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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 어워즈' 티저 영상 공개…온라인 투표 열기 '후끈'

'2017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음원 플랫폼 소리바다가 주최하는 '2017 제 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2017 1st SORIBADA BEST K-MUSIC AWARDS, 이하 2017 SOBA)' 측은 최근 공식 사이트와 SNS를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인기 아티스트들의 모습과 함께 '2017 SOBA'의 슬로건인 '이매진 유어 뮤직(IMAGINE YOUR MUSIC)' 문구가 강조돼 눈길을 끌었다. '이매진 유어 뮤직'은 음악으로 하나돼 소통하고, 새로운 미래를 꿈꾸며 전 세계인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하겠다는 의미다. '2017 SOBA'는 현재 '2017 SOBA 10'과 '신한류 인기상'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 중이다.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TOP50 후보들의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TOP50 명단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 말까지 발매된 음반 및 음원을 기준으로, 소리바다 음원 재생수와 다운로드 수, 차트 순위 점수를 반영해 가요계 최고의 활약을 보인 아티스트들을 선정했다. 이들 중 음악 팬들의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10팀에게는 '2017 SOBA 10'을, 글로벌 한류 확산에 기여한 아티스트에게는 '신한류 인기상'이 주어진다. 이번 온라인 투표 결과와 함께 '2017 SOBA'는 소리바다 자체 데이터와 전문위원단의 심사, 주최 측 사무국 위원단 심사 등을 토대로 공정한 시상을 진행한다. 대한민국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17 SOBA'는 한국 대중가요의 활성화는 물론, K팝을 전 세계에 알리며 글로벌화를 이뤄낼 전망이다. 또한 전 세계 한류 팬들을 아우르는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7개국 다국적 언어로 번역,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60여개 국가에 실시간 전송될 예정이다. 온라인 투표는 소리바다 공식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소리바다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상식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 및 이벤트는 페이스북, 유튜브 등 공식 SNS를 통해 계속 업데이트될 계획이다. 한편 '2017 SOBA'는 오는 9월 2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

2017-07-25 12:16: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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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태민·EXID·태양…8월 콘서트 #월드투어 #N주년 #매진

수많은 가수들의 컴백으로 치열한 여름 가요대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올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굴 콘서트 소식도 줄을 잇고 있다. 7월 말 콘서트를 예고한 나인뮤지스, 데이식스 등의 배턴을 이어 받아 8월을 가득 채울 가수는 누가 있을까. ◆월드투어의 시작 제시카와 FT아일랜드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월드투어에 나선다. 먼저 제시카는 오는 13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미니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이는 지난해 12월 두 번째 솔로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원더랜드(WONDERLAND)' 이후 약 8개월 만의 공식 무대다. 서울 콘서트에 앞서 29일 대만에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이후 일본 오사카, 도쿄, 홍콩 등 아시아 콘서트 투어를 진행하며 각국 해외 팬드과 만날 계획이다. FT아일랜드는 오는 8월 26~27일 양일간 콘서트 '2017 FTISLAND LIVE [X] IN SEOUL'을 개최한다. 장소는 제시카와 같다. 이번 공연에서 FT아일랜드는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한편, 한층 업그레이드된 세트리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10년 간 쌓아올린 관록을 바탕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울 공연을 기점으로 진행될 월드투어 일정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빅뱅 태양의 두 번째 솔로 월드투어 'WHITE NIGHT'도 예고됐다. 태양은 오는 8월 26~27 양일간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3년 만에 국내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앞서 7월 8~9일 일본 치바에서 스타디움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그는 오는 8월 5~6일 일본 고베 스타디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이후 한국을 넘어 캐나타 토론토, 밴쿠버, 미국 뉴욕, 시카고 등 북미 8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첫 북미 투어에 나서는 태양은 3년 만의 국내 단독 콘서트 소식과 함께 솔로 컴백도 예고해 관심을 모은다. 정준영이 소속된 밴드 드럭레스토랑도 월드투어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오는 8월 6일 도쿄 공연을 시작으로 26일에는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I Hate Summer'라는 타이틀로 국내 팬들과 만난다. 이후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바르샤바, 베를린, 런던, 쾰른, 프라하 등 유럽 주요 도시를 순회할 계획이다. ◆매진-공연 추가까지 오는 8월 첫 단독 콘서트를 앞둔 레드벨벳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틀간 계획됐던 콘서트를 하루 늘린다. 레드벨벳은 8월 18일 일정을 추가, 20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Red Room'을 개최한다. 레드벨벳은 데뷔부터 지금까지 연타석 히트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그룹으로, 첫 단독 콘서트에서 어떤 무대를 펼칠지 궁금증이 모인다. 레드벨벳은 최근 발매한 여름 미니앨범 'The Red Summer'로 국내는 물론, 해외 음원, 음반 차트를 휩쓸었다. SM엔터테인먼트의 또 다른 그룹 샤이니에선 막내 태민이 첫 솔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1~2일 일본 부도칸에서 첫 단독 공연을 개최, 2만8000관객을 동원했던 태민은 8월 26~2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국내 첫 솔로 콘서트 '태민 1st 솔로 콘서트 오프식'을 개최한다. 마마무는 데뷔 후 첫 부산 콘서트를 매진시켰다. 오는 8월 19~20일 양일간 부산 KBS 부산홀에서 '2017 마마무 콘서트-무지컬(MOOSICAL) 커튼콜 in 부산'을 개최하는 마마무는 6000석 전석을 매진시키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마마무는 다채로운 레퍼토리와 화려한 퍼포먼스, 대규모 라이브 밴드 등이 어우러진 뮤지컬과 같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최근 발매한 미니 5집앨범 '퍼플(Purple)'에 수록된 신곡도 선보인다. 데뷔 5주년을 맞이한 EXID는 오는 8월 12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양홀에서 'EXID Asia Tour in Seoul 2017'를 개최한다. 미니 콘서트 형식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선 멤버 개별 무대 및 그간 선보이지 않았던 수록곡 무대도 공개될 예정이다.

