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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메트로신문 - 9월 15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 9월 15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우리나라가 15세 미만 유소년인구 비중이 전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국가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일본이 역대 처음으로 이 부문에서 한국을 앞질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최근 비교한 52개국(회원·비회원) 중 한국보다 비중이 낮은 곳은 없었다. ▲13일 마감한 서울대 2024학년도 수시모집 결과, 지난해보다 5000여명이 더 몰리며 8.8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반면 고려대의 경우 모집 인원은 37명 늘어난 데 반해 지원 인원은 2580명 감소해 전체 경쟁률이 하락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14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반도체 단가 약세와 ICT 기기 수요회복 지연 등 영향이 지속된 결과다. 수출 감소는 다만 4월 저점 이후 점진적 회복세다. ▲정부가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을 내년에는 더욱 폭넓고 두텁게 확대한다. ▲서울시가 'AI(인공지능) 양재 허브'에 산·학·연 인공지능 생태계를 만든다. <산업> ▲ 카카오가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IT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카카오 안정성' 보고서를 발간해 공개했다. ▲ SK하이닉스가 인텔과 함께 서버용 DDR5 D램과 최신 서버용 CPU로 최고 성능을 낼 수 있다는 실험 결과를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 ▲ 르노코리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QM6 LPG에 대한 역대급 할인을 진행한다. ▲ 현대모비스가 북미 시장에 후방주행보조와 생체 신호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기술 등 현지에 특화된 기술을 앞세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금융·부동산>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주변 부동산중개업소에선 매물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남아있는 매물이 극히 적어 전용 76㎡는 조합원 매물이 2가구, 조합원 설립인가 매물이 2가구 밖에 없다고 했다. ▲한국경제의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딜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찾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는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5분 정도 걸렸다. ▲보험업계의 설계사 확보 경쟁이 과열되면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 <자본시장> ▲국내 1위 협동로봇 제조사 두산로보틱스가 내달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두산로보틱스가 하반기 대어로 꼽히고 있는 만큼 사상 처음으로 상장 첫날 공모가의 400%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재무 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느낀 기업들이 이자 없는 자금 조달을 위해 유상증자에 나서고 있다. 기존 주주들의 반감이 높은 가운데, 확충된 자금 내 채무 상환 계획이 포함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미끄럼틀을 탄 모습이다. <유통 라이프> ▲최근 '아트마케팅'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 오너들의 남다른 미술품 사랑이 눈에 띈다. 대표적으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 정유경 신세계 총괄 사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이다. ▲"올해는 '삼양라면'이 세상에 나온 지 60주년 되는 해입니다. 먹는 게 족하면 천하가 태평하다는 '식족평천'의 일념으로 설립된 삼양식품은 오늘날 식품 수출 1위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제의 성공이 미래를 담보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의 식품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변화를 주도하고자 합니다."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은 14일 오전 종로구 익선동에서 열린 '삼양라면 출시 60주년 기념 비전선포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편의점 CU에서 판매하는 100여종의 디저트 중 매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크림빵이 있다. 바로 '연세우유 생크림빵'이다. 편의점 CU와 연세우유의 합작 제품인 '연세우유 생크림빵' 시리즈는 우유·단팥·초코 등 3종으로 출시됐으며 출시 직후 디저트상품 매출 1∼3위를 싹쓸이했다.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14일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제4차 포럼'이 개최됐다.

2023-09-15 05:00: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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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부산·울산 中企 49.5% "매출 부진으로 추석 자금 사정 곤란"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가 부산·울산 지역 중소기업 24곳을 대상으로 '2023년도 부산·울산 중소기업 추석 자금 수요 조사'를 지난달 29~31일 진행한 결과, 응답 기업의 절반 정도인 49.5%가 추석 자금 사정의 곤란함을 호소했으며 주요 원인은 '판매(매출) 부진'이었다고 14일 밝혔다. 자금 사정 곤란을 응답한 중소기업이 2022년 53.8%보다 4.3%p 하락했으나, 여전히 절반 정도의 중소기업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요 원인 1순위는 '판매(매출) 부진'(71.2%)이었으며 지난해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이었다. 금융 기관을 통한 자금 조달 여건에 대해 곤란하다는 응답 비율은 32.1%로 원활하다고 한 11.2%보다 2.9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 2022년에는 4.1배였다. 은행에서 자금 조달 시 애로사항은 높은 대출 금리(53.6%)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대출 한도 부족(22.8%) ▲매출액 등 재무제표 위주 대출(18.8%) ▲부동산 담보 부족(11.6%) ▲과도한 서류 제출 요구(9.4%) 등의 순이었다. 추석 상여금은 전년 수준(46.4%)으로 지급할 계획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절반 이상의 업체(53.1%)가 지급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2년의 51.2%보다 소폭 상승했다. 연휴 휴무일로는 평균 5.5일(주말, 임시공휴일 포함)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2년도는 평균 3.9일로 휴무일은 최대 4일이었다. 추석 상여금은 평균적으로 기본급의 56.7% 또는 정액 74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정률 56.9%, 정액 81.5만원)에 비해 하락한 것이다. 부족한 추석 자금 확보는 납품 대금 조기 회수 독촉(42.9%)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대책 없음(31.7%) ▲결제 연기(27.7%) ▲금융 기관 차입(25.0%) 등의 순이었다. 금융 이용과 관련한 애로와 지원 요청 사항으로는 ▲금리 인하 ▲대출 간소화 ▲자 금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은 "추석 상여금 지급 수준의 하락은 중소기업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음을 보여준다"며 "대내외적 환경에 따른 고금리 등 영향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된다. 정부의 이자 부담 완화 및 유동성 공급 강화와 함께 중소기업인들도 위기 극복을 위한 각고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2023-09-14 16:56: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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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창의·인성연구소, 청소년 진로탐색캠프 진행

