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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기술·사업성 우수 中企 지원 빛났다

KOSME 이슈포커스 발간…정책자금 투입 기업,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율 등 우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기술성·사업성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연 평균 4조9000억원, 약 2만여 건의 정책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 지원 대상은 제조업이 70%, 7년 미만 창업기업이 68.7%, 50인 미만 소규모 기업이 95.1%로 나타났다. 중진공은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한 성과분석 결과와 정책적 시사점을 담은 KOSME 이슈포커스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중진공이 최근 5년간 정책자금을 지원한 중소기업의 성과를 자체 분석한 결과 지원기업의 성과가 매출액 대 연구개발(R&D)투자 비율, 매출액 및 고용 증가율 지표에서 전체 중소기업에 비해 우수한 수치를 나타냈다. 지원기업의 매출액 대 R&D투자 비율은 최근 5년 평균 1.1%, 2018년 기준 1.5%로 한국은행이 기업경영분석을 통해 내놓은 전체 중소기업 평균(0.7%) 대비 높다. 또 2018년 정책자금 지원기업의 지원 전·후 성과를 비교해봐도 전년대비 매출액 증가율은 2018년 10.2%, 2019년 8.5%로 나타나 역시 전체 중소기업(2018년 5.9%, 2019년 4.2%)보다 높게 나타났다. 고용 증가율 역시 지원기업은 전년대비 7.9%로, 전체 중소기업 종사자수 증가율(중소벤처기업부 조사) 2.5%보다 높았다. 다만, 같은 지표로 지원기업의 업종별 성과를 분석한 결과에선 산업의 특성에 따라 성과에 차이를 보였다. 매출액 대 R&D투자 비율은 4차 산업혁명 연관 분야인 정보(4.9%)·전자(3.0%) 업종에서 현저히 높았다. 매출액 증가율은 산업 성장성이 양호한 기타·서비스(21.0%)·정보(15.9%) 업종에서, 고용 증가율은 노동집약적 산업 분야인 기타·서비스(15.0%)·섬유(12.2%) 업종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중진공은 보고서에서 산업의 혁신성(R&D), 성장성 및 고용유발 효과 등이 지원기업의 업종별 성과 차이에도 반영되고 있다며 향후 중점 지원대상 선정 시 고려해야 할 요소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식료, 섬유 등 전통산업 부문에서도 혁신 노력을 경주하는 기업의 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정책적 지원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지역별 주력산업 구조, 입지 조건 및 정책 환경, 창업·투자 인프라 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 접근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정책자금 지원기업의 성과가 전체 중소기업에 비해 우수한 것은 유망기업 선별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정책목적 달성을 위한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중진공은 지역산업 혁신 및 취약산업 구조전환을 위한 최적의 지원방식을 정부와 함께 고민하고, '지역주력산업 성장촉진 프로젝트' 등 지역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7-23 08:35: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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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2021 프리미엄브랜드지수' 가스보일러등 2관왕

가스보일러 3년 연속, 온수매트 6년 연속 기록 경동나비엔이 '2021 프리미엄브랜드지수'(사진)의 가스보일러 및 온수매트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23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회사는 가스보일러 부문 3년 연속, 온수매트 부문 6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굳건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경동나비엔은 1988년 당시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하고 에너지 절감과 환경보호를 위해 콘덴싱보일러의 국내 보급에 앞장서왔다. 우리 사회에 필요한 기술 개발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과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겠다는 기업 철학이 근간이다. 실제로 콘덴싱보일러는 일반보일러 대비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을 약 79% 감소시키고, 온실효과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낮춰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는 장점이 널리 알려지며 2020년 4월부터는 대기관리권역 내 사용이 의무화됐다. 경동나비엔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의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을 위해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하며 고객의 요구에 맞춘 최적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프리미엄 콘덴싱 제품인 NCB900, NCB700 시리즈는 물론, 친환경 기술로 콘덴싱보일러의 표준을 제시한 NCB500 시리즈와 합리적인 가격대에 우수한 난방 성능을 자랑하는 NCB300 시리즈 등 다양한 기능과 가격대를 갖춘 제품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지속적으로 커지는 슬리포노믹스(수면경제) 시장에서도 경동나비엔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온수매트 부문 6년 연속 1위로 선정된 경동나비엔의 프리미엄 온수매트인 '나비엔 메이트'는 차별화된 온도 제어 기술로 '숙면가전'이라는 새로운 장을 연 제품이다. 1도 단위로 정확하고 섬세한 온도를 구현하며, 분리 난방 기능으로 개인의 수면 스타일에 맞춰 좌우 온도를 조절해 쾌적한 수면을 돕는다. 경동나비엔 김시환 마케팅본부장은 "경동나비엔은 올곧은 신념을 기반으로 고객의 생활환경의 혁신을 이루기 위해 기술개발과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며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를 넘어 고객의 삶에 함께하는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7-23 08:21: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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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가구, '2021 프리미엄브랜드지수' 생활가구 5년 연속 1위