2017-07-24 16:13:5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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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취향저격 해외 광고 대거 론칭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의 숨은 매력을 알리기 위해 8편의 해외 광고를 25일에 론칭한다. 이번에 제작한 광고는 최근 관광 트렌드가 경험의 세분화, 개인화로 변화됨에 따라 다양한 관광객의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상상이 실현되는 다양한 한국여행의 가치를 8개의 영상으로 표현했다. 로맨스, 어드벤처, 스릴러 등 영화의 장르를 차용해 제작, 광고소재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각 영상별 여행 특징이 잘 드러나도록 했다. 기존 광고가 대표 광고안 1편을 만들어서 서울 위주의 관광지를 배경으로 만들어졌다면, 금번 8편의 광고에서는 8가지 주제에 맞춰 서울, 경기, 강원, 제주, 경주 등 전국 10개 시·도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관광지 소개도 특징이다. 광고 모델은 동남아 및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스타 이종석이다. 이종석은 배우 수지와 주연으로 나오는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출연하는 등(오는 9월 방영 예정), 향후 한류몰이의 대표주자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종석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해 한국관광홍보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8편의 한국관광 해외광고는 타깃별로 국적, 연령, 취향 등에 따라 선택적으로 노출된다. 광고매체는 서로 다른 광고를 모두 활용하여 정밀한 타깃광고가 가능한 디지털 매체(유튜브, 페이스북 등) 중심으로 10월까지 집행되며, 일부국가의 경우 TV광고도 병행하여 광고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공사는 신규 해외광고가 다양성을 추구하는 개별 외래 관광객의 방한 트렌드에 부응해 온라인상 바이럴 이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7-07-24 16:12: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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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택시운전사' 송강호 "작품 통해 무엇을 말할 것인가…늘 고민하는 지점"

