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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숙청·징계 전문 정당 돼버려…시장의 민심 되찾아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우리가 사랑했던 국민의힘은 윤리위원회를 동원해 반대파를 찍어내는 숙청과 징계 전문 정당이 됐다"며 "보수 정치를 재건해야 이재명 정권도 제대로 견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 경동시장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은 경제의 시장을 이겨 먹으려 들고, 국민의힘 당권파는 민심의 시장을 이겨 먹으려 든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민주당 정권은 유능하지도 정의롭지도 않은데, 국민은 보수 정치에 더 크게 실망하고 있다"며 "윤어게인 세력, 국민의힘 당권파라는 사람들이 정치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하고 싶은 일만 해왔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구·부산 시장에서 많은 시민을 뵙고 왔다. (시민들이) '지금 국민의힘 당권파가 열심히 하는 건 숙청과 징계밖에 없다'는 말씀을 공통적으로 했다"며 "그것마저 제대로 못 해, 징계한 배현진·김종혁 모두 법원에서 (효력 정지) 가처분 (인용이) 내려진다. 눈뜨고 못 봐줄 비정상이라는 얘기"라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정치인은 쪽팔리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사랑하던 정통의 보수 정당이 왜 이렇게 부끄러운 정당이 됐나"라며 "해야 할 일을 안 하고 당을 비정상으로 만들면 정권을 제대로 견제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금 당당하고 정의롭고 유능한 보수의 모습을 회복하는 게 절실하다. 그것이 보수 재건의 길이다. 여러분과 제가 그걸 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재명 정권이 바득바득 시장을 이겨 먹겠다고 드는데도, 국민의힘과 보수 정치는 견제하지 못한다"며 "아직도 윤어게인과 절연 못 하고, 윤어게인과 맞선 사람을 숙청하다 법원에서 개망신을 당해도 누구 하나 책임지고 나서는 사람이 없다. 계엄 해제 표결에 안 들어갔다고 뻔뻔하게 말하는 사람까지 있다"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렇게 오만하게 시장을 이겨 먹으려 드는 민주당 정권임에도, 국민께서는 '너희는 민심의 시장을 이겨 먹으려 하는 사람들 아니냐'며 보수 정치를 외면하는 것"이라며 "보수가 되찾아야 할 건 시장에서의 민심"이라고 했다. 이어 "시장이 이기는 정치를 해야 한다"며 "시민 여러분이 행동해 주면 우리는 민심의 시장이 이기는 정치, 국민의 상식이 이기는 정치를 함께할 수 있다. 모두 뒤에 숨기만 할 때 저는 앞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동시장 방문에는 박정하·박정훈·배현진·안상훈 의원과 김종혁 전 최고위원, 김경진 서울 동대문을 당협위원장 등이 동행했다.

2026-03-22 15:28:14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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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 드라이브… 공직사회 '정책 신뢰성' 제고 꾀해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 논의와 결정 과정에서 다주택을 보유한 공직자 등을 배제하라고 지시했다. 공직사회를 향해 확고한 부동산 개혁 의지를 보여주면서, 정책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주택과 부동산 정책의 논의, 입안, 보고, 결재 과정에서 다주택자와 비거주 고가주택 소유자, 부동산 과다보유자를 배제하도록 청와대와 내각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공화국 탈출'은 대한민국 대전환을 위한 핵심 중의 핵심 과제이고, 부동산이나 주택정책에서는 단 0.1%의 결함이나 구멍도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라며 이 같은 지시를 내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다주택자나 투자·투기용 비거주 주택 보유자, 초고가주택 자체를 비난할 이유는 없다"면서 "주택 보유가 많을수록 유리하도록, 집값이 오르도록 세제·금융·규제 정책을 만든 공직자들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런 제도를 만든 공직자나 그런 제도를 방치한 공직자가 그 잘못된 제도를 악용해 투기까지 한다면 그는 비판을 넘어 제재까지 받은 게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지금부터라도 부동산 주택정책에서 배제하는 것이 타당하겠다"며 "부동산 특히 주택가격 안정은 이 정권의 성패가 달린 일이고,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정책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는 게 청와대의 입장이다. 이 대통령은 올해 들어 다주택자와 비거주 고가주택 소유자 등에 대한 규제 강화 필요성을 거론하며 부동산 안정화 의지를 여러 차례 드러낸 바 있다. 