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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건 메이저리그서 완벽 시구 선보여

배우 장동건이 메이저리그(MLB)에서 완벽한 시구를 선보였다. 장동건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다저스-뉴욕 메츠 경기의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번 시구는 한국을 홍보하는 영어방송 아리랑TV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한 '아리랑TV 데이' 행사의 하나로 이뤄졌다. 시구 장면은 미국 ESPN을 통해 북미 전역으로 생중계 됐다. 메츠의 유니폼 상의와 모자를 착용하고 마운드에 선 장동건은 안정된 자세로 포수미트에 정확하게 공을 던졌다. 장동건은 프로선수 못지않은 완벽한 시구를 선보인 뒤 "이번 시구를 통해 미국 시청자들에게 평창 올림픽을 알릴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장동건은 2009년 한국시리즈 6차전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완벽한 포즈를 선보이며 공을 스트라이크 존에 정확히 던져 박수갈채를 받은 바 있다. 평창 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장동건은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와 함께 마운드에 오르며 미국 시티필드 구장을 처음 밟은 배우로 기록됐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다저스 왼손 투수 류현진이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1안타만 내주고 삼진 8개를 빼앗으며 무실점으로 막아 8-0 승리를 이끌었다.

2017-08-07 17:19:1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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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택시운전사' 토마스 크레취만 "청년시절 겪은 압제, 이번 작품에 도움 돼"

