을 거쳐 내린 결정이었고, 지난해 11월 판결로 수년 간 소송 중이던 요진 업무빌딩이 고양시 귀속으로 최종 확정돼 새로운 선택지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와 함께 "백석동 신청사로 원당지역이 공동화된다는 것은 사실과 다른 이야기"라며 "원당 현청사는 그대로 남아 문화예술회관과 체육관이 있는 복합문화청사의 기능을 하고, 사업소 및 산하기관 등을 입주시키면 백석 신청사로 인한 행정기관과 직원의 비중은 크게 차이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주교동과 성사동 일원을 부흥시킬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는 원당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성사혁신지구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이끌 혁신적인 기관들이 들어섬으로써 고양시를 보다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도시로 만들고 그 결과들은 시민의 이익으로 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적립된 시청사 건립기금 2,200억원은 균형개발 특별회계로 편성하여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 등 원당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지난해 가을 코스모스축제에 관람객이 30만명이나 다녀가는 등 적은 비용으로 많은 효율이 있었다"면서 "다음달 27일 4년 만에 개최되는 고양국제꽃박람회에도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03-17 15:42:46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