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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협, '화훼농가 릴레이 캠페인·착한 소비자 운동' 동참

협회 시설관리, 경비 등에 꽃다발 선물…협회 주변 식당서 선결제도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오른쪽 5번째)이 협회 시설관리, 경비, 기사, 미화원 10여명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경협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화훼농가 릴레이 캠페인'과 '착한 소비자 운동'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정윤숙 여경협회장은 협회의 시설관리, 경비, 기사, 미화원 약 10여 명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또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마 삼계탕'을 방문해 선결제하면서 이를 임직원 식대 등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협회는 캠페인 인증 사진을 여경협 공식 SNS 채널인 페이스북과 네이버포스트, 미디어플랫폼에도 게시했다. 정윤숙 회장은 "협회가 여성경제인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묵묵히 뒤에서 역할을 다 해 주시는 시설관리, 경비, 기사, 미화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캠페인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화훼농가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화훼농가 릴레이 캠페인'은 청주상공회의소 이두영 회장의 지목을 받아 진행됐다. 정 회장은 다음 참여자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최명옥 경기지회장, 신춘자 경기북부지회장을 각각 추천했다. '착한 선결제 대국민 캠페인'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 등 소상공인·자영업 업소에 선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자발적 착한 소비자 운동의 하나로 협회는 지난 13일 '착한 소비자 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0-04-23 08:32: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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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스타트업人, 코로나19 극복 '희망 릴레이 캠페인' 줄줄이 동참

벤처協 주관 100인 릴레이 지난 13일 시작, 현재 20명 참여 박영선 장관도 "벤처기업,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작은 거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벤처인들의 참여가 점점 늘고 있다. 벤처기업협회는 코로나19 극복 벤처 100인의 희망 릴레이 캠페인 참여자가 20명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벤처협회에 따르면 20번째 참가자로 점자 스마트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소셜벤처 주식회사 닷의 성기광 대표가 "새벽이 오기 전이 가장 어두우나, 아침이 오지 않은 날은 없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벤처 힘내라"고 응원메지지를 보내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국민과 벤처·스타트업 기업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위기 극복 의지를 다지기 위한 취지로 이달 13일 시작됐다. 캠페인에는 벤처·스타트업 대표를 비롯해 관련 단체 및 기관장들이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IT서비스를 제공하는 나우버스킹 전상렬 대표, 친환경 마스크 필터를 개발하는 볼트크리에이션 최상준 대표, 원격 재활 헬스케어 기업 네오펙트 반호영 대표 등 이번 시태로 주목을 받고 있는 스타트업 창업자들도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희망메시지를 보내왔다.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은 "벤처기업은 코로나 19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작은 거인들이며,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의 중심에 대한민국 벤처기업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벤처협회장을 역임한 다산네트웍스 남민우 회장은 "코로나 위기가 지난 시절의 악몽을 다시 떠오르게 하고 두려움이 몰려 온다"며 "정부 당국의 더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가뭄 대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은 "코로나 확산 이전까지만 해도 대한민국은 중진국에 불과했으나, 이제 세계가 대한민국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창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고 대한민국이 퍼스트 무버가 되어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한국여성벤처협회 박미경 회장은 "우리는 언제나 그랬듯이 이번 위기도 극복해낼 것이라 믿고 있으며, 두려움을 잊고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과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네이버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번 캠페인은 혁신벤처 미디어 플랫폼 브이온을 통해 볼 수 있다.

