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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마타하리', 2차 티켓 오픈

2017 '마타하리', 2차 티켓 오픈 6월 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을 앞둔 뮤지컬 '마타하리'의 2차 티켓이 오늘 오전 11시에 인터파크 티켓예매 사이트를 통해 오픈된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베테랑 연출가로 인정받은 스티븐 레인(Stephen Rayne)의 합류로 한층 탄탄해진 스토리와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하며 최고의 무대를 예고했다. 특히 올해 공연에서는 1차 세계대전의 시대적 배경을 드라마적으로 강화하여 마타하리가 생존을 위해 스파이가 되어 치열하게 살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고 마타하리와 아르망, 라두 세 사람의 삼각관계를 긴장감 있게 그려 낼 예정이다. 2017 '마타하리'에서는 전설이 된 신비로운 스파이 마타하리 역으로 옥주현이 초연에 이어 합류했으며 차지연이 새롭게 캐스팅 됐다. 반항아적인 인물로 마타하리의 상처를 알게 되고 공감하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 사랑에 빠지는 아르망 역에는 초연에서 열연을 펼친 엄기준, 정택운과 새로이 임슬옹이 캐스팅 됐다. 조국의 승리와 자신의 명예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서슴지 않는 냉철한 프랑스 군의 대령 라두 역에는 민영기, 김준현, 문종원 항상 마타하리의 곁을 지키며 그녀를 돌보는 든든한 버팀목인 안나 역에는 김나윤과 최나래가 캐스팅 됐다. 뮤지컬 '마타하리'의 2차 티켓 오픈 시 예매 가능한 공연은 7월 4일부터 7월 23일까지이며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6월 16일부터 8월 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2017-05-30 10:25: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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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대립군' 여진구 "결국 넘어야 할 것은 나의 아역 시절"

