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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L, 또 천만 영화 배출…'왕과 사는 남자' 1000만 관객 돌파

SLL이 다시 한번 '천만 영화'를 배출하며 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입증했다. SLL은 자사 레이블인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온다웍스와 공동 제작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지난 6일 누적 관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이다. 이번 기록은 2024년 상반기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홍필름, 빅펀치픽쳐스와 공동 제작한 '범죄도시4'가 1150만 관객을 동원한 이후 약 2년 만에 나온 또 하나의 '천만 영화'다. 특히 최근 몇 년간 한국 영화계에서 천만 관객 영화가 드물어지는 상황에서, 연속으로 SLL 레이블 작품이 흥행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범죄 액션 장르인 '범죄도시' 시리즈에 이어 사극 장르까지 흥행에 성공하며 장르 확장성도 확인했다는 평가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영월로 유배된 어린 선왕 이홍위와 그를 지키려는 촌장 엄흥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역사적 비극 속 인간적 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며 전 연령대 관객의 공감을 얻었다. 연출을 맡은 장항준 감독은 특유의 유머와 서사를 결합해 사극 장르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배우 유해진과 박지훈의 연기도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이번 성과를 SLL이 구축해온 멀티 레이블 제작 구조의 결과로 보고 있다. SLL은 산하 제작사들이 독립적으로 기획과 제작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유통·투자 네트워크를 통해 시너지를 내는 구조를 운영하고 있다. SLL 관계자는 "각 레이블의 개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올해 첫 천만 관객 영화로 기록됐으며 현재 극장 상영을 이어가고 있다. SLL은 이를 발판으로 올해 영화와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08 10:33: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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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소로우, 싱글 'PALM' 발매… 타이틀곡 '하이파이브'

명품 보컬 그룹 스윗소로우가 오는 8일 새로운 싱글 'PALM'을 발매한다.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하이파이브(Hi-Five)'와 수록곡 '트라우마(Trauma)' 총 2곡이 수록된다. 싱글 'PALM'은 '상처'와 '회복'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에 둔다. 지워지지 않는 흉터로 남은 손바닥의 상처, 그리고 그 트라우마를 딛고 주먹을 펼치며 환호하는 순간을 음악적으로 형상화한다. 움켜쥔 주먹이 아닌, 다시 내미는 손바닥은 고통을 넘어선 온기와 연대의 상징이라는 은유적이면서도 묵직한 메시지를 담는다.타이틀곡 '하이파이브'는 지난 폭풍우가 무색할 만큼 눈부시고 멋진 날들을 마주하자는 희망찬 에너지를 녹여낸 곡이다. 웅크렸던 마음을 일으켜 세우는 스윗소로우 특유의 포근하고도 다채로운 하모니가 리스너들에게 깊은 희열과 위안을 선사할 예정이다. 함께 수록된 '트라우마'는 타이틀곡의 감정적 배경이 되는 곡으로, 내면의 상처를 섬세하고도 폭발적인 보컬로 풀어내며 새 싱글이 가진 서사의 깊이를 한층 더한다. 이번 싱글은 지난해 열린 '스윗소로우 20주년 콘서트'에서 처음 공개해 큰 성원을 받았던 두 곡을 담았다. 공연 이후 음원 발매를 바라는 팬들의 요청에 응답해 정식 싱글로 발표하게 됐다. 매 음악마다 대체 불가한 화음과 진정성 있는 이야기로 대중의 곁을 지켜온 스윗소로우가 이번 싱글을 통해 또 어떤 울림을 전할지 음악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스윗소로우의 새 싱글 'PALM'은 오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6-03-06 13:16:3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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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라, '세련 비주얼-힙합-글로벌 도약 예고'…'팝 잇 라이크' 컴백 임박

