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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Z렌즈와 함께하는 캐시백 어드벤처'…최대 20만원 돌려준다

/니콘이미징코리아 니콘이 미러리스 카메라 렌즈를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마련했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니콘 Z렌즈와 함께하는 캐시백 어드벤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 제품은 광각 및 표준 화각을 지원하는 NIKKOR Z 50mm f/1.2S, NIKKOR Z 14-24mm f/2.8S, NIKKOR Z 24mm f/1.8S, NIKKOR Z 20mm f/1.8S, NIKKOR Z MC 50mm f/2.8, NIKKOR Z 14-30mm f/4S 등 NIKKOR(니코르) Z 렌즈 6종이다. NIKKOR Z 50mm f/1.2S와 NIKKOR Z 14-24mm f/2.8S는 20만원, 나머지 4종은 10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이벤트 신청은 1인당 최대 2대까지 가능하며, 동일한 품목을 복수 구매하면 환급 혜택은 1회만 적용된다. 이벤트는 25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다. 2월 21일까지 정품 등록과 무상서비스 기간 연장 신청 및 승인을 완료한 후, 2월 28일까지 캐시백 신청을 마치면 된다. 환급액은 3월 15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채윤석 마케팅부장은 "올해의 마지막 추억들을 카메라로 기록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인기 렌즈를 대상으로 한 구매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활용도 높은 렌즈들을 특별가에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25 13:35: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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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혁신 특허' 발굴한 임직원 시상

(왼쪽부터)SK하이닉스 특허담당 민경현 부사장, DRAM개발담당 차선용 부사장, DRAM개발 이강설 TL, 김용미 TL, 지속경영담당 김윤욱 부사장.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혁신적인 기술로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 감사를 전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제4회 혁신특허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혁신특허포상은 임직원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강한 특허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된 제도다. 2018년부터 시작해 SK하이닉스 등록 특허 중 매출 증대와 기술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한 혁신 특허를 선정, 재직 연구원을 포상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올해에는 코로나19에 따라 김윤욱 부사장과 민경헌 부사장 등 담당 임직원이 23일과 24일에 걸쳐 이천과 분당 근무자들을 직접 찾아갔다. 금상 수상자는 D램개발 이강설·김용미 TL과 미래기술연구원 김승범 TL이다. 각각 D램 회로 면적을 줄이면서 리프레시 기능을 개선하고, D램 내부 배선 간 컨택 저항을 낮추고 불량률을 저하시켰다. 아울러 낸드와 CIS, P&T 등 기술에서도 은상 3건과 동상 5건에 대해 시상을 이어갔다. 재직 연구원 17명에 상패와 총상금 2억4000만원이 수여됐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전 세계에서 2만건 이상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도 특허를 지속 발굴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25 13:34: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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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이시종 충북지사와 지역 中企 애로 해결 간담회

중기협동조합 中企 지원시책 참여 지원 등 14건 건의 중소기업중앙회는 25일 충북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줄 왼쪽 7번째부터)이시종 지사,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충북지역 중소기업 애로 해결에 나섰다. 중기중앙회는 25일 충북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기중앙회와 충청북도가 위드 코로나의 단계적 실행에 따른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향후 충청북도 지역경제 및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시종 지사,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외에도 윤택진 충북중소기업회장 등 충북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이사장, 윤영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연일 충북지방조달청장, 충북지역 유관기관장 등 34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이후 도래하는 신 경제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중소기업 지원시책 참여 지원 ▲지역 일자리 창출·경제 활성화를 위한 충북형 취직 사회책임제 도입 ▲소기업·소상공인 공동사업 우선구매제도 적극 활용 요청 ▲중소기업 산업안전 및 보건시설 설치·교체 등 지원 등 14건을 건의했다. 김기문 회장은 "충북의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이 충북경제 발전과 활성화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다양한 공동사업 수행을 위한 충북도 지원시책 대상에 포함하는 등 충청북도에서 정책적인 지원과 관심을 더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열정과 끈기로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돼주신 중소기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건의받은 내용에 대해 최선을 다해 지원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선 중기중앙회에서 실시한 광역자치단체 중소기업 지원시책 만족도 조사결과 16개 지자체 중 만족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충청북도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2021-11-25 13:32: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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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서울경향하우징페어 참가…협력사 판로지원나서

