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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의법칙](6)"계속 멋있는 걸 할 거예요. 우린 웨이스티드 쟈니스니까"

"계속 멋있는 걸 하고 싶어요. 웨이스티드 쟈니스니까요." 밴드 웨이스티드 쟈니스(안지, 김영진, 백선혁, 정윤겸)가 돌아왔다. 영국 리버풀, 셰필드, 맨체스터, 글래스고, 런던 등 5개 도시를 돌고 돌아 다시 홍대로 돌아온 이들은 여전히 뜨거웠고, 늘 그랬듯 자유로웠다. 웨이스티드 쟈니스는 보컬 안지를 중심으로 드럼 김영진, 기타 백선혁, 베이스 정윤겸으로 이뤄진 팀이다. 이들은 지난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영국 5개 도시에서 8개 공연을 진행했다. 최근 인터뷰를 위해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 인근에서 만난 웨이스티드 쟈니스는 "영국 투어는 말 그대로 즐거웠다. 내년에 다시 한 번 영국 투어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웨이스티드 쟈니스는 데뷔 7년 차 중견 밴드다. 오랜 시간 '웨이스티드 쟈니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온 만큼 밴드의 색과 정체성도 도드라진다. 이들이 오직 음악 하나로 영국 투어를 감행하고,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다. "영국에 다녀와서 엄청난 무언가가 있을 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다. 지금 당장 어떤 결과를 내겠다는 목표보단 밴드를 하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던 안지의 말은 웨이스티드 쟈니스의 음악적 목표를 관통한다. 현지 프로모터도 없었다. 스스로가, 그리고 영국에 있던 멤버들의 친구들이 프로모터였다. 안지는 "한국과 달리 외국에선 밴드가 차를 몰고 앰프를 들고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3주 중 2주 정도는 드러머(김영진)가 혼자 운전해서 많이 힘들었을 거다"라고 회상했다. 이들은 투어 전 직접 공연장을 섭외했다. 밴드의 연혁과 사진, 무대 등을 정리해 메일을 보내는 등의 과정을 거친 것. 멤버들은 "영국은 공연에 대한 접근성 자체가 다르다"고 입을 모아 공감했다. "공연 분위기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한국에선 저희를 아는 분들이 많으니까 따라 불러주시는데, 영국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걱정을 했었는데 기우였어요. 앵콜도 계속 요청해주실 정도로 정말 호응이 뜨거웠어요. 록밴드에겐 '로망의 나라'일 수밖에 없죠.(웃음)" (안지) 물론 예상치 못한 일도 있었다. 안지는 맨체스터에서 라디오에 출연하게 된 일화를 소개하며 "리버풀에서 공연한 뒤 맨체스터에 갔는데 공연을 하려면 돈을 내라더라. 그런데 돈을 내면서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해서 취소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공연은 취소했지만 숙소는 이미 예약해뒀던 터라 일단 갔어요. 그런데 저희 팬이자 K-POP에 관심이 많은 아담이라는 친구가 그 소식을 듣고 '기다려보라'고 하더라고요. 그 친구 덕분에 라디오에 출연하게 됐어요." 영국은 지역 라디오 방송이 활성화 돼 있다. 이 가운데 웨이스티드 쟈니스는 맨체스터 FAB 라디오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지는 "전세계적으로 방송되는 라디오인데 당일에 출연이 확정됐다. 친구 덕분이다"라며 "'한국에서 여기까지 왔는데 맨체스터가 너희한테 그러면 안 돼!'