현재 정부는 오는 5월9일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이후를 대비해 추가 부동산 대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주택 보유자의 매각을 유도하는 정책이 나와야 하는데, 정책 설계 과정에 다주택 공직자들이 참여해 정책에 '구멍'이 생기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만일 이 같은 조치가 미흡할 경우 정책 신뢰도가 떨어지고 과거 문재인 정부 'LH 사태'처럼 정부 신뢰도도 위험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간 청와대는 다주택 공직자는 자율적으로 보유주택을 매각하도록 권고해왔다. 국민에게 강제 매각을 요구하기 어려운 것처럼, 공직자 역시 마찬가지라서다. 하지만 최근 야권을 중심으로 청와대 인사들의 다주택 보유나 농지 투기 의혹 등이 문제로 제기되며, 고강도 조치를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의 지침은 각 부처에 전달된 상황이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택 정책 담당자들에 대한 부동산 보유 현황을 파악 중이며, 이후 업무 배제 조치 같은 것들을 시행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 수석은 "이 대통령은 다주택을 강제로 팔라고 하는 게 아니라, 처분하는 게 더 유리한 정책 수단을 마련하겠다고 말씀하셨다"며 "그런 상황에서 주택 정책을 하는 담당자들이 정책 설계에 참여하는 게 맞느냐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2026-03-22 15:19:4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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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윔, 다이브", 광화문 흔든 BTS...글로벌로 뛰어드는 'K뷰티'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을 무대로 세계적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의 복귀 무대가 마무리된 가운데, 국내 뷰티 브랜드들은 K팝이 배출한 유망 아티스트의 서사에 K뷰티 정체성을 결합하며 글로벌 소비자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22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BTS 공연 시작에 앞서 K뷰티 브랜드 '티르티르'는 인스타그램에 '아름다운 뷔의 밤이에요'라는 게시물을 공유했다. 특히 BTS 멤버 뷔의 이니셜 V와 영어 단어 뷰티풀(Beautiful)을 합친 '뷔티풀(Veautiful)'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K팝과 K뷰티 팬들은 뷔티풀에 공감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티르티르는 공연 중간에도 '함께이기에 눈부신 완성'이라는 표현을 추가하며 멤버 전체가 전역함으로써 완전체로 돌아온 BTS를 환영했다. 또 무대 조명을 배경으로 브랜드 대표 제품을 선보여 K뷰티가 공연의 일부인 듯한 장면을 연출했다. 티르티르는 지난해 11월 첫 브랜드 앰버서더를 뷔로 선정해 글로벌 전역에서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 있다. 이번 공연이 이뤄지는 과정에서도 K팝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K뷰티 브랜드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티르티르는 최근 들어 인스타그램에 서울 시내 티르티르 오프라인 매장 지도를 올리기도 했다. 대표 관광지인 명동을 비롯해 성수, 강남, 홍대 매장을 운영함은 물론 티르티르는 롯데·신세계 면세점에도 입점해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뉴 뷰티 브랜드 '라네즈' 역시 방탄소년단(BTS) 맏형 멤버 진과 함께 K뷰티와 K콘텐츠 위상을 높인다. 최근 인스타그램 등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서울 광화문 광장에 위치한 KT 빌딩은 K뷰티 명소가 됐다. KT빌딩에 설치된 옥외 광고 앞에서 찍은 인증샷이 급속도로 퍼지면서다. 해당 광고는 진이 라네즈 신제품을 소개하는 영상으로, 진의 압도적인 비주얼과 제품 인기에 힘입어 일명 '라네진'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하기도 했다. K팝과 K뷰티의 협업이 극대화된 모습이다. 국내 유통 업계 관계자는 "팬덤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노출에 그치지 않고 국내 뷰티 산업 성장과 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BTS)는 오는 4월부터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2027년 3월까지 국내를 포함,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34개 도시에서 총 79회의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6-03-22 15:04:0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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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마켓' 오픈 1년만에 매출 30% 증가 "장보기 새로운 기준 제시"

