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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무량판 구조 공사장 점검 결과 ‘안전’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 무량판 구조로 시공 중인 아파트 현장 2곳을 전문 기관과 점검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무량판 구조는 건축물의 뼈대를 구성하는 방식 가운데 하나로, 수평 구조 건설 자재인 보 없이 기둥이 직접 슬래브를 지지하는 공법이다.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6일까지 정기 안전점검 수행 기관이 설계도서에 대한 1차 점검을 진행했으며, 9월 7일 국토안전관리원 입회하에 2차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2차 현장 안전점검에서는 철근 탐사기를 이용해 전단 보강 철근배근 상태를 확인했다. 확인 결과 누락 철근은 없었으며, 비파괴 검사 장비인 슈미트해머로 콘크리트 압축 강도를 측정한 결과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공사는 공공주택 건설과 관련해 현재 설계·시공·감리 전 단계에 품질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시공 단계에서는 골조 공사 모든 과정에 동영상 기록, 현장 관계자 교육 강화 등을 시행하고 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철근 누락 사태로 부산시민의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주택 건설 사업자로서 책임 있는 자세가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촘촘한 단계별 확인 시스템을 통해 입주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를 공급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0 12:54:41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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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자체 최초로 벤처·창업 ESG 선도 기업 선정

부산시는 부산 벤처·창업 가회가치경영(ESG) 선도 기업 21개사를 선정하고, 20일 오후 4시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 1층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서 수여식은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벤처·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ESG 실천 우수 기업을 인증하고, 인증 기업의 육성을 지원하는 '부산 벤처·창업 ESG 선도 기업 지원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1월 민·관·학 22개 기관과 함께하는 'ESG 경영 지원 협의체'를 출범하고, 업무협약과 비전선포식을 통해 인증 기업의 ESG 역량 강화 등 집중 지원을 확약한 바 있다. 행사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ESG 지원 협의체(부산테크노파크, 한국무역협회 부산지부, 신용보증기금, KB국민은행, 시리즈벤처스)의 도움으로 인증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 대출, 투자 등 협의체 분과별 컨설팅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ESG 선도 기업으로 선정된 21개사에 인증서를 전달하고, 3부에서는 인증 기업 간 교류의 시간이 마련된다. 이번에 ESG 선도 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브이드림 ▲코코넛사일로 ▲페이타랩 ▲케미폴리오 ▲넷스파 ▲팜코브 ▲테라블록 ▲케이에스 ▲디에이치오션 ▲어나더데이 ▲엠아이티지 ▲해우기술 ▲심다 ▲케이워터크레프트 ▲필즈 ▲자이로블 ▲엔제이에프앤비 ▲제이라로비 ▲금테크 ▲엠바스 ▲아페이론테크다. 이 기업들은 ESG 역량 평가 및 ESG 지원 협의체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평가 등의 인증 평가를 거쳐 선발됐고, 이 가운데 ESG 분야 및 사업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10개 기업은 부산시에서 사업화 자금(1000~3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올해 선도 기업 인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ESG를 선도하는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 및 인증해 ESG 선도 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이 활발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지원할 계획이다. 인증 기업에는 컨설팅, 매출 채권 가입, 사업화 자금 지원, ESG 지원 협의체의 후속 지원 등을 통한 전방위적 지원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ESG 선도 기업 인증을 통해 인증 기업은 투자 생태계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시는 지속 가능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아시아 창업 중심 도시 부산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0 12:54:27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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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사공사, 무량판구조 아파트 안전등급 '적정'

iH(인천도시공사)는 5년 전후로 공사를 준공한 무량판구조 공동주택(2개 단지)의 안전점검결과 지난 18일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적정'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안전관리원이 배포한 '안전점검 매뉴얼'을 기반으로 iH는 국토교통부 매뉴얼에 따라 지난8월 공인된 안전진단전문기관(주식회사 정우구조엔지니어링) 선정 및 1차 서류점검과 2차 현장점검의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했다. 긴급 안전점검을 위하여 1차로 구조계산서의 적정성과 구조도면과의 합치여부를 확인했고, 2차로 현장에서 철근탐사기를 통해 전단보강 철근배근 유무를 확인했다. 또한, 콘크리트 압축 강도 추정을 위해 국제적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비파괴 시험 장비인 '슈미트해머'로 압축강도를 점검해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을 최종 확인했다. 