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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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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72시간 휴전 합의…이집트서 휴전 협상 재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1일(현지시간) 오전 8시부터 72시간 동안 인도주의적 휴전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달 31일 공동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조건 없는 휴전에 합의했다"며 "휴전 기간에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시급히 필요한 인도주의적 구호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휴전으로 가자지구는 식량과 의약품을 조달받고 사망자를 매장하며 부상자를 치료할 시간을 얻게 됐다. 또 가자지구의 수도와 에너지공급시설도 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이 기간 동안 이집트에서 협상을 벌여 보다 지속적인 휴전 방안을 찾는다. 이집트 정부는 즉각 양측 대표단을 카이로로 초청했으며 이들은 이날 밤 카이로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휴전 합의에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소속 15개 이사국은 이날 성명을 내고 계속된 휴전 요구에도 양측이 들은 체도 안하는 상황에 대해 '큰 실망'을 느낀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백악관도 이날 양측에 이집트에서 휴전 협상을 즉시 재개하라며 영구적인 교전 중단을 촉구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지난달 8일부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해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팔레스타인에서는 1435명의 사망자와 8000명에 이르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중 대다수는 여성과 아이를 비롯한 민간인으로 추정된다. 이스라엘에서도 군인 56명과 민간인 3명이 목숨을 잃었다.

2014-08-01 13:44:17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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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서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 이어 '이스라엘 지지 집회' 열려

지난주 파리서 있었던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에 이어 이스라엘 지지 집회가 열렸다. 지난 7월 31일(현지 시각) 파리 8구에 위치한 이스라엘 대사관 앞엔 수천명의 사람이 모여 조용한 분위기에서 집회를 가졌다. 집회엔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유대인 단체 및 학생들이 자리를 지켰다. 이날 경찰 400여명이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집회 장소 주변을 둘러쌌다. 집회는 지난주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와는 다르게 조용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저녁 7시 30분까지 진행된 집회엔 주최 측 추산 6000명, 경찰 추산 4500명이 참여했으며 경찰이 밤 8시 30분부터 해산 통보를 함에 따라 약 100여명만이 남은채 집회가 끝이 났다. ◆ 1분간 묵념시간 가져 집회에 모인 시위자들은 '살인자 하마스(Hamas)', '테러리스트 하마스, 언론도 공범' 등이 적힌 플랜카드를 들었다. 또한 이스라엘을 위해 목숨을 바친 군인들을 기리는 1분간의 묵념을 진행한 뒤 프랑스 국가와 이스라엘 국가를 불렀다. 가자지구의 공습으로 희생된 팔레스타인인들을 위한 묵념의 시간도 가졌다. 시위에 참여한 조엘 메르귀(Joel Mergui)는 "이스라엘에 대한 비난을 내용으로 하는 집회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어 유감이다. 오늘 이 집회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비난하려는게 아니다. 무엇보다 이번 전쟁의 원인이 된 무장단체 하마스에 대한 분노를 밝히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하고싶다"고 밝혔다. / 벵상 미셸롱. 다비드 페로탕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8-01 13:35:16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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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오슝서 연쇄 가스폭발 '아수라장'…24명 사망·290여명 부상

대만 제2의 도시 가오슝(高雄) 도심에서 1일 0시(현지시간)께 연쇄 가스폭발로 인해 최소 24명이 숨지고, 290여 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뉴스전문 채널 TVBS 등에 따르면 가오슝시 첸전(前鎭)구에 있는 지하 석유화학 물질 공급관에서 누출 사고가 나 인근 하수도 통로 등으로 가스가 퍼지면서 연쇄 폭발이 발생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날 사고로 일반 시민 외에 사고 수습에 나선 소방관과 경찰 4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다. 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인명피해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현지 소방 당국 등은 최소 8곳 정도에서 크고 작은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폭발 충격으로 주변 도로가 크게 파손되고 주변 건물 간판과 유리창 파손 피해도 컸다. 주민들은 거대한 폭발과 함께 앞서 달리던 차량이 3층 높이 건물까지 치솟았다며 폭발음과 함께 발생한 진동이 마치 지진이 난 듯했다고 말했다. 사고 피해 범위는 석유화학 물질 공급 동선을 따라 주변 2∼3㎞ 도로 일대까지 확대됐다. 석유화학 물질 공급관을 따라 폭발과 동시에 도로가 함몰되기도 했다. 가스 누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지 당국은 가오슝시 석유화학 공단 등에 공급하는 프로필렌 공급관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주타이베이 한국대표부는 "지금까지 한국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2014-08-01 11:46:45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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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막기 위해 미국 나선다…백신 나오나

