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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관계의 물리학

[새로나온책] 관게의 물리학 림태주 지음/웅진지식하우스 '이 미친 그리움'과 '그토록 붉은 사랑'을 통해 깊은 공감과 잔잔한 울림을 불러일으킨, 작가 림태주가 세 번째 산문집으로 돌아왔다. 신작 '관계의 물리학'은 그만의 시적인 감수성과 아름다운 은유로 나와 당신, 우주의 사이에 대해 사유한 그의 첫 관계학개론이다. 저자는 서로의 마음에 난 길이 관계라 말한다. 그 길은 서로 간의 오해로 막혀버릴 수 있기에 건너기 어렵다. 스스로에 대한 오해 역시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우리는 닿기 위한 시도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 길 위에서, 내 생각과 당신의 이해 속에 비친 서로를 들여다 보며 진정한 자아를 확인할 수 있을 테니. 나다운 삶을 꿈꾸기 전 관계에 대한 고찰이 필요한 이유다. '관계의 물리학' 1부 '관계의 날씨'에서는 세상에 생겨난 모든 사이들을 우주에 비유한다. 2부 '관계의 언어'에서는 사람을 얻고 또 잃는 말과 태도의 얄궂음을 전한다. 끊임없이 고민하고 또 실패했던 시인의 고백은 간간이 웃음을 자아낸다. 3부 '행복의 질량'에서는 세상과의 관계에서 취해야 할 마음가짐, 밀도 있는 삶을 위한 선택과 집중에 대해 사유한다. 4부 '마음의 오지'는 나 자신과의 관계, 스스로에 대한 오해와 마주하며 외로움의 본질에 대해 탐구한다. 작가는 "사람은 사람 때문에 시들고 사람 때문에 다시 피어난다. 그래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대해서, 우리가 맺고 끊고 잇는 관계의 기쁨과 아픔에 대해서 사유하면서 썼다. 기다려준 한 사람의 친구가 당신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작가의 통찰과 위트가 담긴 문체 그리고 사람에 대한 깊은 애정이 어린 메시지는 세상과의 관계에 지친 나와 당신의 가슴에 작은 깨달음으로 와 닿는다. 나답게 살기를 원하지만 잘 맺고 끊고 적당한 거리를 주는, 사이의 균형에 서툰 모든 이들에게 건네고 싶은 책이다. 책장을 덮는 순간, 서로 닿기 쉬우면서도 또 상처받지 않는 적당한 거리 그리고 온전한 나의 속도는 얼마쯤인지 가늠하고 싶어질 것이다. 264쪽, 1만 3800원.

2018-05-13 11:51:02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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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간다, 봐라 外

[새로나온책] 간다, 봐라 外 ◆간다, 봐라 법정 스님 지음/김영사 법정 스님이 생애의 마지막 시기들을 보낸 강원도 산골 시절, 그따까지 지니고 있었던 노트와 메모, 편지, 그림들이 다시 빛을 보게 됐다. 스님이 아껴둔 미발표 시와 에세이, 퇴고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육필 원고, 다양한 책에서 가장 귀한 구절만을 뽑아서 정리한 내용들, 그리고 여기에 스님의 치열한 공부와 빛나는 감성이 덧붙여지면서 어느 장을 읽어도 여운이 깊은 색다른 잠언집이 탄생했다. 280쪽, 1만 4500원.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음/문예출판사 고전이 된 릴케의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와 리자 하이제 부인과의 편지를 묶은 '젊은 여인에게 보내는 편지'를 한 권에 묶었다.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에는 습작시인 프란츠 크사버 카푸스와 릴케가 1903년부터 1908년까지 약 5년여 간 나눈 편지가 담겨 있다. 릴케는 이 편지에서 '시인'이라는 막막한 물음에 현실적인 해답과 방향을 제시한다. 140쪽, 8000원. ◆작은 생활을 권하다 조슈아 필즈 밀번, 라이언 니커디머스 지음/책읽는수요일 전 세계 200만 독자의 삶을 바꾼 두 남자의 미니멀 라이프를 소개한다. 조슈아 필즈 밀번과 라이언 니커디머스는 소중한 것에 집중하는 '작은 생활'을 삶의 목적인 동시에 라이프스타일로 삼고 있다. 이들은 짐 싸기 파티에서부터 미니멀리스트의 자산 관리법까지 삶을 만족으로 채우는 기술을 상세하게 일러준다.204쪽, 1만 2000원. ◆자기 앞의 생 로맹 가리(에밀 아자르) 지음/문학동네 오늘날 유럽을 대표하는 젊은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마누엘레 피오르의 감성적이고 섬세한 일러스트로 되살아난 열네 살 모모의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 '자기 앞의 생'. 로맹 가리 혹은 에밀 아자르의 대표작 '자기 앞의 생'을 원작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섬세함으로 열네 살 소년 모모와 그 눈에 비친 세상을 세피아톤의 일러스트 약 80컷과 함께 새롭게 선보인다. 348쪽, 1만 8000원.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곰돌이 푸(원작) 지음/알에이치코리아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는 꾸밈없이 순수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생각하며, 서두르는 법이 없이 늘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느릿느릿한 몸짓으로 숲속을 거니는 곰돌이 푸의 메시지와 삽화를 엮은 책이다.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의미 있는 지혜를 담은 푸의 이야기와 함께 삶의 방식에 관한 오래된 경전인 '논어'의 혜안을 담았다. 216쪽, 1만 3800원.

