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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ESG경영평가 A 획득…사회 분야 4등급 넘어 A+

/SK렌터카 SK렌터카가 최고 수준 ESG 경영을 인정받았다. SK렌터카는 '2021 ESG 경영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한 점수다. 세부적으로는 환경과 지배구조 분야에서 B+를 받았고, 사회분야에서는 4등급을 넘어 A+ 획득에 성공했다. 지난해 처음 출범해 구성원 복리와 육성 체계를 마련하고 정책과 제도를 정비하는 등 기업문화 융합 추진과 함께 사회 공헌 협약과 홈페이지 구축 등 전반적인 기업 경영 체계를 개편한 덕분이다. 지난 2월에는 친환경 녹색 채권 980억원을 발행해 친환경차 구매와 보급에 나섰고, 3월에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 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했다. 지난 6월에는 ESG위원회를 처음 소집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 중이다. 올해에도 SK렌터카는 ▲ESG 위원회·ESG 경영실 신설 ▲전사 ESG 강화 TF 운영 ▲다양한 정보공개 창구를 마련하는 등 ESG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 행보를 지속 중이다. 2025년까지 제주에 전기차 3000대 도입화 7200kW급 충전 설비 구축 등 전기차 전용 단지도 조성 중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 구성원의 ESG 내재화를 통한 실질적인 ESG 경영을 추진하고 ESG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으로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28 17:01:5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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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영업익 3357억으로 전년비 209.8% 성장

LG이노텍 RF-SiP /LG이노텍 LG이노텍이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큰 폭의 성장을 거뒀다. LG이노텍은 3분기 매출 3조7976억원에 영업이익 3357억원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71.4%, 영업이익 209.8%나 늘어난 수치다. 전분기보다도 61.3%, 121%나 증가했다. 사업별로도 고르게 성장했다. 광학솔루션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100%나 많은 매출 2조909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87%나 늘렸다. 공급사 신모델이 확대됐을뿐 아니라, 트리플카메라와 3D 센싱모듈 등 고부가 제품 매출이 증가했다. 기판소재사업 역시 33% 많은 4236억원이었다. 전분기보다도 17% 증가했다. RF-SiP용 기판과 안테나 모듈용 기판 등 5G 통신용 반도체 기판이 선전했다. 프리미엄 TV 판매 호조로 칩온필름과 포토마스크 등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전장부품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 많은 3424억원 매출이었다. ADAS용 카메라 모듈과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 주력 제품이 주도했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폰용 트리플 카메라, 3D 센싱모듈 등 고성능 카메라모듈 신제품의 공급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며, "5G 통신용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기판 매출이 늘고, 차량용 카메라와 전기차용 파워가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28 17:01:5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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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리서치, 우수협력사 10개 시상…한국 유일 티씨케이 선정

/램리서치 램리서치가 25일 온라인으로 우수 협력사 10개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램리서치는 연례행사인 '램리서치 협력업체의 날' 행사에서 이를 발표했다. 공급망 내 협업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자 만든 자리. 내년 초에 '환경, 사회, 거버넌스 포럼'을 열고 추가로 우수 협력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종합부문에서 코멧 테크놀로지와 발카 등 2개, 램프 퍼포먼스 부문에서 아무닐 매뉴팩처와 페로텍 홀딩스 등 8개 기업이 우수 협력사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에는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티씨케이가 램프 퍼포먼스 수상자로 선정됐다. 티씨케이 관계자는 "티씨케이는 램리서치에서 수여하는 2021년 공급업체 램프 퍼포먼스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라며, "투명성과 신뢰에 기반한 양사 간 협업으로 티씨케이가 플라즈마 에칭 솔루션 제공업체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믿는다. 티씨케이는 램리서치와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 가며 고객사의 성공과 반도체 산업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팀 아처 램리서치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2021년 우수 공급업체 어워드를 수상한 모든 협력업체에 축하 인사를 드린다"라며 "기술의 미래를 새롭게 정의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램리서치의 최첨단 반도체 제조 장비 생산에 있어 저희 파트너사들이 지난 강점과 빠른 대응은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28 17:01: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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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10주년 기념 전시회 '#포토그래피' 오픈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일러스트 작품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후지필름은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청담동 파티클에서 '#포토그래피' 전시회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설립 10주년 기념으로 마련됐다. '이나피스퀘어', '오하이오', '장띵X장가노', '헤이븐 디자인' 등 총 4팀이 참여해 다양한 형태의 아트웍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들은 '#포토그래피' 라는 주제로 사진을 통해 담아내고 싶은 일상을 자신만의 색으로 그렸다. 각자 사적인 주제와 다양한 군상, 매체와 드로잉 등을 각각의 방법으로 표현했다. 한정판 아트 상품도 선보인다. 한정 수량으로 제품을 판매해 관람객들에 호응을 기대했다. 전시존에 인증스티커를 부착하고 SNS에 업로드하면 캐릭터 키링을 증정하는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기존에 파티클에서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은 새로운 장르의 전시로 후지필름 유저와 일반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누구나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시대인만큼 '사진'을 주제로 다양한 아트웍에 담긴 스토리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 지쳐 있는 요즘, 각자의 소중한 이야기를 떠올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28 17:01: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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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생활 가전 '세계 1위' 눈 앞…전장 사업 흑자 전환 숙제

