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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계, 초과 유보소득과세 놓고 "폐지하라" 한목소리

중기중앙회, 국회 고용진 기재위 조세소위원장 초청 간담회 개최 기업인들 "이건 기업 하지 말라는 법…, 성장 사다리 걷어차는 꼴" 고용진 "빈대 잡기 위해 초가산간 태우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 기재부 "특정 업종 제외는 불가…정상적 경영활동 부담 안될 것" "이건 기업을 하지 말라는 법 아니냐. 어떤 발상을 이렇게 했는지 모르겠다."(강승구 케이원전자 대표) "세금이 부족하다면 (국민들에게)설명해 (차라리)보유세를 더 걷어라."(유텍솔루션 정구용 대표) "제발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 달라."(맑은물에 김석원 대표) "성장사다리를 걷어차는 꼴이다."(성보엔지니어링 정달홍 대표) 중소·중견기업인들이 정부가 법인의 초과 유보소득에 대해 과세하려는 움직임을 놓고 "폐지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 고용진 위원장을 초청해 마련한 정책간담회에서 관련 과세를 놓고 이구동성으로 성토하면서다. 다만 정부는 '걱정할 것 없다'는 입장이다. 개인기업이 법인으로 바뀌면서 이를 악용해 탈세 등 세금을 회피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정상적으로 경영활동을 하는 기업들에겐 추가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하겠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중견기업 대표들은 기업의 유보소득이 불가피한데도 이에 대해 과세하려는 것이 불합리하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유보소득 없이는 신용도가 낮아지고, 금융권으로부터 차입하는 것이 불가능해 벌어 쓰고 남은 돈을 남겨 놓을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일부에선 이때문에 남은 돈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재무재표상 유보소득을 표시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예로 들기도 했다. 한국탱크공업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는 성지가공 이호석 대표는 "대부분 가족기업으로 시작할 수 밖에 없는 중소기업은 이익이 날때마다 유보금을 쌓아놔야 은행에서 돈도 빌릴 수 있고, 기술개발도 하고, 시설투자도 할 수 있다"면서 "대출이 쉽지 않아 손실이 나도 이익이 났다고 신고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숫자만 있는 이익에 세금을 부과한다면 중소기업들은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토로했다.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을 맡고 있는 석용찬 화남인더스트리 대표는 "40여년 가까이 회사를 경영하면서도 배당 한번 받아본 적 없다. 늘 위기에 대비하고 투자를 하기 위해서 돈을 남겨놔야하기 때문"이라며 "여기에 과세를 하겠다는 법안은 중소기업에겐 문화적 충격일 수 밖에 없다. (도입을)즉시 폐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통해 도입하겠다는 이 제도는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가 80% 이상 지분을 보유한 법인에 대해 초과유보소득을 배당한 것으로 간주해 주주에게 배당소득세를 과세하겠다는 것이다. 개인기업들이 법인기업으로 탈바꿈하면서 탈세를 목적으로 세금을 회피하는 사례가 많아 이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한 것이다. 한국납세자권리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구재이 세무사는 "정부의 초과유보소득 배당간주 세법안은 규제의 합목적성, 과세대상의 적정성, 과세방식의 합리성 등 어떤 차원에서도 정당성을 갖추지 못한 불합리한 세법안"이라며 "과세안을 폐기하거나 과세안을 유지한다면 과세 대상을 조세회피 등 규제 필요성이 인정되는 법인으로 대폭 축소하는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과세 대상 법인의 경우 정부가 발표한 '개인유사법안' 대신 시행령에 구체적 요건을 명시해 '특정내국법인'으로 대상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들에게 사내유보금은 새로운 미래의 투자기회를 발견하거나 코로나19와 같은 예상치 못한 경영위기가 찾아올 때 사용하는 일종의 '비상금'"이라며 "특히, 전통제조업들은 4차산업의 가속화와 급격한 산업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투자를 위해 사내유보금을 충분히 적립하지 않으면 경쟁력을 잃고 소리없이 사라질 수 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중기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실제 중소기업의 44.6%는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그리고 30.4%는 미래투자, 연구개발, 신사업 진출 등을 위해 사내유보금을 적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진 위원장은 "국정감사 기간 중에도 기획재정부 장관께 현장의 우려가 많은 만큼 정부 입장만 고집하지 말라고 말씀드렸다"면서 "빈대를 잡기 위해 초가산간을 태우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11월에 있을 법안소위에서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를 함께 한 기획재정부 고광효 소득법인세제정책관은 "부총리께서도 국감에서 일반적인 법인이 유보금을 2년이내에 투자, 부채상환, 고용, R&D 등을 할 경우엔 유보소득으로 제외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면서 "형평성 때문에 특정 업종을 제외할 수는 없지만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하는 법인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배려해 개정안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20-10-27 14:20: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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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듀오백, 등번호 33번 박용택과 '협업'

