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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만에 밀리언셀러…BTS ‘아리랑’ 압도적 귀환

방탄소년단이 약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선보인 정규 5집 '아리랑'으로 음반과 음원 시장을 동시에 장악하며 '왕의 귀환'을 입증했다. 21일 한터차트와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아리랑'은 발매 첫날 398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는 세븐틴의 미니 10집 'FML'에 이어 역대 첫날 판매량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선주문량이 400만 장을 넘긴 가운데, 앨범은 공개 약 10분 만에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이례적인 속도를 보였다. 최근 K-팝 시장 전반에서 음반 판매량이 둔화된 흐름 속에서도 압도적인 팬덤 파워를 재확인한 셈이다. 자체 기록도 갈아치웠다. 방탄소년단의 종전 초동 판매량 최고 기록은 2020년 발표한 'MAP OF THE SOUL : 7'(337만 장)이었으나, '아리랑'은 발매 당일에만 이를 넘어섰다. 초동 집계 기간이 남아 있어 최종 기록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글로벌 성과도 두드러진다. '아리랑'은 이탈리아, 멕시코, 스웨덴 등 88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스윔(SWIM)' 역시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등 90개 국가·지역 '톱 송' 차트 정상에 오르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국내 음원 시장에서도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났다. '스윔'은 멜론과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 직행했으며, 멜론 '톱100'에는 앨범 전곡이 진입했다. 특히 '스윔'은 발매 한 시간 만에 1위를 차지해 차트 구조상 이례적인 성과를 냈다. 뮤직비디오 역시 빠르게 확산 중이다. '스윔' 영상은 미국과 영국 등 70여 개 국가·지역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를 기록했으며, 수록곡 '보디 투 보디' 또한 오디오 영상만으로 높은 조회수와 순위를 보이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앨범은 방탄소년단의 정체성과 보편적 감정을 담아낸 작품으로 방시혁 의장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타이틀곡 '스윔'은 삶의 흐름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메시지를 담아 공감을 이끌어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8시 광화문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열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공연은 전 세계 190개국에 넷플릭스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21 14:17: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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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공연 앞두고 광화문일대 강도높은 통제

BTS 광화문 공연을 앞두고 광화문광장 일대에 강도 높은 출입 통제가 시행되고 있다. 관람객들은 현장 진입 전 신체 및 소지품 검사를 거쳐야 하며, 일부 구간에서는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도 나타나고 있다. 21일 오전 종로구 교보빌딩 앞에는 금속탐지기(MD) 3대를 활용한 출입 게이트가 운영됐으며, 이 중 1대는 출구 전용으로 사용됐다. 광장 내부로 들어가려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20명 안팎의 대기줄이 형성됐고 자전거나 반려견을 동반한 방문객들도 동일한 검문 절차를 거쳤다. 현장에는 경찰 약 10명이 배치돼 출입을 통제했다. 관람객들은 금속탐지기를 통과한 뒤 소지품 검사를 받고, 핸드 스캐너를 이용한 신체 검색까지 받아야 입장이 가능했다. 일부 구간에서는 남녀 동선을 구분해 검문이 진행됐으며, 여성 밀집 구역에서는 여경이 중심이 돼 검사를 맡았다. 인근 포시즌즈 호텔 서울 앞 검색대에서도 유사한 절차가 이어졌다. 이곳 역시 금속탐지기를 통과한 뒤 신체 검사를 받아야 했으며, 경찰 인력이 배치돼 2개 통로로 입장을 관리했다. 검문이 반복되면서 시민 불편도 잇따랐다. 일부 관람객은 여러 차례 검문을 거치며 이동 동선이 길어졌다고 호소했고, 공연장 입장 시간 전에는 화장실 이용이 제한되는 점도 불편 요소로 지적됐다. 한편, 이날 결혼식이 예정된 한국프레스센터는 전면 통제가 어려워 하객을 대상으로 별도 보안 검색이 진행됐다. 하객들은 모바일 청첩장 확인과 금속탐지기 검사를 거쳐야 입장할 수 있었으며, 이동 시간도 평소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결혼식 시간대에 맞춰 을지로3가역부터 프레스센터 구간에 셔틀 형태의 경찰 버스를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광화문 일대에는 총 31개의 출입 게이트가 설치됐으며, 게이트마다 1~4대의 금속탐지기가 배치됐다. 현장 안팎에서는 휴대용 스캐너를 활용한 추가 검문도 병행된다. 경찰은 인파 밀집도에 따라 구역별로 출입을 단계적으로 제한하고, 공연 종료 후에는 외곽부터 순차적으로 인파를 분산시킬 계획이다. 서울시 실시간 인구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광화문과 덕수궁 일대에는 약 2만 명 규모의 인파가 집결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21 14:12: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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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걸그룹' 코스모시, 싱글 'Chance ~ 사랑이라 말하기 전에 ~' 발매

