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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오늘의 운세] 5월 10일 목요일 (음 3월 25일)

[쥐띠] 48년 눈에서 멀어 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60년 자형살이 작용 하여 불미한 일을 저지르게 된다. 72년 주변 사람과 의견 상충으로 괴로운 시간을 보낸다.? 84년 과욕으로 인해 금전적 손실을 보게 된다. [소띠] 49년 탕화살이 있으니 화상을 주의 하라. 61년 한번 맺은 인연은 영원하도록 하라. 73년 호사다마니 기쁨이 있는 곳에 시비가 생길 수 있다. 85년 소소한 일에 신경을 쓰고 고민하다가 기회를 놓친다. [호랑이띠] 50년 선의의 경쟁은 필요하나 절대 무리하지 마라. 62년 물오른 나무에 꽃이 만발 하듯이 화려하다. 74년 항상 웃으면서 사람들을 대하는 것을 명심하라. 86년 인생길에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다. [토끼띠] 51년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63년 천을귀인의 도움이 있어 어려움이 해소 된다. 75년 구설수가 있으니 언쟁할 일은 일단 피하고 보라. 87년 이성과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된다. [용띠] 52년 남이 잘못한 일을 뒤집어 쓸수 있다. 64년 친구와 금전거래를 하면 친구 잃고 돈도 잃게 된다. 76년 새로운 인연을 만나 일자리가 생긴다. 88년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이슈파악부터 하여 대응 하라. [뱀띠] 53년 삼형살이 있으니 교통사고를 주의 하라. 65년 계획을 확실히 세운 후에 나서면 몸도 마음도 가벼운 법이다. 77년 외화 내빈 한 상대방에게 속지 말라. 89년 잠시 생각할 여유를 갖고 위기에 대응하라. [말띠] 54년 지피지기 백전 백승이니 내자신부터 살펴보라. 66년 조직내에서 불화를 일으키지 않도록 신경써라. 78년 윗사람의 개인 신상에 관심을 두지 마라. 90년 유리한 국면을 계속 이어 나가도록 하라. [양띠] 55년 귀문살이 작용 하여 이론과 현실이 엇박자를 내낼수 있으니 조심 하라. 67년 일의 경중을 따져 처리 하라. 79년 모난돌이 정을 맞는다. 91년 무엇이 중요한가를 판단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다. [원숭이띠] 56년 문서운이 있어 계약할 일이 있다. 68년 대인관계가 좋으니 프로슈머 사업을 고려 해 보라. 80년 옛것이 가고 새것이 다가오는 운세다. 92년 생각을 달리 하면 안보이던 것이 보이게 된다. [닭띠] 57년 사적인 일 때문에 자신의 입지가 좁아진다. 69년 혼자 독주 하면 주변의 질투와 시기를 받는다. 81년 현재 진정성이 결여된 일이라면 안하는 것이 낫다. 93년 밖에 나가면 반기는 사람이 있다. [개띠] 58년 상사에게 인정받고 일취월장하는 운세다 70년 과한 것은 모자란 것만 못하다는 말을 가슴에 새겨라. 82년 전업이나 전직을 고려할 수 있는 일이 생길 수다. 94년 나무만 보지 말고 숲을 보라. [돼지띠] 59년 와신상담이라 힘든 것이 지나면 나중에 편해진다. 71년 재성운이 들어와 투자할 일이 생긴다. 83년 지금 중요한 문제는 자신의 건강이다. 95년 조직내에서는 단합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알라.

