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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6년 휴대폰 역사에 마침표…혁신 DNA 이어간다

LG 휴대폰이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사업을 시작한지 26년. 한 때 혁신을 주도하기도 했지만, '골든 타임'을 놓치면서 결국 실패를 만회하지 못했다. 단, LG전자가 휴대폰에 쏟은 열정과 혁신 DNA는 미래 사업에 그대로 이식될 전망이다. 구광모 대표의 '선택과 집중' 전략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피쳐폰 시장을 이끌다 LG전자 휴대폰 사업은 시작부터 혁신적인 시도로 주목을 받았다. LG정보통신은 1995년 세계 최초 CDMA 휴대폰인 화통에 이어, 1996년 국내 최초 플립형 휴대폰 프리웨이를 출시하며 국산 휴대폰 시장을 열어젖혔다. 1998년에는 브랜드를 '싸이언'으로 변경했고, 2000년에는 LG전자와 합병하며 '피처폰' 시대에 본격적인 채비를 마쳤다. 싸이언은 2010년까지 이어진 LG전자 대표 휴대폰 브랜드다. 경쟁 모델 대비 유려한 디자인과 높은 성능, 독특한 시도로 마니아층들에 큰 인기를 끌었다. 그 중에서도 2005년 출시된 '초콜릿'폰은 LG전자 휴대폰의 전성기를 가져다준 모델이다. 개발 단계에서부터 디자이너를 앞세워 심플하고 얇은 디자인을 갖췄으며, 터치센스와 같은 기능을 도입해 새로운 경험도 선사했다. 이에 따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출시해 1년여만에 1000만대를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에도 LG전자는 샤인폰과 롤리팝 등 감각적인 디자인을 앞세운 모델을 잇따라 내놓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소비자들까지 열광하게 했다. 당시 인기 아이돌을 기용한 광고와 음악까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07년 출시된 프라다폰은 혁신을 주도하기도 했다. 프라다와 협업을 통해 만든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더해, 경쟁사에 앞서 풀터치스크린을 채용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것. LG전자 MC사업본부의 2008년 영업이익은 1조4242억원에 달했다. 스마트폰 시대에도 크게 늦지는 않았다. 2009년 윈도우모바일을 OS로 채택한 '아레나폰'으로 애플 아이폰에 도전을 시작했다. 자체 개발한 UI를 적용해 고객의 이질감도 해소하려 했다. 2010년에는 '안드로-1'이라는 첫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옵티머스를 출시하며 시장에 대응했다. ◆ 빛바랜 혁신 그러나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는데는 실패했다. 경쟁 모델과 비교해 불안정한 성능과 애매한 디자인 등이 지적을 받았다. 휴대폰 시장 점유율 3위를 유지하긴 했지만, 2010년 2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내리막길을 시작했다. 2012년 옵티머스-G를 출시하며 뒤늦게나마 스마트폰 사업을 본격화했다. 브랜드 네임을 'G' 시리즈로 정하고 2014년에는 G3를 1000만대 이상 판매하면서 부활 가능성도 엿봤다. 혁신도 꾸준히 지속했다. 2012년과 2013년 각각 구글 레퍼런스폰인 넥서스4와 넥서스5를 만들면서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화면 비율을 4:3으로 만든 옵티머스 뷰도 3세대까지 출시할만큼 인기를 끌었고, 모듈형 스마트폰인 G5도 출시 이전부터 소비자들에 큰 관심을 끌었다. 그럼에도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키기는 역부족이었다. LG 스마트폰은 저가형이라는 이미지를 좀처럼 떨쳐내지 못했고, 품질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적자 행진도 가속화했다. 중국 스마트폰도 LG전자를 경쟁에서 밀어낸 장본인이다. LG전자는 당시 중저가폰 시장에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2010년대 중반부터 화웨이와 샤오미 등 브랜드가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2015년 글로벌에 5960만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대 성적을 냈지만, 이듬해부터 화웨이에 3위 자리를 내준 뒤 빠르게 하향 곡선을 그렸다. LG전자는 마지막까지도 혁신의 열정을 쏟아부었다. 세계 최초 듀얼 스크린 폰인 V50에 이어 스위블폰 윙을 출시하며 시장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안타깝게도 이미 폴더블 스마트폰이 보급되던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돌리지는 못했다. 디자인을 극대화한 LG 벨벳을 일부 성공시키긴 했지만, 적자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MC사업본부는 5조원에 달하는 누적 적자를 남기고 26년 역사를 마무리하게 됐다. ◆ 혁신은 죽지 않는다 LG전자가 휴대폰 사업을 접긴 하지만, 그동안 쏟아부은 혁신 DNA는 기술과 특허 등 지식재산권에 남아있다. LG전자가 사업을 매각하는데 실패한 이유도 특허와 인력을 지키기 위해서였다고 알려져있다. LG전자가 보유한 특허는 통신과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분포한다. 특히 5G 분야에서 보유한 표준 특허가 전세계 3위인 3700여건 수준으로, LTE와 5G 통신 부문에 강하다는 평가다. 최근 중국 TCL과 특허 소송에서 이기기도 했다. 앞으로도 LG전자는 6G 이동통신 기술 개발을 지속하며 원천기술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차세대 TV와 가전, 전장부품 등 주요 사업에서 필요한 역량이기 때문이다. 그 밖에 카메라와 소프트웨어 등 핵심 모바일 기술도 유지할 방침이다. LG전자 IoT 역량도 지켜낼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MC사업본부가 철수하면 씽큐앱과 웹OS 등 차세대 플랫폼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됐던 상황, LG전자는 핵심 기술 연구를 통해 자율주행과 만물지능인터넷(AIoE) 시대를 대비하기로 했다. 임직원 고용 유지도 약속했다. 역량을 고려해 타 사업본부나 계열사에 재배치할 예정. LG전자 가전 사업이나 LG에너지솔루션 등으로 이동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신사업도 준비 중이다. 사내벤처와 사내회사 등 혁신적인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인수합병(M&A)과 전략적 협력 등도 검토 중이다. #LG전자 #휴대폰 #스마트폰 #초콜렛 #옵티머스 #아레나 #롤리팝 #넥서스 #싸이언 #G5 #벨벳 #윙 #익스플로어 프로젝트

