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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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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절벽’ 내몰린 카드업계…각자도생 전략은?

다음 달 카드수수료 적격비용(원가) 재산정 발표를 앞두고 또 한 차례 수수료 인하가 유력시되면서 카드업계의 반발이 거세다.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카드사노조)는 지난 18일 금융위원회 정문 앞에서 '카드노동자 투쟁선포식'을 열고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 폐지를 촉구했다. 노조 측은 2007년부터 13차례 이어진 수수료율 인하를 더는 묵과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는 카드 결제 전 과정에 투입되는 원가인 적격비용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시장 환경의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3년마다 금융당국과 카드업계가 원가분석 작업을 시행, 가맹점 수수료를 조정하도록 하고 있다. 문제는 가맹점 수수료 수익이 사실상 적자상태라는 것.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카드업계의 가맹점수수료 부문 영업이익은 1317억원 급감했다. 여신전문금융업법령에 따라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는 연매출 30억원 이하 영세·중소가맹점이 전체의 96.1%에 달하기 때문이다. 매출이 발생할 때 오히려 적자가 쌓이는 구조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가맹점 수수료율이 0.2%포인트 낮아질 경우 최대 1조3000억원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카드사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와 빅테크 간편결제 확산 등 악재에 이어 수수료율 인하가 현실화하면서 수익 다각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마이데이터 사업 ▲개인사업자 신용평가(CB) 사업 ▲ 자동차할부금융 시장 공략 ▲페이 서비스 강화 ▲해외법인 설립·진출 등이 꼽힌다. 올해 12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마이데이터 사업은 금융, 통신사 등 여러 기관에 분산된 개인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재무 데이터 등을 분석해 고객에게 적합한 금융상품 등을 추천하는 맞춤형 자산 관리서비스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향후 CB업과도 긴밀하게 연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인사업자 CB업은 기존 신용점수로 평가가 어려웠던 소상공인·영세자영업자들의 신용도를 매출 데이터와 비금융 데이터 등으로 평가하는 서비스다. 800조원이 넘는 자영업자 대출 시장을 개척하고 컨설팅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동차할부금융업의 경우 카드사의 취급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신한·KB국민·삼성·롯데·우리·하나카드의 자동차할부금융 자산은 지난 6월 기준 9조52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8조2838억원) 급증했다. '앱카드'로 불리는 카드사 페이 서비스도 변화 국면을 맞았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가 자사 결제 앱에 오픈페이(개방형 페이 시스템)를 도입할 예정이다. 오픈페이가 모든 카드사에 도입되면 하나의 카드앱에서 고객이 사용하는 모든 카드사의 상품을 등록해 결제할 수 있게 된다. 해외로 눈을 돌려 신사업 개척에 나선 곳도 있다.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는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법인을 설립, 대출사업과 할부금융 사업을 벌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맹점수수료율 인하와 관련해 부가서비스 혜택 감소, 빅테크와의 수수료 형평성 문제 등을 지적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수수료율 인하에 따라 마케팅 비용을 줄이기 위해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부가서비스 혜택 및 인력·영업점 등을 감축할 가능성이 크다"며 "빅테크의 가맹점수수료율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8월 기준 카드사의 연 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 수수료는 0.8~1.6% 범위인데 비해 빅테크의 결제수수료는 최소 2.0%에서 최대 3.08%로 1%포인트 이상 높다.

