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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이재준 시장, "수원의 봄꽃 명소를 소개합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시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봄꽃 명소를 소개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점심 산책길에 보니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렸더군요. 머지않아 수원의 거리마다 봄꽃이 활짝 피어나 장관이 펼쳐지겠지요."라며 봄 소식을 알렸다. 이어 "올봄, 소중한 사람과 함께 추억 쌓기에 좋은 수원의 봄꽃 명소를 미리 소개해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 시장은 장안공원 성곽길을 비롯한 주요 봄꽃 명소를 소개했다. 그는 "봄의 전령인 노란 산수유는 화서문에서 장안문까지 이어지는 장안공원 성곽길에서 만나실 수 있다"며 "우산처럼 모여 피어난 산수유가 성곽과 어우러져 특별한 풍경을 선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사군자 중 으뜸이라는 매화는 수원화성행궁에서 발견하실 수 있다. 고풍스러운 화성행궁의 담장과 기와, 파란 하늘 사이 피어난 매화는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멋진 작품이 되지요"라며 "행궁동 골목길에서는 목련이 봄 인사를 건넵니다. K-드라마 속 배경을 찾아보며 천천히 봄을 느끼기 좋은 산책 코스"라고 덧붙였다.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촬영지로 유명한 월화원에서는 개나리, 벚꽃, 목련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조금 늦게 피어 화려한 철쭉은 광교호수공원 철쭉동산에서 장관을 이룬다. 수원의 대표 봄꽃인 벚꽃은 남포루를 비롯해 수원화성 성곽길, 팔달산, 경기도청 옛 청사 주변, 서호공원, 만석공원, 황구지천, 광교저수지 둘레길 등에서 즐길 수 있다. 벚꽃 명소는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태원 클라쓰'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봄꽃 이야기를 하다 보니 마음이 설레네요. 저도 아내와 손잡고 수원의 꽃길을 꼭 걸어봐야겠습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2026-03-19 08:59: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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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 '주민과 함께 만드는 영종구의 미래' 청사진 제시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영종구' 출범 원년을 맞아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영종국제도시 일원에서 '영종·용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시발전전략 기본구상 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11년 경제자유구역 해제 이후 인프라 부족과 난개발 위험에 노출된 영종·용유 미개발지를 지속 가능한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설명회는 19일 오전 11시 영종구 임시청사, 20일 오후 2시 용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주민들에게 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갖는다. 설명회에서는 낮은 사업성과 기반 시설 부족 등 민간 개발의 걸림돌을 해소하기 위한 개발 계획을 포함해, 영종구의 미래 발전 청사진을 제시한다. 구는 주민 의견 수렴 후 이를 바탕으로 인천시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하는 등 후속 행정절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용유 미개발지 개발은 단순한 토지 이용 계획을 넘어, 2026년 출범할 영종구의 자생력을 결정짓는 핵심 과제"라며 "과거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실현 가능한 개발 모델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9 08:59:33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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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효과에 영월 상권 '비명'…음식점등 매출 50% '훌쩍'

'왕과 사는 남자' 효과로 강원도 영월에 있는 소상공인 매출이 크게 늘었다. 특히 음식점과 숙박업소 매출은 관광객이 크게 몰리면서 매출이 5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왕사남'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함에 따라 주요 촬영지인 강원 영월군 내 소상공인 매출 변화 분석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소진공은 영화 흥행에 따른 지역상권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영월군 내 관광 연계 업종 2161개 점포를 대상으로 영화 개봉일인 올해 2월4일 전후 4주간의 KB카드 매출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 이번 분석은 콘텐츠 흥행이라는 외부 요인이 지역 상권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데이터로 검증한 사례다. 분석 결과 영화 개봉 이후 4주간 영월군 소상공인의 일평균 매출액은 개봉 전 4주 대비 3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이 52.5%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은 37.8%, 도소매업은 27% 매출이 올랐다. 특히 주말 매출은 68.5%, 주중 매출은 22.1% 증가해 관광 수요가 주말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4% 늘었다. 업종별로는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이 59.9%, 숙박·음식점업이 21.5%, 도소매업이 11.7% 각각 증가했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공단은 연구소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상권 트렌드와 지역별 주요 이슈에 대응하며 소상공인의 경영 현황을 심층 분석할 것"이라면서 "이번 분석 결과가 지역 상권의 자생력을 높이는 기반이 돼 일시적 특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소진공은 또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예정된 방탄소년단(BTS) 공연과 관련해 인근 상권에 미칠 낙수효과와 소상공인 체감 경기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2026-03-19 08:53: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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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CSM 경쟁…금융당국, '숫자의 질' 체크