라는 느낌이었다.(웃음)"고 말했다. "'사운드를 어디서 녹음했냐'와 같은 음악적인 이야기를 많이 나눴어요. 일정에 대해서도 많이 물어보고요. 정말 우연히 출연하게 됐는데 DJ 덕분에 공연도 하게 되고 행복했죠. 스코틀랜드에 갔을 땐 미리 연결돼 있던 라디오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맨체스터는 녹음이었다면 스코틀랜드는 생방송이었어요. 여러 이야기도 나누고 어쿠스틱 버전도 들려드렸어요. 잊지 못할 기억이에요." 우리나라에서 인디 음악은 '찾아 듣는 음악'이란 인식이 강하다. 10cm, 볼빨간사춘기 등 인디 밴드들이 꾸준히 대중적으로 떠오르고 있음에도 대중의 음악적 편식은 여전한 것이 현실이다. 멤버들은 '인프라'의 차이를 이유로 들며 "영국에선 사람들이 공연을 즐기는 게 굉장히 자연스럽다. 이번 달에 어떤 공연이 어디에서 있는지 써있는 인쇄물이 무가지로 배포되고, 여기엔 조그만 광고가 붙기도 한다. 또 평균적으로 퇴근 시간이 빠르고 펍도 굉장히 많다. 펍 중의 30~40%가 공연장을 겸하고 있어서 공연을 보면서 여가를 즐기는 게 굉장히 익숙한 분위기다"라고 설명했다. "평소에 하던 것들,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자는 마음으로 갔다. 왜냐하면 그게 멋있으니까"라던 그들의 말처럼 웨이스티드 쟈니스는 그대로의 모습과 음악으로 영국인들과 교감하고, 그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는 다큐멘터리로도 완성됐다. 지난 2012년부터 다큐멘터리를 찍고, 영화제에 계속 출품하고 있던 이들은 감독과 함께 이번 투어를 함께 하며 투어 과정을 작품으로 완성했다. "영국에 다녀와서 정말 아쉽다고 느낀 점 중 하나가 우리나라엔 '우리동네 밴드'라는 게 없어요. 왠지 홍대에 와야지만 인디 음악을 들을 수 있을 것만 같죠.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기 위해선 미디어의 변화도 필요할 것 같아요. 최근에 힙합이 대세로 떠오른 이유에서 미디어의 영향을 빼놓을 수 없는 것처럼요. '찾아 듣는 음악'이란 편견이 차츰 사라지길 바라요." 그래서 웨이스티드 쟈니스는 언젠가 '국내 투어'를 할 수 있길 소망한다. 멤버들은 "한국에선 투어가 성립되기 어렵다. 주중에 지방 공연이 잘 없기도 하고, 토요일에 공연을 하면 밤 늦게 올라오거나 하는 형태기 때문"이라며 "지방 곳곳을 투어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국 글래스고 이야기를 꺼냈다. 옐로우 무브먼트와 기획 공연을 함께 했던 멤버들은 "영국에선 모든 지역 인디 신이 자부심을 갖고 있었지만, 이곳은 특히 더 강했다. 지역 밴드를 서로 도와주거나 하는 게 많아서 보고 기뻤다"고 말했다. 웨이스티드 쟈니스는 "올 겨울 또는 내년 초쯤 2집을 낼 예정"이라며 "목표는 따로 없다. 재밌고 신나는 걸 계속 하고 싶고, 좋은 음악을 계속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 티셔츠가 있는데 리와인즈 레코드의 뮤즈가 바로 우리다. 또 밴드 음악에서 스튜디오도 빼놓을 수 없다. 엔지니어가 음악에 엄청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이들 역시 우리와 함께 간다고 생각한다. 우리에게 몰 스튜디오가 그렇다"면서 음악을 함께 만들어가는 이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삶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이상한 사람을 만났던 누군가에게, 힘들고 지쳐 새벽에 많이 운 이들에게 저희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어요. 저희는 아직 못해 본 게 아직 많거든요. 이렇게 계속 멋있는 걸 하는 '웨이스티드 쟈니스'로 남고 싶어요.(웃음)"

