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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3분기 매출 4722억원…영업이익은 5.3% 감소

CJ CGV, 3분기 매출 4722억원에도 영업이익 5.3% 감소 해외 사업 호조세…국내 영화시장 관객은 감소 멀티플렉스 영화관 업계 1위 CJ CGV(대표이사 서정)가 올해 3분기에 매출 4722억원, 영업이익 322억원, 당기순이익 30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4DX와 중국, 베트남 등 해외 법인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 인도네시아 법인 실적이 올해 신규 반영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영업이익은 5.3% 감소했다. 해외사업 호조세로 주요 연결 자회사의 실적은 개선됐으나, 국내 영화시장의 관객이 줄며 역성장한 것이 이익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이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5억원에 그쳤던 것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지난해 3분기 터키법인 인수에 따라 발생했던 1회성 부대비용 및 이자비용, 외화환산손실 등이 올해는 해소됐기 때문이다. 특히 터키 투자 관련 파생상품은 이익으로 돌아서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보면 우선 국내사업은 전년 동기보다 6.7% 감소한 269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여름 성수기 기대작의 흥행 부진으로 인한 전국 관람객 감소, 이에 따른 상영 및 매점 매출 감소가 주된 요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관객이 많이 몰리는 추석 연휴가 9월이었지만 올해는 10월이었던 점도 3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관람객은 줄어든 반면 국내 직영 극장수 순증에 따른 판매관리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42% 감소한 225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사업에 있어서는 중국과 베트남의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는 성과를 거뒀다. 중국의 경우 '전랑(戰狼)2'가 1억 5900만명이라는 사상 최대 흥행 기록을 세운 가운데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한 898억원의 매출과 4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 반해 큰 폭의 성장세를 시현한 것이다. 영화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에서도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큰 흥행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증가,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반면 3분기가 전통적 비수기인 터키와 인도네시아에서는 소폭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터키에서는 매출 375억원, 영업손실 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인수 후 극장 운영 효율화를 통해 전년 동기 16억원이었던 영업손실을 대폭 줄이는 성과를 보였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매출 185억원, 영업손실 2억원을 기록했다.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성장한 498억원의 매출과 4배 성장한 10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오감체험특별관인 4DX가 콘텐츠 수급과 플랫폼(스크린 수) 확장면에서 모두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중국 로컬 영화 '전랑2', 할리우드 대작 '스파이더맨: 홈커밍' 등 4DX 포맷에 최적화 된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객석률 상승을 이끌었다. 1년만에 4DX 스크린 수도 124개 더 늘려 올해 9월말 기준으로 49개국, 409개 스크린을 확보했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CJ CGV는 7개국에서 426개 극장(스크린 수 3213개)을 운영하고 있다. 상영관 및 스크린 수 비중은 해외가 66%, 국내가 34%다. 지난 10월에는 러시아 부동산 개발업체인 ADG 그룹과 조인트벤처(JV)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러시아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내년부터 모스크바에 순차적으로 극장을 열고, 2020년까지 33개 극장, 160개 스크린을 운영함으로써 모스크바 1위 극장 사업자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한편, 4DX는 지난 10월 호주에 4DX관을 오픈하면서 전세계 50개국에 415개 상영관, 5만여석의 좌석을 보유한 글로벌 특별관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CJ CGV는 4DX와 함께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다면상영시스템 스크린X의 글로벌 