하이엔드 루키' 누에라(NouerA)가 오는 9일 세 번째 미니 앨범 'POP IT LIKE'('팝 잇 라이크')를 발매한다. 누에라가 '팝 잇 라이크'를 통해 전방위적인 변화를 시도하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팝 잇 라이크'는 누에라 데뷔부터 이어온 '임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의 서사를 또 다른 각도에서 확장해 나가는 스핀오프 앨범이다. 누에라는 '팝 잇 라이크'에서 아이돌로서의 자유로운 에너지와 트렌디한 스트리트 감성을 펼쳐 보일 계획이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POP IT LIKE'와 'SILHOUETTE'('실루엣'), 'A-LIST'('에이리스트'), 'WE ARE YOUNG'('위 아 영')까지 총 4개 트랙을 담는다. 이 중 타이틀곡을 포함해 2곡은 힙합 스타일의 노래다. 지난 2일 공개된 '팝 잇 라이크' 하이라이트 메들리에서 수록곡들의 각기 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다. 트랩 힙합으로 전개되는 '팝 잇 라이크', 뉴트로 힙합 느낌의 '에이리스트', 팝 & 록 장르의 곡이지만 힙합 템포를 기반으로 한 '위 아 영'까지. 누에라는 이를 통해 다채로운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동안 누에라는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일본과 중국에서는 단독 콘서트와 팬 미팅을 개최했으며, 이후 프랑스 파리와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거치는 유럽 프로모션에서 현지 팬들에게 확실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 누에라는 독일 마인츠 HALLE 45에서 열린 케이팝 공연 'K-POP Revolution'('케이팝 레볼루션') 무대에 올라 팬들과 소통했다. 누에라는 'n: number of cases' 이후 약 9개월 만에 돌아온다. 달라진 비주얼, 다채로운 힙합 수록곡, 글로벌 도약까지. 누에라가 이번 활동을 통해 어떤 기록과 반응을 이끌어낼지 케이팝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2026-03-06 13:14:0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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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공연장으로 변신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 단독 개봉

메가박스가 차별화 된 뮤지컬 콘텐트로 관객 확보에 적극 나선다. 메가박스가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의 투자·배급을 맡아 전국의 가족 관객을 사로잡고, 뮤지컬 콘텐트 흥행을 이어간다는 목표를 밝혔다.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은 백희나 작가의 베스트셀러 그림책 '장수탕 선녀님'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가족 뮤지컬 실황 영화다. 낡고 오래된 동네 목욕탕 '장수탕'에서 주인공 덕지가 선녀 할머니를 만나며 펼쳐지는 특별한 하루를 그린다. 유쾌한 상상력과 따뜻한 정서를 바탕으로 세대를 초월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 실황 영화로 재탄생했다. 무대의 현장감을 충실히 살리면서도 섬세한 카메라 워크와 편집을 통해 영화적 호흡을 더했다. 관객들은 기존 공연장에서는 보기 힘든 배우들의 세밀한 연기와 감정선, 그리고 배우들의 시선을 포착한 시야까지 1열 중앙에서 보는 듯한 체험으로 작품을 더욱 깊게 관람할 수 있다. 메가박스는 앞서 '영웅: 라이브 인 시네마', '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 '프랑켄슈타인: 더 뮤지컬 라이브' 등 국내 대표 뮤지컬 실황 영화를 단독 수급, 상영해 기존 뮤지컬 관객뿐만 아니라 영화 관객까지 끌어당기며 연이은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메가박스는 이번 뮤지컬 실황 영화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을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공연장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전국의 가족 단위 관객과 폭넓게 만날 계획이다. 어린이, 가족 관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뮤지컬 실황 영화 콘텐트는 공연과 영화의 장점이 융합돼 극장 콘텐트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관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한다는 면에서 매력적"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뮤지컬 콘텐트를 적극 확보해 관객들이 편하게 찾는 동네 공연장 같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05 15:11: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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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지우, '불편한 편의점2' 개막 예정..."봄밤, 대학로에서 건네는 위로"