[스타인터뷰] '택시운전사' 토마스 크레취만 "청년시절 겪은 압제, 이번 작품에 도움 돼" 광주 민주화운동 자료 적어 시나리오에 크게 공감 감독과 배우들의 배려에 감사 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스크린 위에 펼쳐놓은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가 관객의 호평을 받으며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영화 속에 등장하는 '푸른 눈의 이방인'에 관객은 집중하게 된다. '택시운전사'는 계엄 하의 삼엄한 언론 통제를 뚫고, 유일하게 광주를 취재해 전 세계에 5.18의 실상을 알린 위르겐 힌츠페터와 그를 광주 금남로에 태우고 들어갔다온 평범한 소시민 김사복의 실존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토마스 크레취만은 사명감이 투철한 기자로 분해 송강호와 호흡을 맞췄다.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만난 토마스 크레취만은 "광주 민주화운동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 주변 사람들 그 누구도 아는 이가 없었다"고 입을 뗐다. 그럼에도 참여하게 된 이유는 시나리오의 느낌이 좋았고 가슴에 확 와닿았기 때문이었다. "매우 좋은 시나리오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LA까지 와준 장훈 감독에게 감동받았어요.(웃음) 작품 참여를 결정하고나서 다큐멘터리를 통해 광주 민주화운동에 대해 알게 됐죠. 그렇다고 자료가 많은 것도 아니더군요. 그래서 감독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요. 위르겐 힌츠페터는 촬영 중 돌아가셔서 직접 만날 수는 없었지만, 살아계셨다면 분명 만났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 분을 연기하면서 '진실에 대한 성찰'을 이야기하고자 했습니다. 그런 점이 영화 안에 녹아있다면, 저는 분명히 성공적으로 연기한 것이고요. " 영화 '피아니스트' '어벤져스' '킹콩' '작전명 발키리' 등을 통해 국내 관객에게도 눈에 익은 그이지만, 토마스 크레취만은 '한국'이라는 나라가 낯설었을 터. 그는 "한국 프로덕션에서 일하는 것은 매우 새롭고 이국적인 경험이었다"며 "그동안 해외에서도 '외국인 전문 배우'로서 다양한 문화를 접했다고 자부하는 나였지만, 한국에 와서는 많은 것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토마스 크레취만에게 언어적 장벽은 높았고, 자신 때문에 촬영의 흐름이 끊기는 것 같아 죄송했다고. 하지만, 연기할 때 배우들과의 호흡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제작진과 프로덕션 사이에서 촬영 전 준비과정(셋트 준비) 때 언어적인 벽을 느꼈지만, 연기할 때는 벽을 전혀 느끼지 않았어요. 우리에게는 보디랭귀지가 있고, 눈빛으로 통했으니까요. 특히 송강호 씨는 단언컨데 최고의 배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처럼 한 씬 안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자유자재로 넓힐 수 있는 배우가 몇이나 될까요? 한창 웃는 연기를 하다가 어느새 진한 감동을 안기는 연기를 펼치고 있더라고요. 분위기를 단번에 바꾸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그와 함께 호흡한 모든 것이 즐거웠어요." 토마스 크레취만은 동독 출신이다. 스무 살에 네 개의 국경을 넘는 위험천만한 여정을 거쳐 서독으로 건너왔다. 청년 시절 압제를 겪었고, 그 경험은 이번 작품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 역사가 개인의 삶에 어떤 식으로 작용하는 지 겪은 바 있는 그는 실제 위르겐 힌츠페터의 삶과 '택시운전사'가 전달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공감했다. "젊은 시절 자유를 위해 동독을 떠났는데 그 때의 경험들이 저의 세계관 형성에 도움이 된 게 사실이죠. '택시운전사' 시나리오를 읽으면서도 크게 공감할 수 있었고요. 그리고 영화 '스탈린 그라드'에 참여했던 것도 도움이 됐어요. 다양한 경험 덕분에 더 좋은 연기를 펼칠 수 있었죠." 토마스 크레취만이 '택시운전사'에서 5. 18 민주화운동을 목도하고 기록하는 인물을 연기하면서 느낀 감정은 '슬픔'이었다. 카메라 속도와 기술적인 면에도 신경을 써야 했던 그는 연기할 때보다 촬영 중간, 장훈 감독이 이틀 전 찍은 장면을 보여줬을 때 가슴이 먹먹했다고. 앞서 장훈 감독은 토마스 크레취만에게 수시로 바뀐 현장상황과 스케줄에 대해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한 바 있다. 토마스 크레취만은 "안정적인 스케줄이 아니었던 것 맞다. 날씨에 따라서도 변화가 많았고, 그만큼 프로덕션도 어려움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 상황을 외국인인 나에게 일일이 설명하는 것도 번거로운 일이었을 거라는 걸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들과 제작진, 그리고 감독의 배려가 없었다면, '택시운전사'는 완성될 수 없었을 거다. 특히 작품 속으로 잘 인도해준 장훈 감독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본인 스스로 해외 여러 작품에서도 '외국인 전문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고 말하는 토마스 크레취만. 그에게 삶의 목표는 전세계를 체험하는 것이다.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배우를 직업으로 삼았다고 말할 정도. "관객들에게 저는 나치 역할 혹은 독일인 배우로 강하게 인식돼 있겠죠. 하지만 저는 독일인 배우가 아닌 그냥 '배우'이고 싶어요. 제한된 캐릭터에 머무르기 보다는 출연작의 장르 폭도 넓히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블록버스터와 그로테스크한 스릴러물, 나치부터 교황 연기까지 넘나들며 연기하는 것, 그게 제 연기 철학이고 목표예요."

2017-08-07 15:00: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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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김재중 "코믹 연기 걱정…많이 내려놓았다"