2017-07-16 15:14:0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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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SOBA' 포스터 전격 공개…축제 시작 알려

'2017 SOBA' 포스터 전격 공개…축제 시작 알려 '대한민국 대표 음원 플랫폼' 소리바다가 주최하는 '2017 제 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14일 '2017 제 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2017 1st SORIBADA BEST K-MUSIC AWARDS, 이하 2017 SOBA)' 측은 공식 포스터 2종을 전격 공개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공개된 공식 포스터는 소리바다의 시그니처인 블루와 화이트 2가지 버전으로 물방울과 음표, 음반 등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원형 모티브를 기본으로 해 신선하고 청량한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다양한 색채의 웨이브, 곡선은 음악의 비트, 파장, 진동 등을 표현해 '2017 SOBA'가 음악 산업의 발전과 변화를 주도하는 새 물결이 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아티스트와 팬은 물론 전 세계를 하나로 이어 주는 시상식의 탄생을 알린 '2017 SOBA'는 국내 최정상급 K팝 열풍의 중심에 있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7 SOBA'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 말까지 발매된 음반 및 음원을 기준으로, 소리바다 자체 데이터와 사전 온라인 및 모바일 투표, 전문위원단의 심사, 주최 측 사무국 위원단 심사 등을 토대로 공정한 시상을 진행한다. 투표는 7월 중 시작된다. 소리바다는 2000년 국내 최초로 음원 서비스를 시작해 대한민국 음악 시장에서 디지털 음악 시장을 대중화 시킨 국내 대표 음원 플랫폼이다. 2017년 하반기 첫 번째 음악 시상식이자 소리바다의 제 1회 시상식인 '2017 SOBA'는 한국 대중가요의 활성화는 물론, K팝을 전 세계에 알리며 글로벌화를 이뤄낼 전망이다. 특히, 전 세계 한류 팬들과 진정한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7개국 다국적 언어로 번역,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60여개 국가에 실시간 전송될 계획이다. 다양한 이벤트와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2017 SOBA'는 오는 9월 2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온라인 및 모바일 채널을 통해 실시간 시청 가능하다.

2017-07-16 13:31: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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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 '47미터' 극한의 상황, 예측할 수 없는 결말…열대야 필람무비

절정으로 치닫는 무더위에 꼭 봐야할 스릴러 영화 '47미터'(감독 조하네스 로버츠)가 19일 개봉한다. 본격적인 열대야에 최고의 다크호스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47미터'는 멕시코 태평양 한가운데, 47미터 아래 심해로 추락한 상어체험 우리(샤크 케이지)에서 살아남기 위한 두 자매의 목숨을 건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영화가 끝날 때까지 단 한순간도 마음놓고 볼 수 없다는 게 최고의 매력이다. 영화는 첫 장면부터 인상적이다. 멕시코 연안에서 특별한 휴가를 맞은 리사(맨디 무어)와 케이트(클레어 홀트)는 시원한 풀장에서 와인을 기울이고 있다. 다소 격한 장난에 와인잔이 물 속에 빠지게되고, 점차 붉은 핏빛으로 확산되는 와인은 앞으로 전개될 그녀들의 미래를 암시한다. 자매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기 위해 익스트림 스포츠인 샤크 케이지에 도전하게 된다. 바닷속의 아름다운 풍광 구경도 잠시, 샤크 케이지는 알 수 없는 사고로 순식간에 심해 47미터까지 추락하고 만다. 영화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주변에는 리사와 케이트를 노리는 식인 상어들이 우글거리고, 착용하고 있는 산소통의 게이지바는 점점 숫자가 줄어들어간다. 남은 산소량은 15%, 제한시간은 단 20분. 극한의 환경에서 그녀들이 생존하기 위한 방법들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특히 '잠수병'(해저에서 수면 위로 곧장 올라오게 되면 뇌에 질소가 차게 돼 목숨이 위험해질 수 있음)때문에 수면 위로 곧장 올라갈 수도 없는 상황. '무조건 살아남아야 한다'는 극한 상황 설정은 물론, 여기에 스크린을 가득 메우는 신비롭고 경이로운 미지의 심해 배경은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심리적인 압박감을 더한다. 또한 배우들의 물 속 연기는 몰입도를 높인다. 절망, 공포, 긴장, 좌절 등 극한의 상황에서 느낄 수 있는 모든 것을 표정으로 보여준다. 실제로 맨디 무어와 클레어 홀트는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8주간 매일 8시간씩 20피트 물탱크로 뛰어들었다. 스쿠버 다이빙 경험이 거의 전무했던 배우들은 무거운 산소탱크를 메고 하루 대부분을 물속에서 보내는 등 엄청난 체력소모를 쏟았다는 후문이다. '47미터'는 흔히 알고 있는 공포 스릴러와는 다른 서바이벌 스릴러로 좀 더 현실적이고 특별한 긴장감을 제공한다. 영화를 보면서 섣부른 결말 예측은 금물이다. 영화 포스터에 적힌 '이 영화의 결말은 미쳤다!'가 바로 영화의 결말이기 때문이다.

