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
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신태용 감독은 오는 8월 14일 오전 10시 축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다. 대표팀은 21일 파주NFC에 소집된다. ▲수원(매탄고), 성남(풍생고), 인천(대건고), 포항(포항제철고) 유소년 팀들이 '2017 K리그 U18 챔피언십' 준결승에 진출했다. ▲탈세 혐의로 기소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법정에 선다.호날두는 법정에 출석해 자신의 결백을 주장할 전망이다. 애초 탈세 혐의가 확정될 경우 최대 징역 7년형을 받을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지만, 21개월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스타 플레이어' 이안 폴터(41, 잉글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기를 되찾았다. 폴터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 애비 골프클럽(파72, 7253야드)에서 치러진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솎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골프 여제' 박인비(29)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4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6억원)에 출전한다.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가 2: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넥센의 우완 투수 김세현(30), 외야수 유재신(30)이 KIA로 가고 넥센은 KIA로부터 이승호(18), 손동욱(28)을 받는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결승에서 폴란드에 패하면서 2그룹 준우승을 차지했다. 31일 새벽 1시 10분(이하 한국시간)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그랑프리 2그룹 결선 라운드 결승에서 폴란드를 만나 0-3(19-25, 21-25, 21-25)으로 패했다. 김연경은 15점을 기록했다. ▲한국 배구팀이 30일 인도네시아 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 8강 토너먼트에서 중국을 세트스코어 3-0(25-18, 25-19, 25-23)으로 완벽히 압도했다.

2017-07-31 15:46:33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넥센, KIA와 2:2 맞트레이드 단행

넥센, KIA와 2:2 맞트레이드 단행 넥센 김세현·유재신↔ KIA 이승호·손동욱 맞바꾼다 넥센과 KIA가 2: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는 31일 오전 "넥센의 우완 투수 김세현(30), 외야수 유재신(30)이 KIA로 간다. 대신 넥센은 KIA로부터 이승호(18), 손동욱(28)을 받는 조건에 합의하는 2: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KIA 유니폼을 입게 된 김세현은 2006년 현대에 2차 2라운드 16순위로 입단, 올해까지 12년 동안 넥센맨으로 뛰었다. 올 시즌에만 27경기에 나와 1승 3패 10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6.83을 마크했다. 프로 통산 성적은 296경기 27승 31패 46세이브 15홀드 평균자책점 5.04. 넥센에서 대주자로 활약한 외야수 유재신도 KIA로 가게 됐다. 올 시즌에는 16경기서 타율 0.200(15타수 3안타) 2도루를 기록했다. 통산 성적은 390경기서 308타수 74안타 53도루 타율 0.240이다. KIA타이거즈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중간계투진과 백업 외야수를 보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KIA에서 넥센으로 가게 된 이승호는 2017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4순위)로 KIA타이거즈에 지명된 선수다. 187cm, 93kg의 건장한 신체 조건을 지녔으며 140km 중반대의 직구와 커브, 체인지업 등의 변화구를 던진다. 이승호는 올해 2월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아 재활 중에 있으며, 빠르면 8월부터 단계별 투구 훈련(ITP)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리고 손동욱은 2013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5순위)로 KIA타이거즈에 지명됐다. 단국대를 졸업했으며, 직구 최고 147km를 던지는 좌완 강속구 투수로 알려졌다. 올 시즌 1군 등판은 없고 현재 퓨처스팀에서 선발 전환을 위해 훈련 중에 있다. 넥센 고형욱 단장은 "올 시즌 공격적인 트레이드로 좌완 유망주들을 많이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영입한 이승호, 손동욱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지명될 만큼 높은 잠재력을 지녔다. 두 선수의 합류는 향후 팀 투수진 운영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 될 것이다. 지난 5월에 영입한 김성민이 현재 선발로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승호, 손동욱도 충분히 기대에 부응해 줄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넥센은 2017 신인드래프트에서 뽑은 김혜성(전체 7순위)과 지난 5월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김성민(전체 6순위)에 이어 이번 이승호까지 영입하면서 2017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출신의 유망주를 3명이나 보유하게 됐다. 한편 이날 새롭게 넥센 유니폼을 입게 된 이승호, 손동욱은 1일 SK와이번스와의 경기가 펼쳐지는 고척 스카이돔으로 이동, 선수단 상견례를 가질 예정이다.

