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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경북·구미 지원으로 '아라미드' 설비 증설 가속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경북도, 구미시와 구미공장내 아라미드 생산증설에 추가지원을 하기 위한 MOU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이철우 경북도지사, 장희구 코오롱인더 대표이사 사장, 장세용 구미시장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첨단 소재 아라미드 생산을 더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코오롱인더는 24일 경상북도 및 구미시와 아라비드 제조설비 증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코오롱인더는 이번 MOU에 따라 아라미드 생산시설 증설에 2369억원을 투자하게 되며, 경북과 구미시에 추가 지원금을 투자받게 된다. 경북과 구미는 지역 대표 기업 코오롱인더에서 생산하는 아라미드를 글로벌 최고로 성장시키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MOU에 참여했다. 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코오롱인더는 2023년까지 약 2300억원을 투자해 아라미드를 제조하는 구미공장 생산라인을 연산 7500톤에서 1만5000톤으로 2배 증설한다고 결정한 바 있다. 아라미드는 '슈퍼 섬유'로 불리는 소재로, 5G 이동통신용 광케이블, 전기 자동차용 초고성능 타이어(UHP) 등에 활용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코오롱인더스트리를 믿고 아낌없는 지원과 투자를 약속해 주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미래 첨단소재인 아라미드가 글로벌 아라미드 시장에서 선발업체와의 간격을 좁혀 확고한 위치를 선점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25 14:28:4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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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1년간 'EV6 언플러그드 성수' 오픈…지속가능경영 메시지 담았다

기아 EV6를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기아는 27일부터 1년간 서울 성수동에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공간은 EV6에 특화된 대규모 고객체험공간으로, EV6 상품 탐색부터 시승 및 구매까지 전반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예약제로 운영하며, EV6 특화 전문 도슨트를 배치해 설명과 시승까지 모든 경험을 돕는다. 기아는 약 60년 전에 지어진 방직공장을 리모델링했다. 외형과 세월 흔적을 살려 미래 모빌리티가 일상으로 돌아온 모습을 보여주고, 기아의 지속 가능한 성장 의지를 표현했다. 전시 공간은 ▲헬로 EV6 존 ▲EV6 라이프 존 ▲EV6 인사이드 존 ▲상담 존 ▲EV6 라운지 ▲EV6 가든 등 총 6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전기차 구매를 고려중인 고객들과 MZ세대들을 상대로 전동화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기아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헬로 EV6 존 에서는 기아의 지속가능성 메시지를 담아 실제 EV6 생산에 사용된 폐플라스틱 섬유 원사 475다발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 전시와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전기차 시대에 맞춰 변화한 브랜드 방향성과 디자인 철학을 시청각적인 경험으로 전달한다. EV6 라이프 존은 EV6의 주요 특징인 주행거리와 급속 충전, V2L과 디자인 및 가속 능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V6 인사이드 존은 EV6 기술력의 핵심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에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RE;CODE)'를 결합한 작품을 전시했다. 기아의 전동화 기술력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함께 전달한다. 원하는 EV6를 만들어 실물 크기로 확인할 수 있는 3D 컨피규레이터와 궁금증을 해소하는 'A to Z' 스마트 테이블도 비치했다. 상담 존과 라운지에서는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탐색을 마치고 EV6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 대상으로 구매상담 및 시승, 계약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EV6 오너를 위한 커뮤니티 프로그램 지원과 전기차 신기술 등을 공유하는 월간 토크콘서트 등 EV6 고객 특화 경험도 준비했다. 기아는 성수뿐 아니라 다음달 8일 경기 의왕시에도 200평 규모 복합문화공간을 추가 개관해 더 많은 고객에 EV6를 직접 알린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는 기존의 단순 판매·전시 공간을 탈피해 실체적이고 상호 교감하는 체험 중심의 공간으로 구성됐다."며 "EV6 특화 복합문화공간을 통해 고객들이 EV6의 상품성을 손쉽게 접해보고 이로써 전기차가 선사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한발 앞서 경험해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8-25 14:23: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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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취약계층 여성 취업활성화 위해 7000만원 후원…2013년부터 지속