2020-04-23 08:24: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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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 김천공장 '고성능 멤브레인 생산기지' 탈바꿈

6개월 가량 공사와 시운전 마치고 본격 양산체제 갖춰 시노펙스는 경북 김천공장에서 고성능 멤브레인 확장 리모델링 준공식을 갖고 본격 양산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천공장은 지난해 9월 인수한 LG화학의 멤브레인 생산설비와 함께 지난 30여년간 시노펙스의 생산기술력이 더해져 MF(Micro-Filtration), UF(Ultra-Filtration)는 물론 NF(Nano-Filtration) 등급의 다양한 멤브레인 제조 공급이 가능한 복합생산기지로 거듭났다. 김천공장은 최근 중국의 무역업체가 발주한 PVDF(폴리비닐리덴플로라이드) 중공사막 모듈 생산을 위해 공장 준공 행사 직후부터 관련 제품 생산에 본격 돌입했다. 김천공장은 고분자 분리막 제조에 있어서 비용매유도상분리방식(NIPS)과 이를 보완해 고품질과 고강도의 멤브레인을 제조할 수 있는 열유도상분리방식 (TIPS) 두 가지 모두 적용해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공장이다. 또 산소·질소 등의 기체분리용에서부터 의료기기·제약·바이오·식음료 등의 초순수 및 제균용, 막여과정수장, 하폐수재이용, 해수담수화 전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요구되는 멤브레인 제품들에 대해 공급이 가능하다. 시노펙스 박병주 멤브레인·필터사업 본부장은 "김천공장의 확장 리모델링을 통해 PVDF, PES, PS, PAN, PP, PTFE 등 다양한 소재의 제조기술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MF, UF 및 NF에 이르는 고성능의 멤브레인과 필터 공급이 가능한 종합적인 생산기지를 확보하게 됐다"며 "이로써 시노펙스는 소재에서 필터 제조 및 수처리분야 전영역에서 맞춤형 멤브레인을 공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소재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노펙스는 MF, UF, NF 멤브레인 복합 생산기지인 김천공장과 반도체공정의 CMP필터를 포함한 다양한 필터제품을 생산하는 포항공장, 연료전지분리막 등에 활용되는 PTFE전문의 천안공장, 그리고 R&D 및 각종 지원을 하는 동탄 본사에 이르기까지 네 곳의 전문기지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시노펙스는 이들 4곳의 전문기지를 바탕으로 소재개발에서부터 완제품 생산 및 공급에 이르기까지 상호 협력을 통한 효율성 개선 등을 통해 적극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2020-04-23 08:03: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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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회장, 불법체류 적발보다 사람 목숨 택한 외국인에 LG의인상

LG 의인상을 수상한 알리 씨. /LG 불법체류자 신분에도 불길에 뛰어들어 생명을 구한 외국인이 LG 의인상을 수상하게 됐다. LG복지재단은 카자흐스탄 출신 알리 씨에 'LG 의인상'을 수상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알리 씨는 지난달 23일 강원 양양군 구교리에서 3층 원룸 건물에 화재를 발견하고 곧바로 2층으로 뛰어올라갔다. 서툰 한국말로 "불이야"를 외치며 방문을 두드렸지만 열 수 없었고, 이내 건물 외벽 가스배관을 잡고 올라가 사람을 찾아보기도 했다. 알리 씨는 이를 통해 건물 안 10여명 주민들을 무사히 대피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 과정에서 목과 등, 손 등에 2~3도 중증 화상을 입기도 했다. 알리 씨는 3년전 한국으로 와 공사장 일용직으로 일해왔다. 불법 체류자라 적발 우려가 있음에도 인명 구조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화재 현장에 뛰어들었다. 2017년 수상한 스리랑카 국적 니말 씨에 이어 LG 의인상을 받은 2번째 외국인이 됐다. LG복지재단 관계자는 "자신의 안전과 불법체류 사실이 알려지는 것보다 사람들을 살리는 것이 먼저라는 알리 씨의 의로운 행동으로 더 큰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의인상 시상 취지에 대해 말했다. 한편 'LG 의인상'은 2015년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라는 故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제정됐다. 구광모 대표 취임 이후 수상 범위를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는 선행과 봉사를 한 시민들까지 확대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4-22 14:07: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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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외국계 ARM '자상한 기업' 선정…서울대등과 업무협약도