2017-07-31 15:32:1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공포 영화 없는 여름? 집에서 즐기자!

공포 영화 없는 여름? 집에서 즐기자! 몇 해 전만 해도 여름이면 극장가에는 '주온' '컨저링' '링' 시리즈 등 다양한 공포영화가 상영됐다. 하지만, 올해는 영화 상영표에 7월 한달동안 공포 영화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올해 초 영화 '겟 아웃'이 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끈 것이 2017년 상반기 공포영화 흥행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포 영화가 여름에도 힘을 못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극장과 영화산업의 구조 문제가 가장 클 것이다. 공포 영화가 개봉을 해도 국내·외 블록버스터 영화가 개봉하면 스크린에서 설 자리를 잃게 되는 것이다. 즉, 여름방학 특수를 노는 대작들과 붙어봤자 스크린 확보에서 경쟁력이 없기 때문에 IPTV나 VOD 개봉 전략을 택하고 있다. 공포 영화 마니아들에게 최근 개봉한 IPTV 개봉 공포 영화들을 소개한다. '빽 투 더 퓨쳐' 크리스토퍼 로이드 주연의 스릴러 '난 연쇄 살인범이 아니다'를 비롯해 10대들에게 벌어지는 잔인한 장난을 그린 공포 '데스 콜', 수면상태에서 악령과 사투를 벌이는 공포 스릴러 '돈 슬립'까지, 극한의 공포를 담은 영화들이 국내 개봉해 뜨거운 더위에 지친 관객들에게 시원한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난 연쇄 살인범이 아니다'는 소시오패스 판정을 받은 소년이 우연히 살인 현장을 목격하면서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살인 충동과 연쇄 살인범을 쫓고자 하는 욕망이 충돌하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다.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제49회 시체스영화제 오피셜 판타스틱 파노라마 최우수작품상 수상,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월드 판타스틱 레드 부문, 제60회 런던 국제 영화제 컬트 부문, 제49회 시체스영화제 판타스틱 파노라마 부문, 제20회 판타지아영화제 장편 영화 부문에서 노미네이트된 작품이다. 원작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구성과 소시오패스라는 소재를 신선하면서도 독특하게 풀어내 섬뜩한 서스펜스를 선사할 것이다. '그래비티' 제작진이 선사하는 리얼 공포 '데스 콜' 역시 오늘 국내 관객을 만난다. 늦은 밤, 자신들의 과거를 모두 꿰뚫고 있는 정체불명의 전화를 받은 10대들에게 벌어지는 잔인한 장난을 그린 '데스 콜'은 강렬한 비주얼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극한의 공포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26일 국내 개봉한 '돈 슬립'은 잠이 든 상태에서 악령이 몸에 들어와 몸이 마비된 상태로 목숨을 걸고 악령과 사투를 벌이는 공포 스릴러다. 흥미로운 소재, 파격적인 스토리로 매 시리즈마다 큰 화제를 모은 '데스티네이션' 제작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다. 세 작품 모두 IPTV 및 디지털을 통해 국내 개봉했다. 그리고 오는 8월 말 개봉하는 영화 '제인 도' 역시 웰메이드 공포 영화로 관객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 예정이다. 15개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 및 노미네이트되며 해외에서 먼저 작품성을 인정받고, 최근 제 21회 부천 판타스틱영화제에서 전회 매진 세례를 기록한 '제인 도'는 일가족 살인 현장에서 발견된 신원미상 여인 시체의 부검이 시작되자 한밤 중 부검실이 폐쇄되고, 충격적인 공포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일찍이 부검소라는 익숙하지 않은 공간을 배경으로 시체와 함께 그곳에 갇히게 된 부자, 그리고 빠져나갈 수 없는 밀폐된 공간에서 점점 옥죄여오는 공포감 등의 영리한 설정과 탄탄하게 짜여진 서사로 걷잡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는 작품으로 알려진 '제인 도'는 이러한 이슈를 입증하듯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49회 시체스영화제, 제43회 새턴어워즈, 제60회 런던국제영화제, 제52회 시카고국제영화제를 포함한 15개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 및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지난 7월 13일에 개막한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도 상영, 전회 모두 온라인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며 뜨거운 행보를 보여주었다. '분신사바' '분신사바2'를 이을 또 한번의 공포 스릴러 '분신사바: 친구의 저주'도 8월 말 개봉예정이다. 