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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수험생 격려 위한 '갤럭시 스튜디오' 프로모션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수험생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18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갤럭시 아카데미'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갤럭시 아카데미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과 새로 학업을 시작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해주고 선물까지 증정하는 행사다. 올해 말까지 시즌1, 내년부터 시즌 2로 나뉜다. 우선 삼성전자는 대학생을 위해 운영 중인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에 수험표만 인증하면 특별 가입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갤럭시 Z플립3와 갤럭시 탭 S7 FE, 갤럭시 북 프로 등을 추가 할인 받아 구매할 수 있다. 2001년부터 2004년 2월29일까지 출생한 학생에는 '갤럭시 Z 시리즈', '갤럭시 S21 시리즈', '갤럭시 탭 S7 FE','갤럭시 북 Pro', '갤럭시 북 Pro 360' 등을 올해 12월말까지 사면 '갤럭시 버즈 2'와 케이스, 액세서리가 담긴 24만 9천원 상당의 패키지를 4만 9000원에 판매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시즌 1 패키지 구매시 도넛 브랜드 '노티드'와 패션 브랜드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2종 중 하나를 선택할 수도 있다. 삼성 멤버스 앱과 갤럭시 북 멤버스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상 품목 2개 이상을 동시에 구매한 고객에는 추가 포인트 적립이나 매장 현장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갤럭시 스마트폰 자급제와 태블릿, PC와 갤럭시 웨어러블 등을 대상으로 한다.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와 디지털프라자 등에서 참여 가능하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즈11이 탑재된 갤럭시 북 시리즈를 구매하면 대성 마이맥 등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삼성 에듀 1년 무료 수강 혜택과 한컴 ㅅ마성 오피스팩 1년 이용권, 삼성 홈 피트니스 베이직 2개월 체험권 등도 선물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17 11:06: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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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진짜 2층집 구현한 '홈IoT 익스피리언스랩'으로 '고객 경험' 높인다

홈IoT 익스피리언스 랩 /LG전자 LG전자가 초연결시대에도 품질을 검증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LG전자는 최근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 인근에 '홈IoT 익스피리언스랩'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공간은 거실과 주방, 침실과 테라스 등 실제 주거공간을 조성하고 곳곳에 스마트 가전을 배치해 실제 환경과 유사하게 조성됐다. 550㎡ 규모 2층 건물에 LTE와 5G 등 다양한 네트워크도 연결했고, 공유기와 떨어지는 경우 네트워크 성능 저하도 구현했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을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LG 씽큐 앱 연동과 빌딩관리시스템(BMS), B2B용 홈 IoT 서비스 등이다. LG 씽큐앱 사용자 경험 향상에도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고, LG 씽큐 앱의 품질을 높여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품질경영센터장 김준호 부사장은 "모든 제품과 서비스는 고객가치에 기반해 완성해야 한다"며 "고객이 감동하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품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1-17 11:00: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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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중간관리자 역량 강화 워크숍 가져

조봉환 이사장 "공단 문화 개선위한 소통자리 늘려갈 것"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부산에서 중간관리자 역량 강화와 직원 간 소통·화합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17일 소진공에 따르면 16일부터 진행한 이번 워크숍은 소진공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간관리자 리더십 강화와 현장에서 발생하는 갈등 해결 역량을 높이고 다양한 갈등 해결 사례를 공유해 관계 관리와 갈등 해결 프로세스 방안을 마련하기위해 마련했다. 워크숍에는 전국 70곳 소상공인지원센터 센터장, 6곳 지역본부 운영지원팀장, 대전의 소진공 본부 팀장 등 총 85명이 참석했다. 첫날에는 중간관리자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고성과를 이끄는 리더들의 갈등관리 전략'을 수강했다. 둘째날에는 공단문화 개선을 위한 '성 인지 감수성 향상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조봉환 이사장이 직접 미래 전망과 공단이 가야할 길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직원들과 함께 공단 발전과 소통·화합 강화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도 열렸다. 아울러 소진공내에 MZ 세대 직원들이 증가함에 따라 중간관리자들이 이들과 원활히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 방법,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대응 방법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사진)은 "올해 초 직렬통합을 통해 '원팀 소진공'으로 거듭난 후 처음으로 개최한 중간관리자 워크숍인 만큼 참여 직원들이 공단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혁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상공인·전통시장 현장지원 강화를 위한 직원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공단 문화 개선을 위한 직원 간 소통·화합의 자리도 늘려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11-17 10:30: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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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평택대 산학협력단과 '기술이전 중개업무' 맞손