극단 지우가 오는 4월 서울 대학로 후암씨어터에서 신작 뮤직드라마 '불편한 편의점2'의 막을 올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앞서 전개한 '불편한 편의점' 후속작이다. 김호연 작가의 밀리언셀러 소설 '불편한 편의점2'를 원작으로 하며,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가는 시점에서 이야기가 이어진다. 무대 중심에는 여전히 '올웨이즈 편의점'이 있다. 독고가 떠나고 1년 반이 흘러 편의점에는 새로운 야간 아르바이트생 근배가 등장한다. 편의점의 밤을 지키며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게 되는 과정이 펼쳐지며 삶의 상처와 굴곡, 다시 일어설 용기, 이해와 소통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기존 작품 '불편한 편의점' 역시 올해 4월 재단장해 선보여질 예정이다. 두 작품을 함께 관람하는 관객은 이야기 흐름과 인물 변화를 더욱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탄탄한 연출진이 작품 경쟁력을 높인다. 우선 총괄 프로듀서 황기현에 이어 연출 승운이 합류했다. 연출 승운은 원작 특유의 따뜻한 정서와 인물 간 감정선을 정교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감독 서진영, 무대디자인 주미영, 조명디자인 정필균, 음향디자인 안형록, 무대제작 드림아트컴퍼니 등도 참여한다. 극단 지우 관계자는 "가장 익숙한 공간인 편의점에서 시작한 이야기가 어느새 우리의 하루를 다정하게 안아주는 위로로 이어질 것"이라며 "바쁜 일상 끝에 잠시 멈춰 설 쉼표가 필요한 관객들에게 올봄 대학로에서 조용히 스며드는 공감과 따뜻한 밤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05 13:34:4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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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포니, 세 번째 EP 'RUN RUN RUN' 발매!

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가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티저 필름을 선보였다. 드래곤포니(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는 지난 4일 공식 SNS에 세 번째 EP 'RUN RUN RUN(런런런)'의 타이틀곡 '아 마음대로 다 된다!'의 권세혁 버전 티저 필름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권세혁이 시간이 멈춘 듯한 지하철 역사에서 등장, 빠르게 흘러가는 인파 속에 홀로 서 있다. 이어 시계 초침 소리가 멎는 순간, 권세혁의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화면을 가득 채운다.특히, 질주하듯 내달리는 테크니컬한 밴드 사운드 위 권세혁은 거침없는 기타 퍼포먼스를 선보여 몰입감을 더했다. 속도감 있는 연출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세 번째 EP 'RUN RUN RUN'은 드래곤포니가 불완전한 청춘 성장 서사를 이어가는 앨범으로, 수많은 선택지 앞에서 네 멤버는 복잡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마음을 따라 달려보기를 택했다. 타이틀곡 '아 마음대로 다 된다!'를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됐으며, 멤버 전원이 메인 프로듀서로서 전곡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아 '셀프 프로듀싱 밴드'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정톡 록 사운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적 요소를 유연하게 결합하며 음악적 정체성을 담았다.한편, 드래곤포니의 세 번째 EP 'RUN RUN RUN'은 오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26-03-05 13:08:0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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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스토리업' 단편영화 제작지원 공모

CJ문화재단이 신인 영화 창작자 지원사업 '스토리업'의 단편영화 제작지원 부문의 2026년 지원자를 23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CJ문화재단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2006년 설립되어 대중문화 소외영역의 젊은 창작자들이 성장하고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스토리업(STORY UP)'은 신인 영화 창작자를 대상으로 기획개발부터 영화제 출품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영화 제작지원 사업으로 한국 영화 창작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CJ문화재단이 설립 20주년을 맞아 기존에 진행해 온 '스토리업' 단편영화 제작지원 공모에 새로운 형식을 더한 '앤솔로지 프로젝트 2026 스토리업 단편영화 공모'를 통해 변화를 시도한다. 공모 주제어를 제시해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단편영화가 보다 입체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 추후 최종 제작지원작 6편을 하나의 앤솔로지(합작물) 형태로 묶어 극장 개봉 및 OTT 배급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단편영화 지원사업의 새로운 확장 방향을 제시하고 신인 감독들의 작품이 보다 넓은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번 공모의 주제어는 '터치'로, 물리적 접촉은 물론 감정적 교감, 디지털 터치, 금기적 접촉 등 다양한 의미를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모집한다. 지원자는 장르 제한 없이 지원신청서 및 시나리오와 함께 기존 작품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총 최대 12명의 감독을 선정해 시나리오 기획개발 지원금 100만 원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이 중 최대 6명을 최종 선발해 제작 지원금 2000만 원과 DGK(한국영화감독조합) 회원의 현직 감독 1:1 멘토링, 포스터, 영문자막, DCP 제작, 편집 멘토링 등의 후반작업, 모니터링 시사, 국내·외 영화제 출품, 해외교류 행사 참가 기회 등 단계별 시장 진출 전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토리업'은 지금까지 총 215명의 시나리오 작가 및 단편영화 감독을 지원해왔다. 영화 '메아리', '새벽 두 시에 불을 붙여' 등 다수의 작품이 국내외 주요 영화제의 초청 및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20주년을 맞아 새로 도입한 운영 방식은 단편영화 감독의 실질적인 성장을 위해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에 대한 고민 끝에 마련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창작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토리업의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CJ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05 10:10: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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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하, 연극 '럭키고시원' 개막! 배우 신재하 나인기 役 캐스팅!...실패 딛고 일어서는 청춘