[스타인터뷰] '대립군' 여진구 "결국 넘어야 할 것은 나의 아역 시절" 이정재와 연기 호흡 또 한번 성장 타 작품 속 '광해'와 결이 다른 모습 기존 연기 스타일과 다른 시도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이 있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자이언트' 그리고 영화 '화이'에서 괴물같은 연기를 펼쳤던 배우 여진구는 그야말로 떡잎부터 달랐다. 어느덧 충무로를 책임지는 20대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한 여진구가 정윤철 감독의 영화 '대립군'을 통해 또 한번 성장을 거듭했다. 최근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여진구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써클' 촬영으로 피곤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환한 미소로 취재진을 맞았다 "다행히 광해와 대립군, 그리고 백성들의 교감하는 과정이 잘 담겨진 것 같아요. 현장에서 호흡이 굉장히 좋았는데 그 덕분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연기했던 스타일과 좀 다르게 캐릭터를 풀어갔는데, 그 점을 관객분들이 어떻게 봐주실까 걱정도 되요." 영화 '대립군'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살았던 대립군과 파천한 아버지를 대신해 조선을 지키며 분조 행렬을 이끌어야했던 광해의 이야기를 담았다. 나약했던 광해가 대립군과 함께 험난한 여정을 겪으면서 비로소 백성을 사랑하는 왕으로 다시 태어나는 성장 과정은 영화의 관전 포인트다. 여진구는 그동안 몰랐던 광해의 모습을 새로운 연기 스타일로 풀어냈다고 입을 뗐다. "광해는 그동안 맡았던 캐릭터와는 달랐어요. 나 자신이 힘들어서 포기하거나, 스스로 성공하기 위해서 으쌰으쌰하는 인물들과는 다르게 이 친구는 본인이 힘든 것보다 주변 사람들이 힘든 상황에 처하는걸 못 견뎌하는, 자신때문에 주변이 위험해지게 되는 걸 결코 원하지 않는 인물이에요. 때문에 광해가 감정변화를 맞이하는 포인트에서 격한 감정 연기를 하기 보다는 내면적으로 잔잔하게 풀어가려고 했어요.(웃음)'아, 이 친구가 성장하고 있구나' 라는 걸 관객분이 함께 느꼈으면 하는 마음이 있죠." 작품은 임진왜란에 관계된 각종 역사적 사실을 모티브로 삼았다. '대립군'이라는 소재 역시 실존했던 이들이고, '파천'과 '분조'등 역사적인 키워드를 한꺼번에 담아냈다. 여진구는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광해의 왕세자 시절에 대해 틈틈히 공부했다. "선조마저 조선을 등졌을 때 분명 광해도 왕세자 신분을 벗어던지고 싶었을 거예요. 하지만, 본인까지 나라와 백성들을 버릴 수는 없었겠죠. 백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 수밖에 없었을 거예요. 아마 그래서 더 백성 한명한명의 소중함을 아는 인품은 갖췄을 거라고 생각해요.물론 정치를 잘했다고 볼 수만은 없겠지만요.(웃음) 영화를 보시면, 광해가 결국에는 도망치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무게를 이겨내려고 하거든요. 때문에 극 초반 유약했던 모습을 더 잘 그려내고 싶었어요." '대립군'은 조선 역사상 가장 참혹한 전쟁인 임진왜란 속에서 힘겨운 여정을 감행한 분조 행렬의 모습을 담고자 올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됐다. 산과 계곡, 들판에서 제작진은 제작진대로, 배우들은 배우들대로 지쳤을 터. 여진구는 "우리나라에 그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는 줄은 정말 몰랐다. 휴가가 주어지면 꼭 영화 속에 나왔던 그 산맥들을 다시 한번 갈 생각이다"라며 "아름답기는 했지만, 체력적으로 힘든 것도 사실이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자연 속에서 촬영할 때면 항상 화장실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장 활동을 억제하려고)자연스럽게 다들 음식을 많이 먹지 않았다"며 "후반부가 되니까 분장이 아니더라도 피폐해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기더라. 그 점 또한 배우들을 하나로 뭉치게 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배우보다 스텝분들은 장비도 옮겨야 하고 설치까지 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다. 그럼에도 배우들에게 많은 배려를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극 중 대립군의 수장 토우(이정재)는 광해에게 새로운 롤을 제시하고 그가 제대로 설 수 있게 지지대가 되어준다. 여진구는 실제로 이정재가 롤모델이라고 밝히면서 "이정재 선배님은 함께 연기하는 상대방마저 입체적인 연기를 펼칠 수 있게 하는 눈빛을 가지셨다"며 "이번 영화는 확실히 현장에서의 느낌을 많이 살렸던 것 같다. 준비해갔던 연기를 펼쳤다기 보다는 선배님께 의지하면서 주고받는 호흡으로 연기했다"고 말했다. "촬영 전에 참고할만한 작품을 추천해달라고 감독님께 부탁드렸는데, 저의 아역시절 모습이 담긴 작품들을 보라고 하시더라고요. 어릴 때 했던 연기가 (지금보다)낫더라고요.(웃음) 그때는 생각없이 연기를 참 잘도 했더라고요. 문득 생각해보니까 당시 선배님들이 스쳐지나가는 말로 '지금처럼 연기할거지?'라고 하셨었는데, '계속 연기할거지'가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요. '지금처럼'이라는 것을 놓쳤구나 싶어요. '대립군'이라는 작품을 하면서 초심도 찾았고, 그로인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생각을 할 수 있던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나름대로 고민했던 시간이기도 했고요. 결국 제가 넘어야 할 것은 저의 아역 시절이더라고요." [!{IMG::20170529000075.jpg::C::480::대립군 포스터/이십세기폭스코리아}!]

2017-05-29 14:47: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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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핫 100" 빌보드 거머쥔 방탄소년단, 새 역사는 현재 진행형(종합)