2021-10-19 08:24:49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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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롯데카드·현대카드

롯데카드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로카앱'을 전면 개편하고, 고객 중심으로 디자인과 콘텐츠를 강화했다. ◆롯데카드, 로카앱 개편 롯데카드는 로카앱의 사용자 인퍼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해 편의성을 높이고 선호예측 모델을 도입해 개인화 기능을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롯데카드는 고객의 서비스 이용 동선을 기반으로, 서비스 배치와 구조를 재편해 고객이 더 편하게 앱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고객 사용빈도가 높은 카드매니저, 카드 이용정보, 지난달 이용금액, 이용대금명세서 등을 앱 상단에 배치해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또 롯데카드 미소지자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앱에 구현했다. 시스템 기반의 딱딱한 디지털 문체에서 벗어나 사람간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UX라이팅 가이드라인'도 수립했다. 이를 앱의 모든 문장과 단어에 반영해 불필요한 표현은 과감히 제거하고 일관되고 쉬운 표현을 사용했다. 롯데카드는 고객의 이용 패턴과 소비성향 데이터를 머신러닝 기반으로 분석하고 300여개의 선호예측 모델을 개발해 앱의 개인화 서비스를 더욱 정교하게 개선했다. 로카앱은 이 모델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정보를 적시에 피드 형태로 제공한다. 피드는 화면 스크롤을 통해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형태로 스크롤만으로도 맞춤형 게시물, 이벤트, TOUCH(터치) 혜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본인명의 롯데카드가 없더라도 준회원으로 가입해 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저변을 넓혔다. 준회원으로 가입하면 보유하고 있는 모든 계좌와 카드 청구액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청소년 용돈카드 '티니패스 카드'를 이용하는 10대 청소년도 앱에서 잔액과 이용내역 조회가 가능해진다. 롯데카드는 향후 준회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앱에 탑재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필요한 정보와 혜택을 다양한 회원에게 편하고 쉽게 제공하는데 중점을 둔 전면 개편"이라며 "일반회원은 물론 신용·체크카드 미소지자와 개인사업자, 기업고객 등에게도 롯데카드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 호텔위크 개최 현대카드가 코로나19 이후 대면 접촉 없이 안전한 휴식을 즐기는 트렌드에 맞춰 역대 최대 규모의 '현대카드 호텔위크(Hotel Week)'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한 달간 진행되는 현대카드 호텔위크 05는 ▲서울 ▲부산 ▲제주 ▲울산 등 4개 시·도에 위치한 20개 호텔의 패키지 상품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패키지 상품에는 숙박 외 피트니스, 인룸 다이닝 등 다양한 부대 서비스가 포함된다. 대상 호텔은 ▲서울신라호텔 ▲포시즌스 호텔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등 서울 지역 13개 호텔과 부산의 ▲그랜드 조선 부산 ▲웨스틴 조선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제주의 ▲그랜드 조선 제주 ▲그랜드 하얏트 제주 ▲해비치 호텔 앤 리조트 울산의 ▲롯데호텔 울산 등 20곳이다. 현대카드 호텔위크 05는 현대카드 프리미엄 카드 및 플래티넘 카드 회원(플래티넘 등급 이상 PLCC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약은 오는 21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월 29일 월요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이용하고자 하는 호텔에 전화해 현대카드 호텔위크 예약임을 밝히고 날짜와 객실을 선택하면 된다. 호텔 별로 1인당 1객실(성인 2인 기준)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지역은 1박, 부산, 제주, 울산은 2박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2021-10-18 13:27:54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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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에 소비심리 꿈틀…카드사 명품·여행 마케팅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가시화되면서 소비심리가 회복되는 추세다. 카드업계는 소비확대 기조에 발맞춰 명품 쇼핑, 여행과 관련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03.8로 8월 대비 1.3포인트 상승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3개월 만에 오름세로 전환한 것. 실제 카드 실적도 늘었다.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8월 카드승인실적에 따르면 지난 8월 전체 승인건수는 19억9000건, 승인금액은 80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8.6% 증가했다. 소비심리가 폭발한 분야는 '명품'이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명품가방 수입액은 약 3539억원으로 2019년 8월 대비 약 99%(1764억원) 급증했다. 