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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이대호 나란히 홈런…팀은 패배

박병호·이대호 나란히 홈런…팀은 패배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박병호와 이대호가 나란히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미네소타 트윈스 유니폼을 입은 박병호는 9일 오전(한국시간) 캔자스시티와의 원정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했다. 앞서 박병호는 2경기에 출전해 6타석에서 1안타 1볼넷 4삼진을 기록하며 조금은 아쉬운 성적을 거운 상황. 하지만 이날 첫 타석부터 심상치 않았다.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은 박병호는 상대 선발투수 요다노 벤추라를 상대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고,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 세 번재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한 박병호는 2-2로 맞선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그리고 상대 투수 호아킴 소리아의 3구째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이날 홈런은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첫 홈런이다. 이대호도 홈런 소식을 전했다. 같은날 이대호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벌어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게임에서 마침내 기다렸던 아치를 그려냈다. 8번 1루수로 선발출전한 이대호는 0-2로 뒤진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중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이대호의 메이저리그 첫 안타이자 첫 홈런이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폭발한 것. 하지만 아쉽게도 팀은 2대3으로 패했다.

2016-04-09 14:34: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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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미술작품 관리실명제 실시

서울시가 공공미술작품에 대한 현황 파악과 관리를 체계화한다. 시는 공공용지에 건립된 공공미술작품 400점에 대해 '공공미술작품 관리실명제'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설치·관리 주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작품마다 고유 관리번호를 부여하고 명패를 부착하는 방식이다. 11일부터 일제점검을 실시해 그 결과를 반영하고 6~9월 명패부착에 들어간다. 명패에는 부여된 고유관리번호와 설치·관리기관, 작품명, 작품설명 등이 기재된다. 나아가 민간이 관리하는 건축물미술작품까지 포함한 3874점에 대해서는 작품 위치, 사양, 사진, 작품설명, 관리주체 등 기본정보와 관리이력 등을 DB로 관리하는 '온라인 공공미술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그동안 관리주체가 제각각이라 파악하기 어려웠던 작품 현황을 체계화하고 관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유지관리를 꼼꼼히 하기 위함이다. 우선 서울시와 자치구의 내부 전산시스템에 구축해 각 관리기관 간 정보공유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향후 외부에서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오픈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공공미술작품의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도 추진한다. 공공미술작품의 관리주체를 명확히 하고 책임 있는 유지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공미술작품의 유지관리 의무와 작품 설치, 이전, 철거 등 세부관리 기준을 법제화하는 것이다. 아울러 우수한 공공미술작품 100점을 선정, 시민들에게 주변 곳곳에 설치된 공공미술작품을 알리고 그 매력을 전하는 '우수공공미술작품 100선'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변태순 디자인정책과장은 "공공미술작품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미술작품 활용도를 높여 시민들이 생활 속 공공미술작품을 향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계획들을 차질없이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08 12:39: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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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안재현, 다음달 21일 결혼…예식 대신 기부 활동

배우 구혜선, 안재현이 다음달 21일 결혼한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각자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H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순수하고 평화로운 동반자를 만나 5월 21일 서로의 반려자가 되고자 한다"며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연예인 커플로는 이례적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않고 예식에 들어갈 비용을 소아병동에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결혼식 당일에는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인사를 드리는 것으로 혼례를 대신할 계획이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저희 두 사람은 서로를 통해 '타인을 위해 살아간다는 것'이 삶의 어떠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배워나가고 있다"며,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여 예식을 대신한 또 다른 의미있는 일에 동참하기로 했다. 건강한 마음으로 살겠다. 축복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해 4월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로 만났다. 종영 이후 만남을 이어오다 미래를 약속하기에 이르렀다. 구혜선은 "서로에게 가족이 되어주고 싶었다"고 예비 신랑인 안재현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안재현은 "'블러드' 종영 이후 오랫동안 결혼계획을 세웠다"고 밝히기도 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부부의 날'이기도 한 5월 21일 양가 부모님들을 모시고 식사를 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으로 간소히 예식을 대신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의 소아병동을 방문해 예식 비용을 기부하기로 했다.

2016-04-08 12:37:5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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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뉴스룸' 출연 소감 "생방송에 긴장…다음에 또 초대되길"

배우 임수정이 7일 밤 출연한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8일 오전 서울 삼청동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임수정은 "지금도 생각하니 멍멍해진다"며 "영화제와 시상식을 제외하면 생방송 경험이 없다. 정말 어려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임수정은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의 아우라가 정말 어마어마했다. 저절로 긴장이 돼 중반까지도 긴장이 안 풀렸다"며 "나중에 또 배우로 초대 받는 일이 생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뉴스룸'에서 임수정은 손석희 앵커로부터 JTBC 드라마 출연 섭외를 받았다. 임수정은 "영화 제작보고회 같은 공식석상에서 '드라마도 기회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씀드린 적 있다. 그런데 뉴스에서 JTBC 드라마 섭외를 하셔서 놀랐다"며 "그동안 드라마는 용기를 내지 못했는데 이제는 좋은 작품을 만나고 싶다"고 했다. 한편 임수정은 오는 13일 개봉하는 영화 '시간이탈자'로 관객과 만난다. '시간이탈자'는 1983년의 남자와 2015년의 남자가 꿈을 통해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임수정은 과거의 여인 윤정과 현재의 여인 소은으로 1인 2역 연기를 펼쳤다. 조정석과 이진욱이 각각 과거의 남자 지환과 현재의 남자 건우를 연기했다. '엽기적인 그녀' '클래식' 곽재용 감독의 신작이다.

