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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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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수수료 개편으로 가맹점 수수료 부담 8천억 ↓

정부의 카드수수료 개편으로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이 연간 8000억원 가량 줄어든다. 혜택이 집중된 곳은 연 매출이 500억원 이하인 가맹점이다. 반면 대형가맹점에는 수수료율 인상이 예고됐다. 카드사들은 그간 마케팅 혜택이 많았던 만큼 수수료율 인상이 불가피다는 입장이지만 통신사, 대형마트 등 대형가맹점과의 갈등은 불가피해졌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카드수수료 종합개편 방안'에 따라 카드사가 카드수수료율을 조정한 결과 약 8000억원의 카드수수료가 경감되는 효과를 냈다고 19일 밝혔다. 카드수수료는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우대가맹점에서 연간 5700억원, 연 매출 30억원 초과 500억원 이하 일반가맹점에서 2100억원이 줄었다. 지난해 정부가 내놓은 카드수수료 개편의 골자는 우대수수료율 적용구간을 5억원 이하에서 30억원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우대수수료 혜택을 받는 곳은 매출액 30억원 이하 250만개 가맹점으로 가맹점 수 기준으로는 전체의 93%에 달하게 된다는 계산이었다. 카드사들이 올해 수수료를 실제 조정한 결과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우대가맹점은 부담이 연간 5700억원 줄어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우대구간 확대로 우대수수료율 적용을 받는 가맹점은 전체 273만개 가맹점 중 96%인 262만6000개에 달했다. 업종별로 우대수수료 적용 가맹점의 비중이 일반음식점과 제과점이 각각 99%, 98%였고, 슈퍼마켓 92%, 편의점 89% 등이다. 특히 연매출액 10억원 이하 가맹점의 경우 실질수수료 부담이 더 줄어든다. 올해부터 부가가치세 매출세액 공제한도가 연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확대되면서 실질수수료는 개편전 1.05~1.55%에서 0.1~0.4%로 낮아진다. 연 매출액 30억원 초과 일반가맹점도 연간 2100억원 가량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냈다. 수수료율은 연 매출 30억~100억원 구간의 가맹점은 평균 0.3%포인트, 100억~500억원은 평균 0.2%포인트의 인하됐다. 반면 연매출 500억원을 초과하는 대형가맹점에 대한 수수료는 인상됐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주요 대형업종의 평균 수수료율은 대형마트 1.94%, 백화점 2.01%, 통신업종 1.80% 등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마케팅 혜택이 집중된 연 매출 500억원 초과 일부 대형가맹점의 경우 카드수수료에 반영되는 적격비용률이 인상된 사례가 있을 수 있다"며 "마케팅 혜택 등을 감안하면 낮은 카드수수료를 부담해온 대형가맹점과 관련해 수익자부담 원칙 실현 및 카드수수료 역진성 해소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일부 업종의 경우 연간 카드사의 가맹점수수료 수입이 약 3500억원인 반면 해당 업종에 카드사가 지출하는 프로모션을 포함한 총 마케팅비용은 3600억원 수준이었다. 금융위 관계자는 "신용카드 가맹점에 부당하게 높거나 낮은 수수료율이 적용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할 예정"이라며 "카드사별 수수료율 관련 이의신청 등 가맹점 문의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통지된 카드수수료율에 의문이 있는 경우 이달 중 카드사에 문의하거나 이의제기를 할 수 있다. 금융위는 카드업계의 고비용 마케팅 관행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안을 1분기 중 마련할 계획이다.

2019-02-19 14:45:3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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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결제금액·포인트도 앱으로 한 번에…'내 카드 한눈에'

앞으로는 휴대폰으로 카드 결제금액과 포인트 등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휴대폰으로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내 카드 한눈에' 모바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내 카드 한눈에' 인터넷(PC)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13일 개시 이후 두 달여간 이용건수가 총 13만1650건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약 2194건이다. 제공정보는 카드사별 카드보유 내역·결제예정금액 등 카드이용 정보와 잔여포인트·소멸예정포인트 등 포인트정보다. 현재 서비스 제공 카드사는 15개사다. BC·KB국민·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 등 전업카드사 8개사와 IBK기업·NH농협·씨티·SC·대구·부산·경남은행 등 겸영 카드사 7개사다. 핸드폰에 '내 계좌 한눈에' 전용 앱인 어카운트인포를 설치하고, 서비스이용 등록 절차를 거쳐 로그인 후 본인이 원하는 서비스 정보를 조회하면 된다. 금감원은 올해 하반기에는 '내 카드 한눈에' 참여 카드사를 늘리는 등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현재 은행만 실시하고 있는 소액 비활동성계좌( 1년 이상 입출금 등 거래가 없는 잔액 50만원이하 계좌)의 잔고이전·해지기능을 3분기 중으로 저축은행·상호금융조합·서민금융기관(새마을금고, 우체국) 등으로 확대해 적용할 예정이다. ('19. 3/4분기) 하반기에는 '내 계좌 한눈에' 참여기관에 증권사도 추가해 모든 금융기관에 대한 계좌 일괄조회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2019-02-19 13:31: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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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을지로3가 지하철역 새 옷 입힌다