카드업계는 명품 수요를 겨냥, 연말까지 관련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롯데카드는 매달 MZ세대 인기 명품 브랜드에서 '롯데백화점 플렉스카드' 결제 시 엘포인트 7%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하루 동안 브랜드 합산 100·200·300만원 이상 결제 시 월 1회 10·20·30만 엘포인트가 적립되며 롯데백화점 내 플렉스 위크 대상 브랜드에서 300만원 이상 결제 시 7% 현장 할인(연 20만원 한도), 30만 엘포인트 적립 등 총 7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10월 한 달간 '신한 아멕스 카드'로 마이 아멕스 쇼핑 사이트를 경유, 명품 쇼핑몰 '매치스패션'에서 결제 시 최대 25.5% 캐시백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최근 명품 유통플랫폼 '인비트리'와 함께 명품 쇼핑몰 'KB플렉스'를 오픈했다. 회원에겐 인비트리 오프라인 매장 상품 대비 8% 추가 할인 혜택을 주고 구매 금액의 1%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우리카드는 명품 쇼핑몰 '오케이몰'과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를 출시하고 오케이몰 상품 5만원 이상 결제 시 24·36개월 장기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여행 수요 회복이 전망되면서 항공권 및 숙박시설 할인 혜택도 풍성하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항공권 발매 건수가 8월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나카드는 여행·액티비티 수요를 정조준, 인터파크TV 라이브커머스의 괌·사이판 트래블 버블 상품을 최대 30만원 할인 제공한다. 제주관광공사 인터넷 면세점에서 20만원 이상 결제 시엔 1만원이 할인되며 제주여행 플랫폼 탐나오에서 3·5·1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000원을 할인해준다. 이밖에도 숙박플랫폼 야놀자와 여기어때에서 각각 10만원·7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업계는 보복 소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카드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가 위드 코로나에 맞춰 소비쿠폰 발행을 재개할 조짐"이라며 "11월부터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소비 확대 요인이 많아 실적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할인·적립 마케팅이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0-17 15:42:13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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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하나카드·현대카드·KB국민카드

하나카드가 메타버스 제페토 속 가상의 새로운 공간인 '하나카드 월드'를 MZ세대의 니즈를 반영해 개편했다. ◆하나카드, 하나카드 월드 개편 하나카드는 가을을 맞아 메타버스 제페토 내 하나카드 월드를 개편하고 이를 기념해 '힙합 뮤지션 줍에이(Joob A) 가상 뮤직콘서트와 제페토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차별화된 상품 노출 및 서비스 안내, 브랜드 인지도를 증대하기 위해 지난 6월 카드사 최초로 메타버스 제페토 '하나카드 월드'를 오픈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들은 음악을 들으며 단풍나무 숲을 힐링 체험하거나 레스토랑, 캠핑 공간, 카페테리아, ESG태양에너지 등을 체험할 수 있다. . 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힙합 뮤지션 아티스트와 협업, 제페토 아바타(부캐)를 제작하고 '하나 TV 뮤직콘서트'를 오프라인에서 가상공간으로 확장해 뮤직콘서트를 기획했다. 하나카드는 제페토 하나카드 월드에서 다음달 30일까지 '보물 뱃지 인증샷 찾아라'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인증샷을 SNS채널에 올린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통해 ▲브리츠(Britz) 블루투스 스피커 ▲무드등 ▲무선가습기 등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카드 유튜브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 임현빈 하나카드 본부장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해 가상세계 비대면 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진행 할 계획이다"며 "고객 경험이 달라진 만큼 메타버스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활성화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현대카드, 더레드·더그린 에디션 카드 현대카드가 프리미엄 카드 신상품인 '더레드 에디션5'와 '더그린 에디션2'를 공개했다. 현대카드는 이번 프리미엄 카드 2종을 출시, MZ세대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공략하는 럭셔리 카드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더레드 에디션5는 카드 사용에 따른 기본 혜택으로 M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포인트형'과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마일리지형'으로 구성됐다. 포인트형은 해당 월 사용금액에 따라 이용금액의 최대 2% M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200만원 이상 사용 시)하고, 마일리지형은 이용금액 1000원당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1마일씩 적립해준다. 2종의 카드가 공통적으로 제공하는 혜택도 있다. 매년 ▲트래블 ▲쇼핑 ▲고메 ▲라이프스타일 ▲레저 영역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20만원 상당의 바우처가 주어진다. 또 전 세계 1000여 곳의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더라운지멤버스' 서비스를 비롯해, 국내 주요 특급호텔과 인천공항에서는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도 제공된다. 전년도에 2000만원 이상 사용한 회원에게는 연회비 10만원 감면 또는 10만 M포인트 적립 혜택(포인트형만 선택 가능)도 주어진다.