2018-05-10 06:3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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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바로 너!' 조효진PD "사전제작의 장점 십분 활용"

'범인은 바로 너!' 조효진PD가 사전제작에 대한 만족도를 드러냈다. 9일 오후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범인은 바로 너!' 조효진·김주형 PD 인터뷰를 진행했다. '범인은 바로 너!'는 넷플릭스와 컴퍼니 상상이 의기투합해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으로 서로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7명의 허당 탐정단이 매 에피소드마다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나간다. 유재석, 안재욱, 박민영, 이광수, 김종민, 세훈, 세정이 출연하며, 매주 2편의 에피소드를 5주에 걸쳐 공개,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날 조 PD는 전세계 190여개국에 동시 공개되는 넷플릭스 플랫폼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솔직히 넷플릭스 가입을 '범인은 바로 너!' 제작발표회 3일 전에 가입했다. 장혁진 PD가 넷플릭스 파워유저다"라며 "사전제작이라는 큰 메리트를 잘 활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솔직히 장소 섭외, 세트장 설치에 드는 시간이 상당하다. 제작비보다도 시간때문에 위클리 예능이 불가능했는데 넷플릭스 사전제작 예능이어서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카메라의 구도와 배치를 하루 전에 신경쓸 수 있었고, 화면에 카메라가 걸리더라도 사후작업을 통해 (몰입을 위해) 지울 수 있었다. 사전제작의 장점들 덕분에 몰입을 높일 수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범인은 바로 너!'에 삽입된 음악 역시 영화 '명량'의 음악감독이 전부 새롭게 제작해 통일된 분위기를 자랑한다. 조 PD는 "세계적으로 뭔가를 보여주겠다는 것보다 한국정서에 맞게 출발하는 게 중요했다. 넷플릭스 역시 그 점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범인은 바로 너!'는 매주 금요일 2회씩 공개되며 총 10부작이다.

2018-05-09 17:27: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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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페스티벌' 타임 테이블 공개…시즌 1, 2 출연자의 합동 무대 펼쳐져