프리미엄 장보기의 새로운 기준을 내세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세계마켓'이 오픈 1년 만에 매출이 30% 이상 증가했다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오픈 1주년을 맞이해 고객 감사 행사를 개최한다. 22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신세계마켓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의 매출이 증가했으며, 신규 고객 및 서초·강남 외 고객들도 대거 유치하며 강남점이 국내 최고 백화점의 위상을 수성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실제로 지난 1년간 신세계마켓으로 유입된 신규 고객의 비중은 약 30%로 집계되었고, 서울 외 지역의 고객 비중도 40%를 넘겼다. 신세계마켓은 강남점 식품관 리뉴얼 프로젝트의 세 번째 단계로 서울 소재 백화점 중 최대 규모인 약 600평(약 1980㎡)으로 조성된 슈퍼마켓이다. 신선식품과 프리미엄 가정식 전문관, 그로서리(식료품) 매장 등 세 구역으로 이뤄진 신세계마켓은 일상적인 장보기는 물론 전문 셰프가 쇼핑하기에도 손색없는 구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마켓 1주년을 맞아 26일까지 고객 감사 100대 상품과 봄 제철 식재료 특가 행사, 각 카테고리별 인기 브랜드의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신선식품, 그로서리, 건강식품, 주류에 걸쳐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특가 상품은 고객들에게 인기 있었던 품목은 물론 온라인·오프라인 최저가 상품으로 기획했다. 금실 딸기(1만2800원), 오렌지(7800원), 동물복지 유정란(5800원), 신세계 암소 한우 등심(1만2900원), 프라임포크 삼겹살(2980원) 등이 있다. 또한 봄 제철 식재료인 주꾸미, 삼치, 도다리, 가자미 등의 수산물과 달래, 냉이 등 봄나물 등을 산지에서 직송해 신선한 식재료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마켓 중앙 행사장에서는 스시도쿠, 이나키안 블랙, 해방촌닭, 안성맞춤 한우 등 지난 1년간 고객들에게 사랑받았던 브랜드들이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최원준 상무는 "프리미엄 장보기의 기준을 세운 신세계마켓이 1주년을 맞이해 특가 행사,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마켓에서 국내·외 식재료를 소개하고 대한민국의 미식 트렌드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3-22 14:56:2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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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전 공장 화재 참사 깊은 위로… 철저히 조사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산업재해 예방 태스크포스(TF)가 22일 대전 대덕구 자동차 부품 공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및 사고 수습 현황을 점검했다. 김주영 민주당 산재 예방 TF 단장은 이날 화재 현장을 방문해 고용노동부 대전지청으로부터 재해 현황, 유가족 지원 방안 등을 보고 받았다. 박해철 TF 간사, 김태선·이용우·김윤 위원, 박정현 의원이 동행했다. 이들은 현장 방문 이후 대전시청 1층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김주영 단장은 "현장에서 확인한 사고 양상은 참담하다"며 "불법 증축이 의심되는 복층 구조에서 다수의 희생자가 발견됐다는 점은 우리 산업 현장의 안전 불감증과 관리 사각지대가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준다"고 했다. 이어 "발화 원인뿐 아니라 해당 공장의 불법 건축물 여부, 소방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평상시 안전 교육 및 대피 훈련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해철 민주당 대변인도 같은 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일터로 출근했던 노동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가지 못하는 비극이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다시는 일터가 죽음의 장소가 되지 않도록,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이번 참사의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안전 관리 시스템에 구멍은 없었는지 향후 사고 원인 조사가 철저하고 명명백백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며 "남겨진 유가족분들과 피해 노동자분들이 또 다른 억울함을 겪지 않도록 합당한 보상과 치유 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2026-03-22 14:55:55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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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붉은사막' 첫날 200만장…흥행 열고 개선 속도