김재중이 군 제대 후 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코믹함으로 중무장한 김재중의 변신이 시청자에게 시원한 웃음을 안길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7일 영등포 아모리스홀에서는 KBS2 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이하 맨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만영 연출을 비롯해 배우 김재중, 유이, 정혜성, 바로가 참석했다. '맨홀'은 백수 봉필(김재중)이 28년 짝사랑 수진(유이)의 결혼식을 일주일 앞두고 우연히 맨홀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황당한 시간여행을 그린 랜덤타임슬립 코믹어드벤처다. 이날 박 연출은 "날이 너무 더워서 기억나는 건 많지 않다. 한가지 분명한 건, 날씨는 무척 더웠고 드라마 촬영은 즐겁고 재미있었다는 것.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 호흡이 좋았다"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타임슬립을 주제로 한 경쟁작과의 차별점에 대해 "경쟁작을 파악할 정도로 여유가 많지 않았다. 우리는 우리만의 색깔에 충실하게 만들고 있다. 같은 소재를 다룬다는 것에 부담감은 없다. 좋은 배우들이 좋은 연기를 펼친다면, 시청자들도 드라마의 재미를 쫓아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김재중은 "군 제대 후 건강한 활동을 보여주겠다 마음 먹은 순간 '맨홀' 대본이 들어왔다. 드라마가 너무 재미있었고, 주인공의 성장과정이 흥미로웠다"며 "수진이를 짝사랑하는 봉필이의 내면을 잘 그려내고 싶었다"고 선택 이유를 전했다. 김재중은 봉씨 집안의 3대 독자, 공무원 준비만 3년째인 동네 대표 백수 봉필을 연기한다. 오랫동안 첫사랑을 짝사랑해온, 어떻게 보면 순애보일 수 있는 지질한 역할이다. "대본을 받고 코믹 연기를 잘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도 많았어요. 많이 내려놓았고, 감독님이 완급조절을 잘해주시리라 믿고 따라가고 있어요. 그리고 평소 유이 씨를 다가가기 어려운 차가운 이미지로 생각했는데 첫날부터 반갑게 맞이해줬고, 수진이라는 캐릭터에 확 빠져들더라고요. 함께 열심히 만들어가고 있습니다."(김재중) 유이 역시 김재중과의 호흡에 대해 환상적이라고 화답했다. '맨홀'은 인생에 있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첫사랑, 짝사랑과의 추억에 대해 솔직하게 다룬다. 김재중은 다른 타임슬립 드라마와의 차이점에 대해 "봉필은 과거에서 일정 시간을 보내면 현재로 강제소환이 된다. 그리고 과거에서의 작은 일들때문에 현재가 바뀌어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며 "인체의 능력치와 말투들도 바뀌게 되는데 이게 드라마의 차별점이자 특징 아닐까 생각한다"고 콕 찝어 설명했다. 그동안 '보스를 지켜라' '트라이앵글' '스파이'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던 김재중. 하지만 시청률 면에서는 고전했던 게 사실이다. 때문에 이번 작품을 통해 그동안의 성적을 환기할 수 있을지도 주목되고 있다. 김재중은 새로운 모습을 시청자 앞에 보여줄 것을 약속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촬영하겠다고 말했다. 목표하는 시청률에 대해서는 '28%'라고 전하며 "달성하면 광화문에서 찍은 티저 영상을 고스란히 재연하겠다. 함께 하길 원하는 시청자분들도 모집해서 플래시몹을 하고 싶다"고 공약을 걸었다.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로 안방극장에 복귀한 김재중의 연기와 더불어 유이, 바로, 정혜성과의 케미는 9일 밤 10시에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08-07 15:00: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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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직접 부른 '왕은 사랑한다' OST 발매…입대 전 녹음

배우 임시완이 '왕은 사랑한다' 네 번째 OST 주자로 참여했다.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극본 송지나/연출 김상협) 측은 임시완이 부른 OST Part4 '내 마음은'의 음원이 8일 정오 발매된다고 밝혔다. '내 마음은'은 절제된 기타 선율과 오케스트라가 인상적인 발라드 곡으로, tvN '또 오해영' OST인 정승환의 '너였다면'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곡팀 1601이 작곡을 맡아 퀄리티를 높였다. 이와 함께 극중 주연으로 활약 중인 임시완만의 깊고 애절한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며, 몽환적인 간주 뒤에 이어지는 격정적인 기타와 베이스, 스트링 연주들이 보컬과 감미롭게 어우러져 곡의 감성을 배가시킨다. 특히 이 곡은 현재 군복무 중인 임시완이 입대 전 바쁜 스케줄 속에서 녹음을 마친 곡으로 군 복무기간 동안 자신을 기다려줄 팬과 시청자들을 위한 선물이 될 예정이다.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왕은 사랑한다'는 매혹적인 아름다움 이면에 뜨거운 욕망과 정복욕을 품은 세자 왕원(임시완 분)과 강직한 품성, 사랑의 열정을 지닌 왕족 왕린(홍종현 분)의 브로맨스를 한 순간에 무너뜨린 은산(임윤아 분)의 이야기를 그린 팩션 멜로 사극이다. 최근에는 세 남녀의 뒤엉킨 삼각 멜로와 함께 궁중암투가 더해져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임시완이 부른 OST Part 4 '내 마음은'은 8일 정오 공개된다.

2017-08-07 09:51:59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