2017-07-16 13:31: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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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20주년 콘서트 성료 "잊지못할 추억으로 기억되길"

그룹 젝스키스가 데뷔 20주년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젝스키스는 15일 오후 3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20주년 팬미팅 ''YELLOWKIES DAY'를 열었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 1999년 이후 18년 만에 개최되는 첫 공식 팬미팅인 만큼 남다른 열기로 가득했다. 젝스키스 멤버들은 이날 "재결합 후 첫 팬미팅이라 감회가 새롭다.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된 건 모두 팬 여러분 덕분이고 정말 감사하다",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함께하게 돼 행복하다", "이 시간이 잊지 못할 시간으로 기억됐으면 한다" 등 오랜 시간 변치 않은 사랑을 보여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젝스키스는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자기 소개 영상이 끝난 뒤 '학원별곡'으로 첫 무대를 선보이고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스쿨룩 의상을 입고 객석 가까이 등장해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로드 파이터', '사랑하는 너에게', '예감' 등 지난 히트곡은 물론 '슬픈 노래', '세 단어' 등 최근 신보들의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팬들과 함께 했으며 팬들 역시 모든 노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 부르며 응원했다. 공연 무대뿐만 아니라 팬들과의 이벤트들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지난 20주년 활동 성적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고 팬들의 투표로 게임 벌칙 무대를 정하는 등 다양한 코너로 즐거움을 전했다. 특히 예능 및 라디오 출연으로 예능감이 한껏 물 오른 멤버들이 직접 MC가 돼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젝스키스는 "항상 함께 하나 하나 추억을 만들어서 좋다. 열심히 할 테니 지치지 말고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한다. 20주년 콘서트에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고, 일본도 잘 다녀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팬미팅을 위해 멤버들은 아이디어를 내고, 영상을 직접 준비하며 각별한 정성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또 젝스키스의 상징인 노란 풍선을 비롯해 에코보틀 등 작지만 정성스러운 선물을 마련해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한편 젝스키스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앨범 'THE 20TH ANNIVERSARY'를 발매하고 전시, 팬미팅 등을 개최, 팬들과 만났다. 오는 19일에는 첫 일본 진출을 앞두고 있다.

2017-07-16 13:30:5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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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7 유닛 JJ Project, 5년 만에 컴백…31일 'VERSE2' 발매

JJ Project가 5년 만에 컴백한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16일 0시 공식 홈페이지 및 각종 SNS 채널을 통해 JJ Project의 정식 컴백을 알리는 '스케줄 어나운스먼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오는 31일 새 앨범 'VERSE'2'로 컴백하는 JJ Project는 그룹 GOT7의 JB와 박진영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지난 2012년 5월 데뷔했다. 자유분방하고 흥겨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이들은 이후 그룹 GOT7으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5년 만에 다시 한 번 JJ Project로 컴백을 알리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스케줄 어나운스먼트 티저 이미지는 JJ Project의 새 앨범명을 비롯해 17일 앨범과 포토 에세이 선주문 일정, 21일부터 29일까지 이어지는 트랙 카드 및 각종 티저 콘텐츠 공개 일정, 31일 앨범 및 뮤직비디오 발표, 쇼케이스 개최, 포토 전시와 포토 에세이 공개 등 JJ Project의 컴백과 관련한 스케줄 정보를 담고 있다. JJ Project가 5년 만에 선보일 새 앨범명은 'VERSE'2'로 노래의 두 번째 절이라는 의미처럼 JJ Project가 새롭게 펼칠 음악적 색깔과 감수성을 상징한다. GOT7은 올 하반기 그룹, 유닛, 솔로로 다양한 형태를 통해 전방위적인 활동 전개를 예고한 바 있다. 2014년 데뷔해 4년차 그룹으로써 탄탄한 성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JB와 박진영의 유닛 JJ Project가 출격, 색다른 음악적 행보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또다른 볼거리와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데뷔 싱글 앨범 'Bounce'로 경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던 JJ Project는 오는 31일 새 앨범 'VERSE2'로 돌아온다.

