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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문화를 싣고]'광명동굴'서 도심 속 피서·이색 체험까지 한 번에!

8월 31일까지 야간개장 광물채광·와인클래스 등 이색 체험 多 740여 점 전시된 '바비인형전' 진행 중 더운 여름, 어딘가로 훌쩍 떠나 느긋한 휴식을 만끽하고 싶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어딜 가든 뒤따라 오는 교통 체증과 밀려드는 인파로 되려 피로감만 쌓이기 십상이다. 그러나 멀지 않은 곳에서도 시원한 피서를 즐길 수 있다. 바로 도심 속 동굴 '광명동굴'이다.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동굴'은 7호선 철산역과 1호선 KTX 광명역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철산역 2번 출구 맞은편 정류장, KTX 광명역 7번 출구에서 17번을 타고 광명동굴 종점역에 하차하면 된다. 또 광명 투어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화~일요일에 운영되는 투어버스는 승차권 1회 구입으로 1일 자유이용이 가능하다. KTX 광명역과 7호선 광명사거리역에서 탑승 시 2정거장이면 도착한다. 광명동굴 후문에선 코끼리차를 탑승해 동굴 입구까지 다다르는 방법도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코끼리차는 20분마다 운영되며, 오전 9시40분부터 오후 5시20분까지 이용 가능하다. 지하철 역에서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광명동굴'은 꼭 한 번쯤 가볼만한 관광지로 꼽힌다.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동굴인데다, 각종 문화 행사를 도입해 도심 속 새로운 형태의 관광지로 주목 받고 있기 때문이다. ◆아픔의 역사, 문화의 가치로 광명동굴은 1912년 일제가 자원 수탈을 목적으로 개발한 곳으로 징용과 수탈의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광명시는 1972년 폐광 후 40여 년간 새우젓 창고로 쓰이고 있던 이곳을 매입해 몇 해 전 개장했으며, 현재 연간 14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폐광의 기적'으로 불리고 있다.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광명동굴' 곳곳에는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광명시는 무분별한 개발이 아닌 보존의 가치를 살려 역사·문화를 하나의 콘텐츠로 살려냈다. 동굴 내부의 황금길, 황금궁전, 황금의 방, 황금폭포 등을 통해 황금동굴로 주목 받았던 '그때 그 시절'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소정의 비용을 내면 광물(보석) 채광, 황금채취 등 이색 체험도 가능하다. '동굴'을 배경으로 한 독특한 문화 체험도 가능하다. 판타지 영화, 특히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귀가 솔깃해지는 '국제 판타지 페스티벌'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광명시는 영화 '반지의 제왕' 제작사인 뉴질랜드 웨타워크숍와 손잡고 지난 2014년부터 이 행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판타지 전문 영화제'를 새롭게 도입해 '반지의 제왕' 확장판 및 전 세계 인기 판타지 영화, 판타지 단편영화 본선진출작 등을 광명동굴 내 라스코전시관에서 상영해 호응을 얻고있다. 무엇보다 '반지의 제왕', '호빗' 등에 등장한 골룸, 간달프 지팡이를 실물 크기로 만나볼 수 있으며, 국내 최대 용(길이 41m, 무게 800kg) '동굴의 제왕'이 함께 전시돼 있어 오싹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와인동굴도 만나볼 수 있다. 동굴 내부에 위치한 와인동굴에는 전국 각지의 특산 과실로 만들어진 170여종의 국산 와인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와인과 관련된 각종 역사와 흥미로운 이야기들도 접할 수 있다. 또 소정의 금액을 내면 소믈리에와 함께 하는 와인 클래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짜릿한 공포체험부터 대규모 전시회까지 '광명동굴'은 여름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가장 먼저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에서는 오는 8월 31일까지 '미디어파사드 쇼'를 진행 중이다. 컴퓨터 그래픽(CG)과 자연촬영영상으로 완성한 빛의 탄생, 현대문명의 빛, 미래 희망을 상징하는 생명의 나무, 과거 동굴 모습 등을 빔 프로젝터를 통해 동굴 암벽에 투사해 장관을 이룬다. LED 미디어 타워 앞에 위치한 빛의 광장에서는 재즈 음악과 간이 서커스를 즐길 수 있다. 오는 8월 20일까지 매주 주말 특정 시간마다 유러피안 재즈밴드와 서커스 히어로가 노천 공연을 선사한다. 오싹한 좀비 체험관도 있다. 동굴지하세계에서 진행 중인 공포체험관에서는 어둡고 서늘한 동굴에서 펼쳐지는 짜릿한 공포를 만끽할 수 있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도 열리고 있다. 오는 10월 31일까지 라스코전시관에서 진행되는 '바비인형전'에서는 프랑스 장식미술박물관의 바비인형 컬렉션 147점과 미국 마텔사의 스페셜 에디션 바비 인형, 세계 각국의 개인 소장가들이 수집한 전세계 바비인형 등 총 740여 점의 인형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광명동굴'은 오는 8월 31일까지 야간 개장을 진행, 휴관일 없이 운영 중으로 요일에 관계 없이 언제든 관람이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마지막 입장 시간은 오후 8시다.

