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
기사사진
조용필, 이선희, 윤도현등이 청와대 찾은 이유는?

지난달 평양을 방문해 공연을 한 남측예술단과 남북정상회담 당시 판문점에서 만찬 공연을 펼친 음악가들이 11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초청으로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그날의 감동을 함께 나눴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들이 성공적으로 공연을 해 한반도의 봄을 성큼 앞당긴 데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이날 자리를 마련했다. 오찬에는 평양 공연을 총괄 지휘한 윤상 음악감독과 가수 조용필, 최진희, 강산에, 이선희, 윤도현, 백지영, 정인, 알리, 서현, 걸그룹 레드벨벳, 피아니스트 김광민씨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판문점에서 만찬과 환송 공연을 한 피아니스트 정재일, 해금 연주자 강은일, 기타리스트 이병우, 가수 오연준 군도 자리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이 나라를 위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 줬기 때문에 나라가 여러분에게 그 감사로 점심을 한턱 쏘는 것으로 받아주기 바랍니다"라는 말로 인사를 대신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서로의 노래를 서로 바꿔 부르고, 함께 같은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서로 손을 잡고 아주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내고 이런 모습을 보면서 역시 우리는 하나야, 그런데 왜 우리는 갈라져 있고, 서로 대결하고 있지 그런 생각을 했다"면서 "여러분이 교류의 문을 활짝 열어 주신 셈이니 앞으로 이 교류가 끊어지지 않고, 잘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05년에 이어 평양에서 두 번째 공연을 한 조용필씨는 "이번에도 여러 가수들과 함께 또 전 스태프들과 함께 끝날 때 생각을 해보니 좀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 저희들이 좀 부족했구나 하는 생각했다"면서 "만일 또 기회가 주어진다면 아주 좋은 공연을 해서 북쪽에서도 저희 음악을 듣고 싶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는데 더 좋은 음악을 모든 분들에게 들려줬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조씨는 또 "2005년 평양 공연 당시 현송월이 그 공연에 관객으로 왔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면서 "현송월은 어려서부터 음악을 했고, 못 다루는 악기가 없다고 한다. (그러나)현송월과 음악적인 부분에서 크게 얘기한 것은 없다"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대통령과 가수들이 이날 자리에서 나눈 이야기도 추후 소개됐다. 가수 백지영씨는 "제가 (평양공연에서)제일 좋았던 것은 꼭꼭 눌러놓아서 잠재돼 있던 애국심이, 불타는 애국심이 표출됐다는 것"이라며 "공연 끝난 뒤 왠지 모르게 둘째 아이를 낳고 싶어졌다. 대통령님이 아이들이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평양에서 두 번째로 공연을 한 이선희씨는 예전과 달랐던 분위기에 대해 말했다. 이씨는 "첫 번째와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다. 북쪽 인사들과의 대화가 훨씬 유연하게 이뤄졌다"면서 "이런 느낌으로 한 발, 한 발 다가가면 더 큰 열매를 맺을 것이다. 무대에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느꼈다. 혼자만이 아니라 전체가 함께 느꼈기에 뭉클함이 더 컸다"고 언급했다. 남북정상회담 당시 판문점에서 '고향의 봄'을 부른 오연준 학생은 "그때는 내가 왜 어디에서 노래를 부르는지 몰랐다. 그러다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내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그날의 감동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오 군이 노래를 불렀을 때 가슴이 뭉클해지고 목이 메었다"면서 "그래서 실제로 오 군의 노래가 끝난 뒤 만찬사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맺음말로 "평양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온 만큼 남북관계도 발전되고 있다. 북미정상회담도 잘 될 거라 기대한다"면서 "문화예술 분야에서 남북관계가 열리고 종국에는 경제협력까지 갈 것이다. 어디까지 될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속도를 내보려 한다"고 강조했다.

