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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혜택이 한번에"…삼성카드, 빅데이터 기반 'LINK 서비스' 상용화

# 매일 석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김정화(29)씨는 커피숍에 들리기 전 휴대폰을 먼저 체크한다. CLO(Card Linked Offer) 서비스를 통해 그녀의 주변에 있는 커피숍 정보와 할인혜택 등을 받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CLO 서비스'란 카드사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별 회원에게 적합한 혜택을 매칭해 주고, 회원이 맘에 드는 혜택을 연결해 두면 별도의 쿠폰 없이도 할인이나 적립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7일 삼성카드는 이 같은 시스템을 골자로 한 빅데이터 기반의 CLD서비스, '삼성카드 LINK'를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내놨다. 이는 소비성향에 따른 정교화된 타깃과 오퍼에 대한 고객 반응도를 파악할 수 있어, 기존 마케팅과 비교해 볼 때 정확한 실적 분석이 가능하다. 예컨대 회원은 자신에게 필요한 혜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카드사는 효율적 비용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가맹점 또한 신규 고객 유입효과와 함께 기존 고객의 사용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 삼성카드는 지난 4월부터 5개월간, '삼성카드 LINK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행태를 분석한 결과 신규 고객 유입과 마케팅 효율, 고객 혜택 사용 측면 등에서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전략 가맹점 마케팅 테스트시, LINK서비스 이용 고객의 반응율은 24%를 상회하며 LMS의 약 5배 가까운 효과를 보였다. 가맹점 입장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통해 할인혜택을 제공한 결과 유입된 고객 중 86%가 신규 고객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삼성카드가 지난달 삼성카드 LINK 사용 회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서비스 만족도 결과, 서비스 이용 고객의 88%가 만족을 표시했으며 74%의 고객이 지인에게 추천할 것 이라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국내 첫 CLO 서비스인 '삼성카드 LINK'성과 분석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 개인화 마케팅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고객에게 더욱 실용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 서비스를 더욱 정교화하고 혜택 가맹점도 더욱 늘려 나가는 등 서비스를 더욱 강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0-07 15:19:0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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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SK네트웍스, 자동차 특화 '스피드메이트 KB국민카드' 출시

KB국민카드는 7일 SK네트웍스와 손잡고 자동차 관련 서비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스피드메이트 KB국민카드'를 선보였다. '스피드메이트 KB국민카드'는 주유·정비 할인 등 차량 관련 혜택 뿐만 아니라 외식·이동통신요금 할인 등 생활밀착형 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피드메이트 멤버십 서비스'를 탑재해 스피드메이트에서 엔진오일 교환 시 3만원 할인(연 2회)과 외부 세차 무료(연 3회), 정비 공임 2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용카드의 경우 일시불·할부를 연간 100만원 이상 사용 시 2차년도 이후 가입비가 1만원에서 최대 2만 5000원까지 이용실적 구간별로 차등 할인된다. 또 전월 일시불과 할부 이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SK직영 주유소 이용 시 리터당 최대 90원까지 할인된다. 이밖에 패밀리 레스토랑과 이동통신요금 할인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빕스나 아웃백스테이크 하우스, TGIF를 이용하는 신용카드 고객은 20%(1일 1회, 월 2회, 이용금액 기준 월 2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이동통신요금은 건당 1만원 이상 자동납부 시 월 1회, 3000원이 할인된다 체크카드는 월간 통합할인한도 내에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등 패밀리 레스토랑을 이용할 경우 10% 할인되며 이동통신요금 건당 5만원 이상 자동납부 시 3000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용섭 KB국민카드 제휴사업부 팀장은 "상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한 장의 카드로 고객들이 주유 할인부터 차량 정비까지 자동차와 관련한 혜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첨을 맞췄다"며 "차량 관련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카드가 자동차 보유 고객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10-07 11:51:4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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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위치기반서비스 '비콘' 시범 운영