동명대학교 창의·인성연구소가 청소년들을 교내에 잇따라 초청해 인공지능(AI) 교육, SW, AI, 디지털 콘텐츠, 해양로봇, 드론 등 총 6개 분야에 걸친 독창적이고 흥미진진한 대학 진로탐색캠프를 펼친다. 'A-HA(아하!) 프로젝트'는 스토리텔링 특강, 아티언스(Art와 Science의 결합어) 활동, 잡크래프팅(동명대학교 대학생 멘토단과 함께 만들어가는 진로 재창조) 등을 즐겁게 체험하면서 중학생들이 일찌감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동명대학교 창의·인성연구소 '2023년 대학 진로탐색캠프 운영사업'(교육부 및 한국과학창의재단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것이다. 먼저 오는 18일 구포중학교 1학년 학생 90여명이 동명대를 찾는다. 학생들은 AI 교육(노윤정 교수), SW(최언숙 교수), AI(조준모 교수),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이준연 교수), 해양로봇(김유겸 박사), 드론(김명재 센터장) 등 총 6종의 프로그램을 접한다. 오는 11월 3일에는 일광중학교 학생 25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탐색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명대 창의·인성연구소 손연주 교수는 "빠르게 변하는 미래 사회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해 나갈 수 있도록 대학 인프라를 지원하고, 진로 탐색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긍정적 만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명대 창의·인성연구소는 현재 한국연구재단 학제간 융합연구 인문사회연구소 중점지원지업 2단계(2019-2025),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리터러시사업(2023)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2023-09-14 16:55: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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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석유비축기지 ‘재난대비 상시 훈련’ 진행

한국석유공사는 14일 용인 석유비축기지에서 관계 기관 합동으로 '재난대비 상시 훈련'을 진행하고 중요 비축시설에 대한 재난대응 능력 제고 및 관련 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점검했다.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주재로 이뤄진 이번 재난대비 상시 훈련에는 석유공사를 포함해 용인시청, 용인소방서, 용인 동부경찰서, 처인구 보건소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상시 훈련에서는 실질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집중 점검하기 위해 석유공사가 자체 계획에 따른 훈련을 진행하고 행정안전부의 전문가 자문 및 평가를 거치는 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유조차 사고ㅇ ㅔ따른 위험물 화재 및 산불 확산 등의 복합 재난을 가정해 진행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각 재난 상황에 따른 초기 대응, 화재 및 산불 진화, 수습 복구 등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른 대응 시스템을 확인하고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및 관련 기관과의 효율적인 협업 체계가 작동하는지 집중 점검했다. 훈련을 주재한 김동섭 사장은 "각종 재난, 재해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비축기지의 안전 확보를 위해 재난 대응 체계를 상시 점검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 핵심 기반인 석유비축기지 근무자와 공사 구성원 모두가 안전 책임 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 대비 상시 훈련을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석유비축기지에 대한 재난 대비 훈련을 꾸준히 진행해 재난 안전 대응 능력을 제고시켜 나갈 예정이다.

2023-09-14 16:55: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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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야구체험관 및 실내야구연습장 9월 착공

