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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중국 영화 '풍미강호-결적식신' 남자 주인공 캐스팅

그룹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중국 영화 '풍미강호-결적식신'에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16일 전했다. '풍미강호-결적식신'은 음식, 액션, 휴먼, 코미디를 뛰어넘는 장르 영화로 456억원 규모의 제작비를 자랑하는 대작 영화다. 정용화는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해 아시아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질 전망이다. 영화의 투자와 제작을 맡은 영황영화(Emperor Motion Pictures)는 홍콩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영화 '파풍' '일보지요' 등을 제작했다. 영황영화 측은 정용화가 출연할 이번 영화를 위해 3억 홍콩달러(약 456억원)을 투자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연출은 '인재경도' 등을 연출한 엽위민 감독이 맡는다. 영화관에서 음식 냄새를 맡을 수 있도록 4D 기술이 투입될 예정이다. 영화의 각본과 총 제작 지휘를 맡은 문준 프로듀서는 "정용화가 속한 밴드 씨엔블루가 아시아 전역에서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실감한다"며 "실제로 정용화를 만나보니 멋있고 연기도 잘한다"고 칭찬했다. 엽위민 감독은 "정용화의 잠재적인 연기 재능을 기대한다"며 애정을 나타냈다. 이번 영화에는 정용화 외에도 사정봉, 갈우, 덩언 등 중화권 톱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또한 중국의 김희선으로 불리는 백빙이 출연해 정용화와 러브라인을 이룬다. 영화는 오는 4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2016-03-16 15:29: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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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정의 메트로 밖 예술세계로] (16)강박과 환영이 만들어낸 창작 에너지…범계역, 쿠사마 야요이의 '헬로, 안양 위드 러브'

내가 우울했을 때 알록달록 밝은 색깔의 강아지 다섯 마리를 데리고 꿈나라 같은 안양에 왔어요. 거대한 꽃을 통해 영혼을 승화시키고 싶어서 꽃잎에 부드럽게 입맞춤을 했죠.… 안양 들판의 다섯 마리 강아지에게 위로를 받으며, 흰구름이 뭉게뭉게 피어난 하늘 아래 누워서 끝없이 잠들고 싶어요. 다섯 마리 강아지가 와서 "안녕, 안녕"하며 나를 깨워도, 나는 행복해질 때까지 잠에서 깨지 않을거에요.… 2007년 'APAP 프로젝트(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에 참여한 일본의 세계적인 작가인 쿠사마 야요이는 작품 설계도와 함께 '헬로, 안양 위드 러브'라는 제목의 시 한 편을 주최 측에 보내왔다. 작품의 의도를 문학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시였다. 시를 읽다보면 흰구름이 피어난 푸른 하늘 아래 싱그런 초록색의 들판이 펼쳐진다. 들판에는 오색의 알록달록한 강아지들이 뛰놀고 있다. 절로 행복해지는 풍경이다. 작가는 일반인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색채와 형상으로 시 속 판타지를 작품으로 구현했다. 지하철 4호선 범계역 7번 출구 방향 평화공원 앞에 설치된 동명의 작품이다. 활짝 핀 거대한 꽃과 그 주위에 모여 뛰노는 다섯 마리의 강아지 화려한 색채는 유쾌함, 그 자체다. 함박 웃음을 짓고 있는 강아지들은 물론이고, 꽃조차 환한 미소를 짓는 듯하다. 강아지들과 꽃을 뒤덮고 있는 물방울 무늬는 유쾌함을 절정으로 이끈다. 쿠사마 야요이는 정신질환과 물방울 무늬로 유명하다. 1929년 태어난 작가의 유년시절은 암담했다. 원치 않는 결혼을 한 부모님 밑에서 학대를 받으며 자란 탓에 일찍부터 정신 질환을 앓아왔다. 꽃이 말을 걸어오기도 하고, 망점의 잔상들이 따라다니는 환영에 시달린다. 그에게 예술이란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유일하고 최선의 수단이었다. 특히 물방울 무늬는 우울증을 벗어나는 강력한 도구로 그의 작품의 특징이다. 그가 '땡땡이 작가'로 유명한 이유다. 작가의 자서전에는 물방울 무늬가 정신질환을 어떻게 예술로 승화시켰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뉴욕에서 어느 날 캔버스 전체를 아무런 구성 없이 무한한 망과 점으로 그리고 있었는데 내 붓은 거의 무의식적으로 캔버스를 넘어 식탁, 바닥, 방 전체를 망과 점으로 뒤덮기 시작했다. 이것은 아마도 환각이었던 거 같다. 놀랍게도 내 손을 봤을 때, 빨간 점이 손을 뒤덮기 시작했고 내 손에서부터 점이 번지기 시작해서 나는 그 점을 쫓아가기 시작했다. 그 점들은 계속 번져가면서 나의 손, 몸 등 모든 것을 무섭게 뒤덮기 시작했다." 르네상스시대의 대가인 미켈란젤로나 근대 인상파의 빈센트 반 고흐, 표현주의 화가인 에드바르트 뭉크 등 천재적인 예술가 중에는 우울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았다. 일찍이 기원전 4세기 경부터 아리스토텔레스가 '예술가들은 왜 항상 우울한가' 라는 문제를 제기했을 정도다. 하지만 이들은 우울증을 예술로 승화시켜 역사에 남았다. 작가마다 승화시키는 방식이나 방향은 차이가 난다. 뭉크의 작품은 어둡고 괴이했다. 그는 "질병, 광기, 그리고 죽음은 나의 요람 곁을 지켜준 검은 천사였다"고 했다. 반면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은 밝고 경쾌하며 희망이 가득하다. 글 : 큐레이터 박소정 (www.trinityseoul.com) 사진 : 사진작가 류주항 (www.mattryu.com)

