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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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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담배꽁초 없는 도시 환경 조성 박차

간접 흡연 예방과 담배꽁초 없는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 관리 전문 공기업이 대책 수립에 나섰다. 부산시설공단은 주요 관리 시설 가운데 담배꽁초 무단 투기와 간접 흡연이 빈번한 공간을 선별, 흡연부스와 꽁초 수거함을 설치하는 등 환경 보호와 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부산도시고속도로 번영로 운전자 휴게소가 있는 대연쉼터와 광안쉼터, 부산영락공원 화장동 주차장과 편의동 흡연장, 부산추모공원 소공원과 벽식봉안담 인근 등 7개소에 시범 설치해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설치하는 흡연부스는 가로 5.5m, 세로 2.3m, 높이 2.7m로, 완전 개방형인 일반 흡연 장소보다 간접 흡연 예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담배꽁초 15ℓ를 담을 수 있는 높이 1m의 꽁초 수거함은 무단 투기 지역에 설치하면서 환경 보호와 관련된 문구를 새겨 넣어 친환경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지난 2년간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 추진위원회 소속으로 2021년 해양쓰레기 줍기 캠페인과 2022년 부산 서면 일대 담배꽁초를 수거하는 '쓰담 쓰줍 캠페인'에 참여하며 공단 관리 시설 내 꽁초 수거함 설치를 검토하게 됐다. 올해 1월 2주간 공단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흡연 관련 민원 등 불편 발생 지역에 대해 수요 조사를 진행해 최종 3개 사업장 7곳을 선정했다. 한편 공단은 ▲지역 취약계층 여성 위생용품 핑크박스 기부 ▲전문 기술 인력 집수리 봉사 ▲두리발 차량 '달리는 모금함' 성금 기부 ▲'아름다운 가게' 협력 나눔 기부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연중 펼쳐나가고 있으며, 수혜자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차별화된 시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03-13 14:27:16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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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소백산생태탐방원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나서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와 국립공원공단 소백산생태탐방원(원장 주재우)이 함께 손잡고 국제관광 재계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시는 3월 13일 침체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석사·소수서원과 소백산국립공원을 연계한 '외국인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3월 11~12일 이틀간 대구·경북지역을 기반으로 한 외국인 등산 동호회 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1일차는 소백산 등산(희방사-연화봉-비로봉-삼가야영장), 2일차에는 소수서원 탐방과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풍기인삼을 활용한 인삼요리체험 등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프로그램 참가자들 국적은 미국, 영국, 스웨덴, 인도 등 8개국으로 다양했다. 시와 탐방원은 지역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 및 소백산국립공원 등 빼어난 관광콘텐츠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인지도가 부족함에 공감하고, 이번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4월부터 정기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소백산생태탐방원과 영주세계유산센터(대표 김영탁)에서는 현재 영어해설사 모집·양성 사업도 진행 중이다. 스웨덴에서 온 참가자 아넬리(48세, 여)는 "평소 등산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공원관리자가 등산안내도 해주고, 세계문화유산인 소수서원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세계적 건강식품인 인삼요리 체험도 할 수 있어 너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정교완 영주시 관광개발단장은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특산물을 활용한 외국인을 대상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해 준 소백산생태탐방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상호협력해 영주를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KTX-이음 개통으로 수도권과 '1-hour 시대'를 맞아 관광수용태세를 갖추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시행, 교통편의 제공, 영주댐 레포츠시설단지 조성, 선비촌내 숙박시설과 체험시설 개선, 영주형 관광통합플랫폼 구축, 향후 영주댐 주변 숙박시설 설치 등 휴양단지를 조성해 'K-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소백산생태탐방원은 소백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생태관광 거점시설로서 지난 2018년 5월 개원해 해를 거듭할수록 입소문을 타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약 2만여 명이 다녀갔다. 올해 개원 5년차를 맞아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강화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시와 함께 기획하게 됐다.

2023-03-13 14:27:06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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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서울형 키즈카페 50곳 문 연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형 키즈카페 50개소를 개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모든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는 공공 실내놀이터다. 현재 서울시내에는 ▲종로구 혜화동점 ▲중랑구 면목4동점 ▲양천구 신정7동점 ▲동작구 상도3동점 ▲성동구 금호2·3가동점 등 총 5개소의 서울형 키즈카페가 조성됐다. 시는 연내 95곳의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고, 이중 50곳의 문을 연다는 목표다. 나머지는 내년에 순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시 관계자는 "놀이와 돌봄 기능에 집중해 공공성을 높이고 식음료 판매를 금지해 영리성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민간 키즈카페와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동 1인당 10㎡ 이상의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 쾌적함을 높였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블록쌓기·쌍방향 미디어플레이와 같은 놀이시설을 균형 있게 배치해 운영 중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올해 5월에는 자양4동점이 문을 열고, 8월에는 구립 시설보다 규모가 큰 '시립 1호' 서울형 키즈카페가 동작구 스페이스 살림 내에 개소한다. 9월에는 공원형 키즈카페(양천구 오목근린공원점)가, 10월에는 초등학생 전용 키즈카페인 시립2호(양천 거점형 키움센터점)가 들어설 예정이다.