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국내외겸용이 30만원이며, 가족카드는 10만원이다. 더그린 에디션2는 해당 월 사용금액에 따라 이용금액의 최대 2% M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200만원 이상 사용 시)하고 더그린 회원들이 즐겨 사용하는 여행, 해외, 고메(Gourmet) 영역에서 결제 시에는 파격적인 5% 적립 혜택을 준다. 이렇게 적립한 M포인트는 차량 구매와 외식, 쇼핑, 주유, 문화생활 등에 다채롭게 활용 가능하며, '더그린 바우처'로 교환해 여행, 면세점 등의 영역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매년 제공되는 보너스 리워드 혜택도 있다. 발급 첫 해는 본인과 가족 회원을 합쳐 연간 100만원(일시불+할부) 이상 결제 시 7만 M포인트를 적립해주고 2차년도부터는 연간 1000만원 이상 결제 시 동일한 혜택이 주어진다. 더그린 에디션2는 더라운지멤버스의 공항 라운지 서비스와 국내 주요 특급호텔 및 인천공항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도 제공한다. 더그린 에디션2는 온라인을 통해서만 발급 가능하며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국내외겸용이 15만원, 가족카드가 5만원이다. 한편 더레드 TRIBE, 더그린 TRIBE, 더핑크 TRIBE 서비스는 각 카드 회원들의 취향에 맞춰 설계돼 해당 회원들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전용 혜택이다. 각각의 TRIBE 서비스는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회원의 취향에 맞는 미슐랭급 프리미엄 레스토랑 20% 할인과 호텔 특별 우대서비스(객실 업그레이드, 조식1+1 등)를 제공한다. 또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와 컬처프로젝트의 티켓 선예매 및 특별 입장을 비롯해 상품 회원별로 다양한 특화 혜택이 주어진다. ◆KB국민카드, 버려지는 카드 자재 새활용 KB국민카드가 보드게임 '부루마블' 제작사인 씨앗사와 손 잡고 폐 플라스틱 카드 자재를 새활용 한 친환경 보드게임 '부루마블 옐로우 에디션'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 보인 상품은 샘플 카드, 판매 중단 카드 등 폐기 예정인 플라스틱 카드 자재를 보드게임에 사용하는 29장의 '씨앗증서'로 새롭게 디자인 해 버려지는 물품의 가치와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 해 주사위, 건물, 말 등의 게임 용품도 종이, 나무 등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해 친환경의 의미를 더했다. 특별 한정판인 옐로우 에디션이라는 이름도 KB금융그룹의 상징색인 노란색을 나타냄과 동시에 운동 경기에서 경고의 의미로 사용하는 '옐로우 카드'가 연상되도록 해 환경 문제가 경고 수준에 있음을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이 상품은 15일부터 온라인쇼핑몰 11번가에서 365개 한정 판매되며 판매대금 전액은 환경단체에 기부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버려지는 플라스틱 카드 자재를 새단장 해 친환경의 의미를 되새기고 재미와 소장가치도 부여하는 한편 판매 금액을 환경 보호 활동을 위해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가진 새로운 개념의 ES G활동을 선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카드회사가 진행하면 의미를 더 할 수 있는 ESG 활동을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준비를 통해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ESG가 아닌 일상 생활 속에서 고객과 함께 호흡하고 쉽게 동참할 수 있는 ESG 활동을 다양하게 선 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10-14 10:50:58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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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신한카드·NH농협카드

신한카드가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와 신규 사업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맺었다. ◆신한카드, 리셀 시장 공략 신한카드는 번개장터와 MZ세대 특화 서비스 개발 및 양사 플랫폼 연결을 통한 플랫폼 T&T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이재후 번개장터 대표이사,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니커즈의 성지'로 떠오른 서울 여의도 더현대 브그즈트 랩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사 대표는 매장 콘셉트에 맞춰 스니커즈를 착용한 채로 체결식에 참여하고 업무협약 체결을 종이에 서명하는 대신 NFT(대체 불가능 토큰)로 제작, 교환해 이목을 끌었다. 신한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장하는 중고거래 시장에서 탄탄한 제휴 기반을 확보함과 동시에 새롭게 론칭한 '신한플레이'와 연계, 새로운 콘텐츠 개발 및 플랫폼 고객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신한카드는 연간 20조원 규모로 성장한 중고거래 시장과 차세대 주요 소비 계층으로 부상한 MZ세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플랫폼 거래고객 중 70% 이상이 MZ세대로 구성된 번개장터와 제휴 협약을 추진했다. 