확산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CJ CGV 서정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 효율적인 운영과 고객지향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해외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시켜 나가겠다"며 "차별화 된 서비스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성장동력 발굴에도 힘써 글로벌 영화산업의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11-09 16:24: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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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은 없다"…'더 마스터' 음악 편식 시대를 넘어(종합)

재즈·국악 등 장르 대표 음악인 6인 출연 총 10회 방송, 각 장르별 3명 정도 출연 예정 탈라 없는 경쟁 지향…음악 진정성으로 승부 모르고 낯설어 제대로 접하지 못했던 음악들이 익숙한 음악과 함께 우리 곁에 온다. '더 마스터'은 다양한 음악 장르의 공존을 통해 '음악 편식 시대'의 변화를 꾀한다. 9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열린 Mnet '더 마스터-음악의 공존'(이하 더 마스터) 기자간담회에는 신정수 국장과 가수 윤도현이 참여했으며, 배순탁 작가가 진행을 맡았다. 신정수 국장은 "과거에 MBC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을 연출했었다. 그 당시 프로그램이 끝난 뒤 많은 생각을 했다"며 "전주에서 국악을 처음으로 듣고 꼭 한 번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뤄봤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다. 현장에서 듣는 울림이 달랐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던 차에 국악뿐만 아니라 클래식, 재즈, 뮤지컬까지 확대해서 '더 마스터'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사실 우리는 다양한 음악 장르가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 (듣는 것은) 대중음악에 편중돼 있는 것이 현실이다. 어쩌면 대중도 더 넓은 장르의 음악을 원하는 게 아닐까 생각해 '더 마스터'를 만들게 됐다"고 제작 배경을 밝혔다. '더 마스터'는 '더 넓고, 더 깊은 음악'의 세계를 만든다는 취지로 클래식, 국악, 재즈, 뮤지컬, 공연·밴드, 대중가요 등 여섯 개 장르를 대표하는 음악인들과 함께 한다. 프로그램 대표 키워드는 바로 '공존', '마스터', '감동'. 신 국장은 먼저 '공존'에 대해 "프로그램명이 나오기 전에 먼저 나온 게 부제였다. 제작진과 끊임없이 토론을 하면서 결정한 것은 우리는 다른 것 없이 음악으로만 승부한다는 거다"며 "또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 (음악) 문화가 보다 발전하고 윤택해질 거란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K-POP 등은 매니아들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과연 이것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을지 고민했다"면서 "이 같은 분위기를 타파하겠다는 생각보다 공존을 통해 다양성이 있는 음악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총 10회 정도로 예정된 '더 마스터'에는 종영까지 각 장르별 3명 정도의 음악인들이 순차적으로 출연할 계획이다. 이들은 매주 하나의 주제를 두고 장르별 개성을 담은 무대를 구성한다. 가장 첫 번째로는 라이브 황제 이승환, 세계적 소프라노 임선혜, 국악 명창 장문희, 국민 가수 최백호, 재즈 대모 윤희정, 뮤지컬 디바 최정원 등 음악인들이 나선다. MC를 맡은 윤도현은 "관객의 입장에서 직접 공연들을 볼 수 있다는 점에 많이 끌렸다"면서 "MC를 하길 참 잘했단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다른 여섯 장르가 한 무대에서 펼쳐진다는 게 사실 상상이 안 되기도 했고, 록 페스티벌 등이 있듯이 같은 장르의 음악이 나와야 공연을 보는 관객들이 집중하기 좋지 않나. 이런 면에서 우려를 했는데 막상 한 무대, 한 무대를 보다보니 지루하지 않더라. 너무 좋았고, 전 세계에서 이런 프로그램이 하나 밖에 없다는 생각에 자부심이 생겼다"고 자신했다. '마스터'라는 명칭처럼 각 장르를 대표하는 음악인들을 섭외하기란 쉽지 않았다. 신 국장은 "마스터라는 호칭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어쩌면 너무 거창한 단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꼭 그런 의미를 넘어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갈고 닦아온 분들은 마스터라 생각했다. 그래서 더욱 섭외에 힘을 들였다"며 "최백호 선생님의 경우 이런 프로그램을 안 하시는 분이다. 그러나 직접 찾아가서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드렸고, 저희의 취지에 공감해 출연을 결심해주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중가요와 공연, 밴드는 일반인들도 전문가라고 할 정도로 지식이 많지만 나머지 클래식, 국악 등은 저도 문외한일 정도라 그쪽 분야에서 추천을 받아 섭외를 하게 됐다. 