26일부터 SNS 이벤트…사인 들어간 'G1 TWINS' 의자등 선물 프로야구 LG트윈스의 박용택 선수가 듀오백이 선보인 'G1 TWINS' 게이밍체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자 전문 브랜드 듀오백이 '야구계 레전드'인 LG트윈스 박용택과 협업한다. 듀오백은 올해 33주년을 맞아 프로야구 선수인 등번호 33번의 LG트윈스 박용택과 26일부터 SNS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듀오백 공식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달면 박용택 선수의 싸인이 들어간 G1 TWINS와 33잔의 커피 기프티콘을 경품으로 준다. 해당 사진과 촬영 현장 스케치 영상은 듀오백 공식 유튜브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듀오백과 LG트윈스와의 인연은 지난해 듀오백에서 LG트윈스의 유니폼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G1 TWINS' 게이밍 의자를 출시하면서 시작됐다. G1 TWINS는 듀오백의 게임즈 라인 제품으로 야구팬들뿐만 아니라 게이밍의자 특유의 쿠션감을 찾은 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박용택 선수는 올해 개인통상 2500개 안타라는 KBO 사상 신기록과 프로야구 최다 출장 기록까지 달성하는 등 19시즌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야구계의 레전드로 꼽힌다. 듀오백 관계자는 "1987년 창립한 듀오백이 제품의 품질과 인기가 변치 않고 33년 동안 이어져 온 만큼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의자 브랜드계의 레전드'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싶었다"면서 "야구계의 레전드인 박용택 선수와 만나 레전드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0-10-27 09:50: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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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별세] 이건희 회장 떠난 삼성서울병원…정·재계 발길 이어져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부회장이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 조문을 하고 있다. 권오현 삼성전자 상임고문이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 조문을 하고 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 조문을 하고 있다.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 조문을 하고 있다.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 조문을 하고 있다. 26일 오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는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를 찾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삼성 전·현직 사장단과 임원들은 잇따라 조문에 나섰다. 장충기 전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이 오전 9시 19분쯤 첫 조문객으로 빈소를 찾았다. 김기남 삼성 부회장, 강인엽 사장, 진교영 사장 등 삼성 계열사 대표이사·사장단도 오전 9시 35분쯤부터 속속 빈소에 도착했다. 김기남 부회장은 빈소에 들어서며 취재진에게 "애통합니다"라고 짧게 말했다. 이 회장의 조카인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이 회장과 오래 호흡을 맞췄던 권오현 삼성전자 상임고문을 비롯해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최고위원,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상하이밍 주한중국대사,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빈소를 찾았다. 또, 이날 오후에도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육현표 전 에스원 사장,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 정세균 국무총리, 국민의힘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의원, 국민의힘 정양석 사무총장,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도 차례로 빈소를 찾았다. 이 회장의 장례식 이틀째인 오늘 주요 정·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은 "위로의 말씀 전해드렸다"고 말했고, 정지선 현대백화점 그룹 회장도 장례식장을 나서며 취재진에게 "유족께 많이 힘드셨겠다고 전해드렸다"고 밝혔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취재진에게 "인사만 했다. 이재용 회장의 시대가 활짝 열리길 바라는 게 고인의 마지막 생각이 아니셨을까. 영정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최고위원은 "손톱만한 반도체 위에 세계를 품으신 세계인이셨고, 기술 기반 위에서 미래를 개척한 미래인이셨다. 27년 재임기간이 저의 30년과 같다 라고 말씀드렸다. 늘 보잘 것 없는 저에게, 배움이 짧은 저에게 거지근성으로 살지 말고, 주인으로 살아라라던 말씀이 기억이 났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고인과 개인적인 관계는 갖고 있지 않고, 산업을 담당하는 장관으로서 재계 커다란 분이셨기 때문에 애도의 뜻을 표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러 왔다"고 말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조문 했다. 다른 얘긴 없었고, 너무 훌륭하신 분이 돌아가셔서 참 안타깝다. 항상 따뜻하게 잘 해주셨다. 