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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레베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리뷰] '레베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남녀간의 사랑과 배신', '역경을 딛고 꿈을 이루는 자수성가', '선을 권하고 악을 벌하는 권선징악' 뮤지컬에 등장하는 단골 주제들이다. 하지만 '레베카'는 일반적인 뮤지컬과는 결 자체가 다르다. 절대 일반적이지 않고, 막이 끝날 때까지 상상 이상의 스토리가 펼쳐진다. 톱니바퀴처럼 완벽한 짜임새와 스릴 넘치는 스토리, 폭풍같은 음악의 선율을 감상하고 싶다면 주저없이 '레베카'를 추천한다. 지난 10일 우리 곁에 다가온 뮤지컬 '레베카'는 '엘리자벳', '모차르트!' 등으로 세계적인 뮤지컬 거장 반열에 오른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의 작품이다. 영국의 대표적 여류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의 소설 '레베카'(1938년작)와 스릴러영화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의 동명의 영화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됐다. 의문의 사고로 죽은 전 부인 레베카의 어두운 그림자를 안고 사는 남자 막심 드 윈터와 죽은 레베카를 숭배하며 맨덜리 저택을 지배하는 집사 댄버스 부인, 사랑하는 막심과 자신을 지켜내기 위해 댄버스 부인과 맞서는 '나(I)'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 작품이다. 막이 오르면 '나'가 황폐해진 맨덜리 저택의 과거를 회상하기 시작한다. 과거를 추억하는 이 장면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펼쳐지는데, 무대 위 배우들이 아련한 추억 속 그림자처럼 성대한 파티를 열며 무도회를 벌인다. 과거 '나'는 반호퍼 부인의 말동무로 일하던 하녀다. 부인과 함께 떠났던 몬테카를로에서 매력적인 영국의 귀족 막심 드 윈터를 만나게 되고, 막심은 '나'의 가식 없는 순수한 모습에 반해 청혼을 하게 된다. 그렇게 두 사람은 맨덜리에서의 새 출발에 들떴지만, 그것도 잠시 '나'는 맨덜리 저택 곳곳에 남아있는 레베카의 흔적과 자신을 경계하는 댄버스 부인의 기에 눌리게 된다. 전 부인 레베카를 숭배하며 '나'에게 저택의 주인은 될 수 없다고 경고하는 댄버스 부인의 정체는 무엇이고, 저택에 돌아온 후로 불안해하는 막심의 속마음은 무엇일까. 이야기는 '나'의 시점에 따라 전개된다. 하지만, 이 작품의 주인공은 제목에서도 느껴지듯 '레베카'다. 무대 위에 레베카는 존재하지 않지만, 객석과 무대 위 배우들은 레베카를 찾아헤맨다. 특히나 댄버스 부인은 레베카가 돌아올거라 믿으며 숭배하는 인물로, 극 후반부로 갈수록 광기가 고조된다. 관객이 극에 몰입하기 위해서 댄버스 부인의 역할을 상당히 중요하다. 보통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맨덜리 저택을 지배하고 있지만, 때로는 광기에 사로잡혀 미쳐있는 듯 레베카를 찾아 울부짖는 댄버스 부인에게 관객은 끊임없이 물음표를 던진다. 이번 '레베카' 속 댄버스 부인 역에는 김선영, 신영숙, 옥주현이 캐스팅됐다. 관람일에는 옥주현이 무대에 올랐다. 믿고 보는 뮤지컬의 여제답게 그녀의 폭풍 성량과 가창력에 객석에서는 넘버가 끝날 때마다 우뢰와 같은 박수가 쏟아져나왔다.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스토리와 함께 '레베카'를 이끄는 원동력은 뭐니뭐니해도 '음악'이다. 대표적인 넘버가 바로 뮤지컬 제목과 동일한 '레베카'다. 레베카의 방이었던 거대한 무대세트가 순식간에 해체되고 바다 앞 발코니로 회전하는 장면에서 댄버스 부인과 '나'가 치열하게 대립하며 부르는 중독성 있는 곡이다. 그 외에도 아름다운 멜로디와 빠른 템포로 이루어진 넘버들이 인물간에 높이 치솟는 감정과 분노, 광기 등과 더불어 사랑의 순간을 유려하게 표현하며 이번 공연에서도 관객들의 마음을 훔친다. 시종일관 음산한 분위기만 지속되는 것도 아니다. 겉으로는 틱틱 대지만, 누구보다 정 많고 때로는 푼수같은 반호퍼 부인과 막심의 누이 베아트리체가 극의 분위기를 중간중간 환기시켜 적절한 타이밍에 웃음을 유발한다. '레베카'는 2013년 초연부터 2016년 공연까지 다양한 기록을 세워왔다. 2013년 5주 연속 티켓 예매율 1위, 평균 객석 점유율 90%라는 기록을 세우는가 하면 2014년, 2016년 공연까지 평균 91%를 웃도는 객석 점유율로 흥행성을 입증했다. 