우수 기술 中企·벤처로 이전 확산 촉진 기술보증기금 송배호 경기지역본부장(오른쪽)이 평택대학교 김호현 산학협력단장과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보 기술보증기금이 평택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기술이전·사업화 촉진을 위한 기술이전 중개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7일 기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우수 기술을 중소벤처기업으로 이전 확산 및 사업화 촉진 지원에 필요한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와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과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전국에 8개의 기술혁신센터를 설치하고 기술이전과 기술평가 및 대학·연구소 등의 우수기술 사업화지원 플랫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기술매칭시스템인 테크 브리지(Tech-Bridge)를 활용해 국가연구개발(R&D) 성과물인 대학 및 공공연구소 보유 우수기술의 중소벤처기업으로 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기술금융 지원 등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평택대는 풍부한 지역 여건을 바탕으로 환황해권 ICT·물류 허브대학으로 성장하고 있고,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되는 등 경기 남부권의 교육연구중심 대학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기보 송배호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평택대가 보유한 우수R&D성과를 기술수요기업이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산학연 간 기술정보공유와 기술이전을 통한 중소벤처기업의 개방형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11-17 10:17: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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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케이골프와 스크린골프 시장 공략 맞손

LG전자 기술력이 스크린 골프에도 적용된다. LG전자는 17일 케이골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케이골프는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제작 전문 기업이다. LG전자는 LG 빔프로젝터와 PC 등 하드웨어 기술에 케이골프 시뮬레이터 소프트웨어를 접목해 실감나는 스크린 골프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해외 스크린 골프 시장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 및 신규 사업 발굴, 케이골프 프랜차이즈 매장에 LG 프로빔 프로젝터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골프가 국내외에서 빠르게 인기를 높이는 상황, 미국과 호주 등 단독주택 중심 국가에서는 여유 공간에 스크린 골프 전용 공간을 마련하는 경우도 늘면서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LG 프로빔은 최대 300형 화면에 4K UHD 해상도, 5000안시루멘 등 성능을 갖춰 실감나는 골프를 즐길 수 있다. 2만시간 사용 가능한 레이저 광원으로 내구성도 높다. 케이골프 최석웅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의 IT 제조 기술과 글로벌 판매망을 갖춘 LG전자와의 업무협약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시장으로 골프 시뮬레이터를 확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향후 스크린골프뿐만 아니라 모바일골프게임 등 골프에 특화된 게임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전무는 "LG전자가 프로젝터 시장에서 쌓아온 혁신 기술과 노하우가 케이골프의 소프트웨어와 만나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며 "LG 프로빔을 앞세워 프리미엄 프로젝터 시장을 지속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1-11-17 10:00: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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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가구 새벽배송 서비스 본격 시작

온라인 한샘몰 가구 63종 대상…향후 수도권 등으로 확대 한샘 물류센터에서 가구 배송차량이 출발하고 있다. /한샘 한샘이 서울지역부터 가구를 새벽배송한다. 17일 한샘에 따르면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온라인 홈인테리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한샘몰에서 가구 63종을 대상으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새벽배송 대상 가구는 토퍼 매트리스, 책상, 책장, 식탁, 선반장 등 고객이 직접 설치하는 DIY(Do It Yourself)가 대상이다. 가구는 낮 12시 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 또는 아침 일찍 배송한다. 새벽배송 서비스는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운영한다. 이후 물류 시스템을 정비해 수도권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가구를 새벽배송함에 따라 맞벌이 가구, 1인 가구 등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 상품 수령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새벽배송 서비스가 확대되면 고객 편의뿐만 아니라 배송 물류 효율도 약 2배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샘 온라인사업본부 김태욱 상무는 "더욱 차별화된 온라인 홈인테리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가구 새벽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한샘몰에서는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비롯해 가상으로 가구를 설치해볼 수 있는 3D 리얼뷰어(Real Viewer) 등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샘은 지속적으로 배송 및 시공서비스를 혁신해 나가고 있다. 2019년 2월 가구업계 최초로 '익일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지난해 7월에는 익일 배송상품을 기존 30종에서 700종으로 확대, 최소 1일에서 30일까지 원하는 날짜에 배송일을 지정할 수 있는 '내맘배송'으로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

2021-11-17 08:58: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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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벤처스, 소셜 스타트업 발굴나선다