2021-04-05 15:24: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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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휴대폰 사업 철수 결정…미래 사업에 "선택과 집중"

/뉴시스 LG전자가 휴대폰 사업에서 철수한다. 오랜 적자 사업을 정리하는 대신, 핵심 사업에 선택과 집중으로 미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5일 이사회에서 오는 7월 31일자로 휴대폰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MC사업부문 영업정지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MC사업부문 규모는 5조2171억원이다. LG전자 매출액(63조2620억원)의 8.2%에 해당한다. LG전자는 영업정지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전사 매출액 감소를 예상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사업 체질 및 재무구조 개선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최근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이 양강체계로 굳어진 상황에서, 주요 경쟁사들이 보급형 시장을 집중 공략하며 가격 경쟁이 더 심화됐지만 대응에 실패해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자평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선택과 집중으로 내부 자원을 효율화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준비를 가속화하며 사업 구조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축적한 휴대폰 사업 자산과 노하우는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사업 준비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 기존 고객에 대한 사후 서비스는 충분히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업 종료 이후에도 구매 고객과 기존 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것. 아울러 거래선과 협력사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5월말까지는 기존 휴대폰 생산을 지속한다. 이후에도 합리적인 보상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4-05 13:30: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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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등록 노점상 4만명에 50만원씩 준다