신한카드와 번개장터는 전략적 제휴를 기념해 번개장터 앱에서 구매금액의 5% 캐시백(최대 1만원)을 제공하는 공동 마케팅도 마련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양사의 협업 가치와 번개장터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여 신한캐피탈에서 운용하는 '그룹 SI 펀드'를 통해 지난달 번개장터에 30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는 등 그룹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업계를 선도하는 두 플랫폼의 만남으로 양사 플랫폼간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의 금융과 라이프스타일을 연결하여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NH농협카드, 취약계층 아동 지원 NH농협카드는 지난 12일 서울시 중구 소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사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가정간편식 500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법인카드 'BIZ WITH' 4종과 'HIGH BIZ' 3종 이용액의 일정 비율을 자체 적립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전달된 가정간편식은 농협 창립 60주년을 기념, 더본코리아와 협업해 출시한 한정판으로 우리 농축산물을 원료로 사용한 불고기 세트와 볶음밥 세트 2종으로 구성됐다. 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저소득가정 아동 5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종욱 NH농협카드 부사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 농축산물을 사용한 가정간편식 세트를 준비했다"며 "ESG 경영과 지역사회 상생을 적극 실천하기 위한 소외계층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2021-10-13 14:36:32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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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롯데카드·우리카드

롯데카드가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롯데카드, 클라우드 전환으로 글로벌 어워드 수상 롯데카드는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 2021에서 '미래의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쳐' 부문 한국 수상사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IDC는 전세계 110여개 국가에 1100명 이상의 시장 분석 전문가를 둔 IT, 통신, 컨슈머 테크놀로지 부문 글로벌 컨설팅 기관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의 디지털 리더 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어워드를 매년 진행중이다. 이번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에는 12개국 총 1094개 프로젝트가 참가했으며, 한국에서는 롯데카드를 포함한 9개 기업이 수상사로 선정됐다. 롯데카드는 대고객 채널 시스템에 이어 코어 업무 시스템인 계정계 채널까지도 금융권 최초로 클라우드 전환에 성공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선제적 대응력 및 역량 확보, 서비스 품질 향상 등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롯데카드는 지난 2018년 7월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이 외부에서 롯데카드를 이용할 때 접하는 홈페이지, 앱, 각종 페이 서비스 등 '채널계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했다. 이어 MBK 파트너스 인수 이후 지속적인 디지털 분야 투자 확대 및 역량 강화를 통해 지난해 12월 고객, 심사, 신용, 회계, 청구, 입금 등 모든 카드 업무가 수행되는 핵심 시스템인 '계정계 시스템'까지도 금융권 최초로 클라우드 전환에 성공했다. 한정욱 롯데카드 디지털본부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대고객 서비스의 안정성을 보다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한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 구축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실제 트래픽이 급격히 증가했을 때에도 서비스 처리 성능의 안정성을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유연하고 탄력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바탕으로 안정적 서비스 제공 및 고객 만족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카드는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비즈니스 환경에 적응하고 디지털 전환을 달성하기 위해 2017년 클라우드 전환 로드맵을 수립했다. 2018년에는 채널계 클라우드 전환 역량을 인정받아 '레드햇 포럼 서울 2018'에서 최고 디지털 전환상을 수상했다. 2019년 10월 MBK 파트너스 인수 이후 2020년에는 IT투자규모를 전년대비 50% 가량 확대하며, 금융권 최초로 계정계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에 성공했다. 롯데카드는 올해도 디지털·IT 관련 투자를 전년보다 2배 이상 늘리는 등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우리카드, 캐시백 이벤트 우리카드가 고객 감사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달 말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50만원 이상 이용한 우리카드 고객(법인·기프트카드 제외)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7천명에게 최대 5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12일 "항상 우리카드와 함께 해주시는 고객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서비스와 상품을 통해 고객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10-12 15:17:52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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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0만원' 카드 캐시백 시작…실적 기준은?