'글로벌 걸그룹' 코스모시(cosmosy)가 20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 앨범 '~ of the world ~'의 선공개 싱글 'Chance ~ 사랑이라 말하기 전에 ~'를 발매한다. 이번 싱글은 오는 31일 발매 예정인 두 번째 미니 앨범 '~ of the world ~'의 두 번째 선공개 곡이다. 코스모시는 지난해 첫 선공개 싱글 'Physics ~ 物理的な ~'에서 '사랑의 물리학'이란 주제를 감각적으로 그려냈다. 이번 신곡은 사랑의 가능성이 전혀 없는 운명 속에서도 기적처럼 사랑이 이뤄지길 바라는 소녀들의 마음을 담았다. 코스모시의 이번 선공개 싱글은 지난 19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최초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따뜻한 스트링과 피아노 사운드 위에 J-Urban 특유의 분위기와 코스모시의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 외에도 코스모시는 20일 KBS2 '뮤직뱅크', 21일 MBC '쇼! 음악중심', 22일 SBS '인기가요'에 연이어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코스모시는 지금까지 '동양적 SF 감성'을 기반으로 한 유니크한 세계관을 구축해 왔다. 매번 차별화된 콘셉트의 음악을 선보이며 'Z세대 테이스트'를 대표하는 팀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고 이번 싱글에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2026-03-20 10:59:2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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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시티팝 밴드' 프렙, EP '원 데이 인 더 선' 공개!…오는 5월 내한 예고!

영국 시티팝 밴드 프렙(PREP)이 새 EP 'One Day In The Sun'('원 데이 인 더 선')을 발매했다. '원 데이 인 더 선'은 레트로한 감성과 일본 시티팝의 독특함과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런던식 프로덕션 등이 조화를 이룬 앨범이다. 밝은 멜로디와 대비되는 서정적인 가사도 특징이다. 여기에 프렙 특유의 세련된 사운드가 어우러져 각 트랙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원 데이 인 더 선'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One Day In The Sun'을 비롯해 대만의 대표 밴드 선셋 롤러코스터와 협업한 선공개 싱글 'Do What You Gotta(feat. Sunset Rollercoaster)'(두 왓 유 가타)도 담겼다. 이외에도 'Fade To Blue'(페이드 투 블루), 'The Face'(더 페이스)까지 총 4곡의 음원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원 데이 인 더 선'은 경쾌한 리듬과 시원한 색소폰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유쾌하고 세련된 분위기에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더해졌다. 프렙은 "이번 앨범은 누군가를 위로하고, 결국 모든 것이 괜찮아질 거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며 "과거와 새로운 사운드를 함께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Tom Havelock, Llywelyn ap Myrddin, Guillaume Jambel, Dan Radclyffe로 구성된 밴드 프렙은 지난 2015년 결성 후 시티팝, 재즈, 모던 팝이 어우러진 사운드로 아시아와 국내에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레트로 사운드와 시티팝을 재해석해 시대를 어우르는 아티스트로 존재감을 키워나가는 중이다. 프렙은 2024년 아시아 투어의 첫 도시로 서울에서 공연을 진행한 이후, 국내에서 꾸준히 팬층을 확장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앨범 발매 후 오는 5월 한국의 '서울재즈페스티벌 2026'에 참가한다. 현재 프렙은 전 세계 DSP에서 3억 8천만 스트리밍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2024년 아시아 투어를 포함해 방콕, 타이베이,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마닐라 공연 역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2026-03-20 10:52:5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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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픽처스·디피샵, 글로벌 플랫폼 드라마 공동투자