효성과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는 25일 경력보유여성 취업 활성화 지원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왼쪽 두 번째) 김영실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왼쪽 세 번째) 이정원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전무. /효성 효성이 취약계층 여성 취업을 응원한다. 효성은 25일 서울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 7000만원을 후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경력 보유 여성이나 중장년 여성 등 재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 여성들의 취업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8월부터 3개월여간 30여명을 대상으로 돌봄 교사 양성 프로그램과 요양보호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정기적인 취업 상담과 구직 정보 제공, 취업 알선 등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효성은 2013년부터 매년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하는 사회복지실무자, 돌봄 교사, ERP물류사무관리원 양성 교육 과정 등을 지원해왔다. 지금까지 240여명의 여성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 효성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여성들의 재취업이 더욱 어려운 상황에서 취약계층 여성 취업 활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교육과 나눔을 통해 수혜자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는 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 예술가들의 활동 및 전시 지원, 중증 장애인 일터의 시설 개선 지원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25 14:22: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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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 가속화로 디스플레이 산업 새로운 기회" LG디스플레이, IMID서 기조연설…OLED 혁신도 강조

LG디스플레이 윤수영 CTO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디지털 전환을 디스플레이 산업에 새로운 기회라고 평가했다. LG디스플레이는 제 21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에서 윤수영 CTO가 기조연설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기회'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일상화와 원격문화 확산으로 4차 산업혁명 기반의 디지털 전환(DX)시대 가속화가 디스플레이 산업에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는 내용이다. 윤 CTO는 DX가속화가 기존 디스플레이 시장을 활성화할 뿐 아니라, 타 산업과의 융합 및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의 등장으로 디스플레이 역할을 더욱 크게 만든다고 분석했다. 특히 성능과 디자인에 유리한 OLED가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기 편할뿐 아니라 다양한 폼팩터로 만들 수 있고 친환경 성격까지 있어 '게임 체인저'로 성장한다는 것. 윤수영 CTO는 디스플레이의 기술방향성에 대해 "OLED를 기존 TV, IT, 모바일 시장에 머물지 않고 건축, 교통, 가구 등 신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기술혁신을 추진함과 동시에 AI, 빅데이터 등 DX 기술을 활용하여 R&D 혁신을 가속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25 14:22: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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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의료용 디스플레이로 원격 진료 솔루션 확장

LG전자 원격 진료 솔루션 /LG전자 LG전자가 의료용 디스플레이를 원격 진료 솔루션으로 확장했다. LG전자는 최근 클라우드 기반 원격 진료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원격진료 솔루션은 다자간 화상회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입원 및 외래 환자를 위한 원격진료뿐 아니라 대규모 학회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솔루션은 병력, 입·퇴원 기록 등 환자 정보를 기록한 전자의무기록(EMR)이나 병원정보시스템(HIS)과 같이 개별 병원이 자체 구축하고 있는 병원 시스템과 손쉽게 연동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장소 제약 없이 외부에서도 접속할 수 있다. LG전자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이지케어텍㈜과의 기술을 협업했다. 이지케어텍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병원(MNGHA) 산하 70여 개 클리닉에 이 솔루션을 공급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도 중환자실 모니터링 및 비대면 협진에 이 솔루션을 활용한다. LG전자는 코로나19로 늘어난 원격 진료 수요를 겨냥해 이번 솔루션을 내놨다. 올 초 한국무역협회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비대면 의료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전 세계 원격의료 시장 규모는 재작년 612억 달러 규모에서 오는 2027년 559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비대면 의료 수요 증가 및 시장 확대에 맞춰 상업용 TV 등 기존에 확보해 온 디스플레이 역량에 차별화된 소프트웨어까지 더한 통합 솔루션 공급 역량을 앞세워 병원 T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65, 55, 49, 43, 32, 24형 등 병원 내 필요한 공간에 맞춰 설치할 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병원 TV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15.6형 화면에 터치가 가능한 입원실 병상용 개인 TV도 출시한 바 있다. 병원 TV는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webOS를 기반으로 병원 소개, 시설 안내, 원격 도움요청 등 병원과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병원 운영자는 해당 병원만의 맞춤형 홈 화면을 만들 수도 있어 자체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중소형 병원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또 동일한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TV를 한 번에 제어할 수 있어 유지?관리도 편리하다. 예를 들어 운영자가 화면 내용을 변경하는 경우 TV 한 대의 설정만 변경해도 병원 내 전체 TV의 화면을 바꿀 수 있다. 진료 대기실, 병실 등으로 공간을 구분해 특정 공간에 설치된 TV만 제어할 수도 있다. LG전자 ID사업부장 백기문 전무는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설치 공간과 목적에 최적화한 통합 솔루션 공급 역량을 앞세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25 14:07: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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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 개장 7주년 기념 리뉴얼…MZ세대 겨냥 '힐링' 공간으로