[!{IMG::20190219000053.jpg::C::540::}!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오른쪽)이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과 포즈를 취했다.] 신한카드는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서울 을지로3가 문화예술철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과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오후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렸다. 신한카드는 협약에 따라 을지로3가 역사 환경을 개선하고, 을지로 웰컴센터와 을지로 아트스트리트를 설치할 계획이다. '을지로3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동시에 지역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누리는 공간 디자인으로 문화예술철도 발전에 기여하는 것. 신한카드는 지난 2017년 11월 현재의 을지로 사옥으로 이전한 후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왔다. '을지로3가 프로젝트'는 그 결과로 지난해 12월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청소년수련관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하며 프로젝트의 첫 발을 뗐다. 신한카드는 을지로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청소년과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특히 소상공인을 위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마케팅 플랫폼 '마이샵' 등 신한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여러 능력을 활용해 을지로 상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힘쓸 예정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신한카드 을지로3가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을지로 공간 디자인 프로젝트에 이어 을지로 청소년 금융교육, 을지로 컬처맵, 을지로3가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마케팅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공동체에 공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2-19 10:48:4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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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카드의정석 프리미엄 카드’2종 출시

우리카드는 18일 프리미엄 카드 시장 공략을 위해 적립율과 해외 이용 서비스를 강화한 '카드의정석 프리미엄 카드' 2종을 출시했다. 이 카드는 '카드의정석 프리미엄 포인트'(포인트형)와 '카드의정석 프리미엄 마일리지'(마일리지형)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연회비에 상응하는 프리미엄 기프트 혜택을 제공한다. 세부적으로는 외식통합 이용권 10만원권·CJONE포인트 9만점 또는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8만원권·SK상품권 4만원권과 대명리조트 워터파크 2인 이용권·스타벅스 카드(선불식 충전카드) 8만원권 등 5가지 혜택 중 1가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포인트형은 전월 실적조건과 관계없이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0.8%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해외·면세점은 2.0%, 백화점·할인점·온라인쇼핑·커피·영화·이동통신업종에서는 1.2%를 적립해 준다. 마일리지형은 전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일 경우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중 선택해서 발급 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이용금액 1000원당 1마일을 기본으로 적립해주며, 해외·면세점 업종에서 상품 결제 시 추가로 1마일을 더 적립해준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는 1000원당 1.5마일을 기본으로 적립해주며, 해외·면세점 업종 결제 시 1.5마일을 추가로 적립해준다. 공통 서비스도 있다. 전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인 고객에 한해 국내외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마스터카드 브랜드), 국내외 여행 관련 보험 혜택 무료 제공, 루브르 박물관 및 반고흐 미술관을 비롯한 해외 유명 박물관 및 미술관 입장권 50% 할인 혜택 등이 주어진다. 한층 강화된 프리미엄 투어 서비스 혜택도 눈길을 끈다. 국내호텔·리조트·카라반·글램핑 2박 시 1박 무료, 제주도 렌터카 최대 48시간 무료 제공, KTX(SRT) 10% 할인 등 풍성한 여행 관련 혜택이 제공되며, 주유 및 충전(현대오일뱅크, S-OIL)시 리터당 60원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카드를 발급 받은 후 오는 4월말까지 누적금액 30만원 이상 카드를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된다. 1등은 제주도 1박 패키지 여행권(1명), 2등은 실버 스타벅스 카드 20만원권(10명), 3등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트콘(300명) 등 총311명에게 풍성한 경품이 증정되며, 이용금액 30만원당 1회의 당첨기회가 주어진다. 연회비는 '카드의정석 프리미엄 포인트'의 경우 11만원, '카드의정석 프리미엄 마일리지'의 경우 13만5000원이다. 국내전용과 해외겸용 카드의 연회비는 동일하며 프리미엄 기프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연회비를 납부해야 한다. 상품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우리카드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2-18 15:17:0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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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필리핀에 '빨간밥차 해외봉사단' 파견