이번 진단은 지난 4월 LH의 인천 검단지역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로 불거진 무량판구조 건축물 부실시공 논란에 따른 범정부차원의 전수 조사 주문에 따른 것이다. iH 한 관계자는 "대상 단지들 건축에 있어 설계에서부터 공사까지 직접 감독을 진행하였고, 특히 기둥과 기둥 사이의 수평 기둥인 보가 없는 무량판구조에 대한 임직원들의 깊은 이해와 건설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 시공, 배근, 콘크리트 타설 등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한 것이 구조에 대한 안정성 입증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iH 조동암 사장은 이번 무량판 구조 아파트 사태와 관련하여 "시민이 주거에 대한 불안감 없이 거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iH는 최선을 다해 안전 및 품질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9-20 12:54: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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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2023 인천 웰니스관광 아카데미' 수료식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지난 19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 웰니스관광 인력양성을 위한 '2023 인천 웰니스관광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 3주간 진행된 '2023 인천 웰니스관광 아카데미' 교육을 이수한 30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인천의 웰니스관광 프로그램 개발 실습과 함께 프로젝트 발표, 교육생들의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는 웰니스관광 아카데미는 인천 웰니스 관광지 육성 및 인재양성을 통한 인천 웰니스관광 산업 확대를 위해 실시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인천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웰니스 및 의료관광을 연계해 각 분야의 교수 및 전문가를 초빙하여 진행됐다. 교육은 지난 9월 4일부터 9월 19일까지 총 6회(18시간)로 구성되었으며, 웰니스관광산업 및 인천형 웰니스관광에 대한 기본지식과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교육을 온·오프라인 통합으로 실시했다. 교육 마지막 회차에는 웰니스관광 프로그램 개발 이론을 수강하고 실습을 통해 교육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발표하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10월에는 '2023 인천 웰니스관광 전문가 교육'을 통해 웰니스관광에 활용 가능한 실무 이론 및 현장실습 교육을 통한 인천 웰니스관광 실무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김민경 의료웰니스팀장은 "2023 인천 웰니스관광 아카데미를 통해 인천 시민 및 교육생들이 인천 웰니스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역량을 쌓아 한 단계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이 교육생들이 인천의 관광산업에 종사하며 각 분야에서 인천의 웰니스관광 활성화를 위한 미래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09-20 12:53: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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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 운전하는 카트에서 떨어졌을 때, 과실은 누구에게?

골프장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캐디가 운전하는 전동카트를 타고 가다가 떨어지거나 다른 사람이 친 타구에 맞기도 한다. 이럴 때 누구에게 과실이 얼마나 있는가에 따라 법적책임이 달라지기 때문에 소송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사고 소송 사례를 소개하며 운영자와 이용객 모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공단은 우연히 발생한 보험사고에 대해 치료비를 지급하지만 책임 있는 가해자가 있는 사고 등에 대해서는 그 가해자에게 치료비를 청구(구상)하고 있다. 공단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2017년 7월 강원도 소재 리조트 골프장에서 캐디가 운전하던 카트를 타고 이동 중 커브길에서 속도를 내어 주행하는 카트에서 추락하여 뇌를 다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건에서 법원은 골프장 소유의 카트를 안전하게 운행할 주의의무를 위반한 캐디와, 관리책임을 소홀히 한 골프장 측의 책임을 인정했다. 다만, A씨에 대해서 자기 신체를 보호할 주의의무 위반을 인정하여 30%의 과실 책임을 인정했고, 피고(골프장)는 공단에 공단부담금 진료비 중 70%에 해당하는 금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공단 관계자는 "골프장에서 다양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사고 발생 시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골프장 이용객은 카트를 탈 때 안전 손잡이를 잘 잡아야 하고 자신의 행동으로 다른 사람이 다칠 수도 있으므로 경기 규칙을 준수하고 주위를 살피는 등 주의를 다 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이어 "골프장 운영자는 골프장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골프경기를 할 수 있도록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사고를 예방할 관리 감독의무를 다해야 한다"며 "캐디 또한 카트를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경기 전 인접 홀의 상황을 확인하여 안전히 타구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9-20 12:02:0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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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천년 고찰 보광사에서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실시