게다가 '제 7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연출상을 비롯한 무대, 조명, 음향, 여우조연상까지 수상하며 대한민국 공연계에 말 그대로 '레베카 신드롬'을 낳았다. 지난해 열린 '제 1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는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변치 않는 명품 뮤지컬 '레베카'의 위상을 드높이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완벽을 넘어선 뮤지컬'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는 작품 '레베카'는 11월 1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막심 역은 민영기, 정성화, 엄기준, 송창의가 '나' 역은 김금나, 이지혜, 루나가 연기한다. 그 외 잭 파벨 역에 최민철, 이상현이 반 호퍼 부인 역에 정영주, 김나윤이 베아트리체 역에 이정화, 류수화가 무대에 선다. [!{IMG::20170822000114.jpg::C::480::'레베카' 포스터/EMK제공}!]

2017-08-22 15:42: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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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교체·하차까지…'청춘시대2' 가시밭길 끝, 꽃길 시작될까

박혜수·류화영 하차…지우·최아라 새 시즌 합류 '성추행' 논란 온유→배우 이유진으로 교체 25일 오후 11시 첫 방송 다섯 명의 청춘, 다섯 명의 '하메'(하우스메이트)들이 돌아왔다. 배우 교체, 하차 등 몸살 끝에 공개될 벨에포크의 '청춘 셰어라이프'가 다시 한 번 청춘들의 마음을 이끌 수 있을까. 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연출 이태곤/제작 드라마하우스, 테이크투)가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새 단장을 마친 '청춘시대2'는 앞선 시즌의 1년 후 모습을 그린다. 윤진명(한예리 분), 정예은(한승연 분), 송지원(박은빈 분), 유은재(지우 분)가 여전히 함께 하며, '뉴페이스' 조은(최아라 분)이 새로운 하메로 등장한다. 연출을 맡은 이태곤 감독은 2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청춘시대2' 제작발표회에서 "1년 만에 다시 뵙게 돼 반갑고 영광스럽다"고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여름 방영된 '청춘시대1'은 청춘들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었다. 각종 수식어에 두터운 마니아층까지 생성했던 만큼 시즌2 제작 요청도 끊이지 않았다. 이 감독은 "시즌1이 굉장히 많은 사랑을 받아 기뻤지만, 과연 시즌2가 만들어질 수 있을지 조금은 의심하던 때가 있었다"면서 "이야기가 새롭게 만들어지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박연선 작가님이 좋은 얘기를 만들어 주셨고, 배우들이 다시 흔쾌히 출연해준다고 해 새 시즌을 만들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청춘시대2'는 시즌1의 연장선이자,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이다. 시즌1의 강이나(류화영 분)가 나가고, 새로운 하메 조은이 합류하는 것은 가장 큰 변화다. 조은 역의 최아라는 "지난해 여름, 시청자의 입장으로 '청춘시대'를 봤었는데, 첫 드라마를 이 작품으로 시작하게 돼 영광이다"면서 "조은은 겉모습은 차갑지만 알고보면 여린 캐릭터다. 기대해달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 감독은 최아라와 첫 만남부터 섭외를 확신했다고 밝혔다. 그는 "조은이란 캐릭터를 위해 수많은 배우들을 만났다. 저는 첫인상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편인데 최아라 씨를 처음 봤을 때 캐릭터와 일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유은재 역에도 변화가 있다. 배우 박혜수 아닌 지우가 배턴을 이어 받은 것. 이 감독은 "시즌1 캐스팅 때부터 지우를 유은재 역으로 눈 여겨 보고 있었다"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우는 "많은 청춘들이 사랑하는 '청춘시대'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언니들과 촬영하면서 하루 하루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한예리, 박은빈, 한승연은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함께 하게 돼 벅찬 모습이었다. 