2023-03-13 13:51:40 김현정 기자
GC녹십자, 기술이전 독감백신 대만 품목허가..생산 현지화 가속

GC녹십자가 최근 자사의 독감백신 제조기술을 이전 받은 대만 소재 백신 전문기업 '메디젠 백신 바이오로직스(MVC)'의 4가 독감백신이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대만은 의약품 품목허가 절차가 매우 까다로운 국가 중 하나로, 정부 차원에서 바이오산업을 혁신산업분야로 육성하고 있다. 대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진출해 있으며, 이번 품목 허가 획득은 GC녹십자의 독감백신 기술력이 또 한번 글로벌 제조사와 대등한 수준임을 인정받은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GC녹십자는 지난 2018년 MVC와 기술이전 파트너십을 맺고 이후 현지 임상을 통해 글로벌 제조사의 대조약과 동등한 수준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허가를 통해 GC녹십자는 MVC에 독감백신 원액을 공급하고, MVC는 GC녹십자로부터 백신 완제품 제조 기술을 이전 받아 현지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대만 내 독감백신 시장은 약 5000만 달러 규모로 알려져 있다. 회사측은 글로벌 독감백신 시장 점유율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대만 시장 진출을 발판 삼아 백신 생산 현지화를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반세기 동안 축적해온 강력한 백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백신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3-13 13:39:0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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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사교육 불법 행위 근절 위해 특별점검 실시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교습비 위반사항 등 불법 사교육 행위에 엄정 대처하고자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이 9일부터 4월 7일까지 교습비 등 위반사항 점검을 시작으로 2023년 12월 말까지 8차례에 걸쳐 특별점검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 결과'에 따른 사교육비 증가 억제를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과도하게 인상된 교습비등 불법 사교육행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실시한다. 교습비 등 위반사항 특별점검 기간에는 가파른 물가상승에 편승한 교습비 과다 징수뿐만 아니라 교습비와 관련된 교습비 게시 준수 여부, 교습비 변경 미등록, 교습비 미반환 등 교습비와 관련된 위반사항 일체를 점검한다. 이번 특별점검을 포함해 ▲유아대상 학원의 불법 행위 ▲방학 중 불법캠프 운영 및 선행학습 유발 광고 ▲고액입시 및 무등록 교육시설(미인가 교육기관) ▲고액 진학상담·지도학원 점검 등으로 총 8차례에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보다 효율적인 특별점검을 위해 '학원 등 부당광고 모니터링 사업'도 병행으로 실시해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불법 위반사항에 대해 전문업체의 모니터링을 통해 위법 학원을 특정해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학원 특별 점검을 통해 물가상승에 편승한 불법 교습비 징수 등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불법 사교육이 근절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3-13 12:14:3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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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다수확 수수 신품종 ‘홍메’ 최초 개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키가 작고 곁가지가 적어 기계수확에 적합하며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이 높은 수수 신품종'홍메(이삭과 종실이 붉은 메수수를 뜻함)'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수 육종을 시작한 2012년 이래 11년 만에 이룬 쾌거로 잡곡 재배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수는 예로부터 건조하고 척박한 땅에서 잘 자라는 중요한 식량원으로 재배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폴리페놀, 탄닌 등 항산화 성분이 많아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비만, 당뇨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인기가 높다. 이번에 개발한 수수 품종은 2012년 교배를 시작해 2018년부터 2년간 생산력검정시험을 거쳐, 2020년부터 3년간 전국 4개 지역에서 지역적응시험을 수행했다. 2022년 12월에 농촌진흥청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위원회에서 신규 등록품종으로 '홍메'로 명명했고, 2023년 1월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출원 2023-9)을 했다. 홍메의 주요특성은 이삭 형태가 벌어지고 늘어지는 극산수형으로 곰팡이병 등 이삭 병해에 강하고 수확기가 9월 14일로 빠른 조숙종이다. 키는 111cm로 작고 이삭목 길이가 8cm로 길게 빠져나오며, 곁가지가 적은 동시성숙형으로 기계수확에 적합하다. 수량은 10a(300평)당 생산력검정시험 401kg, 전국 지역적응시험 345kg으로 대비품종 소담찰 보다 각 31%, 17% 높다. 주요성분은 아밀로스 함량이 21.6%로 메성이며, 무기성분 Ca, Mg, Na은 각 21.7, 259.2, 30.3㎎/100g으로 높은 편이다. 특히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977.5㎎GAE/100g, 플라보노이드 776.2㎎CE/100g으로 대비품종 소담찰 보다 각 45%, 61% 크게 높았고, 탄닌 성분도 10.7㎎/100g으로 높은 편이며 주조용으로 적합하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수수 신품종 홍메를 조기에 종자 보급하고 재배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특화지역을 선정해 신품종 이용촉진 연구와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재배기술, 병해충 방제, 탈곡 등 파종부터 수확까지 현장컨설팅을 병행해 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에 있다. 조영숙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수수 신품종 개발은 처음인데, 키가 작고 쓰러짐에 강해 기계수확에 적합해 잡곡농가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항산화성분이 높은 주조용으로 적합해 경북 지역 전통주 및 양조업체와 연계한 특화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수수 신품종 홍메 종자를 생산·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3-13 10:55:16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