엠와이소셜컴퍼니와 협약 휴넷벤처스 방승천 대표(오른쪽)가 엠와이소셜컴퍼니 김정태 대표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휴넷 휴넷이 설립한 휴넷벤처스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와 손잡고 소셜 스타트업 발굴, 육성에 나선다. 17일 휴넷에 따르면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소셜 벤처를 발굴하고 적극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ESG 교육 시행 ▲글로벌 소셜 임팩트 스타트업 공동 발굴 ▲휴넷 자회사인 탤런트뱅크를 활용한 스타트업 코칭 및 일자리 창출 ▲소셜 임팩트 스타트업 경진대회 공동 개최·투자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협업해나가기로 했다. 휴넷벤처스는 휴넷이 지난 8월 설립한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이다. 에듀테크 및 교육, B2B 서비스, 소셜 임팩트 영역의 유망 기업을 발굴해 투자·육성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MYSC는 2011년에 설립한 소셜 벤처 전문 임팩트 투자사이다. 사회·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즈니스를 하는 스타트업을 전략적으로 투자 및 육성하고 있다. 휴넷벤처스 방승천 대표는 "휴넷의 에듀테크와 탤런트뱅크의 전문가 자문, 휴넷벤처스의투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자 한다"며 "휴넷은 자리이타(自利利他)를 바탕으로 경영을 펼치고 있는데 이번 협약으로 자리이타를 함께 실천할 초기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2021-11-17 08:42: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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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 '블루콘 윈터' 콘크리트학회서 기술인증

영하 10도서도 사용…동절기 전용 콘크리트 삼표그룹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내한 콘크리트 '블루콘 윈터(BLUECON WINTER)'가 한국콘크리트학회로부터 기술인증을 받았다. 17일 삼표에 따르면 블루콘 윈터는 하루 최저기온 영하 10도까지 사용가능한 국내 유일의 동절기 전용 콘크리트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콘크리트 제품 중 가장 낮은 온도에서 완전한 강도 발현이 가능하다. 일반 콘크리트는 영하권 추위에 내부 수분이 얼어붙으면서 압축강도가 떨어지고 균열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겨울철 건설현장에선 인위적으로 온도를 높이기 위해 갈탄을 태우는데, 이때 발생하는 유독가스에 의한 근로자 질식 사고와 대기오염 문제 등이 사회적 이슈가 돼왔다. 특히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 민원이 증가하면서 갈탄이나 열풍기 없이도 단단히 굳는 블루콘 윈터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블루콘 윈터는 영하 10도에서 별도의 보양 및 급열양생 없이 타설 48시간 만에 압축강도 5MPa이 구현돼, 거푸집 해체 시기도 앞당길 수 있다. 시공의 편리성을 강화하고 공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는 것이 장점이 있다. 삼표산업 윤인곤 대표는 "블루콘 윈터는 콘크리트 굳히기에 어려움을 겪는 겨울철 건설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향후에도 삼표만의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해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17 08:42: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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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한국산기대와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나서

