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
기사사진
[글로벌 이코노미]캥거루 밥주고 코알라 안아줘요

'먹이를 주지 마시오.' 호주 시드니 외각에 자리한 페더데일 야생동물원에서는 이런 문구를 찾아볼 수 없다. 동물에게 손을 내밀어 먹이를 건넬 수 있는 것은 물론 품에 안을 수도 있다. 최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호주에서 야생동물 관광 산업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업계 내 경쟁이 치열하다. 정부의 인가를 받은 야생동물원만 90여 개로 특별한 전략 없이는 문을 닫기 십상이다. 동물원은 '캥거루 밥주기' '코알라 안아주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광객을 사로잡느라 여념이 없다. 호주 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관광객의 70%는 다른 나라에서 볼 수 없는 각종 야생동물을 보기 위해 호주를 찾는다. 지난해 약 35만 명이 페더데일을 방문했다. 이 덕분에 동물원의 연매출은 920만 호주달러(약 85억6000만원)에 달했다. 페더데일 동물원의 운영자인 팀 스미스는 관광객 덕분에 매출이 높지만 운영비도 적지 않다고 밝혔다.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좋은 먹이를 주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우리를 관리하는 데 상당한 비용이 든다는 설명이다. 페더데일 야생 동물원의 지난해 운영비는 650만 호주달러였다. 이 동물원에는 2000여 종의 동물이 있다. 사육사 등 관리 인력은 100여 명이다. 동물원의 마스코트인 코알라의 경우 보통 한 마리 당 사육사 두 명이 배정된다. 코알라의 연간 관리비는 10만 호주달러다. 동물원 측은 관리비가 엄청나지만 동물 한 마리 한 마리에 정성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단지 이윤을 추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희귀 동물의 개체 수를 보호하고 야생동물이 안전하게 살 곳을 마련해 주기 위해 동물원을 세웠다는 것이다. 마을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잡아온 동물도 있다. 동물원의 터줏대감 '바다악어'가 그 주인공이다. 이 악어는 몸 길이 4.7m에 무게는 500kg에 이른다. 호주 북부의 애보리진 마을에서 포획돼 22년째 페더데일에서 살고 있다. 페더데일 동물원은 올해로 42주년을 맞았다. 스미스는 "야생동물과 사람이 교감하는 곳으로 페더데일이 호주 안팎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며 "동물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는 착한 동물원으로 계속 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4-10-07 16:11:43 조선미 기자
런던·뉴욕·파리에서 일하고파···국가별 취업 순위 한국 16위 그쳐

영국 런던이 전 세계 구직자들의 취업 희망 도시 순위 1위에 올랐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세계적인 컨설팅그룹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189개국의 구직 희망자 20만 명을 대상으로 취업 관련 희망사항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 뉴욕과 프랑스 파리가 2, 3위를 차지했다. 호주 시드니와 스페인 마드리드가 4위와 5위에 올랐으며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캐나다 토론토가 뒤를 이었다. 싱가포르(9위)는 아시아 도시로는 유일하게 10위 안에 포함됐다. 10위는 이탈리아 로마다. 국가별 취업 선호도에서는 미국이 조사 대상자의 42%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영국(37%)과 캐나다(35%)가 뒤를 이었다. 4∼6위는 독일, 스위스, 프랑스다. 아시아 지역 국가에서는 일본이 8위로 가장 높았다. 한국은 중국(12위)보다도 낮은 16위에 그쳤다. 한편 구직 희망자의 63.8%는 "굳이 모국이 아니더라도 국외에서 취업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특히 국외 취업 선호도는 젊은 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개발도상국 출신이거나 선진국 가운데 최근 경기가 침체된 국가 출신일수록 국외 취업 희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외 취업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희망자의 65%는 급여 등 금전적인 이유가 아닌 '본인과 가족의 인생 경험을 늘리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보스턴컨설팅 관계자는 "고용시장의 지리적 장벽이 낮아져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한 국가와 기업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은 단순히 일회성으로 글로벌 인재를 채용할 것이 아니라 '한국 기업을 각국 인재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4-10-07 15:20:35 이국명 기자
홍콩 정부-시위대 이번주 대화 합의

홍콩 정부와 시위대가 이번주 내 공식 대화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 2017년 홍콩 행정장관(행정수반) 선거안 발표로 반중 시위가 벌어진 지 거의 열흘 만이다. 7일 홍콩 명보 등에 따르면 대학학생회 연합체인 홍콩전상학생연회의 레스터 셤 부비서장과 정부 측 라우콩와 정치개혁·본토사무국 부국장은 전날 공식 대화를 위한 예비 접촉을 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 앞으로 여러 차례 대화하되 ▲ 대화는 직접적이고 상호존중의 기초에서 이뤄져야 하며 ▲ 정부가 대화의 성과를 확인하고 실행해야 한다는 세 가지 원칙에 합의했다. 그러나 시위대 해산 일시 등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렁춘잉 행정장관은 시위대가 최대한 빨리 해산할 것을 촉구했다. 반면 시위대 측은 정부가 시위대를 서둘러 정리하려고 나설 경우 합의는 불가능 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현재 시위는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정부와 시위대의 협상이 결렬되면 시위는 다시 격화될수 있다. 시위대의 규모는 정부 청사 봉쇄가 풀린 6일을 기점으로 크게 줄었다. 한때 20여만 명에 달했던 시위대 규모는 수백 명 수준으로 급격하게 감소했다. 시위 여파로 휴교했던 홍콩섬 서부 지역의 초등학교는 이날 수업을 재개했다. 한편 홍콩 시민의 약 70%가 이번 시위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홍콩연구협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18세 이상 시민 1361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했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67%는 민주화 시위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46%는 시위가 홍콩의 국제적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2014-10-07 15:01:34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