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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스타트업·벤처기업 위해 올해 2.2조 투·융자 추가 공급

중기부, 비상경제회의서 관련 지원방안 보고 스타트업 전용만 1.1조 추가…창업 5천억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맨 왼쪽)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회의를 마친 후 스타트업, 벤처기업 지원방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중기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들에게 올해 말까지 2조2000억원 규모의 융자와 투자자금을 추가 공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열린 제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위기를 기회로, 스타트업·벤처기업 지원방안'을 보고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스타트업 전용자금을 1조1000억원 추가 공급하고, 벤처투자시장에서 1조1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추가로 유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 새로운 도약 기회를 제공하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집중됐던 코로나19 지원을 확장하는 의미를 지닌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중심으로 긴급 금융지원 등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지만, 스타트업들 또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별도의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추가 대책을 마련했다"면서 "올해 약 8400개 스타트업·벤처기업이 자금을 공급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스타트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창업기업 전용자금이 5000억원 증액된다. 이에 따라 창업 후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나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목적의 이 자금의 전체 규모가 2조1000억원까지 확대된다. 신속한 자금 집행을 위해 1억5000만원 이하 사업에 대해서는 기술 사업성 평가 시 15개 항목만 평가하는 패스트트랙이 도입된다. 중기부는 아울러 신한은행과 협력해 정부 지원사업 참여 경험이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00억원 규모의 저금리 특별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기술보증기금도 기존 보증과 상관없이 추가로 4000억원을 추가 공급하는 '창업·벤처기업 코로나 특례보증'을 신설한다. 중기부는 스타트업 전용자금 확대와 더불어 벤처투자를 더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먼저 모테펀드 자펀드와 관련해선 직전 연도까지 결성된 펀드는 각 펀드 규모의 35%까지 투자할 수 있도록 목표를 상향 제시했다. 올해 신규 결성된 펀드도 20%로 투자 목표가 올라갔다. 직전 연도까지의 성장지원펀드 자펀드도 올해 중 30%까지 투자토록 목표가 상향됐다. 중기부는 벤처캐피탈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할 경우 정책펀드 수익분의 10%를 운용사에 추가 제공하는 등 인센티브도 마련했다. 중기부는 이런 장치를 통해 올해 정부자금이 투입된 펀드들의 투자 규모가 기존 목표보다 1조원 증가한 4조원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경쟁력이 부각된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모태펀드로부터 직접 1500억원이 투자되고, 70% 이상 자금이 모이면 우선 펀드를 결성해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패스트 클로징(Fast-Closing)' 제도도 도입된다. 중기부는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규모인 '예비 유니콘' 기업에 대해 최대 100억원까지 특례보증을 제공하는 등 'K유니콘 프로젝트'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2020-04-08 15:30: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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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바짝…中企·벤처업계 현안 얼마나 풀릴까