사업자 등록 노점상 위해 총 200억 예산 배정 끝내 정부가 노점상 4만명에게 50만원씩을 지원한다. 다만 사업자 등록이 조건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도로점용허가, 영업 신고, 상인회 가입 또는 시설사용료 납부 등 지자체가 관리하고 있는 노점상 가운데 올해 3월1일 이후 부가가치세법에 따라 사업자 등록을 끝낸 노점상들에게 소득안정지원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총 200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고 5일 밝혔다. 다만 3월1일 이전에 사업자 등록을 한 노점상은 '새희망 자금', '버팀목 자금' 등 기존 재난지원금 수혜대상으로써 이번 소득안정지원자금 대상에서 제외한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난 3월 추경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정책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던 노점상을 위해 소득안정지원자금을 도입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노점상은 일반적으로 사업자 등록이 없어 과거 영업 여부에 대한 공적 증명이 어렵고, 부가가치세법의 사업자 등록 의무를 위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업 여부에 대한 공적 확인과 법 위반 상태 해소 차원에서 지원대상을 지자체 관리 노점상 가운데 사업자 등록을 마친 경우로 한정했다. 지원조건에 해당하는 노점상은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 후 주민등록상 주소지 시, 군, 구청에 신청하면 별도의 심사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참고로 보건복지부의 '한시 생계지원금' 등 다른 지원사업과는 중복해 지급하지 않는다. 중기부는 영세 노점상들이 세금 부담으로 사업자 등록을 기피하고 있지만 간이과세자 부가세 면제 등으로 사업자 등록에 따른 세금 부담은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사업자로 등록하면 제도권에 편입돼 다양한 정부 지원 제도를 활용할 수 있어 그 혜택이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사업자 등록이 없는 노점상은 그동안 정책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지만 이번 소득안정지원자금을 통해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노점상과 같은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소상공인 정책을 다시 한번 점검해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기부 #노점상지원 #사업자등록조건 #새희망자금버팀목자금

2021-04-05 12:00: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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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소상공인 경쟁력돕는 노란우산 무료 교육

힐링캠프·자녀 경제캠프 등 5개 과정, 총 6200명 대상 진행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중기중앙회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미래지킴(역량강화) 과정'을 비롯해 '2021년도 노란우산 고객지원 교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소상공인 경영의욕 고취와 재충전을 위한 힐링캠프 ▲장수 상인의 성공비결 및 상인정신 함양 지원을 위한 상도 트립 ▲자녀대상 조기 경제·금융교육을 통한 경제리더 육성을 지원하는 자녀 경제캠프 ▲지속 가능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지킴 과정(역량강화지원) ▲비대면 시대 홍보전략 다변화를 위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유튜브 제작 등 5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5개 과정 전체 교육인원은 6200명, 교육 횟수는 총 84회로 경기 용인에 있는 중소기업인력개발원 및 지역별 강의장에서 진행한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교육인원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교육일정은 노란우산 복지플러스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원하는 날짜에 신청할 수 있다. 단,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정이 바뀔 수 있어 수시로 확인해야한다. 중기중앙회 박용만 공제사업단장은 "코로나로 지친 소상공인에게 재충전기회와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무료교육으로 진행한다"며 "고객설문조사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1-04-05 12:00: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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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집중 육성' 사회적경제기업 17곳 선정