2017 빌보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수상…K-POP 그룹 최초 저스틴 비버·아리아나 그란데 등 쟁쟁한 후보와 각축전 그룹 방탄소년단(랩몬스터,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K-POP 새 역사를 썼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이제 미국을 넘어 '글로벌 그룹'으로 주목 받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9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2017 BBMAs)'(이하 빌보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빌보드는 그래미(Grammy),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와 함께 미국 3대 음악상에 꼽히는 27년 전통의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2일(한국시간) 열린 빌보드에서 K-POP 그룹 중 최초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하며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매체들이 주목하는 K-POP 대표 그룹으로 떠올랐다. 지민은 "빌보드에 참석한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 해외 아티스트 분들은 어떨까 기대도 많이 하고 갔는데 상까지 수상하게 돼 굉장히 꿈만 같은 자리였다"면서 "무엇보다 그런 영광스러운 자리에 있게 해주신 아미(팬클럽 명)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팀 이름이 호명되기 전부터 무대에 오를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어요. 또 그 자리에서 많은 아티스트의 무대를 보면서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자체로 기뻤습니다." (정국) "K-POP 선배님들이 좋은 길을 열어줘서 저희가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후배님들이 더 좋은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저희가 노력하겠습니다." (진) 방탄소년단의 이번 수상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 K-POP 그룹 첫 수상, '최초'의 기록을 세웠기 때문이다.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은 전 세계 SNS 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인기 있는 음악 아티스트에게 수여되며 지난 1년 동안의 빌보드 '소셜 50차트' 성적과 팬들의 SNS 투표를 반영해 선정한다. 올해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아리아나 그란데, 셀레나 고메즈, 숀 멘데스, 저스틴 비버 등 20대 초반 나이에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팝스타 5팀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0년 이 부문이 신설된 이래 6년간 이어져 온 저스틴 비버의 수상 행진을 끊고 K-POP 그룹 최초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뿐만 아니라 투표에서 3억2000만이 넘는 압도적인 표를 받아 빌보드 관계자들조차 놀랐을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본 무대에서 시상됐다는 점도 주목 받고 있다. 6년간 본 시상식에서 제외됐던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하이라이트 무대 직전, 주요 순서로 본 무대에서 시상한 것은 빌보드가 이미 방탄소년단을 주목하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빌보드의 레드카펫, '마젠타 카펫'의 공식 프로모션 송으로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가 선정됐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랩몬스터는 "레드카펫이 '마젠타 카펫'인데 꿈의 길, 영광이라 생각하고 갔는데 차에서 내리자마자 카메라 플래쉬가 굉장히 많이 터져서 정신이 없을 정도였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톱 소셜 아티스트'의 선정 배경이 되는 '소셜 50차트'는 트위터, 유튜브, 페이스북 등 온라인에서 수치화 할 수 있는 17가지 플랫폼 소셜 빅데이트를 분석해 매주 순위를 매기는 형태로 진행된다. 방탄소년단은 2016년 10월부터 32주간 톱3를 유지했고, 26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에 따라 빌보드 및 해외 언론 매체는 방탄소년단의 SNS 내 화제성에 집중했다. SNS와 팬덤의 강력한 결합을 통해 전 세계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은 해외 유멍 아티스트조차 주목하고 있는 부분이다. 슈가는 "데뷔 전부터 (팬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 SNS를 해왔기 때문에 그런 게 도움이 됐던 것 같다. 또 가식적으로 하기보다 진심으로 즐겁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민은 "데뷔 전부터 회사에서 '팀'이란 걸 각인을 시켜줬었다. 저희 역시 팀을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지금도 (멤버들과) 한 계정으로 SNS를 쓰고 있다"면서 "팬 분들이 저희가 어떻게 생활하는지 이런 것들을 많이 궁금해 하셔서 그런 걸 공유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3년 6월 데뷔해 지금까지 차근차근 성장해온 방탄소년단은 '꿈의 무대'로 불리는 빌보드에서 K-POP 가수 최초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해외 언론은 직접 모든 앨범을 프로듀싱하고, 강력한 팬덤까지 가진 방탄소년단을 두고 1960년대 미국을 점령했던 영국 출신 비틀즈에 비유했다. 목표는 빌보드 핫 100. 그러나 방탄소년단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차근차근 자신들 만의 길을 걸을 예정이다. 랩몬스터는 "미국 진출 같은 거창한 목표 보다는 저희가 지금까지 해왔던 저희만의 음악을 계속하고 팬 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며 "또 저희는 한국 가수이기 때문에 한국어로 표현하는 게 가장 편하고, 가장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거란 자신감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생각해보면 빌보드에서 상을 받는다는 건 믿기지 않는 일이다. 2013년 데뷔 때를 떠올려보면 빌보드에서 상을 받는다는 건 꿈조차 꾸지 않았던 일이기 때문에 저희는 지금까지 해왔던 걸 꾸준히 잘 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일본 투어를 마친 뒤 하반기 컴백을 준비할 계획이다.