파주시는 2023년 문화재청 공모사업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되어 파주 천년 고찰 보광사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으로, 사업의 일환으로 파주 천년 고찰 보광사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조선 제21대 임금 영조가 보광사를 중건한 과정에 대한 해설 듣기 ▲먹이나 붓 등을 이용한 글쓰기 체험 ▲보광사와 어실각 옆 향나무, 전나무 숲길 걷기로 구성된 '토크 투 미(Talk to me), 영조'가 있다. 특히, 보광사 대웅보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해 기획된 '토크 투 미(Talk to me), 대웅보전(大雄寶殿)'은 참여자가 불상, 벽화, 동종 등에 대한 해설을 듣고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채색을 해보는 체험과 퀴즈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9월 22일, 9월 25일, 10월 27일, 11월 10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023년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을 통해 파주 보광사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이 파주를 넘어 전국에 알려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9-20 11:22:0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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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장기기증의 날' 맞아 생명나눔주간 행사 가져

파주시는 장기기증의 날(9.9.)을 맞아 9월 둘째 주 생명나눔주간행사를 운영했으며, 파주시 공직자 및 시민 150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했다. 이번 행사는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 및 생명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으며, 각종 행사 및 캠페인을 통해 장기기증으로 수많은 생명을 구한 기증인과 장기이식만을 간절히 기다리는 환자들을 기억하자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다. 파주시 공직자 등 소속 직원들이 앞장서 생명나눔문화 활성화와 장기기증 희망등록 장려를 위해 '장기기증 희망등록, 우리가 먼저!' 캠페인을 추진했고, 이를 통해 100명 이상의 직원들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했으며, 금촌역 앞 등에서 각종 홍보 및 캠페인 등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동참했다. 또한, 생명나눔주간에 생명나눔 표어인 '생명을 잇는 다리'의 의미를 살려 운정 가온교를 초록색으로 점등해 생명나눔 메시지를 전달했다. 임미숙 파주보건소장은 "장기기증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고 사랑을 나누는 가장 가치 있는 기부행위"라며 "이번 생명나눔주간행사를 통해 생명나눔에 대한 파주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9-20 11:21:3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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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제15회 영양고추 H.O.T Festival 성황리 종료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개최한 「2023 영양고추 H.O.T Festival」이'영양고추는 언제나 옳다'라는 주제로 9월 18일부터 9월 20일까지 3일간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기간 동안 8만 여 명의 관람객과 소비자들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농·특산품 판매 15여억 원의 매출과 6억 여 원의 예약주문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TV광고, 프로그램 PPL광고, 신문보도, 오프라인 프로모션 행사 등으로 300억 원 이상의 홍보 및 경제유발 효과를 거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했다. 올해로 15년을 맞이한「영양고추 H.O.T Festival」은 2007년부터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고추라는 단일테마로 서울광장에서 출발했으며'가장 작은 육지섬'에서'대한민국 최대중심도시'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통합마케팅 행사를 실시하여 명실상부한 서울시민들이"가장 기다리는"축제로 자리잡았다. 금년에도 영양고추의 옳고 정직한 맛을 제대로 전하고자 알차고 내실 있는 짜임새로 수도권을 사로잡았으며, 불필요한 무대행사를 최소화하고 농특산물 판매와 다양한 전시체험공간 운영 등 선택과 집중의 행사를 선보였다. 상생과 나눔의 의미로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실시한 떡 나눔 행사는 서울시민들에게 진정한 도농상생의 장을 마련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행사 첫날인 18일'KBS 6시 내고향'영양군 특집생방송은 서울광장 현장에서 생생한 현장감을 더하여 판매 촉진을 견인하였으며, 15주년을 기념하는 시민 참여행사인'만원의 행복 이벤트'및'도전! K-매운맛! 영양고추 챌린지'는 다양한 농특산물 사은품을 제공함으로써 행사를 기다려주신 시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판매부스에서는 영양군에서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최고품질의 영양고추와 고춧가루이외 다양한 농특산물을 도시소비자에게 선보였고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50여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업체도 함께 참여하여,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건고추와 고춧가루에 대한 가격표시제 및 정찰제를 시행하여 소비자의 신뢰도를 드높였다. 더욱이 소비자 편의를 위해 구매 물품을 가까운 지하철역 및 버스정류장까지 배달해주는 배달도우미 및 택배서비스 부스운영은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홍보 부스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 운영과 여성군자 장계향선생이 쓴 한글로 기록된 최초의 음식 조리서인『음식디미방』과『문화관광』홍보전시관을 마련하고, 서울광장 힐링플레이스로 자리잡은 영양고추테마동산에서는 지역특색을 한껏 살린 가을농촌과 도시민에게 휴게공간을 제공하여 잠시나마 도심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잠시 쉬어갈 수 있게끔 하였으며, 이번행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조류사진전」은 기후변화 위기를 다함께 극복하고자 의미를 더했고, 남대문경찰서와 함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에도 동참하여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농·특산물 홍보 사절단인 영양고추아가씨들은 현장을 누비며 판매촉진에 함께 하고 시민들은 위한 화려한 퍼포먼스는 축제장을 찾은 도시민들에게 행사의 품격을 드높였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는 이번 행사의 제품 안정성 확보를 위해 재배과정부터 수확, 건조, 상품포장 등의 품질관리를 영양군 현지에서부터 행사기간동안 철저하게 수행하여 옳고 정직한 영양고추의 명품화를 위하여 영양군과 함께하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최근 발생하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지친 마음에도 15년 동안 기다리고 찾아주신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영양고추의 옳고 정직한 맛을 전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전략과 홍보를 통하여 오랫동안 늘 기다려주시는 마음에 보답하고 도시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정직하게 준비하여 내년에도 서울광장에서 더 높은 행사의 품격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9-20 11:21:1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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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치매 걱정 없는 도시로…빈틈없는 치매 안전망 구축

