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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카드
카드사 부가혜택 맘대로 못 줄인다 "최대 5년간 의무유지 추진"

카드사들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포인트, 마일리지 등 기본 부가혜택을 최대 5년간 줄일 수 없게 된다. 제휴 부가 혜택도 기존에는 카드사들이 자의적으로 중단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1년간 의무 유지해야 하며 해지할 경우 고객에게 6개월 전까지 반드시 알려야 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카드업계가 부가 혜택을 내세워 고객을 유치하고 슬그머니 서비스를 없애는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먼저 카드사의 부가혜택 의무 유지 기간은 카드 출시 후 기존 1년에서 최소 3년간으로 늘어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카드 유효기간이 5년이라는 점을 고려해 최대 5년간 강제하는 방안도 병행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카드사들은 회원 모집을 위해 무리한 부가 혜택을 담은 카드 상품을 출시한 뒤, 이후에 혜택을 무차별적으로 줄이는 수법을 써 문제가 됐다. 또 금융당국은 카드사들이 제휴사와 부가 혜택 계약을 체결할 때 1년간은 무조건 유지하도록 하며 해지할 경우 6개월 전에 공지하도록 하는 내용의 지도 공문을 조만간 내려 보낼 예정이다. 지금까지 카드사와 제휴사간 계약은 규정에서 예외로 여겨져 제휴사가 계약 청산을 통보하면 유예 기간 없이 카드 발급이 중지되거나 해당 부가 혜택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신한카드는 최근 제휴업체 사정을 이유로 무려 100여종 카드의 발급 중단을 불과 이틀 전에 발표했다./김현정기자 hjkim1@

2013-11-14 18:00:0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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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연말 해외결제 경품 및 할인행사 실시

KB국민카드가 연말을 앞두고 해외의 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및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 대상은 해외에서 쓸 수 있는 KB국민카드 소지 고객과 해외 온라인 쇼핑몰 결제 고객이다. 행사에 응모하려면 KB국민카드 홈페이지(www.kbcard.com), KB국민카드 모바일 앱(App), ARS(1644-8126)에 접속하면 된다. 연말까지 KB국민카드(KB국민 기업카드·KB국민 마에스트로 체크카드 제외)로 해외 가맹점에서 10만원(원화 청구금액 기준)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1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KB국민 비자카드(KB국민 기업카드 제외)로 해외 가맹점에서 50만원(원화 청구금액 기준)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25명에게 KB국민카드 여행 상품 예약 시 사용 가능한 'KB국민 트레블 프리셋 카드' 200만원을 제공한다. 전 세계 34개 국가, 61개 도시에 취항 중인 '싱가포르항공'과 전 세계 35만 여 개 호텔 예약이 가능한 온라인 호텔 예약 전문 사이트 '아고다'에서 KB국민카드(KB국민 기업카드, KB국민 마에스트로 체크카드 제외)로 25만원 이상 이용 시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까지 캐시백을 준다. KB국민카드(KB국민 마에스트로 체크카드 제외)로 아고다-KB국민카드 전용 홈페이지에서 호텔 예약 시 싱가포르 지역 10%(11월말까지), 태국 지역 10%(12월 한 달간), 기타 지역 5~7%(2014년 11월 11일까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세계 10대 여행사 중 하나로 일본에 본사를 둔 'JTB'의 여행 상품 구매 시에도 할인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KB국민 기업카드, KB국민 은련카드, KB국민 마에스트로 체크카드 제외)로 KB국민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JTB 여행 상품 구매 후 행사 응모 시 10% 캐시백(최대 10만원)을 준다., KB국민카드(KB국민 비씨카드 제외)로 KB국민카드 국제선 항공상담데스크(02-6936-3995)나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내 라이프플라자 여행 사이트를 통해 국제선 항공권 구매 시 5%를 깎아준다. 해외 여행 중에도 KB국민카드 고객들은 국내에서와 같은 가맹점 우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일본,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지역 11개국 금융기관이 공동 참여한 우대 가맹점 서비스인 글로브패스(GlobePass)를 통해 쇼핑·레스토랑·호텔 등 570여개 가맹점을 이용 시 할인 또는 사은품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브패스 가맹점 우대 쿠·폰 출력과 국가별 가맹점 현황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또는 해외전용 홈페이지(www.kbcardgsp.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2013-11-14 10:14:36 김현정 기자
카드사별 수수료 비교 쉬워진다

앞으로 카드사마다 다른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등 카드 대출상품의 평균수수료율을 신용등급별로 쉽게 비교할 수 있게 된다. 여신금융협회(회장 김근수)는 12일부터 신용등급별 대출상품 평균수수료율을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비교 공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드사가 공시 직전 분기에 신규로 취급한 이용금액에 따른 가중평균 수수료율이 외부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에 따라 10등급으로 구분돼 분기마다 공개된다. 협회는 이날 이런 방식으로 지난 3분기 카드사 8곳, 은행 12곳의 카드론과 현금서비스의 평균 수수료율을 처음으로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1~3등급 고신용자에 대한 현금서비스 평균 수수료율은 현대카드가 11.81%가 가장 낮았고, SC은행이 22.80%로 가장 높았다. 9~10등급 저신용자의 경우는 비씨카드 20.8%로 가장 낮았고, 씨티은행이 27.18%로 가장 높았다. 카드론 평균 수수료율은 1~3급의 경우 광주은행이 9.33%로 가장 낮고, 신한카드가 14.0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9~10등급에서는 씨티은행이 14.29%로 최저치를, 전북은행이 22.58%로 최고치를 나타냈다. 다만, 수수료율은 외부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기준으로 산정되지만 회사별 내부등급체계에 따라 차이가 나는 만큼, 실제 대출상품을 이용할 때는 이용대금명세서상 안내와 카드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자신에게 해당하는 수수료율을 확인해야 한다. 김민기 여신금융협회 시장부장은 "비교공시를 통해 대출상품 수수료율에 대한 카드사별 비교가 쉬워져 금융소비자의 선택권이 보다 강화될 것"이라며 "카드사 간 수수료율 자율 경쟁이 촉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3-11-12 20:10:46 박선옥 기자
"카드 연회비, 아는 만큼 절약한다"