2017-07-16 13:30:3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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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콧구멍을 탈출한 코딱지 코지

[새로나온책] 콧구멍을 탈출한 코딱지 코지 더 리얼하게, 더 새롭게, 더 재미있게 돌아왔다! 알에이치코리아/허정윤 지음 기발한 상상력으로 지난 여름 아이들에게 웃음 폭탄을 선사했던 '코딱지 코지'가 다시 돌아왔다. '콧구멍을 탈출한 코딱지 코지'는 '코딱지 코지'를 쓴 허정윤 작가가 들려주는 두 번째 이야기다. '코를 파도파도 코딱지가 계속 생기는 이유가 콧구멍 밖으로 나간 코딱지가 다시 콧구멍 속으로 들어오기 때문이라면?' 이라는 엉뚱하고도 기발한 작가 특유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전편이 코딱지 코지가 콧구멍 밖으로 나오기 위한 고군분투기를 담았다면, 이번 편은 콧구멍을 나온 코지가 서영이네 집에서 본격적으로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다. 우리 생활 공간인 집에서 겪는 좌충우돌 코딱지 코지의 콧구멍 바깥생활 적응기는 유쾌한 웃음을 준다. 작고 귀여운 코딱지들이 집 안 곳곳을 누비는 모습을 보면서 혹시 우리 집에도 코딱지들이 살고 있지 않을까 상상력을 자극시킨다. 또한 코를 후비고 책상 밑이며 집 안 곳곳에 코딱지를 붙여 놓는 아이들의 습관을 이야기 속에서 재치 있게 풀어 공감과 재미를 준다. 반전 있는 결말 역시 코지의 빠뜨릴 수 없는 재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편의 이야기가 주로 가상의 콧구멍 속 공간에서 이야기가 전개되었다면, 이번 편은 대부분 만들어진 세트가 아닌 실제 집 안 풍경을 배경으로 코딱지 코지의 모험이 펼쳐진다. 그래서 더 리얼하게 클레이로 제작됐다. '집'이라는 익숙한 공간을 통해 책을 읽는 아이들이 공감하고 친근감을 느낄 수 있으며, 클레이로 만들어진 코딱지들의 모습은 색다른 재미를 안긴다. 이번 편에는 기존에 등장했던 코지와 코비 외에도 매력 만점 개성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새롭게 등장한다. 겉모습은 우락부락 근육맨이지만 최고 겁쟁이인 삼촌 코딱지, 인자한 얼굴 뒤에 파티만 시작하면 춤 실력을 뽐내는 할아버지 코딱지와 할머니 코딱지, 순진한 아기처럼 보여도 스케이트보드 마니아인 아기 코딱지까지. 새로운 코딱지들의 등장으로 재미도 두 배다. 여기에 전편보다 훨씬 더 풍부해진 표정과 움직임 효과는 캐릭터들이 더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한편 저자 허정윤은 그림책 작가, 시인, 빛그림 작가, 창의성 교육 기획자로 활동하면서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어부바' '원숭이 학교' '노란 장화' '코딱지 코지' '투명 나무' 등이 있다. 44쪽, 1만3000원.

2017-07-16 13:28: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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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변호사가 경영을 말하다 外

◆변호사가 경영을 말하다 타임비즈/임정근 지음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경영 판단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단 한 줄로 요약하자면 '법대로 하면 된다'이다. 그렇다면 경영에 있어 '법대로 하는 것'은 무엇일까? 한국 경제를 뒤흔들고 있는 비즈니스 이슈를 집중적으로 파고들면서 CEO와 비즈니스맨에게 필요한 '법대로 하는 자세'에 대해 알려준다. 어제와는 다른 경영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 284쪽, 1만5000원. ◆아날로그의 반격 어크로스/데이비드 색스 지음 저자는 이 책에서 디지털 라이프의 한계와 그 바깥에 실재하는 아날로그 세계의 가능성과 미래를 보여준다. 승자독식, 소득 격차라는 문제를 야기한 디지털 경제와 달리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결합된 경제 모델은 기업들 간 이익의 균형을 맞춰준다는 장점이 있음을 발견하고, 디지털의 혜택과 도구를 더 잘 활용하기 위해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그리고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되짚어나간다. 448쪽, 1만6800원.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 갤리온/정희재 지음 전작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에서 따뜻한 위로의 문장들로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던 정희재 작가가 이번에는 나를 피곤하게 만드는 세상 속에서 잠시 멈춰 쉬어갈 용기에 대해 말한다. 지금 당장 이것 아니면 큰일 날 것처럼 스스로를 몰아세우고, 남들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들고,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하는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휴식 같은 책이다. 284쪽, 1만4000원. ◆운석사냥꾼 고즈넉/김용태 지음 스릴러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추천하는 이 책은 끊임없이 악인과 죽음과 희망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깊은 절망에 빠진 사람들이 어떤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지를 낱낱이 까발린다. 이야기는 얼마 전 귀향한 희령이 운석이 떨어진 다음날 아침 딸 별이가 사라진 것을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핸드폰 위치추적기록이 별이의 흔적을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저수지. 의붓아버지인 면수도, 늑장 대처를 하는 경찰도 믿을 수 없다. 과하게 외부인을 경계하는 마을 사람들과, 유독 희령에게만 호의를 보이는 장로까지. 사건은 점점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른다. 408쪽, 1만3500원. ◆빅 히스토리 생각정거장/이언 크로프턴, 제러미 블랙 지음 인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통찰하는 '빅 히스토리'는 멀게는 원시시대 불의 발견에서부터 가깝게는 인터넷까지 인류의 역사를 세밀하게 기록한 책이다. 과학, 역사, 종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학문들을 통합해 때로는 거시적으로, 때로는 미시적으로 살펴보며 하나의 거대한 이야기로 풀어냈다. 368쪽, 1만8000원.

