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재계
기사사진
렉서스, 서비스 할인 캠페인 '드라이브 세이프, 드라이브 어게인' 실시

/렉서스코리아 렉서스코리아가 가을을 앞두고 소비자 차량 관리에 나선다. 렉서스코리아는 30일부터 9월 18일까지 전국 공식 딜러 서비스센터에서 '2021 드라이브 세이프, 드라이브 어게인'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엔진오일(0W-40에 한함) ▲에어컨 필터 ▲유상 정기 점검 ▲롱 마일리지 안심 패키지 등에 대해서는 부품 가격 및 공임의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타이어 구매 시에는 기존 6개월의 안심보장 서비스를 1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이다. 또 30만원 이상의 유상 정비 고객에게는 차량용 방향제를, 50만원 이상의 경우에는 30일 공식 출시하는 뛰어난 엔진 내부 세정력으로 연소효율 향상을 도모하는 렉서스 인젝터 클리너를 증정한다. 전국 31개의 렉서스 공식 딜러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하이브리드 시스템 무상 점검과 함께 차량 살균 소독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렉서스코리아 이병진 상무는 "다가오는 가을을 맞이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차량 운행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특히 주행거리가 높은 차량을 보유한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는 롱 마일리지 안심 패키지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아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30 13:55:16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캐논, 도쿄 올림픽서 사진 기자 점유율 55%로 1위

2020 도쿄 올림픽 /캐논 캐논이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캐논은 지난 올림픽 기간 사진기자들이 사용한 카메라 중 점유율 55%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모델별로는 EOS-1D X Mark III와 함께 하이엔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5, EOS R6 역시 인기가 높았다. 고성능과 높은 신뢰성을 컨셉으로 현재 개발 중인 EOS R3의 테스트 버전도 일부 프로 사진기자들에게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캐논은 올림픽 골드 파트너로 메인 프레스센터에 카메라 서비스 부스도 설치하고 취재 지원도 이어갔다. 각종 스포츠 경기장 뒤에서 신속한 클리닝 및 수리 서비스, 수리 시 백업 장비 제공 서비스 등을 지원했다. 2020 도쿄 올림픽의 공식 포토 파트너인 게티 이미지의 패트릭 스미스는 EOS R3의 테스트용 카메라를 사용한 후 "세계 최대의 스포츠 대회에서 EOS R3를 체험해보는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이라며, "놀라울 정도로 빠른 AF와 가벼운 무게로 장시간 카메라를 들고 조작하는 데 무리가 없었고, 초당 30프레임의 고속 연속 촬영 성능도 매우 만족스러웠다. EOS R3는 차세대 카메라의 성능을 새롭게 정의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30 13:54:14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코오롱인더, 폐플라스틱 재활용 위해 gr3n과 MOU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화상회의 형식으로 MOU를 체결하며 Gr3n 대표와 '비대면 악수'를 나누고 있다.습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폐플라스틱 재활용에 나선다. 코오롱인더는 26일 스위스 'gr3n'과 친환경 플라스틱 화학 재생기술 사업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gr3n은 폐폴리에스테르 화학 재생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마이크로웨이브를 이용해 폐PET를 고순도 원재료로 변환할 때 소요되는 에너지와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원료 생산 공정에서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부산물까지 폐PET 분해 공정에 재투입하는 '폐 루프' 기술도 개발해 친환경 생산 공정까지 실현했다. 기존 열처리를 통한 기계적 재활용 공법은 원료인 폐플라스틱에 포함된 불순물 제거에 한계가 있어 재활용이 제한적이지만, gr3n의 화학적 재생 공법은 폐기물의 종류나 오염도와 상관없이 고순도 원료를 추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친환경 재생 PET는 원유로부터 제조되는 기존 PET 대비, 에너지 소모량과 CO2 배출량도 약 30~40% 줄일 수 있다. 코오롱인더는 이번 협약으로 gr3n가 생산한 고품질의 친환경 재생원료를 공급받아 다양한 용도의 rPET칩을 제조하게 된다. 양 사는 핵심 기술개발 협력과 신규 고객 발굴, 친환경 사용인증 획득 등 지속적인 협업으로 2025년부터 친환경 재생 플라스틱을 본격 양산해 시장 선점에 나서고 향후 친환경 소재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로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코오롱인더 장희구 사장은 "친환경 재생 플라스틱 사업에 필요한 핵심역량과 경쟁력을 지닌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ESG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실천해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30 13:54:1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아이에스시, 세계 최초 대면적 패키지용 실리콘 러버 소켓 출시