해당 영화는 분신사바 주문으로 인해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과 충격적인 비밀을 그린 리얼 공포 스릴러로 일련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고 있던 만윤(신재이)이 친구들과 함께 모교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하면서 벌어지는 기이하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다뤘다. 한국 배우 신재이, 강성구가 참여하고 중국에서 제작된 한·중 합작 영화로 충격적인 반전 스토리와 공포스러운 비주얼로 압도적인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전 작품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접시귀신의 등장은 보다 강렬한 공포감을 선사하며 한 여름의 무더위를 날려줄 예정이다.

2017-07-31 14:21:0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이미향, LPGA 투어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역전 우승

이미향, LPGA 투어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역전 우승 마지막 18번 홀 버디로 역전 우승 이미향(24·KB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가 공동 주관한 애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향은 31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 코스(파72·639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이미향은 허미정(28)과 카리 웹(호주)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14년 11월 미즈노 클래식 이후 LPGA 투어 통산 2승째를 거뒀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6위였던 이미향은 9번 홀(파4) 버디를 낚으며 3라운드 공동 1위였던 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5언더파 공동 선두로 팽팽하던 균형을 먼저 깬 것은 웹이었다. 이날 이미향이 1,2 라운드에 부진했던 이유 가운데 하나는 제때 도착하지 않은 골프 백이었다. 그는 골프 백이 수요일에야 도착해서 화요일 연습 라운드는 클럽을 빌려서 치러야 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웹은 14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넘겼으나 그린 밖에서 시도한 칩샷이 그대로 이글로 연결되는 행운이 따라 2타 차 단독 선두로 뛰쳐나갔다. 하지만 이어진 16, 17번 홀(이상 파4)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16번 홀 보기로 이미향에게 1타 차 추격을 허용한 웹은 17번 홀에서는 티샷을 벙커로 보냈고, 세 번째 샷마저 벙커에 빠트리며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1타 차 단독 선두에서 오히려 1위 자리를 이미향에게 내주는 상황이었다. 이미향은 이날 우승으로 8월 3일 개막하는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 전망도 밝게 했다. 이로써 LPGA 투어에서도 2승을 거뒀고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에서도 통산 2승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1993년 인천에서 태어난 이미향은 2011년 프로로 전향, 2012년에는 LPGA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에서 활약했으며 그해 시메트라 투어 신인상을 받았다.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LPGA 투어에서 활약했으며 2014년에 미즈노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일궈냈다. 3라운드까지 6타 차 열세를 이겨내고 우승, 이번 시즌 LPGA 투어 최다 타수 차 역전승을 기록한 이미향은 우승 상금 22만 5000달러(약 2억 5000만원)를 받아 시즌 상금 56만 8013 달러로 상금 순위 19위에 올랐다.