벤처協도 참여, 시스템반도체 분야 스타트업·벤처기업 공동 지원키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2일 '자상한 기업' 12호 업무협약을 온라인 영상 플랫폼을 활용, 체결하고 있다. /중기부 세계 최대 반도체 설계기업인 영국 ARM이 제공하는 반도체 설계자산(IP)을 국내 시스템반도체 분야 스타트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ARM을 12호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기업)으로 선정하고, 서울대학교와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시스템반도체 분야 스타트업·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상한 기업은 기업이 보유한 인프라, 상생 프로그램, 노하우 등을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등에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네이버와 포스코, 신한금융그룹, 삼성전자, 한국철도시설공단, 현대·기아자동차, 한국항공우주산업 등이 선정됐다. ARM은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된 첫 외국 기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온라인 영상 플랫폼으로 협약이 체결됐다. 중기부에 따르면 시스템반도체는 누가 먼저 칩을 개발하고, 시장에 출시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좌우되기 때문에 검증된 IP를 사용해야 한다. 높은 IP 비용은 시스템반도체 분야 스타트업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ARM의 설계 패키지인 '플렉서블 액세스'(Flexible Access) 사용계약이 체결되면서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중기부는 시스템반도체 설계 패키지 분야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서울대학교와 함께 성장 잠재력이 있는 유망 기업을 발굴해 기술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코로나19는 비대면 확산 등 디지털 경제로의 급격한 전환을 촉진할 것"이라면서 "첫 번째 글로벌 자상한 기업 협약은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업체)의 혁신과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ARM의 사이먼 시거스 최고경영자(CEO)도 "협업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이 성공 그 이상의 것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 오세정 총장은 "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인력과 인프라 등 지원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2020-04-22 13:25: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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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들, 지난해 中企와 '동반성장' 평가 결과 살펴보니

중기부, 58개 기관 대상 평가…동서발전·aT·관광공사 등 8곳 '우수'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디자인진흥원 등 9곳 소홀 '개선' 한국동서발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관광공사 등이 지난해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결과 '우수'를 받았다. 하지만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디자인진흥원 등은 동반성장에 소홀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5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동반성장 평가 결과'를 2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관광공사, aT, 한국에너지공단,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우수를 받았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부문이 상생협력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58개 공공기관을 공기업형(28개), 준정부형(26개), 기타형(4개)으로 나누고, 같은 유형 안에서 상대 평가로 진행했다. 우수를 받은 중부발전의 경우 'K-장보고'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을 지원했다. 중부발전은 협력기업 글로벌 브랜드인 'KOMIPO-EPA(Export Partners Association)'를 개발, 홍보하고 6개국의 해외전시회 참가를 원하는 시장개척단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참여 중소기업 114개사 가운데 44개사는 기자재 1520만 달러, 정비기술 36만 달러 등 총 1556만 달러 어치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년도 수출 성과(1341만 달러)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번 평가 결과 한국조폐공사, 관광공사, 국민연금공단은 전년도 평가에 비해 등급이 두 단계 상승했다. 조폐공사는 크라우드 펀딩을 지원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발굴한 소셜벤처들을 임직원에게 소개하고 투자도 권유하기 위한 이색 설명회를 열었다. 지원받은 한 소셜벤처는 크라우드 펀딩으로 2000만원의 자금을 모았다. 또, 제품판매로 얻은 수익 중 일부는 청년 무형문화재 지원 등을 위해 한국문화재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두 단계 상승은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평가 결과 대한석탄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석유공사, 디자인진흥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주택관리공단은 가장 낮은 '개선' 등급을 받아 동반성장 노력이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인천항만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21곳은 '양호'를, 한국가스공사, 한국마사회, 공무원연금공단,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20곳은 '보통'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올해 들어선 공공기관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단지공단 등 주요 공공기관은 마스크 550만여개를 협력 중소기업에 지원했다.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유통 등은 임대료 납부유예나 인하에 동참해 소상공인을 돕기도 했다. 또 가스공사는 4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중소기업에 저금리로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와 같은 공공기관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은 올해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공공기관들이 동반성장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평가 대상기관을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 대상기관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평가결과는 평가대상 기관에 개별 통보하고, 기재부가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도 반영한다.