[스타인터뷰] '택시운전사' 송강호 "작품 통해 무엇을 말할 것인가…늘 고민하는 지점" 출연 이유, 시나리오의 힘 국적 뛰어넘은 연기 호흡 비극보다 '희망'을 이야기 '국민 배우' '천만영화의 주역' 등 배우 송강호(50)를 수식하는 말은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믿고 보는 배우'라는 말이 그를 가장 명확하게 표현한다. 믿고 보는 연기로 관객에게 신뢰감을 안긴 송강호가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에서 또 한 번 시대의 얼굴을 대변한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송강호는 그간 출연했던 작품, 그리고 연기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꺼냈다. "'택시운전사' 출연 제의를 받고, 처음에는 고사했어요.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면서 제 마음 속에 시나리오의 내용이 점점 커져 가더라고요. 관객 앞에 자신있게 이야기(광주민주화 운동)를 펼칠 수 있을 지 걱정은 됐죠. 하지만 '택시운전사' 내용 자체가 아픔을 아픔으로만 담고 있을 게 아니라 그것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 영화다보니 그것에 힘을 실어 연기한다면 충분히 관객분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않을까 생각했고 출연을 결심했죠." 영화 '택시운전사'는 1980년 계엄 하의 삼엄한 언론 통제를 뚫고 유일하게 광주를 취재해 전 세계에 5.18의 실상을 알린 위르겐 힌츠페터와 그를 태우고 광주와 서울을 오간 택시운전사 김사복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광주 시민이 아닌 외부인의 시선에서 바라본 광주 사람들의 이야기가 스크린에 생생하게 펼쳐진다. 송강호는 독일 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광주에 갔다가 통금 전에 돌아오면 10만원을 준다는 말에 길을 나서는 택시운전사 만섭을 연기해 희로애락을 섬세하면서도 실감나게 그렸다. 관객은 영화를 보는 동안 주인공 만섭의 감정 변화를 따라가게 된다. 송강호는 "뒷부분에 강하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앞부분을 유쾌하고 개구지게 표현했다"며 "만섭은 홀로 딸을 키우는 평범한 택시운전사이지만, 기본적으로 귀여운 맛이 있는 인물이다. 그 맛을 살리기 위해 걸음걸이도 촐싹맞게 했다"고 설명했다. "직업이 택시운전사다보니까 택시 안에서 많은 연기를 소화했던 게 사실이에요. 일단 그 당시 차들은 왜 그렇게 작은지, '브리사'라는 차종을 운전했는데 비좁아서 애를 먹었죠. 토마스 크레취만과는 백미러를 통해 시선을 주고받는 연기를 주로 했던 것 같아요. 독일 기자와 택시운전사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도 참 재미있었어요. 입에 딱딱 달라붙는 대사들이 많아서 애드리브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전부 시나리오 안에 적혀 있는 것들이었어요. 작가님이 글을 재미있게 써주신 거죠.(웃음)" 이번 영화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을 묻는 질문에는 취재를 마치고 서둘러 광주에서 서울로 가는 길, 군인들에게 검문을 받는 장면을 꼽았다. 송강호는 "시나리오를 볼 때 이 장면이 스토리의 본질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광주 시민이든, 군인이든 우리 모두가 피해자였음을 말하는 것 같았다. 이 장면 역시 실제 있었던 일이고, 너무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울컥했던 장면은 수도 없이 많았다며 "금남로에서 총격씬이 벌어졌을 때 아무리 영화 촬영이었지만, 그 광경을 목도한다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송강호의 최근 작품들을 살펴보면, '변호인' '사도' '밀정' 등 역사적인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들에 출연을 했다. '시대의 얼굴'이라는 또 다른 수식어가 생겼을 정도. "1989년, 처음 연기를 시작했을 때부터 고민이었던 게 '배우로서 어떻게 연기를 잘할 것인가'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무엇을 말할 것인가'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그 지점이 항상 제 가슴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것 같고, 사회적인 메시지를 갖고 있는 작품을 선택했다기보다는 '의미있는 작품', 즉 말하고자 하는 것에 충실한 작품에 출연했다고 생각해요. 다만 그 당시 사회적인 이슈들과 맞물려서 회자됐던 거죠. 참고로 다음 작품은 '마약왕'입니다.(웃음)" 송강호는 대중이 바라보는 자신의 모습에 대해서도 직시하고 있었다. "작품 선택 기준 중에 '전작과 갖고 있는 감정이 비슷하면 출연금지' 이런 항목은 없어요. 작품이 하고자하는 이야기가 중요하고, 저는 배우로서 이 작품이 말하는 감정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연기를 펼치는 거죠. 물론, 대중이 제 연기를 보고 '비슷하다'고 하는 것들은 제가 안고가야할 숙제이고, 기나긴 여정을 차지하겠죠. 하지만 연기는 100m 단거리 육상이 아니에요. 자연인 송강호와 배우 송강호가 앞으로 더 많은 경력을 쌓아가면서 변모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너무도 평범한 서울의 택시기사 만섭의 마음 속의 격랑을 따라가면서, 역사는 평범한 사람들의 작은 선택과 용기가 모여서 이뤄져 가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영화 '택시운전사'는 8월 2일 개봉한다. [!{IMG::20170724000062.jpg::C::480::송강호/쇼박스}!]