롯데카드는 6일 근거리 통신기술인 '비콘(Beacon)'을 활용한 위치기반 모바일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고 밝혔다. '비콘(Beacon)'이란 저전력 블루투스를 활용한 차세대 근거리 데이터 통신기술로, 롯데카드는 옴니채널(Omni-Channel) 구축을 위해 지난 3일부터 3일간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에서 이를 운영했다. 고객은 비콘이 설치된 매장을 방문할 경우 본인의 위치가 파악되고 모바일 앱을 통해 제품정보와 할인쿠폰, 매장안내 등을 현장에서 바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카드사와 가맹점은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효과적인 옴니채널 쇼핑 마케팅이 가능해진다. 한편 이번 시범행사는 롯데카드가 '비콘'을 통한 위치기반 모바일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준비단계로 약 3만명의 고객이 서비스를 체험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카드는 물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롯데멤버스 고객에게 차별화된 고객만족을 드리기 위해 비콘을 접목한 모바일 서비스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시범행사를 통해 준비중인 비콘 서비스의 다양화와 고도화를 조속히 완료해 롯데 계열사 매장을 중심으로 관련 옴니채널 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0-06 18:11:0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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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나인 콘서트, 이번엔 어디?"…신한카드, 해운대서 콘서트로 소통

지난 주말, 부산국제영화제가 한창 열리고 있는 해운대에는 때아닌 인디음악이 퍼졌다. 모두 1만2000여명의 관중을 불러모은 이곳은 신한카드의 두번째 코드나인(Code9) 콘서트 현장이었다. 지난 8월 서울 남산에서 열렸던 코드나인 콘서트가 이번엔 해운대로 자리를 옮긴 것. 6일 신한카드는 문화 마케팅 프로젝트 '그레이트(GREAT) 시리즈'의 일환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신한카드 코드나인(Code 9) 콘서트(이하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양일간 해운대 비프빌리지(BIFF Village)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이번 콘서트는 스탠딩 파티 형식으로, 별도 입장권이 없어도 방문한 사람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꾸려졌다. 콘서트 첫날에는 장미여관, 델리스파이스, 아프로디노, 에브리싱글데이, 유즈드카세트 등이 무대를 선보였으며, 둘째 날은 크라잉넛, 딕펑스, 몽니, 킹스턴루디스카, 리플렉스 등이 릴레이 형식으로 무대를 펼쳤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신한카드 코드나인의 두번째 콘서트로, 자유로운 실험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내는 인디 문화의 특성을 살리고자 마련됐다. 실제 공연 또한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돼 기존 신한카드가 진행해 온 공연마케팅 방식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콘서트 홍보방식 역시 기존 매스미디어 위주의 방식을 포기하고, 자사SNS와 인디밴드 매니아들의 입소문에만 의존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8월 서울의 상징인 남산에서 인디밴드의 자유로운 도전정신에 열광하는 젊고 트렌디한 세대의 열정을 확인하고 즉시 기획에 착수한 행사로, 코드나인 의 혁신적인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부산 해운대 해변에서 파격적인 형식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2030 세대에 어필하는 다양한 문화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젊고 혁신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10-06 14:49:0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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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마스터카드 지급 로열티 年2000억원 넘어…국내사용 수수료 4배↑

