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
기사사진
불 붙은 OTT 시장, 자체 콘텐츠 강화 '분주'

온라인으로 TV나 동영상을 볼 수 있는 OTT(Over The Top)서비스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 닥터펑 등 글로벌 OTT 기업이 국내에 진출해 '푹', '왓챠플레이', '옥수수' 등 국내 OTT 사업자들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라베이스에 따르면 국내 OTT 시장 규모는 2013년 1490억원에서 2016년 3069억원, 2019년 6345억원, 2020년 7801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는 미미하지만 장기적으로 유료방송이나 지상파 방송, 비디오 등 전통적 동영상 콘텐츠 소비에서 벗어나는 '코드커팅(cord cutting)' 현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국내 시장에 진출하려는 해외 사업자들의 움직임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5일 중국 최대 민영통신사업자인 닥터펑그룹은 113개 중국 TV 채널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는 OTT서비스를 국내에 내놓으며 OTT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올해 1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넷플릭스는 초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국내 시청자를 겨냥한 콘텐츠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콘텐츠 시청을 선호하는 국내 가입자들을 위해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국내 케이블TV 사업자 딜라이브와 손잡고 넷플릭스 전용 셋톱박스를 내놓기도 했다. 4K와 HDR 영상을 지원하는 우수한 콘텐츠들을 광고 없이 즐길 수 있다. 국내 사업자도 이에 맞서 자체 제작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이동통신사들은 자체 콘텐츠를 공격적으로 확보하거나 맞춤형 콘텐츠를 제안하는 서비스를 내놓는 등의 전략을 폈다. 특히 SK브로드밴드의 '옥수수'는 출시 이후 꾸준히 웹드라마와 웹예능 등 자체 콘텐츠를 제작에 전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SK텔레콤 김종원 모바일사업본부장이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종원 본부장은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미디어 역량을 합쳐 콘텐츠를 확보하는데 주력한다는 것이 SK브로드밴드 측의 설명이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CJ헬로비전과의 M&A가 무산되기는 했지만 '옥수수'는 이와 관계 없이 론칭 때부터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에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 단계부터 확보,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일 옥수수에서는 뷰티 로맨틱코미디 드라마 '더 페이스테일 시즌1: 신대리야'가 방송된다. 메이크업 팁을 재미있고 익살스럽게 풀어낸 현대판 리메이크 동화로, 팁 비디오와 시트콤을 결합한 새로운 포맷의 시추에이션 팁 드라마다. 오는 30일에는 리메이크 드라마 '1%의 모든 것'이 방송된다. 옥수수에서 현재까지 제작된 시리즈는 7개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국화수', '마녀를 부탁해', '72초 데스크', '영화당' 등이 있다. LG유플러스는 넷플릭스와 같이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제안하는 큐레이션 기능을 내세웠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큐레이션 TV' 서비스를 선보였다. 큐레이션 TV는 드라마·예능·영화·다큐 등 장르별 인기 주문형비디오(VOD)를 300번부터 999번까지 약 500개의 채널로 구성한 서비스다. 보고 싶은 VOD 콘텐츠를 복잡하게 찾을 필요 없이 한 번에 볼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최근에는 아카데미 시상식 전용채널을 제공하는 등 특화 콘텐츠를 추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영화 평점서비스 '왓챠' 운영업체인 벤처기업 프로그램스의 '왓챠플레이'도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700여편을 추가 제공하는 등 콘텐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프로그램스 측은 앱 출시 1개월 만에 누적 앱 다운로드 수 20만을 돌파한 데 이어 앱 사용시간과 앱스토어 최고 매출 랭킹에서 넷플릭스를 앞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결국 OTT 시장의 승패는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 콘텐츠에 달렸다"며 "앞으로 글로벌 사업자뿐 아니라 더 많은 국내 OTT 사업자들이 자사만의 독특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사활을 걸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08 07:23:23 김나인 기자