박은빈은 "지난해 뜨거운 여름을 '청춘시대'와 함께 보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1년 후 지금 또 다시 이 자리에 앉아있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다시 한 번 박연선 작가님과 이태곤 감독님 그리고 하메들과 함께 하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새 시즌 제작 소식과 함께 높은 화제를 모은 '청춘시대2'였으나 제작 과정이 쉽지 만은 않았다. '청춘시대'가 시즌제인 만큼, 유은재 역의 배우가 바뀐 것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다. 가장 논란이 된 부분은 바로 배우 온유의 하차다.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온유는 첫 방송 열흘 전 논란 끝에 하차를 결정했고, 빈자리는 배우 이유진이 채우게 됐다. 이미 촬영이 진행됐던 터라 완성된 촬영분을 재촬영해야하는 상황인 데다, 온유의 상대 배우였던 한승연에 대한 걱정도 쏟아졌다. 이 감독은 재촬영 및 촬영 일정에 대해 "지장 없을 것"이라며 "촬영장 분위기는 여전히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온유 씨는 제가 만난 연기자 중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한 친구였는데 그런 일이 생겨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승연은 "저만 열심히 하면 될 것 같다"는 대답을 내놨다. 그는 "감독님이 워낙 잘 만들어 주시고, 작가님이 늘 좋은 글을 써주시기 때문에 저 역시 안심하고 잘 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듯 각종 잡음에도 불구하고 '청춘시대2'를 기다리는 이들은 적지 않다. 탄탄한 대본과 연출, 배우들의 삼박자가 잘 맞아떨어질 거란 기대 때문이다. 이 감독은 "'청춘시대1'은 개인의 문제를 다뤘다면 시즌2는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그릴 것 같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취업, 연애, 학업 등 현실적인 이야기로 청춘의 민낯을 그려냄과 동시에 미스테리한 사건까지 더한 '청춘시대2'가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오후 11시 첫 방송.

2017-08-22 15:41:4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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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극장 예고] '조작' 유준상X박지영 충돌,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X정보석 대립, '학교 2017' X인 김정현 잡는 김희찬?

오늘 월화드라마는 어떤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까? 22일 SBS '조작', MBC '왕은 사랑한다', KBS 2TV '학교 2017'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고편을 공개했다. ▲ SBS '조작' 22일 '조작'에서는 흑막의 자금 운반책 남강명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두고 스플래시팀 유준상과 검찰의 박지영이 정면충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구태원(문성근 분)이 던진 위험한 떡밥을 물기로 결심한 대한일보 스플래시 팀장 이석민(유준상 분)과 페이스오프 된 남강명 체포를 위해 수사 전면에 나서는 검찰 차연수(박지영 분) 부장의 팽팽한 대립이 펼쳐질 예정이다. 5년 전 정·재계 로비 의혹 민영호(김종수 분) 사건에서부터 시작된 둘의 인연은 서로에게 좋지 못한 기억으로 남아있기 때문에 서로에게 신뢰가 없는 두 사람은 운명적인 재회에도 갈등을 빚을 전망이다. 과연 어떠한 갈등이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킬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 MBC '왕은 사랑한다' 22일 '왕은 사랑한다' 오늘 방송에서는 왕원(임시완 분)이 은산(윤아 분)을 되찾기 위해 충렬왕(정보석 분)과 크게 충돌한다. 