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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경북 안동등 5곳 '상권 르네상스' 대상지에

중기부, 지자체와 함께 5년간 120억 지원 '디지털 상권 르네상스' 사업 새로 공모도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인천 중구, 경북 안동, 경북 경주, 경남 밀양, 광주 동구가 '상권 르네상스' 대상지로 선정됐다.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구도심의 낙후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위한 사업이다. '디지털 상권 르네상스' 사업 대상지도 새로 공모한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단일 전통시장이나 상점가 대상의 개별지원을 넘어 상권 전체를 대상으로 지자체와 함께 5년간 120억원 규모의 환경개선과 상권활성화를 종합 지원한다. 이번에 대상지로 뽑힌 인천 중구는 한국 최초의 근대 개항장 테마를 사업계획에 일관성 있게 구현한 것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근대 개항기의 이국적인 문화유적을 활용한 특화사업이 다채롭게 어우러진 매력있는 상권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안동은 안동찜닭, 간고등어, 한우 등 대표 먹거리의 특색을 극대화하고 안동하회마을, 임청각, 월영교, 유교랜드 관광객을 유치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경북 경주는 미술 공방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신라맛길 조성, 서라벌 천년 고도의 이미지를 연계한 특화상품을 개발할 계획으로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상권 조성이 기대된다. 경남 밀양은 도시 이름을 재해석(빽빽할밀, 볕양)한 햇살 이미지를 테마로 항일독립 투사의 이야기를 반영한 인문학적 요소를 통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 동구는 예술과 문화가 있는 상권을 테마로 극장을 중심으로 한 예술거리 조성, 지역문화재 활용사업과 연계한 지역 내 유명 핵점포 육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신규 상권에 대해선 분야별 전문가 진단과 자문을 실시해 해당 상권이 가진 콘텐츠를 강점으로 내세울 수 있도록 사업계획서를 고도화해 5년간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기부는 또 '디지털 상권 르네상스 시범사업'도 공모한다. 선정 지역은 상권의 영역을 디지털로 확장시킬 수 있도록 스마트 기술,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 복합체험판매 라운지 등을 지역 특성에 맞게 패키지로 지원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지자체는 오는 11월30일까지 관할지역 시·구·군을 통해 소상공인진흥공단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중기부 장세훈 지역상권과장은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원들을 활용해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에 시범으로 추진하는 디지털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온라인·비대면화된 소비환경 속에서 침체된 상권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성공모델을 만들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1-10-28 12:00: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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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 "국민들 건강한 끼니 책임지겠다" MDS 이동재 대표