우리나라 경제계 모든 분야에서 1등 정신을 아주 강하게 심어주신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삼성의 변화 관련 "여러가지 좋은 쪽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이건희 회장은 삼성을 잘 이끌어 세계 일류 기업으로 만들었을뿐 아니라 중국과의 인연도 깊다. 중국 지도자가 한국을 관광할 때마다 잘 인도 받았고, 중국과 경제 협력 관련 여러 좋은 방향 및 구체적 실천도 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삼성 이재용 부회장 지도 하에 중국과의 경제 협력관계도 한층 높아질 거라 믿는다. 대사관도 열심히 해서, 중한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혁신 기업가셨다. 삼성을 세계를 대표하는 초일류기업으로 키웠고, 특히 현대 산업에 가장 필요한 반도체를 혁신의 정신으로 도전해서 세계적으로 육성한 큰 공이 있으시다. 애도를 표하고, 가족들께 위로의 말씀 드린다. 애도의 말씀 드렸다"고 밝혔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긴 말씀 안 나누고 저로써는 평창올림픽 때 총리하면서, 그분 모시고 유치 노력을 했던 기억들이 난다. 국민들이 다 알다시피 우리 기업이 우리 제품이 세계일류 상품이 될 수 있다 하는 걸, 현실적으로 실현해서 보여주신 큰 업적이 있어 국민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주신 분이다"고 말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위대한 분을 잃어서 마음이 착잡하다. 그냥 인사만 하고 나왔다"고 짧게 말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대한민국을 세계 최강으로 이끈 큰 경제 지도자께서 돌아가셨기 때문에 너무 숙연하고 이건희 회장님이 생전에 남기시고 간 여러 가지 혁신 업의 본질 경청 그런 리더십들이 저희들이 꼭 집안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밑거름이 돼서 더 큰 세계 최고의 기업과 나라가 될 수 있게 챙기겠다"며 "이병철 회장님께서 사업보국, 그리고 이건희 회장님은 다 바꿔라 해서 초일류로 오셨는데, 우리 자녀 3대째 자녀분들이 더 좋은 기업으로 꼭 이끌어달라고 위로의 말씀 전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이건희 회장이 너무 일찍 가셔서 아쉽다는 말씀 전했고, 국회에 있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 것은 정말 세계일등기업을 만들고,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이 회장 같은 기업가가 제 2의 이건희, 제 3의 이건희가 계속 나올 수 있도록 정부가 그런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국회도 이런 일류기업가를 존중하고, 높이 평가하는, 그리고 잘 보호하는 사회환경을 만드는 데 국회가 나서야한다. 그것이 21세기 우리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는 생각을 갖고 왔다"고 전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삼성을 잘 이끌어 달라고 부탁드렸다. 제가 삼성에서 근무했기에 잘 아는 사이고, 본인이(고인이) 생각이 많이 깊으신 분이다. 그래서 의사결정을 내림에 있어서 다 그게 배경이 되서, 그간 성공적인 결정을 내리셨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건희 회장님은 2세 경영인으로서 정말 놀라운 업적을 남긴 분이다. 글로벌 초일류 삼성의 제 2창업자로 불리어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 반도체를 비롯해 여러 제품에 있어서 대한민국 경제계 위상을 높였고, 실질적으로 국가의 부를 만들고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기여하셨다. 그런 분의 타계에 대해 조의를 표하고, 그분의 업적에 대해 감사한 마음 갖는다"고 말했다.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의원은 "위로의 말씀 전했다. 국민들과 함께 우리 대한민국의 국민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삼성을 이끌어 내신 이건희 회장님에 대한 깊은 애도의 말 드렸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경제수석할 때 자주 만나고 했는데, 90년대 들어와서 우리나라의 산업 전반을 놓고 볼 때 삼성전자, 반도체, 스마트폰 세계적 브랜드를 만드는 데 혁혁한 공로를 세웠다고 본다. 창의적인 머리를 갖고 했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나라에 소위 산업 국제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지금 대한민국 경제가 참으로 어렵다. 어려울 때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오셨던 거목이 돌아가셔서 아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 고인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이 정말 잘 살고 국제적으로나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나라의 모습을 만들어 나가고,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은 "저는 현재 IOC 윤리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어 많은 IOC 위원들을 만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당시 이건희 회장님께서 당시 IOC 위원으로서 활동하신 데 대해 IOC 위원들이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을 듣고, 많은 기여를 하셨다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우리 삼성 임직원들 뿐만 아니라 기업계에 계신 모든 분들과 국민들 모두 국가 경제, 사회발전 이런 데 있어 이건희 회장님께서 못하시고 떠나신 것들을 잘 이끌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5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두 자녀를 비롯해 홍라희 여사와 이부진, 이서현 등 고인의 자녀들이 도착해 빈소를 지켰다. 이 회장의 조카인 CJ그룹 이재현 회장과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도 다녀갔다. 