충렬왕은 왕원 세자의 폐위를 알리고, 이 사실을 들은 왕원은 "그냥 놔버릴까?"라며 한탄하다 결국 충렬왕과 맞서기로 결심한다. 왕원은 "나를 이렇게 건들면 안 되는 거였어"라며 분노하고, 충렬왕은 "본색을 드러내는 것이냐"라며 겁을 먹는 모습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반면 왕린(홍종현 분)은 은산을 빼돌려 자신의 집에 숨기고, 속마음을 드러낸다. 그는 "가만 움직이지 마십시오, 무서웠습니다. 찾지 못할까 봐"라고 말해 또 다른 분위기의 긴장감을 조성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 KBS 2TV '학교 2017' 오늘 '학교 2017'에서는 김희찬(김희찬 분)이 X를 잡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송대휘(장동윤 분)가 기분이 좋지 않은 현태운(김정현 분)에게 "라은호(김세정 분)한테 차였냐? 언제까지 네 멋대로 욱하면서 살래?"라며 "그러니까 라은호가 못 견딘다"라고 비난을 퍼붓고, 주먹다짐하는 모습이 담겼다. 반면 앞서 현태운에게 모진말을 한 라은호는 웹툰을 포기할지 말지 걱정하는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현태운은 라은호의 꿈을 돕기 위해 웹툰 공모전에 함께 참석. 그는 "네 꿈 지켜주고 싶어서 여기 온거야, 같이 한번 지켜보자"라고 응원해 시청자들에게 심쿵함을 예고했다. 한편, 교장으로 복직한 양도진(김응수 분)은 김희찬에게 X에 대한 얘기를 듣는다. 과연 김희찬이 X를 한 현태운을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7-08-22 15:33:47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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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호 아나운서 국장·김장겸 사장 등 사퇴 촉구하는 'MBC 파업'

MBC 김장겸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 사퇴를 촉구하는 파업이 벌어지고 있다.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앞에는 MBC 아나운서 27명 등이 '방송거부-업무거부 돌입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사옥 앞에 모인 아나운서들은 그간의 출연 방해, 제지 등 업무 관련 부당 침해 사례를 폭로하며 제작거부를 선언했다. 김범도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파업 이후 MBC 아나운서들은 대한민국 방송 역사상 유례가 없는 비극과 고통을 겪었다"며 "11명의 아나운서가 부당전보됐고 얼마 전에는 지속적, 상습적 방송출연 금지 조치에 절망한 나머지 김소영 아나운서가 사표를 던지는 등 모두 12명의 아나운서가 회사를 떠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 경영진과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은 비정규직 신분인 11명의 계약직 아나운서 후배들의 약점을 이용해 가장 비열하고 치사한 언론탄압을 또다시 저지르고 있다. 회사와 아나운서국을 이렇게 망쳐놓고도 끝까지 아나운서 동료들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는 김장겸 사장 등 현 경영진과 신 국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김소영 아나운서 퇴사 이후에도 MBC는 '시사매거진 2580' 작가들에 권고사직을 요구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시사매거진 2580' 작가 6명이 18일 각 소속 파견업체로부터 권고사직 통보받은 사실이 21일 밝혀졌다. 이에 따라 앞서 지난 21일에는 MBC 대표 예능 '무한도전'의 연출 김태호 PD를 비롯해 예능 PD 56명이 총회를 열고, 총파업 동참을 결정했다. 18일에는 총파업 동참을 드라마 PD 50여 명, 17일 편성 PD 30여 명이 총파업 동참을 결정했다. 또 아나운서 27명을 포함해 보도국·비보도국 기자 146명, 시사제작국 기자-PD 30명, 콘텐츠 제작국 PD 30명, 카메라 기자 50여 명 등 총 283명이 제작거부를 선언한 상태다. 약 400여 명의 구성원이 총파업에 동의하면서 오는 9월 MBC 총파업이 현실화될 모양새다. 이에 일각에서는 MBC 방송이 모두 스톱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오는 24~29일 총파업 관련 투표를 실시한다.