한국표준협회 주관…우수디자인 선정 등 디자인대회 수상도 에몬스가구가 선보인 소파. 에몬스가 한국표준협회(KSA) 주관의 '2021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에서 생활가구 부문 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23일 에몬스에 따르면 회사는 그동안 가정용가구 분야 최초로 굿디자인 국무총리상 수상 및 21년 연속 우수디자인(GD) 선정을 비롯해 각종 디자인 대회 수상으로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 최근엔 4년 연속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가정용 가구 부문 1위에 선정되며 제품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는 등 다방면에서 소비자의 신뢰를 받고 있다. 아울러 국내 생산 가구를 전면 친환경 E0등급의 자재로 교체해 품질력도 높였다. 올해로 창립 42주년을 맞는 에몬스는 명장 정신을 바탕으로 가구의 디자인, 품질, 서비스에 있어 최선을 다하는 중견기업으로 프리미엄 전략을 고수하며 매출 신장을 하고 있다. 1979년 설립된 에몬스는 42년 동안 미래형 디자인 창조, 제일주의 추구, 자연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기업이념으로 한국 가구산업을 이끌어 오고 있다. '표정있는가구' 라는 슬로건이 말해주듯 에몬스는 감성 디자인을 통해 아름다운 생활문화를 선도하고 있을 뿐 아니라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직접 개발·제조하면서 철저한 '품질관리'와 '고객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에몬스'는 자연을 생각하는 기업으로서 환경 경영을 실천, 고객의 건강을 생각하는 친환경제품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몬스 홍보실 노현관 부장은 "이번 선정은 에몬스 브랜드가 프리미엄 브랜드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공인 받은 만큼 뜻깊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디자인과 품질, 서비스로 더 큰 감동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07-23 08:17: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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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소상공인 신사업 진출·재기 돕는다

