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
기사사진
국내 증시 반등에도 ‘빚투’ 증가...반대매매 우려도 커져

'빚투(빚내서 투자)'가 증가추세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코스피·코스닥 시장의 신용거래 융자 잔고(지난 25일 기준)는 17조945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말에 기록된 15조8170억원 대비 13.45%(2조1289억원) 증가한 것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투자자들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하는 신용거래 융자 잔고는 올해 들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에서 크게 증가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신용거래 융자 잔고가 올해 들어 1조614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에서도 신용거래 융자 잔고가 1조2022억원 늘어났다. 증권업계에서는 신용거래 융자 잔고가 증가한 원인에 대해 국내 증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하면서 대출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주식을 매수하고 있는 것. 실제로 특정 종목에 대한 투기적 수요가 증가하면서 신용거래 융자 잔고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상승률 상위 10위 안에 든 종목 중에는 트럼프 수혜주로 꼽히는 로봇 및 바이오 관련 주식이 포함됐다. 시장에서는 국내 증시가 단기 급락할 가능성은 낮지만, 신용거래 증가로 인해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달 탄핵 인용 여부가 결정되면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고, 조기 대선이 결정될 경우 신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다"며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이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는 긍정적인 시장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2-27 14:27:23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볼보코리아, ‘2024 서비스 딜러 어워드’ 성료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볼보 송파 서비스센터에서 '2024 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 딜러 어워드'를 개최하고 지난해 동안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 서비스센터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2024 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 딜러 어워드는 볼보코리아 공식 전국 7개 딜러사, 39개 서비스센터 및 협력사 임직원 대상 로열티 강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서비스 만족도 1위를 달성한 것에 대한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가장 높은 고객 만족도를 기록한 서비스센터에 주어지는 '올해의 베스트 퍼포먼스 서비스센터'에는 ▲코오롱오토모티브 서초 서비스센터(최우수) ▲코오롱오토모티브 강릉 서비스센터(우수) ▲에이치모터스 성수 서비스센터(우수) ▲에이치모터스 강남 율현 서비스센터(우수)가 각각 선정됐다. 해당 분야는 ▲고객 만족도 ▲서비스 프로세스 ▲기술력 등 각 항목의 점수를 종합적으로 합산해 선정한다. 여기에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성장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오랜 기간 기여해온 근속연수 10년 이상의 장기 근속자 8인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볼보자동차코리아 딜러사 및 서비스센터 임직원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 덕분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경쟁이 치열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서비스 만족도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고객 만족을 꾸준히 선사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2-27 14:27:01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SK이노, 한국거래소 공시우수법인 선정..."투명한 소통 인정"