2017-07-24 14:21: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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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케르크' 개봉 첫주 134만 동원…박스오피스 1위

'덩케르크' 개봉 첫주 134만 동원…박스오피스 1위 영화 '덩케르크'가 개봉 첫주 134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4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덩케르크'(감독 크리스토퍼 놀란)는 주말 관객수 111만9077명, 누적 관객수 134만9289명을 동원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덩케르크'는 1940년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사상 최대의 탈출 작전을 그린 영화로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6%를 받았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승리로 손꼽히는 덩케르크 작전이 놀란 스타일로 재해석 됐고, 1300명의 보조 출연자들과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로스앤젤레스 로케이션 그리고 IMAX와 65mm 필름 카메라를 사용한 실사 촬영 등을 통해 리얼리티와 웅장함을 더했다. 한편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2위를 차지했다. 주말 관객수 53만3756명, 누적 관객수 685만4150명을 동원, 7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3위는 지난 19일 개봉한 '47미터'로 주말 관객수 30만1518명, 누적 관객수 43만9746명을 기록했다. 4위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 습격!! 외계인 덩덩이', 5위는 '카3: 새로운 도전'이다.

2017-07-24 11:07: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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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3', 주말 어린이 관객 사로잡고 50만 관객 돌파 코 앞

'카3', 주말 어린이 관객 사로잡고 50만 관객 돌파 코 앞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 달성 중인 디즈니·픽사의 슈퍼 시리즈 '카3: 새로운 도전'이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의 상승세로 50만 관객을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는 시리즈 사상 최단 기간 50만 돌파를 예고하고 있어 슈퍼 시리즈의 신기록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개봉 2주차 주말에 돌입함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상승세를 보였던 '카3: 새로운 도전'은 누적관객수 43만1988명을 기록, 시리즈 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50만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러한 '카3: 새로운 도전'의 흥행 추세는 개봉 17일만에 50만을 돌파했던 '카'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덩케르크' '스파이더맨 홈커밍' 등 블록버스터들의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고 있는 여름 성수기 시장에서 첫 번째 대작 애니메이션으로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2015년 '인사이드 아웃' 2016년 '도리를 찾아서'를 잇는 2017년 디즈니·픽사 여름 흥행 불패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방학이 시작됨과 동시에 '카3: 새로운 도전'을 찾는 어린이, 가족 관객들의 성원이 더욱 뜨거워질 예정이다. 이렇듯 여름방학 특수를 타고 전 세계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장기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카3: 새로운 도전'은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다 한순간 최대의 위기에 직면하게 된 맥퀸과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차세대 라이벌 스톰과의 대결, 그리고 챔피언을 향한 레이서들의 새로운 도전을 그린다. 맥퀸, 스톰, 크루즈 등 개성과 매력을 겸비한 캐릭터들과 완벽한 퀄리티의 더빙, 사실적인 레이싱 장면은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다. 전 세대를 관통하는 뭉클한 감동과 빛나는 교훈으로 2017년 누구에게나 잊지 못할 최고의 애니메이션이 될 것이다. 전 세계 22개국 박스오피스 1위, 시리즈 누적 수익 12억불, 자체 수익 2억불 돌파는 물론 국내 박스오피스에서도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 돌파를 이어가고 있는 '카3: 새로운 도전'은 절찬 상영 중이다.

2017-07-24 11:03: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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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송하윤이 청춘에게 "괜찮아, 잘 하고 있어"