미래부, '글로벌 상용 소프트웨어 백서' 발간

미래창조과학부는 '글로벌 상용 소프트웨어 백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백서는 국내외 상용 SW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꺼번에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산·학·연의 의견을 반영해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와 SW 유관기관, 전문가 등 70여 명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협업해 완성했다. 백서는 국내외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주요 상용 SW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상용 SW를 산업 범용 SW와 특화 SW로 구분하고 다시 각각 대분류(16개)·중분류(46개)·소분류(126개)로 세부 분류했다. 소분류별로 각각의 SW 개념을 정의하고 국내외 기술·시장 동향, 제품 및 개발사 현황, 산업별·국가별 주요 이슈를 분석해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SW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 SW 연구개발(R&D)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맞는 정책 수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미래부 측은 "SW 수요자는 시장상황과 제품 비교를 통한 최적의 발주가 가능해지고, 공급자는 틈새 분야 글로벌 시장 진출과 제품 홍보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래부는 이달 중 백서의 전체 내용을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포털' 등에 게시해 누구나 편리하게 열람하고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SW 분야 오피니언 리더, 개발자 그룹에 요약본을 송부하는 등 홍보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백서가 국내 SW 분야 종사자들이 국내외 SW 산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혁신과 상생을 주도할 수 있는 참고자료로 활용돼 우리나라 SW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9-07 18:37:51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일문일답] 조준호 LG전자 사장 “V20, 스마트폰 본연의 가치 담았다”

"올해 LG전자는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고민을 했습니다. 혁신 기능으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줄 수 있는 가장 큰 소비자 가치는 오디오와 카메라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7일 서울 서초R&D캠퍼스에서 열린 'LG V20' 공개 행사에서 "V20은 스마트폰 본연의 기능에 집중했고, 그간 경험하지 못한 최고의 오디오, 카메라 성능을 위해 노력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LG전자가 이날 공개한 V20은 말 그대로 오디오와 카메라 성능에 초점을 맞춘 프리미엄 플래그십 모델로 소개됐다. LG전자에 따르면 V20은 회사의 프리미엄 아이덴티티를 계승했다. 5.7인치 대화면에도 얇은 두께를 자랑하고, 최고의 그립감을 느낄 수 있다. 또 풀 메탈 바디임에도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고, 항공기, 산악자전거 헬멧 등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신소재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특히 V20에는 고성능 오디오 칩셋 제조업체인 ESS사의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를 탑재해 원음에 가까운 소리가 제공되며,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인 'B&O 플레이(B&O PLAY)'와의 협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음질을 완성했다. LG전자는 세계 처음으로 전·후면 광각 카메라를 적용해 사람의 시야보다 더 많은 걸 담을 수 있게 만들었다. 