리콘 러버 소켓 'iSC-XF' /아이에스시 아이에스시가 실리콘 러버 소켓을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시장으로 확대한다. 아이에스시는 대(大)면적 패키지를 테스트할 수 있는 실리콘 러버 소켓 'iSC-XF'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iSC-XF'는 CPU, GPU 등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용 소켓 중 처음으로 선보인 실리콘 러버 소켓 제품이다. 현재 시장을 독점한 포고 소켓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에스시는 대면적 패키지에서는 실리콘 러버 소켓이 진입하기 힘들다는 관념을 깨고 스트로크 양을 획기적으로 높인 실리콘 러버 소켓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5G 디바이스에 적용할 수 있는 주파수 특성으로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센터 서버용 CPU,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에 사용되는 GPU 반도체용 테스트에도 최적화했다. 아이에스시 정종태 대표는 "실리콘 러버 소켓 글로벌 1위 기업 아이에스시(ISC)의 기술력이 집약된 iSC-XF의 출시로 시스템 반도체용 테스트 소켓 라인업이 더 강해졌다." 며 "시스템 반도체를 주로 다루는 글로벌 팹리스와 반도체 제조사 등 고객사에 최고 품질의 혁신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30 13:54:11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포드코리아, 가을 서비스 클리닉 캠페인…27개 무상 점검 등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가을 맞이 정비 서비스를 시작한다. 포드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센터에서 '가을 서비스 클리닉'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포드·링컨 서비스센터에서 포드와 링컨 전 차종을 대상으로 포드 전문 테크니션의 27가지 멀티포인트 무상 점검과 각종 오일류 무상 보충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또 차량 내 항균탈취 무상서비스, 리콜서비스 고객을 포함 모든 포드 링컨 고객들을 대상으로 엔진오일 및 브레이크 패드 교환 10% 할인을 진행한다. 여기에 보증만료 차량에 한해 수리비 10% 할인 등 다양한 혜택들을 준비했다. 사고수리 차량들은 무상 견인서비스를 제공한다. 캠페인 기간 유상수리 고객에게 서비스 예약 후 방문 시 선착순으로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드코리아 서비스 부문 총괄 변재현 전무는 "코로나 여파로 인해 고객들의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추석연휴가 있는 만큼 가족단위로 근교나 교외 외출이 잦아질 것이 예상된다"며 "포드코리아는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전 차량 점검이 매우 중요한 추석 시즌에 전문가 차량 점검을 통해 포드 링컨 고객들이 혹시 모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30 13:54:10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MINI, 스타벅스와 함께한 '브루잉카' 운영 성료…감사 담은 1300잔 선물

MINI + 스타벅스 브루잉카 /MINI MINI가 스타벅스와 공동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MINI는 'MINI + 스타벅스 브루잉카' 운영을 성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브루잉카는 사연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을 찾아 감사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당신에게 달려가는 특별한 커피차'다. MINI 5도어 쿠퍼S 2대와 MINI 컨버터블 쿠퍼 S를 스타벅스 매장처럼 개조했다. 지난 9일 서울 경찰병원을 시작으로 경기 수원 대한 적십자 경기지사, 부산 주례 119 안전센터와 부산 의료원, 충남 공주 새마을회관, 서울시청 여자축구단 등 전국 10개 지역을 누볐다. 1619km를 달리며 1300잔을 선물했다. 무더위에도 고생하는 광주 실버택배 공공근로 어르신을 위해 사연을 보낸 신청자는 "8월에 크리스마스 소원이 이루어진 느낌이 들었고, MINI 코리아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도움으로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해 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뻤다"며 "앞으로도 오래도록 저희 가족의 마음에 식지 않을 커피 한 잔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내의 신청으로 특별한 마음과 음료를 선물 받은 부산 주례 119 안전센터 소방관은 "힘든 시국에 몸도 마음도 지쳐 있을 때 좋은 이벤트로 활력을 찾게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동률 BMW 그룹 코리아 홍보 총괄 이사는 "MINI+Starbucks 브루잉 카는 MINI와 스타벅스커피라는 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협업한 프로젝트"라며 "MINI는 앞으로도 인종과 문화, 커뮤니티 등 모든 분야에서 다양성을 포용하겠다는 브랜드 메세지 'BIG LOVE'를 반영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30 13:54:08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중기중앙회 지역中企회장단협의회장에 임경준 광주전남중기회장