총 8개 전시부스 구성 '홈앤쇼핑 HIT 상품관' 운영 홈앤쇼핑 HIT 상품관. 홈앤쇼핑이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전시 행사 참여기회를 지원하며 판로확보의 장을 마련한다. 홈앤쇼핑은 리빙·인테리어 박람회 서울경향하우징페어에서 '홈앤쇼핑 HIT 상품관'을 운영하고 협력사들 참가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열리는 서울경향하우징페어는 건축자재, 인테리어, 홈리빙 등 관련 우수 기업 200개사가 참가하며, 450여개 부스 규모로 펼쳐진다. 이번 박람회에서 홈앤쇼핑은 총 8개의 전시부스로 '홈앤쇼핑 HIT 상품관'을 운영한다.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박람회 전시부스 지원을 통해 침구·생활용품·이미용품 등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찾아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HIT 상품관에는 ▲리앤데코(침구) ▲주식회사 유니코테크(다목적 세정제) ▲에스제이지(마스크팩) 등 홈앤쇼핑에서 인기를 모은 4개 협력사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홈앤쇼핑은 MD(상품기획자) 상담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1대1 MD상담회'도 진행한다.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TV홈쇼핑 유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 제고와 입점 관련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홈앤쇼핑은 쇼피, 알리바바 등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을 위한 마케팅 및 인증 지원 사업을 진행하며 우수 중소기업 협력사의 해외 판로개척을 돕고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판로개척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중소기업 협력사들의 판로확보에 기회를 주고 소비자들에게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25 10:25: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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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부산지역 노숙인들 겨울나기 지원나서

노사 공동으로 헌 옷 나눔 및 기부금 전달 (왼쪽부터)기술보증기금 김종현 노조부위원장, 부산희망등대 남정숙 종합지원센터장, 기보 김영춘 이사가 전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기보 기술보증기금이 부산지역 노숙인들의 겨울나기를 돕기위해 노사 공동으로 헌 옷 나눔 및 기부금을 전달했다. 25일 기보에 따르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깨끗하게 세탁한 1톤 트럭 한 대 분량의 겨울용 헌 옷을 모아 부산지역 노숙인을 지원하고 있는 '부산희망등대 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 또한, 노숙인들이 겨울나기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기부금도 함께 전달했다. 기보 김영춘 이사는 "노숙인들에게는 겨울이 유독 혹독한 시기인데 요즘은 헌 옷 수거함이 등장하면서 노숙인들이 겨울철에 입을 따뜻한 옷 구하기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듣고 당장 도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기보 김종현 노조 부위원장도 "이번 나눔을 통해 노숙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자 아동ㆍ청소년 대상 '친환경 실천 동아리' 후원, 전통시장 지원 장본 데이(Day) 행사, 착한선물 나눔 캠페인 참여, 꿈키움 책 도시락 후원, 드라이브 쓰루(Drive-Thru) 자선행사 '다함께 차차차' 개최, 코로나19 특별위기지역 긴급구호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11-25 10:15: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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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대선 주자중 中企업계 첫 행보…'전환적 공정 성장' 발표