보험사들이 건강보험과 보장성 상품을 앞세워 보험계약마진(CSM) 확보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 회계제도(IFRS17) 체제에서 CSM은 보험사가 보유 계약을 통해 앞으로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의 현재가치를 뜻하는 핵심 지표다. 금융당국이 손해율·사업비 등 핵심 계리가정 점검에 나서면서 올해 보험업계의 승부는 CSM의 '양'보다 '질'에서 갈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생보사 실적을 보면 건강보험과 보장성 상품을 앞세워 신계약 CSM을 늘리고 있다. 이를 통해 보험손익의 기초체력을 방어하는 전략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대표 사례는 삼성생명이다. 삼성생명의 지난해 신계약 CSM은 3조595억원이었고, 이 가운데 건강보험 비중은 75%로 전년보다 17%포인트(p) 높아졌다. 건강보험이 더는 보조 상품이 아니라 CSM 확대의 핵심 전장으로 올라섰다는 의미다. 대형 생보사가 건강보험 중심으로 미래이익 재고를 쌓는 전략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준 셈이다. 삼성생명은 "고수익 건강상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신계약 CSM 3조595억원을 달성했다"며 "순수건강 중심 상품 경쟁력 제고를 통한 건강 시장 지배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KB라이프도 같은 흐름에 올라타 있다. KB라이프의 지난해 말 CSM은 3조2638억원으로 전년보다 8.4% 증가했다. KB라이프는 건강보험 시장 진출과 CSM이 높은 건강보험 상품 판매를 주요 배경으로 설명했다. 반면 신계약 CSM은 5047억원으로 전년 대비 0.7% 늘어나는 데 그쳤다. 건강보험 중심 전략이 CSM 잔액 확대에는 기여했지만 신규 유입의 증가 속도는 다소 둔화한 모습도 함께 나타났다. 한화생명 역시 건강보험과 보장성보험 중심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신계약 CSM은 2조663억원으로 3년 연속 2조원을 넘겼고, 보장성보험 CSM 비중은 96%에 달했다. 건강보험 CSM은 1조249억원, 건강보험 수익성 배율은 15.9배로 개선됐다. 다만 신계약 확대에도 불구하고 보유 CSM은 할인율 강화와 교육세 인상, 계리가정 조정 등의 영향으로 줄었다. 신계약을 얼마나 많이 쌓았느냐 못지않게, 그 숫자가 회계·계리 변수 변화에도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되느냐가 중요해진 셈이다. 문제는 금융당국도 바로 이 지점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월 보험부채 평가와 관련한 손해율·사업비 가이드라인을 내놓으며 경험통계가 충분하지 않은 신규담보에는 보다 보수적인 손해율 기준을 적용하도록 했다. 금융감독원도 지난 11일 보험부문 업무설명회에서 핵심 계리가정인 손해율·사업비 가이드라인 마련, 계리가정 보고서 도입, 계리감리 강화 등을 예고했다. 보험사가 CSM을 쌓는 방식 자체보다, 그 숫자의 출발점이 되는 가정이 얼마나 객관적이고 비교 가능하며 보수적인지를 직접 들여다보겠다는 취지다. 그동안은 누가 더 많은 건강보험을 팔아 신계약 CSM을 쌓느냐가 전면에 섰다면, 앞으로는 그 CSM이 얼마나 검증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숫자인지가 더 중요해질 전망이다. 건강보험 판매 드라이브가 이어지더라도 손해율·사업비 가정을 공격적으로 잡는 방식의 외형 경쟁은 점차 제약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유계약 CSM은 시점마다 가정을 다시 반영해 계산하는 구조여서 단순 증감만으로 평가하기 어렵다"며 "결국 CSM은 얼마나 많이 쌓았느냐보다 그 숫자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되느냐를 함께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19 08:29:5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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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의 어드바이스] 똑똑한 사람도 속는다?