중기부 등 10개 부처 합동…1억~3억원씩 지원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10개 정부부처가 손잡고 사회적경제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집중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17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여기에는 소셜벤처(오버플로우, 더치트, 링고애니, 케이오에이), 사회적기업(29일, 오디에스 이풀약초협동조합, 상상우리, 공연제작소마당), 협동조합(장구리협동조합, 전주오피스문구협동조합, 잉쿱영어교육협동조합), 마을기업(제이샤, 아낌없이주는나무, 농부들의카페장터), 자활기업(에이치디건설협동조합, 크린케어)들이 두루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도약지원' 대상 11곳엔 최대 1억원(자부담금 20%), '스케일업' 대상 6곳엔 최대 3억원(자부담금 25%)을 각각 지원한다. 10개 부처는 업력 4~10년 이상의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해 평가 후 적합 기업을 추천하고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사회적 가치 부합성'과 '금융지원 타당성'을 고려해 대상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뽑힌 기업들은 1단계로 경영진단을 통해 개선 과제를 도출하거나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2단계로 서비스 디자인 전략과 재무관리, 세무업무, 공공구매, 기타 관련 맞춤형 전문교육을 받는다. 3단계로는 연구개발, 판로개척, 홍보광고, 해외진출, 인프라 구축과 역량강화 분야를 기업이 자유롭게 선택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사업지원 후 우수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공공구매, 온라인 시장 진출 등 정책수단과 연계하거나 사업별 가점 부여 등 후속 연계 지원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중기부 길동 지역상권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은 양적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창업 후 평균 3년인 정부지원이 끝나면 성장 정체를 겪는다"면서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집중 지원사업을 통해 각 부처의 성장지원 사업중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체계화해 사회적경제기업이 한 단계 도약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 #소셜벤처 #협동조합 #마을기업

2021-04-05 12:00: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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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네덜란드 수교 60주년 기념 대사관 직원 방문…민간 외교의 장으로

에버랜드 인피니티 가든 /삼성물산 에버랜드가 '튤립의 나라' 네덜란드와 수교 60주년을 기념한다. 에버랜드는 5일 네덜란드 대사관 직원들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에버랜드는 대사관 일행에 에버랜드 튤립정원을 소개하고, 정문 글로벌 페어 광장에 고객들과 '에버랜드' '네덜란드' '수교 60주년' 테마를 담은 생화 꽃길을 함께 조성하기도 했다. 한승환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사장과 요안나 도너바르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는 일일 튤립 홍보대사로 나서 에버랜드 방문객들에게 튤립 화분을 증정하며 네덜란드 문화를 함께 알리기도 했다. 요안나 도너바르트 대사는 에버랜드 고객들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에서 "한국 국민들에게 네덜란드의 문화를 친숙하게 소개해 준 에버랜드에 감사하다"며, "양국 국민들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에버랜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우리나라와 네덜란드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진행됐다. 에버랜드도 1992년 튤립을 소재로한 꽃 축제를 처음 도입해 누적 4000만명이 다녀간 국내 대표 봄꽃 축제를 대중화시키며 네덜란드와 29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에버랜드는 다른 지역에 비해 기온이 낮아 4월 중순에서야 봄꽃이 피는 지역으로, 상대적으로 부족한 수도권 주민들의 봄꽃 놀이를 위해 비교적 오래 피고 색이 강렬한 튤립을 도입했다. 또 2008년에는 네덜란드 알크마르 거리를 재현한 '홀랜드 빌리지'를 조성해 네덜란드 문화체험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튤립이 만개하는 시기에 '네덜란드 스페셜 가든'을 조성하거나 대사관과 튤립 신품종 이름 공모 등 문화이벤트 및 민간 교류 활동을 이어왔다. 에버랜드는 우리나라와 네덜란드 수교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개장 45주년을 맞아 선보인 LED 대형 스크린에서는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과 협업해 네덜란드 명화 10여점을 모션 영상으로 구현하고, 현지 튤립 정원 영상을 실제와 같이 보여주는 'LED 인피니티 가든'을 연출했다. 풍차무대에는 감성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페셜 포토존을 마련해 SNS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4-05 11:05: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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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N-ERP 도입해 경영혁신 박차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시스템도 경영혁신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ERP(전사자원관리) 시스템인 'N-ERP'를 구축해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비즈니스의 등장과 융복합화 등 미래 경영환경의 변화를 지원할 수 있는 혁신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해 최신 기술의 전문 ERP 솔루션 패키지를 기반으로 30개월간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 삼성전자는 이 시스템을 동/서남아, 중국 법인에서 우선 적용됐고, 내년 1월까지 전세계 법인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N-ERP'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한 시스템 성능 향상 ▲D2C 등 새로운 비즈니스 대응을 위해 유연한 아키텍처/프로세스 구축 ▲인공지능을 통한 업무 의사결정 지원과 OCR(광학적 문자 판독)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 등 신기술 도입을 특징으로 한다. 또 데이터 처리와 분석 속도 향상을 위해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 시스템을 적용했고, 대용량 하드웨어를 병렬 연결을 추가해 비즈니스 확대에 따른 급속한 데이터 증가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이 시스템을 이용해 최근 온라인 판매 확대에 따른 대량의 소비자 주문 현황과 전체 공급망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고, 이런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세한 경영 시뮬레이션도 가능해 임직원들이 더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미래 경영환경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스템의 유연성을 강화하고 프로세스도 효율화했다. 사내외 시스템간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계하여 내외부 조직 전체의 협업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했고, 클라우드 기반의 전문 솔루션을 도입해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를 지원한다. 아울러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머신러닝, 문자를 인식할 수 있는 OCR, 채팅을 통해 업무처리를 돕는 챗봇 등의 프로세스 자동화 플랫폼을 구축해 임직원들이 더 편하게 시스템을 사용하며 핵심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삼성전자 문성우 경영혁신센터장(전무)은 "최신 기술 기반 ERP 시스템 구축은 글로벌 기업 중에서 선도적인 사례"라며 "N-ERP는 삼성전자의 디지털 혁신을 받쳐줄 가장 중요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4-05 11:00:2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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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탭 S7 미스틱 브론즈 추가…역대 최고 성능까지