이외 손 떨림 방지 기능과 세컨드 스크린, 안드로이드 7.0 누가 등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조 사장은 "중국시장에선 현재 발만 담그는 정도로만 생각하고 상황을 보면서 공략하면서 중화권 시장에서부터 점유율을 높여나가겠다"며 "이와 별도로 G5의 후속작은 내년 초에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자리한 이태원 퀄컴코리아 사장은 "LG전자 신제품의 혁신에 퀄컴이 다시 한 번 함께 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와 고성능 오디오, 비디오 기능으로 중무장한 V20의 혁신적인 기능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B&O 플레이 핸릭 로렌슨 CEO는 "LG전자와의 협력은 사용자 중심의 음향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이날 자리한 임직원들과의 일문일답. -음향 등에 있어서 G5와의 다름 점과 V20의 글로벌 시장 출시 계획은 있나. ▲G5보다 좋은 음질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언제 어디서나 훌륭한 사운드 즐길 수 있다. G5 초기 수율에서 고생을 많이 했다. V20은 금속 부분 등에서 쌓은 노하우를 개발 과정에 반영해서 다행히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아무래도 큰 화면을 선호하는 나라는 많지 않다. 한국 미국. 홍콩 등 일부 국가가 큰 화면을 선호하고 있다. G5처럼 전 세계 시장은 대상이 아니지만 그런 국가들을 중심으로 공략하겠다. -교체형 배터리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얇으면서도 대화면을 살려보자고 기획했다. 대화면에 카메라와 동영상을 생각하다 보니 배터리 사용이 꽤 있겠다 싶어서 탈착형으로 기획했다. 회사는 탈착, 일체형 모델도 있지만 안전성의 경우, 최대한 사전 품질 테스트를 통해 확보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가전 영업조직 통합했다. 가전과 휴대폰 영업 차이는 무엇이며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전망하는가. ▲가전보다 폰이 훨씬 교체시기가 빠르다. 가전제품은 30대부터 시작해서 고객 층이 형성되지만, 폰은 10대 20대까지 넓다. 폰 영업은 사업자가 있고 정부 정책 등 외부 영향도 있어서 가전과 상당한 차이가 난다. 그런 부분을 맞춰서 사업자와의 협업과 유통 대리점에도 도움이 되는 영업하도록 하겠다. 가전 노하우를 모바일에도 접목해서 성과 낼 계획도 가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임원급부터 마케터까지 인력 교류를 현재 진행하고 있고 지속할 것이다.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 -흑자전환 시점 언제로 보는가. ▲어려움 많이 겪고 있다. V20 기점으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있다. -고해상도 음원 어디서 다운받나. HE(홈엔터테인먼트) 본부와의 협업은 준비 중인지도 궁금하다. V10이나 G4 때 일부 부팅 논란이 있었다. 어떻게 생각하나. ▲음원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유통 채널 음원 보유 중이지만 많이 얘기할 것이다. 좀 더 많은 하이파이 음원 소개를 위해 노력하겠다. HE본부와의 협업은 고민 하고 있다. 이전 프렌즈를 통해 공모도 하곤 했는데 본부 간에도 논의를 하고 있고 조만간 좋은 결과 나올 것으로 본다. 부팅 논란은 초기에 나간 제품 일부가 그랬지만 고객들에 불편 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이런 부분들은 사전 검증을 통하는 등 최선을 다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 -모듈화 고민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원래 가치로 내세운 건 스마트폰이 주는 즐거움 색다른 경험이다. 연장성에 모듈화가 너무 부각되다 보니 그런 거 같다. 우리가 밝힐 수 있는 건 V20 등도 그렇고 기획되는 제품은 소비자 가치와 즐거움에 있다. V20은 모듈화에 대해서 집착하는 게 아니라 프렌즈 제품과 호환되고 여러 즐거움들을 일상 즐거움 발견하는 쪽으로 가치를 두고자 한다. -모듈화를 하지 않겠다는 의도로 판단해도 되나. 또 G시리즈는 출시 계획이 있나. ▲소비자의 피드백을 고려해 다음에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 중이고, 일부는 내부적으로는 방향을 정했다.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것이다. G시리즈는 내년 봄에 G5 후속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나름대로 신선한 놀라움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네트워크 지원 중요하다. CPU를 퀄컴 820으로 사용한 이유는 무엇인가. 무게 등 나오지 않은 사양을 얘기해달라. ▲네트워크 기술 언급 안한 건 퀄컴 사장도 함께 자리했지만 스냅드래곤 820으르 선택한 것은 적절한 시점에서의 적절한 선택이라고 본다. 얼마나 정성을 들이고 노력해서 제품을 만들어내느냐가 중요하다. 속도는 걱정 안 해도 된다. CA와 와이파이 등 모든 기술이 도입됐다. 무게는 전작 V10 대비 18그램(g) 가볍다. -스마트폰과 소프트웨어가 4차 산업혁명과 맞물리고 있다. 페이, 금융,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등 개발 콘셉트가 반영되는가. 또 중화권에 집중한다고 했는데 중국시장은 어떤가. ▲페이 부터 말하면 내부적으로 고민 하고 있다. 제일 중요한 건 단순 서비스 론칭이 아닌, 안정성과 가치 등을 고민해야 한다는 점이다. 내부적으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IoT나 AR, VR(가상현실) 등은 상황을 봐야겠다. 이번 V20은 홍콩, 대만 등 중화권에서 공을 들였다. 중국 시장은 당분간 온라인 판매로 시장에 발은 들여놓되 다른 중화권 국가에서 먼저 자리를 잡을 수 있게 하겠다. 중국에선 너무 큰 규모로 들어가긴 어려울 것 같다.