2분기(4~6월) 월평균 카드사용액 대비 3% 이상 증가한 사용액에 대해 10%를 돌려주는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신청이 시작됐다. 지급 기준이 까다롭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재난지원금과는 달리 배달앱이나 학원비 결제도 실적업종에 포함하는 등 인정 범위가 넓은 편이다. 카드 캐시백은 월카드 사용액이 지난 2분기 평균 사용액보다 3% 넘게 증가한 경우 초과 사용액의 10%를 환급해주는 제도다. 예를 들어 4월에서 6월까지 100만원을 사용한 사람이 10월에 153만원을 사용했을 경우 차액 53만원 중 3%인 3만원을 제외한 50만원에서 10%(5만원)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카드 캐시백의 핵심인 2분기 카드 사용실적은 카드 구분없이 전체 카드 이용금액을 기준으로 한다. 개별적으로 전담카드사를 지정해 신청하면 2일 내로 캐시백 기준인 2분기 월평균 카드 사용실적을 비롯해 사용실적, 캐시백 발생액을 받아볼 수 있다. 이번 캐시백에는 ▲신한 ▲KB국민 ▲우리 ▲삼성 ▲롯데 ▲비씨(BC) ▲하나 ▲현대 ▲NH농협 등 9개 카드사가 참여했다. 전담카드 지정 시엔 9개 카드사 외에도 BC카드와 제휴된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IBK기업은행 ▲신협 카드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씨티은행 ▲KDB산업은행 ▲산림조합중앙회 ▲토스뱅크 카드 등은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담카드로 지정할 수 없다. 이 카드를 통해 이용한 결제분은 2분기 실적에 모두 포함해 집계한다. 상생소비지원금은 재난지원금 대비 실적 인정업종을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배달앱, 대형학원·서점, 호텔을 비롯해 자영업자 가맹비율이 높은 ▲GS수퍼마켓 ▲이마트 에브리데이 ▲롯데슈퍼 등 기업형 중대형 슈퍼마켓(SSM) 사용액도 인정한다. 가구·인테리어 분야에서는 기존에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었던 이케아가 실적 인정업종에 포함됐다. 전문 온라인몰 결제액도 실적으로 인정한다. 다만 오프라인 실적 인정업종에서 대형마트·백화점 등을 제외했던 것처럼 인터넷에서도 대형 종합몰을 제외했다. 이에 따라 쿠팡과 이마트 사용액이 실적에서 제외된 반면 마켓컬리 결제분은 모두 인정된다. 이밖에도 사업 취지에 맞게 대형마트, 아울렛을 포함한 대형 백화점, 대형 종합 온라인몰, 면세점, 대형 전자판매점 사용금액은 인정되지 않는다. 신차 구입, 명품 및 유흥업 사용액 등 비소비성 지출도 실적에서 제외된다. 한편 지원금은 신청 후 다음달 15일에 전담카드사의 카드에 현금성 충전금 형태로 자동 지급된다. 지원금 한도는 월 10만원으로 10월과 11월에 걸쳐 최대 2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현금성 충전금은 국내 모든 카드 가맹점에서 쓸 수 있고 카드 결제 시 우선 차감된다. 정부는 상생소비지원금 제도를 2개월간 시행 후 연장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7000억원으로 책정된 재원이 소진될 경우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2021-10-12 07:40:37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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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비씨카드·현대카드·신한카드·롯데카드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홈술', '홈카페' 등 집에서 즐기는 외식 문화가 떠오르면서 비씨카드가 관련 할인혜택을 선보인다. ◆비씨카드, '집콕족' 대상 할인혜택 강화 비씨카드는 먼저 홈카페에 어울리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주요 도넛 브랜드인 ▲카페노티드 ▲랜디스도넛 ▲크리스피도넛에서 블랙핑크카드, 始發(시발)카드, 밸런스카드 등 BC바로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새벽배송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에서 운영하는 신선 및 가공식품 새벽배송 서비스인 '새벽투홈'을 BC신용 및 체크카드로 5만원 이상 이용하는 고객에게 7000원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새벽투홈 서비스는 현대백화점의 '현대식품관'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홈술족을 위한 할인혜택도 준비했다. 주류 전문 O2O 주문 플랫폼인 '데일리샷'에서 BC신용 및 체크카드로 6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비씨바로카드로 결제 시 추가 1만원 청구할인 혜택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전국 '유가네닭갈비' 매장에서 비씨신용 및 체크카드로 2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5000원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각 혜택은 오는 31일까지 비씨카드의 페이북 앱 내 '#마이태그' 서비스를 통해 태그한 다음 기한 내 해당 가맹점에서 조건에 맞게 BC카드로 결제하면 적용 받을 수 있다. 