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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스타트업 최대 행사 '컴업 2021', 내달 17일부터 DDP서

11월17~19일 사흘간…12개 세션으로 구성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21'이 내달 17일 본격 시작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컴업 조직위원회는 27일 오후 서울 강남 팁스타운에서 '컴업 2021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컴업'은 민·관 협력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가 참여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다. 특히 올해는 11월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오프라인 중심의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과 투자자, 글로벌 기업 간 소통과 교류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컨퍼런스, 컴업 스타즈 기업설명(IR)과 부스 전시, 글로벌 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쇼케이스, 비즈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컨퍼런스는 사회적으로 관심도가 높은 주제를 12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컨퍼런스파이어사이드챗(노변담화)과 패널토론의 형태로 심층적인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저명한 연사와 패널 84명이 참여해 창업 생태계의 미래를 조망하고 글로벌 비즈니즈 트렌드를 공유한다. 스윗테크놀로지스 이주환 대표, SK텔레콤 전진수 메타버스CO장, 직방 안성우 대표,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 스페이셜의 공동창업자인 이진하 대표 등이 참여한다. '컴업 2021'을 대표하는 혁신 스타트업인 '컴업 스타즈'는 72개사 모집에 783개사가 신청해 10.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정된 국내 56개사(77.8%), 해외 16개사(22.2%)는 국내·외 투자자 대상으로 컴업 행사 기간 중에 기업 소개(IR), 비즈매칭, 부스 전시 등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외 벤처캐피탈(VC) 비즈매칭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선배 스타트업과 동료기업 간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된다. 올해는 혁신 스타트업과 유명 투자자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까지 참여하는 등 모든 창업 생태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된다. 중기부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삼성전자, CJ, GS, 네이버, SKT, 현대차, 엔비디아, 구글 등 18개 글로벌 기업의 추진방향과 세부전략 등을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운영해 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업 간 협업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중기부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컴업 2021을 통해 전 세계의 혁신 스타트업과 창업 생태계의 관계자들이 활발하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컴업 안성우 조직위원장은 "컴업은 코로나19 이후 대전환을 주도하는 혁신 스타트업이 주인공인 행사로 프롭테크, 인공지능(AI),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각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축제"라며 "컴업을 통해 2021년이 스타트업의 해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10-27 15:10: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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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기술' 보유 韓 기업들 한 곳에…中企기술혁신대전 열려

26~28일까지 서울 강남구 SETEC서…187명에 유공자 포상 삼녹 이헌국 대표 금탑훈장, 나노인텍 박영식 대표 은탑훈장 등 수훈 K-혁신기업 발표…지에프아이, 브이픽스메디칼, 클라리파이 1~3위 권칠승 장관 "코로나 팬데믹 위기→기회 전환 '기술혁신'이 핵심 열쇠"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ITS 2021)'에서 ㈜삼녹 이헌국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나노인텍㈜ 박영식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각각 받았다. 행사 기간 중 열린 'K-혁신기업 기술·신제품 발표회'에선 지에프아이, 브이픽스메디칼, 클라리파이가 각각 1~3위에 올랐다. 27일 중소벤처기업부, 이노비즈협회에 따르면 'ITS(Innovative Technology Show) 2021'이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 서울무역전시관(SETEC)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간 중소기업 기술혁신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 전반에 기술혁신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해왔다. 이번 행사는 'K-혁신기업, 대변혁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포스트 코로나시대 K-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성장기반을 지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우리 중소기업들이 코로나 팬데믹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선 기술혁신이 핵심 열쇠"라면서 "우수한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변화의 흐름을 기회로 삼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위드 코로나 전환을 앞두고 이번 기술혁신대전을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비즈니스 교류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유망 중소기업들이 혁신기술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사 둘째날에는 중소기업 기술혁신에 기여한 187명의 유공자들이 포상을 받았다. 