2016-09-07 18:31:59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넷마블-카카오, ‘모두의퍼즐펫 for 카카오’ 공동 서비스

카카오프렌즈가 '모두의퍼즐펫'에 합류한다. 카카오와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퍼즐 게임 '모두의퍼즐펫 for 카카오' 공동 서비스를 결정하고 9월 중 해당 게임을 '카카오게임 S' 업데이트 버전으로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모두의퍼즐펫은 지난 6월 14일 채널링 게임으로 카카오 플랫폼에 출시됐다. 귀여운 아기동물들이 과일 블록을 옮겨 맞추는 3매칭 방식과 터치로 블록을 터트리는 탭 방식이 결합된 퍼즐게임이다. 양사 공동서비스 결정에 따라 카카오게임 S로 재출시되는 업데이트 버전에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신규 추가된다. 카카오 성영환 준퍼블리싱사업 파트장은 "국내 최고의 게임 제작 역량을 가진 넷마블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이라고 판단했다"며 공동 서비스 결정 이유를 밝혔다. 넷마블게임즈 이정호 본부장은 "국내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모두의퍼즐펫과 만나 게임의 재미를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업데이트 버전부터 이 게임은 카카오게임 S로 서비스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이번 업데이트 버전 출시를 기념해 사전예약 이벤트를 실시하고 참가자 모두에게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인 '네오'를 지급한다.

2016-09-07 18:25:44 오세성 기자
법인폰 불법유통 LG유플러스, 과징금 18억·법인 영업정지 10일

LG유플러스가 법인폰 불법유통 혐의에 따라 과징금 18억2000만원과 영업정지 10일의 처분을 받았다. LG유플러스의 법인 가입자는 75만여명으로 전체 LG유플러스 고객의 약 7% 수준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LG유플러스 및 유통점 법인영업의 단말기유통법위반행위에 대한 시정조치에 관한 건'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59개 관련 유통점에도 과태료 총 87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 유통점은 법인용으로 사용해야 할 보조금을 개인 소비자에게 지급해 이동통신 3사 중 유일하게 방통위의 사실조사 대상이 됐다. 지난 6월부터 실시된 사실조사 결과 LG유플러스의 일부 유통점은 법인 판매용으로 지급된 휴대폰과 판매장려금을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했으며, 불법 보조금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통위는 올 1월부터 6월까지 법인영업 가입건수(1~6월) 17만1605건 중 59개 유통점의 4290건을 대상으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위반 여부를 조사했다. 이 중 56개 유통점에서 3716명의 일반 가입자에게 현금대납 등의 방법으로 평균 19만2467원의 불법 보조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차별을 금지한 단통법을 위반한 셈이다. 방통위는 "불법 행위가 법인폰 영업에서만 일어났던 만큼 법인부문에 한해 영업정지 조처를 내렸다"며 "과징금은 애초 15억2000만원이었지만 회사 측의 조사 거부에 따른 20% 가중치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LG유플러스의 단통법 위반 행위가 3회째 반복된 점 ▲자율 시정기회를 부여했으나 위법행위가 시정되지 않았던 점 ▲조사 기간 중에도 스팟성 고액 장려금 지급 행위가 계속됐던 점 ▲과도한 차별적 장려금 지급행위를 차별적 지원금 지급 유도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LG유플러스 법인 영업에 대한 영업금지를 10일 부과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향후에도 공시지원금을 높이기보다는 과도한 장려금 지급을 통한 부당한 차별적 지원금 지급을 유도하거나 장려금을 불법적 지원금으로 활용·지급하는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제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07 17:29:14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생활 속으로 들어온 인공지능, 기존 일자리 대신 신규 일자리 만든다