데뷔 14년 차…인생作 호평 쏟아져 비정규직·장수 연애로 시청자들 공감 끌어내 '빛나는 청춘'이란 말이 무색한 시대다. 팍팍한 현실 속에서 연애와 결혼은 물론, 미래에 대한 희망조차 사라져버린 'N포세대'가 넘쳐나는 것이 현실이다. 배우 송하윤은 그런 청춘들에게 "괜찮아, 잘 하고 있어"라는 말을 남겼다. 송하윤은 지난 11일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연출 이나정)에서 남자친구 주만(안재홍 분)과 6년째 연애 중인 백설희 역으로 분했다. 백설희는 세상이 원하는 화려한 스펙을 갖춘 인물은 아니었다. 비정규직 홈쇼핑 상담원이었던 그는 정규직 전환에서마저 탈락한다. 그러나 사직서를 제출한 뒤, 매실액 CEO로 당당히 홀로서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안겼다. 송하윤은 현실을 반영한 비정규직 청춘의 일대기를 "초라하지 않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연기할 때 조심스러웠던 것은 사실이다"면서 "그래도 대본에 자세하게 나와있었고, 감독님과 작가님이 많이 알려주시기도 했다. 또 친구들에게도 물어보면서 어떻게 표현할지 많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송하윤의 말처럼 '쌈, 마이웨이' 속 백설희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결코 초라하지 않았다. 남자친구 주만과 6년째 이어온 지리멸렬한 연애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금수저 인턴 예진(표예진 분)에게 흔들리던 주만과 이별하지만, 결국 백설희는 '재회'를 택한다. 두 사람의 재결합을 두고 시청자들의 의견은 분분했다. 송하윤은 '가장 설희다운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설희로 살면서 가장 0순위는 (주변을) 많이 챙기고, 사랑해야겠다는 거였어요. 설희에겐 오직 사랑이 전부였거든요. 이성이든 동성이든 말이에요. '엄마'가 꿈인, 오직 사랑 하나뿐인 설희가 답답하고 진부했을지라도 결국 그 모든 것이 진심이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의 공감을 부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백설희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실패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헤쳐나가며 스스로의 행복을 찾아냈다. 송하윤은 "설희를 향한 시청자들의 위로나 응원, 우려섞인 목소리들은 사실 스스로를 위한 것들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설희와 마찬가지로 '쌈, 마이웨이'에 등장한 청춘들은 세상의 수많은 기준들을 뒤로한 채 자신들만의 희망과 행복을 찾아낸다. 꿈을 꾸는 것조차 사치인 세상에서 4명의 청춘들이 보여준 '마이웨이'는 시청자들에게 희망과 공감을 부르며 호평을 받았다. 인터뷰 내내 설희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던 송하윤은 아직도 설희에게서 빠져나오지 못했다며 미소를 보였다. 그는 "작품이 끝나면 공허함, 외로움을 느낀다. 캐릭터와 제 자신이 분리됐을 때 그렇다. 캐릭터에 많은 감정을 쏟다가 송하윤으로 돌아오면 '나는 누구지?' 싶을 때가 있다"며 "그런데 이번엔 처음부터 끝까지 설희의 감정으로 쭉 갔다. 지난 두 달을 설희로 살아서 설희가 아닌 제 시간을 쓴 느낌이다. 그래서 지금은 외롭기보다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래서 설희를 애써 벗어던지려 애쓰진 않을 생각이다. 인터뷰 도중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한 그는 "작품이 끝났다고 하루 아침에 캐릭터가 없어지는 건 아니다. 평범하게 제 일상을 살고, 수많은 응원과 위로를 통해 받은 좋은 기운을 다음 작품까지 잘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깊이 공감했던 만큼 이번 작품이 송하윤의 또 다른 '인생작품', '인생캐릭터'라는 평도 속속 들려왔다. 그러나 송하윤은 작품의 성패와 상관없이 '마이웨이' 할 생각이다. 그는 "어떤 성과가 있다고 해서 제 생각과 삶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응원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천운이기 때문"이라며 "인기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어렸을 때는 빨리 성공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마음이 급할 때도 있었죠. 그런데 제가 벌써 서른 둘, 데뷔 14년이 됐잖아요. 누구나 자신만의 타이밍이 있는 것 같아요. 지금은 제 시간이 잘 흐르고 또 오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제가 좋은 어른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요." 동안 외모 덕분에 송하윤을 신인 배우라 생각하는 이들도 적지 않지만 그의 말처럼 어느덧 데뷔 14년 차 배우다. 지난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5'에서 김별이란 예명으로 데뷔한 그는 이후 여러 작품에 출연했지만 이렇다할 존재감을 발휘하진 못했다. CF스타로 더욱 주목 받았던 그로서는 슬럼프가 오는 것도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행복이 인생의 0순위'라는 긍정적인 생각 덕분이다. "배우라는 직업을 괜히 선택했다는 생각도 했었어요. 그런데 돌이켜보면 저뿐만 아니라 20대의 모든 친구들이 갖는 스트레스인 것 같아요. 그 나이 때, 그 시간에만 빠질 수 있는 고민들이잖아요. 우리 모두는 함께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배우를 하면 할 수록 어렵지만 또 즐겁다고 생각해요." 송하윤은 지난 14년을 자양분 삼아 천천히 배우로서, 또 송하윤으로서 행복을 찾아갈 생각이다. "늘 행복하기만 하면 행복한지조차 알 수 없으니까"라던 그의 말처럼 힘들었던 지난 시간은 앞으로도 그에게 '행복'의 바탕으로 남을 예정이다. "제가 생각하는 청춘이요? '괜찮아, 잘 하고 있어'라는 말을 해주고 싶은 존재에요. 우리는 스스로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행복한 사람이에요. 스스로에 대한 채찍질은 자신을 가장 힘들게 하는 족쇄에요. 한 걸음만 떨어져서 자신을 돌아보면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모두들 괜찮아요. 정말 잘 하고 있어요."