최백호 선생님부터 윤희정 선생님 등 나이 많으신 분들을 비롯해 최정원 씨 등 모두 해당 분야를 대표하는 분들이다. 낯선 TV라는 공간이지만 음악의 진정성이라는 무기로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더 마스터'는 경쟁의 형태다. 그러나 앞서 등장했던 '나는 가수다', JTBC '팬텀싱어'등 서바이벌 프로그램과는 경쟁의 목표를 달리한다. 음악이 가진 진정성을 가장 큰 무기로 삼아 1등은 있되 탈락자는 없는 '선한 경쟁'을 추구한다. 신 국장은 "경연을 안 하고 여섯 분이 나와서 노래만 할 경우, 일반 대중과 어떤 소통이 가능할지, 어떤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지 고민했다. 또한 시청자들이 어떤 재미를 느낄 수 있을지를 고민하다보니 최소한의 경쟁은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저희 프로그램은 두 가지 키워드가 있는데 '더 넓고, 더 깊은 음악' 그리고 '최소한의 경쟁을 통해 최대한의 공존을 이끌어 낸다'는 거다"며 "우리는 탈락자가 없다. 매주 1위만 있다. 악마의 편집 등과는 거리가 멀지만, 음악이 주는 순수한 감동을 줄 것이다. 그 감동이 얼마나 영향력이 있을진 모르지만, 우리 프로그램의 경쟁력은 음악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 대한 시청자들의 요구가 분명히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국장은 음악이 주는 감동을 극대화하기 위해 섭외뿐 아니라 제작 전반에 많은 공을 들였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어제 돌아보니 가수뿐만 아니라 연주자, 오케스트라 등이 약 80명 정도 되더라. 그렇게 많은 연주자가 나오는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라며 "평균적으로 오디오 채널을 80~90개 쓰는데 저희는 120개를 쓴다. 그만큼 소리에 대해 많이 신경 쓰고 있고, 그런 결과물들이 방송을 통해 보인다면 조금 더 깊이 있는 감상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국장은 "Mnet이 올해 '프로듀스 101' 등 편중된 음악, 장사가 되는 걸 해왔던 건 사실이다"면서 "그런 점을 채우기 위해 제가 MBC에서 Mnet으로 온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제가 Mnet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분명히 있다. 그간 Mnet이 해온 다양한 시도들이 있었고, 앞으로도 '더 마스터'를 비롯해 매년 좋은 음악 프로그램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그래서 '더 마스터'의 성공이 더욱 절실하다. 새가 좌우의 날개로 날듯이 그럴 수 있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탈락은 없다. 음악과 사람이 공존하는 웰메이드 경쟁 '더 마스터'는 오는 10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2017-11-09 15:12:0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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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밤' 강하늘X김무열 형제, 전 세계 190여개국 관객과 만난다!

'기억의 밤' 전 세계 190여개국 관객과 만난다! 머리로는 추격하고 가슴으로 공감하는 2017년 가장 폭발적인 웰메이드 스릴러 '기억의 밤'이 전 세계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기억의 밤' 측은 9일 "넷플릭스와 시나리오 단계에서 이미 월드와이드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 국내 개봉 후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 190개국 약 1억 93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세계적인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영화 '기억의 밤'은 국내 극장 개봉 이후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영화는 대한민국 대표 스토리텔러로 정평이 난 장항준 감독의 9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충무로 대세 배우 강하늘, 김무열의 역대급 시너지에 최고의 스릴러 흥행 제작진들까지 가세하며 화제를 모았다.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김무열)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강하늘)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기억의 밤'은 반전을 거듭하는 치밀한 스토리와 날 선 서스펜스로 긴장감, 그리고 묵직한 여운까지 선사하는 등 역대급 웰메이드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넷플릭스와의 이번 계약 건에 대해 '기억의 밤' 제작사의 장원석 대표는 "이번 계약은 유례없이 영화로 완성되기 전 시나리오 상태에서 체결되었다. 이는 완성도 높은 이야기를 높이 산 결과"라며 "국내 관객뿐만 아니라 전 세계 관객들에게 한국형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로 큰 사랑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해와, 영화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오는 11월 29일 개봉.