SK이노베이션이 자본시장과 투명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해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한국거래소로부터 2024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이 우수법인에 선정된 것은 지난 2020년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SK이노베이션은 회사의 주요 정보를 자발적으로 공시하며 기업 신뢰도를 높인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간지주회사로서 비상장 주요 종속 자회사들의 경영정보를 적시에 투명하게 공개해 온 점도 인정받았다. 한국거래소는 매년 상장법인의 공시 실적 등을 평가해 공시우수법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SK이노베이션을 포함한 8개 상장기업이 공시우수법인으로, 별도의 3개 법인이 영문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된 기업은 향후 5년간 한 차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유예 받는다. 변경 상장 수수료와 연 부과금 면제, 공시담당자 업무 연수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SK이노베이션은 자사 홈페이지의 IR페이지에서 거버넌스, 재무정보, 공시정보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또한 IR뉴스와 뉴스레터를 통해 회사의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며 주주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SK이노베이션 배기락 재무기획실장은 "SK이노베이션이 주주와 이해관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활동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투자자 및 주주들과의 투명한 소통을 이어가며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27 14:26:59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권영세, MB 만나 '경제·黨 단합' 부각·이재명, 임종석 만나 포용 시도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해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당의 단합을 강조했다.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비명(비이재명)계의 대표 주자인 임종석 전 비서실장을 만나 더 넓은 세력을 포용하는 민주당에 대해 논의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소재 재단법인 청계 사무실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 전 대통령은 공개 발언에서 "소수인데 힘을 못 모으면 안 된다"며 "집권당이고 소수라도 힘만 모으면 뭐든지 해 나갈 수 있다. 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반도체 기업도 정부 정책 때문에 한계가 왔다"며 "특히 AI 시대가 오면 새로운 정부 정책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또 "신산업이 나오면 시간 제한이 없다. 놀 때는 놀더라도 할 때는 밤을 새워서 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권 위원장은 비공개 예방 후 이 전 대통령이 경제에 대해서 많은 걱정을 했다고 전했다. 권 위원장은 "많은 어려움이 국제적인 환경에서 오는 부분도 있지만 정치쪽에서 더 어렵게 만드는 만큼 정치권도 중소·중견 기업이 활동할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야 하고 당이 어려운 입장이 있으니 하나로 뭉쳐서 단합해 어려움을 헤쳐나가라는 말씀이 있었다"고 말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통령은) 52시간 예외 적용 문제와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기술 경쟁이 치열한데 답답하다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가 전 세계적으로 여러 정책을 내놔서 경험이 있는 분이 있었으면 좋겠고, 한덕수 국무총리가 빨리 복귀해 대미 관계를 지휘했으면 좋겠다고도 했다"고 덧붙였다. '탄핵심판 결과에 대비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은 있었느냐'라는 질문에 "구체적으로 없었다. 아마 이심전심으로 통하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권 위원장은 다음달 초중순에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이 결론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당의 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기업인 출신 대통령을 만나 경제 위기 극복을 화두로 당 안팎에 단합 메시지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대표는 같은날 서울 여의도 소재 한 식당에서 임종석 전 비서실장을 만났다. 임 전 실장은 지난 총선에서 서울 중·성동갑에 공천 배제된 바 있고 평소 민주당의 '일극체제'에 대한 비판을 가감없이 해온 바 있다. 임 전 실장은 이 대표와 회동 전 취재진에 "정권교체가 이뤄져야 내란 세력을 잠재우고 탄핵이 완성되는 것"이라며 "민주당만으로 부족하고 모든 세력이 연대해 함께 마음을 모아서 국민과 함께하는 온전한 정권교체가 이뤄져야 나라가 알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이 조마조마해 하고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고 여의도와 여의도 밖 분위기가 다르고, 서울과 지방의 온도차도 적지 않다"면서 "제가 그동안 들은 이야기를 대표께 전달하고 대표께서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경청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은 이 대표와 회동 공개 발언에선 "국민들의 마음이 모아지는 온전한 정권교체가 돼야 비로소 나라가 정상화 되지 않겠나"라며 "개인적으로 별다른 욕심 없다. 앞으로도 대표께 듣기 좋은 소리보다 쓴소리 많이 하고 싶고, 가까이서 못하는 소리, 여의도에서 잘 안 듣는 소리 더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더 넓어지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에 박수치고 싶고 민주당 구조에서 이 대표와 경쟁해보려는 용기를 내고 이 대표를 넘어서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 성원하고 지지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표는 "정당이란 그런 것"이라고 답했다. 이 대표는 "우리(민주당) 길이 좁아지고 있다. 단단하지만 좁아지는 문제가 있다"며 "단단하지만 넓히는 게 사실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많이 넓혔다고 쪼개져버리면 곤란하다. 중심성을 잃지 않으면서 다양성을 보장하는 우리가 가지지 못한 영역을 개척하는 것과 한때 우리 영역이었다가 이탈하고 약화한 것을 단단히 하는 등 역할이 다양하게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2025-02-27 14:26:57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m-커버스토리]수출·내수 한파에…고용도 비상

수출 부진과 내수 침체로 고용에도 비상이 걸렸다. 길어진 내수 침체에 도소매업과 건설업을 중심으로 고용은 악화했다. 기업들이 미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을 피해 생산기지를 이전할 경우 한국의 고용은 더 이상 좋아지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수는 1년 전과 비교해 15만9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는 2020년(-21만8000명) 코로나 팬데믹 발생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취업자수는 ▲2020년 -21만8000명 ▲2021년 36만9000명 ▲2022년 81만6000명 2023년 32만7000명 2024년 15만9000명을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비IT를 중심으로 제조업 고용 부진이 지속되고, 건설투자 위축, 내수 회복 지연 등으로 고용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올해 취업자 증가 규모도 10만 명으로 둔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의 질도 악화하고 있다. 지난해 임시·일용 근로자는 31997만 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3.2% 늘었다. 임시·일용 노동자는 고용계약 기간이 1개월 이상 1년 미만으로, 일시적으로 근로를 제공하는 사람을 말한다. 같은 기간 상용 노동자가 0.4%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고용의 질이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일자리가 줄고, 임시 일용 근로자가 늘면서 취업에 뛰어드는 경제활동 참가 인구도 줄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일자리가 줄고 경기가 악화 했음에도 실업률은 2.8%에 그쳤다. 실업률은 '그냥 쉬었음'을 택한 비경제활동인구를 계산에서 제외한다. 지난해 그냥 쉬었음을 택한 인구 비율은 42만 명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이 경우 내수와 수출이 회복돼 일자리가 마련되더라도, 근로자가 없어 성장률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인 사회에 진입했다. 비경제활동인구를 경제활동인구로 복귀시키는 것도 필요하지만 줄어든 인력을 충원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외국인을 들여와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앞서 이창용 한은 총재는 내년 경제성장률 1.8%로 전망하면서 신성장동력산업을 키우지 않고 해외 노동자도 데려오지 않는데, 1.8% 이상으로 성장하긴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한은은 외국인 근로자 유입이 지역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 유입으로 노동 공급이 1% 증가했을 때 내국인의 임금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장기적으로 고용을 확대하는 효과가 있다고 했다.