2016-04-08 12:31:1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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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3.0 시대가 열린다] <5> 한국의 극장 문화, 세계로 뻗어나간다

문화생활을 즐기기 위해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 바로 극장이다. 멀티플렉스의 등장 이후 극장은 이제 단순히 영화를 보는 공간을 뛰어넘어 여가를 즐기고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 중이다. 극장 또한 다양한 상영 시스템과 부대시설로 많은 이들에게 영화 관람 이상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드라마와 K팝을 넘어 한국 대중문화 전반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한류 3.0'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극장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국내의 대표적인 멀티플렉스 상영관인 CJ CGV와 롯데시네마는 국내에서의 극장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의 극장 문화를 전파함과 동시에 한국영화를 소개할 수 있는 창구로서 한류 전파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 CJ CGV, '글로벌 넘버1' 도약 노려 CJ CGV는 2006년 중국 상하이에 글로벌 1호점을 설립한 이후 미국·베트남·인도네시아·미얀마 등 전 세계로 극장 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100호점을 돌파한 CJ CGV는 2020년까지 전 세계 1만개 스크린 구축으로 '글로벌 넘버1' 극장 체인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있다. 지난 4일에는 터키 최대 영화사업자인 마르스 엔터테인먼트 그룹을 인수하며 글로벌 멀티플렉스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이번 인수 계약을 통해 CJ CGV는 국내와 해외 6개국에 332개 극장 2589개 스크린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완다(중국), 리갈(미국), 시네마크(미국), 시네폴리스(멕시코)에 이어 전 세계에서 5번째에 해당하는 규모다. CJ CGV가 해외 진출에 힘을 쏟고 있는 이유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 문화기업을 육성할 필요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해외 시장에서 제조업을 중심으로 두각을 나타냈던 한국 경제가 최근 중국의 대두로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 이를 타개하기 위해 한류를 기반으로 한 문화 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것이 CJ CGV 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국내 극장 사업이 포화 상태에 이른 것도 CJ CGV로 하여금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게 하고 있다. CJ CGV는 단순한 극장 진출을 넘어 극장 문화의 전파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감체험 특별관인 '4DX', 극장 양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스크린X', 반구형태로 몰입도를 극대화한 '스피어X' 등 자체 개발한 상영 기술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한·중영화제, 한·인니영화제, 한·베트남영화제 등을 통해 한국의 문화 콘텐츠도 적극적으로 해외에 전파하고 있다. 현지 영화 산업에 도움이 되고자 '토토의 작업실' '찾아가는 영화관' 등의 사회 공헌 활동도 진행 중이다. CJ CGV는 해외 진출에는 한국영화를 해외에 소개할 수 있는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영화 산업 미디어 포럼에서 CJ CGV의 서정 대표이사는 "미국은 전 세계에서 통용 가능한 콘텐츠로 승부를 건다. 하지만 한국은 상황이 다르다. 해외에 극장이 없다면 한국 영화가 진출하는 것도 쉽지 않다"며 "'K팝' 'K드라마'라는 말은 있지만 'K무비'라는 말은 없다. 영화를 해외에 수출하고 있지만 존재감은 아직 없다. 'K무비'라는 말이 쓰일 수 있게 CGV가 그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 롯데시네마 계열사 시너지 극대화 롯데시네마는 CJ CGV보다 2년 늦은 2008년부터 해외 진출에 나서고 있다. 현재는 중국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극장 사업을 확대 중이다. 롯데시네마는 그룹 계열사와 함께 해외 현지에 진출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먼저 베트남에서는 2008년 5월 한국·베트남 합자회사인 DMC(Diamond Cinema Joint Venture Company)를 인수해 현지 극장 사업에 뛰어들었다. 같은 해 12월 호치민시에 들어선 롯데마트 남사이공점에 롯데시네마 남사이공관을 개관했다. 2011년 12월 31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프리미엄급 상영관인 롯데시네마 베트남 하노이 랜드마크관을 개관하며 베트남 극장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롯데시네마는 2016년 3월 기준으로 베트남에서 총 23개 영화관 103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영사 시스템과 3D 영사기를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음향 시스템과 편안한 좌석으로 경쟁사들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리아 등 유통 계열사와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베트남 전국에 상영관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2010년 10월 동북삼성의 중심지인 선양시에 처음 진출했다. 2016년 3월 기준으로 총 11개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4년 9월 개관한 롯데시네마 심양 롯데월드는 16개 스크린에 총 3191석 규모로 인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중국 관객 취향에 맞는 다양한 스페셜관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 중국 강소성 소주시 공업원구에 들어선 롯데시네마 공업원구관에는 한류 열풍의 주역인 배우 박해진의 이름을 딴 브랜드관 '박해진관'이 들어섰다. 롯데시네마 측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영화시장인 중국에 철저한 시장조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멀티플렉스를 중국에 소개하고 있다. 또한 인력의 현지화에도 힘쓰고 있다"며 "해외에서의 영화 관람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계열사 동반 입점 등 유리한 장점을 토대로 지속적인 확장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6-04-08 03:00:0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