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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드루킹 사건’ 나경원 발언에 ‘빵’ 터진 유시민...“국정원 댓글보다 무섭다고?”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가 드루킹이 보낸 옥중편지에 대해 소설 같은 얘기라고 일축한 가운데,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에 대한 나경원 의원의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달 19일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해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에 대한 특검을 요구한 바 있다.당시 나경원 의원은 "저희는 (드루킹 사건을) '댓글 게이트다' 이렇게 이야기도 하고 있다"면서 "경찰이 들고서 발표를 안 했다. 저희가 국정원 댓글 사건 하듯 철저히 수사하라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댓글 사건이 아주 아주 큰 게이트라고 생각하는 것이, 이 정권이 탄생하는 데 있어서 국정원 댓글 사건이 전 정권의 기반을 흔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라며 "사실 국민의 민심과 여론을 조작했다는 점에서 비판을 많이 받았던 거 아니냐. 국정원 댓글보다 더 무서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시민은 "그게요?"라며 황당하다는 듯 웃음을 터트렸고 나 의원은 단호하게 "네"라고 답했다. 이어 나경원 의원은 "그 사람(드루킹)이 김경수 의원에게 자리를 요구한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또한 나경원 의원은 "정말 조직적으로 연관되어 있었다면 명백한 여론조작"이라며 "우리(자유한국당)는 특검을 주장했다. 철저한 수사를 해보고 아닌 게 밝혀지지 않으면 이 정부도 근거가 흔들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유시민은 "이게 바로 '라면논평'이다"라면서 "지금 세 종류의 라면이 있다. 민주당에서 조직적으로 한 일이라면, 대가를 지급했다라면, 매크로같은 기계적 장치를 이용해서 여론조작 했다라면, 세 가지다. 제가 가지고 있는 답은 셋 다 아니다. 세 종류의 라면 중 어느 하나도 해당사항이 없다"고 반박했다.

2018-05-18 11:44:40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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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 영화 '화려한 휴가·26년' 등 눈길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오늘, 당시의 참상을 다룬 영화가 눈길을 끈다. 5월 18일 이날은 1980년 5월 18일 전후해 광주와 전남 일원에서 신군부의 집권 음모를 규탄하고 민주주의 실현을 요구하며 전개한 민중항쟁의 법정기념일이다. 이를 기념해 그날의 아픔을 담은 영화 '화려한 휴가(2007)', '26년(2012)', '택시운전사(2017)'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화려한 휴가'는 5·18 민주화운동 열흘간의 기록을 생생하게 담았다. 시민들을 향해 무차별 발포했던 군인들, 처참하게 쓰러져가는 시민들의 모습이 우리의 역사를 돌아보게 한다. 영화 '26년'은 강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것으로,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5명의 생존자(조직폭력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들이 26년 후 그날, 학살의 주범을 단죄하기 위해 작전을 펼치는 내용이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현장 취재를 통해 광주의 참상을 해외에 알린 독일 외신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와 그를 도운 택시운전사 그리고 광주시민들의 이야기를 다룬 실화 영화다. 개봉 당시 1000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 중 가장 흥행했다.

2018-05-18 11:24:20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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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V] '스위치' 장근석X한예리 종영…'이리와 안아줘' 시청률 상승세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가 동시간대 2위로 막을 내렸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연출 남태진)는 31회 6.7%, 32회 7.0%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스위치'는 첫 회부터 사도찬(장근석)이 바다를 가르며 도박장을 소탕하고, 백준수(장근석)가 덤프트럭과 충돌해 강물에 빠지는 등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화려한 스케일로 단숨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나아가 사도찬과 스위치팀이 펼치는 현란한 사기 작전이 가미되면서 마약 조직 소탕을 위해 대통령 행렬을 가로막거나 트레일러차를 이용해 교묘하게 트럭을 바꿔치기하는 장면 등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기존 장르드라마와 달리 '사기'를 매개로 사기꾼들이 거대 악을 응징하며 쾌감을 느끼게 하는 것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무엇보다 정치나 현실 속 무소불위 권력층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에 염증을 느낀 시청자들이 홍길동처럼 나타나 자유자재로 권력층을 뒤흔드는 사도찬에 감정이입이 되면서 사기꾼들을 응원하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던 상태. 코믹과 장르드라마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마음껏 풍자하고 시원시원한 해학의 미로 답답한 시청자들의 속을 통쾌하게 뚫어줬다. 제작진 측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이 있었기에 지난 3개월 동안 쉼 없이 달려도 지치지 않을 수 있었다. 많은 성원과 사랑을 주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반면 MBC 새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연출 최준배·제작 이매진아시아, 컴퍼니 칭)는 3회 4.4%, 4회 5.1%를 기록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리와 안아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톱스타가 된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희재(허준호)가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면모를 드러내 몰입감을 높였다. 본격적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모습이 그려진 것. 윤희재 역을 맡은 허준호는 극악무도한 범죄 장면을 거침없이 연기해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아들에게는 자상한 이중적인 모습을 제대로 표현해 시청자들을 소름돋게 했다. 시청자들은 "볼 수록 궁금한 드라마다", "허준호 연기 소름돋는다", "로맨스랑 스릴러가 균형있게 잘 잡혔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18-05-18 09:46:53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