중기단체協, 여·야 정치권에 정책과제집 전달 '환기' 공정 경제·생태계 조성·글로벌화·노동현안 등 산적 업계 출신 기업인·전문가등 비례대표 나서 기대감 ↑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회장(오른쪽 5번째)이 이종걸 더불어시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왼쪽 5번째)에게 중소기업계 정책과제집을 전달하고 있다./중기중앙회 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바짝 다가오면서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 업계가 그동안 줄기차게 요구해왔던 주요 현안들이 차기 국회에서 얼마나 반영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총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불거져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비롯해 경제 주체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총선이 업계의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는 발판이 될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범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앞서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더불어시민당 등에 각각 '21대 국회에 전하는 중소기업계 정책과제집'을 전달했다. 중기단체협의회에는 맏형격인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해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코스닥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가 소속돼 있다. 이런 가운데 주요 당에선 이들 단체에 소속됐던 인물들을 이번 총선 비례대표로 대거 영입하면서 21대 국회를 바라보는 업계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더불어시민당의 경우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 출신인 김경만 후보를 2번에 배치했다. 또 미래한국당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무경 전 회장을 3번, 한국여성벤처협회 이영 전 회장을 13번에 각각 앉혔다. 중기단체협의회 소속은 아니지만 소상공인연합회 출신의 최승재 전 회장도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14번을 받았다. 또 소상공인·중소기업계 출신인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최영희 회장과 한국자동차부품판매업협동조합 우신구 이사장도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 명단 21번, 24번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총선 결과를 가늠하긴 쉽지 않지만 소상공인, 벤처기업인, 중견기업인, 중소기업 정책전문가 등이 비례대표 당선 안정권에 두루 포진되면서 어느 때보다 21대 국회에 대한 업계의 열망이 큰 상황이다. 중소·벤처기업계가 총선에 앞서 정치권에 전달한 과제만 총 261개에 달할 정도로 방대하다. 여기에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 ▲대·중소기업 상생 ▲지속성장 생태계 구축 ▲서민경제 활력 제고 ▲일자리 창출 ▲글로벌 시장 진출 ▲지역 현안 과제 등이 총망라됐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근로시간 유연화 문제와 업종별·규모별 구분 시행 등 최저임금 제도개선 등 노동 현안도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면서 "화평법·화관법을 중심으로 한 환경규제로 인한 기업 애로,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역차별 해소 등도 시급히 풀어야 할 과제"라고 설명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도 이달 2일 더불어시민당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공정한 대·중소기업간 경제생태계 조성,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단축 보완제도 마련,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핵심 과제"라면서 "중소기업은 보수도 진보도 아니다. 총 1800만 중소기업인(중소기업 360만개)과 근로자(중소기업 종사자 1448만명)는 중소기업을 위해 좋은 정책을 만드는 정당을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벤처기업협회도 앞서 지난 1월 별도로 간담회를 갖고 정치권에 총선공약 20개 과제를 제안한 바 있다. ▲규제 컨트롤타워 국무조정실 일원화 ▲벤처기업 육성 3개년 종합계획 수립시 중앙정부·지자체 공동 참여 ▲스케일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창업자 공제제도 도입 등 쉬운 재도전 환경 조성 등을 주요 과제에 포함돼 있다. 중소기업계 관계자는 "총선이나 대선 등 선거때만되면 많은 공약을 약속하고 선거가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입을 씻어버리는 것이 그간 정치권의 모습이었다"면서 "하지만 코로나19가 우리의 삶과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듯이 새로 탄생할 21대 국회도 환골탈퇴해 공약이 '공허한 약속'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0-04-08 15:17: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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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창립 67주년 기념 '메모리얼 데이' 개최…'위기 극복 저력' 강조

최태원 SK 회장. /SK그룹 SK그룹이 창립 67주년을 기념하며 다시 한 번 위기 극복 의지를 다졌다. SK그룹은 8일 창립 67주년을 맞아 '메모리얼 데이'를 진행했다. 2018년부터 경기도 용인 SK기념관에서 개최했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각자 집무실에서 화상으로 진행했다. 올해에는 오너 일가인 최태원 회장과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최재원 SK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등과 함께,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및 각 위원회 위원장, 주요 관계사 CEO 등 주요 경영진까지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태원 회장은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을 회고하며, 위기극복 저력을 물려받은 만큼 코로나19 위기를 더 큰 도약 기회로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추모사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은 6·25 전쟁의 폐허 속에서 창업으로 돌파했고, 두 차례의 석유파동, IMF 외환위기 등 전례 없는 경제위기 속에서도 나라를 먼저 생각하면서 위기를 극복했다"면서 "두 분의 삶 자체가 끊임없는 위기극복의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두 분의 삶을 통해 SK는 위기를 극복하면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크게 도약해 왔음을 목격했다"며 "우리가 물려 받은 치열함과 고귀한 정신, 단단한 저력으로 이번 코로나19 위기극복은 물론 다시 한번 크게 도약하는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자"고 말했다. 일에 대한 생각과 방식을 송두리째 바꾸는 '딥체인지'도 다시금 강조했다. 코로나19 위기 이후 완전히 다른 양상이 펼쳐질 예정인 만큼, 커다란 흐름과 변화를 읽지 못하면 운좋게 위기에서 생존했다 해도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이유다. SK가 사회를 지켜주는 의미있는 안전망을 만들어야 한다며 '사회적 가치'를 향한 의지도 이어갔다. 위기극복 과정에서 구성원을 놓치거나 좋을 때만 행복을 외쳐서는 안된다며, SK구성원의 믿음과 실천을 부탁했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역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의 열정과 패기를 이어받아 도전정신으로 무장하고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국가에 기여할 방안을 찾아 실행하는 것이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의 사업보국 정신에 부합하는 것이라며, 추모식이 새로운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SK그룹 경영진은 2018년부터 매년 창립기념일마다 경기 용인 SK기념관에서 메모리얼데이를 개최해왔다.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추모하는 자리로, 올해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각자 집무실에서 화상으로 참여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4-08 13:50: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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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권 '종이 온누리상품권' 9000원에 판다