중기중앙회서 업종별 대표 등 100여명과 간담회 이 후보 "경쟁 룰 공정하게, 좁은 둥지는 더 크게" 공정 거래 질서 구축, 벤처투자 확대등 '4대 비전' 김기문 회장 "中企위해 좋은 정책 만드는 분 지지" 688만개 중소기업, 1744만명의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향한 대선 후보들의 행보가 본격화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는 처음으로 2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중소기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 관련 정책 비전을 발표하면서다. 중기중앙회는 이 후보와의 자리 외에도 다른 대선 주자들과 일정이 조율되는대로 업계 의견을 적극 전달하는 시간을 추가로 갖는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이날 중소기업계 대표들 앞에서 '전환적 공정 성장'이란 전략을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 정책 4대 비전을 내놨다. 이 후보는 "첫째는 비좁은 둥지 안에서나마 경쟁의 룰이 공정하게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다. 둘째는 좁은 둥지를 더 크게 늘이는 것이다. 성장을 회복해 기회를 늘리자는 의미다. 이것이 바로 제가 제시하는 '전환적 공정 성장' 전략"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창의와 혁신이 자유로운 시장질서는 공정성 없이 성립할 수 없다"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자본과 노동 간의 불균형 문제도 공정한 바탕 위에서만 해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정한 거래 질서 구축위한 법·제도를 개혁해 대·중소기업 간 힘의 균형 회복 ▲중소기업이 강한 경제, 중소기업 종사자도 행복한 사회 만들기 ▲정부의 벤처투자 대폭 확대 및 대규모 펀드 조성 ▲현장 중심 정책, 소비자 중심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소상공인·전통시장 경쟁력 제고 등 4대 비전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플랫폼 시장을 비롯한 다양한 거래환경에서 중소기업의 기본적 '공정 안전망'을 구축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탈취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겠다"면서 "디지털플랫폼 사업자의 갑질, 시장지배력 남용, 알고리즘을 이용한 부당행위로 인한 입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가 없도록 법과 제도의 공백은 메꾸고 허술한 제도는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하도급 등 불공정거래행위 원천 차단 ▲제조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중소기업 인력 문제 해소 ▲전기요금 부담 완화 ▲중소기업 근로자 부동산 특별 청약 확대 ▲수출 물류비 지원 확대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확보 ▲임차 상인 임대료 부담 완화 ▲프랜차이즈 허가 관리 및 계약제도 개선 ▲자영업자 위한 고용보험 확대 ▲자영업자 사회안전망 강화 등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벤처 활성화를 위한 정부 투자를 과감하게 늘리겠다"면서 "혁신적 초연결이 가능한 클라우드 펀드·기술 플랫폼을 구축하고 데카콘 기업 육성을 위한 대규모 메가 테크펀드, K-비전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성실한 실패를 경험한 창업자들의 경험을 자산화하고, 재기할 기회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이 후보와의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을 비롯한 업종별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 벤처·스타트업 대표, 취업 준비 청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대표에게 ▲중소기업·소상공인 사업영역 보호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행위 담합적용 배제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확충 ▲중소기업 역동성 강화 등의 현안을 현장에서 건의했다. 중기중앙회는 '20대 대선을 위한 중소기업계 제언'이 담긴 총 192페이지의 정책자료집을 이날 이 후보에게 전달했다. 여기엔 노동규제 개선, 납품단가 제값받기 환경, 탄소중립·ESG 지원, 협동조합 육성, 전통기업 육성, 창업·벤처·여성기업 육성, 소상공인 육성 등의 내용이 두루 포함됐다. 김기문 회장은 "중소기업 성장시대를 위해선 양극화를 해결하고 탄소중립 대응 정책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 후보께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인수위원회 구성시 중소기업 정책공약이 국정과제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계 인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중소기업은 보수도 진보도 아니다. 1744만 근로자와 함께하는 경제 공동체다. (우리는)중소기업을 위해 좋은 정책을 만드는 분을 지지한다"고 전했다.

2021-11-24 14:00: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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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창업, 9월까지 18만개 '역대 최고'

중기부, 1~9월 창업기업 동향 자료 정보통신, 전문과학기술등 창업 늘어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업 등 기술창업이 올해 들어 크게 늘며 9월 말까지 18만개를 넘어섰다. 기술창업이 3·4분기까지 18만개를 넘어선 것은 역대 처음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4일 발표한 올해 1~9월 창업기업 동향 자료에 따르면 9월말까지 106만8998개가 창업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5만2727개보다 7.3%(8만3729개)가 감소한 수치지만 부동산업을 제외하면 6.1%(4만7476개)가 늘었다. 지난해의 경우 연 2000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자의 사업자 등록을 의무화면서 부동산업 창업이 크게 늘어 전체 창업 증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업종별로는 온라인쇼핑 활성화 등에 힘입어 도·소매업이 전년에 비해 12.3%나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지난해 창업이 줄어든 개인서비스업도 올해 들어 5.2% 늘었다. 특히 온라인·비대면화로 인해 정보통신업(26.1%)과 전문과학기술업(20.8%) 창업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9월까지 기술창업은 18만607개로 집계됐다. 전문과학기술업에는 포털배너, SNS 활용 광고 등 온라인광고업 등이 포함된다. 다만 기술창업 가운데 사업지원서비스업과 제조업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6%, 4.6% 감소했다. 1~9월 기준 기술창업은 2019년엔 16만6326개, 2020년엔 17만3928개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숙박·음식점업 창업은 4% 감소했다. 청년층 창업도 4.6% 늘었다. 부동산업 창업 감소로 인해 40대 이상 연령 창업이 줄긴 했지만 부동산업을 제외하면 전 연령대에서 창업이 늘었다. 특히 40대 이상의 기술창업이 두드러졌다. 법인창업은 금융보험업(34.2%↑), 전문·과학·기술업(8.6%↑), 정보통신업(7.3%↑)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지만 제조업(15.2%↓), 전기·가스·공기(29.3%↓), 도·소매업(4.1%↓)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다. 개인창업은 금융보험업(37.4%↑), 정보통신업(32.5%), 전문·과학·기술업(25.4%↑) 등 업종에서 늘었지만 부동산업(36.8%↓), 사업시설관리(21.3%↓), 예술·스포츠·여가(9.4%↓) 등 업종에서 줄었다.

