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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에 닥터 스트레인지 '포탈' 열린다…대관람차 '서울링' 조성

마블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가 시공간을 넘나들 때 생성하는 '포탈'처럼 생긴 대관람차가 쓰레기매립장을 복원해 만든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 생긴다. 서울 동남권 어디에서나 잘 보여 길잡이별 북극성 역할을 하는 잠실롯데월드타워 같이 서북권에도 지역의 대표 랜드마크인 거대 대관람차 '서울링'이 들어서는 것. 서울시는 8일 관광객 3000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마포 하늘공원에 서울형 대관람차인 '서울링'을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시는 "20세기엔 시카고가 세계 최초의 대관람차 '페리스 휠'을, 21세기엔 두바이가 세계 최대의 대관람차 '아인 두바이'를 선보였다"면서 "2027년에는 서울시가 세계 최대 고리형 대관람차 '서울링'을 세상에 처음으로 공개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시는 전통적인 디자인에서 탈피하기 위해 중심축과 바퀴살을 없앤 반지 형식의 대관람차를 고안해냈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차원 이동시 만들어내는 '포탈' 혹은 영국의 가전제품 제조사 다이슨의 '날개 없는 선풍기'와 비슷한 형태다. 서울링은 96m 높이 하늘공원 위에 180m 규모로 지어진다. 지면에서의 높이는 276m로, 264m인 63빌딩보다 12m 높다. 이 한강 조망 시설은 정원 25명인 캡슐 36개로 구성된다. 하루 약 1만2000명씩 300일간 운영을 가정하면 연간 350만명이 이용 가능한 수준이다. 캡슐을 통유리로 마감해 시각적 개방감을 극대화, 사계절 변화하는 서울과 한강의 특별한 매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또 시는 대관람차 하부 공간에 1978년부터 서울 전역에서 반입된 쓰레기 매립지라는 난지도의 역사와 의미를 알 수 있도록 매립지 퇴적층을 확인할 수 있는 체험 전시관(엘리베이터 형태)을 조성하고, 인근 월드컵공원과 연계되는 지하 연결통로를 만들어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링 일대의 교통편이 불편하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시는 새로운 이동수단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주요 교통의 결절점이자 대중교통 수요가 많은 월드컵경기장과 서울링을 곤돌라로 연결하는 것을 포함, 평화의 공원 등 주변과의 보행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상에는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지하 연결통로에는 무빙워크를 도입하는 내용이다. 시는 서울링을 탄소배출 제로 시설로 건립해 운영키로 했다. 신규 자원회수시설에서 발생하는 신재생에너지와 서울링에 부착된 태양광 집열판을 통해 자체 생산되는 전기에너지 등을 활용해 대관람차를 가동한다는 구상이다. 서울링 조성 사업비는 약 4000억원으로 추산됐다. 시는 서울시 재정 여건과 시설 운영의 전문성 확보 등을 고려해 서울링 건립을 수익형 민자사업(BTO·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대관람차의 수요 추정치가 얼마냐'는 질문에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전 '런던아이'나 '싱가폴 플라이어'의 사례로 봐서 서울을 찾는 관광객 중 15~20%가 서울링을 이용할 것으로 본다"고 답변했다. 금년 상반기 중 민간에서 사업을 제안하면 2024년까지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한 제안서 검토와 민자적격성 조사 등을 거쳐 2025년 6월 착공해 2027년 12월 완공한다는 목표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제 한강의 진정한 가치를 살릴 대관람차를 조성할 시기"라며 "휴식과 여가문화 생활공간으로 자리 잡은 한강의 매력을 살린 대관람차를 만들어 수변의 매력을 증대시키고 서울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함이 있는 한강을 선사함으로써 서울 관광객 3000만 시대를 견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3-03-08 15:27:3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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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기업 재직자 신입생 위해 '계약학과 입학식' 진행