2020-04-22 13:19: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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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 택배상자 분리배출 활성화 적극 추진

자원절약 등 위해 '그린 오피스 운동'도 동참 '종이상자는 테이프와 운송장 등을 제거한 후 접어서 배출해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공영쇼핑 택배상자. 공영쇼핑은 택배상자 올바른 분리배출 활성화와 함께 그린 오피스 운동을 적극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영쇼핑은 이를 위해 분리 배출 안내문구가 적힌 택배 상자를 신규 제작해 사용할 예정이다. 택배상자에는 "종이상자는 테이프와 운송장 등을 제거한 후 접어서 배출해주세요"라는 안내문구가 전면에 인쇄된다. 이 박스는 공영쇼핑의 직택배 상품 전체에 100% 적용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9일 공영쇼핑은 환경부 및 유통업계와 함께 '운송포장재 올바른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자상거래 구매가 늘면서 급증하는 택배 종이상자 등 운송포장재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공영쇼핑은 직택배 상자 신규 제작 외에 협력사 배송 시에도 포장재에 해당 문구 기입을 요청하고 택배 협력사인 CJ 대한통운을 통해 택배상자 분리 배출을 안내하는 문자도 발송할 예정이다. 자원절약, 친환경적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그린 오피스 환경친화 실천운동'도 펼친다. ▲1회용품 줄이기(텀블러, 개인컵 생활화) ▲사무용품 재활용(미사용 사무용품 재활용함에 나눔) ▲복사용지 소비 줄이기(출력물 양면인쇄 및 이면지활용) ▲올바른 분리수거 생활화(재질별 분류분리) 등이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이번 택배 상자 분리 배출과 그린 오피스 실천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정착되는 것이 중요하다. 복사용지 1만장은 30년 된 나무 1그루가 쓰여진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환경문제에 대해 전 직원이 동참하여 생활 속 리사이클링, 업사이클링 문화를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며 "아울러 우리의 작은 실천이 지구를 살린다는 마음으로 많은 고객 분들께서도 택배상자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0-04-22 08:54: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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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대우-포스코인터내셔널, '대우' 브랜드 놓고 법정 싸움

위니아대우가 해외에서 '대우'브랜드를 쓰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위니아대우는 지난달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대우' 브랜드 해외 상표권 사용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오는 6월 만기인 상표권 사용계약을 갱신하지 않고 종료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외에서 '대우' 브랜드 사용권을 보유하고 있다. 즉, 위니아대우는 앞으로 해외에서 대우 브랜드를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는 얘기다. 양사는 오는 6월 상표 사용권 만료를 앞두고 지난해 말 계약 갱신 협상에 나섰지만 결국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위니아대우는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상표 사용료 상향을 요구받은 뒤 회사가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사용료 인상은 부담된다는 판단아래 시간을 더 달라고 요청했지만, 일방적으로 계약 만료를 통보 받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대우 브랜드의 해외 상표권 사용 계약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고 상표권을 허술하게 관리했다고 주장했다. 상표권 재계약이 불발될 경우 그동안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투자한 3700억원을 상실할 수 있다고도 비판했다. 반면 상표권 보유자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위니아대우가 협상에 제대로 응하지 않았다며 반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재계약 조건을 매출액의 일정 비중으로 책정한 종전과 같이 제시했다며, 오히려 위니아대우 측이 재협상 요청에 제대로 회신하지 않고 재계약 협상안도 제시하지 않아 협상이 결렬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위니아대우 측이 대우 브랜드를 계속 사용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라는 것이다. 포스코인터는 상표권 관리와 관련해서도 대우상표 등록과 유지 등 상표권 침해를 대응하기 위한 전담부서를 별도로 두고 있으며, 연간 별도 예산을 책정하는 등 해외 상표권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니아대우 관계자는 "코로나19여파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상표권 장사에 여념이 없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대우라는 국가적 브랜드를 외국기업에 팔아 넘기려고 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대우라는 국가적 브랜드를 외국에 팔려는 것이 절대 아니며, 대우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차원일 뿐"이라며 "정확한 사실관계 없이 애국심 호소하는 일방적 억지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2020-04-21 16:48:2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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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도 소비도 절벽…산업계 악순환 고리에 국제유가도 '마이너스'