2017-07-23 15:13:4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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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만화축제, 가족 관람객으로 활기 넘쳐

부천국제만화축제, 가족 관람객으로 활기 넘쳐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이 몰리면서 부천국제만화축제(운영위원장 박재동) 현장의 뜨거움이 절정에 올랐다. 주말인 22일과 23일, 한국만화박물관 및 부천시 일대에서 열리는 제1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Gyeonggi International Cosplay Festival, GICOF)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앞서 22일, 코스튬 플레이의 최강자를 가리는 국제코스프레챔피언십 포즈쇼 및 퍼포먼스 부문의 예선이 한국만화박물관 및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열렸다. 국제코스프레챔피언십은 필리핀 최고의 코스튬 플레이 스타 리우이(Liui), 월드코스플레이서밋(World Cosplay Summit) 대회 우승자인 멕시코 트윈 코스플레이(Twin Cosplay) 팀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아니메페스티벌아시아 2016 우승자 태국 재스퍼 지(Jasper Z), 2017 월드코스플레이서밋 대회 일본 대표 마히오(Mahio)와 마리코 야스(Mariko Yasu) 등 해외 실력자들도 참여하여 치열한 경연이 진행됐다. 또한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심곡 시민의 강까지 해외 초청 코스튬 플레이어들과 부천 시민들이 함께한 코스프레 퍼레이드가 환호 가운데 열려 만화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다양한 코스프레 의상 및 소품 등을 사고팔 수 있는 서브컬처 플리마켓과 함께 열리면서 코스튬 문화에 대한 일반 관람객들의 관심을 환기시켰다. 한편,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는 22일 오전 11시부터 국내 최정상의 오케스트라로 평가받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만화OST 콘서트를 진행했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 '라이온킹' OST는 물론 '아기공룡둘리'의 주제곡 등 한 소절만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다양한 명작 애니메이션 OST를 들려주며 가족 관람객들의 벅찬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오후 4시부터 열린 인기 웹툰 '윌유메리미'의 마인드C, '야부리맨' 미티, '놓지마 정신줄'의 신태훈 작가 3인과 함께하는 '스물, X탕에 빠지다' 만화 토크 콘서트에도 많은 팬들이 몰렸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스무살 그리고 만화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해보는 독자 공감 개그 토크쇼로 진행됐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에서 송내역까지 운행하는 만화축제 관광열차를 타고 축제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차가 운행되는 동안 만화가 토크쇼, 캐리커처 이벤트, 코스튬 플레이어와의 사진촬영 등이 진행됐다. 그리고 행사 마지막날인 23일에는 국제코스프레챔피언십 결선 및 시상식이 열리며 오후 3시에는 '담요' '하비비' 의 작가이자 미국 그래픽 노블계의 천재라 불리는 크레이그 톰슨의 드로잉 콘서트가 열린다. 이밖에도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참여행사 및 이벤트가 이어진다.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오늘 오후 5시에 진행되는 폐막식을 끝으로 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짓는다. 폐막식에서는 국제코스프레챔피언십,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 한중일 신인만화가 콘테스트 수상자들의 시상식이 진행되며, 에필로그 영상 상영과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 대상 수상팀의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2017-07-23 14:39:1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