펄어비스의 신작 '붉은사막'이 출시 직후 강한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붉은사막은 출시 첫날 전 세계 200만장 판매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다만, 펄어비스 측은 붉은사막의 초반 흥행이 성공적이지만 조작감과 시스템 완성도를 둘러싼 평가는 엇갈리는 만큼, 회사가 예고한 빠른 개선 작업이 장기 흥행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붉은사막은 지난 20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펄어비스가 장기간 개발한 대형 신작으로, 회색갈기 용병단의 클리프가 파이웰 대륙을 무대로 동료들과 모험을 펼치는 서사를 담았다. 검은사막과 같은 세계관의 대륙을 공유하지만 별도 작품으로 기획됐으며, 광활한 오픈월드와 강한 액션성, 높은 수준의 그래픽 구현을 앞세워 출시 전부터 국내 게임업계 대표 기대작으로 꼽혀 왔다. 붉은사막의 출발은 강렬했다. 펄어비스는 지난 20일 오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붉은사막이 전 세계적으로 200만장 이상 판매됐다고 집계했다. 회사 측은 팬들과 커뮤니티, 게임 세계관인 파이웰에 함께해 준 이용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커뮤니티에서 공유된 다양한 피드백에 귀 기울이고 빠르게 개선해 앞으로의 여정을 더 즐겁게 만들겠다고 했다. 출시 직후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 수 역시 약 24만명을 기록하며 글로벌 이용자 유입이 빠르게 이뤄지는 모습이다. 붉은사막은 스팀뿐 아니라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애플 맥, 에픽게임즈 스토어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동시 출시했다. 모바일 중심 흥행 공식에 익숙한 국내 게임업계에서 콘솔과 PC 기반 글로벌 시장을 정면으로 겨냥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출시 첫날 200만장 판매 역시 국내 게임 산업에서 이례적인 기록으로 받아들여진다. 게임에 대한 반응은 기대와 과제가 함께 나온다. 이용자들은 방대한 오픈월드 구성과 전투 연출, 시각적 완성도에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반면 일부에서는 조작 체계가 다소 복잡하고, 시스템이 충분히 정제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화려한 액션과 높은 자유도를 구현했지만 이를 실제 플레이 경험으로 매끄럽게 연결하는 과정에서는 보완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펄어비스도 이런 반응을 빠르게 수용하는 모습이다. 회사는 조작법을 비롯한 플레이 경험 전반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초반 판매 성과에 안주하기보다 이용자 체감 품질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대형 오픈월드 액션 게임은 출시 초반 평판이 이후 흥행 흐름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조작감과 편의성 개선 속도가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른다. 붉은사막의 성과는 펄어비스에도 적지 않은 의미를 갖는다. 그동안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IP 중심의 성과를 이어왔는데, 붉은사막이 신규 흥행 IP로 안착하면 수익 구조 다변화와 글로벌 브랜드 확장에 힘을 받을 수 있다. 국내 게임사가 글로벌 AAA급 콘솔·PC 패키지 시장에서 어느 정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시험대라는 점에서도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업계 관계자는 "붉은사막은 국내 게임사가 글로벌 콘솔·PC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지를 가늠할 상징적인 작품"이라며 "첫날 판매 성적은 기대에 부합했지만 장기 흥행 여부는 이용자들이 지적한 조작감과 편의성 문제를 얼마나 빠르게 보완하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2026-03-22 14:54:2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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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지방 의치한약 지역학생 선발 2796명…5년 전보다 2배 확대

지방권 일반고 학교당 평균 합격가능인원 1.4명→2.8명 전망…호남권은 4.0명 예상 종로학원 "선발문은 넓어졌지만 지방권 상위권 쏠림 심화 가능성…N수생 강세 변수" 2027학년도 지방권 의치한약 지역학생 선발 규모가 2796명으로 늘어나며 지역 일반고의 기회는 커졌지만, 실제 입시에서는 상위권 학생 쏠림과 N수생 우위 구도가 더 뚜렷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5년 전 1357명이던 지방권 지역학생 선발 인원은 두 배 이상으로 확대됐고, 학교당 평균 합격 가능 인원도 1.4명에서 2.8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7학년도 전국 의치한약 99개 대학 선발 인원은 6632명이다. 이 가운데 비수도권 66개 대학 선발 인원은 4474명으로 전체의 67.5%를 차지한다. 다시 이 중 62.5%인 2796명이 지방권 지역학생 선발 인원으로 추정됐다. 지역인재전형과 지역의사제 선발을 반영한 수치다. 