2016-03-16 13:23:5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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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널 기다리며' 김성오 "같은 악역? 새롭게 표현할 방법은 다양하죠"

김성오(37)는 기다렸다. 선이 악을 이기는 익숙한 패턴의 영화가 아닌, 조금 더 색다른 면이 있는 영화를 말이다. '널 기다리며'(감독 모홍진)가 바로 그런 영화였다. 또 한 번의 악역 변신이었다. 그럼에도 김성오로서는 주저할 이유가 없었다. 한 사람으로 캐릭터에 접근하면 그 색다름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널 기다리며'는 15년 전 일어난 살인 사건으로 아버지를 잃은 소녀 희주(심은경)가 살인범이 풀려나기를 기다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김성오가 연기한 기범이 바로 희주가 쫓는 살인범이다. 스릴러에서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캐릭터다. 그러나 기존 스릴러와 다르게 감정선이 명확한 인물이라는 점이 김성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대부분의 스릴러 영화는 선과 악이 나오고 선이 악을 어떻게 물리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 흐름을 보여주잖아요. '널 기다리며'는 그렇지 않았어요. 무엇보다 희주 캐릭터도 기존의 선한 캐릭터와는 달랐으니까요. 이 색다름이 관객에게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어요." 김성오는 기범을 단순한 '살인마'가 아닌 한 '사람'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예를 들어 날카로운 칼이 있다고 하면 보통은 칼로 무언가를 썰거나 빛에 반사돼 날카로운 모습으로 칼을 표현하잖아요. 하지만 저는 그 칼은 어떤 금속으로 만들어졌고 몇 번의 두드림과 담금질을 통해 만들어진 것인지를 보여주고 싶었어요. 기범 또한 살인마라는 형상화된 이미지보다는 기범이라는 사람 그 자체를 보여주고 싶었죠." 그의 말처럼 영화 속 기범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익숙한 살인마와는 다르다. 출소와 동시에 형사 대영(윤제문)의 추궁을 받는 기범은 "나는 아무나 사람을 죽이지 않는다"며 평범한 사람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관객 입장에서는 기범이 진짜로 희주의 아버지를 죽인 것인지 아리송하게 다가온다. 그러나 일련의 사건 속에서 기범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살인마인지가 드러나면서 영화의 긴장감도 서서히 고조된다. 김성오는 "기범은 우월감에 사로잡혀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기범의 첫 번째 살인은 충동적으로 일어났을 거라고 봐요. 그런데도 자신을 잡지 못하는 경찰의 모습에 우월감을 느끼기 시작한 거죠. 그리고 그런 우월감이 다른 살인으로 이어진 거고요. 감독님은 '격이 있는 살인마'라고 말씀하셨는데 그건 잘 모르겠어요(웃음). 제가 중점을 둔 것은 바로 기범이 지닌 우월감이었어요." 강렬한 악역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외적인 변화도 줬다. 체중을 16㎏이나 감량한 것이다. 결혼을 앞둔 상황이었음에도 오직 영화를 위해 체중을 감량했다. "감독님이 '머시니스트'에서 거식증 환자를 연기한 크리스찬 베일의 사진을 보여줬어요.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괴기스러운 몸을 만들면 기범의 캐릭터와 잘 접목이 될 것 같았죠. 물론 살을 빼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그 힘든 순간에도 '나는 우월감으로 사는 김기범이야'라는 생각으로 버텼어요. 어떻게 보면 굉장히 유치한 생각이죠. 그 고통마저도 캐릭터로 만든 거라고 할까요(웃음)." 아쉬운 점도 없지는 않다. 편집 과정에서 기범의 캐릭터를 보다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는 장면이 삭제됐기 때문이다. 영화 속 중요한 관계로 등장하는 기범과 친구 민수의 이야기가 제대로 표현되지 못한 것이 그렇다. 그래서 김성오는 영화가 잘 돼서 감독판이 나오기를 내심 바란다. 다소 불편할 수도 있는 영화지만 그 불편함마저도 관객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김성오가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것은 영화 '아저씨'의 악역 종석이었다. 이후 한동안은 비슷한 악역 캐릭터 제안을 받았다. 속상한 마음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같은 악역이라도 각각의 캐릭터마다 다른 인물이 있다"는 믿음에서다. 그래서 김성오는 "더 좋은 아이디어로 악을 새롭게 표현할 수 있다면 평생 악역을 한다고 해도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널 기다리며'의 기범에게서 김성오의 연기관을 엿볼 수 있다.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연극 무대부터 활동해온 김성오는 영화 '아저씨'와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발판으로 삼아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왔다. 그러나 김성오는 "꿈을 이뤘다고 하기에는 아직 멀었다"며 "히딩크 감독님의 말처럼 배가 고프다"며 웃었다. 최근 어깨 수술을 받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 그는 "많이 쉬었으니 얼른 나아서 다시 현장을 가고 싶다"고 말했다. 배우를 향한 그의 꿈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IMG::20160315000033.jpg::C::480::배우 김성오./손진영 기자 son@}!]