간편식자재 전문 유통社…'토털 밀 솔루션' 전문기업 목표 첫 사업 실패후 남은 2000만원 전재산으로 200억 회사 키워 10년내 '매출 2000억' 비전 내놓고 B2C 시장에 강력 도전장 요리킹 닷컴, 이집맛집 선봬…수산물가공 등 사업 추가 확장 MDS 이동재 대표가 경기 남양주에 있는 본사에서 활짝 웃고 있다. /사진=김승호 기자 2003년 당시 경기도 남양주의 한 주차장에서 두명이 단촐하게 시작한 사업이 올해 200억원이 넘는 규모까지 성장했다. 그동안 기업간거래(B2B)시장에서 쌓아온 실력을 이젠 개인까지 넓혀 B2C시장에서 승부수를 걸기 위한 채비도 갖췄다. '국민들의 건강한 끼니를 책임지겠다'는 당찬 포부를 내세우고 있는 간편식자재 전문기업 MDS 이동재 대표(사진)가 그다. 사명 MDS는 '머천다이징'(Merchandising)과 '스타'(Star)의 약자다. 이 대표는 국민들의 한끼를 책임지는 간편식 분야에서 '별'이 되겠다는 꿈을 회사 이름에 고스란히 담았다. 그리고 그 꿈을 차근차근 실현해나가고 있다. "온라인 주문과 음식 배달 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우리 회사가 개발해 선보이고 있는 냉장·냉동 식자재를 찾는 유통회사들도 점점 늘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2019년부터 올해까지 회사는 가파르게 성장했다." 실제 이 대표가 회사를 소개하면서 보여준 MDS의 매출 그래프는 2010년대 초반만해도 수 십억원대에 머무르다 2015년에 50억원대에 올라선 후 2018년엔 109억원으로 '매출 100억'을 넘어서더니 2019년 144억원, 2020년 178억원 등으로 상승 곡선을 탔다. 이 대표는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올해는 210억원의 매출도 거뜬히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며 미소지었다. MDS의 이같은 고속 성장이 시장에 무료로 편승했기 때문은 전혀 아니다. 식자재 분야에선 자신이 있었기에 끊임없이 제품을 연구개발(R&D)하고, 질좋은 식재료를 찾아 나라 안팎으로 사방팔방 뛰어다닌 결과다. 물론 그 사이 지불한 수업료도 적지 않았다. 이 대표는 롯데마트 조리팀 MD로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했다. 대형마트에서 먹거리를 담당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식자재 분야에 눈을 떴다. 취직하기전 대학시절엔 일식을 공부하기위해 무작정 일본으로 넘어가기도 했다. 그때부터 이 대표와 음식, 요리, 식자재는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가 됐다. "대형마트에서 근무하면서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그래서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했다." 그가 처음 손 댄 것은 화장품이었다. 화장품 사업을 하는 이들은 다 간다는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광저우에 사업을 위한 터도 잡았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시장의 밝은 전망만 보고 시작했지만 화장품을 잘 몰라서 결국 접었다. 중국에서의 '꽌시'(관계)도 걸림돌이었다." 이 대표가 회상했다. 화장품에서 쓴맛을 보고나니 그에게 남아있는 돈은 월세방·사무실 보증금을 합해 2000만원이 전부였다. 이동재 MDS 대표. /사진=김승호 기자 그래서 이 대표는 다시 냉동·냉장 등을 중심으로 한 간편식 분야로 사업 방향을 틀었다. 그가 또 가장 잘 아는 분야이기도 했다. 외도(?)는 한번으로 충분했다. 그때가 2010년대 초반이자 MDS의 본격 성장이 시작된 시기다. 제품 개발 노하우와 신선한 식자재를 조달할 수 있는 국·내외 공급망을 바탕으로 한 '밀 솔루션(Meal Solution) 유통회사'의 타이틀을 붙이면서다. 지금은 대표 제품이 된 멘보샤는 MDS가 거의 초기에 개발한 먹거리다. '소떡소떡' 역시 방송을 타기 전부터 제품을 만드는 기업과 콜라보해 MDS가 유통했었다. 국민 생선으로 불리는 광어(냉장), 건강 음식으로 뜨고 있는 연어(냉장), 그리고 생선까스, 새우튀김 등 간편식품, 튀김식품, 분식, 초밥재료 등 MDS가 현재 취급하고 있는 제품만 850개에 달한다. 그 사이 홈플러스, 롯데슈퍼, 롯데푸드, 대상, CJ프레시웨이, 현대그린푸드, 아워홈, 동원홈푸드, 쿠팡 등이 MDS의 제품을 취급하는 주요 고객이 됐다. 공장없이 제품 개발과 물류 등에만 집중하는 MDS는 국내 40여 곳과 해외 10여 곳의 협력공장을 통해 신선한 식자재와 제품을 소싱해 이들 고객에게 납품하고 있다. B2B분야에서 자리를 잡고 보니 B2C 시장이 보였다. 이 대표는 "국내 식품 제조시장은 연간 50조~60조원 규모다. 이 가운데 60%가 유통시장에서 생기는 부가가치인데 1만4000여 업체들이 난립해있다. 대기업이 점유하고 있는 12%를 제외한 88%를 놓고 중소기업들끼리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우리가 B2C를 안할 수 없다. 가격 경쟁력, 상품력, 맛 등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자신한다"며 웃었다. B2C 시장 진출을 위해 MDS는 이미 식자재 전문몰 '요리킹닷컴'과 빠르고 간편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된 '이집맛집' 등도 선보였다. 쌀 모양으로 요리킹닷컴의 브랜드 캐릭터 '(밥)푸리'도 만들었다. "(음식에 대해)잘 알고, (식재료를)잘 사고, (먹거리를)잘 만들어, 잘 파는 것이 MDS의 핵심 역량"이라며 "기존 B2B와 B2C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위해 수산물가공과 외식 프랜차이즈, 그리고 소스·축산물가공 분야까지 범위를 넓혀 '토털 밀 솔루션'기업으로 도약해나가겠다." 첫 사업에 실패하고 남은 2000만원의 종자돈으로 시작해 MDS를 매출 200억원대 회사로 키운 그가 이들 사업을 통해 10년 안에 2000억원대 기업에 올라설 꿈을 꾸면서 전한 말이다. 이동재 MDS 대표. /사진=김승호 기자

