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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메가박스, 수원삼성블루윙즈 축구단과 스폰서십 계약 체결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는 14일 수원삼성블루윙즈 축구단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메가박스와 수원삼성블루윙즈는 상호협의를 통해 양사의 고객을 위한 다양한 공동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수원삼성블루윙즈 홈경기시 현장에서 메가박스 멤버십 카드 혹은 2016년도 메가박스 영화 티켓을 제시할 경우 입장권 2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수원삼성 선수단 팬 사인회 및 팬들과의 단체관람 진행을 추진한다. 개봉 영화 주연 배우의 빅버드 시축 등 다채로운 공동 마케팅도 마련할 예정이다. 메가박스도 영화관 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수원삼성블루윙즈 소개 동영상을 상영하며 수원삼성블루윙즈의 홍보를 지원한다. 수원삼성블루윙즈 주장 염기훈 선수는 "이번 파트너십 계약을 계기로 수원삼성을 사랑해주시는 팬들과 더욱 특별한 소통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승훈 메가박스 제휴광고팀장은 "축구 수도 수원을 대표하는 수원삼성축구단과 좋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축구와 영화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03-14 18:45:4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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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시간을 달려서' 49일 동안의 활동 마무리

걸그룹 여자친구가 신곡 '시간을 달려서'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여자친구는 1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 출연을 끝으로 49일 동안 이어온 '시간을 달려서'의 공식 활동을 마감했다. 지난 1월 25일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로 컴백한 여자친구는 컴백과 동시에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로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이어 음악방송 15관왕 등 새로운 기록을 써가며 대세 걸그룹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특히 '시간을 달려서'는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에서 2월 4일부터 22일까지 무려 416시간 동안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주간 차트에서도 4주 연속 1위(2월 1일~28일)를 차지한데 이어 2월 월간 차트 1위까지 차지했다. 또한 '오늘부터 우리는'과 '유리구슬'에 이어 '시간을 달려서'까지 히트에 성공하며 데뷔 1년이 갓 지난 신인 걸그룹으로 이례적으로 활동곡 3곡 모두를 차트에 안착시키는 위업을 보여줬다. 음악 방송에서도 무려 15개의 트로피를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여기에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가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10위에 안착하는 등 해외 진출에도 청신호를 밝혔다. 공식 팬카페 회원수도 1년 6개월 만에 3만7000여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해 보였다. 한편 여자친구는 13일 '인기가요' 방송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그동안 응원해준 팬들을 위한 역조공 이벤트로 팬 사랑에 보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6-03-14 18:45:2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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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현궁에서 체험하는 '오색실과 궁중자수'

운현궁에서 체험하는 '오색실과 궁중자수' 전통규방 기획 전시, 16~31일 전시 서울시는 운현궁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운현궁을 소재로 한 '오색실과 궁중자수'를 기획 전시한다. 사적 제257호 운현궁은 조선조 제26대 임금인 고종이 즉위 전 12세까지 살았던 곳이자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사저로서 정치활동의 근거지가 되었던 매우 유서 깊은 곳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시대 사대부가에서 딸이 결혼할 때 혼수함에 넣어 보냈다는 공자수, 궁에서 사용한 흉배, 왕의 보, 활옷, 문무관흉배, 장신구류 등 전통규방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5년 전국규방공예전 대상 수상경력이 있는 송선희 작가가 준비한 전시이며 운현궁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운현궁의 위상을 제고할 목적으로 진행된다. 전시 외에 운현궁에서는 시민들이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선인들의 지혜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문화강좌를 운영한다. 4월부터 시작되는 전통문화 강좌는 ▲보자기교실 ▲전통자수교실 ▲한글서예교실 ▲한지공예교실 ▲인문학 및 다례교실 ▲전통예절교실 등으로 구성한다. 강희은 서울특별시 역사문화재과장은 "운현궁 건물에서 느껴지는 정취와 더불어 기획 전시와 문화 강좌 참여를 통해 시민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느껴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6-03-14 16:57: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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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제작 '태양의 후예'가 한류에 불지폈다