미국 본사의 글로벌 프로덕션 유니온픽처스(한국)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사업을 운영하는 디피샵(DEEPI)가 엔터·드라마 사업에 관한 공동 투자를 시작한다. 양사는 최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 공동 제작 및 투자를 골자로 한 업무 협력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업 프로젝트에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세계적 플랫폼 채널 드라마들과의 협업 그리고 글로벌 Top2 숏폼 채널 각각 공급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미국 본사에서는 드라마, 콘텐츠 투자에 대한 심의와 예산 집행, 한국 지사에서는 드라마 팬미팅과 관광상품 운영, DEEPI에서는 콘텐츠 제작과 플랫폼 운영을 담당 예정이다. 유니온 그룹의 각 스타트업 계열사들은 이미 미국, 아시아, 유럽을 아우르는 글로벌 공연, 마케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 해 팬텀싱어, Mnet 피크타임의 우승팀들과의 글로벌 투어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 협력 아티스트들과 파트너들에게 투어 뿐 아니라 드라마, 해외 배급 등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더욱 제공해줄 계획이다. 디피샵(DEEPI)은 전체 이용자의 9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글로벌 플랫폼이며, 최근 펜타곤 인기 멤버들과 휘브, 클라씨 등 루키들 그리고 오는 2분기 누에라와의 글로벌 투어 등을 플랫폼 오픈 예정이다. 앞으로 DEEPI에서 제작되는 드라마나 해당 콘텐츠를 기반으로하는 다양한 관광상품은 DEEPI를 통해 소개, 판매될 예정이기도 하다. 한편, 유니온 그룹은 현재 미국 투자팀을 중심으로 스토어, 프로덕션, 티켓플랫폼 등 IP 벨루체인을 형성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픽처스(대표 박혜주), 한류 여행사 노드케이(대표 김하은), 로보틱스 F&B(대표 엄민준)를 비롯한 신규 계열사 확대 중에 있다.

2026-03-20 10:45:5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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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쫀쿠부터 버터떡까지…맛집으로 변신한 롯데시네마

복합문화공간 '컬처스퀘어(Culture Square)'를 지향하는 롯데시네마가 최신 식음료 트렌드를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핫 플레이스'로 진화하고 있다. 19일 롯데시네마에 따르면 최근 극장이 단순히 영화를 관람하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경험을 소비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롯데시네마가 외식업계에서 핫한 아이템들을 발 빠르게 도입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가장 먼저 화제를 모은 메뉴는 '두쫀쿠 콤보'다. 롯데시네마는 SNS를 강타한 '두쫀쿠'의 인기를 빠르게 포착하고 이를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두쫀쿠 콤보'를 구성해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롯데시네마 측은 영화와 디저트를 함께 즐기고 싶어 하는 관객들의 니즈를 정확히 공략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평이 입소문을 타며 화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영화 보러 왔다가 디저트 맛집을 발견했다"는 관객들의 후기가 주를 이루며 화제성을 입증했고 이후 판매 극장을 전국으로 대폭 확대하고 '두바이 츄러스'를 신규 개발하는 등 대세감을 굳혔다는 것이다. 일부 극장에 선보인 웰니스 콤보 '행운 콤보'와 '행운 부스터 콤보'는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 흐름에 주목해 탄생했다. 탄산음료 중심이었던 기존 메뉴에 '오쏘몰', '올리브 레몬샷(올레샷)', 'ABC주스', '밸런스 주스'를 선보이며 맛과 건강을 다잡았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2030 여성뿐만 아니라 탄산 대신 속 편한 음료를 선호하는 관객층 사이에서 신선한 대안으로 주목받았으며 이는 관객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세심하게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행운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감성 큐레이션'을 더한 점도 눈길을 끈다. 해당 콤보 구매 시 출력되는 영수증에는 고객이 직접 선택한 '행운 메시지'가 함께 인쇄된다. 평범한 영수증을 '나만의 행운 메시지'로 만들어 사소한 경험에서도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의 감성을 적중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롯데시네마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 현재 디저트 시장의 가장 뜨거운 화두인 '상하이 버터떡'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새롭게 선보였다. '버터떡' 특유의 '겉바속쫀' 식감과 고소한 버터 풍미를 극대화하면서 상영관 안에서도 소음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핑거푸드 형태로 제작되었다. 맛은 물론 에티켓까지 고려한 극장 맞춤형 스낵으로서 다시 한번 극장가에 거센 열풍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그간 팝콘과 탄산음료 중심이었던 극장 메뉴가 디저트, 건강 음료 등으로 다변화되며 관객들의 경험을 보다 확장하는 새로운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롯데시네마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트렌드를 한발 앞서 읽고 롯데시네마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감각적인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6-03-19 16:09:31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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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문화계의 거목 천신일 세중그룹 회장 별세…산업·체육·문화에 큰 족적