'팬텀싱어 페스티벌' 시즌 1, 2 출연자의 뜨거운 합동 무대 오는 6월 9일과 10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내 88잔디마당에서 최초로 개최될 '팬텀싱어 페스티벌'의 타임테이블이 공개됐다. 24명의 '팬텀싱어' (고훈정, 손태진, 김현수, 이벼리, 박상돈, 곽동현, 강형호, 고우림, 조민규, 배두훈, 안세권, 김동현, 이충주, 조형균, 한태인, 정필립, 김주택, 박강현, 이동신, 이정수, 임정모, 박상규, 염정제, 조민웅)가 이틀에 걸쳐 14시간 동안 크로스 오버 공연을 88올림픽공원에서 선보인다. 팬텀싱어 시즌1,2를 통해 만났던 4중창 및 다양한 조합의 무대는 물론 최초로 공개되는 시즌 1,2 팬텀싱어들의 합동무대까지 준비됐다고 전해져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페스티벌 첫째 날의 첫번째 무대는 팬텀싱어 시즌1과 2에 형제가 이어서 출현하여 이목을 끌었던 박상돈, 박상규 베이스 바리톤 형제의 듀엣 무대가 페스티벌의 문을 연다. 이어지는 무대는 시즌2에 출연한 마성의 테너 조민웅의 솔로 무대다. 조민웅은 '팬텀싱어' 출연 이후 많은 공연과 행사에 섭외 요청이 있었음에도 관객들에게 음악적으로 충분히 준비할 수 없는 무대들은 고사해 왔다. 이번 팬텀싱어 페스티벌은 음악감독 권태은을 비롯한 최고의 뮤지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무대이기 때문에 최상의 무대를 보여주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오랜만에 만나는 조민웅의 무대가 더욱 더 기대되는 지점이다. 뒤이어 락과 성악의 하모니로 크로스오버의 진수를 보여줄 '이동신, 곽동현'의 듀엣 무대, 시즌2의 우승팀 포레스텔라가 준비한 유닛 무대가 펼쳐진다. 이후 50분간은 오케스트라 튜닝 시간이다. '펜텀싱어' 페스티벌은 다른 페스티벌과는 달리 음악의 특성상 많은 현악기를 포함한 대규모 오케스트라를 선보인다. 오케스트라는 이 시간에 멤버 교체 및 악기 튜닝 등 최상의 사운드를 위한 준비시간을 갖고, 관객들은 페스티벌 공연장 내부에 준비된 F&B Zone(식음료 부스)를 자유롭게 이용하며 이어지는 4중창 무대를 기다리면 된다. '페스티벌'의 첫째 날 하이라이트는 노을이 질 무렵 4중창 무대와 함께 시작된다. 파워풀한 성량을 자랑하는 정통성악가들과 노련미 넘치는 베테랑 뮤지컬 배우로 구성된 에델라인클랑의 무대를 시작으로 가장 에너지 넘치고 강렬한 시즌2 준우승 팀 미라클라스의 4중창 무대, 그리고 팬텀싱어 시즌1의 최종 우승팀 포르테디콰트로의 무대까지 설명이 필요 없는 최고의 팬텀싱어들이 펼치는 무대가 이어진다. 페스티벌의 마지막은 팬텀싱어를 사랑한 팬들이라면 한번쯤은 상상해봤을 무대가 현실이 되는 순간이다. 시즌1,2의 싱어들이 모두 함께 하는 '팬텀싱어 특별무대'다, 어떤 곡을 함께 부를지는 아직 비밀이 부쳐져 있지만 시즌1,2의 싱어들이 한 무대에 선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페스티벌에, 그 순간에 함께 해야할 이유는 충분하다. 페스티벌의 둘째 날은 흑소 테너 이동신의 솔로 무대로 문을 연다. 이어 시즌2의 브로맨스, 국민 포켓남 안세권과 독일 유학파 베이스 김동현의 듀엣 무대로 꾸며진다. 감성적인 뮤지컬 배우들의 무대도 준비됐다. 이충주, 박강현은 '꽃이 피고 지듯이' 'Sky Fall'같은 강렬한 노래들을 열창할 예정이다. 오페라스타 김주택, 성악가 조민규,한태인,고우림, 뮤지컬 배우 배두훈의 솔로 무대도 공개된다. 마지막에는 팬텀싱어 시즌2의 우승팀 포레스텔라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얼마전 첫번째 정규앨범을 발표하고 단독공연으로 전국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그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양일 간의 페스티벌, 그 대망의 피날레 무대는 팬텀싱어 시즌1,2가 함께하는 스페셜 무대로 꾸며진다. '팬텀싱어 페스티벌'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2018-05-09 17:27: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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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바로 너!' 조효진 "'런닝맨'과 차별점? 탐정단의 성장기가 매력"

'범인은 바로 너!' 조효진 "허당 탐정단의 성장기가 매력" '범인은 바로 너!' 조효진·김주형 PD가 '런닝맨'과의 차별된 매력에 대해 입을 열었다. 9일 오후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범인은 바로 너!'를 연출한 조효진·김주형 PD를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 이날 김주형 PD는 '런닝맨'과 어떻게 다른지 '범인은 바로 너!'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밝혔다. 김 PD는 "'런닝맨' 오리지널 제작진이기 때문에 그 결은 비슷할 거라고 생각한다. '런닝맨' 초창기 때와 같이 '범인은 바로 너!' 역시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예능 버라이어티에 추리를 더한 게 '범인은 바로 너!'라고 보시면 될 거 같다"며 "이미 캐릭터가 확실하게 잡힌 프로그램과 비교돼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조 PD는 "예능 버라이어티가 잘되는 이유는 멤버들에 대한 애정이 있기 때문이다. '범인은 바로 너!'가 중후반부로 갈수록 탐정단이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같은 팀을 이뤄가면서 스스로 사건을 해나가는 성장기 같은 부분이 매력이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넷플릭스와 컴퍼니 상상이 의기투합해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범인은 바로 너!'는 서로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7명의 허당 탐정단이 매 에피소드마다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추리 예능이다. 유재석, 안재욱, 박민영, 이광수, 김종민, 세훈, 세정이 출연한다. 매주 2편의 에피소드를 5주에 걸쳐 공개,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2018-05-09 16:59: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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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 승연, 'WOODZ'로 첫 앨범 발표…AOMG 차차말론 지원사격