2018-05-13 11:50:55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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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X이성민 '공작', 칸 홀렸다! 5분간 기립 박수

황정민X이성민 '공작', 칸 홀렸다! 5분간 기립 박수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된 영화 '공작'(감독 윤종빈)이 공식 상영 후 티에리 프리모 집행 위원장으로부터 이례적인 극찬을 받는 등 관객들의 쏟아지는 뜨거운 호응으로 칸의 밤을 제대로 달궜다. 영화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새로운 한국형 첩보영화다. '공작'은 프랑스 현지 시각으로 11일 밤 11시 칸 국제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공식 상영회'를 가진 가운데, 윤종빈 감독을 비롯해 황정민, 이성민, 주지훈 배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깔끔한 턱시도로 수려한 외모를 뽐낸 윤종빈 감독과 황정민, 이성민, 주지훈 배우는 공식 상영회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 다소 상기된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러나 곧 분위기를 즐기면서 전 세계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에 미소로 화답하는 등 영화 팬들의 시선을 한껏 즐기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영화 상영이 시작되자 3천석 규모의 뤼미에르 대극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140분간 이어진 배우들의 열연이 만들어 낸 팽팽한 긴장감 속에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가 끝난 후 엔딩크레딧이 올라가자 객석에서는 전원 기립박수가 시작되었고 이는 감독과 배우가 퇴장할 때까지 약 5분간 계속되었다. 윤종빈 감독과 세 배우들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일일이 화답하며 벅차 오르는 감동을 서로 나누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리모는 윤종빈 감독과 포옹을 나눈 후 "'공작'은 웰메이드 영화다. 강렬하면서도 대단했다"고 극찬하며 "다음 번은 경쟁부문이다"라는 최고의 덕담을 건넸다. 2005년 '용서바지 못한 자'에 이어 '공작'으로 칸 영화제를 두 번째 찾은 윤종빈 감독에게 애정어린 신뢰를 보였준 것이었다. 세계 영화 관계자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우디네 극동영화제 집행위원장 사브리나 바라세티도 영화 '공작'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공작'은 위대하고 현실성 있는 재구성이었다. 최근 남북의 두 국가 원수들이 만난 시점에 다시 냉전을 뒤돌아보게 하는 매력적인 설정의 영화였다"며 "두 명의 훌륭한 배우, 황정민과 이성민은 남북한("the korea")을 위한 환상적 연기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다수의 국내 매체들 또한 "액션 히어로가 주인공인 헐리우드 첩보물의 문법을 과감히 탈피한 새로운 한국형 첩보영화의 탄생"이라는 평가들을 내놓았다. 한편 데뷔작이자 첫 장편영화였던 '용서받지 못한 자'(2005년)로 제 59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 할 만한 시선'에 초청됐던 윤종빈 감독은 영화 '공작'으로 10여년 만에 칸을 다시 찾은 영광을 안았다. 예리한 관찰력과 이를 영화로 구현해 내는 뛰어난 연출력으로 흥행과 작품성 모두를 만족시켜왔던 그가 '공작'을 통해서는 또 어떤 흥행 이력을 써 내려 갈 것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018-05-12 18:46: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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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이트' 이민우, 토마스 맥도넬에 소주 잔기술 전파!