BC카드는 필리핀 레이테주 타클로반 지역에 '빨간밥차 해외봉사단'을 파견했다고 18일 밝혔다. 타클로반은 지난 2013년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BC카드는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협력해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해외봉사단 24명을 필리핀 타클로반 지역으로 파견했다. 파견된 봉사단은 빨간밥차봉사단 8기 우수활동 인원 15명과 BC카드, KT IS, 스마트로 임직원 멘토 9명으로 구성됐다. 빨간밥차 해외봉사단은 현지 초등학생 480명의 영양공급과 건강증진을 위해 무료 배식 봉사활동과 체육대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 교육을 이어가고 있는 아만다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실 신축 지원사업을 마치고 현지 교육여건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번 해외봉사 활동에 참가한 빨간밥차봉사단 8기 봉사단원 김현승 군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타클로반 아이들에게서 깊은 에너지를 얻었다"며, "국경을 뛰어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했다는 자긍심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석진 BC카드 전무는 "지난 2014년 태풍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기아대책과 함께 빨간밥차를 파견한 이후 6년째 현지 무료 급식 지원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BC카드의 따뜻한 나눔이 보탬이 되도록 꾸준히 지원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2-18 09:29:48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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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롯데카드 텔로(TELLO) SKT' 카드 브랜드송 공개

롯데카드가 18일 SK텔레콤과 콜라보하고 가수 신승훈이 제작한 '롯데카드 텔로 SKT' 카드 브랜드송 '포춘 텔러'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롯데카드 라이프' 앱과 롯데카드 홈페이지, 유튜브 계정에서 무료 스트리밍 및 시청이 가능하며, 블로그에서는 무료 음원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포춘 텔러'는 신승훈이 작곡을 맡았고, 김이나 작사, 가수 로시의 피처링으로 완성된 수준 높은 트로피컬 하우스 곡이다. 이 음원은 '언제 어디에서든 통신으로 연결되는 일상의 이야기가 내일이 되고, 미래가 되어 우리만의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음원 공개를 기념해 오는 3월 31일까지 총 600명을 추첨해 에어팟, 포춘 텔러 한정판 CD, SK텔레콤 음악플랫폼 '플로' 무료 스트리밍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카드 라이프 앱과 롯데카드 홈페이지 내 '이벤트' 또는 SK텔레콤 모바일 티월드(Tworld) 내 '진행중인 이벤트'에서 상세한 설명 확인과 응모가 가능하다. 추첨은 SK텔레콤 통신요금을 첫 자동납부하거나 3월 한달 동안 롯데카드 텔로 SKT 카드 이용금액 100만원 이상의 조건 중 한 가지 이상을 충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당첨자는 오는 5월 중순경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롯데카드 텔로 SKT 카드는 최대 2만6000원의 통신요금 할인 혜택으로 작년 6월 출시 이래 2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카드와 SK텔레콤의 첫 제휴상품인 '롯데카드 텔로 SKT' 카드가 꾸준히 사랑받기 위해 국민가수 신승훈과 콜라보를 기획했다"며 "이번 음원의 가사처럼 모두가 기다렸던 SK텔레콤 요금 할인 카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적의 서비스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18 09:29:3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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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업무협약

삼성카드는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정부서울청사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CSV(Creating Shared Value) 활동을 위한 업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업무 양해각서 체결 행사에는 삼성카드 원기찬 대표이사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한완상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 독립운동을 위해 희생된 애국선열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새기고 희망찬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CSV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먼저 고객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 플랫폼인 '삼성카드 열린나눔'을 통해 역사 교육 아이디어 제안 및 사업화, 고객·임직원 기부 및 봉사 활동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카드 커뮤니티 서비스 '인생락서'를 기반으로 글쓰기 등을 통한 공익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밖에도 100주년 기념 굿즈를 제작하여 삼성카드 쇼핑 등을 통해 판매하고 수익금은 기부할 예정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사회 공동의 가치를 창출하는 CSV 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2-15 09:48:09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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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구입부터 관리까지 신한카드와 함께하세요"