코로나 극복, 수해피해 지원, 장학사업등 사회공헌활동 앞장 중소기업중앙회 제9대 지역중소기업회장단협의회장에 임경준 광주전남중소기업회장(사진)이 뽑혔다. 30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신임 협의회장은 각 지역중소기업회장의 추천과 깊이있는 심사과정을 거쳐 선임했다. 신임 임경준 협의회장은 2015년 제10대 광주전남아스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선출돼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쳐왔다. 이후 제 7대(2017~2019년)와 제 9대(2021~2023년) 광주전남중소기업회장을 역임하면서 광주광역시 협동조합 활성화 계획 수립 등 지역협동조합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 극복 및 수해피해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사랑나눔 재단에 3300만원을 기부하는 등 5년간 총 1억1402만원을 기부했다. 장학사업에도 매진해 조합원사 자녀를 대상으로 지난해 10명에게 2000만원씩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도 모범 중소기업인으로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특히 지역 중소기업이 힘겨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임경준 협의회장을 중심으로 각 지역중소기업회장들이 새로운 리더십을 발휘해 협동조합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8-30 09:17:1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휴롬, 자회사 통해 어린이 먹거리 시장에 '도전장'

휴롬에프앤비서 휴롬키즈 런칭…뽀로로 차차하우스 출시 휴롬이 자회사인 휴롬에프앤비를 통해 어린이 먹거리 시장에 도전한다. 휴롬은 '건강'이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맛과 균형적인 영양, 즐거운 경험이 필요한 우리 아이를 위한 아이주도식 프리미엄 키즈식품 브랜드 '휴롬키즈(HUROM Kids)'를 런칭하고 어린이 침출차인 '뽀로로 차차하우스'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휴롬은 올해 3월 자회사로 휴롬에프앤비를 설립하고 키즈식품사업을 준비해왔다. 휴롬에프앤비에서 휴롬키즈 브랜드로 첫 선을 보이는 제품은 어린이를 위한 프리미엄 티(TEA) '뽀로로 차차하우스'로, 첨가물 없이 100% 자연 그대로의 재료를 고유의 맛과 향을 지키는 저온 로스팅 기법으로 섬세하게 블렌딩한 침출차다. 제품은 배와 도라지, 대추, 모과, 작두콩을 배합한 '배도라지차'와 푸룬, 사과, 비트, 레몬밤을 배합한 '푸룬차', 작두콩, 새싹보리순, 율무를 배합한 '새싹보리작두콩차' 3종으로 구성했다. . 물을 잘 안 마시는 아이들이 놀이하듯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인기 애니메이션 '뽀롱 뽀롱 뽀로로'의 캐릭터 티태그가 달린 티백형 제품으로 만들었다. 또 끓일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찬물에도 우려 마실 수 있어 아이 스스로 건강하게 물을 마시는 습관을 만드는데도 도움을 준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오랜 기간 채소 과일 주스를 통한 어린이 식습관 개선 캠페인을 진행해오면서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과 먹거리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됐고,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키즈식품사업에 진출하게 됐다"며 "앞으로 어린이에게 필요한 식품 연구 및 개발을 통해 보다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아이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식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8-30 09:00:3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중진공, 항공·해상운임 지원 희망 참여社 모집

최대 운임지원 항공 500만원, 해상 200만원…중복 지원은 불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들의 수출 물류 애로 해결을 위해 추가로 나섰다. 중진공은 코로나19로 인한 항공·해상운임 보전사업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규모는 항공운임 500개사, 해상운임 250개사로 총 750개사를 지원한다. 다만 항공운임과 해상운임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전자상거래를 영위하는 기업 중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항공 운송비가 100만원 이상 또는 해상 운송비가 30만원 이상 발생한 기업이다. 중진공은 이 사업을 통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간의 항공·해상 해외 배송비 사용금액 규모 및 구간별 지원 비율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기업들은 최대 500만원의 항공운임, 또는 최대 200만원의 해상운임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항공·해상운임 보전사업 참여신청은 오는 9월10일까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고,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온라인수출처로 하면 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수출 물류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북미와 유럽시장의 연말 쇼핑시즌을 겨냥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수출 물량 배송을 예년보다 앞당기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중진공은 우리 수출 기업들이 물류비 절감을 통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항공·해상운임 상승 등 물류 대란이 장기화되면서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 애로해소를 위해 지난 4월 1400개사를 1차 모집해 지원한 바 있다.