2017-07-16 13:27: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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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기사단장 죽이기 1,2권

[새로나온책] 기사단장 죽이기 1,2권 문학동네/무라카미 하루키 '태엽 감는 새' '1Q84' 등 기존의 본격 장편소설 세계관을 잇는 새로운 장편소설 '기사단장 죽이기'가 문학동네에서 출간됐다. 현실과 비현실이 절묘하게 융합된 무라카미 하루키의 세계관이 여실히 드러나있다. 삼십대 중반의 초상화가 '나'는 아내에게서 갑작스러운 이혼 통보를 받고 집을 나와서 친구의 아버지이자 저명한 일본화가 아마다 도모히코가 살던 산속 아틀리에에서 지내게 된다. 아내와 헤어진 뒤 산꼭대기 집에서의 삶은 고독하고 평화로웠다. 그러던 어느느 날 천장 위에 숨겨져 있던 그의 미발표작 '기사단장 죽이기'를 발견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의 등장인물을 일본 아스카 시대로 옮겨놓은 듯한 그 그림을 가지고 내려온 뒤로, '나'의 주위에서 기이한 일들이 잇달아 일어난다. 이 책은 현실과 관념의 경계를 꿰꿇는, 대범한 상상력으로 무장한 하루키 월드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다. 상실과 회복을 주제로 각각 다른 세계를 경험하고 돌아오는 모험을 하는 '나'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구축하게 될 것이다. 특히 표면적인 줄거리를 따라갈 수도 있지만, 각 대화와 에피소드는 읽는 사람에 따라 다른 의미를 지닌다. 매우 다의적이고 다층적인 이야기가 의도적으로 구축되어 있다. 무리카미 하루키는 전세계적으로 이른바 '하루키스트'를 양성할 정도로 대중성을 확보한데다 노벨문학상 후보로 해마다 오르내릴 만큼 작풍섬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신작은 일본에서만 올해 2월 출간 당시 1·2권을 합해 130만 부를 찍었으며, 출판계에서는 선인세만 30억 원에 이른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인터파크도서는 최근 열흘 간(7.2~7.11) 하루키의 대표 소설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전주 동기간 대비보다 4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 역시 '기사단장 죽이기'의 예약 판매가 시작된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0일까지의 판매량이 4979권으로(1권 기준), 2013년 출간된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의 3배, 2009년 출간된 '1Q84' 1권의 3.7배에 이른다고 전해 하루키 파워를 입증했다. 휴가철인 7~8월 소설 판매량이 증가하는 만큼 상당기간 선두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각각 568쪽, 600쪽/3만2600원.