금탑훈장을 받은 삼녹 이헌국 대표는 조선기자재 도금·도장 부문에서 독자 신기술로 국내시장 점유율 1위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훈장을 받은 나노인텍 박영식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산업용 습식 비드밀 부문에서 독자 신기술 개발하는 공적을 남겼다. 아울러 울산대 김두석 교수는 중소기업 기술자문 및 전문인력 양성 컨설팅 등을 통해 산학협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비케이엠㈜ 유재화 대표, ㈜화영의 강창원 대표에게 각각 돌아갔다. 유 대표는 반도체 특수배관 부분의 신기술을 개발해 국산화하고 특수배관 시장 점유를 확대했으며, 강 대표는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국내 최초 선박엔진 핵심부품을 국산화하고 원천기술 확보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초로 개발하거나 혁신성이 우수한 기술·제품을 보유한 K-혁신기업을 발굴·지원하기위해 신기술·신제품 발표회(쇼케이스)를 부대행사로 가졌다. 이번 발표회에는 당초 172개의 국내 기업이 기술, 제품을 출시해 이 가운데 11개사가 본선에 올랐다. 이 중에서 지에프아이(미세캡슐 소화기)가 금상, 브이픽스메디컬(초소형 의료용 현미경)이 은상, 클라리파이(딥러닝 기반 잡음제거 CT 촬영)가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들에게는 중기부 장관상과 함께 내년 1월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참가를 지원한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사진)은 "K-혁신기업의 신기술과 신제품은 국내외 신산업 시장에서 혁신성장의 가능성을 보여줬고, 세계시장을 선점하고 선도할 수 있는 기술과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줬다"면서 "K-혁신기업이 보여준 혁신성장의 비전은 희망의 이정표가 돼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길잡이가 돼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1-10-27 15:01:26 김승호 기자 2021-10-27 15:01:26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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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랩, 대형 3D 프린팅 후처리 자동화 시스템 '폼 워시L'·'폼 큐어L' 출시

폼랩 대형 3D 프린팅 제품 라인 /폼랩 3D 프린터 폼3L과 폼 3BL이 후처리 시스템까지 완전 자동화한다. 폼랩은 27일 '폼 워시L'과 '폼 큐어L'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10월 말부터 본사 홈페이지와 국내 파트너스사를 통해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2022년 1분기 고객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폼3L과 폼 3BL의 후처리 시스템이다. 대규모 대용량 출력물 후처리를 자동화하고 3D 출력 공정을 간소화하면서 고품질 부품을 일관적으로 제작할 수 있다. 폼랩은 이를 통해 대형 SLA 제품라인을 완성, 전문적인 고품질 부품을 직관적이고 포괄적으로 처리해 대규모 자체 제작에 적합하고 효율이 높은 3D 프린팅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다비드 라카토스 폼랩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폼랩은 대형 프린터인 폼 3L과 폼 3BL을 출시하면서 선도적인 SLA 3D 프린팅 기술을 산업용 고객 대상으로 비용 효율적인 가격대로 출시되었으며 폼랩의 강점인 전문가 용도의 정교한 품질은 유지하고 있다"며 "폼 워시 L과 폼 큐어 L이 SLA 3D 프린팅 솔루션에 추가되면서 고객을 위한 사용 편의성과 자동화 수준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폼랩 사용자인 폴 레이크 와츠 워터 테크놀로지스 리드 엔지니어는 "폼 워시 L과 폼 큐어 L을 조직 전반에서 활용하여 전사적으로 제품 개발이 간소화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진욱 폼랩코리아 지사장은 "기존 폼 3L을 사용하고 계셨던 산업용 고객분들이 폼 워시 L과 폼 큐어 L에 대한 요구가 높았고 오랫동안 기다려 왔었다. 이번 출시로 인해 폼랩이 산업용 대량생산에 필요한 전체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어서 향후 폼 3L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27 13:09:5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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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더 프레임으로 유명 한정판 사진까지…옐로우코너와 파트너십

더 프레임이 옐로우 코너에서 작품을 전시한 모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더 프레임으로 한정판 사진 작품까지 구현한다. 삼성전자는 사진 전문 갤러리 '옐로우코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옐로우코너는 프랑스에 거점을 둔 세계 최대 규모 사진 전문 갤러리다. 전세계 130여개 국가에 매장을 보유했다. 유명 사진 작가의 한정판 작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삼성전자는 협업을 통해 더 프레임에서 볼 수 있는 옐로우코너의 작품을 더욱 확대하고, 옐로우코너의 프랑스 내 주요 매장에 더 프레임을 전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추후 유명 사진작가들의 작품으로 파리에서 전시회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옐로우코너 웹 사이트 내에 더 프레임을 소개하는 마이크로 사이트를 개설하는 등 지속적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사진 애호가들이 더 프레임으로 좋아하는 작품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준다는 방침이다. 