2025-02-27 14:24:24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m-커버스토리]또 오르나요? "안사면 돼요"…물가상승률 1%대 전망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지만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원·달러 환율 등이 오르면서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내수 회복이 더뎌 수요가 감소하는 부분이 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2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두바이유 가격은 평균 78.02달러로 한 달 전과 비교해 2.27달러 올랐다. 주별로 보면 두바이유 가격은 ▲1월 1주 75.75달러 ▲2주 76.98달러 ▲3주 83.21달러 ▲4주 82.55달러 ▲5주 80.92달러 ▲2월 1주 78.02달러를 기록했다. 1주 전과 비교하면 낮아졌지만, 한 달 전과 비교하면 소폭 올랐다는 설명이다. 원·달러 환율도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 달러 대비 원화 가치는 계엄 사태가 발생하기 전날 1395.10원에서 이후 1400원을 넘어섰다. 12월 30일에는 1474.10원까지 뛰었다. 이날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31.80원으로, 1450원대를 바라보고 있다. 통상 유가와 환율이 오르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오른다. 실제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유가와 환율이 오른 지난해 12월부터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1월 1.5% 12월 1.9% 올해 1월 2.2% 상승했다. 이날 한은은 '환율의 장단기 물가 전가 효과 분석' 보고서를 발표하며 연평균 원-달러 환율이 작년보다 10% 상승할 경우,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0.35%포인트 오른다고 추산했다. 다만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높아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1.9%, KDI는 1.6%로 전망했다. 지난해(2.3%)와 비교해 낮은 수준이다. KDI 관계자는 "환율과 국제유가가 상승하면 소비자물가를 상승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도 "내수 회복이 더뎌지면서 수요(소비 등)가 줄어 물가가 상승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요금 인상 시기를 분산하는 것도 소비자물가를 안정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 관계자는 "정부는 경제정책방향에서 농산물 안정 대책(할 인지원·할당관세)을 지속하고, 공공요금 인상 시기를 분산하거나 이연하기로 했다"며 "물가가 상승할 수 있는 요인을 분산해 안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7 14:24:12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M-커버스토리] 대내외 역풍 직면한 韓…경제성장률 1.5%

