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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형 R&D' 2025년까지 3000억으로 늘린다

중기부, '투자형 연구개발(R&D) 확대 방안' 투자액 80% '테크펌'에…10개社 탄생 목표 팁스 방식 운영사 구조 적용 '전용트랙' 신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1일 세종시 중기부 청사에서 '투자형 R&D 확대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중기부 민간이 먼저 투자하고 정부가 후속 매칭 투자하는 '투자형 연구개발(R&D)' 규모를 2025년까지 3000억원으로 늘린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 R&D의 10% 수준이다. 투자형 R&D의 80% 이상을 투자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기술집약형 유망중소벤처기업'(테크펌)에 집중 지원한다. 올해 기준으로 2곳에 그치고 있는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테크펌을 2025년까지 10곳까지 늘린다. 투자에 장기적 책임성이 부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팁스(TIPS) 방식의 운영사 구조를 적용한 전용 트랙도 신설한다. 중기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투자형 R&D 확대 방안'을 31일 발표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이날 세종 중기부 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그동안 벤처캐피탈(VC)투자에서 소외됐던 하드웨어·제조분야 유망 중소벤처의 성장에 투자형R&D가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기술집약형 유망 중소벤처에 대한 혁신·도전형 투자 확대를 통해 앞으로는 투자기반으로 R&D 혁신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투자형 R&D'는 공급자 위주의 경직된 R&D 집행구조에서 벗어나 기업들의 고위험·도전형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정부가 7월 새로 도입했다. 자본력이 탄탄한 민간 VC가 기업 선별 및 보육 역량을 통해 기업에 우선 투자하면, 정부가 모태펀드를 활용해 매칭·투자하는 구조다. 투자형 R&D 규모는 시행 첫 해인 지난해 165억원에서 올해엔 500억원까지 늘었다. 우선 2025년까지 투자형 R&D 규모를 3000억원으로 늘린다. 투자형 R&D 규모를 전체 R&D의 2.8%(2021년)에서 10%(2025년)까지 확대한다. 이렇게되면 올해 12% 정도인 투자방식 R&D 비중이 2025년엔 30%로 증가한다. 이 가운데 80%를 소재·부품·장비, ICT제조, 전기·기계·장비 분야의 테크펌에 투자한다. '테크펌'이란 연구개발 투자 및 연구개발 인력 비중이 높고, 고위기술 중심의 R&D 및 기술기반의 매출성과를 발생시키는 기업을 말한다. 기존의 '스타트업 TIPS'와는 다른 가칭 '스케일업 TIPS' 형태의 전용트랙도 새로 만든다. 운영사 선정→대상기업 추천→기업 선정→스케일업 지원→성과 평가 등의 절차를 밟는다. 이 과정에서 기술집약형 유망기업 추천시 선정평가를 우대하고, 테크펌 추천·선정 건수를 운영사 평가에 반영한다. 성공할 경우 사회적으로 높은 성과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실패확률이 높아 정책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프로젝트를 발굴, 적극 돕는다.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탄소저감, 미세먼지 감축, 소부장 분야 핵심기술, 시스템반도체, 사회문제해결형 R&D 등이 대표적이다. 인센티브도 대폭 늘린다. ▲콜옵션 조건을 탄력 적용해 유망기업 발굴 유도 ▲지출 용도 및 정산 의무 완화 등 자율성 확대 ▲우선손실충당 적용 확대 등을 통해서다. 또 운영사에서 전용트랙으로 추천한 과제에 대해선 투자심의위원회에서 원스탑 평가해 1개월내 선정할 수 있도록 절차도 간소화한다. 권칠승 장관은 "이번 대책으로 중소기업이 고난도, 장기간 소요되는 기술에 과감한 도전이 가능해지고, 자율적으로 신속한 R&D 수행도 가능해지게 될 것"이라며 "정부 지원 마중물 역할을 통해 시장 성과를 제고하고 기업가치를 향상시켜 10조원 규모 후속 투자 유치를 기대하고 재정 환류 효과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기부는 9월 중 운영사 모집공고를 내고 선정된 운영사와 10월 중 협약을 체결한 이후 11월부터 사업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2021-08-31 13:16: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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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부동산등 투자·교육 법인 분리…사업 합리화·투명경영 나서