인공지능(AI)이 우리의 삶에 깊이 파고들고 있다. 일본 인터넷포털 'goo'는 최근 AI 연애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3000만건의 축적된 질문과 답변을 AI가 분석해 연애상담을 해준다. 보험에도 AI가 뛰어들었다. 일본 보험회사 다이이치생명은 계약자의 건강진단 결과 분석과 보험상품 개발에 AI를 활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가천대학교 길병원이 IBM의 AI 왓슨을 도입해 암환자 진료에 나설 계획이다. MD 앤더슨 병원에서 이미 암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왓슨은 진단 정확도가 의사의 두 배에 가까운 96%에 달한다. 사람보다 방대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AI가 보급되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할까. 세계경제포럼은 2020년까지 기존 일자리 500만개가 감소할 것이라 주장했고 옥스퍼드대의 프레이와 오스본은 미국 근로자의 47%가 20년 내에 직업을 잃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국내에서도 노동연구원이 한국 노동자의 55~57%가 AI로 인해 사라질 고위험직종 종사자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기존 일자리가 소멸하면 새로운 일자리도 탄생하기 마련이다. 7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미래 일자리의 금맥, 소프트웨어'란 보고서를 통해 2025년까지 26만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자율 주행 스마트카 ▲가상현실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3D프린팅을 5대 유망 분야로 선정했다. 5대 유망 분야에서 창출될 것으로 추산된 일자리만 26만개다. 보고서는 3차 산업혁명을 예시로 들며 "기술은 기존 일자리를 소멸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직업을 만드는 촉매제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컴퓨터와 인터넷 등의 발달로 3차 산업혁명이 촉발됐을 때 공장 자동화로 대량 실직이 우려됐지만 정보통신산업이 발달하며 고용을 창출했다는 주장이다. 이어 "일자리 소멸에 대한 두려움 대신 인공지능 등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자리 보호를 위해 기술 발전을 늦추면 글로벌 경쟁에서 낙오될 것이라는 우려도 담았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기술영향평가 보고서'를 통해 AI가 제조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고 내다봤다. 제조업의 지능화가 이뤄지며 스마트공장에서 생산 과정 전반을 통제해 효율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더불어 시스템의 지능화를 위해 선진국으로 제조업이 회귀하며 연관 산업들에서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동생산성 증가와 실질 근무시간 감소도 예상된다. 보고서는 인공지능과의 상호보완적 협업을 통해 창의성과 감성, 의사결정 등이 필요하지 않은 일을 AI가 수행하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봤다. 예를 들어 의료 현장에서 간호사들이 잡무에서 벗어나 환자 관리에 집중하거나 의사들이 의무기록을 AI에게 맡기고 환자와 소통하는 것이다. 특히 한국의 경우 인구 고령화로 인해 2025년 제조업 노동력의 40%는 로봇이 맡을 것으로 분석됐다. 인간에게 어려운 일과 AI에게 어려운 일이 서로 다르기에(모라벡의 역설) 신규 창출되는 일자리와 대체 불가능한 직업군 등 인간 고유의 영역도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차원 사고는 복잡도와 연산량이 적은 반면, 육체적 움직임 등의 감각운동은 복잡도와 연산량이 매우 높아 AI에게 어려운 일로 구분된다. 테라피스트와 안마사 등이 이에 해당한다. 보고서는 로봇 연구 개발과 제조, 부품·소프트웨어 개발, 유지보수 등에 대한 고용도 매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AI를 소유하고 있는 일부와 그렇지 못한 다수 사이의 소득불평등 심화 ▲헬스케어 등 AI 혜택의 소수 점유로 인한 사회적 형평성 문제 ▲정보와 기술 우위에 따른 국가간 격차 심화 등은 해결해야 할 문제로 꼽혔다.