2021-10-28 11:19: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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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기 용량 20kg 시대, 삼성전자 그랑데 건조기 AI 신제품 출시…크기·성능 그대로

/삼성전자 건조기 용량이 20kg대로 돌입한다. 삼성전자는 28일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건조 용량이 20kg이다. 현재까지 국내 건조기 중에서는 역대 최대 크기다. 올 9월까지 국내에서 삼성전자 건조기 매출 중 17kg 이상 대용량 비중이 60%에 달할만큼 '대용량'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됐다. 신제품은 19kg 모델과 크기가 같다. 열교환기 콘덴서 전열 면적을 18% 가량 확대하고 습도 센싱 정밀도를 높이는 등 핵심 부품 설계를 효율화했다. 에너지 소비효율도 1등급이다. 성능은 그대로 이어받았다.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저온제습 기술로 건조통을 빠르게 예열해 60도 이하로 제어하는 방식으로 옷감 손상 걱정 없이 초고속 건조를 할 수 있다. AI 맞춤 건조와 세탁실 공간 제습, '360 ˚ 에어홀' 등 기능도 그대로다.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한 가전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평생보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디지털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를 기한 없이 무상 수리나 무상교체해주는 내용으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도 없다. 가격은 174만9000~189만9000원이다. 그레이지와 블랙, 이녹스와 화이트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국내 건조기 시장에 최대 용량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 건조기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28 11:00: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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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콜센터 품질지수 최고등급 평가…맞춤형 서비스 빛났다

삼성전자서비스 상담사들 /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가 가전제품과 휴대폰 서비스 품질 우수성을 또 한 번 인정받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1 콜센터품질지수(KS-CQI)'에서 가전제품과 휴대폰 부문 최고 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KS-CQI는 '전문가 전화 모니터링 평가'와 '콜센터 이용 고객 만족도 조사'를 통합해 콜센터의 서비스 품질 수준을 측정하는 제도다. 52개 업종, 183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친절하고 신뢰감 있는 응대, 적극적인 설명 등 다수의 평가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제품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해왔다. 제품별 특화 전담 상담사를 배치하고 수준 높은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홈페이지도 전면 개편했다. 비대면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 '제품 자가진단' 기능으로 이상 여부를 진단해 해결방법을 알려주고 소모품 교체기와 필터 청소 등 제품 관리방법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인공지능 채팅 상담서비스 '챗봇'으로 출장 서비스 예약과 예상 수리비 확인 등 원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AI딥러닝 기술 기반 16만건 이상 상담 데이터를 학습해 질문 의도까지 예측할 수 있다. IoT 기반 제품에 대해서는 'HRM 원격상담'도 운영하고 있다. 직접 진단하고 제어해 문제를 한번에 해결해줄 수 있다. 엔지니어 출장 서비스가 필요없다는 얘기다. 상담사 복지를 통해 서비스 품질 제고에도 노력하고 있다. 심리상담사와 소비자상담사 등 전문 자격 취득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28 10:07: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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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노트북에 공공 와이파이 앱 탑재 MOU…통신접근성 높인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박원재 부원장(왼쪽)과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전무 /LG전자 LG전자가 공공 와이파이 활성화에 힘을 보태며 더 많은 사람들에 통신 접근성을 제공한다. LG전자는 27일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MOU는 공공와이파이를 함께 활성화하는 내용이다. 공공 와이파이는 무료 인터넷 서비스로, LG전자는 LG그램과 울트라기어 등 노트북에 NIA가 개발한 공공와이파이 앱을 기본 탑재할 계획이다. 공공 와이파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정보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사회적 사업으로 잘 알려져있다. NIA 박원재 부원장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국민의 가계통신비 경감 및 통신접근성 강화를 위해 공공와이파이 확대에 집중해왔고, 앞으로도 활성화에 보다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MOU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공공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전무는 "공공와이파이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LG 그램 등 자사의 혁신 IT기기들이 이를 위한 접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28 10:00: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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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딤채, 16년째 '사랑나눔 김치후원'…꿈나무마을에 김치 2000kg 선물