대학 추천 우수 스타트업에 보증, 투자 등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손잡고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기보는 지난 16일 경기 시흥에 위치한 한국산업기술대학교(산기대) 산학협력단과 업무제휴를 맺고 지역 창업 및 기술상용화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수한 기술 및 아이디어를 보유한 지역 기업들의 도전적 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산기대는 대학 내 우수 창업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기업에 보증, 투자 등의 금융지원과 기술이전, 컨설팅, 기업공개(IPO) 지원 등 비금융지원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해 지역 창업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두 기관은 전문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평가, 기술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체계도 구축키로 했다. 최근 대학이 배움터의 역할은 물론 혁신성장의 요람으로 진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창업을 지원하고 있는 기보와 신성장 분야의 인재육성을 추진하고 있는 산기대의 전략적 사업연계는 지역에서 출발한 창업기업이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보 인천지역본부 박주선 본부장은 "대학은 인적·물적 혁신역량을 보유해 미래 신산업의 최적지로서 캠퍼스가 혁신적인 창업공간으로 변화될 필요가 있다"면서 "지역에서 시작한 창업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 필요한 지속성장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11-17 08:41: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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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人 250명 모인 경주서 여·야 대표 '표심 잡기'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 힐튼호텔서 '2021 리더스포럼' 개막 송영길 더불어민주당·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특별강연 송 대표 "文 정부 최저임금·부동산 정책 뼈아프게 반성" 이 대표 "선의 추진 정책, 섣부른 입안에 기업 피해 많아" 김기문 회장 "차기 정부서 해결해야할 1호, 양극화 완화" 【경주(경북)=김승호 기자】 "가업승계는 부의 대물림이 아니라 (기업의)노하우와 기술을 승계하는 것이다. 중소기업의 활로가 될 개성공단도 다음 정부서 꼭 복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통령 인수위에 중소기업 관계자분들을 많이 참여시키겠다. 기업들의 부담이 없는 범위내에서 주52시간제도 재검토하겠다. 최저임금 제도는 업종·지역별로 차등화하겠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여·야 대표가 중소기업인들의 표심을 잡기위해 경북 경주로 달려왔다. 내년 3월9일 있을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700만에 가까운 중소기업에게 각 당의 공약을 알리기 위해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에서 '브이노믹스 시대의 중소기업'을 주제로 '2021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부터 3박4일 일정에 들어간 리더스포럼에선 송영길·이준석 대표가 개막식에 초청, 특별강연을 펼쳤다. 송영길 대표는 "대선이 133일 남았다. 대선은 기존 정부 5년에 대한 평가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에 대한 평가도 곁들였다. 송 대표는 "(현 정부가 추진한)소득주도성장은 좋았지만 최저임금을 급격하게 올린 것은 누가봐도 문제가 있었다. 올린 임금을 보전하기 위해 세금도 많이 썼다. 다른 벽돌을 빼서 또다른 공간을 메꾸는 꼴이었다"면서 "부동산 문제도 규제만했지 제대로된 공급대책이 없었던 것을 뼈아프게 반성해야한다. (기존의)주택공급이 충분했다고 판단한 것은 경직된 사고이자 부동산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부족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대표로부터 강연 바통을 이어받은 이준석 대표는 현 정부에 날을 세웠다. 이 대표는 "지난 4년간 문재인 정부가 선의에서 추진한 정책이 많았지만 섣부른 입안으로 기업인들 피해도 많았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주52시간제인데 과연 모든 기업과 노동자들이 (제도를)감내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현실은)책상머리에서 학자들이 고민한 것과 다르게 흘러갔다. 시장은 정부 예측대로 가지 못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대선주자로 뽑힌 윤석열 대표와 당이 조율하고 있는 중소기업 관련 공약도 소개했다. 이 대표는 "윤 대표와 우리당 모두 '기업의 자유'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인들이 많이 요구하고 있는 노동개혁, 규제개혁에 집중하겠다. 가업승계도 3000억원으로 돼 있는 상속공제 기준을 올리고, 상속세 분할납부 기간도 지금보다 늘리겠다. 중소기업에 대한 설비투자 및 고용확대 지원정책도 코로나19 회복기에 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개막식에선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기조강연을 했다. 권칠승 장관은 '중소·벤처·소상공인을 회복과 도약의 주역으로'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면서 "앞으로 중소기업들은 디지털 제조 혁신으로 가지 않고선 경쟁력이 없다.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해 앞으로 많은 재정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발적 상생도 중요한 이슈다. 우리나라 대·중소기업은 다른 나라보다 수직계열화가 심각하다. 대중소기업간 자발적 상생이 되지 않고선 대립 관계가 불가피하다. 특히 중소기업의 ESG 대응이 어렵기 때문에 자발적 상생은 대기업의 협조를 통해 중소기업들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7년 당시 1회를 시작으로 14회째를 맞는 올해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엔 250여 명의 중소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해엔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 "688만 중소기업이 성장과 고용의 중심이 되고, 경제강국이 돼 모든 국민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한 최우선과제는 양극화 해결"이라면서 "성장도 좋지만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대·중소기업간 격차가 더 벌어질 수 밖에 없다. 이번 대선에서 차기정부가 해결해야 할 첫 번째는 바로 양극화를 완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두번째 과제로 '노동정책'을 제시했다. 그는 "전체 근로자의 12%에 불과한 양대노총이 코로나 위기에도 20%가 넘는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민주노총은 1인사업자인 특수고용직까지 가입시켜 세를 불리는 불법을 일삼고 있다"면서 "노동계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지 않으면 일자리가 늘어날 수 없고, 우리나라 발전도 뒤쳐질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아울러 ▲주52시간제 개선 ▲기업 승계 원활화 ▲중소기업 탄소중립과 ESG 대응 ▲디지털 전환 대응 ▲보호무역 확산 대응과 국내 공급망 복원 등의 과제도 함께 제시했다.

2021-11-16 15:58:5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