순천향대학교는 기업체 재직자로서 주말을 이용해 학사과정에 도전장을 낸 신입생 19명과 편입생 21명 등 총 40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2023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순천향대는 지난 4일 창의라이프대학 주관으로 교내 유니토피아관 1층 3D극장에서 학과별 지도교수와 신·편입생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체 재직자로 학사과정을 시작한 신·편입생을 위해 입학식을 진행했다. 대학-기업체가 손잡고 뉴노멀 시대에 적합한 산업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계약학과 입학식에는 김민 창의라이프대학 학장과 배규희 농업회사법인 예산농산(주) 대표이사, 각 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학장 축사 ▲학과장 축사 ▲외부 협력기업 대표이사 축사 ▲신·편입생 입학허가 ▲신·편입생 선서 ▲학생증 및 교표 전달 ▲기념 촬영 ▲학사일정에 대한 안내 등 순으로 이어졌다. 김민 창의라이프대학장은 축사에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 오늘 산업경영공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융합기계학과, 자동차산업공학과, 신뢰성품질공학과, 세무회계학과 등 6개학과에서 입학허가를 받고 선서한 가운데, 기업체에 근무하면서 선택한 대학에서의 학업은 결코 쉽지 않겠지만, 그러나 각 자가 기대하고 있는 만큼 그 이상의 새로운 각오가 필요한 날"이라며 "기업에서 일할 때나 대학에서 공부하는 것이 어려울 때 오늘의 각오를 꼭 기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입학식에서는 학사과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도 이어졌다. 학과별 전공수업은 물론 인터넷수업에 이르기까지 각 과목별 학점취득 등 이수과정에 대한 설명과 학업을 병행하는 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에 대해 적응력을 갖도록 진행됐다. ㈜삼정이엔씨 대리로 재직중인 정호연 메카트로닉스공학과 편입생(25세)은 "머리속이 리프레시 되는 기분이라서 아주 좋았다"며 "예전에 2년제 대학에 다니던 시절에는 목표가 없이 다녔다면, 지금은 그 목표가 분명해진 가운데 입학해서인지 공부도 머릿속에 잘 들어오고 도전의식을 확실히 갖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2023-03-08 15:27: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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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네이버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 위해 업무협약

성신여자대학교와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는 성신여대 교직원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무료 크레딧 제공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 자격증 취득 시험 무료 응시 기회 제공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관련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 제공 ▲클라우드 관련 비교과 교육 과정 자문 및 기업 탐방 기회 등을 제공한다. 이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아카데믹 지원 프로그램인 그린루키(Green Rookie)를 통해 운영된다. 성신여대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행사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성신여대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운영 중인 진로·취업 비교과 교육과정 중 학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규중 성신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성신여대는 국내외 최고 수준인 네이버클라우드의 플랫폼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문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3-08 15:26:5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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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난임 지원 확대...저출생 극복

서울시는 초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6년까지 2123억원을 들여 난임 지원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시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의 소득기준(중위 180% 이하)을 폐지하기로 했다. 모든 난임부부에게 시술비(본인부담금)를 회당 최대 110만원까지 지원하고, 기존 시술별 횟수 제한(신선 10회, 동결 7회, 인공수정 5회)도 시술별 칸막이를 없애 시술 종류의 선택권을 보장한다. 난자 냉동 시술을 원하는 30~40세 여성(미혼 포함)에게 최대 200만원(첫 시술 비용의 50%)까지 시술 비용을 지원하는 시범사업도 전국 최초로 시작한다. 단, 20대 여성이라도 난소종양 관련 질환이 있거나 난소기능 저하로 인한 조기폐경의 가능성이 있다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은 최근 결혼 연령이 올라가면서 지금은 아니더라도 추후에 임신·출산을 희망하는 미혼 여성 사이에 난자 동결 시술이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한 것"이라며 "여성의 가임력 보존을 위한 난자 동결 시술 지원은 장래 출산 가능성에 투자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말했다.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난임 시술을 통한 쌍둥이(다태아) 임신·출산이 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시는 고령 산모와 아이의 건강 챙기기에 나서기로 했다. 임신중독증 같은 합병증과 기형아 위험이 상대적으로 더 큰 고령 산모(35세 이상)에게 기형아 검사비로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는 난임 시술로 증가하고 있는 쌍둥이(다태아)의 자녀안심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해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지키고 의료비 부담도 덜어주기로 했다.

2023-03-08 15:23:5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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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전통시장 상인회, 해외 우수시장 견학

사천시는 사천읍시장·삼천포중앙시장 등 전통시장 상인회 소속 상인들이 선진국의 우수시장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해외 우수시장 탐방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전통시장 상인회 소속 상인 25명으로 구성된 우수시장 방문단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대만 타오위안의 전통시장 등을 둘러본다. 이번 방문은 대만의 상권 변화에 따른 위기 상황을 극복한 사례를 우리 전통시장에 벤치마킹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특히, 단순히 물건을 파는 시장이 아니라 특별한 풍경과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이 고루 갖춰진 지역문화의 장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다. 방문단은 첫 날인 7일 대만의 2대 야시장인 펑지아 야시장, 둘째 날인 8일은 퇴역군인촌에서 유명 관광지로 탈바꿈한 무지개 마을과 펑위안 시장을 답사한다. 그리고, 셋째 날인 9일은 신주시 동먼시장을 방문해 마케팅, 점포경영기법 등 시장활성화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기법을 습득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외 우수시장 견학이 우리 전통시장의 상인들에게 해외 우수사례를 직접 보고 듣고 배워서 우리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향상하고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8 15:16:5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