롯데월드타워 /롯데물산 롯데월드몰이 오픈 7주년 기념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한 새로운 테마를 선보인다. 롯데월드몰은 매장 26곳을 순차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MZ세대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를 고려한 '영 럭셔리'와 '경험' 2개 콘셉트다. 쇼핑몰 1층에는 SPA 브랜드 매장에 더해 '룰루레몬'과 '젠틀몬스터' 등 체험 클래스와 전시 등 '소비자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추가했다. 도심속에서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매장도 인기다. '아쿠아가든', '디라이프스타일키친'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아쿠아가든은 지하 1층 푸드코트 공간에 들어온 수족관 카페로, 관상어와 수초들을 관람하며 차를 즐길 수 있다. 5층에는 '디라이프스타일키친'이 8월 새로 문을 열었다. 도심에 숲속 분위기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메뉴도 저탄고지와 지중해식단, 파이토케미컬 등 3개 라인으로 구성했다. 올해 말에는 석촌호수와 '월드파크' 광장을 활용해 휴식을 테마로한 매장도 새로 선보인다. '가드닝' 콘셉트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만들어줄 예정이다. 롯데월드몰은 2014년 10월 오픈해 7주년을 맞아 이같은 리뉴얼에 돌입했다. 누적 방문객 1억명, '친환경 랜드마크' 건물로도 잘 알려져있다. 에너지 사용량 15%를 신재생에너지로 자체 생산 중이다. 이경구 롯데물산 신규사업팀장은 "오픈 7주년을 맞아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대대적인 매장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새로운 변신을 통해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국내 대표 쇼핑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25 14:06: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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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발굴이 국가의 경쟁력" 정몽구재단,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으로 미래 인재 육성 본격화

정몽구 스칼러십 5대 인재육성 분야 /현대차 정몽구 재단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미래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정몽구 재단은 장학 사업을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으로 명명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재 발굴이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정몽구 명예회장 뜻을 따른 조치다.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은 소외계층 지원 및 문화예술 후원에 더해 사회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우선 5년간 ▲글로벌 ▲미래산업 ▲국제협력 ▲사회혁신 ▲문화예술 등 5개 인재 육성 분야로 구분했다. 1100명에 달하는 인재 육성 계획을 수립했으며, 향후 변화하는 시대상과 인재상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플랫폼의 수혜 대상과 분야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글로벌 부문에서 아세안 8개국 석박사의 국내 대학원 유학 지원 ▲미래산업 부문에서는 미래 과학기술 리더 양성▲국제협력 부문에서는 국제기구에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원)생에 장학금 지원 ▲사회혁신 부문에서는 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와 협력을 통해 사회적기업가 및 소셜벤처 육성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차세대 미래 문화 리더 양성을 추진하는 등이다. 글로벌 무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장학생에게는 추가적인 장학금을 지원하는 '정몽구 장학생 성장지원 패키지'를 새로 마련했다. 미래세대 리더로 꾸준히 발돋움할 수 있도록 후원을 강화한다. 또 해외 100위권 이내 우수대학(원)에 진학한 장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최장 5년간 지원하며, 국제 저명 학술지 논문 게재, 국제 콩쿠르 입상 등 국제 활동 성과가 뛰어난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지원 종료 이 후에도 국가별 글로벌 장학생 동문회를 운영하는 등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와 후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권오규 이사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그 어느 때보다 인재양성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미래세대 리더가 글로벌 경쟁력의 척도가 되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을 통해 우수 인재들이 미래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장학 지원은 물론 장학생 성장주기에 따른 맞춤지원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25 14:06: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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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원한 포스텍 연구팀, 반도체 발열 잡는 신소재 적용 방법 찾았다…네이처 게재