중기부, 지류 상품권 10% 할인판매…5000억 한도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만원짜리 종이 온누리상품권을 10% 싼 9000원에 살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개인 구매한도도 일시적으로 늘어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이달 20일부터 지류 온누리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다만 5000억원 한도내에서다. 아울러 오는 6월30일까지 월 할인구매 한도를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류 온누리상품권은 신분증을 지참해 15개 시중은행 지점에서 현금으로 구매해야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앱으로 구매하는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혜택도 늘어났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올해 말까지 10% 할인을 유지하고, 오는 6월30일까지 월 할인구매 한도를 70만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 모바일 상품권의 할인구매 한도는 지류 상품권 한도와 별도로 운영된다.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은 농협(올원뱅크), 체크페이 등 은행 및 간편결제 앱 9곳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월 구매한도까지 할인이 자동 적용된다. 중기부 권대수 소상공인정책관은 "온누리상품권 구매시 할인을 받아 전통시장에서 제품을 사면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까지 있어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장을 볼 수 있다"면서 "이번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 소비가 활성화돼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 7곳에선 6월30일까지 지역특산물 등을 특별 할인하는 행사를 연다. 우체국전통시장(우체국쇼핑), 온누리전통시장(이지웰페어), 온누리팔도시장(인터파크비즈마켓), 제주전통시장쇼핑몰(제주상인연합회), 사람풍경온누리장터(KTM협동조합), 온누리시장(이제너두), e경남몰(경상남도청)이 참여한다. 온라인 특별 할인행사 상품은 전통시장 통합쇼핑몰 온누리마켓 또는 개별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0-04-08 12:00: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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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자랑스러운 中企人에 김지혜·허덕수 대표

중기중앙회·중기부 선정…연구개발 특화·사회적 책임·기업가정신등 탁월 티앤제이건설 김지혜 대표.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2020년 4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티앤제이건설 김지혜 대표(사진)와 써지덴트 허덕수 대표(사진)를 각각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티앤제이건설은 기술중심의 전기, 통신, 소방 전문기업으로 40명의 기술개발인력을 바탕으로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며 15건의 특허출원 및 ISO 3건, 메인비즈·이노비즈확인서를 받은 기업이다. 김지혜 대표는 전라북도 인재육성재단 운영이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회장, 전북지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인재 양성과 여성인적자원개발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역 내 특성화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연계하는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장학금, 인턴쉽, 현장실습 및 취업을 지원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60세 이상 신규 재취업자를 29명 고용하며 장년층의 재취업 기회 제공 및 고용 안정에도 공헌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독거어르신 전기시설교체 재능기부, 쌀·연탄·성금 등 왕성한 기부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써지덴트 허덕수 대표. 써지덴트는 한국사회의 고령화, 국내 치과시장의 임플란트 시술 보급화에 발맞춰 임플란트 시술기구 신제품 개발과 특허 5건 출원 및 제품 상용화를 통해 크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회사 허덕수 대표는 2014년 당시 매출액이 3억원에 그쳤던 회사를 4년 만에 매출 50억원대 회사로 급성장시키며 탁월한 기업가정신을 발휘하고 있다. 해외 치과 전시회를 20여회 이상 참가하며 제품 홍보 및 마케팅 업무에 주력한 결과 2018년에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되는 동시에 '100만불 수출탑'도 수상했다. 전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등의 노력으로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으로 선정됐으며, 대구시 대표 강소기업 육성사업인 'Pre-스타기업'에도 선정됐다. 또한 최근 써지덴트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급속한 성장에 따른 관리업무 증가와 생산 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도 했다. 한편, 차기 '이 달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상' 신청접수는 5월15일까지이며 관련 문의는 중기중앙회 상생협력부로 하면 된다.

2020-04-08 12:00: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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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재단, 30번째 호암상 수상자 선정