유니크 승연, 'WOODZ'로 첫 앨범 발표…AOMG 차차말론 지원사격 그룹 유니크 승연이 'WOODZ'로서 첫 번째 앨범을 발매한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지난 8일 공식 SNS를 통해 'WOODZ'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기습 공개하며 그룹 유니크의 승연에서 솔로 아티스트 WOODZ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WOODZ는 숲으로 하나의 큰 숲에 다양하고 많은 종류의 나무들이 있듯이 모든 장르의 다양한 음악을 자유롭게 선보이겠다는 음악적 포부와 의지가 담긴 이름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드넓은 바다에 떠 있는 한 척의 배 그리고 질주하는 차량으로 시작된다. 차량 뒤에선 곡명 'POOL'이 보이고, 눈이 부신 듯 누워있는 WOODZ의 모습까지 등장해 눈길을 끈다. 몽환적인 분위기, 여기에 강렬한 임팩트의 멜로디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POOL'에는 AOMG의 차차말론이 함께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여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킨다. 유니크 승연은 이미 2년전부터 플로우식, 비투비 현식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RECIPE'와 'Baby Ride'로 솔로 아티스트로 주목 받았다. 한국은 물론 중국 최대 포털 음악사이트 인위에타이에서 1위를 기록하며 한국을 넘어 대륙 최고의 스타로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WOODZ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POOL'은 오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18-05-09 14:03:2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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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오는 24일 Mnet '컴백쇼' 확정…전세계 동시 생중계

방탄소년단, 오는 24일 Mnet '컴백쇼' 확정…전세계 동시 생중계 그룹 방탄소년단이 특집 방송 '컴백쇼'를 열고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 오후 8시 30분 엠넷에서 방송되는 '방탄소년단 컴백쇼(BTS COMEBACK SHOW)'에서 새 앨범의 신곡 무대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방탄소년단 컴백쇼'는 지난해 9월 발매한 LOVE YOURSELF 承 'Her' 이후 8개월 만에 컴백하는 방탄소년단과 전 세계 팬들을 위해 마련된 컴백 특집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 방탄소년단은 세 번째 정규앨범 LOVE YOURSELF 轉 'Tear'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수록곡의 무대를 공개하고 '컴백쇼'를 위해 제작한 스페셜 영상을 함께 방송한다. 특히, 방탄소년단 멤버 중 한 명이 가상의 '아미'가 되어 팬으로 활동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일곱 멤버들의 각양각색 에너지 충전법, 멤버들이 새 앨범을 준비하며 느꼈던 진솔한 이야기 등 이번 '컴백쇼'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하고 풍성한 비하인드 영상이 방영된다. 이날 '컴백쇼'는 일본 엠넷 재팬에서도 동시 방영되며, 유튜브와 페이스북, 동남아시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죽스(JOOX)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전 세계 생중계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8일 세 번째 정규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를 발매한다.

2018-05-09 14:03:1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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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아크람 자타리:사진에 저항하다' 展 개최