왼쪽부터) 초록꿈터 김건태 부원장수사, 양찬유 위니아딤채 경영지원 실장, (재)기쁨나눔 자립지원총괄 박종인 신부, 초록꿈터 김영수 시설장 /위니아딤채 위니아딤채가 올해에도 아이들에 김치를 나눴다. 위니아딤채는 27일 서울 '기쁨나눔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에서 '딤채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김치후원' 행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6년부터 16년째 이어진 사회공헌활동이다. 겨울을 앞두고 자체 생산한 김치를 취약 계층에 전달하는 내용으로, 꿈나무마을에는 2009년부터 나눔을 지속해왔다.위니아딤채는 이날 꿈나무마을 어린이를 위해 딤채 식품이 생산한 '건강담은 김치'를 2000kg 전달했다. 위니아딤채 양찬유 경영지원실장이 기쁨나눔 자립지원 총괄 박종인 신부와 초록꿈터 김영수 시설장 및 김건태 부원장 수사가 행사에 참여했다. 기쁨나눔 자립지원 총괄 박종인 신부는 "아이들을 위해 믿고 먹을 수 있는 김치를 매년 후원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15년 넘게 이어진 위니아딤채의 따뜻한 후원에 감사하고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챙겨주신 마음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찬유 위니아딤채 경영지원 실장은 "올해로 16년째 진행하는 사랑나눔 김치후원행사는 위니아딤채를 넘어 대유위니아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라며 "위니아딤채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가전기업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웃들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28 09:42:4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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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Q 역대 최대 매출 경신…반도체 영업익 10조

HKMG 공정을 적용한 삼성전자 512GB DDR5 모듈.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3분기 사업별 고른 성장으로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 73조9800억원에 영업이익 15조8200억원을 거뒀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역대 최대 기록이었던 전년 동기 대비 10.5%나 더 성장하며 새로운 기록을 썼다. 연간 기준으로도 2018년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이익도 역대 2번째로 높았다. 사업별로는 반도체가 매출 26조4100억원에 영업이익 10조600억원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D램이 분기 최대 출하량과 역대 두번째 매출을 달성했다. 15나노 D램과 128단 V낸드 등 확대로 인한 효율 제고로 실적을 대폭 개선했다. 디스플레이도 매출 8조8600억원에 영업이익 1조4900억원으로 선방했다. IM 부문도 매출 28조4200억원에 영업이익3조3600억원으로 다시 실적을 개선했다. 중저가 스마트폰 증가와 폴더블폰 인기 영향이다. 네트워크도 북미와 일본 등 해외 사업을 본격화했다. CE부문은 매출 14조1000억원에 영업이익 7600억원이었다. 프리미엄 TV와 비스포크 라인업 호조에도 원자재와 물류비 등 비용 상승 영향이 컸다. 4분기에는 부품 부족 등 여러 변수를 예상하며, 프리미엄 리더십과 라인업 강화를 통한 수익성 유지를 준비 중이다. 내년에는 수요 회복이 있겠지만 불확실성이 상존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술적으로는 14나노 D램과 7세대 V낸드 양산, SoC 라인업 강화와 3나노 GAA 파운드리 등을 본격화하고, 디스플레이도 OLED 비중 확대와 QD 디스플레이 안착 등을 추진하고 있다. 5G 스마트폰 강화를 통한 성장 및 수익성 제고에 더해 네트워크 부문에서는 자체 5G칩으로 공략을 강화한다. 한편 3분기 시설 투자는 10조2000억원으로, 반도체 9조1000억원에 디스플레이 7000억원을 들였다. DDR5 등 차세대 D램과 평택 P3 라인 인프라 투자, EUV 공정과 QD 디스플레이 확대 등에 투자됐다. 4분기 투자는 아직 검토 중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0-28 08:54: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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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도어 손잡이 전 제품 '항균 인증'

