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어느 평범한 사람의 일기·코타로와 나 外
어느 평범한 사람의 일기 B612북스/조지 그로스미스 지음 연극배우로 활동하던 그로스미스 형제가 1892년 발표한 일기 형식의 소설이다. 형 조지 그로스미스가 글을 쓰고 동생 위돈 그로스미스가 삽화를 그렸다. 이 소설은 런던 중심가에서 서기로 일하는 주인공 푸터와 그 주변 인물들의 일상을 다루고 있다. 248쪽, 1만1000원. 코타로와 나 미래의창/곽지훈 지음 일본에 사는 한국인 싱글남이 푹 빠진 것은 '시바견'이다. 산책을 간식보다도 좋아하는 개구쟁이 시바견 코타로와 반려견을 위해서라면 이사와 이직을 불사하는 저자의 따뜻한 일상을 담아낸 사진 에세이다. 반려견을 가족으로 여기고 아낌없는 애정을 베푸는 저자의 에세이는 반려동물에 대한 마음가짐을 되돌아보게 한다. 224쪽, 1만3000원.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아르테/백영옥 지음 '빨강머리 앤'은 1980~1990년대 유년기를 보낸 한국독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긴 작품이다. 이책은 백영옥의 기억 속, 유년시절의 추억으로 깊이 새겨졌던 빨강 머리 앤의 사랑스러운 말들을 다시 불러오며 지금의 삶에서 함께 고개를 끄덕이고, 미소와 찡함을 나눌 수 있는 이야기들을 채워나가는 책이다. 독자는 힘겨운 선택과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기회 앞에서도 주저앉지 않는 힘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336쪽, 1만6000원. 레고, 상상력을 팔다 미래의창/김민주 지음 레고그룹의 100년 역사를 돌아보면서 그들이 위기 속에서 어떤 시행착오를 통해 오늘날 다시 전성기를 열게 됐는지 레고의 10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풀어낸 책이다. 핵심 제품, 기업문화, 신상품 개발, 차별화 마케팅, 공격적인 해외 진출, 오프라인 체험 공간, 탄탄한 위기관리, 적극적인 사용자 커뮤니티, 튼튼한 기업 지배구조, 공익적 사회 책임 경영을 레고의 10가지 성공 요인으로 정리했다. 264쪽, 1만4000원. 불곰의 주식투자 불패공식 부키/불곰 , 박선목 지음 이책은 불곰이 제자인 박선목에게 주식투자의 노하우를 강의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전형적으로 망하는 길을 똑같이 답습하는 '실패하는 투자자'들의 패턴을 고발하면서 사람들이 흔히 빠져들곤 하는 나쁜 습관들을 하나하나 지적한다. 잘못된 습관을 벗은 뒤 주식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재무제표 읽는 법을 소개한다. 불곰주식연구소 추천 종목 15개의 실제 투자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가며 함께 분석해 본다. 367쪽, 1만6000원. 유럽, 가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생각비행/홍서윤 지음 대학에 진학해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뒤 KBS '생활뉴스' 장애인 앵커로, 그리고 관악산에 운둔하는 석사 나부랭이로 두 가지 색의 옷을 갈아입으며 반복되는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어느 날 지인이 올린 스위스 풍경 사진에 이끌린 홍서윤은 스위스로 휠체어 여행을 결정한다. 유럽국가 7개 나라 25개 도시를 누비고 다닌 저자 홍서윤의 유럽 여행기를 담고 있다. 400쪽, 1만6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