포스텍 연구팀 단체 사진 /삼성전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 과제가 또다시 반도체 한계를 뛰어넘을 실마리를 발견했다. 삼성전자는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손준우 교수와 최시영 교수 연구팀이 고집적 반도체에 사용할 새로운 소재를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8일(영국 현지시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25일 밝혔다. 논문 제목은 '급격한 상전이 특성이 있는 단결정 루틸 구조의 실리콘 상 이종 접합'이다. 반도체 집적도가 높아지면서 더욱 중요해지는 발열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기술이라는 평가다. 연구팀은 2017년 7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연구과제로 선정돼 3년간 지원을 받아왔다.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의 지원도 받았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2013년부터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과학기술 육성·지원을 목표로 삼성전자가 1조 5000억원을 출연해 시행하고 있는 연구 지원 공익사업이다. 매년 상·하반기에 각각 기초과학, 소재, ICT 분야에서 지원할 과제를 선정하고, 1년에 한 번 실시하는 '지정테마 과제 공모'를 통해 국가적으로 필요한 미래 기술분야를 지정해 해당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연구자들이 도전적인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책임을 묻지 않고, 실패 원인을 지식 자산으로 활용하도록 한다. 연구 책임자가 연구 성과와 주요 이슈를 설명하고, 참석 연구자들과의 토론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애뉴얼 포럼', 연구 성과의 산업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R&D 교류회, 활용도가 높은 특허 출원을 지원하는 IP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그동안 682개 과제에 8865억원을 지원했으며, 국제학술지에도 2130건 논문을 게재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 네이처를 비롯한 최상위 학술지에도 189건이나 소개됐다. 포스텍 연구팀이 게재한 논문은 구체적으로 산화바나듐을 실리콘 웨이퍼에 적층할 수 있는 기술을 다루고 있다. '상전이 산화물'인 산화바나듐이 반도체 발열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소재로 주목받았지만 실리콘과 결정 구조가 달라 전기적 결함을 발생할 수 있었던 상황, 산화티타늄을 우선 적층하는 방식으로 단결정 상태로 성장시키는데 성공한 것. 연구팀은 이 소재를 실제 제작에 활용하기 위해 산화물 반도체와 전극 사이의 저항 감소, 소자 크기에 따른 전기적 특성 제어 등 관련 기술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손준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단결정 상전이 산화물의 우수한 특성을 기존 실리콘 반도체 소재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초저전력 초고밀도 메모리 등 기존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반도체 소자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함께가요 미래로! 인애이블링 피플'이라는 CSR 비전을 통해 청년 교육 뿐 아니라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등 상생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기초과학 등 산업 기반을 다지는데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규모 투자와 함께 사회공헌 확대도 암시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25 14:06: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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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소상공인들 e-커머스 분야 경쟁력 지원

SK플래닛등 3社와 협업해 'e커머스 인큐베이팅 사업' 진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의 재기를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중 하나인 'e커머스 인큐베이팅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25일 소진공에 따르면 SK플래닛, 위메프, 오픈놀과 협업해 이날부터 접수를 시작하는 희망리턴패키지는 영업 여건 악화 등으로 폐업했거나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이 신속하게 사업정리를 하고 취업 또는 재창업해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진공은 최근 비대면 경제가 확산됨에 따라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온라인 성장기반을 조성하기위해 신규사업을 개편, 소상공인들이 e-커머스 분야로 업종전환·재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올해엔 총 740개 소상공인을 지원할 계획이며 소상공인은 3곳의 민간 지원기관 1곳을 선택하면 된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정해진 기간 내에 신청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격확인 및 선정평가를 통해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1개 업체당 최대 1000만원의 국고보조금 한도 내에서 e-커머스 사업화, 상품진단 컨설팅과 입점지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50%의 자부담을 포함한 총 사업비는 최대 2000만원까지다. SK플래닛의 경우 e-커머스 사전준비 상황에 따라 입문자와 숙련자 과정으로 교육하고, 이후 플랫폼 연계나 홍보 프로모션을 지원한다. 위메프는 e-커머스 교육제공 및 지원자 선택 유형별로 컨설팅, 상품개발 및 판매지원을 진행하며, 오픈놀은 전자상거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e-커머스 인큐베이팅 지원은 코로나19로 비대면·온라인으로 급격하게 재편되고 있는 경제변화 속에서 업종전환과 재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들이 적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민간운영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e-커머스 진출에 대해 전문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2021-08-25 09:07:1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