2017-07-16 12:19: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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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람, 성숙함도 통했다…차트 휩쓴 '음원퀸'

'음원퀸' 박보람이 돌아왔다. 1년 3개월 만에 한층 성숙해져 돌아온 그가 만들어낸 기특한 결과다. 박보람은 13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오렌지 문(Orange Moon)'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넌 왜?(Feat.서사무엘)'을 비롯해 '문워크', '아이러니', '상상데이트', '알잖아' 등 총 5곡이 수록된 이번 신보는 발표 후 음원 차트 1위 및 상위권을 순항 중이다. 특히 타이틀곡 '넌 왜?'(Feat.서사무엘)는 14일 오전 8시 기준 올레뮤직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지니 7위, 멜론 20위, 벅스 11위, 엠넷 13위, 네이버 12위, 소리바다 16위, 몽키3 20위 등 주요 음원사이트 최상위권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 곡은 늦은 밤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을 법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헤어진 남자에 대한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낸 힙합 어반 장르로 잔잔한 피아노 반주와 샘플링된 듯한 빈티지 사운드가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그간의 음악과는 다소 분위기를 달리 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박보람은 그동안 '예뻐졌다', '연애할래', '다이나믹 러브' 등 상큼한 분위기의 음악을 선보여 왔지만, 이번엔 성숙한 여성미를 강조했다. 이는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콘셉트다. 박보람은 13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무브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넌 왜?' 무대를 최초 공개하면서 "겉모습뿐만 아니라 음악적으로 성숙해졌다는 의미에서 달이 좀 더 성숙해졌다, 깊이가 있어졌다는 의미를 담아 앨범명을 '오렌지 문'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Mnet '슈퍼스타K 2'를 통해 데뷔한 그는 당시 17살의 나이가 보여줄 수 없는 깊은 감성과 노래 실력으로 주목 받았다. 2014년 데뷔 후엔 발표하는 곡마다 연이은 히트에 성공하며 '음원퀸'으로 자리매김 했다. 24살이 된 박보람은 스스로 "성숙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24살이다. 오디션 참가했을 때는 17살이었는데 시간이 정말 많이 흘렀다"며 "그 사이 스스로 말하는 것, 행동하는 것 모두 성숙해지고 차분해졌다. 어른스러워진 것 같다고 느낀다"고 고백했다. 단순히 24살이 됐기 때문에 성숙해진 것은 아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자연스레 경험하게 되는 사랑과 이별 등이 그 바탕이 됐다. 수록곡 '아이러니'를 설명하던 그는 "친구들의 얘기를 들어주는 걸 좋아한다. 그 얘기를 가사에 차용해서 쓰기도 한다. 물론 제 경험도 담는다"면서 "연애를 하면서 들었던 바보 같은 생각은 바로 저보다 상대가 저를 더 사랑해줬으면 한다는 거였다. 예전에 통통 튀던 제 모습을 떠올릴 수 있지 않나. 지금은 그때보다 더 성숙해졌다"고 웃어보였다. 달라진 음악적 분위기는 안무에서도 드러난다. 박보람은 "예전엔 율동 같은 안무였다면 이번엔 다르다. 선을 이용한 안무가 많고, 이를 잘 표현하기 위해 발레 슈즈를 신어봤다"면서 전에 없던 무대를 선보였다. 이렇듯 1년 3개월간의 공백기는 가수 박보람의 터닝포인트 지점과도 같다. 그러나 아티스트로 한 걸음 더 나아간 만큼 고민도 뒤따르기 마련이었다. 그는 "오랫동안 나오지 않아서 대중 분들이 저를 잊을까 두려웠다"고 고백했다. '프로 다이어터'라는 수식어로 인한 고민도 적지 않았다. 데뷔 당시 30kg 가량 감량에 성공하며 다이어트와 관련한 다양한 수식어를 얻은 그는 "워낙 다이어트로 이슈가 돼서 걱정이다. 이번에도 런던 여행을 다녀오면서 자연스럽게 살이 빠졌고, 앨범 준비를 하니까 조금 더 빼고 싶은 욕심에 살짝 감량해 3~4kg 정도 뺐지만 활동이 끝나면 다시 살을 찌울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분들이 제 편안한 부분, 청아한 목소리를 좋아해주신다는 걸 알게됐어요. 예전엔 발라드만 좋아했었는데 이젠 가리는 게 없어졌다는 점도 달라졌죠.(웃음) 겉모습과 음악 모두 무르익은 달처럼 성숙해진 모습으로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래서 이제 음악적 방향에 대해 더 고민해보려고 해요." 이날 박보람은 이번 앨범 공약으로 "차트 10위 안에 들면 강남역에서 오렌지 주스를 짜서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공약 실행까지 머지 않았다. 올 여름, 박보람이 전할 다채로운 음악에 귀 기울여 보면 어떨까.

2017-07-14 15:28:31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