국립현대미술관 '아크람 자타리:사진에 저항하다' 展 개최 국립현대미술관이 바르셀로나현대미술관과 공동주최로'아크람 자타리: 사진에 저항하다'展을 11일부터 8월 19일까지 서울관 제 5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아크람 자타리: 사진에 저항하다'는 시각아카이브를 창의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예술로서의 수집'을 동시대미술 안에 중요하게 자리매김 시킨 레바논 출신 작가 아크람 자타리(Akram Zaatari)의 한국 첫 개인전이다. 아크람 자타리는 사진 매체의 정체성을 창의적 방식으로 교란시키고, 재해석하고, 새롭게 각색함으로써 사진 아카이브에 새 생명을 부여하는 작업을 해왔다. 1995년 이래 작가는 사진을 평면 인쇄물이 아닌 입체적인 하나의 작품으로 인식해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아카이브'를 이용해 역사와 기억을 재구축한다. 레바논 독재정권이 무너진 1997년, 아크람 자타리는 동료 사진작가 푸아드 엘쿠리, 사머 모흐다드와 함께 아랍 문화권의 시각이미지를 수집하고 연구하는 능동적 주체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아랍이미지재단(AIF, Arab Image Foundation)을 공동 설립했다. 이 재단은 식민지 시대 스튜디오 사진부터 일반인들의 가족 앨범, 건축가의 도시 기록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양의 사진을 수집했다. 처음에는 이들 사진 아카이브를 연구, 분석하고 이미지를 대여하는데 까지 멈췄던 아랍이미지재단의 문제의식은 '아카이브야 말로 과거로부터 왔지만 미래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는 인식에 이르러 사진 이미지 속 사건과 인물만이 기록의 의미를 지니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공유하고 보존하고 기억하는 방식까지 주목해야 한다는 판단을 도출해낸다. 녹아내린 네거티브 필름이나 인화지의 구겨진 자국까지 모든 화학적 반응과 그 반응을 이끌어낸 시간의 흐름, 보존상태 그리고 독재시절의 지난함, 전쟁의 불안정 상태 등 역사 해석에 사진 내용만큼이나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는 점에 주목한다. 그의 작업은 사진 속 인물이나 사건을 과거의 역사로 단순화하는 오류에서 벗어나 창의적 재해석의 공간을 열어준다. 이번 '아크람 자타리: 사진에 저항하다'에 나온 출품작들은 작가가 재단이 구축하고 있는 50만점 이상의 아카이브 사진 오브제에서 연구, 분류하여 재작업한 사진, 영상, 설치물 등 30여점이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바르셀로나현대미술관을 시작으로 독일 K21 현대미술관을 거쳐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세 번째 전시가 개최된다. 올해 가을에는 이집트 사르쟈미술재단으로 옮겨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05-09 13:38: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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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서 즐기는 웰메이드 공연 데이트