2021-08-30 08:39:0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종합가구社 1위는 '수성'…침대·매트리스 2위는 '격전'

가구업계 상반기 실적보니…한샘 '웃고', 현대리바트 '울고' 1위 한샘, 올해 매출 '2조 훌쩍' 사상 최대 실적 기대감 커져 침대시장 1위 에이스, 상반기 '최고 실적'…코웨이는 '주춤'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비교적 장사를 잘 한 가구업계가 하반기에도 선전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작년부터 사상 유례없는 재택근무로 '집콕족'이 폭발적으로 늘고, 가구를 중심으로 한 인테리어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가구회사들이 다른 어느 산업보다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가구업계내 주요 관전 포인트는 종합가구회사 1위인 한샘과 2위인 현대리바트의 '희비', 그리고 침대전문회사인 에이스침대, 시몬스와 매트리스 렌탈시장에서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코웨이간 경쟁구도였다. 29일 개별사,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가구업계 1위인 한샘은 올해 상반기(1~6월) 매출액 1조1218억원, 영업이익 529억원, 당기순이익 44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3년만에 '2조원 매출'을 다시 기록한 지난해 상반기의 매출액(1조116억원), 영업이익(398억원) 등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특히 한샘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반기 기준으론 역대 최고치 수준으로 '함박웃음'을 지었다. 반면 현대백화점 계열인 현대리바트는 '어닝쇼크'(실적충격)를 기록하며 울었다. 현대리바트는 상반기에만 6840억원의 매출액과 14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순이익은 14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선 매출액은 5.3%(383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40.1%나 빠졌다. 시장에선 1위인 한샘과 2위인 현대리바트의 상반기 실적을 놓고 B2B(기업 대 기업) 부문이 희비를 가린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리바트의 경우 해외에 있는 대규모 건설현장의 임시 근로자 숙소 및 사무실 등을 공급하는 가설공사가 끝난 것 등이 영업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반면 한샘은 B2B 뿐만 아니라 특히 리하우스, 키친바흐, 오프라인, 온라인 등 B2C(기업 대 개인) 부문 성장이 전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증권업계에선 이같은 추세라면 한샘이 올해 전체적으로 2조2000억~2조30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울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리하우스 표준매장을 전국에 50개까지 늘리고, 대리점의 리하우스 디자이너도 현재 2500명에서 3500명까지 확대해 월 5000세트 판매에 도전할 계획"이라며 "온라인 한샘몰의 경우 월 300만의 방문수를 1000만까지 늘리기 위해 상품 및 콘텐츠를 보강하고, 고객의 다변화에 따른 익일배송, 휴일배송, 지정배송 등 물류 서비스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한샘은 지난 7월 대주주가 창업주인 조창걸 명예회장 등에서 사모펀드(PEF)인 IMM프라이빗에쿼티로 바뀌면서 향후 경영·시장 전략 등이 어떻게 변화할지도 추가 관심이다. 이런 가운데 신세계 계열인 신세계까사(브랜드 까사미아)는 올 상반기에만 97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에 비해 35.7% 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신세계까사는 하반기에도 이같은 여세를 몰아 올해 흑자 전환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매출은 1634억원으로 전년도의 1184억원보다 크게 늘었지만 인적·물적 투자 확대 등의 이유로 107억원의 영업손실과 8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었다. 신세계까사는 올 하반기에도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한 온라인 상품·마케팅·서비스 강화 그리고 프리미엄 상품 라인업 및 수면 분야 상품 확대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시장을 더욱 공략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높아진 소비자 안목을 겨냥해 가구 전반의 품질 고급화, 세계적 디자이너와 협업 컬렉션 등 프미리엄 전략을 가속화하고, '굳닷컴'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브랜드 지속 확대 등 온라인 쇼핑 최적화를 위한 신규 서비스 개발 등을 통해 시장 경쟁력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침대·매트리스 분야의 경우 에이스침대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하고 있는 가운데 시몬스와 코웨이의 2위 다툼이 관심이다. 에이스침대는 올해 상반기에만 1716억원의 매출과 4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창사 이후 최고 실적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선 매출은 22.9%, 영업이익은 무려 54.9% 증가한 수치다. 회사측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홈 인테리어와 가구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다, '제품 체험'을 강조하며 오프라인 매장을 꾸준히 늘린 것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최근 새로운 광고모델로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를 발탁하는 등 새로운 마케팅도 펼치며 여세를 꾸준히 몰아간다는 계획이다. 침대회사 시몬스와 매트리스 렌탈을 하는 코웨이간 2위 경쟁에선 코웨이의 올해 상반기 관련 매출이 847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1201억원보다 떨어지며 시몬스가 다소 앞섰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상반기에만 10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시몬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에 대해선 외부에 공표하지 않았다. 다만 시몬스는 올해 상반기에만 위탁대리점인 '시몬스 맨션'을 16개 추가로 열어 전국에 52곳으로 늘리고, 롯데백화점 동탄점, 신세계 대구, 신세계 대전 등 백화점 매장을 새단장하거나 신규 오픈하는 등 공격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최소한 지난해 매출 수준 이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전체 매출에선 시몬스가 2715억원으로 코웨이의 2270억원(매트리스 렌탈·일시불 기준)보다 앞서면서 2위를 고수했었다.

2021-08-30 05:00:0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