중기부, 신사업 진출·재기 촉진방안 발표 사업 전환 인정범위 확대…패키기 지원도 폐업 소상공인 위한 보증프로그램도 시행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들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가 사업전환제도를 개편해 신사업 진출을 촉진한다. 기존엔 사업전환 지원시 다른 업종으로 바뀌는 경우로 한정했지만 앞으로는 유망품목으로 전환하거나 사업모델 혁신으로까지 지원을 늘린다. 또 '신사업 진출 선도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새로 만들어 자금, 기술개발, 투자, 인력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재도전을 막는 걸림돌을 없애고 폐업 소상공인을 위해 새로운 보증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최소한의 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해 노란우산공제 가입도 유도한다. 재기 기업인에 대한 세제혜택도 연장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 신사업 진출 및 재기 촉진방안'을 22일 발표했다. 우선 중소기업들이 사업전환을 원활하게 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사업전환 인정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기존엔 업종을 100% 전환하거나 업종을 추가(30% 이상 전환)하는 것만 사업전환으로 인정해 지원했었다. 일례로 식품유통을 하던 것에서 식품제조를 병행하는 것만 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론 미래 유망제품 생산 전환이나 새로운 서비스 개발·제공 등 유망품목 전환도 허용키로 했다. 내연기관 관련 제조기업이 미래차 부품 생산으로 영역을 넓히는 것이 한 예다. 또 비즈니스 모델 혁신 또는 제품·서비스 제공 방식이나 채널을 전환하는 등 사업모델 혁신도 사업전환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로봇 서빙, 무인판매 등 디지털 전환이 대표적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사업전환 실시기간을 현행 3년에서 최대 5년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해 경영활동 전반의 재정비를 위한 충분한 기간도 부여키로 했다"면서 "이런 제도 개편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중소기업 사업전환 촉진에 관한 특별법'과 운영요령 등 관련 규정 개정도 연내에 추진해 이번 제도 정비를 조속히 끝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업전환 제도 지원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한다. 매년 신사업 진출 유망기업 20곳씩을 선정한다. 또 중소기업의 사업전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단계에서 전문가를 통한 사업전환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정책자금 확대, 기술개발 추천, 판로, 직무전환 연수 신설 등 지원을 대폭 늘린다. 사업전환에 따른 유휴설비 거래를 촉진하기 위해 기존 '자산거래 중개장터'에 모바일 및 임대 서비스 등도 추가해 기능을 강화한다. 아울러 신사업 진출 활성화를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과 부처 간 협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대기업이 신사업 진출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면 협력기업의 사업전환을 일괄 승인하고 사업전환 자금 등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해 사업전환 제도와 사업재편 제도와 재직자 직무전환 사업과의 연계도 강화한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그동안 많은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필요성을 느끼지만 선뜻 나서지 못했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대책을 통해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사업구조 전환을 촉진하고 신속한 위기 대응과 재도약 지원을 대폭 강화해 코로나19 위기를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7-22 15:00: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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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딜 1주년' 정부, 데이터댐,5G·AI 등 민간주도로 활성화한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이 지난 16일 부산 파크하얏트부산호텔에서 열린 '디지털뉴딜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개발 기술협력 설명회' 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정부가 디지털 뉴딜 1주년을 맞아 데이터 댐 사업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큰 성과를 냈다고 발표했다. 또 기존 디지털 뉴딜을 계승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추진한 디지털 뉴딜 1주년 성과를 종합하고 향후 추진할 디지털 뉴딜 2.0 주요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디지털 뉴딜은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국가 혁신 프로젝트로 코로나19로 빚어진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국가·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했다. 정부는 디지털 뉴딜 정책으로 경제·산업 전반에 혁신을 촉진했다고 평가했다. 대표사업인 '데이터 댐'은 소프트웨어(SW), 시스템통합(SI)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데이터·인공지능(AI) 공급기업이 크게 늘었다. 2019년 대비 올해 각각 2.9배, 4.5배 증가했다. 국내 데이터 시장은 꾸준히 성장했다. 2019년 16조9000억원에서 2020년 19조3000억원으로 14.3% 올랐다. 정부는 디지털 뉴딜 정책으로 데이터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도 추진했다. 데이터·AI 등을 통해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바우처 12만7000개를 지원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이 아닌 기업에 12만개를 지원해 공장, 소상공인 점포 등에서 생산성이 높아지는 등 디지털 전환 효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디지털 뉴딜 사업 참여기업 95%가 중소·벤처기업이고 데이터댐,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 등 뉴딜 주요 사업에 약 9만명이 참여한 만큼,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평가했다. 디지털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디지털 뉴딜 2.0 주요 방향도 제시했다. 우선, 기존 디지털 인프라를 민간 주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비한다. '데이터 댐'은 산업 각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가명정보 결합, 분야별 활용 경진대회 등을 통해 민간 활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 민간 주도의 혁신이 일어나도록 공공부문이 민간 클라우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5G·AI 등 중점 프로젝트는 활용영역을 산업과 지역 전반으로 확산한다. 산업 전 영역에서 5G 특화망을 적용하고 지역 거점에 AI 대형선도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기업 글로벌 진출과 신산업 육성도 지원한다. 정부는 '스마트 병원', 'AI 정밀의료'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면서 성공 사례를 통해 글로벌 진출에 지원할 예정이다.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IoT) 기술, PIM반도체 등에 대규모 프로젝트와 재원을 투입해 신산업도 육성한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관계부처와 함께 지속해서 발전하는 '디지털 뉴딜 2.0'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디지털 뉴딜 2.0을 분야별로 구체화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1-07-22 14:45:09 김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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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조합·농기계조합, 협업 및 신시장 확대위해 '맞손'

농기계와 공간정보 산업간 융합 비즈니스 창출 모색 (왼쪽부터)김홍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전무와 박경열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협동조합간 협업과 신시장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공간정보조합과 농기계조합은 지난 21일 서울 구로 공간정보조합 사무실에서 '농기계와 공간정보 산업간 융합 비지니스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간정보조합 박경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농기계 제조·생산 기업과 공간정보 분야 SW기술보유 기업 간 융합을 기초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간정보산업이 점차 고도화되면서 다양한 업종간 수직적·수평적 융합하다보면 비즈니스 기회가 생기고 기술적으로 상호 윈윈하는 사례가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과 별도로 공간정보조합 주최로 '2021 공간정보 산업계 주도 기술 리딩과 신 시장 개척 컨퍼런스'도 열렸다. 컨퍼런스에선 인간이 디지털 기술로 현실 세계를 초월해 만든 세계와 공간정보를 논의하고, 공간정보와 농기계 산업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시장개척 사례를 공유했다. 김성호 ㈜이지스 대표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소개와 메타버스 공간정보 역할', 그리고 하재언 AKT공간정보(주) 이사의 '공간정보와 타 산업 융·복합 사례(자율운용 농기계)' 발표가 진행됐다.