신한카드는 원스톱 자동차 금융 플랫폼 '신한카드 마이오토'를 업그레이드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이오토 라운지 서비스와 렌터카, 오토리스 견적 신청 기능 등을 추가해 전반적인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신한카드 마이오토는 먼저 렌터카, 오토리스 무서류 약정 방식을 도입해 고객들의 자동차 금융 약정 시간을 단축했다. 자동차 금융 신청을 어려워하는 고객들이 서비스 사용법을 배울 수 있는 튜토리얼 기능도 탑재했다. 신한카드 마이오토는 또한 무료주차장 서비스 현황 조회, 관심 있는 중고차의 차량 정보 및 사고이력 조회, 다양한 제휴처 혜택 조회 등 자동차 관련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편됐다. 개인 차량 관리 기능도 강화됐다. 새로 선보이는 차(車)계부 서비스 '마이오토 라운지'는 고객 차량의 연식과 주행거리에 따라 평소 놓치기 쉬운 주유, 정비, 보험 등에 대한 차량 관련 정보와 혜택을 제공한다. 자동차 금융 신용관리와 고객의 특성별로 상품을 추천해 주는 '마이오토 매니저' 기능도 추가됐다. 견적들을 저장해두거나 현재 이용하는 금융상품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기념해 다양한 런칭 이벤트도 진행한다. 마이오토라운지에 본인 차량을 최초로 등록한 고객들에게 200만 마이신한포인트를 나눠주고 사전상담 예약 후 3개월 내 자동차금융을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방문할 때마다 혜택이 커지는 출석체크 이벤트와 스피드메이트 할인쿠폰 제공, 올댓쇼핑 차량용품 기획전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준비돼 있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카드 홈페이지와 신한카드 마이오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한카드 마이오토는 지난해 10월 신한카드가 출시한 자동차 금융 플랫폼이다. 연 1.65~3.20%의 저금리 자동차금융을 쉽고 빠르게 신청할 수 있다. 앱 출시 후 월 방문 건수 60만건, 월 평균 취급액이 92%에 달하는 등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 마이오토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금융상품의 범위를 확장하고 생활과 밀접한 혜택과 정보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신한카드가 지향하는 '멀티 파이낸스'와 '라이프 인포메이션' 사업모델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자동차를 가진 고객들의 필수 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2-13 15:41:5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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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윤 "국내에 비자 이노베이션센터 구축"

비자 코리아(Visa Korea)가 국내에 이노베이션센터를 구축한다. 구체적인 시기,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한국에서 크고 작은 핀테크 기업과의 의미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패트릭 윤 사장은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 핀테크나 이노베이션에 있어 핫(hot)한 국가이지만 국내에는 이노베이션센터가 없다"며 "한국에도 카드사, 은행뿐만 아니라 핀테크 기업도 참여할 수 있는 협력 모델 만들기 위한 이노베이션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노베이션센터 구축을 위한 시기, 장소는 아직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자 이노베이션센터는 비자의 고객사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자, 스타트업 등이 참여해 핀테크 시장환경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개발하는 곳이다. 협력사들은 비자 개발자 플랫폼을 통해 비자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와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비자는 미국과 브라질, 싱가포르 등 7개 국가에 이노베이션센터를 구축했다. 윤 사장은 "비자 이노베이션센터는 Human Focus Center Design(휴먼 포커스 센터 디자인)으로 어떤 문제를 놓고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해석하고 솔루션까지 나올 수 있는 토털 패키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비자 코리아는 이날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Visa Everywhere Initiative(VEI)' 공모전을 개최했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VEI 공모전은 세계 각지의 우수한 핀테크 기업이 독창적인 사업 아이디어로 경합을 벌이는 글로벌 혁신 프로그램이다. 윤 사장은 "오는 5월 핀테크 기업들이 제출한 사업 모델 중 우승자를 뽑아 상금뿐만 아니라 샌프란시스코 또는 싱가포르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비자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결제 생태계를 통해 협력사를 포함한 국내 핀테크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비자 코리아는 더 나은 미래의 결제환경 구축을 위해 ▲비자 토큰 서비스(VTS: Visa Token Service) ▲통합 클라우드 결제 플랫폼인 'EMV SRC(Secure Remote Commerce) ▲비자 레디(Visa Ready)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VTS는 카드 정보·결제 보안 서비스다. 카드 계정번호 등 민감한 정보를 토큰이라 불리는 고유 디지털 식별자로 대체해 결제 시 해킹으로 도용당할 수 있는 실제 계정 정보의 노출 자체를 미연에 차단한다. EMV SRC는 비자와 주요 글로벌 카드사가 도입한 통합 클라우드 결제 플랫폼이다. 소비자들이 다양한 채널에서 모든 카드 정보를 편리하게 접근·관리하고 매번 별도의 로그인이나 카드 정보·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번거로움 없이 결제가 가능하다. 비자 레디는 차량, 웨어러블 기기, 가전제품, 유통 환경과 도시 인프라에 카드 단말기 없이 토큰화된 결제 기능을 탑재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 인증 프로그램이다. 윤 사장은 "세계 최고의 모바일 도입률과 온라인 인프라를 갖춘 국내 시장은 혁신적인 미래의 결제 기술 도입과 상용화가 그 어느 시장보다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02-13 14:44:13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