2017-05-29 13:58:1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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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카스텐, 오는 7월 콘서트 '스퀄' 개최 "올 여름 가장 시원한 공연"

밴드 국카스텐이 여름 브랜드 공연 '스콜'(Squall)로 돌아온다. 소속사 인터파크는 29일 "국카스텐이 오는 7월 8일, 9일 양일간 여름 브랜드 공연 '스콜'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한다"면서 "한 여름에 펼쳐지는 국카스텐의 가장 시원한 무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 시작돼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스콜'은 여름 시즌에 개최되는 국카스텐의 여름 브랜드 공연으로 매년 강렬한 록 넘버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또 이번 스콜 공연은 대형 공연장 중심의 연말 전국투어와 달리 3000석 규모의 스탠딩 공연으로 진행돼 보다 열광적인 분위기를 객석 전체에서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전규호의 날카로운 기타 사운드와 김기범의 화려한 베이스라인, 이정길의 파워풀한 드러밍, 더욱 단단해진 하현우의 보이스를 경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국카스텐은 오는 6월 5일 일본 동경의 다이칸야마 라이브 클럽 유니트(UNIT)에서 '스콜 인 재팬 2017'(Squall in Japan 2017)이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펼친다. 국카스텐의 첫 일본 단독공연이기도 한 '스콜 인 재팬'은 일반 예매 시작 5분 만에 전석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인터파크 측은 "올해에는 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과 일본 등 해외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다"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매해 성장하고 진화하는 국카스텐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두 차례 전국투어를 진행하며 총 7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국카스텐은 올해 초 소아암 어린이 돕기 자선공연을 시작으로 각종 페스티벌 무대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 7월 일본의 유명 락페스티발인 '후지록페스티벌' 에도 참여하는 등 한국과 일본 양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는 국카스텐의 '스콜' 공연은 5월 29일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2017-05-29 11:34:1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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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폐막…봉준호 '옥자'·홍상수 '그 후' 수상 실패

칸 영화제 폐막…봉준호 '옥자'·홍상수 '그 후' 수상 실패 올해 칸국제영화제 영화제에 진출한 봉준호 감독의 '옥자'와 홍상수 감독의 '그 후'는 수상에 실패했다. 하지만, 평단의 고른 호평을 받으며 세계 각국에 한국영화를 알렸다는 평가다. 제70회 칸 국제영화제는 28일(현지시간) 12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프랑스 칸의 뤼미에르 극장에서 막을 내렸다.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는 '옥자'와 '그 후'가 진출했다. 봉 감독의 영화 '옥자'는 제작비 5천만달러(약 600억원)가 투입된 영화로, 저예산 예술 영화들을 주로 상영하는 칸 경쟁부문에서는 이례적인 작품이었다. 특히 극장 상영 영화가 아닌 넷플릭스 상영 영화라는 점에서 논란을 불러모으기도 했다. 때문에 넷플릭스 상영 영화라는 점이 불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신작 '그 후'로 네 번째 경쟁부문에 진출한 홍 감독 역시 평단의 고른 지지를 얻었다. 한국 영화는 2년 연속 칸 영화제 수상에 실패했다. 하지만, 미드나이트 스크리닝(비경쟁)에서 상영된 '불한당'(변성현 감독)과 '악녀'(정병길 감독)가 칸 현지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으면서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였다. 한편, 황금종려상은 스웨덴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더 스퀘어'가 수상했다. 심사위원 대상은 로뱅 캉피요 감독의 '120 비츠 퍼 미닛'에게 돌아갔으며 감독상은 '매혹당한 사람들'을 연출한 여성 감독 소피아 코폴라가 받았다. 여우주연상은 '인 더 페이드'(감독 파티 아킨)에서 폭탄 테러로 모든 것을 잃은 주인공을 섬세하게 연기한 다이앤 크루거가 수상했다. 남우주연상은 '유 아 네버 리얼리 히어'에서 압도적인 연기를 보여준 호아킨 피닉스가 받았다. 심사위원상은 '러브리스'의 안드레이 즈뱌긴체브 감독이, 각본상은 '더 킬링 오브 어 에시크리드 디어'의 요르고스 란티모스, '유 아 네버 리얼리 히어'의 린 램지 감독이 공동 수상했다. 칸영화제 70회 기념상은 올해 4편의 영화로 칸을 찾은 니콜 키드먼이 받았다.