2017-07-31 14:21:0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빅데이터가 알려주는 즐겁게 여행하는 법

빅데이터가 알려주는 즐겁게 여행하는 법 평창은 '가족과 힐링', 강릉은 '친구와 먹방', 정선은 '연인과 액티비티'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이하 공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190여일 앞두고 올림픽과 주변 관광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와 SKT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T map 빅데이터를 활용해 평창, 강릉, 정선지역의 여행트렌드와 평창동계올림픽 연관어를 분석, 그 결과를 발표했다. 소셜미디어 빅데이터 자연어 처리를 기반으로 한 텍스트마이닝 방식으로 2014년부터 올해 7월24일 동안 동안 인스타그램 게시물 167만7319건에 대해 평창, 강릉, 정선 및 평창동계올림픽 연관어를 분석했다. T map 또한 2014년부터 올해 6월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관광지, 문화시설, 음식점, 숙박시설 등 관광 관련 검색량 94만9135건 분석.거주자를 포함한 전체 사용자들의 최종 목적지 설정 수 기준을 알아봤다. 먼저 인스타그램을 통해 분석한 평창, 강릉, 정선의 여행 동반자와 주요 활동으로는 (평창)가족과 함께 양떼목장, 숲길·계곡에서의 '힐링여행', (강릉)친구와 함께 커피, 순두부를 맛보는 '먹방여행', (정선)연인과 함께 스카이워크, 짚와이어, 트레킹 등을 즐기는 '꿀잼(액티비티)'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 map과 인스타그램의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 지역별로 가장 선호하는 여행목적지는 (평창)양떼목장, 월정사 (강릉)경포해변과 경포대, 주문진 수산시장과 주문진항, (정선)정선시장, 병방치 스카이워크로 조사됐다. 특히 2017년 상반기 관광객 증가율이 가장 높은 핫 스팟은 (평창)알펜시아 스키점프대, 월정사 전나무숲, (강릉)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한 영진해변, 대관령 아기동물농장, (정선)아우라지로 밝혀졌다. 빅데이터가 뽑은 지역 대표음식은 (평창)한우, 황태 (강릉)커피, 초당순두부, 회 (정선)곤드레밥, 콧등치기 국수다. 아울러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 정선, 강릉과 연계한 관광지로서 영월, 동해, 춘천, 원주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 한국관광공사 김홍기 실장은 "태백산맥 줄기로 다른 지역보다 높은 고지에 있는 평창, 강릉, 정선은 한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에 가장 좋은 여행지로, 올림픽 개최지를 미리 둘러보면 동계올림픽을 좀 더 생생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분석 결과를 토대로 보다 많은 국내 관광객들이 강원지역과 평창올림픽을 찾을 수 있도록 관광 콘텐츠 개발과 홍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17-07-31 11:28:5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스타인터뷰]'청년경찰' 박서준이 밝힌 애드리브 소신

강하늘과 절친 콤비로 활약 적절한 애드리브로 유쾌함 끌어올려 올 여름 극장가 '복병' 될지 관심사 배우 박서준이 또 한 번 청춘을 연기했다. KBS 2TV '쌈, 마이웨이'와는 전혀 다르다. 이번엔 혈기왕성 열혈 경찰대생으로 변신해 시청자 아닌 관객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박서준은 영화 '청년경찰'(감독 김주환)에서 앞도 뒤도 재지 않고 정의를 위해 발벗고 뛰는 기준 역으로 분했다. 최근 서울 소격동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위해 메트로신문과 만난 그는 "'청년경찰'은 신선했다. 또 심각한 사건을 유쾌하게 풀어나가는 점이 좋아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서준의 연기는 늘 과하지 않다. 물 흐르듯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것이 그의 연기다. 이번 작품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는 강하늘과 유쾌한 콤비를 이뤄 폭풍처럼 애드리브를 쏟아내면서도 적정선을 넘지 않는다. 