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오후 7시 25분께 도착해 문재인 대통령의 위로 메시지를 유족들에게 전했다. 아울러 이날 오전 10시 55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오후 12시 15분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도 빈소를 찾았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고인께서 보통 사람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탁월한 혁신를 이루시고, 세계적 기업으로 국가적 위상과 국민의 자존심을 국민의 자신을 높여주신 데 대해서 감사드린다"며 "이제까지 고인께서 해오신 것처럼 한국 경제 더 높게 부양하고, 앞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개인적으로는 인연이 없다. 고인은 창조와 혁신 경영으로 삼성그룹을 재창업하다시피 하셔서, 전 세계에 대한민국 국민이 다니면서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게 해주시는 분이셔서 조문을 왔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게 너무 상심하지 마시고, 힘내시라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9시에 시작해 10시까지 진행된 입관식에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자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불교식으로 진행됐다. /김수지·백지연 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0-26 15:57:0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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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별세] 시가총액 9000억에서 320조로…취임사 약속 지킨 이건희

1994년 비즈니스위크 표지에 실린 이건희 회장 모습. /삼성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1987년 취임 후 2014년까지 27년간 회사 규모를 350배나 성장시켰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삼성그룹 시가총액은 1987년 9000억원에서 2014년 318조7634억원으로 348배 증가했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9조9000억원에서 338조6000억원으로 34배나 늘었다. 자산도 8조원에서 575조1000억원으로 71.8배나 많아졌다. 재계에서 1위로 도약했다. 고용에도 앞장섰다. 1987년 당시 10만여명이었던 임직원 규모는 2014년 국내외를 통틀어 42만명에 달했다. 특히 국내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났다. 수출 규모가 1987년 63억달러였지만, 2012년 1567억달러로 25배나 성장했다. 전체 수출액 중 비중도 13.3%에 28.2%로 급증했다. 2011년 이건희 회장이 선진제품 비교전시회를 참관하는 모습. /삼성 글로벌 베스트 셀링 제품도 여럿 배출했다. 매출액을 기준으로는 1992년 D램과 2002년 낸드플래시, 2006년 모바일AP와 TV, 2007년 모니터가 있다. 점유율을 기준으로 보면 2006년 스마트카드 IC와 2010년 모바일 CMOS 이미지센서, 2012년 스마트폰이다. 1987년 취임식 약속을 완벽하게 실현해낸 것이다. 이 회장은 당시 "미래 지향적이고 도전적인 경영을 통해 삼성을 세계적인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입니다"고 공언한 바 있다. 그 밖에도 사회적 책임 수행과 인재 개발, 문화진흥 활동을 위한 별도 기구를 구성하겠다는 약속도 모두 지켜내며 삼성그룹을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브랜드 가치도 크게 띄웠다. 인터브랜드가 2001년 처음 브랜드 가치 순위를 발표했을 당시 삼성은 43위에 불과했지만, 2012년 첫 10위권 안인 9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기업임을 확고히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25 14:55:3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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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별세] 홀로 선 이재용, '뉴삼성'으로 달려간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네덜란드 ASML을 찾아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사망으로 이재용 부회장 시대가 본격 개막했다. 이미 오랜 기간 성공적으로 총수 역할을 수행하며 '뉴삼성' 기반을 다져온 만큼 신뢰도는 높다. 그러나 코로나19와 미중 무역분쟁 등 악재를 극복하는 동시에 지배구조 개편에 착수해야하고, '사법리스크'와 공정거래법 개정안 등 악재에도 대응해야 해 강행군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아직 이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하는 방안을 논의하지 않았다. 그 동안 이건희 회장이 기적적으로 쾌차할 수 있다는 기대도 적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25일 이건희 회장이 별세함에 따라 이 부회장 앞에는 상속과 지배구조 개편 등 현안이 쌓여있는 만큼 앞으로도 한 동안은 조직을 추스르고 경영에 안정을 꾀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이 부회장은 이미 안팎에서 최고 경영자로 자리잡은 상태다. 2014년 이후 삼성그룹을 홀로 진두지휘하며 세계 최고로 키워내며 경영 능력을 인정받은 덕분이다. 이 부회장이 삼성 경영에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고(故) 이건희 회장이 쓰러지기 전인 2013년부터다. 중국 산시성에 있는 반도체 공장에 방문한 대통령을 안내하는 역할을 맡은 것. 