LG 오브제 컬렉션. /LG전자 LG전자는 3분기에도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매출 성장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쓰는데 성공했다. 물론 주력 사업은 H&A였다. 매출액이 7조611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비중이 절반 가까운 45%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4.7%, 전분기보다도 3.6% 더 많았다. LG전자에서 단일 사업부 매출 7조원 기록도 처음으로 세웠다. LG전자는 해외에서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며 큰폭으로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북미와 유럽, 중남미 등 주요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수 성장률을 이뤄냈다는 것. 저변에는 높은 제품 경쟁력이 있었다. 코로나19 이후 위생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트루 스팀' 라인업이 판매 호조를 이어갔고, 오브제컬렉션도 판매 비중을 대폭 높이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레드 디스플레이로 만든 전시물 /LG전자 세계 1위 가전사 자리도 확실시된다. 월풀의 3분기 매출은 약 6조3000억원, LG전자 H&A 사업본부가 7000억원 가량을 앞섰다. 이미 상반기에만 1조6000억원 차이를 벌린 상황, 월풀이 4분기에만 2조원을 더 벌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분석이다. LG전자가 가전업계 글로벌 1위를 차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E 사업본부도 큰폭으로 성장했다. 매출액 4조42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9%, 전분기보다 3.4% 더 많았다. 4분기 연속 4조원대 매출이다. 올레드 TV 보급이 본격화한 영향이다. LG전자는 올레드 TV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규모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초대형 TV와 나노셀 TV 등 프리미엄 제품 역시 선전하며 호실적에 힘을 더했다. B2B 사업도 괜찮았다. 매출액이 1조68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늘어났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교육 트렌드로 IT 제품 수요가 늘어난 덕분. 코로나19가 완화하면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도 회복세로 돌아서 전년 대비 두자릿수 성장에 성공했다. 단, 전체적으로 영업이익은 다소 저조했다. 원자재 공급난과 물류난 등 악재 속에서 원가 부담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H&A사업본부가 5054억원으로 전년과 전분기 대비 23% 가량 줄었다. HE사업본부도 2083억원으로 전년과 전분기 대비 40% 가까운 하락을 면치 못했다. BS사업 역시 영업적자 123억, 그나마 적자폭을 대폭 줄이기는 했다.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본사 /LG전자 특히 VS사업본부는 자동차 산업 생산난에 직격탄을 맞았다. 매출액이 1조735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는 4.8% 늘었지만, 전분기보다는 7.9% 떨어졌다. 반도체 공급 부족 이슈로 자동차 생산 자체가 감소한 영향이다. 영업손실도 5376억원, 충당금 4800억원을 제외해도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대신 질적으로는 성장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불확실성 속에서도 부품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고 신뢰도를 높이며 수주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는 전언. 충당금 문제도 사실상 마무리된데다가 지난 7월 출범한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도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앞으로도 관련 이슈가 이어질 전망이지만, 선제적인 대응으로 매출을 극대화하고 수익구조 개선을 지속하기로 했다. 그 밖에도 LG전자는 4분기 불확실성 속에서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와 공급망 관리 및 효율적인 운영 등을 통해 성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H&A에서는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현지화 전략을 강화할 계획. HE는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마케팅 비용을 늘리는 대신, 원가 절감 등으로 수익성 확보에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B2B 사업은 전략 제품 중심 사업 최적화로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28 16:11: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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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나란히 '분기 최대 매출'