2017-08-02 14:49:0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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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측 "유이와 결별…각자 일에 매진, 동료 사이로 남기로"

강남 측 "유이와 결별…각자 일에 매진, 동료 사이로 남기로" '정글의 법칙'을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한 강남과 유이가 최근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강남의 소속사 RD ENTERTAINMENT 측은 공식 자료를 통해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최근 바빠진 활동과 스케줄로 인해 각자 일에 매진하면서 자연스럽게 소원해졌고, 연예계 동료 사이로 지내기로 했다"고 밝히며 "그 외 내용은 소속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사생활에 대한 부분이라 언급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므로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강남과 유이는 지난달 14일 열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촬영 당시 호감이 생겨 연인 사이로 발전, 3개월간 만남을 이어갔지만 최근 결별했다. 안녕하세요. 강남의 소속사 RD ENTERTAINMENT입니다. 강남 결별 보도와 관련하여 공식 입장 드립니다. 두 사람은 최근 바빠진 활동과 스케줄로 인해 각자 일에 매진하면서 자연스럽게 소원해졌고, 연예계 동료 사이로 지내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 외 내용은 소속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사생활에 대한 부분이라 언급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음을 깊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더 발전하는 두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애정 어린 시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08-01 16:52: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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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배달꾼', 뻔한 청춘물 NO…흙수저의 성공신화 담는다