2017-11-09 13:10: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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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햄릿:얼라이브' 인문학 열풍 속 명작의 저력 과시

뮤지컬 '햄릿:얼라이브' 인문학 열풍 속 명작의 저력 과시 11월 23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개막! 국내 최초 창작 뮤지컬 '햄릿:얼라이브'가 지난 11월 8일 2차 티켓오픈과 동시에 인터파크 판매량 23.4%(11월8일 3시 30분 기준)를 돌파하며 예매 랭킹 1위에 등극했다. 전세계인이 사랑하는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국내 최초 창작 뮤지컬로 완전히 새롭게 재탄생시킨 뮤지컬 '햄릿:얼라이브'는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다. 최근 방송 프로그램에서 문학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재가 늘어나면서 '스크린 셀러' 에 이어 '미디어 셀러'라는 신조어까지 생길 정도로 인문학 열풍이 일고 있는가운데 뮤지컬 '햄릿:얼라이브'는 관객이 문학을 공연으로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공연으로 읽는 인문학, 라이브 셀러' 현상을 확장시켜나갈 전망이다. 영문학 사상 최고의 극작가로 꼽히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햄릿'을 각색하여 완전히 새롭게 만든 명품 뮤지컬 '햄릿:얼라이브'는 인물의 내면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완성도 높은 음악과 힘 있는 캐릭터, 변치 않는 원작의 감동, 드라마틱한 스토리 그리고 동시대적인 감성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는 23일부터 2018년 1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되며, 가혹한 운명의 한가운데서 고뇌를 노래하는 '햄릿' 역에 홍광호와 고은성, 욕망과 광기로 폭주하는 '클로디어스' 역에 양준모와 임현수, 비운의 왕비이자 햄릿의 어머니 '거트루드' 역에 김선영과 문혜원, 순수한 영혼 햄릿의 연인 '오필리어' 역에 정재은이 출연한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 하나티켓,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17-11-09 13:06: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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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로는 처음이지?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타이타닉' 기대작으로 우뚝!

무대에서 만나는 건 처음이지?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타이타닉' 기대작으로 우뚝! 올 하반기 '안나 카레니나' '에드거 앨런 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타이타닉' 등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다룬 작품성있는 뮤지컬들이 대거 공연되는 가운데, 국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두 작품을 소개한다. 바로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과 '타이타닉'이다. 두 작품 모두 동명의 원작 소설과 영화를 통해 관객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어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먼저 소개할 작품인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자신의 삶을 원망하거나 외면하지 않고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사랑하며 살았던 여주인공 '마츠코'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일본의 유명 작가 야마다 무네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주고 사랑 받기를 원했던 마츠코라는 여인의 기구한 삶을 매력적인 캐릭터와 특유의 스토리로 표현해내며 호평받고 있다. 원작 소설, 드라마, 영화에 버금 가는 스타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마츠코가 살아온 인생을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과 음악으로 그려내며 마츠코의 깊은 내면을 작품 특유의 미쟝센으로 표현해냈다. 뮤지컬 '명동로망스', '파리넬리' 등을 통해 매 공연 탄탄한 연출력을 선보였던 김민정 연출과 뮤지컬 '빨래', '더맨인더홀' 등에서 관객들을 사로잡는 음악을 들려줬던 민찬홍 작곡을 비롯하여 김윤형 음악감독, 정도영 안무가, 박동우 무대 디자이너 등 국내 뮤지컬계의 대표 창작진이 의기투합했고, 박혜나, 아이비, 강정우, 강동호, 전성우, 김찬호, 정원영, 정욱진 등 실력파 배우들이 합류해 작품에 힘을 더했다. 11월 수능시즌을 맞아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표 소지자들에게는 11월 16일부터 4일간 파격적인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원작소설과 영화를 인생작이라 말하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마니아들을 위한 원작소설, DVD 소지자 20% 할인혜택도 있다. 