2016-03-16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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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파, 월화극 승기는 누가 잡을까?

지상파 3사, 월화극 승기는 누가 잡을까? '동네변호사 조들호''대박' '몬스터' 지상파 3사 월화드라마 '대박' '동네변호사 조들호' '몬스터'가 28일 동시에 첫방송한다. 지상파 월화극의 판세가 어디로 기울지 기대가 되는 상황이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에 따르면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드라마는 SBS '육룡이 나르샤'로 시청률 16.7%를 기록했다. 이어 MBC 화려한 유혹(11.6%)이 뒤를 이었다. 조기종영한 '무림학교'와 방영 예정인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틈을 메우기 위해 편성된 KBS2 드라마 '베이비시터'는 3.1%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판세가 유지될 지는 지켜봐야 한다. 28일 첫방송하는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방영 전부터 박신양, 강소라, 류수영, 박솔미, 김갑수 등 내로라 하는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았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거대한 권력 대신 얄팍한 정의감을 선택한 조들호(박신양)를 통해 대한민국 법조계의 민낯을 날카롭고 시원하게 찌를 드라마다.. 방송 관계자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박신양의 입체적인 연기가 만나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을 예고했다. 법에 접근하기 쉽도록 풀어낸 안성맞춤형 이야기들과 누구나 겪어봤을 갈등 속에서 피어나는 휴머니즘이 시청자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 색깔 뚜렷한 인물들과 탄탄한 스토리, 감각적인 연출까지 더해진 드라마가 기대된다. '육룡이 나르샤'로 시청률 1위를 이어오고 있는 SBS는 후속으로 '대박'을 내놓는다. 모든 걸 잃은 사내는 목숨을, 조선의 임금은 나라를 내걸었다는 설정 아래 잊혀진 왕자 대길(장근석)과 그 아우 연잉군(여진구)의 한 판 승부를 그린다. 24부작 드라마로 승부, 재미, 로맨스, 형재애를 담는다. 장근석과 여진구의 환상적인 케미도 기대되지만, 선굵은 연기를 선보여온 전광렬과 최민수 역시 경지에 오른 연기력으로 극에 중후함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MBC는 50부작 드라마 '몬스터'를 선보인다. '전설의 마녀' '백년의 유산'을 연출한 주성우 PD와 '기황후' '돈의 화신' '자이언트' 등 인기드라마의 대본을 쓴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의기투합한 강렬한 복수극이다.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 과정과 그 안에서 싹트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추는 강지환과 성유리, 제대 후 시청자와 만나는 박기웅, 헐리우드 여신 수현 등 주연 배우들과 정보석, 박영규, 이덕화, 정웅인 등이 출연한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리얼리티를 더해줄 연기파 배우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28일, 승기를 찾는 방송사는 어디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IMG::20160315000071.jpg::C::480::동네변호사 조들호 포스터/KBS}!]