국내 카드사가 비자와 마스터 등 국제브랜드 카드사에 지급한 로열티가 2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실에 제출한 '국제브랜드카드 발급 및 수수료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비자나 마스터카드 등 국제브랜드카드사와 제휴를 맺은 국내 카드사들이 이들 카드사에 지급한 수수료는 총 2041억원에 달했다. 카드 명칭 사용 명목으로 지급된 '로열티' 수수료가 20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해외 결제망과 상관없이 국내에서만 사용했는데도 국내 카드사들은 이들 카드사에 1000억원이 넘는 수수료를 지급했다. 실제 '비자'와 '마스터'가 찍힌 해외겸용카드를 국내에서 사용한 경우 낸 수수료는 124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해외에서 사용한 경우에는 295억원의 수수료가 지급됐고, 여기에 카드발급 유지 수수료 명목으로도 501억원이 지급됐다. 현재 비자·마스터 등과 제휴를 맺은 카드사들은 국내 사용에 대해서는 0.04%, 해외 사용에 대해서는 각각 0.2%와 0.204%를 수수료로 지급하고 있다. 마스터카드에는 국내 현금서비스에 대해서도 0.01%의 수수료를 내고 있다. 또 이들 카드를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명목으로 카드 1장당 0.2~1달러의 카드유지발급수수료도 지급하고 있다. 이는 국내 사용으로 내는 수수료가 해외 사용으로 내는 수수료보다 매년 4배 이상으로 월등히 높은 수치다. 이에 대해 김영환 의원은 "순전히 국내에서 국내 망을 이용해 결제하는데 매년 1000억원 이상의 수수료를 내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수수료 증가는 고스란히 국민 부담으로 갈 수밖에 없는 만큼 수수료 체계 개편 등 구조적인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지난해 금융위가 이 문제를 개선하려고 했지만, 국제브랜드카드사와 국내 카드사 간 국제 계약에 따라 수수료 지급이 결정되는 만큼 정부 개입은 곤란하다해 사실상 포기한 상태"라며 "금융소비자 보호와 불합리한 계약 관계 개선을 위해 금융당국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수수료 체계 개편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2014-10-06 12:07:5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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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아빠와 함께 하는 힐링캠핑 '엔돌핑'진행

KB국민카드는 6일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가족 단위로 캠핑을 하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는 '2014 엔돌핑 아빠와 함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양일간 경기도 대부도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캠핑 장비와 각종 식재료가 무료 제공돼 캠핑 경험과 장비가 없어도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캠핑 요리부터 엄마를 위한 요가·명상 프로그램, 마술쇼와 음악 공연, 보물 찾기 이벤트 등 다양한 캠핑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캠핑은 가족당 최대 4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12일까지 KB국민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KB국민카드는 추첨을 통해 총 100가족을 초청할 계획이다. 권오경 브랜드전략부 팀장은 "평소 생각은 있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쉽게 가족들과 캠핑을 떠나지 못했던 고객들에게 이번 행사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일상에 지친 고객들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고객을 위한 KB국민카드의 마음도 직접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다양하게 선 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돌핑'이란 '엔도르핀'과 '캠핑'이 결합된 단어로, 앞서 KB국민카드는 지난 2012년부터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엔돌핑'을 진행해 지금까지 총 8회에 걸쳐 800여 명의 고객이 참가한 바 있다.

2014-10-06 11:36:4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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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레스토랑 메뉴를 반값에"… 현대카드 '고메위크 15' 진행

현대카드는 6일 유명 레스토랑 특별 메뉴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현대카드 고메위크(Gourmet Week) 1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현대카드 플래티넘 이상급 회원을 대상으로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서울에서는 가로수길, 청담, 서래마을, 여의도, 광화문 등에 위치한 90여 곳의 레스토랑이, 부산에서는 해운대, 달맞이길, 마린시티, 센텀시티, 서면 등에 위치한 30여 곳의 유명 레스토랑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고메위크에서는 현대카드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개념 와인인 잇와인(it Win)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편 고메위크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해당 레스토랑 전화 예약이나 '현대카드 마이메뉴(MY MENU)'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 고메위크는 카드의 기본 혜택에 정기적으로 파격적인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현대카드의 대표 행사"라며 "행사가 거듭될수록 고메위크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대카드는 새로운 레스토랑을 발굴하고, 고메위크만을 위한 신메뉴를 개발하는 등 고객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고메위크를 만들기 위해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10-06 10:24:1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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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10조 웨딩시장 잡아라"