'최강 배달꾼', 흙수저의 성공 신화로 시청자 사로잡을까 청춘 배우 고경표와 채수빈을 앞세운 드라마 '최강 배달꾼'이 가진 것 없는 청춘들의 성공 신화를 그려 시청자의 공감을 살 예정이다. . 1일 오후 2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전우성 연출, 배우 고경표, 채수빈, 김선호, 고원희가 참석한 가운데 KBS 2TV 새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연출 전우성/극본 이정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최강 배달꾼'은 갑갑한 세상을 향해 시원하게 싸워나가는 열혈 청춘들의 통쾌한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 그 속에서 펼쳐질 로맨스, 치열한 골목 상권 다툼, 현실을 담아낸 공감대 넘치는 이야기 등 흥미로운 스토리가 빈틈없이 가득 채워질 전망이다. 주목받는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과 살아있는 캐릭터, 배달부라는 특별한 소재가 시청자의 관심을 끈다. 정성효 KBS 드라마 센터장은 "최근 종영한 금토드라마 '최고의 한방'이 엉뚱발랄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했다면, 이번 '최강 배달꾼'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소통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드라마"라며 "드라마다운 드라마를 보여드리겠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날 전 연출은 "'최강 배달꾼'은 암울한 현실(청년 실업, N포 세대)에 짓눌리기 보다는 자기 삶에 중심을 잡고 힘차게 살아가는 밝고 진취적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며 "청춘들의 이야기임과 동시에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중국집 배달부를 소재로 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안방극장을 휩쓸고 간 청춘물 '쌈, 마이웨이'와 '최고의 한방' 역시 힘겨운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시청자의 공감을 산 바 있다. 하지만, '최강 배달꾼'은 기존작들이 현실에 허덕이며 괴로워하는 청춘의 모습을 담았던 반면, 밝고 진취적인 청춘들의 이야기를 속도감있게 전개한다는 점이 분명한 차별점이다. 연출은 "주인공들이 각자 내면의 아픔도 갖고있고 마주한 현실에 대해 고민도 하지만, 결국 드라마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현실을 바꾸고 사회를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젊음의 힘'이다"라고 강조했다. '최강 배달꾼'의 주인공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질투의 화신' '시카고 타자기'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고경표와 '구르리 그린 달빛' '역적' 등 사극을 통해 시청자를 주로 만난 채서진이 캐스팅 됐다. 고경표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제대로 성공한 흙수저의 표본을 연기한다. '착하게 살자'가 인생 좌우명인 5년차 떠돌이 짜장면 배달부 최강수가 가난한 상인들의 영웅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통해 시청자에게 속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안길 예정이다. "저희 드라마에는 만화적인 요소들이 많아요. 현실적인 문제를 이상적으로 헤쳐나가는 젊은이들을 보고 기분좋은 대리만족을 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이번 작품에 참여했습니다. 강수를 연기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고, 배역을 통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쁩니다. '최강 배달꾼'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고경표) 채수빈은 '헬조선' 탈출을 꿈꾸는 불만 가득한 미녀배달부 이단아를 맡아 고경표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다. 악바리처럼 이민 자금을 모으는 데 혈안이 되어있지만, 최강수의 헌신적인 모습에 마음을 여는 인물이다. 그동안 사극을 통해 보여줬던 청초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 고경표와의 티격태격 케미와 액션씬이 기대감을 모은다. 아울러 전작 '김과장'에서 성실한 막내로 열연한 김선호는 철없는 재벌 3세 오진구를, 'SNL코리아'에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은 고원희는 흙수저를 열망하는 금수저 이지윤을 연기한다. 한편 새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은 탄탄한 극본 능력을 자랑했던 '조선총잡이' 이정우 작가와 '천상의 약속', '울랄라 부부(공동연출)'의 전우성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최강 배달꾼'이 청춘들의 진취적인 성공기를 통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7-08-01 15:40: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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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승, 뒤늦은 사과 뭐라고 했길래? '이미 돌아선 팬心'

