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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연극 '시련' 투자...문화공연 투자사업 지속

하나카드는 26일부터 동국대학교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연극 '시련'에 대한 투자를 시작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공연 투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연극 시련은 '세일즈맨의 죽음'으로 유명한 미국의 극작가 아서 밀러의 또 하나의 수작으로 퓰리처상, 토니상, 뉴욕비평가상을 수상했다. 제작자인 배우 김수로가 직접 출연하고 김재범·이석준·박정복 등 대학로의 실력파 배우들이 출동한다. 하나카드는 지금까지 대학로의 중·소규모 공연 투자 분야에 과감히 진출해 뮤지컬 '스모크', '인터뷰', '랭보' 및 연극 'ART' 등을 꾸준히 무대에 올려왔다. 특히, 하나카드의 공연 투자 방식은 공연업계에서도 신선하고 바람직한 모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제작사와 공연장, 예매처의 삼각관계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기존 모델을 간섭하지 않고 순수한 투자 목적과 마케팅 효과를 기반으로 한 사업이기 때문에 제작사로서는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할 수 있고 하나카드는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적극적 마케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카드는 지난해 말 기준 카드사 중 가장 많은 약 67억원의 공연투자 관련 신기술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금액은 대학로의 뮤지컬·연극 뿐 아니라 각종 콘서트 등 대형 공연 분야에 대한 투자분을 합산한 금액이다. 한편, 하나카드는 지난해 10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8만여명의 관객이 찾은 '포에버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스'에도 투자사로 참여하는 등 대학로 무대뿐 아니라 대형콘서트 및 테마공연에도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SM엔터테인먼트그룹의 공연전문기획사인 드림메이커와 '더 드림 프로젝트'라는 공연사업으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카드 고객은 하나카드 홈페이지 '하나카드 컬처' 사이트를 통해 연극 '시련'을 예매할 경우 특가 할인 및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최대 20%의 하나머니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9-02-26 09:35:3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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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트레이더스신세계 삼성카드' 출시

삼성카드는 단독 제휴를 맺고 있는 창고형 할인점인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이용시 최대 5%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트레이더스신세계 삼성카드'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트레이더스신세계 삼성카드는 트레이더스 이용 고객이 실질적으로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포인트 적립의 형태가 아닌 결제일 할인 중심의 실용적인 혜택에 집중했다. 트레이더스 특화 혜택으로 우선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트레이더스 이용금액의 최대 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실적이 10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당월 트레이더스 이용 금액의 5%를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전월 이용실적 40만~100만원 미만일 경우에는 트레이더스 3% 할인, 전월 이용실적 40만원 미만일 경우 트레이더스 1%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금액대별 각각의 할인한도는 월 5만원, 3만원, 1만원으로 조건 충족시 연 최대 6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트레이더스의 회원들이 많이 이용하는 업종에 대해서도 이용금액의 5%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학원·서점·학습지·인터넷 강의·병원·약국에서 이용한 금액의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월 할인 한도는 전월 이용실적 100만원 이상의 경우 1만원, 전월 이용실적 40만~100만원 미만시에는 5000원이다. 추가로 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이동통신 요금 및 커피전문점 이용금액의 5% 할인도 제공하며, 이외에도 신세계백화점 5% 전자할인 쿠폰 및 신세계 백화점 무료 주차권, 신세계백화점 이용금액 1000원당 2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신세계 제휴 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용회원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트레이더스 이용금액에 대한 할인 혜택 제공에 집중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소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2-25 10:15:0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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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로 뮤지컬 '플래시댄스' 즐기세요

신한카드는 'The Dream Day(더 드림 데이)'의 올해 첫 번째 행사로 뮤지컬 '플래시댄스-부산' 공연 티켓 1+1 예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더 드림 데이는 고객에게 뮤지컬, 영화, 전시회, 스포츠 경기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 콘텐츠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신한카드의 대표적인 문화 이벤트다. 이번에 공연되는 '플래시댄스'는 1983년 개봉된 동명영화를 뮤지컬화한 작품으로 낮에는 용접공, 밤에는 댄서로 일하며 명문 댄스 아카데미에 진학해 전문 댄서의 꿈을 키우는 알렉스의 감동 성장 스토리를 다룬 작품이다. 강렬하고 파워풀한 안무와 '매니악(Maniac)', '글로리아(Gloria)', '왓 어 필링(What a Feeling)' 등 익숙한 수록곡들로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영국 웨스트엔드 오리지널 공연팀의 내한이 화제를 모은다. 뮤지컬 플래시댄스는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오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그 중 신한카드 1+1 이벤트는 28일 공연에 적용된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 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영국 웨스트엔드 오리지널 공연팀의 내한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이번 공연을 올해 신한카드 더 드림 데이의 첫 번째 작품으로 선정했다"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고객의 소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신한카드 더 드림 데이를 통해 훌륭한 작품을 고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24 15:00:0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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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LCK 우리 체크카드’ 출시