박서준은 "보시는 분들은 코믹하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저랑 (강)하늘이는 진짜 진지하게 연기했다. 왜냐하면 그 상황이 기준이와 희열이에겐 진짜 진지하기 때문"이라며 "웃기려고 하면 억지스럽고 과장되게 보일 수 있으니까 최대한 자제하려 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재밌고 신나는데 관객 분들이 보기에 공감이 안 되면 안 되지 않나"고 강조하기도 했다. 자연스러운 연기의 바탕에는 진짜 박서준의 삶이 녹아있다. 그는 "제가 살아왔던 시간들이었기 때문에 역할에 접근하기 쉬웠다"고 말했다. "20대 초반의 두 남자가 함께 호흡한다는 게 매력적이었어요. 기준이만 놓고 봤을 땐 어쩌면 재미 없을 수도 있는데, 희열(강하늘 분)이까지 함께 보면 참 재밌거든요." 박서준의 말처럼 극중 경찰대생 단짝친구 기준과 희열은 그야말로 '쿵짝'이 잘 맞는 콤비다. 전혀 다른 성격의 두 사람은 서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함께 성장해나간다. 두 사람의 찰떡 호흡은 무거운 사건을 적절한 무게감으로 이끌어가는 원동력으로 작용한다. 잘 굴러가는 톱니바퀴처럼 강하늘과 좋은 호흡을 보여준 박서준은 "어떤 작품에서든 상대에게 잘 맞추려고 하는 편이다. 먼저 액션을 취하기보다 상대를 보고 리액션을 하려고 한다. 그게 좋은 호흡의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상대방의 얘기를 많이 들으려고 해요. 얘기를 잘 하지 않으려 할 땐 듣기 위해 얘기를 끌어내려고 하는 편이고요. 누구를 만나든 맞춰줄 수 있다는 생각을 계속 갖고 있어야 실제로 잘할 수 있더라고요. 연기는 모놀로그가 아니니까요." 그러나 강하늘과의 호흡은 맞추려 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맞춰졌다. 강하늘과 첫 만남부터 친해졌다고 밝힌 박서준은 "한 작품에서 만난다는 게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 않나"라며 "엄청난 시간을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한 감사함이 있기 때문에 작품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늘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애드리브는 작품 속 명장면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박서준은 "지문에 한 줄로 나와있는 게 영상으로 찍으면 굉장히 길 때가 있다. 그걸 채워가는 게 애드리브다"고 말했다. "밸런스가 중요하죠. 상대가 보여야 하면 제가 낮추는 식으로 서로 맞춰줘야 돼요. 그런데 사이가 좋아야 주고 받을 수 있어요. 서로 믿어야만 가능한 거죠. 하늘이랑은 서로를 믿고, 밸런스를 맞출 수 있었어요." "5분을 주면 그 시간을 애드리브로 채울 수 있다"고 자신한 박서준은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를 깨면 안 된다. 흐름을 매끄럽게 채워줄 수 있는지 없는지를 생각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청년경찰'을 통해 스크린 첫 주연으로 나선 박서준은 자신의 선택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그는 "작품을 선택할 때 제 느낌을 믿는 편이다"면서 "재밌을 것 같았다. 결과는 알 수 없지만 과정은 정말 재밌을 것 같았고 감독님에 대한 신뢰도 있었다"고 말했다. 박서준의 말처럼 '청년경찰'은 올 여름 극장가의 복병으로 꼽힌다. 영화 '투캅스', '태양은 없다' 등 한국형 버디무비의 계보를 잇는 작품으로도 거론된다. 박서준은 "제 나이대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려고 고민하는 편이다. 이런 영화가 근래에 많이 없지 않았나"라며 "드라마를 많이 할 수밖에 없던 이유도 역할의 폭이 넓기 때문이다. 영화도 물론 너무나 좋지만 제 나이대가 할 수 있는 역할, 작품이 많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기자로서 제가 주체가 돼서 많은 신을 가져보고 싶은 건 당연한 욕심이라 생각한다"며 "그래서 이 영화가 젊은 연기자들을 위한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됐으면 좋겠단 생각이다"고 말했다. "작품도 사랑도 타이밍"이라는 소신을 밝힌 박서준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보다 이미 겪어온 삶을 토대로 연기하고 싶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박서준은 "미래는 아직 예측할 수 없다. 다만 지금 아이 아빠를 연기한다고 생각하면 내 스스로 공감할 수 있을까 싶다"며 "실제 아빠가 아닌데 하게 되면 '척'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연기에선 도전보단 안정적인 걸 하고 싶어요. 상상을 통해 채우는 표현도 물론 있겠지만, 깊은 맛이 나올까 하는 의문이 들거든요. 그래서인지 제가 겪어온 것들을 바탕으로 역할을 선택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제가 살고 있는 근접한 시간대의 역할들을 눈여겨 보게 되죠. 제 나이대에만 할 수 있는, 지금만 할 수 있는 역할들이 더욱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에요.(웃음)"