보이그룹 '비스트' 출신 장현승이 그룹 활동 당시 멤버들과 팬들을 향해 사과했다. 그러나 이미 돌아선 팬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장현승은 지난 31일 SNS에 "저의 경솔하고 이기적인 결정들로 상처받은 분들께 정말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는 내용을 담은 장문의 사과문을 남겼다. 장현승은 "그룹활동과 팀워크를 위한 이해보다는 제 개인을 고집하는 데에 힘 썼고, 남의 말은 듣고도 곧바로 제 고집과 자조님을 부려 멤버들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을 많이 힘들게 했다"며 "서서히 빚어진 멤버들과의 벽은 너무 두터워졌고 화합 대신 멀어지는 것을 선택했다"고 반성했다. 또 "그 때 이미 저는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마저 상실해 무대를 포하한 모든 공식 석상에서까지 불량한 태도를 보이기에 이르렀고 철 없었던 제 모습이 젊음을 즐기는 거라 착각까지 했다"며 "지금 보면 많이 후회스러운 모습들"이라고 과거 불거진 태도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제 자신은 보지 못하며 남에게 상처들만 남겼다"며 "죄송하다"는 말을 끝으로 사과문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장현승이 1년이 지나 뒤늦게 사과했다는 것과 새 앨범 활동 시기에 사과문을 올렸다는 등의 이유로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 앞서 장현승은 '비스트' 시절 인터뷰 중 졸거나 무대 위에서 혼자 다른 안무를 하는 등 활동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결국 그는 작년 4월 비스트에서 탈퇴했다. 그리고 지난 27일 새 앨범 'Home'을 발표하며 새로운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아래는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장현승입니다. 긴 글이 될 것 같지만 꼭 전하고 싶었던 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지난 7년, 탈퇴 전 비스트로 활동하면서 여러분께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어릴 적 TV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가수들이 화려하고 멋있다고 생각했었고, 그때부터 큰 꿈을 가지고 5년의 연습 기간을 거쳐 좋은 기회를 통해 멤버들과 함께 비스트로 데뷔할 수 있었습니다. 데뷔를 하고 꿈을 이룬듯 했지만, 활동 당시의 저는 저 나름의 불편함들이 있었고 또 해소되지 않던 음악적 갈증이 있었습니다. 그룹활동과 팀워크를 위한 이해보다는 제 개인을 고집하는 데에 힘을 썼고, 남의 말은 듣고도 곧바로 제 고집과 자존심을 부려 멤버들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을 많이 힘들게 했습니다. 그렇게 서서히 빚어진 멤버들과의 벽은 너무 두터워졌고 화합을 선택하는 대신 저는 멀어지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그때 이미 저는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마저 상실해 무대를 포함한 모든 공식 석상에서까지 불량한 태도를 보이기에 이르렀고 모든 면으로 참 철없었던 제 모습이 젊음을 즐기는 거라 착각까지도 했습니다. 어쩌면 그런것들이 멋이라고까지 생각했습니다. 지금 보면 많이 후회스러운 모습들입니다. 고집만큼이나 불필요한 자존심이 세서 미안하면 미안하다고 말하는 게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탈퇴 이후, 저에게 많은 일들이 일었고 겪는 과정이 경험이라기엔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러할 때 제 자존심을 내려놓으니 그동안 치기 싫어 버티던 바닥을 칠 수 있었고 , 그렇게 제 나름의 바닥에서 전 깨달음과 자유로움을 얻게 되었습니다. 제 자신은 보지 못하며 남에게 상처들만 남겼습니다. 동시에 저의 경솔하고 이기적인 결정들로 얼마나 큰 상처를 줬는지 이제야 알게 되어 제게 상처받으신 분들께 정말로 죄송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2017-08-01 13:18:08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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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예매율 1위…여름 극장가 흥행 가도 달린다!

'택시운전사' 예매율 1위…여름 극장가 흥행 가도 달린다! 가슴 아픈 현대사로 남은 5.18 광주민주화 운동을 밝고 진정성있게 그려내 주목 받은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가 대규모 전국일주 시사회로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과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1일 오전 8시 기준 영진위 통합전산망에서 실시간 예매율 24.0%(7만6784명)로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택시운전사'의 예매량은 개봉 전날 기준, 2015년 천만 영화 2편에 이름을 올리며 여름 박스오피스를 이끌었던 '암살'(6만1134명, 오전 8시 기준/ 누적관객수 1270만5700명)과 '베테랑'(3만4480명, 오전 8시 기준/ 누적관객수 1341만4009명)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예매량을 기록했다. 작품은 일찍이 제21회 판타지아 영화제 사상 최초 한국영화 공식 폐막작 선정 및 경쟁 부문에 초청되는 등 해외의 관심은 물론 대규모시사를 통해 개봉 전부터 국내 관객들에게도 호평을 받았다. 서울부터 대전, 부산, 광주까지 '렛츠 고 투게더' 전국일주 시사회를 통해 '택시운전사'를 만난 전국 각지의 관객들은 배우들의 열연과 가슴 아픈 현대사를 따뜻한 감동과 웃음, 희망으로 그려낸 영화라고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8월 2일 관객들과 만난다.