더 프레임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 구주총괄 추종석 부사장은 "옐로우코너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더 프레임이 가진 아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더 프레임을 통해 일상에서 예술의 가치를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27 12:59: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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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안보였던 이유, 모더나 조기 도입 위해 뛰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손진영기자 son@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 이후에도 암중 경영을 지속했던 이유가 밝혀졌다. 코로나19 백신인 모더나를 국내에 추가로 도입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주 백신 243만5000회분을 공급할 예정이다. 삼바는 일찌감치 모더나 위탁 생산을 수주하면서 국민적 기대를 받았다. 당시 백신이 기대보다 부족했던데다가, mRNA 백신인 모더나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설비구축 등 기틀만 갖췄을 뿐, 인허가와 안정적인 대량 생산, 출하시험 등 문제로 실제 공급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 부회장은 가석방 직후부터 다른 일정을 미루고 백신 생산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는데 주력했다고 알려졌다. 삼바뿐 아니라 삼성전자와 바이오에피스 등 최고위 경영진들을 모다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백신 공급을 위한 최전선 대응체계를 구축한 것. TF는 발 빠르게 체크 리스트를 작성하고 점검하며 매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인허가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했다. 주말뿐 아니라 추석 연휴까지도 쉬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삼성전자 스마트공장팀도 공정 개선에 동참해 짧은 시간 안에 수율을 대폭 높이는데 기여했다. 삼성전자 반도체와 관계사에서도 이물질 검사 과정 등에 전문가들을 투입하며 힘을 보탰다. 경영진들이 인허가 절차를 해결하며 길을 뚫었다. 이 부회장은 글로벌 네트워크까지 동원했다. 지난 8월 모더나 최고경영진과 화상회의를 통해 백신 생산과 중장기적인 바이오 산업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한 이후 수시로 의견을 교환하는 등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 부회장이 가석방 이후 '청년희망 ON' 외에는 공개적인 외부 활동을 하지 않았던 것도 이같이 백신 생산을 앞당기기 위한 행보를 이어왔기 때문이라는 추측이다. 삼바는 이 부회장의 이같은 노력으로 백신 생산 일정 목표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 이 부회장이 가석방된지 불과 2달만. 안정적인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춰 추후 공급 안정성도 확보했다. 이 부회장을 통해 모더나와 관계도 단순 협력사가 아닌 사업 파트너 수준으로 격상했다는 전언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27 12:50:4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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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년만에 SDC21 개최…소비자 중심 기술 혁신 소개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전세계 개발자들과 새로운 기술을 공유했다. 삼성전자는 26일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21)'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SDC는 전세계 개발자와 파트너사, 소비자들에 혁신적인 기술들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2년만에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보안 플랫폼 혁신 ▲타이젠 기반의 스크린 경험 확장 ▲갤럭시 생태계 강화 방안을 다뤘다. 삼성전자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삼성전자가 전 세계 창의적인 개발자들과 협력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수많은 기기와 네트워크를 통해 온 세상이 밀접하게 연결되고 있는 만큼 모두의 삶을 더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만들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소비자 중심 혁신 중요성을 강조하며 빅스비와 스마트싱스, 삼성녹스 등 플랫폼 발전으로 실생활에 도움을 줄 방안을 주요하게 소개했다. 빅스비는 온 디바이스 AI를 활용해 반응 속도를 최대 35% 높이고, TV와 냉장고 등에 스마트싱스 허브 소프트웨어를 탑재하는 등으로 연결성과 호환 기기도 확대했다. 음성명령으로 다양한 제품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빅스비 홈 플랫폼도 함께 선보였다. 스마트싱스는 최신 IoT 통신 규격인 '매터'도 적용했다. 매터는 여러 브랜드 IoT 제품들을 하나로 연결 할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IoT 통신 규격으로, 애플과 아마존, 구글 등이 모인 표준 단체 'CSA'가 제정한다. 보안 플랫폼 녹스도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삼성전자는 ▲보호 ▲선택 ▲투명성 등 보안의 3대 원칙을 준수하고 소비자, 개발자, 파트너사에게 데이터 관리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신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 볼트'를 선보이는 등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보안 기술을 위한 협업과 개방형 혁신 철학을 따라 보안 분석 도구를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 '스크린 포 올' 비전을 바탕으로 한 TV 사용 경험 확장 기능도 새로 선보였다. TV 화상통화에서 AI가 인물을 포커스하고, 삼성 헬스에서 스마트 트레이너가 웹캠을 통해 운동을 분석해주고 실시간 피드백까지 제공하는 등이다. HDR10+ 표준을 게임으로도 확대했다. 