/뉴시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역대 최대' 매출 축포를 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3분기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매출액 73조9800억원을 확정했다. 종전에 분기 최대 매출이던 전년 동기보다도 10.5%나 늘었다. 전분기보다도 16.2%나 증가한 실적으로 매출 신기록을 큰폭으로 상향해 갈아치웠다. 누적으로도 203조원대로 전년 동기(175조원)를 훨씬 넘어섰다. 2018년(186조원)보다도 높다. 이에 따라 연간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이 유력시된다. 삼성전자는 서버를 중심으로한 메모리 반도체 판매 증가와 가격 인상, 새로 출시한 폴더블폰 호조와 중저가폰 선전 등 주력 사업에서 모두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도 역대 2번째로 높았다. 15조817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나 급증했다. 전분기보다도 25.87%가 많은 숫자다. 2018년 3분기(17조5749억원)와 비교해도 크게 떨어지지 않는 수준이다. 메모리 '슈퍼사이클'과 수율 증대로 인한 수익성 개선 등 부품 사업 영향이 컸고, 세트 사업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한 덕분이다. /뉴시스 LG전자 역시 18조7867억원 매출액으로 처음으로 분기 기준 18조원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보다 22% 늘었고, 전분기보다도 9.8% 더 성장했다. 누적 매출액 역시 53조713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다. 전년 동기보다 32.1%나 더 많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연간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매출 달성 기대감이 크다. LG전자는 생활가전(H&A)과 홈엔터테인먼트(HE) 등 가전 사업에서 꾸준한 성장을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 스팀 가전과 오브제컬렉션, 올레드 TV 등 주력 제품이 국내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매출을 '쌍끌이'했다. 영업이익은 GM 볼트 EV·EUV 리콜 충당금으로 다소 저조했다. 540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6%나 쪼그라들었다. 전분기보다도 38.4% 더 축소됐다. 다만 누적으로 보면 3조1861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 중이다. 전년 동기보다 4.7% 늘어난 것. 4분기에도 성장을 지속한다면 연간 역대 최대 기록도 가능한 상황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28 15:39: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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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4년만에 개발자 포럼 부활…개방형 생태계 지원 강조

팻 갤싱어 인텔 CEO /인텔 인텔이 모처럼 개발자들을 불러모으고 개방형 생태계 확대를 약속했다. 인텔은 28일 인텔 이노베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인텔이 개발자 포럼을 중단한지 4년여만. 초기 행사를 기획했던 팻 갤싱어 CEO가 돌아와 부활시켰다. 팻 갤싱어 인텔 CEO는 "개발자는 반도체를 토대로 하는 디지털 세계의 진정한 슈퍼히어로"라며 "인텔은 주기율표의 모든 원소를 활용하며 개발자를 지원하고 혁신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텔은 이번 행사에서 '개발자 커뮤니티에 대한 새로운 약속과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전반에 걸친 개발자 우선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개방형 에코시스템을 강화하고 개발자 선택권을 보장하며 파트너십을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선언한 것. 구체적으로 인텔은 통합 디벨로퍼 존, 원API 2022 툴킷 및 새로운 원API 엑셀런스 센터를 등 주요 지원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필요한 자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경로를 개선하고 CPU 및 가속기 아키텍쳐 전반에서 개발을 단순화하기 위해 업데이트된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이다. 차세대 기술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설명했다. 리본펫과 파워비아 등 미세 공정과 패키지 기술들을 활용해 반도체 성능을 2년마다 2배씩 높이는 '슈퍼 무어의 법칙'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12세대 CPU인 엘더레이크도 출시하면서 차세대 아키텍처를 처음 선보였다. 포괄적인 연결성도 주도하겠다는 포부다.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와 차세대 제온-D, 그리고 프로그램이 가능한 ASIC인 P4 IPU 및 스위치 등 네트워크 구성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며, AT&T와 페덱스 등과 vRAN과 자율주행 등을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AI 아키텍처에 투자를 통해 쉽게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게 했으며, 알리바바에 딥러닝 학습모델을 구축하고 AI 툴킷으로 데이터 과학자들에 높은 성능과 생산성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그렉 라벤더 소프트웨어 &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 및 총괄은 "혁신은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연결하고 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는 열린 환경에서 빛을 발한다. 기술은 인간의 창조물이며 가능성을 현실화한다"며 "기술은 본질적으로 중립적이다. 기술을 좀 더 책임감 있고,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윤리적인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 달려 있다.. 인텔은 소프트웨어 혁신을 위해 개방형 플랫폼과 광범위한 기초 소프트웨어 기술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28 15:12:0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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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최대 매출, 반도체 끌고 모바일·가전 밀고…불확실성 '초격차'로 극복