2021-11-24 12:00: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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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중소벤처기업 ESG 경영 '밀착지원'나서

中企 ESG 준비 민관 협의회에도 참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유관기관과 '중소기업 ESG 준비 민관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중소벤처기업 ESG경영 확산을 위한 밀착 지원에 나선다. 24일 중진공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생산성본부,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ESG 준비 민·관 협의회' 발족식을 진행했다. 협의회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민간, 중소기업 지원기관 등이 참여한다. 이를 통해 기업현장 목소리 청취 및 정보공유, ESG 지원사업 발굴·연계 등에 협력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 도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중진공이 6월 실시한 '중소기업 ESG 대응 동향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은 ESG 경영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자금과 인력의 한계로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중진공은 올해 ESG에 대한 중소기업의 인식개선을 돕기 위해 ▲비대면 ESG 자가진단 시스템 개발 ▲중소기업형 ESG 경영 안내서 제작 ▲교육·컨설팅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내년 1월 공식 오픈 예정인 비대면 ESG 자가진단은 기업이 중진공 스마트자가진단시스템(K-doctor)에서 자유롭게 진단을 실시하면 기업의 ESG경영 수준과 분야별 개선과제가 포함된 결과서를 발급해준다. 또한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시각과 눈높이에 맞춰 ESG 경영 안내서도 발간했다. ESG의 개념부터 도입 필요성, 바로 따라할 수 있는 실천 방법 및 ESG 경영 우수사례까지 소개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ESG 경영이 글로벌 대기업을 넘어 사회 전반으로 확산함에 따라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ESG 인식개선을 위해 교육과 컨설팅, 시스템 개발 등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향후 중소기업 ESG 민관 협의회를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중소벤처기업의 ESG 경영 전환을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2021-11-24 10:23: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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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탈들, AI·신약·메타버스 등에 '투자 먹거리'

한국벤처투자, 오픈서베이 통해 첫 'VC트렌드리포트' 발간 인공지능(AI), 신약, 메타버스 등이 당분간 벤처캐피탈(VC)의 주 투자처가 될 전망이다. 한국벤처투자가 오픈서베이를 통해 처음으로 VC의 벤처투자 시장인식과 전망을 조사해 분석한 'VC트렌드리포트'(사진)를 발간했다. 24일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VC트렌드리포트'는 벤처투자시장 인식 및 전망, 투자업종트렌드 및 전망, 투자방식 트렌드, 기업분석 트렌드 등으로 구성됐다. 리포트에는 총 401명의 VC가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조사에 따르면 내년 벤처투자 시장에 대해선 응답자의 41%가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36.4%는 '올해와 비슷하다'고 전망했다. 이와 같이 평가한 이유는 풍부한 자금 유동성, 회수시장 활성화로 인한 빠른 투자회수의 기회, 스타트업 기업들의 질적 성장 등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VC의 최근 1년간의 투자는 바이오, 헬스케어, ICT서비스 업종에 집중됐다. 이런 흐름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그 중에서도 AI, 신약개발, 메타버스,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기업에 주로 관심을 갖고 있었다. VC는 기업의 투자가치 판단 시 경쟁우위와 상장 가능성 등을 주로 고려했다. 또 투자심의회 상정 시에는 CEO, 기업이 속해있는 시장·산업군 등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초기 투자 단계일수록 최고경영자(CEO)를 중심으로 한 실무진·팀의 열정과 팀워크를 중요 역량으로 보는 견해가 많았다.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투자리스크가 증대되었음에도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는 오히려 더 활성화됐다"면서 "VC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장 친화적 벤처투자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VC트렌드리포트는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11-24 10:07:0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