이른바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던 1970년대 평균 10.5%를 기록했던 경제성장률은 1990년대 7.4%에서 2010년대 3.5%로 떨어졌다. 그리고 2020년대 절반을 지나는 지금,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평균 2.0%다. 고도성장 시대를 지나 감속 성장의 시대를 걷고 있다는 의미다. 한국은행은 최근 올해 경제성장률을 1.5%로 전망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수(소비·투자)가 얼어 붙고, 미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으로 수출이 둔화될 가능성까지 커졌다는 판단에서다. 한은 전망치(1.5%)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2.1%), 국제통화기금(IMF·2.0%), 정부(1.8%), 한국개발연구원(KDI·1.6%) 등보다 낮은 수준이다. ◆ 내수 발목 잡은 비상계엄 고금리·고물가에 지쳐 있던 소비자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끝끝내 지갑문을 닫아버렸다. 지난해 11월 소비심리지수는 100.7에서 12월 88.4까지 떨어졌다. 소비심리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 성장을 낙관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100 미만이면 비관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많다는 의미다. 지난해 12월 신용카드 이용액을 살펴보면 비상계엄이 없었을 때와 비교해 약 5670억원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숙박(-4.2%포인트), 음식(-2.9%포인트), 여가(-4.5%포인트) 등 외부 활동을 중심으로 줄었다. 연말 대목을 기대하던 소상공인은 매출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 16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출이 절반 넘게 줄었다는 소상공인이 36%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50% 감소(25.5%) ▲10~30% 감소(21.7%) ▲10% 미만 감소(5.2%) 순이었다. 한은은 민간소비가 올 하반기에 들어서야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민간소비는 지난해 1.1% 증가했다. 금리인하의 영향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연간 1.4%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투자도 감소하고 있어 내수 회복은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건설투자는 2023년 1.5% 증가했지만 지난해 2.7% 감소했다. 한은은 올해 건설투자가 상반기(-6.6%) 어려울 수 있지만, 하반기(1.1%) 소폭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단, 연간 건설투자로 보면 2.8% 감소로, 지난 해보다 감소폭이 더 크다. 한은 관계자는 "건설수주가 상당 기간 감소하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구조조정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며 "정부의 연간 사회간접자본(SOC)예산이 지난해보다 축소된 점을 감안하면 올해도 건설투자는 감소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 수출도 믿기 어렵다 문제는 믿고 있던 수출마저도 기대할 수 없게 됐다는 사실이다. 미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2주 만에 중국, 캐나다, 멕시코에 관세를 부과했다. 중국은 이달부터 모든 상품에 관세 10%를 추가하고, 캐나다와 멕시코는 유예기간을 거쳐, 다음달부터 최대 25% 관세를 부과한다. 시장에서는 예상보다 관세의 도입시기가 빠르고, 관세 증가폭이 커 우리나라의 피해도 클 수 있다고 우려한다. 현재 우리나라가 미국에 수출하는 금액은 지난해 12월 기준 1189조3820억달러로 수출비중의 약 20%를 차지한다. 특히 최근 관세대상으로 지목되는 자동차·반도체 등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대체수출처를 찾지 않는 이상 직접적인 타격이 불가피하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심화돼 중국이 상품을 과잉 생산하고, 다른 국가들로 수출할 경우 수출 시장에서 우리나라는 중국과 경쟁해야 한다. 한은 관계자는 "협상을 통해 관세율이 낮아지고 무역마찰이 저강도로 나타날 경우 올해 성장률은 전망한 것보다 0.1%포인트 오른 1.6%, 내년 성장률은 2.1%까지 오를 것"이라면서도 "반대로 미국과 여타국간 상호 보복 조치가 반복될 경우 수출과 투자가 크게 위축돼 올해와 내년 성장률은 1.4%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7 14:23:59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해남군,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 업무협약 체결

해남군은 현지시각 2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하얏트 호텔에서 전라남도와 퍼힐스(Fir Hills),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과 함께'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명현관 군수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아민 바드르 엘 딘 퍼힐스 공동의장, 고형권 BS산업 부회장을 비롯해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 등 해남군과 전남도, 투자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퍼힐스에서는 해남군 기업도시에 대규모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를 구축하기로 하고, 전남도와 해남군,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는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개발계획 변경 등 관련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퍼힐스는 2030년까지 총 15조원을 투자해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 데이터센터, 대규모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인 3기가와트(GW) 이상의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AI와 데이터센터 산업 시장의 급격한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에 대규모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를 조성하게 되면 글로벌 데이터 전문기업들과 RE100 참여 중인 국내 굴지의 기업들의 활발한 유치가 기대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지난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신재생에너지와 데이터센터 등 신산업의 입지에 최적화된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며"이번 협약으로 기업 유치를 통한 솔라시도 기업도시 활성화에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2-27 14:22:28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FC목포, 3월 2일 2025시즌 K3리그 홈 개막전 개최

FC목포가 오는 3월 2일에 2025시즌 K3리그 홈 개막전을 개최한다. 이번 개막전은 FC목포와 창원FC의 경기로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리며, 팬들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조덕제 감독이 이끄는 FC목포는 지난해 제105회 전국체전 일반부 우승 등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강한 팀으로 거듭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해왔다. 특히, 2025시즌 첫 경기가 홈에서 열리는 만큼, 선수들과 코치진 모두 팬들에게 멋진 승리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조덕제 감독은 "팬들의 응원은 선수들에게 언제나 큰 힘이 된다"며, "이번 홈 개막전이 FC목포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중요한 경기인 만큼 많은 분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홈 개막전에서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입장 관중에게 2,000장의 커피 1+1 교환권을 증정하고, 하프 타임 이벤트로 스코어를 맞힌 관중에게 코롬방제과점 바케트빵 세트를 나누어준다. 경기 종료 후 최신 냉장고를 비롯해 아이패드, 로봇청소기, 다이슨 드라이어, 건강검진권 등 70여 개의 다채로운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식전 공연으로 지역 유명 공연팀과 트로트 가수의 특별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FC목포 구단주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홈 개막전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고, 팬들과 함께 성장하는 구단으로 나아가겠다"며, "경기장에 오셔서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누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FC목포는 이번 홈 개막전을 통해 새로운 시즌의 시작을 알리고, 팬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025-02-27 14:22:07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