천신일 세중그룹 회장 겸 우리옛돌문화재단 이사장이 1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국내 최초의 석탄화학 기업 창업주이자 여행·IT 산업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1943년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남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1974년 국내 최초의 석탄화학 기업인 제철화학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기업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82년 세중을 창업하여 여행과 정보기술(IT)을 결합한 혁신적인 경영을 통해 세중그룹을 견실한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세중나모여행을 통해 추진한 '한강 유람선' 사업은 대중에게 그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고인은 산업계뿐만 아니라 체육과 문화 부문에서도 큰 족적을 남겼다. 특히 우리 문화재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우리옛돌문화재단을 설립하여 해외로 유출된 우리 문화유산을 되찾는 데 앞장섰다. 평생 모은 전통 석물 2000여 점을 바탕으로 2000년 경기 용인시에 '세중옛돌박물관'을 설립했다. 2015년 서울 성북구 성북동 자택 인근으로 이전해 '우리옛돌박물관'으로 재개관했다. 일본에 유출된 문화재 환수 활동 공로로 2002년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고인은 문화재 환수 노력의 결실로 사재를 출연해 우리 문화재를 지키고 확고한 신념과 실천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기억되고 있다.

2026-03-19 13:50:0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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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완전체' 귀환, 광화문이 멈춘다… '26만 인파' 대비 철통 보안 속 막바지 준비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군 복무를 마치고 3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무대가 이번 주 토요일(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 심장부인 광화문 일대가 거대한 콘서트장으로 탈바꿈 하면서 역대급 규모의 공연 연출과 안전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이번 공연은 BTS가 한국적 정체성을 담아 제작한 새 앨범 '아리랑'의 첫 무대라는 점에서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BTS멤버들은 경복궁에서 출발해 광화문과 월대를 지나 '왕의 길'을 걸어 본무대에 오르는 특별한 입장을 선보인다. BTS의 이번 앨범은 1896년 미국 워싱턴 유학생들이 최초로 녹음한 아리랑 기록을 참고해 제작되었고 수록곡 14곡 대부분을 라이브로 소화하며 한국의 전통미와 현대적 퍼포먼스가 결합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외신들은 이를 BTS가 자신들의 '뿌리'로 돌아왔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분석하고 있다.이번 광화문 공연은 런던 올림픽과 슈퍼볼 하프타임 쇼를 연출한 거장 헤미시 에밀턴이 연출을 맡아 이른바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한다. 공연 당일 현장에는 좌석표를 구한 2만 2천 명을 포함해 최대 26만 명의 구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산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경찰은 유례없는 고강도 안전 관리에 나섰다. 광화문부터 서울광장까지 4개 권역으로 나눠 관리하며, 1㎡당 2명 이상이 몰릴 경우 해당 구역의 진입을 즉시 차단한다. 행사장 주변에 31개의 게이트를 설치하고, 테러 방지를 위해 모든 입장객을 대상으로 문형 금속 탐지기를 통한 소지품 검사를 진행한다 공연을 전후해 광화문 일대 교통과 시설 이용이 대폭 제한되는 만큼 방문객과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보안과 안전을 위해 KT 본사 등 인근 31개 건물의 출입이 통제되거나 옥상이 폐쇄되며, 경복궁과 고궁박물관 등 주요 문화시설도 당일 문을 닫는다.