# 싱글들에게는 배우자를 추천해주고, 커플들에게는 결혼준비와 결혼자금까지 빌려주는 곳. 이는 웨딩전문업체의 이야기가 아니다. 가을의 신랑·신부를 잡기 위해 나선 카드사의 부대서비스 가운데 하나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카드사에서는 각종 전자제품 등 혼수부터, 피부관리, 결혼식장과 신혼 여행, 웨딩특화카드에 이르기까지 결혼 준비의 전단계에 걸쳐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결혼 관련 시장만 10조원(2012년 기준)으로 추산되는 상황에서 가을 웨딩시즌은 카드사가 절대 놓칠 수 없는 먹거리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8월 LG전자, 한샘, 듀오웨드, 한진관광과 손잡고 웨딩 관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웨딩플러스클럽'을 열었다. 고객은 자신의 신용도에 따라 최대 2000만원의 특별한도를 부여받으며, 이를 통해 혼수나 웨딩 상품을 구매시 금액대별로 최소 20만원에서 최고 50만원까지 결혼축의금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도 'KB국민카드 라이프 플라자' 사이트를 통해 결혼식 준비부터 출산·육아에 이르기까지 결혼생활 전반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결혼자금을 위한 신용대출과 부동산 정보도 함께 알아볼 수 있다. 삼성카드 역시 결혼을 준비중인 이들을 위해 결혼준비 전 단계에 걸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웨딩서비스, '오픈웨딩'을 제공하고 있다. '오픈웨딩'은 웨딩플래너 없이도 각 분야별 검증된 우수업체를 소개받을 수 있으며, 삼성카드로 이용 시 제휴업체별로 최대 50% 현장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결혼을 준비 중인 싱글 회원이라면 커플매니저가 상담을 통해 배우자도 추천해준다. 앞서 삼성카드는 가연결혼정보, 듀오결혼정보 등 결혼정보 서비스 업체와 업무제휴를 맺고, 삼성카드 회원이 결혼정보서비스 이용 시 10% 할인 혜택과 최대 5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결혼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도 있다. 롯데카드의 '가연 롯데카드'는 가연결혼정보의 컨설팅 비용을 20% 할인해주며, 가연웨딩의 웨딩패키지(스튜디오, 메이크업, 드레스)를 20만원 할인해 준다. 롯데카드는 또 '웨딩클럽'홈페이지를 통해 웨딩컨설팅 서비스와 웨딩패키지 할인, 웨딩플래너 동행서비스, 무이자 혜택 등을 제공한다.

2014-10-05 10:46:06 백아란 기자
'정보유출 사태' 금감원, 50명 징계…농협·SC·씨티 전현직 CEO 포함(종합)

금융감독원이 올해 초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책임을 물어 박상훈 롯데카드 전 대표에게 해임권고 중징계를 내린 데 이어, 신충식 전 농협은행장과 리처드 힐 전 SC은행장, 하영구 씨티은행장 등 고위 임원들에게도 제재 조치를 내렸다. 2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 사태 건을 제재심의위원회에 단독으로 부쳐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롯데카드 전 대표와 롯데카드 전 CISO 박모 이사는 해임권고라는 중징계를 받게 됐다. 신 전 농협은행장은 '주의적 경고 상당', 힐 전 SC은행장은 '문책경고 상당', 하 씨티은행장은 '주의적 경고' 처분을 받았다. 회사별로는 롯데카드가 9명, 농협은행이 20명, 씨티은행과 SC은행이 20여명 등 총 50명이다. 당초 제재 대상 예상 인원 수는 70여명이었으나 당국이 최근 밝힌 제재혁신방안에 따라 경징계 20여명은 개별 회사에 조치 의뢰(자율조치)하기로 해 직접 제재하지 않는다. 기관은 씨티은행과 SC은행 모두 기관경고를 받았다. 앞서 롯데카드와 농협카드는 3개월 영업정지의 기관제재 처분이 내려진 바 있다. 이날 제재 내역은 금감원장의 결재를 거치면 확정된다. 박 롯데카드 전 대표는 금융위원회의 의결 절차까지 거쳐야 한다. 한편 KB국민카드에 대한 징계 결정은 금감원이 현재 진행 중인 추가 검사가 종료되는 대로 별도 논의될 예정이다.

2014-10-02 20:58:08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