30번째 호암상 수상자. (왼쪽부터) 김수봉 성균관대 기초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 임재수 MIT 교수, 박승정 울산대 석좌교수, 김민기 극단 학전 대표, 김성수 우리마을 촌장. /호암재단 호암재단이 30번째 호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호암재단은 8일 호암상 제정 30주년을 맞아 '2020 호암상 수상자' 5명을 발표했다. 수상자는 ▲과학상 김수봉 성균관대 기초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 ▲공학상 임재수 MIT 교수 ▲의학상 박승정 울산대 석좌교수 ▲예술상 김민기 극단 학전 대표 ▲사회봉사상 김성수 우리마을 촌장 등이다. 김수봉 성균관대 수석연구원은 중성미자 연구 세계적 권위자로, 한국 공동연구진을 이끌어 우주를 구성하는 기본 입자 중 하나인 중성미자의 특성을 밝히기 위해 가장 약한 변환 세기의 측정에 성공했다. 임재수 MIT 교수는 국제 디지털 TV 표준으로 채택된 영상 신호전환 기술을 개발해 디지털 영상 시대로 변화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디지털 음성 압축 기술을 개발해 다양한 제품 개발과 상용화도 선도했다. 박승정 석좌교수는 스텐트 시술이 외과적 수술과 동등한 치료 효과가 있음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스텐트 시술법이 표준 치료법으로 정착해 심혈관 환자 회복 기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했다. 김민기 학전 대표는 1991년 대학로에 소극장 학전을 개관한 후 한국인의 정서와 애환이 깃든 이야기를 소극장 뮤지컬로 풀며 한국 공연계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1994년 초연한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은 4000회 이상 공연에 71만명 관람객을 모았으며, 독일과 일본 등 해외 공연도 성공한 바 있다. 김성수 촌장은 장애인들을 위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개발한 한국 장애인 특수교육 선각자다. 1974년 서울 구로구에 발달장애인 특수학교 '성베드로학교'를 설립해 교장으로 재임했으며 2000년에는 강화도에 '우리마을' 공동체를 설립해 발달장애인들에 안정적인 일자리와 삶의 터전을 마련해줬다. 호암재단은 국내외 저명 학자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 38명과 해외 석학 자문단 31명에 업적을 검증받고, 현장 실사 등 4개월간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호암상은 1990년 이건희 삼성 회장이 제정해 30회 시상까지 총 153명의 수상자들에게 274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호암 이병철 선생의 인재제일과 사회공익 정신을 기려,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현창하는 의미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4-08 11:02: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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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올레드 스페이스' 개편해 OLED 알리기 가속

올레드 스페이스.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올레드 스페이스'를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올레드 스페이스는 OLED 관련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사이트다. 2018년 12월 오픈해 1년여만에 누적 방문자 1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자리를 잡았다.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등 3개 국어를 지원한다. 개편을 통해서는 3개 섹션을 통해 올레드의 특장점을 더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게 했다. 일반 소비자 뿐 아니라 기업 고객 관심을 극대화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편의성을 높인 인터페이스를 새로 적용했다. 영상 자료 위주로 구성해 디지털 세대 공략도 강화했다. 구체적으로는 ▲ OLED의 특성과 우수성 소개 및 구매 접점 정보를 전달하는 디스커버 섹션 ▲트렌스페어런트(Transparent) OLED, 시네마틱 사운드 OLED 등 차별화된 OLED 제품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소개하는 어플리케이션 섹션 ▲ OLED에 관한 최신 기사 및 전문 컨텐츠를 제공하는 체험 섹션 등 이다. LG디스플레이는 "개편된 올레드 스페이스를 통해 삶의 모든 순간에 함께하는 디스플레이로써 OLED의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OLED가 대세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겠다는 전략" 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4-08 10:00: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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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대구·경북 의료진 위해 휴게용 가구 기부

리클라이너 소파, 침대등 6700여 만원 상당 제품 전달 한샘 관계자들이 대구 경북대병원에 휴게용 가구를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샘 한샘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는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을 위해 휴게용 가구를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 대구에서는 지역병원 의료인력 외에 2100여명의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이 자원·파견 형태로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사태가 오랜 기간 지속되며 밤낮없는 의료 활동으로 의료진들의 피로도가 극에 달한 상태이다. 하지만 편히 쉴 수 있는 휴게 시설이 부족해 소파에 기대어 잠을 청하는 등 휴식 공간이 열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한샘은 대구의료원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등에 리클라이너 소파 11세트, 침대 50세트, 식탁 20세트, 이불 100세트 등 총 6700여 만원 상당의 가구와 이불을 전달했다. 이 물품들은 의료시설내 휴게공간에 배치돼 의료진들의 체력 보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구동산병원 서영성 병원장은 "위험지역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이 숙식 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지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한샘 관계자는 "온 국민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동참하는 상황 속에서 밤낮없이 땀 흘리는 의료진의 노고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샘은 지난달 자사 홈케어 사업을 활용해 아동복지시설에 주 1회 방역서비스를 시작했고, 중앙119구조본부에는 침구세트 등 물품과 방역용 제독제 500ℓ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 대구·경북 지역 내 쪽방촌과 지역아동센터 지원을 위해 10억원을 기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2020-04-08 09:31:2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