2016-09-07 17:14:50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오디오·비디오 기능 강화한 프리미엄폰 ‘LG V20’ 출시

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20'을 서울과 샌프란시스코에서 동시 공개했다. 이와 관련, 7일 서울 서초R&D캠퍼스에서 열린 V20 공개행사에서 LG전자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V10에 이어 'V 시리즈' 두 번째 스마트폰 V20을 소개했다. LG전자에 따르면 V 시리즈는 보다 깊고 풍부한 모바일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다. 이날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LG V20은 V10에서 호평 받았던 오디오와 비디오 기능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V20은 고객들에게 최상의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하고, 프리미엄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V20을 9월말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하고, 이후 글로벌 시장에 순차 공급할 계획이다. [b]◆쿼드 DAC에 B&O 협업, 원음 감동 전달[/b] 이날 공개된 V20은 세계 최초로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를 탑재했다. 쿼드 DAC는 싱글 DAC 대비 잡음을 최대 50%까지 줄여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고성능 오디오 칩셋 제조사인 ESS사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 가수의 들숨과 날숨, 현악기 줄에 활이 닿는 소기, 기타줄의 미세한 떨림도 느낄 수 있을 정도다. 또 V10엔 처음 적용된 업비트(Up-bit), 업샘플링(Up-Sampling) 기능으로 스트리밍을 포함한 일반 음원도 최대 32비트, 384kHz까지 원음에 가까운 음질로 재생할 수 있다. 특히 LG전자는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인 'B&O 플레이(B&O PLAY)'와 협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오디오 음질을 구현했다. V20은 오디오 성능에 B&O 플레이 특유의 음색 튜닝 기술력이 더해져 맑고 깨끗한 고음부터 깊은 중저음까지 균형 잡힌 매력적인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기본 제공하는 번들 이어폰도 'B&O 플레이'와 함께 튜닝했고, 번들 이어폰에 'B&O'의 로고를 새겨 명품 사운드에 대한 자부심을 더했다. LG V20은 오디오 마니아를 위해 대부분의 무손실 하이파이 음원 포맷을 지원한다. 이어폰 좌우의 음량을 각각 75단계까지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헤드폰 등 연결된 음향기기의 저항값을 분석, 고출력이 필요한 전문가용 헤드폰도 고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충분한 출력을 제공한다. 'LG V20'는 듣는 즐거움뿐 아니라 음악을 녹음하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LG V20에 탑재된 오디오 녹음앱은 ▲기본 모드 ▲콘서트 모드 ▲사용자 설정 모드 등을 지원한다. 콘서트 모드의 경우, 폰 주변의 소음은 줄여주고 멀리 있는 공연자의 목소리를 집중적으로 담을 수 있다. [b]◆세계 첫 전·후면 광각 카메라, 전문가급 동영상 촬영[/b] 이와 함께 LG V20은 더욱 강력해진 '흔들림 보정 기능'을 탑재, 보다 안정적이고 떨림 없는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흔들림 보정 기능은 자이로 센서 기반의 전자식 손떨림 방지(EIS) 기능에 프레임 내 피사체 위치를 분석해 보정하는 디지털 이미지 보정(DIS) 기능이 더해져 더욱 향상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LG V20는 'LG V10'의 비디오 전문가 모드에 고음질 녹음이 가능한 '하이파이 비디오 레코딩' 기능을 추가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하이파이 비디오 레코딩은 DVD나 전문 캠코더 오디오 녹음에 쓰이는 무손실 무압축 파일포맷인 LPCM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시냇물이 흐르는 소리, 작은 발걸음 소리 등 현장의 세세한 소리도 놓치지 않고 동영상에 24비트 음질로 담을 수 있다. LG V20은 후면에 75도 화각을 지닌 1600만 화소 일반각 카메라와 135도의 화각의 8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면에는 120도 화각의 5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한 개를 담았다. 전면 광각 카메라는 셀카봉 없이도 7~8명의 인원이 함께 촬영할 수 있으며, 후면 광각 카메라는 넓게 펼쳐진 자연 풍경을 찍을 때 유리하다. 