서거정 비씨카드 마케팅본부장은 8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집에서도 기분 좋은 외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혜택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카드,카드번호 유지 재발급 서비스 현대카드가 국내 최초로 카드번호 변경 없이 신용카드를 재발급할 수 있는 '카드번호 유지 재발급'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신용카드 고객은 카드 재발급 시 카드번호가 변경되어 아파트 공과금 등 정기결제와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에 다시 카드를 등록해야 했다. 등록을 놓쳐 공과금이 연체되고, 구독 서비스 이용과 해외 온라인 거래가 차단되는 등 불편함도 있었다. 현대카드는 '카드번호 유지 재발급'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이런 불편을 없앴다. 이번 서비스로 현대카드 고객은 현대카드만의 특별한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도 더욱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대카드는 카드 출시 시 다양한 플레이트 디자인 옵션을 제공해 고객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디자인을 고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카드번호 유지 재발급' 서비스로 고객은 카드번호 변경 없이 여러 디자인의 카드를 경험해 볼 수 있게 됐다. 카드번호 유지 재발급 서비스는 현대카드 앱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법인카드, 체크카드, 기프트카드 등을 제외한 개인 신용카드 회원이 대상이며 카드 스크래치 등 단순 손실로 인한 재발급도 가능하다. 단, 분실이나 도난으로 인한 재발급의 경우 안전한 카드사용을 위해 카드번호를 변경한다. 재발급 횟수는 연간 1회로 한정되며 기존 카드와 동일한 카드 상품으로만 재발급 가능하다. 국내외겸용 카드의 경우 동일한 국제브랜드로만 재발급할 수 있다. 일반 플레이트의 재발급 수수료는 5천 원으로 최초 1회 수수료가 면제된다. 메탈 플레이트 재발급 수수료는 10만 원이다. 현대카드는 유효기간 만료 후 동일한 카드로 갱신 시에도 카드번호를 유지할 수 있는 '카드번호 유지 갱신' 서비스도 내년 초 선보일 계획이다. ◆신한카드, 테이블매니저 투자계약 신한카드는 인공지능(AI) 기반 예약 관리 전문 기업 '테이블매니저'와 전략적 협업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테이블매니저의AI기반 가맹점 예약 관리 서비스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협업 체계를 구축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는 상생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테이블매니저는 AI 기반 레스토랑 예약 관리 소프트웨어 '테이블매니저'와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을 개발하여 외식업 IT 분야에서 강점을 보여온 스타트업이다. 작년 11월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최한 '도전! 케이(K)-스타트업 2020 왕중왕전에 '빈자리 예측 AI 기반 예약 관리 및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으로 출전해 특허청장상을 수상했으며 해당 기술은 현재 공공·레저·의료 분야에까지 제공되고 있다. 신한카드는 테이블매니저의 예약 관리 시스템이 고객 관리는 물론 데이터 분석을 통한 판매 수요 예측으로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한다는 판단 하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또한 신한카드의 고도화된 플랫폼 및 초개인화 마케팅을 활용해 가맹점의 예약 상품권을 공동판매하고 사업장 경영진단이나 신용관리서비스와 같은 개인사업자 전용 부가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예약 데이터를 이용해 운영자금이 필요한 시점을 예측, 가맹점의 운영 자금 대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테이블매니저와의 협력을 통해 외식업 뿐만 아니라 예약이 필요한 모든 분야의 사업자에게 디지털 혜택 및 빅데이터 컨설팅, 금융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및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면서 소상공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카드, 10월 플렉스 위크 롯데카드가 10월 플렉스 위크 브랜드로 '메종 마르지엘라', '오프 화이트'를 선정하고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추가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플렉스 위크 프로모션은 올해 말까지 롯데백화점 및 아울렛 해외패션·컨템포러리 브랜드 중 매월 MZ세대 인기 브랜드를 선정해 '롯데백화점 Flex카드'로 결제 시 7%를 추가 적립 해주는 이벤트다. 롯데백화점 Flex카드는 롯데백화점 7% 현장 할인, 롯데백화점 및 아울렛 해외명품·컨템포러리 매장 7% 엘포인트 적립을 제공하는 카드다. 매월 플렉스 위크 대상 브랜드에서 결제하면 7% 적립이 한 번 더 제공돼 할인가의 총 14%를 엘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또 연말까지 롯데백화점 및아울렛 해외패션·컨템포러리 전 브랜드 매장에서 롯데백화점 Flex카드로 결제 시 월 최대 30만원 엘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하루 동안 브랜드 합산 100·200·300만원 이상 결제 시 월 1회 10·20·30만 엘포인트가 적립된다. 