2026-03-19 11:11:5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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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있는 당신을 위한 올해의 아트 스팟, '그라운드 아트 페어'

지속되는 중동 전쟁, 경제적 불확실성, 얼어붙은 현대인 마음을 예술로 녹이는 '아트 페어' 시즌이 돌아왔다. 18일 국내 문화예술 업계에 따르면, 오는 4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BAMA)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전국에서 60여 개의 아트페어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기존 문법을 완전히 파괴한 새로운 형태의 아트페어인 '그라운드 아트 페어'가 9월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그라운드 아트 페어의 핵심은 '예술을 넘어선 휴머니즘'을 주제로 갤러리가 아닌 작가가 주인공이 된다는 점이다. 기존 아트페어가 화랑의 선택을 받은 작가들 위주였다면, 이곳은 작가가 직접 부스 위치를 선정하고 전시 디스플레이까지 오롯이 본인의 철학으로 채운다. IT 기술을 접목한 운영 방식도 특징이다.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마치 공연장 좌석을 예약하듯 작가가 직접 부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관람객은 아티스트 플랫폼과 연계된 페이지에서 부스 위치만 클릭하면 해당 작가의 프로필과 출품작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페어는 작가들의 경제적 여건을 고려한 합리적인 부스 비용으로 신진부터 원로 작가까지 스펙트럼을 넓혔다. 개인전처럼 단독 부스를 마련하는 소규모 협업부터, 3~5명이 팀을 이루는 단체 참여, 10여 명 규모의 동호회 및 단체 참여 등으로 구성됐다. 이러한 유연한 구조 덕분에 그동안 아트페어 문턱을 넘기 힘들었던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예고되면서 컬렉터들에게는 '숨은 보석'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라운드 아트 페어 관계자는 "인천 송도에서의 첫 개최를 시작으로 일본,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라며 "해외에서는 국내외 갤러리들이 협업하는 방식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K아트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작가가 자유롭게 창작하고 판매 수익이 다시 창작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필수적"이라며 "작가와 컬렉터가 직접 소통하는 이번 그라운드 아트 페어가 그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6-03-18 15:13:3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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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KCON ‘K-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확장…체험형 페스티벌로 도약

CJ ENM이 주최하는 K-컬처 페스티벌 'KCON'이 단순 공연을 넘어 K-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CJ ENM은 2026년 KCON의 연간 테마를 'Walk in SOUL CITY'로 확정하고, K-팝을 비롯해 K-푸드·뷰티·스토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한 '월드 넘버원 K-라이프스타일 페스티벌'로 확장하겠다고 19일 밝혔다. 'SOUL CITY'는 K-컬처 전반을 하나의 도시처럼 경험하는 콘셉트로 관람객이 직접 취향을 탐색하며 체험을 축적하는 참여형 페스티벌을 지향한다. 오는 5월 8~10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KCON JAPAN 2026'에서는 한층 강화된 '페스티벌 그라운즈'가 공개된다. 기존 K-팝 중심 구성에서 나아가 K-드라마·웹툰 등을 포함한 'K-스토리' 존을 신설, 콘텐츠 스펙트럼을 확대했다. CJ ENM은 이를 통해 글로벌 팬들의 체류 시간과 경험 가치를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공연 구성도 변화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M COUNTDOWN' 무대는 헤드라이너 공연 시간을 1시간으로 늘려 콘서트 완성도를 높였다. 단순 쇼케이스를 넘어 '공연형 콘텐츠'로의 전환을 꾀하는 모습이다. 라인업도 다변화했다. 일본 아티스트 이와타 타카노리(GAN)을 비롯해 Mnet '보이즈 2 플래닛' 출신 최립우·강우진이 스페셜 퍼포머로 합류한다. 여기에 신예 무대 'X 스테이지'에는 AxMxP, Baby DONT Cry, 최유리, Keyveatz, KEYVITUP, RESCENE 등 루키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신인 등용문 역할을 강화한다. KCON은 2012년 미국 어바인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개최됐으며, 오프라인 누적 관객 수는 약 223만명에 달한다. CJ ENM은 공연·전시·체험을 결합한 복합 플랫폼으로 KCON을 고도화해 아티스트는 물론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KCON LA 2026'은 오는 8월 14~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와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8 11:59:3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