2017-05-29 11:34: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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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아이뮤지엄, 싱가포르 센토사 섬에 AR뮤지엄 진출

트릭아이뮤지엄, 싱가포르 센토사 섬에 AR뮤지엄 진출 국내 AR대표 기업인 ㈜소셜네트워크(박수왕 대표)가 서울에 이어 싱가포르에 AR뮤지엄을 론칭했다. 트릭아이뮤지엄은 싱가포르 AR뮤지엄에 약 80여 점의 AR작품을 마련하고 23일 미디어프리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100여 곳의 싱가포르 언론사 및 주변국가 언론 매체들이 참석해 열띤 취재 열기를 내뿜었다. 이어 27일 대중에게 공개된 싱가포르 AR뮤지엄은 오픈 당일부터 수천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또 한 번의 돌풍을 일으켰다. 앞서 싱가포르 트릭아이뮤지엄은 2014년 개관했으며 개관 보름만에 관람객 3만명을 돌파하는 등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싱가포르 트릭아이뮤지엄은 기존의 평면적인 미술 작품으로는 구현해 내기 어려웠던 실감 나는 장면을 국내 AR대표 기업인 ㈜소셜네트워크의 증강현실 기술로 만들어냈다. 작품 전체 배경 위에 AR기술과 소리, 빛 등의 효과를 더해 작품과 관람객이 완전히 하나가 되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싱가포르 AR뮤지엄은 내외국인 누구라도 쉽게 체험할 수 있으며, 관람객 본인의 휴대전화로 찍은 AR작품을 바로 SNS에 게시할 수 있다. 새롭게 발표된 작품들은 앞서 발표한 증강현실 적용 미술 작품들보다 더욱 실감 나고 역동적인 연출을 보여준다. ㈜소셜네트워크 김두홍 부사장은 "싱가포르 대표 관광지인 유니버셜스튜디오 트릭아이뮤지엄에 AR을 론칭하게 된 것은 매우 큰 기회"라며,"이를 계기로 AR뮤지엄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트릭아이뮤지엄은 서울,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에 6개 미술관을 보유한 아시아 대표 뮤지엄이다.

2017-05-29 11:33: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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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미술의 숨겨진 거장' 모리스 드 블라맹크 전 개최

'유럽미술의 숨겨진 거장' 모리스 드 블라맹크 전 개최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오는 6월 3일부터 8월 20일까지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모리스 드 블라맹크'전을 개최한다. 프랑스 폴발레리 미술관의 협력을 통해 구성된 이번 전시는 서양미술사에서 야수파의 주축으로 평가 받는 블라맹크가 독자적인 양식을 확립한 시기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190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화가로 활약한 블라맹크는 고흐의 영향을 받아 생생한 컬러와 자유분방한 필치가 특징인 작업을 했다. 이후 세잔의 영향을 받은 작업을 하다가 1920년대에 이르러 자신만의 독특하고 극적이며 강렬한 스타일을 완성한다. 소용돌이 같은 속도감 있는 필치와 중후한 색채를 사용하여 보석처럼 빛을 내는 작품을 그렸다. 이러한 작품 활동으로 서양미술사에서는 마티스와 함께 블라맹크를 야수파의 주축으로 평가하고 있다. 블라맹크의 작품은 유화의 매력을 극대화 시켜 보여준다. 블라맹크는 캔버스에 직접 물감을 짜서 칠하며 선명한 색채와 두툼한 질감을 가진 실험적인 화면 구성을 전개했다. 표면에서 쏟아질 것 같은 마티에르(질감)의 느낌은 다른 유화 작품과는 차별화된 매력을 가진다. 특히 프랑스 지방 마을을 그린 풍경화들은 마치 거리에 유화물감이 강물처럼 흘러가는 듯 표현하여 색다른 느낌을 준다. 거침없는 필치와 중후한 색채로 캔버스에 유화 물감을 직접 짜서 칠한 블라맹크의 작품의 매력을 오롯이 전하는 원화 전시에 더불어 직접 그림 속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미디어 체험관' 등의 섹션도 마련해 공감각적으로 블라맹크를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블라맹크 단독 전시이며 국내 최초로 열리는 것이다. 80여 점의 전시품 또한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작품으로 구성새 더욱 의미가 있다. 입장권은 6000원~1만3000원이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2017-05-29 11:31:4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