2017-07-31 11:28:24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김지민·장동민 컴백…'개그콘서트' 전성기 부활할까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간판 개그맨들의 컴백, 대표 코너의 부활 등 다각도로 변화를 꾀하고 있는 '개콘'이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까. KBS 2TV 대표 장수 프로그램 '개콘'은 최근 900회 레전드 특집을 기점으로 변화에 나서고 있다. 당시 레전드 개그맨들과 루키 개그맨들의 콜라보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던 '개콘'은 대표 코너인 '봉숭아학당'을 6년 만에 부활시키고, 레전드 개그맨 김대희, 강유미, 신봉선, 박휘순, 안상태, 박성광 등의 복귀를 확정했다. '왕년의 영광'을 되찾기 위한 특단의 조치였다. 개그맨들은 한 마음 한뜻으로 모여 '개콘' 전성기의 부활을 알렸고, 실로 오랜만에 프로그램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선배 개그맨들의 복귀, 여기에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코너의 부활이 상승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 예로 김대희와 신봉선의 간판 코너 '대화가 필요해 1987'의 경우 홀로 시청률 10%를 달성,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공개 코미디의 자존심 '개콘'의 부활을 위해 개그맨들이 합심하고 있다는 점도 희망적이다. 김대희 등 개그맨들의 복귀에 이어 30일 방송에선 '미녀 개그우먼' 김지민의 복귀도 예고돼 있다. 지난 2006년 KBS 공채 21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지민은 '개콘'에서 "느낌 아니까~" 등 다양한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프로그램의 인기에 일조했다. 2년 6개월 만에 '개콘'에 돌아온 김지민은 '봉숭아학당'에서 철면피 반전 매력의 '싼티나'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김지민에 이어 장동민도 최근 회의에 참석하며 복귀의 초석을 닦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다시 한 번 '개콘'이 일요일 밤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다만 시청률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봉숭아학당'이 새롭게 첫 선을 보였던 지난 2일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 7.7%를 기록, 지난 방송분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과연 '개콘'이 그간의 부진을 씻고 다시 한 번 인기 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7-07-30 16:20:03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스타인터뷰] '군함도' 송중기 "배우는 작품으로 말한다는 것 깨달았죠"

'군함도' 치열했던 촬영현장 관객 피드백 받아들일 것 결혼 후 더 왕성한 활동하고파 군 제대 후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훌쩍 성장한 배우 송중기 . 그가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를 통해 또 한번 역대급 캐릭터를 연기했다. 최근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송중기를 만나 이번 작품인 '군함도'와 연기관, 그리고 송혜교와의 결혼을 앞둔 소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거액의 제작비가 투입됐고, 다들 '천만 영화'라고들 하시니까 기대도 되고 기분도 좋죠. 관객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고, 평가가 좋으면 좋은대로 나쁘면 나쁜대로 피드백을 받아들여야겠죠. 