'서울메이트' 이민우, 토마스 맥도넬에 소주 잔기술 전파! '서울메이트'에 신화 멤버 이민우가 앤디의 20년지기로 출연, 토마스 맥도넬에 주도를 전파한다. 12일 방송되는 올리브 '서울메이트'에서는 앤디가 메이트들과의 특별한 마지막 밤을 보내기 위해 직접 야식을 만들며 남자들만의 홈 파티를 준비한다. 멤버이자 이웃사촌인 이민우는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앤디의 집을 찾아 홈 파티 분위기를 살리는 등 의리를 과시했다고. 이민우는 소주에 푹 빠진 할리우드 배우 토마스 맥도넬과 알렉스를 위해 화려한 손목 스냅으로 소주 잔기술을 전수해 메이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국식 주도를 가르쳐 이민우의 주(酒)제자가 된 토마스와 알렉스는 뛰어난 흡수력을 발휘하며 늦은 시간까지 홈 파티를 즐겼다는 후문이다. 지난주 방송 이후 화제를 모은 앤디의 단골집에 이어 이이경의 단골집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이경을 잘 알고 있는 단골집 사장님은 그의 의리에 감동했던 일화를 이야기하며 애정과 인심을 듬뿍 담은 푸짐한 요리를 준비해 터키 메이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한편 소유는 쌍둥이로 오해할 정도로 똑 닮은 친언니를 뉴질랜드 모녀 메이트에게 소개한다. 어린 시절엔 구별하지 못할 정도로 놀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는 소유 자매는 의외의 반전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서울메이트'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올리브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2018-05-12 18:41: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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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전현무, 또또 품에 안고 눈시울 붉혀

'나 혼자 산다' 전현무, 또또 품에 안고 눈시울 붉혀 '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17살 반려견 또또와 함께 보낸 일상을 공개해 진한 감동을 안겼다. 지난 11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243회에서는 전현무가 반려견 또또의 종합검사를 실시한 하루와 이시언-기안84-헨리의 세 얼간이 결성 1주년 기념 울릉도 캠핑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243회는 수도권 기준 1부 8.5%, 2부 10.3%로 변함 없는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본가에 남겨놓았던 남매나 다름없는 반려견 또또와 하루를 보냈고 결국 눈시울이 붉어졌다. 올해로 17살이 된 강아지 또또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 전현무는 동물병원에서 또또의 진료를 받으며 자신이 더 아파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의 눈물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인터뷰에서 "생의 대부분을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같이 좋은 시간을 보낸 오빠였지만, 어느 순간 너무 바빠져 신경도 안 쓰는 오빠. 그런데 뒤늦게 찾아와서 반성하는 오빠로 자신을 기억할 것 같다"며 바빠서 또또에게 소홀했던 자신을 되돌아봐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2018-05-12 18:32: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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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현장]'악몽' 끝낸 드림캐쳐 "국내 인지도 쌓고파"(종합)

9개월 만의 컴백…'악몽' 시리즈 끝 유럽 투어 끝내고 전 세계로 입지 넓혀 목표는 음원차트 진입…국내 활동 박차 그룹 드림캐쳐가 한층 강렬한 중독성을 갖고 돌아왔다. 악몽을 끝내고 새 시대를 열겠다는 다부진 각오로 5월 가요대전에 성큼 뛰어든 것. 드림캐쳐는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새 미니앨범 '악몽-Escape the ERA'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YOU AND I'와 수록곡 '어느 별' 무대를 선보였다. 드림캐쳐의 신보 '악몽-Escape the ERA'는 특유의 악몽 판타지 스토리를 이어가는 동시에 그간 보여준 하나의 시대를 마무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9개월여 만에 컴백한 드림캐쳐는 "이번 앨범을 통해 악몽의 시대를 끝내고 새 시대를 열 것"이라며 "어떤 장르의 음악을 들려드릴지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데뷔곡 'Chase Me'와 '굿나잇', 첫 미니앨범 '프리퀄'까지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스토리텔링을 이어온 드림캐쳐는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드림캐쳐는 "지금까지 군무를 많이 보여드렸었는데 이번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마술용품을 소품으로 썼다"면서 "스토리를 담은 안무가 킬링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활동의 오브제는 카메라다. 카메라를 통한 현실과 꿈의 모호한 경계, 내면과 외면의 하나이면서도 둘인 듯한 이야기로 앨범을 구성했다. 드림캐쳐는 특유의 파워풀한 메탈 록 넘버를 비롯해 진한 감성을 담은 발라드곡까지 앨범에 담아 스토리를 완성했다. 공백기 동안 남미 4개 도시와 유럽 7개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투어 'Fly High'를 진행,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넓힌 드림캐쳐는 이제 더 큰 꿈을 잡고자 한다. 멤버들은 "지난해에는 3번의 앨범을 내고 정신 없이 활동했는데, 이후에 해외 투어를 하다보니 9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면서 "한국에서 인지도를 더 쌓는 게 저희의 이번 활동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국내 팬 분들이 섭섭하지 않게 더 많은 활동을 하겠다"던 드림캐쳐는 '음원차트 진입'을 노리고 타이틀곡 'YOU AND I'로 본격 활동에 나선다. 악몽을 끝내고 새 시대의 문을 여는 드림캐쳐가 팬덤을 넘어 대중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2018-05-11 23:31:10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