2017-08-01 10:59: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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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배드3' 블록버스터 사이에서 남다른 존재감

'슈퍼배드3' 블록버스터 사이에서 남다른 존재감 개봉 첫 주에만 122만 관객수를 기록하며 뛰어난 치열한 여름 극장가에서 흥행 저력을 뽐내는 영화 '슈퍼배드3'가 개봉 2주차에도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천만 애니 '겨울왕국'부터 최근 2년간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주토피아'의 개봉 첫 주 스코어를 모두 뛰어넘은 영화 '슈퍼배드3'가 개봉 2주차를 맞이하며 더욱 폭발적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8월1일 오전 6시 30분 기준) '슈퍼배드 3'는 전날 관객수 26만4062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148만9914명을 기록했다. 특히 '군함도'와 '덩케르크'가 각각 49.0%, 28.7%라는 큰 폭의 관객수 하락세를 보인 것에 비해 '슈퍼배드 3'는 단 16.7%의 하락세를 보여 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엿보게 한다. 뿐만 아니라 동시기 개봉작인 '군함도'와의 관객수 차가 약 77만명 이었던 개봉 당일과 달리 31일에는 단 약 20만 명으로 격차가 대폭 좁혀져 여름 극장가 속 '슈퍼배드 3'의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게다가 무려 5일 연속 '군함도'를 제치고 좌석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세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화 '슈퍼배드3'는 악당 은퇴를 선언한 '그루'에게 실망해 스스로 악당이 되기를 결심한 '미니언'과 쌍둥이 동생 '드루'의 존재로 슈퍼배드의 운명을 깨닫게 된 '그루'의 본업복귀 프로젝트를 그렸다. '슈퍼배드 3'만의 유쾌하고 귀여운 매력에 아낌없이 쏟아지는 극찬은 계속해서 관객들의 발길을 극장으로 향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17-08-01 10:59: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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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일본 '나홀로 여행객' 유치에 힘써

관광공사, 일본 '나홀로 여행객' 유치에 힘써 최근 혼자 여행하는 일본인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일본인의 개별관광객(FIT) 비율이 늘어나는 것에 맞춰 '나홀로 여행객' 유치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실제로 JTB리포트에 따르면, 2015년에는 1인 여행이 일본인 전체 국내외 여행자 중 친구 동반이나 가족여행을 넘어서 23.6%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사는 이와 같은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세분화된 타깃 유치 마케팅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우선 '나홀로 여행 가이드북·서울편'을 발간해 현지에서 배포하고 있다. 해당 가이드북에는 한국에서도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혼밥(혼자 밥먹기)·혼술(혼자 술 마시기) 문화'를 소개하고 미슐랭 레스토랑을 포함한 혼밥·혼술 맛집 정보, 국내 거주 일본인이 추천하는 맛집, 혼자서도 어색하지 않고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이색 카페 등의 다양한 관광정보, 수하물 배달 서비스 등 나홀로 여행에 유용한 정보 등을 안내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오는 9월까지 진행되는 캠페인 기간 중 한국을 방문하는 나홀로 여행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실시하고, 타깃 소비자 유치 극대화를 위해 개별 관광객들의 이용이 높은 일본 현지 정보 사이트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나홀로 여행객을 겨냥한 이번 가이드북은 현지에서 좋은 반향 속에 7월 7일 발간 이후 일본 전국에서 자료요청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공사는 이와 같은 소비자들의 반응을 기반으로 향후 나홀로 여행객 대상 온라인 활용 맞춤형 정보 발신, 여행사와 협업을 통한 나홀로 여행 전문투어 개발, 국내 수용태세 정비 등 전방위적 마케팅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일본의 해외여행 리서치 회사인 AB-ROAD가 지난 6월말에 발표한 '해외여행조사2017'에 따르면 올해 일본인의 해외여행 의향이 증가(조사대상의 82.8% 차지, 전년대비 1.3%p 상승)한 가운데, 2017년에 일본인이 가고 싶은 여행지로 한국이 전년대비 한 계단 상승한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관계자는 "비록 최근 북한 미사일 위협에 따라 방한 일본시장이 침체되고 있지만, 외부상황만 호전된다면 시장수요 회복도 빠르게 이루어질 것"이라며 "이에 대비해 이번 나홀로 여행객 대상 마케팅을 시작으로 여행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세분화 마케팅을 확대, 유아 동반 가족여행, 딩크(DINK)족, 은퇴 후 노부부, 애완동물 동반 여행 등 다양한 한국여행의 형태를 제안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8-01 09:23:0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