진실을 신뢰하는 마음은 인간관계의 미덕이지만 낯선 상황에서는 한 번 쯤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덜 받아들이고, 더 확인하라"는 조언이 있다. 아무리 그럴듯한 정보라도 무조건 믿지 말고 반드시 출처에 집중하라는 뜻이다. 금전이나 중요한 결정을 앞둔 대화라면 확인 절차를 거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친한 사람이 급하게 돈을 요구하거나 공공기관 직원이라는 사람이 정보 제공을 요청할 때 즉각 믿지 말고, 전화를 끊은 후 해당 기관 공식 번호로 재확인하는 방식의 2차 검증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순간의 의심으로 관계가 다쳐서가 아니라 잘못된 믿음으로 인생이 다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똑똑한 사람도 '확증편향'과 '자기과신'이란 덫에 빠져 사기에 걸려든다. 확증편향은 사람들이 이미 믿고 있는 것을 뒷받침하는 정보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이고 그 믿음을 반박하는 증거는 무시하거나 축소하는 인지적 경향이다. 또 자기과신은 자신의 판단이나 능력을 실제보다 과대 평가하는 심리다. 지적 능력과 비판적 사고 능력은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뛰어난 두뇌를 가졌다고 해서 인지편향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자신에 대한 믿은은 성공의 원동력이 되지만 맹신은 금물이다. 큰 결정이나 투자를 할 때는 "내가 옳다"는 생각이 들수록 한 발 물러나 객관적 증거를 검토해야 한다. 자신의 주장에 유리한 정보뿐 아니라 반대되는 의견과 데이터도 찾아보고 검토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주변에서 제기하는 경고 신호를 가벼이 여기지 말고 불편한 조언일수록 새겨듣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특히 지식인이나 전문가라면 "내 전공 분야가 아니면 나도 초보자"라는 겸손을 가지고 다른 분야의 사기성 정보에 대해선 남들보다 더 조심해야 한다. 아무리 뛰어난 재능도 편향과 과신의 함정 앞에서는 무력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늘 점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많은 사람이 믿는다고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권위자가 말한다고 무조건 사실인 것도 아니다라는 경구를 늘 기억해야 한다. 지난 2023년 적발된 창조투자자문 사건의 범인 엄모 씨는 본인을 투자 전문가로 포장하기 위해 실제로 영화, 골프, 게임 등 여러 유망 업체에 투자해 고수익을 일부러 몇 차례 보여 줬다. 그 결과 '저 사람은 투자에 능한 업계 권위자'라는 신뢰가 시장에 형성되었고, 이후 그가 운영하는 P사 펀드에 기업 CEO와 자산가들이 앞다퉈 거액을 넣었다. 결과는 1075억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폰지 사기(신규 투자자의 돈을 받아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의 다단계 금융 사기)였다. 사회적 증거와 권위 남용이 결합하면 더 강력한 속임수가 탄생한다. 전문가 의견을 활용하되 맹종하지 않는 태도가 필요하다. 권위자의 조언은 참고하되 최종 결정 전에는 스스로 한 번 더 검증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의사의 처방도, 금융 전문가의 추천도 필요하다면 제3자의 의견을 추가로 듣고 교차 확인하는 지혜가 요구된다. 사기범들은 흔히 "이건 특별히 당신에게만 주는 기회", "우리만의 비밀 정보"라고 유혹하지만 이런 배타적이고 폐쇄적인 제안일수록 의심해야 한다. 자신의 지적 능력이나 경험을 과신하지 말라는 것이 지성인들의 사기 피해가 주는 교훈이다. '설마 내가 속겠어'라는 생각 자체가 위험 신호다. 똑똑한 사람일수록 오히려 주변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고, 스스로를 의심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사회적 지위가 높거나 전문가 위치에 있더라도 제3자의 검토를 받는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 아는 것과 속는 것은 별개다. 열린 마음으로 자신의 취약점을 돌아봐야 속지 않는 현명함을 갖출 수 있다./'사기 프로파일링' 저자

2026-03-19 08:22:44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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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산연, '건설 재탄생 2.0' 세미나…정책 ‘대전환’ 한목소리