2017-08-22 14:04:55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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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신인밴드 르씨엘 MV 티저 지원사격 "제작진과 오랜 인연"(공식)

배우 장동건이 미스터리 그룹사운드 르씨엘을 지원사격한다. 소속사 반뎀타이거 측은 22일 오전 "르씨엘의 데뷔곡인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땡큐 소 머치(Thank You So Much)'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 장동건이 특별 출연한다"고 밝혔다. 장동건의 출연은 반뎀타이거 강민 대표와 인연이 계기가 됐다. 강 대표는 "장동건 씨와 데뷔 때부터 오랜 기간 인연을 이어온 막역한 사이다. 이에 르씨엘의 데뷔 앨범에 섭외 요청을 했고, 바쁜 영화 촬영 일정 속에서도 흔쾌히 출연을 해줬다"며 "이번 앨범에 동참 해준 장동건 씨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르씨엘은 4년 여의 오랜 준비기간을 거친 4인조 실력파 멤버들로 결성된 밴드로, 프랑스어로 '하늘'이라는 뜻을 갖는다. 일렉트로닉에 록을 접목시킨 '유로록'을 추구한다. 르씨엘의 데뷔 앨범은 지난 1999년 장동건을 비롯한 차인표, 정준호, 이서진, 김규리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의 출연 및 캐나다 밴쿠버 현지촬영으로 화제를 낳은 그룹 스카이(SKY) '영원'의 제작진이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르씨엘은 장동건의 티저 스틸컷을 시작으로 티저 영상 및 뮤직비디오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오는 9월 중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땡큐 소 머치'로 데뷔와 동시에 베일에 싸인 멤버들의 얼굴을 공개, 정식 데뷔 후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17-08-22 14:01:2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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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듣가수' 목표" 선미, '가시나'로 보여준 기특한 솔로 성장기(종합)

소속사 이적 후 '가시나'로 3년만 컴백 박진영·용감한형제 이어 더 블랙 레이블과 협업 "새로운 도전과 시작, '믿고 듣는 가수' 되고파" 가수 선미가 3년 만에 컴백을 알렸다. 원더걸스를 벗어나 '솔로 아티스트'로 본격 행보에 나선 그의 변신에 주목할 때다. 선미는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모처에서 스페셜 에디션 '가시나(Gashina)'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3년 만의 컴백이다. 선미는 그룹 원더걸스 해체 후 지난 3월 오랫동안 몸 담았던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를 떠나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이하 메이크어스)로 이적했다. 이날 정오 발매된 '가시나'는 선미의 이적 후 첫 앨범으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선미는 "소속사를 옮긴 후 바로 음악 작업을 시작했고, 이와 함께 소속사 식구들과 향후 저의 가능성에 대해 많이 회의했다"고 말했다. '가시나'는 제목 만으로 호기심을 유발한다. 그러나 강렬한 제목과 달리 내포된 세 가지 의미는 슬프고 감성적이다. 꽃에 난 가시처럼 '가시 난 내 모습이 더 깊숙이 파고들 거야', 안타까운 이별 앞의 쓸쓸한 되뇌임인 '왜 예쁜 날 두고 가시나' 등의 가사가 그렇다. 또 순우리말 '가시나'에 담긴 '아름다운 꽃의 무리'라는 뜻을 통해 아티스트 선미의 한층 깊어진 음악적 감성을 마주할 수 있다. 반면 멜로디는 파워풀하다. 특유의 매혹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에 강렬한 느낌을 더해 솔로 아티스트 선미의 음악적 색을 제대로 드러내고 있다. 선미는 "박진영 선생님의 '24시간이 모자라'는 제 역량을 끌어내준 곡이고, 용감한형제의 '보름달'은 박진영 선생님이 끌어내준 역량에 분위기를 더해준 곡"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블랙 레이블과 공동 작업한 '가시나'는 더욱 다채로운 이미지를 보여주고, 다양한 음악색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다"고 말했다. 그 말처럼 '24시간이 모자라', '보름달' 등을 통해 독보적인 콘셉트와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선미는 '가시나'를 통해 또 한 번 변신에 나선다. 이번 곡을 두고 "새로운 도전이자 시작"이라 평한 선미는 "떨린다. (대중이) 어떤 반응을 보여주실지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10년을 함께 했던 원더걸스, 박진영의 응원은 선미에게 큰 힘이 됐다. 선미는 "너무 고맙게도 다들 응원해줬다"며 "유빈 언니는 '하고 싶은 거 잘 하고 있는 게 보기 좋다'고 말해줬다. 또 소희한테는 안무나 이런 걸 보여줬더니, 원래 그런 말을 잘 안 하는 친구인데 '너무 멋있다'고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JYP 박진영 프로듀서님은 앨범 준비 잘 하고 있냐고 신경써주셨다"면서 "(JYP라는)둥지를 떠났지만 다들 이렇게 생각해주시는 것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파격적인 도전의 바탕에는 새 소속사 메이크어스의 전폭적인 지지도 있었다. 