2018-05-11 14:39:4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남규리, '철권' 챔피언 배재민도 이긴 실력자 "포즈부터 남달라"

배우 남규리가 '철권' 실력자임을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배우 남규리가 격투 게임 철권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남규리는 본인의 취미가 게임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오락실에서 철권을 하다 보면 맞은 편에서 대결을 걸어오기도 한다. 세계 랭킹 3위와 대결해 이긴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몇몇 분들은 나인 줄 알아보고 사진도 찍곤 한다. 타닥 탁탁탁하는 리듬이 있다"라고 자신만의 스킬을 선보였다. 옆에 있던 황치열도 "게임을 진짜 잘한다"며 "철권이라는 게임에서 챔피언을 이기기까지 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남규리는 이미 철권 유저들 사이에서 고수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 2015년 개최된 '철권7' 론칭쇼에서 세계 챔피언 배재민을 상대로 승리하기도 했다. 한편 이러한 남규리의 이색 취미가 공개되자 그가 철권하는 모습에도 새삼 눈길이 쏠리고 있다. 남규리는 SNS를 통해 철권 게임을 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팬들은 "포즈부터 남다르다"며 "멋지다", "소개 프로필에 철권 경력 20년 빵터짐"이라고 재미난 반응을 보였다. [!{IMG::20180511000027.jpg::C::480::사진/남규리 인스타그램}!]

2018-05-11 11:42:25 신정원 기자
기사사진
'손 꼭 잡고' 한혜진X윤상현 종영 소감 "잊지 못할 작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이하 '손 꼭 잡고') 한혜진, 윤상현이 종영 소감을 통해 드라마의 여운을 이어갔다. 11일 한혜진 소속사 지킴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혜진의 소감 영상을 공개햇다. 영상 속 한혜진은 "남현주 역할을 통해 정말 많이 울고 웃고 했었던 것 같다. 하지만, 현장 분위기 그리고 동료 배우들, 감독님, 스태프들을 통해서 참 많이 웃었던 현장이다. 이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편안함, 단합된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했던 작업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만나기 힘든 역할을 맡게 돼서 감사했고, 무엇보다 누구 하나 다치지 않고 모두 건강하게 잘 마칠 수 있어서 그것 또한 감사하다. 가장 좋고 행복한 건 좋은 사람들을 얻었다는 것"이라고 '손 꼭 잡고' 팀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우리 드라마를 끝까지 봐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우리 드라마에 나왔던 모든 연기자들이 앞으로 어떤 길을 가든지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저도 이 드라마를 계기로 한층 더 성숙해진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에는 마지막회를 앞둔 윤상현의 소감이 전해졌다. 소속사를 통해 윤상현은 "사랑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온전히 사랑이라는 감정에 몰입해 연기할 수 있었던 작품이어서 잊지 못할 것 같아요. 함께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혜진과 윤상현은 지난 10일 막을 내린 MBC 수목 미니시리즈 '손 꼭 잡고'에 출연했다. 한혜진은 시한부 남현주 역에 완벽히 몰입해 매회 호소력 짙은 눈물 연기와 실감 나는 투병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절절한 '한혜진 표 감성멜로'는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을 말랑하게 만들고 애잔하게도 만들며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윤상현은 시한부 아내를 둔 남편 '김도영' 역을 맡아, 가슴 절절한 사랑을 선보이며 정통 멜로의 정석을 보여줬다. 재기를 꿈꾸는 천재 건축가이자 단란한 가정의 가장에서 첫사랑의 등장과 아내의 이혼선언으로 위기를 맞은 인물을 탁월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2018-05-11 10:24:59 신정원 기자
기사사진
[ME:TV] 민유라 "김연아 고마워, 겜린과 부부설?"…'해투3' 시청률 1위

'해피투게더3' 민유라의 솔직한 입담에 시청자들이 매료됐다. 지난 10일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는 '쟁반 노래방 리턴즈 : 국가대표 노래방'으로 꾸며진 가운데 빙상 여제 이상화 심석희 최민정 민유라가 출연했다. 특히 민유라는 미국에서 인종 차별을 겪었던 일화와 겜린과의 부부설 등 모든 것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민유라는 "어렸을 때 아시아인 선수가 별로 없었다. 연습장에는 거의 백인만 있었다"며 "내가 조금이라고 부딪히면 '우이씨'라고 하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김연아 선수 덕분에 인종 차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민유라는 "김연아 선수가 나오면서 메달도 따고 퀸이 되지 않았느냐"라면서 "이후에 사람들이 갑자기 태도가 바뀌더라. 엄마들이 와서 나와 친구를 만들려고 하고, 커피도 가져오고 그랬다. 미국에서도 김연아 선수의 힘이 셌다"고 김연아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이날 민유라는 평창올림픽에서 호흡을 맞춘 파트너 알렉산더 겜린과의 부부설에 대해서도 언급해 이목을 자아냈다. 민유라는 "우리 부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알렉산더 겜린과 관계에 대해 "썸은 아니다. 비즈니스 파트너"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민유라는 "(겜린을) 남자로 본 적 없다. 처음 봤을 때부터 우린 친구고 프로페셔널하게 하자 했다. 겜린도 그럴 거다. 주말이 되면 보기도 싫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겜린 선수가 아니었다면 난 국가대표로 뛰지 못했을 것"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민유라를 비롯한 국가대표들의 출연과 입담에 시청률도 좋은 성적을 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수도권 4.3%, 전국 3.9%를 기록했다. 이는 프로그램들 중 시청률 1위다.