부산 기장군은 기장야구테마파크 내 조성하고 있는 '야구체험관 및 실내야구연습장' 신축 공사가 9월 착공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 본격적인 건축 공사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야구체험관 및 실내야구연습장은 연면적 6859.78㎡,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 사업비 약 200억원이 투입돼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 투구연습장, 휘트니스센터, 물리치료실, 체력측정실 등 훈련 시설과 감독실, 코치실, 회의실, 전략분석실, 키즈야구단실 등 코치진 및 선수용 편의 시설이 들어선다. 군은 지난 1일 착공계 접수 후 현황 측량, 설계 도서 검토, 안전관리계획서 승인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올해 연말 터파기 등 대형 장비가 본격적으로 투입되는 건축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야구체험관 및 실내야구연습장과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공립야구박물관)'이 건립되면 야구테마파크가 완성돼 기장군이 한국야구 110년, 프로야구 40년을 기념하는 명실상부 '한국야구 메카'로서 야구도시 위상을 드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야구체험관 및 실내야구연습장이 들어서는 일광읍 동백리 기장야구테마파크는 현재 정규야구장 4면, 리틀야구장 1면, 소프트볼구장 1면이 조성돼 운영되고 있다. 유스호스텔(2026년 예정),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2026년 예정) 등이 순차적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U-18 세계청소년야구대회,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등 세계 및 전국 규모의 야구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프로·아마추어 야구단의 전지훈련장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2023-09-14 16:49: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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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개발공사,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4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경북도개발공사는 지난 13일 공사 3층 중회의실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경북종합자원봉사센터와 경북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목표를 설정하고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 갈 것을 4개 기관이 약속했다. 또 도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기존 대비 높은 만족도 제공을 위한 신규 사회공헌활동 발굴 과 관계 구축을 적극 협력해나갈 것을 밝혔다. 공사는 『사회복지 거버넌스』라고 이름 붙여진 이번 4개 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경북도민에게 기존보다 더 적극적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예시로,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주거시설 개·보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THE 행복한 GBDC 하우스」의 2023년 확대 수행에 모든 기관이 동의했다. 이에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보다 사업을 확장해 총 5개 지역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갈 방침이며.경북도 내 지역 현안에 대해 해결책을 모색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갈 것도 약속했다. 이재혁 경북도개발공사 사장은 "살기 좋은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 기존보다 더 적극적으로 도민분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도민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는 것을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며 "이번 4개 기관의 협약식을 계기로 경북 전역에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동해나가겠음을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2023-09-14 16:49:30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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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바이오 경제 시대 대응 논의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14일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는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제4차 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영식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주최했다.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부처의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안철수 의원은 "미래 사회 발전과 미래 과학 발전에 대비해 필요 없는 규제는 미리 없애고 연구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오늘 토론에서 나오는 결과들을 국회에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철수 의원은 과학계에도 융합 연구를 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전혀 상관이 없었던 바이오 기술과 나노 기술이 서로 융합을 해서 백신을 개발했다"며 mRNA와 리피드 나노 파티클(Lipid Nano Particle, LNP)를 사례로 들어 설명했다. mRNA는 세포마다 있고 실험실에도 쉽게 만들 수 있지만 변성이 쉽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따라 나노 기술을 연구하는 반도체 기술자들이 리피드 나노 파티클을 mRNA에 결합해 백신을 개발한 것이다. 정병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주력산업화를 위한 생태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날 발표에서 정병선 원장은 "올해 초에 산업연구원에서 바이오를 주력 산업으로 포함하기 시작했다"며 "바이오헬스 산업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바이오헬스 산업을 위한 장기간 투자와 고비용이 화두가 됐다. 임상시험을 비롯해 혁신적인 성과의 글로벌 시장 출시가 늦어질 경우 하루에 1000만 달러 이상의 경제적 손실로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의 핵심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투자 생산성 확보와 혁신 속도의 가속화가 관건이라는 것이다. 김봉석 보령 신약연구센터 전무도 "임상이 1상, 2상, 3상으로 갈수록 비용이 많이 들고 3상에서는 수천억원의 임상 비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봉석 전무는 '기업 연구개발 지원의 선택과 집중 제언'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며 메가펀드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내에서는 임상 3상에 대한 지원은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스타트업이나 일반제약사는 글로벌 회사로 기술과 권리를 넘길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또한 김 전무는 '규제 과학'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제약강국을 위해서는 규제 당국도 즉각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의료제품 사전 검토 운영에 관한 규정에서 처리일은 50일이며 오는 2024년 2월에는 규제과학혁신법이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등 6개 단체가 참여해 출범했다. 올해 1월에 시작한 1차 포럼을 시작으로 각 단체가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2023-09-14 16:42:3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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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산업은행-태웅로직스와 MOU 체결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3일 태웅로직스 서울 본사에서 한국산업은행 및 태웅로직스와 'ISO 탱크 컨테이너' 및 국내외 물류 인프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해진공은 한국산업은행 및 태웅로직스와 함께 ▲ISO 탱크 컨테이너 및 국내외 물류 인프라 사업 관련 정보 교환 및 사업 기회 발굴 ▲반도체, 2차 전지 등 전략 물자 수출입 기업 물류 지원을 위한 사업 개발 ▲기타 물류 인프라 관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금융 구조 모색 및 투자 지원 등에 대해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2019년부터 컨테이너박스 리스 지원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국적선사 대상으로 약 34만 TEU 규모의 일반 컨테이너박스 금융 지원을 이어왔으며, 앞으로도 지원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해진공 윤상호 사업운영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약 기관들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주요 전략 물자 수출입 기업들의 물류 공급망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의 컨테이너박스 리스 사업 지원 대상을 ISO 탱크 컨테이너까지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국적선사 및 물류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물류 인프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가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9-14 16:04:0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