삼성전자 갤럭시 S7 + 미스틱 네이버 /삼성전자 갤럭시 탭 S7이 새로운 색상을 추가하고 성능까지 높인다. 삼성전자는 8일 갤럭시 탭 S7과 갤럭시 탭 S7+ 미스틱 네이비 색상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갤럭시 탭에서 처음으로 12GB 램에 512GB 메모리를 탑재, 역대 최고 수준으로 성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원 UI 3.1을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PC 등과 연결성도 대폭 강화했다. PC의 듀얼 모니터처럼 사용하는 '세컨드 스크린' 기능으로 PC 활용을 극대화하는데도 이용 가능하다. 감각적인 네이비 색상에 은은한 광택을 더한 미스틱 네이비 컬러도 추가했다. 블랙과 실버, 브론즈에 이은 미스틱 컬러 4번째 라인업이다. 가격은 LTE와 와이파이 각각 114만9500원, 104만9400원이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오픈 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탭 S7·S7+' 미스틱 네이비 모델은 태블릿 활용성이 점점 다양해지는 트랜드를 반영해 더욱 만족스러운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자 색상과 사양, 사용성 모두 업그레이드했다"며, "역대 최고 사양의 갤럭시 태블릿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더욱 스마트하고 생산적인 업무 환경과 편리하고 여유로운 일상을 경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7·S7+' 미스틱 네이비 모델 출시를 기념해 '갤럭시 탭 S7·S7+' 구매 고객 대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5월 31일까지 '갤럭시 탭 S7·S7+' 미스틱 네이비 모델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정품 북커버와 한정판 모나미 S펜 패키지 ▲정품 키보드 커버 50% 할인 쿠폰 ▲모바일 기기 토탈 케어 서비스 프로그램 '삼성 케어 플러스' 6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왓챠 6개월 이용권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이용권 ▲밀리의 서재 3개월 이용권 ▲클래스101 20만원 쿠폰팩 ▲폴인 100일 이용권 ▲세리프로 3개월 무료 이용권 등 엔터테인먼트부터 지식 교양 분야까지 다채로운 콘텐츠 혜택도 제공한다. '갤럭시 탭 S7·S7+' 미스틱 블랙, 미스틱 실버, 미스틱 브론즈 모델 구매 고객 대상으로 정품 북커버 5천원 구매 혜택 또는 키보드 북커버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에서 '갤럭시 탭 S7·S7+'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각 3천명에 한해 ▲아디다스 로고 파우치 ▲아디다스 '스탠 스미스' 운동화 구매 쿠폰 ▲ 나만의 개성 있는 태블릿으로 꾸밀 수 있는 '디즈니 스티커' 등을 제공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4-05 11:00:2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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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1년 상반기 미래기술육성사업 연구과제 27개 선정…누적 8644억 지원