2018-05-11 10:11:15 신정원 기자
기사사진
[ME:TV]5월 '드라마 대전' 시작…취향따라 골라보는 신작 10편

지상파·종편·케이블, 이달 10개 신작 출격 장르물·로맨스 등 각양각색 장르로 승부수 송윤아·정지훈 컴백 등 관전 포인트 多 5월 '드라마 대전'이 시작됐다. 로맨스부터 장르물까지, 평일과 주말을 꽉 채울 신작들이 출격을 준비 중인 만큼 리모콘을 바쁘게 움직일 때다. 지상파는 각각의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낮은 시청률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MBC는 '절치부심'을 키워드로 묵직한 신작 두 편을 내놓는다. SBS는 서숙향 작가와 송윤아를 앞세워 '드라마 명가'의 명성을 이어간다. 유일하게 신작이 없는 KBS는 한 발 빠르게 시청자들을 확보한 만큼 시청률 수성에 집중한다. 종편과 케이블도 발 빠르게 시청률 사수에 나섰다. JTBC와 tvN이 로맨스와 장르물로 기대를 높인다면, MBN은 리메이크 작품으로 대전에 뛰어들 준비를 마쳤다. ◆법정·의학·스릴러까지…장르물 '우수수' 법의학, 변호사, 형사 등, 5월에는 묵직한 장르극들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먼저 MBC는 새 월화극으로 '검법남녀'(극본 민지은 원영실/연출 노도철)를 내놨다. 이 작품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배경으로 한 탈(脫) 멜로 드라마로, 완벽주의 괴짜 법의학자와 열정, 허당미 가득한 초임 검사의 공조 수사를 다룬다. 9일 첫 방송된 이 작품은 배우 정재영, 정유미의 시너지로 호평 속에 첫 발을 내디뎠다. SBS는 토요 신작으로 '시크릿 마더'(극본 황예진/연출 박용순)를 전격 편성했다. '워맨스 스릴러'를 표방한 이 작품은 아들 교육에 올인한 강남 열혈맘의 집에 의문의 입시 대리모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둔 '시크릿 마더'는 배우 송윤아, 김소연의 컴백작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데다, 독특한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 JTBC는 새 월화극 '미스 함무라비'(극본 문유석/연출 곽정환)와 새 금토극 '스케치'(극본 강현성/연출 임태우)로 시청률 호조를 이어간다. 먼저 오는 21일 첫 방송을 앞둔 '미스 함무라비'는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법원을 꿈꾸는 이상주의 열혈 초임 판사와 섣부른 선의보다 원리원칙이 최우선인 초엘리트 판사, 세상의 무게를 아는 현실주의 부장 판사 등 각기 다른 세 명의 재판부가 펼치는 법정 드라마다. 고아라, 성동일, 류덕환 등 연기 구멍 없는 배우진과 '연기돌'로 입지를 쌓은 김명수가 호흡을 맞춘다.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둔 새 금토드라마 '스케치'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여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작품은 정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운명을 담은 수사 액션 드라마. 정지훈의 2년 만의 복귀작이자, 이동건의 결혼 후 첫 작품인데다, 두 사람이 15년 만에 한 작품에서 만나는 만큼 기대가 모인다. tvN은 새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극본 윤현호/연출 김진민)로 주말 시청률 사로잡기에 나선다.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로, 이준기, 서예지, 이혜영, 최민수가 캐스팅 됐다. ◆내 취향 저격할 '로맨스'는? 묵직한 장르극이 평일과 주말, 곳곳에 포진해 있다지만 로맨스가 주는 재미도 놓칠 수 없다. SBS는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연출 박선호)와 '훈남정음'(극본 이재윤/연출 김유진) 등 두 개의 로맨스극으로 평일 밤 시청자들을 만난다. 먼저 지난 7일 첫 방송된 새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를 통해 유쾌한 로맨스의 탄생을 알렸다. 특히 2010년 드라마 '파스타'로 스타작가 반열에 오른 서숙향 작가가 이번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중화요리로 배경을 옮겨 새로운 로맨스를 그린다는 점에서 기대가 높다. 여기에 장혁과 정려원, 준호가 삼각 로맨스를 그릴 예정으로 궁금증을 높인다.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둔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지는 코믹 로맨스 작품이다. 남궁민과 황정음을 비롯해 심혜진, 오윤아, 이문식 등 '시청률 제조기'들이 대거 출연한다. 여러 차례 로맨스극의 실패를 맛본 MBC는 장기용, 진기주 등 풋풋한 신예들을 앞세운 새 수목극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연출 최준배)를 선보인다.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이 작품은 살인사건 때문에 엇갈린 삶을 살게 된 남녀의 기구한 운명을 그린다. tvN은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극본 추혜미/연출 김형식)으로 색다른 로맨스를 내놓는다. 배우 이상윤, 이성경, 임세미 등이 출연을 확정한 이 작품은 수명 시계를 보는 능력을 가진 여자 미카와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에 엮인 남자 도하의 로맨스를 그린다. 동시기 방송되는 작품 중 유일하게 판타지를 가미한 작품인 데다, 로맨스와 장르물 연출에 탁월한 능력을 입증해온 김형식 PD가 연출을 맡은 만큼 기대가 쏠린다. 마지막으로 MBN, 드라맥스가 야심차게 선보인 새 수목드라마 '리치맨'(극본 황조윤 박정예/연출 민두식)은 엑소 수호(김준면)와 하연수의 독특한 멜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안하무인 천재 사업가 유찬과 알파고 기억력을 가진 취준생 보라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야말로 볼거리가 넘실대는 5월이다.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할 신작 10편, 이 가운데 시청률과 화제성까지 사로잡을 '왕좌'는 누구에게 돌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8-05-11 07:00:00 김민서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부처님 오신 날