여기에 신규 고객이나 직전 6개월간 사용 이력이 없는 고객들에게는 5만원 이상 결제 시 5만원을 캐시백해준다. 프로모션을 모두 활용하면 더 큰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롯데백화점 내 플렉스 위크 대상 브랜드에서 300만원 이상 결제 시 7% 현장 할인(연 20만원 한도), 7% 엘포인트 적립(월 최대 10만P 한도), 7% 엘포인트 추가 적립(월 5만P 한도), 5만원 캐시백, 30만 엘포인트 적립 등 총 7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MZ세대가 선호하는 '영 럭셔리' 브랜드들은 패션으로 취향과 개성을 표현하는 MZ세대의 감성을 대변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롯데카드는 앞으로 이 브랜드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0-08 10:39:59 권소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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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KB페이 생활편의 서비스 강화

KB국민카드가 종합 금융 플랫폼 KB페이의 생활 편의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KB페이 모바일 교통서비스 개선을 통해 편의성을 높였다. 앱 미실행, 스마트폰 화면이 꺼진 상태, 데이터 통신 단절된 상황 등에서도 스마트폰 뒷면을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단말기에 대면 후불 결제 방식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해졌다. KB페이 모바일 교통서비스는 안드로이드 5.0 버전 이상의 운영 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보유 고객이면 이용 가능하다. KB페이 앱에 접속 해 약관 동의, 결제카드 선택, 본인인증 과정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 행사 응모 후 이 서비스를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고객에게는 매 5회 이용시 마다 서울시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기본 요금 1회 무료에 해당하는 1250점의 KB국민카드 포인트가 행사기간 중 최대 5000점까지 적립된다. 더불어 KB페이 앱에서 이용 가능한 멤버십 서비스 브랜드 대폭 확대했다. 기존 CU와 GS25 두 개 브랜드에 ▲현대백화점 ▲현대오일뱅크 ▲LG전자 ▲아시아나항공 등 20여 개 브랜드가 추가됐다. 또 가맹점 방문 없이 알림톡 확인 후 원격 결제하는 리모트 결제 서비스를 추가했다. 가맹점 방문 없이 알림톡 또는 푸시 메시지의 결제 내역 확인 후 KB페이로 결제하는 원격 결제 지원 서비스다. 현재 약 2만 여 개 학원 업종 가맹점에서 학원비 결제 시 이용 가능하며 이용이 가능한 가맹점은 계속 확대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에 기반한 플랫폼 경쟁력 제고와 함께 다양한 금융·비금융 파트너들과의 협업 확대를 통해 KB페이가 차별화된 고객 중심의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0-07 11:15:0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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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7일부터 고령자 대상 지정인 알림 서비스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 본인이 희망할 경우 본인의 카드대출 이용 내역을 가족 등 지정인에게 안내하는 서비스가 시행된다. 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가 이날부터 시행된다. 앞서 지난해 8월 금융당국이 발표한 고령친화 금융환경 조성방안의 후속조치다. 금융사기가 주로 발생하는 카드론, 현금서비스 이용 시 지정인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정인 알림 서비스는 고령자의 보이스피싱 등을 통한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본인의 카드대출 이용 내역을 지정인에게 문자로 발송한다. 서비스 적용 대상은 만 65세 이상 개인 중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에만 제공한다. 먼저 카드모집인 등 대면을 통한 신규 카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만 실시한다. 여기에 향후 서비스 이용 추이 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기존 회원 및 비대면 신청 등 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정인은 고령자가 지정을 원하는 가족 등 지인 중 1인이다. 지정인은 신청 카드사의 회원·비회원을 구분하지 않으며, 가족으로 한정하지 않는다. 해당 지정인에게는 고령자가 카드론 또는 현금서비스 이용 신청 즉시 본인에게 제공하는 정보와 동일하게 전달한다. 이번 서비스는 이날부터 전업계 카드사 및 겸영은행에서 시행된다. 다만 씨티은행은 이달 중 시행 예정이다.

2021-10-07 09:20:06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