핸들 13종, 한국의류시험연구원서 인증받아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LX하우시스의 대형 토털 인테리어 전시장 'LX지인 인테리어 지인스퀘어 목동'에서 고객이 'LX지인 도어' 제품의 핸들(손잡이)를 살펴보고 있다. /LX하우시스 LX하우시스의 도어 제품 핸들(손잡이) 전 제품이 항균 인증을 획득했다. 28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LX Z:IN(LX지인) 도어'에 적용되는 핸들 13종이 시험검사인증기관인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으로부터 'KATRI LABEL(KL) - 항균 인증'을 획득했다. 'KATRI LABEL'(KL)은 세탁에 관련된 제품 및 기타 공산품의 살균, 항균, 탈취 등 특정한 기능이 있음을 검증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의류 시험연구원이 도어 제품 핸들에 항균 인증을 부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X지인 도어 핸들은 표면에 가시광촉매 항균 코팅을 적용, 빛(가시광선)을 받으면 광촉매가 활성화돼 유해균을 저감하는 방식의 항균 기술 제품이다. 일정 조도 이상의 광원만 확보되면 항균 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실제 KATRI에서 진행한 기능성 테스트 결과 LX지인 도어 핸들은 실내 LED 조명(조도 범위 : 1000룩스)에 24시간 노출하자 유해균인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이 모두 99% 이상 감소했다. 이에 따라 문을 여닫을 때 손으로 접촉할 수밖에 없는 도어 핸들에 항균 기능을 적용, 손을 통해 전파되는 세균감염에 대한 예방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일상 생활 속에서 위생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만큼 항균기능을 확보한 도어 제품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출시되는 LX지인 도어 모든 제품에 항균 성능을 확보한 핸들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28 08:50: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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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타사의 무분별한 디자인 도용 '강력 대응' 나서

무단 도용 가구社 상대, 지재권 침해등 법적 소송 예고 타사의 시몬스 프레임 디자인 도용 사례./시몬스 시몬스가 타사의 무분별한 디자인 도용에 강력 대응키로 했다. 자사 프레임의 모방제품을 판매한 업체를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예고하면서다. 28일 시몬스에 따르면 자사의 침대 프레임 디자인이 업계의 대세로 떠오르며 관련 제품에 대한 디자인 도용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몬스 침대는 자사 프레임 디자인을 무단 도용한 가구업체를 상대로 지적재산권 침해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해당 업체가 디자인을 도용한 침대 프레임은 시몬스가 올 상반기 출시한 '올로(Olo)'다. 아치형 헤드보드 디자인이 일품인 올로는 출시하자마자 예비부부들을 중심으로 유명세를 타며 '신혼침대의 대명사'로 떠올랐다. 이에 시몬스는 자사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 차원에서 특허청에 해당 제품의 디자인권을 이미 신청한 상태다. 시몬스 프레임 디자인 도용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시몬스가 지난해 내놓은 프레임 '모나(Mona)'와 시몬스 브랜드 창립 150주년을 맞아 선보인 프레임 '1870 레트로 에디션' 역시 타 가구업체의 모방 대상이 됐다. 더 나아가 시몬스의 매장 인테리어와 판매 직원 유니폼 등 시몬스 고유의 정체성을 무분별하게 따라 하는 사례도 등장했다. 시몬스 관계자는 "최근 자사 침대 프레임 디자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타 업체가 자사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는 사례가 급증하는 것은 물론 시몬스 매장 인테리어 및 직원 유니폼까지 무분별하게 모방하는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 훼손과 고객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며 "시몬스는 이를 매우 심각한 문제로 인지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지적 재산권 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10-28 08:44:2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