우리카드는 20일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제작사인 라이엇 게임즈와 'LoL 참피온스 코리아(CHAMPIONS KOREA) 우리카드(신용·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게임을 즐기는 고객층이 대부분 10~30대 남성임을 감안해 이들이 선호하는 업종을 위주로 혜택을 탑재했다. 'LoL CHAMPIONS KOREA 우리카드(신용)'는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최대 1%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S-OIL, 현대오일뱅크에서 리터 당 최대 1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대중교통과 스타벅스, 폴바셋 이용 시 10% 청구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LoL CHAMPIONS KOREA 우리카드(체크)'는 ▲패스트푸드 ▲베이커리 ▲어학 ▲영화관 ▲편의점 및 드럭스토어 ▲온라인몰에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스타벅스 20%할인(사이렌오더 포함) ▲대중교통 2천원 할인, ▲통신요금 3천원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상품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LoL CHAMPIONS KOREA 우리카드(체크)'를 발급받고 신청일 기준 내달 10일까지 Riot Point(RP, 스킨 및 챔피언 구매전용 게임캐시)를 첫 결제하면 선착순 1만명에게 챔피언 및 스킨(LoL 인기 캐릭터 5종 및 의상) 쿠폰 1종을 랜덤으로 제공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국내 대표 e스포츠인 LoL 제휴카드의 출시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이후에도 LoL과 LCK(LoL CHAMPIONS KOREA) 관련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니 LoL을 사랑하시는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용카드의 연회비는 해외겸용은 1만 2000원이며 국내전용은 1만원이다. 체크카드는 별도의 연회비가 없다. 상품 및 이벤트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과 우리카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2-20 11:22:28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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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예비 초등학생 책가방 보내기'행사

KB국민카드는 1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내달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책가방 선물 세트를 만드는 '예비 초등학생 책가방 보내기'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등 임직원 70여 명과 재단법인'아름다운 동행'의 이사장인 원행 스님(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및 재단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책가방 ▲보조 주머니 ▲학용품 ▲입학 축하 엽서 등으로 구성된 1억 5000만원 상당의 선물세트 2100여 개를 만들었으며, 제작된 선물세트는 지역 아동센터와 복지관 등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초등학교 입학 예정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재단법인 '아름다운 동행'과 함께 예비 초등학생을 위한 책가방 선물 세트 제작 행사를 가져 지금까지 82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책가방 선물이 어린이들의 밝고 안정적인 학교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가정의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2-20 10:51:4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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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수수료 개편 후폭풍]카드사-대형가맹점 수수료 싸움 소비자만 피해

카드사가 정부의 카드 수수료 인하 조치에 따라 통신사, 대형마트 등 대형가맹점에 수수료율을 올리겠다고 나서면서 대형가맹점의 발발이 커지고 있다. 카드사와 대형가맹점 간 수수료 싸움이 불가피한 가운데 소비자 피해로 비화될 수 있다는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한·삼성카드 등 8개 카드사는 통신사, 백화점, 대형마트, TV홈쇼핑, 인터넷쇼핑몰 등 연 매출 500억원을 초과하는 대형 가맹점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카드 수수료율을 현행 1.8~2%에서 2.1~2.3%로 최대 0.3%포인트 인상하겠다고 통보했다. 수수료 부담이 커진 대형가맹점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정부의 카드수수료 인상안을 대형가맹점에 떠넘긴다는 주장이다. 반면 카드사는 금융당국의 방침에 따라 수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는 최근 마케팅비용률 상한의 적용 구간을 2단계에서 3단계로 세분화하면서 500억원 초과 구간은 기존 0.55%에서 0.8%로 올렸다. 기존에 할인, 포인트 적립 등으로 발생한 마케팅비용을 전 가맹점에 고르게 부과했다면 실제 마케팅이 진행된 가맹점을 선별해 비용을 청구하라는 의미다. 실제로 카드사는 비용 절감을 위해 학원, 통신료, 주유비 할인 등 혜택이 좋은 카드를 단종하거나 포인트 적립, 할인 혜택을 잇따라 축소시키는 등 고객 혜택을 줄이고 있다.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최대 6개월에서 5개월로 줄이고 할부 수수료를 인상하는 카드사도 늘고 있다. 카드사와 대형가맹점의 수수료 갈등은 결국 그 피해가 소비자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들도 일정 부분 이익이 나와야 하는 산업이고 회사인데 가맹점 수수료가 줄어들면서 이익 보전이 되지 않으면 이때까지 해왔던 무이자 할부와 같은 부가서비스 등 소비자 혜택을 줄여야 할 것"이라며 "이는 내수시장의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 피해와 관련해 카드사와 대형가맹점의 갈등에 개입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예를 들어 대형가맹점이 카드사와 계약을 해지하는 등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구두발언 정도에 그친다는 설명이다. 윤창호 금융위 금융산업국장은 "여신전문금융법에 따르면 부당하게 낮은 수수료율을 요구할 경우 처벌할 수 있으나 특정한 가맹점이계약을 해지해 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 부분은 별도의 문제"라며 "가맹점 계약은 카드사와 자유의사에 따라 계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 금융위는 올해 1분기 중 부가서비스 단축과 관련한 현실적인 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윤창호 국장은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며 "기존에 발급된 카드 중 충분한 설명이 됐는지와 관련한 실태파악을 하고 그에 근거해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방안을 1분기 중 마련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2019-02-19 15:40:1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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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수수료 개편 후폭풍]카드사-대형 가맹점 수수료율 놓고 갈등↑