주택 공급과 도시 정비를 둘러싼 기존 정책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8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주택·도시 재탄생 전략' 세미나를 열었다. 총 3개 발제를 중심으로 주택·도시 정책의 구조적 문제 진단과 함께 정책·시장 전반의 전환 전략이 논의됐다. 이충재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은 개회사에서 "'건설 재탄생 2.0'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AI 시대에 걸맞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회다"라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택 취약계층과 취약지역에 대한 주거 제공이라는 본질적 역할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며 정책 방향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조발제에서는 나선 장우철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관은 계층 이동의 사다리의 복원과 금융 중심 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 정책관은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국무회의에서 '부동산 가격을 반드시 잡아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금융'이라고 강조했다"며 금융정책의 중요성을 짚었다. 또한 주택시장을 '온돌'에 비유하며 자산 격차 확대 구조를 설명했다. 그는 "집값 상승기에는 특정 지역만 과열되고, 하락기에는 외곽과 지방이 먼저 식는다"며 "이 과정에서 지역 간·계층 간 자산 격차가 더 벌어지는 구조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러한 구조를 두고 "나쁘게 표현하면 '구매력 약탈'이 발생하는 것"이라며 "지방 주택 보유자나 무주택자의 구매력이 서울 고가 주택 보유자로 이동하는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그는 "계층 이동의 사다리를 복원하는 데 정책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강조했다. 첫번째 발제를 맡은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주택·도시 정책의 구조적 진단과 대전환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허 연구위원은 "주거변화와 기술이 결합해 상품의 급속하게 변하고 있다"며 "이제 전통적인 주택 건설 사업 방식을 탈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주택·도시 정책과 관련해 "가격 변동에 대응해 규제를 강화하거나 완화하는 방식이 반복되면서 정책의 일관성과 지속성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구조적 문제도 짚었다. 허 연구위원은 "시장의 경우 미래 변화 대응이 부족하고, 제도적으로 장기·종합 전략이 부재하며, 산업은 가치 체계가 미흡해 구조적 취약성이 누적돼 있다"며 한계를 종합적으로 밝혔다. 이에 따라 주택·도시 정책의 근본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참여 주체의 역할 변화, 거버넌스 혁신, 기술 발전을 반영한 체계 전반의 재설계가 필요하다"며 "특히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2026-03-19 08:09:59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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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영하 6도 '강추위'…강원 남부 비

19일 목요일은 전국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춥겠다. 기상청이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보이겠다며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 남부 동해안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경기 남동부와 강원 중·남부내륙, 충청권 내륙, 전라권 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기온 -2~6도, 낮 최고기온 11~1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가 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0도, 춘천 -3도, 강릉 4도, 청주 2도, 대전 1도, 전주 1도, 광주 2도, 대구 3도, 부산 6도, 제주 6도다. 낮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8도, 수원 10도, 춘천 12도, 강릉 13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5도, 부산 16도, 제주 1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지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청권·호남권은 새벽까지, 강원권·영남권은 오전까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2026-03-19 07:58:08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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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은행 순익 24조1000억원…전년比 1조8000억원↑

지난해 국내은행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1조8000억원 늘어난 24조1000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규모를 경신했다. 시중은행·특수은행 중심의 매출 성장이 지속됐으며, 지방은행 매출은 제자리걸음했다.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5년 국내은행의 총 당기순이익은 총 24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일반은행(시중·지방·인터넷)은 전년 대비 1조4000억원 늘어난 16조2000억원을, 특수은행은 전년 대비 4000억원 늘어난 7조80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일반은행 가운데 유형별로는 시중은행이 전년보다 1조3000억원 늘어난 16조2000억원을 기록해 가장 가파른 실적 성장을 기록했고, 인터넷은행이 직전 연도보다 1000억원 늘어난 7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반면 지방은행은 전년보다 300억원 줄어든 1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소폭 역성장했다. 국내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9%로 집계돼 전년도(0.58%)보다 소폭 상승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93%로 0.17%포인트(p) 성장했다. 매출 항목별로는 이자이익이 전년보다 1조1000억원 늘어난 60조4000억원을 기록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1.57%에서 1.51%로 0.06%p 하락했지만, 이자수익자산 규모가 3290조2000억원에서 3442조원까지 늘어나며 총 이자이익은 늘었다. 같은 기간 국내은행의 비이자이익 규모는 전년보다 1조6000억원 늘어난 7조6000억원을 기록해 가파르게 늘었다. 금리·환율 변동성 확대로 이자율·통화 위험회피목적 거래 관련 파생상품 이익이 전년 대비 5조7000억원 늘어나며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반면 유가증권관련이익은 전년 대비 57.3% 감소했다. 예금보험료·공공기관출연료 등 비용도 늘었다. 판매비 및 관리비는 전년보다 2조원 증가한 29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인건비가 1조4000억원 늘어나며 비용 상승의 주된 이유가 됐고, 임차료·연구비 등 물건비도 6000억원 늘었다. 총 대손비용은 전년보다 4000억원 줄어든 6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중은행의 대손비용은 전년보다 7000억원 늘어나며 성장했지만, 지방은행·인터넷전문은행·특수은행의 대손비용이 일제히 하락해 총 대손비용의 감소를 이끌었다. 금융감독원은 "2026년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와 미 관세정책 및 금리·환율 변동성 확대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신용손실 확대 우려도 지속되고 있다"라며 "향후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시에도 은행이 본연의 자금중개기능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손실흡수능력의 확충을 지속 유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6-03-19 06:01:08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