부동산·투자 법인 '교원프라퍼티', 교육법인 '교원에듀'로 나눠 교원프라퍼티, 창업주 장 회장이 직접…교원구몬은 독자경영 그룹측 "경영자 강력한 리더십으로 책임경영, 역량·자원 결집" 교원그룹이 계열사간 합병을 통해 부동산·투자 관련 법인과 교육사업 법인을 별도로 나눈다. 전체 계열사도 기존 11개에서 8개로 줄인다. 교육·비교육 사업간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해 사업구조 합리화 등 투명·선진 경영을 더욱 공고히하기 위해서다. 교원그룹은 지난 30일 계열사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부동산·투자 관련 법인인 교원-교원프라퍼티-교원인베스트 그리고 교육사업 법인인 교원에듀-교원크리에이티브간 합병을 각각 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합병 기일은 오는 10월1일이다. 부동산·투자를 총괄하는 합병법인의 경우 교원프라퍼티가 교원, 교원인베스트를 흡수하는 방식이다. 교원프라퍼티는 교원그룹 창업주인 장평순 회장(사진)이 직접 맡는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경영자로서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회장이 교원프라퍼티 대표이사를 맡기로 했다"면서 "경영자의 강력한 리더십 아래 보유 역량과 자원을 결집, 그룹의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계열사간 통합 시너지 창출, 스타트업과의 상생협력 등 개방형 혁신을 추구하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법인 역시 교원에듀가 교원크리에이티브를 흡수·합병한다. 교육법인 합병을 통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스마트 교육시장에서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확보하고 판매 인프라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온라인 기술과 콘텐츠 연구·개발(R&D) 역량을 융합해 혁신적인 사업 모델 창출에도 적극 나선다. 각자대표 체제를 도입하는 교원에듀는 기존 에듀사업본부장인 복의순 대표와 그룹 내 정보기술(IT) 연구개발조직을 이끌고 있는 신영욱 대표가 함께 맡는다. 복 대표가 경영총괄과 영업부문을, 신 대표가 에듀테크 등 사업부문을 각각 총괄하며 역할을 분담하면서다. 교원그룹은 1년전인 지난해 9월, 그룹의 핵심사업인 에듀사업본부를 분리해 교육 전문 단독법인인 교원에듀를 설립한 바 있다. 기존엔 장평순 회장이 대표이사를 맡았었다. 다만 교원그룹의 모태가 된 교원구몬은 브랜드 독립성을 위해 합병 교육법인과 별도로 독자 경영에 나선다. 교원구몬은 김춘구 대표가 맡는다. 교원그룹은 이번 유사 계열사간 합병 결의는 법인별 사업영역 혼재, 중첩 등 경영 비효율성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또 비교육계열과 교육계열을 분리해 동일 사업군 통합 등 구조 개편을 통해 중첩 비용을 최소화하고, 경영 정보의 투명성을 높여 경영관리체계 고도화에도 나선다고 덧붙였다. 계열사별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해 ▲전문경영인체제의 전문성과 투명성 확보 ▲신속하고 전문화된 의사결정을 통한 책임경영 ▲기업의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경영 효율성 ▲각 사업에서 창출한 이익을 해당 사업부문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 등을 모색하면서다. 합병 후 교원그룹은 크게 부동산·투자 부문과 사업 부문 두 축으로 나뉜다. 사업 부문은 에듀테크 리딩 기업 '교원에듀'를 비롯해 상조전문회사 '교원라이프' 등 각 사업영역별 독립법인으로 운영한다. 한편 교원크리에이티브가 교원에듀에 흡수·합병되면서 기존에 교원크리에이티브 대표를 맡았던 장평순 회장의 1남 장동하 기획조정실장은 교원에듀에 속하는 교원위즈, 교원라이프에 포함된 교원더오름, 교원KRT 대표직은 유지한다. 또 장 회장의 1녀 장선하 투자사업부문장은 기존과 같이 호텔사업을 비롯해 부동산, 임대 등 투자사업부문을 그대로 맡는다. 나이는 82년생인 장선하 실장이 장동하 실장보다 한 살 위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사업적 연관성이 높은 법인간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도모하고 사업구조를 효율적으로 구축, 혁신과 성장에 매진해 그룹의 미래 가치를 높여 나가고자 한다"며 "나아가 경영의 투명성과 효율화를 높이고 전문경영인 중심의 책임경영을 강화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간다"고 전했다. 교원그룹은 80년대 초반 웅진출판을 다니던 장 회장이 나와 85년 당시 창업한 ㈜교원이 모태가 됐다. 장 회장은 창업 이듬해엔 '빨간펜'으로 유명한 중앙완전학습을, 4년 후인 1990년엔 '구몬학습'을 각각 선보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교육기업의 하나로 키웠다. 교원그룹은 지난해 그룹 전체적으로 1조4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21-08-31 11:21: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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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 교육생 모집