이어서 2014년 보아오포럼에서 연사로 나서 차세대 사업 전략을 소개하며 세대 교체를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건희 회장 와병 중에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크게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메모리 반도체 부문 '초격차'를 유지하는 동시에 시스템 반도체와 5G 네트워크 장비, 전장 사업 등에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을 진행하는 이재용 부회장(오른쪽). /삼성전자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상반기 카메라 이미지 센서(CIS) 점유율은 32%로 소니(44%)와 격차를 크게 줄였다. 파운드리 부문에서도 TSMC와 초미세 공정 경쟁을 본격화하며 추격에 가속을 붙인 상태, 최근 네덜란드 ASML을 직접 찾아 극자외선(EUV) 장비 공급 문제를 논의하기도 했다. 미국 전장 기업 하만을 80억달러에 인수한 것도 스마트폰 등 품질 제고와 함께 전장 사업 경쟁력을 크게 높인 '신의 한수'로 평가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통해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바이오 시밀러 산업에서도 명실상부 세계 최고 경쟁력을 확보해냈다. 삼성이 사회적 책임을 확대하게 된 것도 이 부회장 공이 크다. 일찌감치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펼쳐왔으며 지난해에는 '함께가요 미래로! 인애이블링 피플'이라는 새로운 사회공헌 비전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 교육에 힘을 쏟았다. 지난해 일본 수출 규제 당시에는 직접 소재와 부품, 장비 관련 국산화를 지시하며 위기를 극복해내는데 일등공신으로 떠올랐으며 올해에는 코로나19에 300억원 규모 기부와 생활치료센터 및 의료진 지원, 마스크 생산 기업 육성과 마스크 재료까지 마련하면서 'K-방역'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이 회장에 임명되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게 중론이다. 최근 구광모 LG 대표에 이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총수에 오르는 등 재계에서도 세대 교체가 본격화된 만큼,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 요구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 첫번째)이 인도 노이다 삼성전자 제2공장 준공식에 참여한 모습. 문재인 대통령(오른쪽 두번째)과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맨 오늘쪽) 등이 함께 했다. /뉴시스 이 부회장이 앞으로 해결해야할 과제는 더욱 무거울 전망이다. 국제 정세가 혼란에 빠진 상황에서 내부 경영뿐 아니라 외부 공격에도 대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당장 코로나19 사태는 이 부회장의 빠른 판단과 과감한 결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2차 팬데믹이 현실화하면서 그나마 회복했던 시장에 또다시 암운이 드리워지고 있다. D램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 상황, 새로운 전략 수립이 시급한 시점이다. 시스템 반도체 업계 재편은 삼성이 대응해야할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TSMC가 미국 투자를 본격화했고, 엔비디아가 ARM을 인수한데 이어 AMD도 자일링스 인수를 검토 중이다. 반면 삼성은 2016년 이후 아무런 인수·합병을 추진하지 않는 상태여서 자칫 변화에 뒤쳐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포스트 반도체' 찾기도 이 부회장이 해결해야할 과제다. 일단 삼성은 바이오로직스를 통해 바이오 산업 '초격차' 기틀을 마련한 상태다. 통신 장비와 전장 사업, 인공지능(AI)과 로봇 등도 미래 먹거리로 육성 중이다. 문제는 '사법리스크'다.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에 이어 '불법 승계' 혐의로까지 기소되면서 재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주 26일에는 박영수 특별검사의 재판부 기피 신청으로 중단됐던 이 부회장의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공판준비기일로 지정됐다. 지난 1월 17일 공판을 끝으로 중단된 지 약 9개월 만에 다시 열리는 재판이다. 이 때문에 해외 출장을 포함한 경영 보폭도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는 만큼, 대규모 투자는 물론이고 글로벌 경영자들과 사업 논의 및 협력까지도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앞으로는 지배 구조 문제에 대응하면서 경영 활동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공정거래법 개정안 등 지배 구조 개편에 압박을 더하면서 셈법도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 외국계 자본이 경영권 공격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0-25 13:28:5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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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별세] 이건희 회장 사후, 삼성 경영권 지킬 수 있을까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사망하면서 삼성의 지배구조 향방에도 관심이 높아진다. 당장 이재용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경영권은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정부 규제에 따른 지배 구조 개편과 이에 따른 경영권 공격, 막대한 법인세와 상속세 등 난관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그룹은 삼성물산이 사실상 지주사로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삼성바이로직스 등 중간 지주사격인 회사를 지배하는 형태다. 이건희 회장은 삼성물산 지분이 2.84%에 불과하다. 