2016-03-15 20:31: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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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도전·꿈 주제로 한 이색 강연 개최

CGV는 3월 새 학기를 맞이해 '도전'과 '꿈'을 주제로 이색 강연을 개최한다. CGV는 청년 모험가 이동진을 초청해 '도전, 꿈을 향해 날아오르다'라는 제목의 강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CGV와 세바시 클럽이 함께 마련했다. 이동진은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계획한 대학생 및 청년들을 대상으로 '도전'에 관한 진솔한 강연을 펼친다. 강연은 오는 17일 CGV 강남, 18일 CGV 수원, 25일 CGV 대전에서 열리며 강연 시간은 90분이다. 강연 중간 중간 이동진이 직접 연출한 다큐멘터리 '고삐' 편집 영상도 상영된다. 가격은 전 좌석 모두 1만5000원이다. 학창시절 내성적이고 소심했던 평범한 학생이었다던 이동진은 대입 실패를 경험한 뒤 낙담하지 않고 스스로를 변화시키겠다는 목적으로 여러 도전에 나섰다. 히말라야 K2 곤도고로라 등정, 울진-독도 240km 릴레이 수영 횡단, 아마존 브라질 정글 222km 마라톤 완주, 미국 6000km 자전거 횡단 완주 등이 그것이다. 다큐멘터리 '고삐'는 4명의 청년들과 함께 63일 동안 몽골 2500km를 승마로 횡단한 도전기를 담았다. 그는 다양한 도전과 이를 성취하는 과정을 통해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젊은이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설파해 왔다. "어떤 일을 해보지 않고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그 자체가 너무나도 불가능한 일이며 목적을 위해서는 실행을 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 메시지다. CGV 컬처플렉스기획팀 성인제 팀장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의 첫 강연 주제 선정을 두고 고민이 많았다. 지금 이 시점에서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건 '꿈'을 향한 '도전'에 관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었다"며 "실제 평범한 청년들의 도전을 리얼하게 담은 다큐멘터리 관람과 함께하는 이동진의 강연을 통해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어가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GV는 지난해 연말 세바시스쿨과 함께 하는 강연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였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영화 '러브 액츄얼리'와 함께 스타 강사 박신영이 사랑에 관해 펼치는 진솔한 토크 시간을 가졌다. CGV는 향후에도 세바시스쿨과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2016-03-15 17:52:5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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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오달수·박소담 등 제10회 아시안 필름 어워즈 참석

배우 이병헌, 오달수, 박소담이 제10회 아시안 필름 어워즈(Asian Film Awards, 이하 AFA)에 참석한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AFA는 아시아에서 한 해 동안 눈부신 성과를 나타낸 작품과 배우, 그리고 스태프까지 영화 산업 전반을 조명하는 아시아 영화의 축제다. 올해는 오는 17일 마카오 베네시안 씨어터에서 개최되며 총 9개 지역 및 국가에서 참가한 36편의 작품이 15개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내부자들'의 이병헌이 남우주연상 후보로 선정됐다. '암살'의 오달수, '검은 사제들'의 박소담은 각각 남녀 조연상 후보로 참석한다.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은 감독상과 각본상 후보로 시상식에 참석한다. '베테랑'은 감독상, 각본상 외에도 최우수 작품상, 편집상 총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암살'은 촬영상과 음향상, '내부자들'은 미술상과 시각효과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사도'도 음악상과 의상상 후보에 올라 수상을 노린다. AFA는 2007년부터 시작됐으며 특출한 영화 작품과 영화 인재를 선정하고 영화계의 다원화와 활성화를 위해 아시아 영화계 유명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해의 가장 뛰어난 작품과 영화 관계자들을 가려내 표창하고 격려하고 있다.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영화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6-03-15 17:02:42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