배우 신재하가 연극 '럭키고시원'에 '나인기' 역으로 캐스팅됐다. '럭키고시원'은 북한산 아래 낡은 고시원을 배경으로, 저마다의 실패와 상처를 안고 모여든 인물들이 '행운'과 '행복'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달동네 고시원이라는 현실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청춘의 좌절과 회복, 사랑, 그리고 소소한 연대 속에서 행복을 세어보는 삶의 순간들을 담아낸다. 신재하는 극 중 사기로 모든 것을 잃고 럭키고시원에 들어오게 되는 '나인기' 역을 연기한다. 나인기는 낙천적인 성격으로 사람들과의 만남 속에서 다시 살아갈 용기를 배워가는 인물이다. 상처를 안고 있으면서도 밝음을 잃지 않는 캐릭터로, 신재하 특유의 섬세한 감정 표현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신재하는 지난 2019년 '올모스트 메인' 출연 이후 약 7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서게 됐다. 신재하는 그간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해 온 바, 한층 깊어진 면모로 무대를 꽉 채울 그의 연기 변신에 많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신재하가 출연하는 연극 '럭키고시원'은 오는 3월 26일부터 4월 5일까지 서울 대학로 지구인아트홀에서 공연된다.

2026-03-04 14:39:4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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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하우스, 3월 본격 개관..."기차에서 내리면 예술이 시작된다"

대전역 광장이 예술과 낭만이 흐르는 '문화의 문'으로 탈바꿈한다. 대전역 광장 정중앙에 위치하며 한때 지역 문화를 호령했던 옛 대전 아카데미극장이 복합문화예술공간 '아카데미하우스'로 재탄생한 것. 아카데미하우스는 지상 6층과 지하 1층으로 이뤄졌고 총 8개 공연장과 미술 갤러리를 갖췄다. 공연, 전시, 세미나, 문화행사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통합적 구조에는 대전역 권역을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새로운 중심지로 재정의하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아카데미하우스는 대전·충청권 시민은 물론 전국 KTX 이용객과 국내외 관광객을 아우르는 문화 허브 역할을 한다. 우선 오는 31일 '대한민국 1세대 원로스타 리싸이틀'을 무대에 올리며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공간의 서막을 여는 첫 무대는 시대를 풍미했던 대한민국 가요 1세대 원로스타들을 주제로 한다. 윤항기, 김상희, 차도균, 김상진 등 이름만으로도 가슴 설레게 하는 거장들이 요일별로 출연한다. 이들은 인생 이야기가 녹아든 대표곡을 들려주며 극장식 라이브 공연을 꾸민다. 중장년층에게는 잊지 못할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한국 대중음악의 뿌리를 경험하게 하는 세대 공감의 장이 될 예정이다. 아카데미하우스가 주목하는 또 다른 핵심 가치는 'K시니어'와 'K여성'이다. 시니어와 여성 중심 콘텐츠를 전략적으로 강화해 현대 사회 흐름과 발맞춰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마술 공연, 관객 참여형 '한글 혀 진동 웃음 건강 콘서트', 박성환 화백·백만우 화백·이종서 화백·김정택 화백 등 한국 미술 대가들의 전시 등을 상설 운영한다. 지역 경제와의 상생 또한 기대감을 높인다. 금산 인삼과 연계한 뷰티·건강 체험 코너를 운영하고 단체 여행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공연과 관광을 결합한 MICE(회의·관광·행사·전시)형 모델을 적극 도입했다. 대전역을 찾는 이들에게 공연 관람 이상의 가치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 특산물의 글로벌로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아카데미하우스의 행보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오는 8월 예정된 '서울 한강비엔날레'와 '한국미술국제대전'을 서울과 대전에서 동시 개최하며 광역 예술 네트워크의 중심축으로 도약한다. 서울 한강이라는 상징적 공간과 교통의 요충지 대전이 협력해 글로벌 예술 거점 도시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카데미하우스 관계자는 "대전역 광장에서 시작하는 화려한 예술의 변주곡이 대한민국 문화 지형도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기대해 달라"며 "대전을 국내 관객뿐 아니라 K컬처를 사랑하는 세계인들이 찾는 문화예술의 관문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03 10:36:0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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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호, '스테이 어웨이크' 서울 콘서트 성료...'글로벌 아티스트' 존재감 입증