선미는 "10년 동안 JYP에 있었기 때문에 떠나는 건 어려운 일이었다"면서 "그럼에도 이적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제가 보지 못한 세상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였다"고 말했다. 두 소속사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는 분위기를 꼽았다. 그는 "JYP엔터테인먼트는 오래된 회사라 체계적인 방식으로 진행했다면, 메이크어스는 자유로운 분위기다"며 "그렇다고 아티스트가 고집한다고 무조건 들어주는 건 아니다. 회의를 하고 소통해서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어느덧 데뷔 10년 차에 접어든 선미의 나이는 고작 26살. 아직 도전하고픈 것도, 하고픈 것도 많은 그의 목표는 바로 '믿고 듣는 가수'다. "지금에 안주하기보다 더 다채로운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궁극적인 목표는 '믿고 듣는 선미'에요. 조금 더 다양한 장르와 목소리로, 굳이 퍼포먼스가 아니라도 음악으로 감동을 줄 수 있다면 좋겠어요.(웃음)"

2017-08-22 12:29:5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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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디자인비엔날레, 눈으로 보는 신재생에너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눈으로 보는 신재생에너지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탈원전,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신재생에너지(New and Renewable Energy)' 전시를 마련한다. (재)광주디자인센터에 따르면 'FUTURES(미래들)'을 주제로 오는 9월 8일 개막하는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태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부터 관련 기술과 제품, 정책 등을 소개한다.전시 큐레이터는 엔조마리 디자인전, 청주공예비엔날레 등에서 큐레이터로 활동한 윤효진 맡은 대표가 맡고 있다. 전시관은 미국 등 13개 국가의 디자이너 31명, 20여 개 기업에서 65점의 전시아이템으로 꾸며진다. 주요 전시콘텐츠로는 '커런트 윈도우'를 비롯해 튀니지의 타이어 윈드 & 사폰 에너지(Tyer Wind & Saphone Energy)의 풍력발전기(초당 50~200회의 날갯짓을 하는 벌새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제품으로 위아래로 날갯짓하면서 에너지를 생산), 한국 스타트업 기업인 요크(Yolk)의 솔라페이퍼(종이처럼 얇고 가벼운 태양광 충전기), 미국 루미네이드(LuminAID)의 팩라이트(PackLite, 휴대용 태양광 충전식 LED 랜턴) 등을 실물로 선보인다. 글로벌 기업들의 다양한 에너지분야 신기술, 제품 컨셉과 에너지 정책들도 패널 및 영상 형태로 선보인다. 구글(Google)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powered entirely by renewable energy), 테슬라의 솔라시티(Solar City, 주거용 통합 태양광 시스템), 볼보의 퓨어 텐션 파빌리온(Pure Tension Pavilion, 독립형 텐션 막구조를 이용한 휴대용 태양광 충전소) 등도 관심거리.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빛가람혁신도시권의 '에너지 산업 허브'를 꿈꾸는 한국전력공사의 에너지밸리(Energy Valley)에 대한 비전도 소개한다. 이밖에 영국 데이비드 맥캔들리스(David McCandless)의 신재생에너지 개념도(급격한 지구 온난화에 대한 해결책 제안)와 탄소배출량에 대한 통계 및 수치 예측, 한국 203인포그래픽연구소의 신재생에너지와 탄소발자국 관련 인포그래픽 등 시각화된 이미지로 관람객의 이해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특히 환경 보존을 이야기하는 만큼 신재생에너지 폐기물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물류박스를 전시시설로 활용하는 등 친환경 전시로 연출한다는 구상이다.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장동훈 총감독은 "탄소배출과 온난화, 안전, 환경보존 등 오래된 이슈 속에 미래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신재생에너지 분야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선보이는 다양한 실험과 컨셉 디자인 등을 통해 관람객들과 함께 에너지의 '미래들'을 상상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9월 8일부터 10월 23일까지 46일간 '미래들(FUTURES)'을 주제로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시립미술관 등에서 열린다. 행사는 ▲본전시 ▲특별전 ▲국제학술행사 등을 통해 디자인이 그려보는 미래사회의 라이프 스타일과 미래 산업, 미래 일자리 등에 대한 다양한 '미래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비즈니스라운지 ▲디자인페어 ▲벤처마이닝페스티벌 등 디자인비즈니스는 물론 디자인체험, 이벤트 등 기업, 시민, 학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2017-08-22 10:45:2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