예를 들어 큰 건물 앞에서 기념촬영 시 멀리서 찍지 않아도 건물이 잘려 나가지 않게 찍을 수 있다. LG V20는 레이저 빔으로 촬영 대상까지의 거리를 측정해 초점을 맞추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와 렌즈에서 들어오는 빛을 이미지센서 2개에 나눠 보내 두 빛 간 거리가 맞도록 조절해 초점을 맞추는 '위상차 오토 포커스', 이미지 센서에 들어온 빛의 명암비를 분석해 초점을 맞추는 '콘트라스트 오토 포커스' 등 세 가지 방식으로 동시에 측정해 초점을 맞춘다. [b]◆멀티미디어 기능 강화한 UX 제공[/b] LG전자는 LG V20에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세컨드 스크린'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세컨드 스크린은 하나의 디스플레이를 두 개의 독립된 화면처럼 사용하는 기능으로, 메인 화면이 꺼져 있어도 날씨, 시간, 요일, 날짜, 배터리 상태 등의 기본 정보는 물론, 문자, SNS 등의 알림 정보를 24시간 표시해주는 '올웨이즈온(Always-on)' 기능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전작 V10에 비해 세컨드 스크린의 밝기를 약 두 배 높이고, 글자 크기는 최고 50% 키워 시인성을 개선했다. 아울러 LG전자는 V20에 보다 강화된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하는 'UX 5.0+'를 적용했다. 사용자는 고음질 녹음, 스튜디오 모드, 카메라·비디오 전문가 모드, 하이파이 비디오 레코딩 등 전문가 수준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활용해 보다 멋진 영상과 풍부한 오디오 사운드로 일상을 담아 공유할 수 있다. LG전자는 멀티 윈도우 등 최신 '안드로이드 7.0 누가' 기반의 UX(사용자 경험)를 통해 효율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 두 개의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윈도우' 기능과 구글의 새로운 검색 기능인 '인앱스'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인앱스를 통해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의 콘텐츠를 통합적으로 검색할 수 있다. LG전자는 V20에 인앱스 검색화면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바로가기 앱을 탑재해 편리성을 더했다. [b]◆견고함 갖춘 실용적인 아름다움 '눈길'[/b] 한편 LG전자는 내구성을 갖춘 실용적인 아름다움을 구현하기 위해 LG V20에 고급스러운 메탈소재와 충격에 강한 신소재를 조화롭게 적용했다. LG전자는 V20 후면 커버를 항공기, 요트 등에 주로 사용되는 알루미늄(AL6013) 소재를 사용해 제작했다. 후면 커버는 좌우 양쪽 가장자리 부분이 둥글게 휘어진 라운드형 구조로 제작해 비틀림, 휘어짐 등에 강하다. 특히 LG전자는 V20 상·하단에 레이싱 헬멧 등에 쓰이는 '실리콘-폴리카보네이트(Si-PC)' 소재를 사용했다. '실리콘-폴리카보네이트'는 여행용 하드 캐리어에 주로 쓰이는 일반 '폴리카보네이트' 소재 대비 20% 이상 충격에 강하다. LG V20은 티탄, 실버, 핑크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2016-09-07 15:23:13 나원재 기자
SK㈜ C&C, 인공지능 ‘에이브릴’로 SK하이닉스 생산 공정 문제 해결

SK㈜ C&C가 2017년 인공지능 서비스 'Aibril(에이브릴)' 사업의 본격 전개에 앞서 왓슨의 검색 엔진인 왓슨 익스플로어러(WEX)의 자연어 처리를 연계한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SK㈜ C&C는 왓슨 기반의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브릴을 활용해 SK하이닉스 '텍스트 마이닝(Text Mining·문서 검색)' 파일럿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SK㈜ C&C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SK하이닉스가 오랜 기간 축적한 생산 공정 관련 문서의 체계적 검색과 활용도 제고를 통해 생산 현장에서의 빠르고 올바른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생산 현장에서 궁금증이나 문제가 발생 시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PC를 통해 에이브릴에 접속 후 텍스트로 질문을 하면 에이브릴이 최적의 답을 실시간으로 찾아 제공하게 된다. SK㈜ C&C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인간의 언어와 감성을 컴퓨터가 이해하고 학습하는 ▲자연어 처리 ▲텍스트 마이닝 ▲패턴인식 ▲상황인지 등의 기술을 모두 활용한다. 에이브릴을 활용해 SK하이닉스의 제조 기술, 수율, 생산 공정 관리문서에 특화된 '비정형 데이터 관리 아키텍처' 기반의 '수집·분석 시스템'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왓슨의 검색 엔진인 왓슨 익스플로어러의 자연어 처리 기능 연계 작업을 진행한다. 