가수 원호(WONHO)가 지난 1일 '스테이 어웨이크(STAY AWAKE)' 서울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월드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스테이 어웨이크'는 원호의 두 번째 월드 투어로, 지난해 7월 라틴아메리카 투어를 통해 칠레 산티아고, 브라질 상파울루, 멕시코 몬테레이, 멕시코시티까지 4개 도시를 찾았고, 9월에는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 네덜란드 틸버그, 독일 쾰른, 베를린, 함부르크, 폴란드 바르샤바, 핀란드 헬싱키 등 유럽 10개 도시를 순회했다. 이어 올해 2월에는 일본까지 방문하며 글로벌 팬들과 호흡하는 무대를 펼쳤다. 이날 서울 콘서트에서 원호는 "월드 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서울에서 하게 됐다"라며 "이번 투어를 하면서 정말 많은 도시를 다니고 많은 위니(공식 팬덤명)들을 만났는데, 벌써 마지막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오늘도 신나게 즐겨달라"라고 전했다. 정규 1집 선공개 곡 '베러 댄 미(Better Than Me)'로 서울 콘서트의 막을 올린 원호는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선보였고 여기에 미발매 곡 '말라(MALA)'와 '다운(Down)' 무대까지 더하면서 공연장의 열기를 뜨겁게 끌어올렸다. 서울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도 이어졌다. 원호는 정규 1집 두 번째 선공개 곡 '굿 라이어(Good Liar)'의 새롭게 구성한 퍼포먼스를 처음 공개하며 기존 챌린지 안무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또한 '앳 더 타임(At The Time)' 무대 역시 서울에서 최초 공개됐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생일을 맞은 원호를 위한 깜짝 이벤트가 펼쳐졌다. 무대 위로 케이크가 등장하자 객석에서는 생일 축하 노래가 울려 퍼졌고, 원호는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팬들과 함께 맞이한 생일에 원호는 "정말 잊지 못할 하루가 됐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약 100분간 이어진 공연에서 원호는 탄탄한 라이브와 파워풀하면서도 섬세한 퍼포먼스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댄서들과 호흡을 맞춘 절도 있는 춤 선은 무대의 몰입감을 더하며 콘서트의 완성도를 높였다.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월드 투어 '스테이 어웨이크' 마지막 콘서트를 마친 원호는 "오늘은 데뷔 쇼케이스라는 마음으로 무대에 올랐다.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주는 팬분들을 보며 많은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더 발전한 모습과 더 좋은 무대로 다시 돌아오겠다. 언제나 힘이 되어줘서 고맙고, 오늘 제 생일을 그 어느 날보다 뜻깊은 하루로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라틴아메리카와 유럽, 일본을 거쳐 서울에서 대장정을 마무리한 이번 투어는 원호의 글로벌 존재감을 확인한 자리였다.2026년에 새롭게 펼쳐질 원호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26-03-03 10:29:55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