매년 9월 21일은 '치매 극복의 날'이다.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중앙치매센터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고양특례시의 추정 치매 유병률(65세 이상 인구 100명당 치매 환자 수)은 11.2%로, 약 18,954명이 치매환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고양시는 인구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동네의원과 협력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확대하는 등 치매 예방 사업을 다각도로 펼친다. 또한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치매로 고통받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가족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예방부터 관리까지 치매 친화적 사회 구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치매 조기 검진…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연 1회 무료 지원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하게 치료하면 중증 상태로 진행 속도를 늦추고 문제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 70세 이상 고양특례시민이라면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연 1회 무료로 치매 조기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덕양구 45개소, 일산동구 21개소, 일산서구 33개소 등 총 99개소 동네의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있고, 지난해에는 고양특례시민 1,318명이 치매 조기 검진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네의원 검진 결과에서 치매로 의심되는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대상자에게 무료로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협력의사 진료 후 결과에 따라 인지강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치매 진단을 받으면 성인용 기저귀 등 조호물품이 무상으로 지원되고, 치매환자 쉼터 이용과 소득기준 적합 여부에 따른 치매치료비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등 활용… 비대면 치매 선별·돌봄 확대 고양시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추진한다. '모바일 ARS(자동응답서비스) 치매조기검진'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도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비대면 모바일 서비스를 활용해 치매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약 5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실시했고, 지난 상반기에는 1,659건의 검사를 진행, 올해 총 7천 건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치매 진단뿐만 아니라 원격 화상진료 서비스 등 관리까지 가능한 시스템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도입한 'AI 말벗 로(老)벗 서비스'도 호평을 받고 있다. 치매 고위험군의 치매 예방을 위해 관내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인공지능(AI) 시스템이 주1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한다. 전화로 일상, 건강, 영양섭취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 담당자가 확인해 조치를 취한다. 현재 401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고, 오는 11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모두가 행복한 '치매안심마을' 5개소 운영…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앞장 치매안심마을이란 지역사회 구성원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과 태도를 갖춘 치매 친화적 마을을 말한다. 시에는 일산서구 일산2동, 송포동, 덕양구 행주동, 일산동구 중산동, 백석2동 등 총 5곳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돼 있다. 치매안심마을에서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 검사를 실시하고, 치매 예방,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작업·원예·음악·미술·운동 등 분야의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과 함께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또한 덕양구 토당동의 '기억지도공원'에 가면 산책로를 걸으며 기억 찾기 프로그램과 다양한 인지활동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일산서구 일산2동의 '기억채움길'에서도 치매 예방 정보와 운동법 등을 안내하고 있고, 송포동 호미걸이공원에 두 번째 기억채움길 조성을 추진 중이다. 한편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극복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19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오는 21일에는 대통령 표창이 예정돼 있다. 앞으로도 고양특례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치매 안심 공동체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3-09-20 11:20:38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