이재용 부회장은 17.08%로 최대주주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5.47%)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5.47%) 지분은 낮은 편이다. 경영권 분쟁 등 소지가 거의 없다는 얘기다. 문제는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이다. 아직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하지 못한 상황. 정부가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을 매각하게 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추진중이라 지배구조 개편 작업이 시급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국민연금공단이 11.1%의 지분으로 최대주주이며, 삼성생명이 8.81%를 보유해 사실상 경영권의 핵심에 있다. 삼성화재도 1.49%를 갖고 있다. 이건희 회장 보통주 지분은 4.18%다. 삼성물산은 5.01%, 이재용 부회장은 0.7%에 불과하다.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5년 이내에 삼성전자 지분을 3% 남기고 매각해야 한다. 지난 6월 우선주 기준 이건희 회장 등 총수 일가와 계열사 지분이 21.21%이라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지분 매각이 완료되면 13.91%로 크게 떨어진다. 이 경우 또 다시 외국 자본의 경영권 공격에 대응하기 어렵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 지분 중 외국인 비중은 이미 55.9%에 달한다. 그 중에서 블랙록 펀드는 5.03% 지분으로 3대 주주에 올라 있다. 일단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5월 새로운 지배 구조를 언급하며 개편 의지를 적극 드러냈던 만큼, 어느 정도 대비는 진행 중으로 추정된다. 삼성생명과 계열사들을 금융지주로 따로 운영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막대한 상속세도 부담이다.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재산은 주식으로만 18조2250억원에 달한다. 많으면 10조원에 달하는 세금을 감당해야 한다. 경영권 문제로 주식을 매각할 수도 없는 상황, 특히 이재용 부회장은 4년째 무보수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보유한 현금도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상속세를 분할 납부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하는 것으로, 구광모 LG대표가 이 같은 방식으로 상속세를 납부하고 있다. 아직 유족들이 이 회장 지분을 어떻게 처리할지 아무런 논의를 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재용 부회장이 4세 경영 의지가 없다고 공언한 만큼, 삼성문화재단 등 공익재단에 지분을 환원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2020-10-25 13:12: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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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창업성공패키지 프리스쿨 심화과정 참가자 모집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등 대상…11월6일까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6일부터 11월6일까지 창업성공패키지 프리스쿨 심화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이 운영하는 창업성공패키지 프리스쿨 심화과정은 유망 창업아이템과 우수기술을 보유한 예비 또는 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를 돕기 위한 실전교육 프로그램이다. 신청대상은 만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하 기업의 대표자로, 전국 5개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총 120명을 모집한다. 지역별로는 안산(본원) 40명, 충남·광주·경북·경남에서 각각 20명을 최종 선정한다. 교육기간은 11월19일부터 12월18일까지 4주간이며 올해는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 교육과 오프라인 코칭을 병행해 진행한다. 세부적으로는 ▲아이템 컨셉 디자인(고객 문제 솔루션 도출과 리서치를 통한 아이디어 고도화) ▲비즈니스 모델링(아이템 차별성과 수익성 실현이 가능한 BM개발) ▲아이템 개발 및 검증(제품 컨셉 정립, 프로토타입 제작을 통한 상품성 검증) 등 3개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과정마다 아이템별 과제수행 결과를 발표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방식의 오프라인 그룹코칭을 진행해 창업자의 아이템을 고도화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프리스쿨 심화과정 수료자에게는 중진공이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지원시 서류심사 가점 혜택이, 최종평가 우수자에게는 서류심사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시제품 개발을 위한 사업비를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고, 창업 준비를 위한 사무공간, 창업교육 및 코칭, 제품개발 및 마케팅 지원, 후속투자 유치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진공 이성희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3815명의 창업가를 육성하고 매출액 3조2000억원, 신규 일자리 1만312명의 성과를 창출한 대한민국 대표 창업지원 사업"이라며 "참신한 아이템과 우수한 기술, 그리고 뜨거운 열정을 가진 청년창업자들이 프리스쿨 심화과정을 통해 넥스트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리스쿨 심화과정 참가신청과 관련한 내용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0-10-25 12:00:3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