9월17일까지 접수…270명 대상, 참가비는 무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 2차 교육생을 모집한다. 31일 중진공에 따르면 오는 9월17일까지 모집하는 연수 참여대상은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중견 제조기업 재직자로 270명이 대상이다. 신청 분야는 데이터 분석, 제조 자동화, 운영 관리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연수 과정은 온·오프라인 교육과 현장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으며 스마트공장 이론과 실습교육을 바탕으로 기업현장에서 문제점을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는 교육생 주도형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연수는 총 3개월간 진행한다. 세부적으로는 ▲오리엔테이션(6시간) ▲온라인 이론교육(48시간) ▲스마트공장 배움터를 활용한 오프라인 실습교육(16시간) ▲현장 프로젝트(80시간) ▲결과 보고회 및 수료식(10시간)으로 총 160시간이다. 중진공은 지난해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현장에서 진행하는 현장 프로젝트 비중을 대폭 확대(56→80시간)하는 등 연수 과정을 개편했다. 교육 장소도 기존 안산, 전주, 창원 3곳에서 경산과 천안까지 포함한 5곳으로 확대해 교육생 참여 편의성을 높였다. 연수 참여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중진공은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해 연수를 진행하고 코로나19 상황과 거리두기 단계 등에 따라 비대면 전환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 중진공 우영환 일자리본부장은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중진공은 직무교육과 현장개선 프로젝트 중심의 심화과정 운영으로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스마트공장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1-08-31 10:05: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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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전국 초등학생에 '소재·부품 과학교실'…'주니어 소나무 교실' 일환

LG이노텍 소재 ·부품 과학교실 모습 /LG이노텍 LG이노텍이 전국 초등학생들에 소재·부품 과학을 소개했다. LG이노텍은 올해에도 '온택트 소재·부품 과학교실'을 진행한다고 8월 3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육 및 복지를 위한 '주니어 소나무 교실' 활동 중 하나로,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전환해 지속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참여기관은 50여개에서 90여개로, 참가인원은 970여명에서 2100여명으로 두 배 이상 늘렸다. 6월부터 8월까지 프로그램에는 40여개 센터 900여명 학생이 참가했으며, 10월까지 50여개 기관 1200여명이 추가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홀로그램 뷰어 만들기', '블루투스 스피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임직원 10여명이 직접 온라인 강사로 나섰다. 스토리텔링 방식의 이론 설명과 실험키트 만들기, 퀴즈 맞히기 등으로 이어진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영화에서만 보던 홀로그램 뷰어를 실제로 만들면서 설명을 들으니 빛의 성질을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강사로 참여한 폐열발전Task 이승환 책임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며 외롭고 답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유익한 시간과 추억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해 도울 것"이라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올해 '주니어 소나무 교실' 활동에 총 6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코로나19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 지원, 노후교실 리모델링, 물품 지원 등을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31 10:04: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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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PIS서 친환경 섬유 제품 대거 소개

재생 섬유로 만든 후드 /효성티앤씨 효성티앤씨가 친환경 섬유 리더십을 뽐낸다. 효성티앤씨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1년 프리뷰인서울(PIS)에 참가한다고 8월 31일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친환경 가치소비와 이색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와의 접점 확대를 위해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regen®)'과 패션브랜드 제품의 협업으로 전시공간을 구성한다. 노스페이스와 '리젠제주'로 만든 플리스 자켓도 선보인다. 리젠제주는 제주에서 수거한 폐 페트병으로 만든 섬유다. 또 MZ 세대에게 주목받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커버낫', '플리츠마마'와도 리젠서울(regen®seoul)로 만든 티셔츠, 가방 등의 제품으로 함께 했다. 전시공간 외벽에는 전량 리젠을 사용해 만든 '큐클리프' 현수막도 내건다. 큐클리프는 버려진 현수막 등 친환경 원단을 활용해 소품과 잡화를 만드는 업사이클링 스타트업이다. 직원들도 모던한복 브랜드 '리슬'과 협업한 '지구를 위한 한복' 유니폼을 입고 방문객을 맞이한다. 한복에는 약 90개의 페트병에서 뽑은 리젠 섬유가 사용 돼 친환경 가치와 한국의 멋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다. 온라인 3D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자사의 섬유로 만든 원단과 옷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해외 전시회 축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사 9곳과 함께 해외 브랜드와의 화상미팅도 주선한다. 효성티앤씨 김용섭 대표는 "소재 공급을 넘어 친환경 비즈니스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생태계 구축에 앞으로도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31 10:04:2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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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대국민 혁신아이디어 공모전 통해 우수작 4건 선정