에볼라 바이러스가 서아프리카를 넘어 전 세계로 퍼질 조짐을 보이자 미국 정부가 전염병 확산 방지 노력에 적극 뛰어들었다. 3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미국 보건부 공공보건국 산하 국립보건원(NIH)은 9월께 초기 단계의 백신 실험판으로 임상시험에 나설 예정이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앤서니 포시 NIH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은 "수년간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을 연구해오다가 최근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고무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 백신은 올 가을 임상시험에 쓸 수 있도록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승인 절차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포시 소장은 내년 1월 나올 임상시험 결과 백신이 인체에 해가 없고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을 전제로 2015년께 아프리카 환자들에게 백신이 전달될 수 있도록 제약 회사들과 제조·공급 문제를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에볼라는 치사율이 최대 90%에 이를 정도의 치명적인 병이지만 아직 치료제나 백신은 나오지 않은 상태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애틀랜타에 본부를 둔 미국 보건부 산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한 달 안에 바이러스 감염 통제 전문가 50명을 추가로 서아프리카 3개국에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이 전문가들은 현지에 활동 중인 세계보건기구(WHO)와 협력해 긴급대응센터를 설치하고 조기 진단 등 각종 의료 지원 활동을 펼 계획이다. 토머스 프리든 CDC 소장은 "요점은 서아프리카에서의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는 것으로 이런 흐름을 바꿔놓기 위한 노력에 매진할 것"이라며 "바이러스 확산이 매우 복잡하고 광범위한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어 이런 추세가 조기에 꺾일 것 같지 않다"고 전망했다.

2014-08-01 10:36:18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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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전쟁에 나서나···이스라엘, 예비군 1만6000명 추가 동원

이스라엘이 예비군 1만6000명을 추가 동원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군사작전을 조만간 확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대변인이 31일(현지시간) 가자에서 작전 수행 중인 지상군 병력과 교대를 위해 예비군 1만6000명에 추가 동원령을 내렸다. 가자 작전에 투입되는 예비군이 8만6000명으로 늘어난 셈이다. 특히 이스라엘 안보 내각은 전날 5시간 회의한 끝에 하마스의 테러리스트 타깃을 공격하고 하마스가 이용하는 땅굴 망을 파괴하는 작전을 수행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스라엘과 가자 무장단체의 공방은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전날 새벽 가자 제발리야 난민캠프 유엔학교에서는 탱크 포격을 받고 최소 19명의 사망자와 9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가자 북부 베이트하눈 유엔학교 주변에서도 이스라엘군과 무장단체의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팔레스타인인이 최소 15명 다쳤다. 이에따라 지난 8일부터 이어진 이스라엘군의 공습과 포격으로 인한 팔레스타인인 사망자는 1363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는 7680명에 달했다. 이스라엘에서는 군인 56명과 민간인 3명이 사망했다.

2014-07-31 21:22:59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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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쓰레기 버리면 벌금 11만원, '쓰레기 없는 도시' 만든다

브라질에서 쓰레기를 버리다 적발되면 이제 250 헤알(11만 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파울루 알레샨드리 바르보자 시장은 최근 길에 쓰레기를 투척하는 사람에 대해 벌금을 부과하는 안을 승인했다. 이 안에는 쓰레기뿐만 아니라 애완동물의 배설물을 치우지 않거나 차량을 버리는 행위도 처벌한다고 명시돼 있어 시민들은 대체로 이를 반기는 분위기다. 새 법안의 효과적 시행을 위해 바르보자 시장은 감시 인력에게도 월 250 헤알의 추가 수당을 지급하는 안을 제시한 상태이다. 현재 상투스 시에는 350명의 병력이 근무 중이며 연말까지 150명이 추가로 고용될 예정이어서 경찰은 추가 수당 지급과 함께 단속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부풀어 있다. 플라비우 브리투 주니오르 경관은 "법안은 쓰레기 투기 외에도 토지 불법 사용, 공공장소 내 소란행위, 테이블과 의자를 이용한 불법 인도 점거 등 다양한 방면으로 적용된다"고 밝혔다. '쓰레기 없는 도시(Cidade Sem Lixo)'로 명명된 이번 법안에 따르면 애완동물 배설물 방치는 150 헤알(7만 원), 길에 차량을 방치하거나 버리는 행위는 1000 헤알(46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는다. 시 측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과 7월 20일 사이에만 도시 내에 470대의 차량이 버려진 것으로 드러나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함을 증명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7-31 18:55:04 손동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