(왼쪽부터) 서울대학교 류경석 교수, 포스텍 황승준 교수, 서강대학교 조규봉 교수, 디지스트 조창의 교수, 서울대학교 김건희 교수, 충북대학교 김기웅 교수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에도 미래기술육성사업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2021년 상반기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기초과학 분야 13개, 소재 분야 7개, ICT 분야 7개 등 총 27개다. 연구비는 464억 원이 지원된다. 이번에는 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과제를 다수 포함했다. 인공지능(AI) 윤리와 난임, 비접촉 생체전기 측정 등이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2013년부터 삼성전자가 1조5000억원을 출연한 공익사업이다. 매년 상하반기에 지원 과제를 선정하고, 1년마다 '지정테마 과제 공모'로 국가적으로 필요한 미래기술 분야를 지정해 연구를 지원한다. 연구 책임자가 연구 성과와 주요 이슈를 설명하고, 참석 연구자들과의 토론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애뉴얼 포럼', 연구 성과의 산업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R&D 교류회, 활용도가 높은 특허 출원을 지원하는 IP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 연구 과제를 포함해 기초과학 분야 229개, 소재 분야 215개, ICT 분야 223개 등 총 667개 연구 과제에 8644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올해 지원 사업은 기초과학과 소재, ICT 등 3개 분야에서 주요 연구과제를 선정했다.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과제 성공시 세계 최초 또는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과제를 포함해 총 13개를 추스렸다.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류경석 교수는 머신러닝에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학습 모델의 공통점을 세계 최초로 수학적으로 규명하는 연구에 도전한다. 이를 활용하면 인공지능이 다양한 학습 모델을 습득할 수 있는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포스텍 화학과 황승준 교수는 왕관 모양으로 생겨 크라운 에테르라 부르는 분자를 화학 촉매에 사용해 물질 변환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예정이다. 크라운 에테르 분자로 생성한 국소 전기장을 활용해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이산화탄소 분해 등 난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재 분야에서는 DNA 염기서열 해독, 양자 광원 등 폭넓은 연구 분야에서 7개 과제를 뽑았다. 서강대학교 화학과 조규봉 교수는 인간 게놈 프로젝트를 통해서도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Y염색체 DNA 서열을 완전히 해독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과제는 남성 불임 등 Y 염색체 관련 난임 질환 연구와 유전자 맞춤형 의료 분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스트(DGIST) 신물질과학전공 조창희 교수는 양자통신용 광원 기술로 지원을 받게 됐다. 페로브스카이트 소재의 결정 구조를 조절해 극저온에서만 구동하는 양자통신용 광원을 상온에서 구현하고자 하는 내용으로, 유지가 어려운 극저온 상황을 뛰어넘어 상온 양자암호통신 분야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전망이다. ICT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비접촉 생체 전기신호 측정 등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술 연구 분야에서 7개 과제가 선정됐다.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김건희 교수는 AI 기술 발전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침해, 성별 등에 대한 편향, 사실 관계 오류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 이 연구를 통해 사회 규범을 준수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를 개발하게된다. 충북대학교 전산학부 김기웅 교수는 심전도, 뇌전도 등 생체에서 발생하는 전기 신호를 비접촉 방식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환자 상태 관찰, 운전자 모니터링 등 의료 분야에 유용한 내용이다. 올해 지정테마 과제 공모는 이달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홈페이지에서 공개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CSR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인애이블링 피플'을 통해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과 스마트공장, C랩 아웃사이드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2021-04-05 10:17:14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