총 73건 국민 아이디어 접수 부산에 있는 기보 본사. 기술보증기금이 지난 5월24일부터 한 달간 실시한 '대국민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에서 4건의 우수 혁신아이디어를 선정했다. 31일 기보에 따르면 '국민의 아이디어로 기보의 미래를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 공모전은 내부의 제한된 혁신을 탈피하고 국민체감형 혁신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공직윤리 강화 ▲혁신성장 지원 ▲한국판 뉴딜 선도 ▲적극행정 및 규제개혁 ▲사회적가치 실현의 5개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했다. 공모전은 홈페이지 및 국민생각함 등을 통해 총 73건의 국민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기보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국민제안 심사위원단이 블라인드 심사를 진행했다. 또 제안내용의 정책추진 적합성, 혁신성, 실현 가능성, 성과창출 가능성, 작성노력도 등 종합 평가를 거쳐 시민참여혁신위원회에서 순위 및 포상 대상을 확정했다. 국민이 제안한 우수 수상작은 '우수기술 및 지원사례 홍보를 통한 기술혁신선도형 기업 참여 확대'로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우수기술과 성공사례를 발굴·공유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기보는 2017년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해 비대면 보증상품인 원클릭보증 등을 출시했다. 기보 윤범수 이사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를 실무에 적용해 우수기술 및 기업에 대한 홍보 효과와 함께 국민에게 기보의 지원제도를 더욱 정확하고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이 국민과 소통을 통한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1-08-31 09:41: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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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이마트와 함께 소상공인 판로 개척등 지원

업무협약 맺고 신사업창사 교육생들 교육·실습등 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이마트와 손잡고 소상공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소진공은 이마트와 '소상공인 판로개척 및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소진공이 운영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생들에게 교육 및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졸업생의 판로 및 친환경 인증 등 후속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마트의 유통 전문 인력을 사관학교 교육 강사로 활용해 고객서비스, 매장 연출, 상품 진열 등에 대한 교육도 지원한다. 또 이마트 바이어와 사관학교 교육생간 1대1 매칭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사관학교 교육생들의 창업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외에도 사관학교 졸업생들의 판로개척 및 후속 성장 지원을 위해 권역별 이마트 점포 내 플리마켓 지원, 친환경 연관상품 대상 친환경 인증 컨설팅을 시범 지원하고, 사관학교 우수 상품을 선정해 SSG닷컴을 통한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마트와 같은 대기업과의 상생 노력은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이마트와 유통 노하우, 친환경 인증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협업해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생과 창업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08-31 09:22: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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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中企 협력사와 ESG 경영 실천나서

협력사에 3000만원 상당 친환경 포장재 지원 홈앤쇼핑의 친환경 아이스팩 디자인. 홈앤쇼핑이 중소기업 협력사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한다. 홈앤쇼핑은 최근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중소기업 협력사들이 함께 친환경 경영에 동참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3000만원 상당의 친환경 포장재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중소기업들의 친환경 포장재 사용에 대한 비용 부담을 줄이고 고객에게는 포장재 분리 배출 시 편의를 높이기위해서다. 9월부터 진행하는 친환경 포장재 지원은 직매입 및 일사천리 상품 중 친환경 아이스팩과 종이테이프 사용을 희망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해당 포장재를 무상 제공한다. 친환경 아이스팩은 내용물을 100% 물로만 채워 분리배출이 편리하고 포장재 역시 비닐류로 자원 순환할 수 있다. 또 친환경 종이테이프는 기존 비닐테이프와 달리 별도의 분리 없이 상자와 함께 분리배출이 가능하다. 홈앤쇼핑은 향후 의류상품을 대상으로도 부직포, 비닐을 사용하지 않는 종이 소재의 접이식 박스를 제작 지원해 중소기업의 ESG경영에 대한 관심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직접 컨트롤 가능한 직매입 상품과 일사천리 상품 중심으로 친환경 포장재 사용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경영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1-08-31 09:16:0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