대학로에서 즐기는 명품 웰메이드 공연 연인·친구·가족과 문화 데이트 화창한 봄 날씨가 마음을 설레게 하는 5월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특별한 데이트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공연이 대학로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대학로 명품 뮤지컬과 연극을 정리해봤다. ◆ '투모로우 모닝' 데이트 뮤지컬로 딱! 결혼 전날의 커플과 이혼 전날의 부부, 인생 최대의 터닝포인트를 하루 앞둔 두 커플의 버라이어티한 하룻밤을 그린 영국 명품 로맨틱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이 가족과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금 일깨워주는 작품으로 호평 받고 있다. 커플, 부부, 솔로까지 사랑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고민과 로맨스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믿고 보는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과 폭발적인 가창력, 환상의 케미스트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행복하게 물들인다. 이혼을 하루 앞둔 결혼 10년차 남편 '잭'과 아내 '캐서린'으로 분한 고유진·김경선, 이준혁·홍륜희, 박시범·오진영, 결혼을 하루 앞둔 예비신랑 '존'과 예비신부 '캣' 역을 맡은 이태구·김보정, 최석진·강연정, 임두환·김환희의 열연은 새로운 출발에 대한 핑크빛 설렘부터 현실적인 고민까지 모두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커플을 위한 5월 14일 로즈데이, 부부의 날이자 성년의 날인 5월 21일 등 5월의 특별한 기념일에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을 관람하며 데이트하는 것은 어떨까.아름다운 선율과 스토리로 따뜻하고 소중한 감성을 관객들에게 선물할 것이다. 오는 5월 11일 6월 공연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JTN 아트홀 2관에서 절찬리에 공연 중이다. ◆ '스모크' 천재 시인 이상으로 완성된 뮤지컬 지난달 24일 DCF대명문화예술공장 라이프웨이홀에서 개막한 뮤지컬 '스모크'가 웰메이트 창작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뮤지컬'스모크'는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천재 시인으로 평가 받는 이상 시인의 작품 '오감도 제 15호'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진 작품으로 탄탄한 스토리 전개와 반전, 그리고 배우들의 고밀도 연기로 초연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재연 무대에는 초연에 참여했던 김재범, 김경수, 윤소호, 정연, 유주혜 배우와 새롭게 캐스팅 된 김종구, 임병근, 박한근, 황찬성, 강은일, 김소향 배우가 함께 참여한다. 게다가 업그레이드 된 무대장치들이 눈길을 끈다. 비밀스럽고 미스터리한 드라마, 웅장하고 매력적인 넘버들, 그리고 인물의 심리 변화를 상징적이고 은유적으로 담아내는 새로운 무대는 '스모크'의 매력적인 관전 포인트다. 극의 대사에 맞물려 비춰지는 그래픽영상과 조명들은 극중 인물들의 감정선을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수월 하게한다. 하나의 현대미술 작품을 연상케하는 하프돔 구조가 돋보이는 무대는 극중 세명의 인물이 벌이는 밀도 높은 연기를 예술적이고 스릴 넘치는 장면으로 탄생시켰다. '스모크'는 공연계 최고의 콤비로 인정받은 추정화 작·연출과 허수현 작곡·음악감독이 함께 만든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이다. 시인 이상의 '오감도' 외에도 '건축무한육면각체', '거울', '가구의 추위', '회한의 장'과 소설 '날개', '종생기', 수필 '권태' 등 한국 현대문학사상 가장 개성 있는 발상과 표현을 선보인 이상의 대표작을 무대 위에 그려냈다. 7월 15일까지 공연된다. ◆'컨설턴트' 자본주의의 병폐 임성순 작가의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작을 원작으로 한 연극 '컨설턴트'가 대학로에서 볼만한 연극으로 손꼽히고 있다. 연극 '컨설턴트'는 무명작가 'J'가 의뢰를 받고 쓴 한 편의 시나리오대로 누군가 실제 죽음에 이르게 되고, 이후 의문의 남자 'M'이 찾아와 '회사' 라는 거대 조직의 합류를 권유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긴박감 넘치는 전개와 예상을 뛰어넘는 스토리는 인간의 존엄성보다 경제적 가치를 우선으로 하는 자본주의의 병폐를 여실히 보여준다. 또한 완벽한 죽음을 설계하는 컨설턴트 'J'와 그런 그를 '회사'라는 미지의 세계로 끌어들이고 관리하는 'M'의 관계를 통해 자본주의 사회 안에서 한 개인이 느끼는 무력감과 갈등을 은유적으로 그려낸다. 옥랑 희곡상과 서울연극제 연출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에 빛나는 작가 정범철이 각본을 맡고 '거미여인의 키스'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 등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여온 문삼화 연출이 협업하여 더욱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대학로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합류하여 원작을 뛰어넘는 웰메이드 연극의 탄생을 알렸다. 냉철하고 치밀한 죽음을 설계하는 남자 'J' 역에는 주종혁, 주민진, 강승호가 열연한다. 연습기간 동안 작품을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를 표현해내는 캐릭터 'J'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한 세 배우는 인간이 지닌 나약한 면모를 자신의 욕망으로 정당화시키며 점차 괴물화 되어가는 그의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해낸다. 회사의 실세이자 'J'를 조종하는 의문의 사나이 'M' 역의 고영빈, 오민석, 양승리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극을 이끌어간다. 친절한 얼굴 뒤에 잔혹한 본성을 지닌 자본주의의 표상과도 같은 'M'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구현한다. 팜므파탈 매력으로 'J'를 사로잡는 '매니저' 역의 김나미와 전소연이 연기한다. 'J'가 컨설팅을 원활히 수행하도록 돕는 과장을 비롯하여 다역을 소화하는 '디아더' 역에는 윤광희와 김주일이 캐스팅됐다. 7월 1일까지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된다.

2018-05-09 12:44:0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