아마 감독님이 제일 긴장되지 않을까요?(웃음)"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조선인들의 강제 징용이 있었던 군함도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했다. 송중기는 광복군의 주요 인사를 구출하기 위해 군함도에 잠입했다가 조선인들의 탈출을 돕는 광복군 소속 OSS 요원 박무영을 연기했다. 지난해 크게 사랑받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유시진 대위와 캐릭터가 비슷하다는 평가에 대해 그는 "그만큼 '태양의 후예'에서의 이미지가 관객의 뇌리에 깊이 박혔다는 것 아닐까"라며 "장르와 작품이 가진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찍으면서도 고민하지 않았고, 지금도 '겹쳐보이면 어때?'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군대를 갔다와서 그런지 군인 역할이 친숙했고. 반대로 군대 다녀오기 전에 '태양의 후예'나 '군함도' 제의가 들어왔다면, 오히려 주저했을 것 같아요. 당당히 군 생활을 마치고 왔기 때문에 연기하는 것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해요. 이번에 또 군인 역할이 들어온다면 그건 고민해봐야겠죠. 하지만 작품이 너무 좋다면 또 할 수도 있을 것같아요. 캐릭터보다는 작품이 우선이니까요." 송중기는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작품 속에서 해야할 역할이 무엇인지 오랜 시간 고민했다. 작품 안에서 모든 캐릭터가 잘 어울릴 수 있게 밸런스를 맞추는 게 가장 중요했다고. 스토리 흐름이 끊기지 않게, 그리고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것에 힘을 실었다고 밝혔다. "촬영 내내 체력적인 것보다 심적으로 힘들었어요. 소재가 워낙 무겁다보니까 계속 질질 끌려가는 느낌도 들었고. 아이들이 나오는 장면은 연기지만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VIP 시사회 때 온 지인 중에 딸을 가진 아버지도 있었는데 소희라는 매개체가 있어서 그런지 기모노만 입혀놔도 화가 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럼에도 우리는 상업영화니까 대중적으로 다가가기 위해서 많은 장치들을 넣었죠. 좋지 않은 평가가 있다면 겸허히 받아들일 준비는 되어있어요. 치열하게 찍었지만, 그런 피드백 받는 것도 우리들의 몫이니까요." 송중기는 입대를 기준으로 크게 이미지가 바뀌었다. 군대 전 갖고 있던 컴플렉스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입을 열었다. '동안미남' '꽃미남' 수식어가 때로는 이미지의 감옥처럼 느껴졌다고. "한번은 '무조건 남자다운 역할 해야지. 조폭 영화를 할거야'라고 방향을 잘못 잡기도 했어요. 스스로에게 주는 강박관념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군 생활을 통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보니까 저 스스로를 옥죄던 걸 풀어놨고, 결국에는 작품(태양의 후예)을 하고 났더니 저를 다르게 봐주시는 거잖아요? 결국 배우는 작품으로 말한다는 것을 깨달았죠." 송중기는 오는 10월 마지막날,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송혜교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군함도' 개봉과 결혼 소식으로 이번 여름을 뜨겁게 보내고 있는 그다. "영화 개봉 소식과 함께 결혼 소식까지 전하게 돼서 부담스럽기도 하죠. 결혼이 첫 행보가 될텐데, 그런 의미에서도 차기작을 고를 때 더욱 신중하고 싶어요. '군함도'도 간절히 흥행을 바라고 있고, 잘 마치고나서 기분 좋은 마음으로 새로운 작품을 고르게 됐으면 좋겠어요. 결혼하고 나서 더 일을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야죠." 한편 영화 '군함도'는 개봉 나흘 만에 3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군함도'는 전날 2019개관에서 1만808회 상영, 101만5368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314만9313명). 이날 매출액은 84억2700만원(누적 매출액 236억원), 매출액 점유율은 63.4%였다. [!{IMG::20170730000095.jpg::C::480::'군함도' 스틸/CJ 엔터테인먼트}!]

2017-07-30 15:49:4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