타이젠은 기업용으로 개발돼 전자칠판과 키오스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 제어하면서 지하철과 공항 등 다양한 공간을 편하게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타이젠 라이센스를 다른 TV 제조업체에 제공해 삼성TV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도 제시됐다. 모바일 기기를 업그레이드하는 '원 UI 4'도 공개됐다. 원 UI4는 새로운 맞춤형 기능과 보안 관리 등 성능을 더했다. 또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 등 폴더블폰 폼팩터에서도 사용하는 플렉스 모드와 멀티 액티브 윈도우도 함께다. 원UI워치와 구글과 개발한 신규 웨어러블 통합 플랫폼도 소개됐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27 12:50: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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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진주시 슈바이처' 등 새로운 영웅 4인에 'LG 의인상'

(왼쪽부터) 故 이영곤 원장, 권재준 중앙해양특수구조단 경위, 신동환 해양경찰교육원 경감, 김민성 대구시청 주무관 /LG LG가 새로운 영웅들에 감사를 전했다. LG복지재단은 새로운 의인 4명을 선정해 LG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故 이영곤 원장을 비롯해 권재준 중앙해양특수구조단 경위와 신동환 해양경찰교육원 경감, 김민성 대구시청 주무관 등이다. 이영곤 원장은 '진주시 슈바이처'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1996년부터 진주 중앙시장 인근에 내과를 운영하며 형편이 어려운 환자에 치료비와 약값을 받지 않았고, 매주 3회씩 점심 시간마다 교도소 재소자를 진료, 학생들에 장학금 지원 등 선행을 이어왔다. 그러다가 지난달 22일 남해고속도로에서 사고 차량을 보고 부상자를 살피다가 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에 치었다. 결국 목숨을 잃었고, 진주시가 보건복지부에 의사자 지정 직권을 청구 중이다. 지인들은 고인이 사회에 도움을 주겠다는 일념이 강했다며, 진정한 의사였다고 회고했다. 권재준 경위는 1996년부터 25년간 매월 헌혈을 하며 모은 헌혈증 220장을 백혈병과 소아암 아동을 위해 기부했다. 소외 계층 아동 7명을 13년간 정기 후원하고,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 기관에서 안전교육봉사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신동환 경감은 1990년부터 대한적십자사 한려봉사회 소속으로 취약계층 이웃에 청소와 물품 지원, 수리 등 봉사 활동을 3900시간 가량 지속했다. 김민성 주무관은 지난 11일 경북 대평동 정육점에서 건물 균열을 발견한 직후 20여명을 대피시켰다. 직후 건물이 붕괴되면서 왼쪽 무릎과 발목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LG관계자는 "의사로서 평생 선행의 삶을 몸소 실천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얼굴도 모르는 부상자를 돕다 돌아가신 故 이영곤 원장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각자의 영역에서 헌신과 봉사의 귀감이 된 의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며 선정 이유를 말했다. 한편 LG의인상은 2015년 故 구본무 회장 뜻에 따라 제정됐다. 2018년 구광모 회장이 수상 범위를 확대하며 지금까지 166명이 수상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27 12:50: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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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中企 기술혁신 선도기관 구축나서

기술거래 사업 촉진 전담 수행기관 지정 따라 기술보증기금 부산 본사. 기술보증기금이 중소기업 개방형 기술혁신 선도기관으로 역할 확대방안 구축에 나섰다. 27일 기보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기술거래와 사업화를 촉진하는 사업을 신설하고 기보를 전담 수행기관으로 지정하는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 개정안이 지난 21일 시행됐다. 관련법 개정 이전에 기보는 산업부 소관 기술이전법상 기술거래기관 중의 하나로 기술의 중개·알선 업무만 수행했다면 앞으로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신설하는 중소기업 기술거래 사업화의 종합 지원을 내용으로하는 9개 업무의 전담 수행기관으로 대대적인 기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보는 우선 내년엔 정부안 기준 47억6000만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는 중소기업 기술거래·사업화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중소기업 기술거래 기반조성 사업과 도입기술의 사업화 과정에서 파편화된 지원체계를 통합해 지원하는 거래기술 사업화 통합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중소기업 기술혁신 선도기관으로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조직시스템 개편도 병행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기술거래·사업화 9개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술거래 통합지원 추진단을 출범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으로는 별도 본부를 설립하고 영업조직을 확대 개편해 개방형 기술혁신 지원을 차질없이 수행할 예정이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외부기술 도입을 통해 혁신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는 이른바 개방형 기술혁신(Open Innovation)은 급변하는 기술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중소기업의 성장전략이자 생존전략"이라며 "이번 중소기업기술혁신법 개정으로 기보는 개방형 기술혁신 활성화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으며, 앞으론 국내 최고의 기술금융·기술평가기관의 명성에 중소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 선도기관이라는 지위까지 더해 명실상부 중소벤처 혁신성장 종합지원기관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10-27 09:02:0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