'태양의 후예', 꺼져가던 드라마 한류에 불 지폈다 차이나머니 활용의 좋은 예…한·중·일 사로잡았다 중국의 사전심의 때문에 꺼져가던 드라마 한류 열풍에 '태양의 후예'가 불을 지폈다. 그 힘은 사전제작과 차이나머니에서 나왔다. 지난 2014년 '별에서 온 그대'는 중국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방영 직후 중국 '치맥(치킨과 맥주)'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심지어 주인공 김수현처럼 성형하는 남자가 등장했다. 중국인들이 한류 콘텐츠에 열광하자 중국산 콘텐츠는 자연스럽게 사그라들었다. 중국은 자국 콘텐츠 보호 차원에서 해외 미디어 콘텐츠의 사전심의 제도를 두어 방영 기준을 엄격히 했다. 이후 한국 방송사는 예능 포맷 수출로 눈을 돌려 대박 행진을 이어갔다. SBS '런닝맨'이 대표주자다. 중국 미디어 업계는 '달려라 형제'(중국판 런닝맨)를 방송한 저장위성TV가 한 시즌 방송만으로 얻은 부가수익이 한화 3600억원 가량일 것으로 추정했다. JTBC '히든싱어', MBC '무한도전' 등도 예능 포맷을 판매해 수익을 거둔 대표적인 케이스다. 그 뒤를 이어 최근 차이나머니를 활용해 사전제작으로 탄생한 '태양의 후예'가 드라마 한류열풍을 몰고왔다. 드라마 시청률 수직 하강으로 고전하던 KBS2 채널을 구원한 이 드라마는 1년간의 사전제작을 통해 완성됐다. 이미 마지막회 편집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가의 징크스 '사전제작=흥행 실패' 공식을 깬 첫 사례이기도 하다 . 사전제작은 드라마를 마지막회까지 모두 촬영한 후 방영하는 시스템이다. 방영 전 모든 작업이 이뤄지는 만큼 시간에 쫓기지 않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국내에서는 보편화되지 못했다. 이유는 시청률 때문이다. 사전제작은 시청자의 반응을 캐치하고 바로바로 드라마에 반영할 없는 약점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태양의 후예'는 '시크릿 가든' '상속자들'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와 김원석 작가의 필력과 뛰어난 연출, 믿고보는 배우들의 연기 덕분에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한 6회는 시청률 28.5%를 기록, 30%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드라마가 이렇게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던 건 차이나머니의 힘이 컸다. 드라마 제작사 NEW는 중국 수출을 염두하고 사전제작을 선택했다. 중국에서 드라마를 상영하려면 6개월 전에 프로그램 방영계획을 보고하고 3개월 전에 작품 전체 심의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중국시장을 공략하려면 100% 사전제작시스템을 도입할 수밖에 없던 상황인 것. '태양의 후예'는 중국에서 전체 승인을 받아냈다. 현재 드라마는 중국 동영상사이트 '아이치이'를 통해 동시 방영되고 있다. 대만 왕보 등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6회까지 동영상 누적 조회수가 무려 4억4000만회를 기록했다. 2014년 김수현·전지현 주연의 '별에서 온 그대'의 조회수 기록을 경신했다. 한중 동시방영을 조건으로 중국 측은 총 제작비 130억원 중 1/3 정도를 투자했다. 덕분에 그리스 올로케 현지 촬영, 투입된 배우와 스태프 인원 총 350명, 전투 장면을 비롯한 재난 상황 등 스케일이 큰 장면 등을 소화할 수 있었다. 사전제작이었기 때문에 배우들은 '쪽대본'과 시간에 쫓기지 않고, 맡은 역할에 온전히 녹아들 수 있었다. 그리고 충분한 검토 과정을 거쳐 완성도 높은 작품이 세상에 나온 것이다. '태양의 후예'는 한국과 중국을 넘어 일본 팬의 가슴에도 불을 지필 것으로 보인다. 13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는 회당 약 10만 달러에 판매됐다. 총 16부작 전체 판매가는 약 20억 원(한화)에 달한다. 드라마가 중국에서 인기를 끌자 일본의 방송국 관계자들이 서로 잡으려고 줄을 선 것이다. 한류여신 송혜교와 군에서 제대한 송중기의 복귀작이라는 점과 탄탄한 스토리, 그리스 올로케 현지 촬영을 통해 볼거리가 많은 점 때문에 수출가도 덩달아 높아졌다. '태양의 후예' 덕분에 꺼져가던 한류 열풍에 다시 불씨가 당겨지고, 국내 드라마 제작 시스템에 큰 변화를 가져올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방영예정인 사전제작드라마는 '함부로 애틋하게'(KBS), '사임당, 더 허스토리'(SBS), '보보경심:려'(편성미정) 등이 있다. [!{IMG::20160314000106.jpg::C::480::태양의 후예./KBS2}!]

2016-03-14 15:01:5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