음력으로는 4월 초파일이 양력으로는 5월 22일이 된다. 필자가 주석하고 있는 월광사의 정기법회가 있는 매월 첫째 일요일 5월 6일에 올해의 봉축법요식을 함께 거행했다. 대부분의 불자들은 한 두 군데 이상의 절과 인연을 맺고 있다. 따라서 석가탄신일에 아침부터 이 절 저 절 인연 맺은 절집에 참배를 위해 뛰어다니는 신도들이 적지 않음을 알고 있다. 어차피 부처님 안 계신 날이 어디 있던가? 따라서 신도 분들의 분주한 하루에 배려를 하여드리고 싶은 것이다. 여느 절집처럼 필자가 주석하고 있는 월광사에서도 2018년 초부터 이미 '연등 만들기'에 전력을 쏟았다. 기실 대부분의 크고 작은 사찰들에서는 음력 3월 초하루 기도를 마치고 나면 바로 연등접수를 시작하면서 바로 여러 종류의 연등을 제작하곤 한다. 준비된 연등 틀에 초록색 잎부터 밑동을 두 줄쯤 붙인 후 분홍색 또는 주황색 등 꽃잎을 붙여 올라가다보면 나름 소담스런 연꽃등이 완성된다.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연등이 소개되고 있는지라 장관도 그런 장관이 없다. 각양각색의 모양과 색상으로 장엄된 연등은 물론 손바닥에 올려놓을 수 있는 작고 아담한 등들까지 아름답기 그지없다. 수행하는 마음으로 연등을 만들려고 울력보시를 하는 신도들 덕택에 벌써 꽤 많은 연등이 달려져 있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환희 심으로 벅차오른다. 필자는 근 십년 전부터는 연등을 달고자 하는 신도들이 되도록이면 직접 자신의 등을 만들어 달도록 했다. 한 잎 한 잎 마음속으로 간절한 발원을 담아 연등을 만들어 단다면 그 정성이 어디로 가겠는가? 연등(燃燈)이란 말 그대로 '불을 밝힌다.' 무명(無明)을 밝힌다는 뜻이다. 우리 마음과 행동 속의 어리석음과 탐욕 성냄을 밝혀서 본래의 밝은 자리로 돌아가게 하려 함이다. 진흙물 속에서도 맑고 청정함을 잃지 않는 연꽃의 향기와 거기에 더하여 어둠 가운데서도 빛나는 연등으로서 우리의 마음을 피안의 행복으로 이끈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연등을 밝힐 때 우리 마음 속의 무명을 밝히는 신묘한 힘이 있다. 복덕 또한 쌓을 수 있다. 각자의 형편에 맞게 대등을 달기도 하고 사정이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형편에 맞추어 연등을 달지만 그 정성과 복덕은 차이가 나지 않는다. 빈녀일등(貧女一燈)의 유래가 있듯이 말이다. 부처님 오신 좋은 날에 마음속에 항상 꺼지지 않는 진리와 복덕의 연등을 밝혀보시길 바래본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8-05-11 06:12:22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5월 11일 금요일 (음 3월 26일)