2021-07-22 14:31: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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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10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ESG 의지 담아

LG디스플레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ESG 경영을 향한 의지를 확인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20-2021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22일 발간했다. 올해 10번째를 맞은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체계 ▲ 제품가치 혁신 ▲환경영향 최소화 ▲안전한 일터 ▲임직원 성장 및 행복 ▲지속가능한 공급망 등을 포함, 총 11가지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과 성과들을 담았다. 특히 'ESG 팩트북' 섹션을 별도로 구성해 글로벌 화두인 ESG 경영을 강조하고 성과 및 컨텐츠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SASB(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등 글로벌 ESG 정보공개 가이드라인을 적극 반영해 비재무정보 공시의 투명성과 진정성을 더했다. 우선 LG디스플레이는 환경 분야에서 2019년 대비 온실가스 100만톤 감축, 취수량 대비 재이용수 사용율 197% 달성, 폐유리 재활용률 100% 달성 등 글로벌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020년 까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선정 4년 연속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3년 연속 물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사회 분야에서는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 신설, 4대 안전 관리 혁신대책 실행 등을 통한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장 구현, 다양한 복지와 인재육성을 통한 임직원의 성장 및 행복 추구 , 인권 리스크에 대한 실사와 개선 노력을 통한 인권 경영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기업 경영의 투명성 및 공정성 제고, ESG 경영 강화에 주력하며 ESG 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하고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RBA(책임감 있는 산업연합), RMI (책임 있는 광물 조달 및 공급망 관리를 위한 연합)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에도 동참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정호영 사장은 "사업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등 ESG 전 영역에 걸쳐 이해관계자의 기대에 부합하고 사회에 대한 기여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22 13:52: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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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것으로 충분한가" 삼성전자, 전세계 랜드마크에 갤럭시 언팩 2021 광고 개시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전세계 주요 지역에 '갤럭시 언팩 2021'을 홍보하며 소비자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21일 공식 초대장 발표 이후 전세계에 옥외 광고 홍보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광장을 비롯해 스페인 마드리드 까야오 광장, 중국 상하이 K11 쇼핑센터, 홍콩 센트럴 엔터테인먼트 빌딩과 , 태국 방콕 파노라믹스 센트럴월드 및 , 러시아 모스크바 하이드로프로젝트까지 동서양을 불문한 주요 랜드마크를 대상으로 했다. 홍콩 센트럴 엔터테인먼트 빌딩 /삼성전자 광고는 '단지 "괜찮은 것"으로 충분한가?(Is "good" good enough?)'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초대장과 같은 '(당신의 세상을) 펼칠 준비를 하라(Get ready to unfold)'라는 메시지로 이어진다. 삼성전자는 사람들에게 현재 사용 중인 스마트폰이 충분히 만족스러운지 의문을 제기하며, 모바일 혁신의 다음 장을 열 새로운 갤럭시 기기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갖게 하고자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갤럭시 기기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모바일 세상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도 담았다. 한편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은 한국시간으로 8월 11일 오후 11시 온라인에서 열린다. 새로운 폴더블폰과 갤럭시 워치 및 무선 이어폰 신작 공개가 유력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22 13:52: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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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3A' 전략으로 한국서도 '국민차' 노린다…또 디젤 티구안 이유는?