기존의 단순 키워드 검색에서 벗어나 검색 단어의 콘셉트를 찾아내어 개별 문서간의 상관관계를 비교 분석케 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용자의 질의·검색에 대한 해답 가능성 혹은 업무 연관성이 높은 문서를 찾아 도표 등으로 시각화해 보여줌으로써 빠른 문서 선택 및 확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주도한 SK㈜ C&C 문용식 FAB공정기술담당은 "자사의 에이브릴을 이용해 SK하이닉스의 생산성과 수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SK하이닉스에 최적화된 만능 검색 솔루션을 구현 하겠다"고 밝혔다. SK㈜ C&C 이문진 에이브릴 사업본부장은 "제조 영역에 계신 엔지니어들은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최고의 기술 전문가를 곁에 둔 것과 같다"며 "에이브릴에 하이테크 제조 생산기술, 공정노하우를 결합해 고객의 생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2016-09-07 14:41:15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CJ헬로비전 ‘헬로테크포럼’ 개최…케이블TV 고도화 집중 논의

CJ헬로비전이 미디어 기술기업들과 케이블TV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인수합병 이슈로 그간 급격히 감소한 기술 투자도 예년 수준을 상회하는 규모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향후 셋톱박스와 제조업체, 네트워크 기술기업 등 케이블TV 산업 생태계 전체 경쟁력 제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CJ헬로비전은 7일 서울 CJ인재원에서 30여개 미디어 기술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방송통신 융합 흐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기술전략과 미래 서비스 로드맵 등에 대해 논의하는 '헬로테크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CJ헬로비전이 지난 인수합병 기간 동안 지연·중단된 투자를 전면 재개, 확대하고 케이블TV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 고도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CJ헬로비전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기술기업들은 케이블 미래 방향성에 따른 선도적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고, 플랫폼 사업자들은 유기적인 기술협력이 원활해져 향후 케이블 시장 전체의 투자·개발이 촉진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이날 포럼에서는 케이블TV 상품, 품질, 미래 신사업이라는 세 가지 부문의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가 이뤄졌다. CJ헬로비전의 이종한 상무는 기술투자 전략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성장의 변곡점을 맞고 있는 케이블TV 업계의 기술 진화 방향에 대해 ▲차세대 하이엔드 UHD 셋톱박스 개발 추진 ▲기가(GIGA) 망·인프라 커버리지 확대 계획 ▲사물인터넷 연계 스마트홈 서비스 로드맵 등의 세부안을 제시하고 참석자들과 폭넓은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또 CJ헬로비전 김진석 대표는 "미디어 분야의 기술혁신이 전방위적으로 일어나면서, 하나의 기업이 독자적으로 시장 흐름에 대응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며 "우리 CJ헬로비전은 다양한 분야의 기술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미래 미디어 생태계의 기본구조를 완성해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포럼에 참석한 시스코 박재범 부사장은 "미래를 내다보는 장기적 안목의 과감한 투자·개발을 바탕으로, 선도적 입지 구축에 협력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답했다. 한편 헬로테크포럼에서는 방송통신 융합 산업의 미래 발전방안을 훑어보는 자리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차세대 미디어 시장을 전망해보고, 기업 간 활발한 의견 교환을 통해 상호 윈윈Win-Win)하는 협력관계 구축에 대해 폭넓은 공감대를 이뤘다. 헬로테크포럼은 CJ헬로비전이 지난 2012년부터 케이블업계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진행해 온 기술포럼이다. 방송 플랫폼 업체와 미디어 기술기업 간에 벽을 허물고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역할도 해왔다.

2016-09-07 14:36:41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