자신의 소비 패턴과 카드 사용액 등을 꼼꼼히 따져 보면 불필요한 연회비 지출을 줄일 수 있다. 4일 신용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 현대, 삼성, KB국민, 롯데카드 등 신용카드사들의 연회비는 0원, 2000원, 5000원, 1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카드사별로 브랜드별로 다양하다. 보편적으로 국내전용의 경우 5000원, 비자나 마스터 등 국제브랜드의 경우 5000원이 추가되면서 1만원선이다. 여기에 항공사 마일리지 등을 적립해주는 제휴카드는 연회비가 추가된다. 혜택이 추가되면서 연회비가 증가하는 것이다. 해외에 갈 일이 없다면 국내전용 카드를 사용하는 게 유리하다. 대부분 소비자가 여러장의 카드를 보유한 만큼 국제브랜드는 1장 정도만 비상용으로 보유하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신한은행의 유어스 카드나 비씨카드의 글로벌카드의 경우 추가 연회비 없이 외국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글로벌카드의 경우 지난해 말 259만장에서 올 10월말 392만장으로 발급매수가 50%가량 증가했고, 신한 유어스카드도 같은 기간 수십만장 추가 발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요즘 합리적인 소비자들이 많아져 연회비 하나도 면밀하게 체크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자신이 보유한 카드의 연회비와 카드 사용액, 혜택 등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2013-11-04 17:57:02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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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SK카드, ‘디지털 자선냄비’ 모바일카드로 기부 행사 실시

모바일카드 시장을 선도하는 하나SK카드가 창립 4주년을 맞아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디지털 자선냄비' 모바일카드 기부 행사를 4일 실시했다. 서울 중구 다동 소재 본사 사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정해붕 사장과 구세군 자선냄비본부 이수근 사무총장 등을 비롯해 하나SK카드 전 임직원 약 500명이 참석했다. 하루 동안 본사에 설치된 '디지털 자선냄비'를 통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바일카드 기부가 이뤄질 예정으로, 이날 모금된 기부액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도 후원할 계획이다. 기부금액은 구세군서울후생원 브라스밴드에 전달, 아이들의 악기 구입과 음악활동 지원 등에 사용된다. '디지털 자선냄비'는 모바일카드 중 유심형 방식과 신용카드만 사용 가능하고, 모금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450여 대가 설치된다. 기존 1건당 2000원의 정액 기부 방식에서 올해부터 원하는 금액만큼 기부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한편, 하나SK카드는 모바일카드 기부 외에도 임직원들이 서울시 브릿지종합지원센터를 방문, 노숙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식사 나눔활동을 펼치는 등 의미 있는 창립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정해붕 하나SK카드 사장은 "지난해 처음 도입된 '디지털 자선냄비' 활성화를 위해 창립 4주년에 맞춰 업계 최초로 이번 기부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구세군 자선냄비본부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단체들과 함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3-11-04 10:49:04 박선옥 기자
금융당국, '과도한 상술 혐의' 백화점 전용카드에 '경종'

사실상 카드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백화점 전용 신용카드에 대해 금융당국이 경종을 울리고 나섰다. 전업계 신용카드사에 비해 점검 주기가 긴 백화점카드들은 상대적으로 규제 부담이 적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9월 백화점·유통업계 카드사업자에 대한 전면 점검을 마치고 부당 영업행위 여부를 살펴보고 있으며 불법행위 적발 시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가령 회원 수만 200만명이 넘는 현대백화점카드, 갤러리아백화점카드 등의 경우 과도한 부가혜택으로 다른 신용카드 사업자의 접근을 막는 불공정 행위를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백화점카드는 자사 백화점과 전용 의류업체에서만 결제할 수 있는 자체 브랜드 카드로 자본금 20억원 이상이면 누구나 등록해 사업할 수 있다. 백화점이 카드 발급사인 동시에 가맹사인 셈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그동안 유통업계 카드사업자의 경우 자주 점검하지 않았는데 최근 들어 과도한 상술로 민원 소지가 커져 집중 검사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사 항목은 전업계 카드사와 마찬가지로 여신법 규정 준수 여부와 소비자 보호 측면 등이다. 이들 유통업계 카드사업자는 우선 경품이 연회비 10% 이상 초과할 수 없다는 규정을 어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신규 회원 신청 시 5000~1만원 정도의 쇼핑지원금을 제공하고 5% 할인 e쿠폰을 제공하는 등 백화점 고객이 자사 백화점카드를 쓸 수밖에 없는 구조를 만들어 문제시됐다. 금융당국에서는 9월 점검 이후 4~5개월에 걸쳐 위반 사항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으며 적발 시 엄격히 제재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백화점카드 기존 고객이 누리던 부가 혜택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전업계 카드사와 동일한 기준의 검사를 시행한 것이며 소비자 권익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3-10-31 19:46:05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