폴크스바겐이 국내에서도 '국민차' 작전을 이어간다. 저렴하고 수준 높은 신차와 서비스 비용 축소를 통해 수입차 보급을 가속화하겠다는 것. 무리하리만치 친환경성을 높인 디젤 엔진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관건이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22일 온라인에서 '폴크스바겐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수입차 대중화 전략과 경과, 신차 및 계획을 발표했다. 핵심 전략은 '3A'다. 수입차를 누구나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고(More Accessible), 유지보수 비용을 포함한 총소유비용을 합리적으로 줄이며(More Affordable), 첨단 안전 장비와 편의 사양은 더욱 적극적으로 적용(More Advanced)한다는 내용이다. 폴크스바겐은 이를 통해 대중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를 목표로 했다. 폭스바겐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안착시킨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는 먼저 가격 조정에 나선다. 7월 말 신형 티구안부터 새로운 가격 정책을 도입해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투아렉과 제타도 낮은 가격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전 모델에 5년/15만km 무상보증과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를 도입하며 유지비도 줄여준다. 업계 최장 수준 무상보증을 표준화하며 수입차 유지비가 비싸다는 인식을 개선한다는 포부다. 소비자에 5회까지 자기부담금을 무상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도 이 일환이다. 참단 기술도 적극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첨단 안전 장비와 편의사양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하겠다는 것.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사장은 "폭스바겐은 지난 2018년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 전략을 제시한 이후 수입차 시장의 문턱을 지속적으로 낮춰왔다"라고 설명하며 "새로운 3A 전략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수입차와 혁신적인 서비스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만들고, 수입차의 진입 장벽을 허물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3A 전략 첫 타자는 새로운 티구안이다. IQ 라이트와 MIB3, 무선 앱커넥트 등 첨단 편의 사양을 탑재하고 보증연장과 블랙박스 장착까지 제공하면서도 가격을 4000만원 안팎으로 책정했다. 추후 친환경차 출시 계획도 밝혔다. 2022년부터 ID.4를 시작으로 국내에도 전기차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차원에서도 2025년까지 약 160억 유로를 E-모빌리티와 하이브리드, 디지털화에 투자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티구안이 또 디젤 모델이라는 데에는 논란이 있다. 이미 판매량 70% 이상을 디젤 엔진으로 채운 상황에서 전기차보다 디젤 엔진을 들여온다는데 대한 반감이다. 폴크스바겐은 아직 전기차도 도입하지 않았다. 주요 브랜드들이 앞다퉈 전기차를 국내에 먼저 내놓는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폴크스바겐은 여전히 내연기관 차량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입장이다. 유럽에서 2035년까지 내연기관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것과 달리, 그 밖에 지역에서는 인프라와 시장 상황에 따라 대처하겠다고도 설명했다. 새로운 EA288 evo 엔진의 친환경성도 강조했다. 유로7 기준을 이미 충족할만큼 친환경적인 디젤 엔진이라는 설명. SCR 시스템을 2개로 늘리는 방식으로 질소산화물을 이전 대비 80%나 저감할 수 있다. 다만 실제 통계를 보면 폴크스바겐의 주장은 현실과 다소 맞지 않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디젤 모델 판매량은 2만2858대로 전년 동기(3만7257대) 대비 38.6%나 감소했다. 가솔린 차량도 7만5228대로 전년 동기(7만4717대) 0.7% 증가에 그쳤다. 오히려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3만5703대로 전년 동기 197.7% 성장, 디젤차 판매량을 훨씬 넘어섰다.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도 유럽보다 빠르게 늘어나는 중이다. 전국 전기차 충전소 대수만 7만개소를 넘어선 상태, 유럽에서는 그나마 네덜란드가 비슷한 수준이고 독일과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 전기차 충전소는 국내 절반 수준에 불과한 상황이다.

2021-07-22 13:52:08 김재웅 기자 2021-07-22 13:52:08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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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모빌아이, 미국 뉴욕서도 자율주행 테스트 확대

/인텔 인텔 모빌아이가 미국 뉴욕에서도 자율주행 테스트에 나섰다. 모빌아이는 전세계 자율주행 테스트 프로그램을 뉴욕시로 확대했다고 22일 밝혔다. 뉴욕은 세계에서 운전하기 가장 까다로운 도시로 손꼽힌다. 모빌아이가 가진 고유한 확장성도 보여줄 수 있다. 암논 샤슈아 인텔 수석부사장 겸 모빌아이 CEO는 "뉴욕과 같은 복잡한 도심지역에서의 테스트는 자율주행 체계 역량을 검증하고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로 해 한 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모빌아이 서브시스템은 카메라만 사용해 뉴욕시 거리를 성공 주행했다. 라이더와 레이더 적용 이전에 비전 서브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식이다. 모빌아이는 뉴욕시 거리에서 자율주행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뉴욕 주 당국의 자율주행차 시험 허가를 받았다. 현재 뉴욕에서 자율주행차 운행할 수 있는 허가로는 유일하다. 앞서 암논 샤슈아 모빌아이 CEO는 19일 뉴욕 나스닥에서 개최한 미디어 행사에서 모빌아이 기술 상용화 준비 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암논 샤슈아 CEO는 폭우에도 불구하고 주간과 야간 운전 시 뉴욕의 복잡한 시내를 달리고 있는 자율주행차 영상을 공유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22 13:51:37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