산업계가 코로나19 여파로 수요·공급 절벽에 빠지면서 국제유가가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연합뉴스 전세계 산업계가 본격적으로 코로나19 폭풍에 휘말리고 있다. 잇단 공장 셧다운에 이어 소비 절벽까지 본격화하면서 시장이 공황 상태로 빠지는 모양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37.63달러로 폭락했다. 사상 최초로 원유 가격이 마이너스로 떨어진 것이다. 기름을 쓰는 곳이 없어서 저장할 창고조차 남지 않았다는 의미다. 국제 유가가 코로나19 이후 하락을 지속해온 상황에서 급기야는 생산 절벽에 맞닥뜨린 것으로 풀이된다. 6월 인도분의 경우는 아직 20달러 수준에 가격이 형성됐지만, 여전히 더 떨어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 실제로 유가와 직접 관련된 업계는 대부분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대표적인 게 항공 업계다. 지난 2월 중국을 시작으로 전세계가 잇따라 대문을 걸어잠그면서 항공 운항률이 거의 바닥으로 떨어졌다. 국내 업계가 이미 존폐의 기로에 놓인 가운데, 호주 2위 항공사인 버진오스트레일리아가 자발적 법정관리를 선언하면서 항공업계 생존 위기는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이 1분기 20억달러 수준 손실을 입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각국 정부가 국가 기간산업이라는 이유로 항공업계에 대규모 지원책을 내놓고 있지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기름을 소비하는 공장들도 재가동이 묘연하다. 현대자동차가 최근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공장에 다시 불을 켰지만, 수요 감소로 5월에 다시 폐쇄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에 항공기들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멈춰서 있다. /연합뉴스 덩달아 타이어 업계도 결국 수요 절벽에 무릎을 꿇었다. 한국타이어와 넥센타이어 등 국내 업체들뿐 아니라 미쉐린과 브릿지스톤 등 글로벌 업계도 생산량 조정이 불가피하다. 그 밖에 기름을 재가공하는 소재 업계에도 위기감이 감돈다. 저유가에도 수요가 없어서 사업을 영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동남아시아가 뒤늦게 코로나19 쇼크에 빠지는 중인 상황도 우려가 높다. 그나마 베트남은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지만, 인도네시아와 미얀마 등 국가에서는 이제서야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연쇄 셧다운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다. 전자 업계도 마찬가지다.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수요 절벽이 나타나면서 감산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멕시코 TV 공장 셧다운을 연장한 데에도 멕시코 정부 권고뿐 아니라 수요 감소를 고려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물류 업계는 코로나19로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각국 정부가 수출입 단속과 글로벌 공장 가동 저하, 수요 절벽까지 3중고에 빠져 해상 운송 수요가 크게 감소한 것이다. 선사들은 잇따라 결항을 진행 중이고, 항만도 비상 조치에 돌입한 상태다. 국제 물류망 마비는 또 다시 산업계에 악재로 작용하며 악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당장 자동차 업계가 물류 문제에 따른 부품 공급난을 우려하는 모습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이 빨라지는 동남아시아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반도체 업계는 장비 수급과 장비 업체와의 협업을 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유럽과 미국 등 수출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생산과 수요, 물류 악재가 서로 뒤엉켜 악순환의 고리를 이어가고 있다"며 "코로나19가 당장 종식된다고 해도 피해는 한동안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0-04-21 15:30:42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