[쥐띠] 48년 가정에 기쁜 일이 생긴다. 60년 자녀가 속을 썩이거나 손재수가 있게 된다. 72년 작은 이익에 연연하면 큰 손해를 보게 된다. 84년 자묘 형살이 있어 부적절한 이성으로 인해 망신을 당하게 된다. [소띠] 49년 밑의 사람 잘못으로 책임질 일이 생긴다. 61년 고생 끝에 낙이 찾아 온다. 73년 크게 생각하고 작게 움직이는 것이 좋다. 85년 새로운 변화나 활동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야 하다. [호랑이띠] 50년 과거의 좋은 인연으로 새로운 일이 생긴다. 62년 구설수가 있으니 남의 일에는 일절 간섭하지 마라. 74년 직접 연루된 일에만 관심을 갖도록 하라. 86년 구태의연한 방법에서 탈피 하도록 하라. [토끼띠] 51년 호사다마의 운이라 않은 횡재수가 화근이 된다. 63년 획기적인 방법을 찾아 함께 도모하라. 75년 가까운 이성친구와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87년 일이 순탄하게 진행되지만 부가가치는 적다. [용띠] 52년 치고 빠지는 방법으로 상황을 반전 시켜라. 64년 어려운때는 관망하는 자세로 임하라. 76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칭찬 받을 일이 생긴다. 88년 친척과 돈거래를 하면 마음 상하는 일이 생긴다. [뱀띠] 53년 비가 내리고 나면 땅이 더욱 굳어진다.65년 주변사람과 두터운 외벽을 사이에 두고 있으면 심신이 피로하다. 77년 고민하던 일이 해결된다. 89년 감정대립은 상호 간에 앙금만 남긴다. [말띠] 54년 손익계산을 따지지 말고 인간관계를 구축하라. 66년 협조자의 배신으로 인한 근심이 있다. 78년 일에 전력을 다 하면 성공이 보인다. 90년 적당한 긴장감은 심신에 활력이 될 수 있다. [양띠] 55년 동업자와 하찮은 일로 마음 고생이 크다. 67년 가치관의 차이를 인정하고 상대를 먼저 배려하라. 79년 나보다 못한 사람의 처지를 이해해 주어라. 91년 어려운일도 자주 접하면 적응이 된다. [원숭이띠] 56년 심리적으로 불안해지는 운세다. 68년 스트레스 해소는 전망 좋은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다. 80년 좋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는 것이 좋다. 92년 감각이 예민해지는 시기니 나대지 마라. [닭띠] 57년 내 단점을 찾아내는 사람이 있으니 불편하다. 69년 병은 자랑을 해야 고칠 수 있다. 81년 구설수가 있으니 말로 상처를 받는다. 93년 혼자 독주 한 결과 주변에서 시기하는 말을 듣게 된다. [개띠] 58년 합의 운이라 멀리 지내던 사람과 의기 투합할 일이 있다. 70년 언쟁으로 속상한 일이 있다. 82년 지출은 줄이고 낭비를 막아라. 94년 새로운 만난과 이별의 아쉬움이 있는 운세다. [돼지띠] 59년 건강 체크를 하고 주위의 정리정돈이 필요하다. 71년 재운이 들어와 투자할 일이 있다. 83년 동아리회에 리더로 활동하면 사업에 도움이 된다. 95년 재물에 애착을 버리면 마음이 가볍다.

2018-05-11 06:11:57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