삼성전자 14나노 D램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또다시 새로운 매출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데에는 반도체 역할이 컸다. 메모리 반도체 슈퍼 사이클 효과. 폴더블폰 대중화와 비스포크홈 등 모바일과 가전 부문 새로운 전략도 적중했다는 평가다. 문제는 앞으로다. 메모리 시황이 불투명해지면서 당장 4분기부터는 실적 하락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삼성전자는 효율성 제고를 통한 수익성 유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 반도체가 절반 이상 삼성전자는 3분기 반도체 사업인 DS부문에서 매출 35조900억원에 영업이익 11조5800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35%, 108%나 증가한 수치다. 전사 실적에서 매출 절반, 영업이익 70%를 DS부문이 달성한셈이다. 디스플레이도 매출 8조8600억원에 영업이익 1조4900억원으로 실적 상승을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 서버 중심으로 수요 강세가 지속하면서 가격도 오르는 등 우호적인 환경이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주요 고객사 수요에 적극 대응함과 동시에 선단공정 비중을 확대하면서 원가 절감 등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실적을 대폭 확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도체 중에서도 메모리 사업이 단연 핵심이었다. 매출이 20조8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나 증가했다. 여기에 S.LSI 사업도 모바일 신제품 출시로 인한 SoC와 DDI 수요가 늘었으며, 파운드리 역시 제품 공급을 늘리면서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부문에서 실적을 높인 가운데, 대형 패널에서는 LCD 가격 하락 등 악재로 적자를 피하지 못했다.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삼성전자 ◆ IM·CE도 선전 IM부문은 기대 이상으로 선전했다. 매출액이 28조4200억원에 영업이익 3조3600억원.전년 동기보다는 저조했지만 전분기보다는 높은 실적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노트 시리즈 등 미출시와 부품 공급 문제, 경쟁사 신제품 출시 등 악재를 무사히 극복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영향이 완화됨과 동시에 갤럭시Z폴드3와 Z플립3 등 폴더블폰 판매가 원활했고, 중저가 라인업 강화에 따른 효과도 컸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마케팅 투자 확대로 수익성이 다소 낮았다고 해석했다. CE부문도 선방했다. 매출액이 14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전분기보다 5% 증가했다. 비스포크 라인업을 글로벌에 론칭하고 네오 QLED 등 프리미엄 TV 라인업도 확대한 영향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7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직후 펜트업 수요가 컸던 데다가, 원자재 수급과 물류 이슈 등 원가 상승 요인이 많았던 탓이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삼성전자 ◆ 불확실성 '초격차'로 극복 추후 전망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숨기지 않았다. 메모리 부문에서는 4분기에는 투자 확대로 인한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보면서도 부품 수급 이슈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성이 크다고 봤다. 불확실성이 장기화하며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가격협상도 어려워졌다고 소개했다. 다만 시황이 크게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메모리 사이클이 예전보다 주기가 짧아지고 변동폭도 줄었기 때문. 재고도 낮아서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자신했다. 설비 투자 규모도 크게 조정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계획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업황에 연계해 유연하게 진행할 계획이라며 신중하게 검토해 4분기 투자 규모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파운드리 부문에서는 '전례 없는 투자'를 예고했다. 이미 평택공장 생산 능력 확대와 미국 팹 신설 등 양산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프라와 장비 등 투자를 진행 중이라는 것. 이에 따라 생산 능력이 2017년 대비 1.8배로 늘었으며, 2026년까지 3배 가까이 확대하겠다고 예고했다. 차세대 기술 리더십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내년 파운드리 3나노 GAA 공정 양산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14나노 D램 공정 램프업에 대해서도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QD 디스플레이도 계획대로 양산해 프리미엄 라인업 재편도 준비 중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28 14:55:5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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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中企 경기전망지수 '다시 주춤'

중기중앙회 조사 결과 10월보다 1.9p 내린 81.5 기록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10월에 살짝 반등했던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주춤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21년 1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11월 업황전망경기전망지수(SBHI)가 전월보다 1.9포인트(p) 하락한 81.5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다만 전년 동월에 비해선 7.5p 상승했다. 이는 코로나 백신접종 확대 및 내달 '위드코로나' 시행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여전히 경기가 불안정 상태에 있고, '원자재 수급애로' 및 '해운·물류난'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는게 중기중앙회의 분석이다. 제조업 11월 경기전망은 85.8로 전월대비 2.9p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79.3으로 전월대비 1.3p 내렸다. 건설업(81.1)은 전월대비 0.3p, 서비스업(78.9)은 전월대비 1.5p 각각 하락했다. 올해 11월 SBHI와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한 결과 제조업에선 원자재 전망을 제외한 경기전반, 생산, 내수, 수출, 영업이익, 자금사정 전망은 물론 역계열인 설비·재고·고용전망 모두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은 자금사정과 역계열인 고용전망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악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10월 중소기업들의 주요 애로요인으로는 '내수부진'(61.4%) 비중이 가장 높았고, '원자재 가격상승'(44.1%), '업체간 과당경쟁'(40.6%), '인건비 상승'(39.9%)이 뒤를 이었다.

2021-10-28 12:00:3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