신용카드사가 다음달부터 연 매출 500억원을 초과하는 대형 가맹점 2만3000여 곳에 카드 수수료율을 최대 0.3%포인트 인상할 계획을 통보함에 따라 대형 가맹점의 반발이 거세다. 19일 대형마트·통신사 등 대형 가맹점 관계자는 카드 수수료 인하에 따른 구체적인 대응방안이 부족한 카드사가 그 책임을 대형 가맹점에 떠넘기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연간 매출이 9조~10조원에 달하는 대형마트의 경우 카드 수수료를 0.3%포인트 인상할 경우 카드 수수료로만 연간 270억~300억원이 빠져나갈 것이라고 예상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최저임금 인상이나 오프라인 판매 경로가 쇠퇴함에 따라 대형마트 업계의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수수료 인상은 과도한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한 업계관계자는 "상생 측면에서 소상공인 등 중소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 인하 혜택을 시작한 것인데 그로 인한 부담을 대형 가맹점에 돌리는 꼴"이라며 "대형 가맹점에 책임을 떠넘기는 게 과연 진정한 상생의 결과인지 의문이다"라고 전했다. 통신사 역시 대형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카드회사의 수수료 인상이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통신업계에서는 이번 카드 수수료 인상안을 적용했을 때 SK텔레콤·KT·LG유플러스·SK브로드밴드 등 통신 4사를 합친 카드 수수료 비용이 추가적으로 연간 800억원 가까이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한 통신사 관계자는 "카드사에 전기, 가스 등 사회기반서비스에 적용되는 특수가맹점의 수수료율을 건의했으나, 카드사들이 일반 대형 가맹점과 같은 방식으로 수수료율을 산정했다"며 "대형 통신사의 경우 자체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 가맹점에 비해 결제 비용 원가가 낮은데도 카드사는 금융위 가이드라인에 따랐을 뿐이라며 합리적인 근거를 제시해 달라는 통신사의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카드사들은 지난해 11월 금융당국에서 발표한 카드 수수료율 개편 방안을 충실히 반영했을 뿐이라는 항변이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11월 카드수수료 종합개편방안을 발표하며 카드사에 각 가맹점별 수수료에 대한 적격비용을 재산정해 개편할 것을 요구했다. 적격비용이란 카드의 부가서비스 등 마케팅 혜택을 이용함으로써 가맹점이 부과해야 하는 비용을 말한다. 카드사들은 이같은 금융당국의 방침에 따라 연 매출 10억~30억원의 가맹점에게는 우대수수료율 1.6%를 적용하고, 500억원 이하의 가맹점에게는 평균 1.95%의 수수료율을 적용하며 500억원을 초과하는 대형 가맹점에는 과도한 마케팅비용을 조정해 수수료를 적절히 산정했다는 설명이다. 즉, 금융당국이 제시한 가맹점의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그동안 전 가맹점에 고르게 분배되던 마케팅비용을 가맹점 별로 세분화해 카드 수수료율을 개편함으로써 일반, 대형가맹점간의 수수료율 역진성을 해소했다는 것. 한 카드사 관계자는 "중소 가맹점의 수수료 인하 때문에 보전 차원에서 카드사들이 대형 가맹점의 수수료를 올렸다고 보는 것은 틀린 것"이라며 "당연히 일반 가게보다 대형마트에서 추가 할인이나 무이자 할부 등의 마케팅 혜택을 받는 측면이 더 많아 적격비용 수준에서 카드 수수료를 개편한 것이며, 오히려 카드사가 금융당국의 지침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적격비용 이하로 대형가맹점의 수수료를 산출하면 불법으로 간주돼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2-19 15:22:48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