지방권 의치한약 지역학생 선발 규모는 최근 5년 사이 가파르게 늘었다. 2022학년도 1357명에서 △2023학년도 1807명 △2024학년도 1904명 △2025학년도 2798명 △2026학년도 2354명으로 움직였고 2027학년도에는 다시 2796명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2028학년도에는 2913명까지 늘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비율 변화도 뚜렷하다. 지방권 의치한약 전체 선발 인원 가운데 지역학생 선발 비율은 2022학년도 34.4%에서 △2023학년도 45.9% △2024학년도 48.1% △2025학년도 54.9% △2026학년도 58.8% △2027학년도 62.5%까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028학년도에는 63.5%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지방권 의치한약 선발 구조가 사실상 지역학생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는 의미다. 이 같은 변화는 지역 일반고의 기대 합격 인원 증가로도 이어진다. 지방권 일반고 기준 학교당 평균 합격 가능 인원은 2022학년도 1.4명에서 2027학년도 2.8명으로 2배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종로학원은 예상했다. 아울러 2028학년도에는 2.9명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권역별로 보면 호남권의 확대 폭이 가장 두드러진다. 2027학년도 기준 일반고 학교당 평균 합격 가능 인원은 호남권이 4.0명으로 가장 높고 이어 △제주 2.8명 △충청 2.7명 △대구경북 2.7명 △강원 2.3명 △부울경 2.1명 순으로 전망됐다. 2022학년도와 비교하면, 호남은 2.0명에서 4.0명, 제주는 1.0명에서 2.8명, 충청은 1.1명에서 2.7명, 대구경북은 1.3명에서 2.7명, 강원은 0.9명에서 2.3명, 부울경은 1.2명에서 2.1명으로 각각 늘어나는 셈이다. 실제 선발 인원도 모든 권역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2027학년도 기준 호남권은 915명으로 2022학년도 465명 대비 2배 늘었고, 부울경은 346명에서 601명, 제주는 23명에서 62명, 대구경북은 234명에서 506명, 충청은 211명에서 515명, 강원은 78명에서 197명으로 확대될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선발 규모 확대가 곧바로 고3 수험생의 합격 비중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지방권에서는 학생 수 규모에 비해 지역학생 선발 인원이 크게 늘어난 반면, 내신 상위권 재학생 규모는 한정적이어서, 수시에서도 N수생 유입이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가능성에서는 고3보다 N수생이 상대적으로유리할 수 있어 지방권 의약학 계열에서 N수생 합격 비율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종로학원은 지방권 의대 등 일부 대학에서는 N수생 합격 비율이 전체의 80%에 육박하는 사례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봤다. 지방권 상위권 학생들이 의대뿐 아니라 치대, 한의대, 약대까지 동시 지원하며 의약학 계열 전반으로 쏠림 현상이 심해질 수 있다는 점도 변수로 꼽힌다. 반면 수도권은 다른 양상이 예상된다. 수도권 학생들은 지방권 지역인재전형에 사실상 지원이 어렵지만 지방권 학생들은 수도권 의대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수도권 내신 상위권 학생들은 서울과 경인권 대학에 집중 지원하게 되고, 상대적으로 학생부 경쟁력이 높은 고3 수험생이 N수생보다 유리한 구도가 형성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결국 2027학년도 의치한약 입시는 지방권에서는 N수생 강세, 수도권에서는 고3 상대 강세라는 이중 구조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종로학원 분석이다. 계열별로도 지역학생 선발 비중은 큰 폭으로 늘었다. 의대는 2022학년도 38.0%에서 2027학년도 68.2%로, 치대는 30.0%에서 61.0%, 약대는 35.9%에서 55.6%, 한의대는 23.2%에서 50.1%로 각각 상승할 것으로 추정됐다. 지방권 의치한약 선발 구조 전반이 지역학생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이 계열 전반에서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다만 이번 분석에는 전제가 있다. 치대·한의대·약대는 2027학년도 전형계획 발표 기준이 뱐영됐지만, 의대는 아직 2027학년도 지역인재 선발 규모가 확정되지 않아 2026학년도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다. 2028학년도 역시 같은 기준으로 지역의사제 선발 인원 증가분을 반영한 추정치여서, 향후 대학별 전형계획 확정에 따라 실제 수치는 달라질 수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지방권 의치한약 지역학생 선발 확대는 지역 일반고에 기회 요인이지만, 동시에 상위권 학생들의 의약학 초집중과 N수생 강세를 더 심화시키는 변수가 될 수 있다"며 "특히 의대의 지역의사제 확대 인원을 수시와 정시 어디에 배치하느냐에 따라 입시 판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대학들이 전형 방향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22 14:41:1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