사랑에 서툴지만 치열한 인생을 살았던 마츠코의 삶을 그린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2018년 1월 7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비극 속에 침몰한 세기의 사랑을 그려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던 영화 '타이타닉'이 뮤지컬로 탄생, 지난 8일 첫 선을 보였다. 1912년 첫 항해에서 침몰한 초호화 여객선 타이타닉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타이타닉'은 작곡가 모리 예스톤과 작가 피터스톤의 의기투합으로 완성됐다. 지난 1997년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토니어워즈에서 5개 부문,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에서 1개 부문을 수상하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원작의 작품성은 한국 초연 작품에서 극대화됐다. 이미 SNS 등에서 화제가 된 '타이타닉'의 무대 디자인을 맡은 폴 드푸는 갱웨이를 이용, 객석까지 돌출되는 독창적 무대 디자인과 선실 간 격차를 상징하는 여러 개의 층 등을 통해 관객들이 배와 함께 가라앉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모리 예스턴의 음악을 19인조로 재편한 오케스트라 역시 무대 뒤쪽에 위치해 실제 타이타닉 호에서 끝까지 남아 연주한 선상 밴드를 상징한다. 여기에 오디컴퍼니 신춘수 대표의 독보적인 노하우와 에릭 셰퍼의 세련된 연출이 합쳐져 한국 초연 '타이타닉'이 탄생했다. '타이타닉'의 가장 큰 특징은 한 배우가 최대 다섯 개의 배역을 연기하는 '멀티-롤' 뮤지컬이란 점. 주조연 구분없이 진행되는 방식으로 타이타닉호에 승선한 모든 인물들이 주인공이 된다. 김봉환, 이희정, 김용수, 임선애 등 작품에 진정성을 더해줄 베테랑 배우에서부터 문종원, 윤공주, 임혜영 등 명실상부 뮤지컬 스타들,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송원근, 정동화, 조성윤, 서경수, 그리고 켄(VIXX), 이지수 등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배우들까지 모두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많은 이들에게 익숙한 동명의 영화 '타이타닉'이 1등실 여성과 3등실 남성의 비극적 로맨스에 주력했다면, 뮤지컬 '타이타닉'은 배가 항해하는 5일간 벌어진 실제 사건과 인물들의 모습을 그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따라서 영화보다 실감나면서도 다양한 러브 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 1등실 승객이었던 스트라우스 노부부는 여자와 아이들에게 구명보트를 양보하고 죽음의 순간을 함께 한다. 이들의 사랑은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이다. 신분 차를 극복하고 함께 2등실에 탑승한 예비 신혼부부에서부터 첫 눈에 반해 당돌하게 사랑을 표현하는 3등실 커플까지, 다양한 인물들의 사랑 이야기는 큰 감동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2018년 2월 11일까지 서울 잠실동 소재 샤롯데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죽음 앞에서도 사그라지지 않았던 사랑과 용기를 담아낸 '타이타닉'은 많은 이들의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2017-11-09 11:07: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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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하임 성폭행 한 찰리 쉰, 에이즈 감염 숨기려 '100억' 쓰기도

배우 찰리 쉰이 과거 배우 코리 하임을 성폭행한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과거 에이즈 감염 사실을 숨기려 했던 사실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찰리 쉰이 19살이던 1986년 영화 '루카스'를 촬영하며 당시 13살이던 배우 코리 하임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임의 오랜 친구인 배우 도미닉 브라스키아는 인터뷰에서 "하임이 '루카스'를 찍을 당시 찰리 쉰과 성관계를 맺었다고 말했다"며 "마리화나를 피우고 관계했다고 했다. 하임이 말하길 이후엔 찰리 쉰이 차갑게 대하며 자신을 무시했다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찰리 쉰 측 관계자는 "찰리 쉰은 이 같은 혐의에 대해 명확히 부인하는 바"라고 밝혔다. 한편 배우 찰리 쉰은 과거 에이즈 감염을 필사적으로 숨긴 사실이 알려져 구설수에 오르기도 한 배우다. 지난 2015년 워싱턴 포스트 등 외신들은 "미국 NBC 투데이쇼에 출연한 찰리 쉰이 천성면역결핍증(AIDS) 유발인자인 HIV(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에 걸린 사실을 고백했다"며 이 때문에 100억이 넘는 돈을 썼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찰리 쉰은 수년 전 매춘부들과 함께 밤을 보내려다 HIV에 걸린 사실이 적발됐다. 찰리 쉰의 화장실에 있는 치료제를 본 매춘부가 사진을 찍어 이 사실을 타블로이드 언론사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했고, 지인들의 입막음을 하느라 사용된 금액이 1000만 달러(한화 약 117억 원) 정도가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꾸준한 약 복용으로 현재는 에이즈 보균자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2017-11-09 10:51:25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