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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銀, 소상공인 지원위해 연말까지 2조 공급

중기부와 업무협약 체결…이차보전대출, 정책자금대출등 활용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3번째)이 7일 서울 서대문 NH농협은행 본점에서 손병환 농협은행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부 NH농협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연말까지 2조원을 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오후 서울 서대문 NH농협은행 본점에서 농협은행과 소상공인 지원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자금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이차보전대출,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역신보 특별출연 대출, 영세관광 사업자 특별금융지원 등 연말까지 2조원을 공급한다. 또 소상공인의 금융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모바일 등 비대면 서비스를 시행하고, 확진자 발생 등으로 금융점포가 일시 폐쇄된 지역에는 이동점포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속한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재무, 세무, 상권분석 등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동시에 우수기술을 보유한 농식품 영위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지원 서비스도 실시한다. 박영선 장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농협은행은 다른 은행과 달리 읍면 소재지에도 널리 퍼져있어 이번 협약으로 상대적으로 금융기관 접근이 어려웠던 지방의 소상인들도 보다 빠르고 편하게 지원을 받으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기부는 앞으로도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다른 금융기관들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기부는 코로나19 피해 중소·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해 전방위로 지원해왔다. 하지만 중소·소상공인들은 여전히 어려운 실정으로 이번 농협은행의 소중한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0-04-07 15:30: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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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사랑나눔재단, 中企협동조합 재직자 가족 의료비 지원

병원비 최대 100만원까지…희귀난치성은 50만원 '정액 지원'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8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제3차 '중소기업협동조합 의료비 지원사업' 접수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중소기업협동조합 의료비 지원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받고 있던 대외활동수당을 기부하면서 마련된 기금으로 분기별로 펼치는 사업이다. 신청은 중소기업 협동조합에 근무하는 근로자 및 가족이 대상이다. 수술 및 통원치료 등으로 100만원 이상 의료비가 발생됐거나 1개월 이상 장기입원,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발생한 병원비의 50%로 최대 100만원까지이며,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는 50만원을 정액으로 지원한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중기나눔재단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중기사랑나눔재단 김영래 이사장은 "지금까지 고액의 의료비가 청구됐거나 질병, 사고로 인해 경제활동이 중단됐던 중기협동조합 근로자들에게 의료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수 있었다"며 "이번 지원사업 역시 사업의 취지에 맞게 적재적소에 필요한 대상자를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기사랑나눔재단은 360만 중소기업의 권익을 대변하는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계의 사회공헌 확산을 위해 2012년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중소기업 자녀 장학금 지원, 중소기업 임직원 연합봉사단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0-04-07 12:00: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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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기술평가 받은 中企에 무료 피드백 서비스

'기술평가 피드백 시스템 구축' 7일부터 시범 실시…강·약점 파악 도움 자료 : 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기술평가 피드백 시스템을 구축해 7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술평가 피드백 시스템'이란 기보로부터 기술평가보증을 받은 중소기업에게 기술평가 결과와 맞춤형 분석정보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기업들은 이를 통해 보유 기술에 대한 강점, 약점을 파악해 기술혁신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기술평가 피드백 시스템은 기술평가보증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평가를 실시한 중소기업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기술평가정보포털이나 기보의 사이버영업점을 통해 회원에 가입한 뒤 평가결과 및 맞춤형 분석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기술평가 결과와 함께 우수기술기업이나 유사기업 대비 강·약점을 진단해 기술혁신 방향을 제시하고, 평가기업이 보유한 모든 특허의 우수성 여부를 평가해 준다. 또 산·학·연이 보유하고 있는 공공기술 중에서 기업의 혁신에 필요한 기술을 찾아 기술이전 추천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특히 기보는 이 시스템이 중소기업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기술혁신 지원을 위한 대표적인 스마트 서비스로 발전될 수 있도록 시범서비스 오픈 후 기술평가 피드백 정보를 제공받는 중소기업들의 개선의견을 한 달간 접수해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이다. 또 향후 기보의 보증을 지원받은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유관기관과 평가정보를 공유하고, 대국민 대상 평가정보 제공시스템으로까지 확대해 기술평가정보포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중소기업에게 기술평가결과·분석정보 제공을 시작으로 앞으로 기보의 기술평가 데이터 공유를 점차 확대해 우수 기술기업들이 제대로 평가받고 대출·투자를 유치해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1단계 사업인 기술평가 피드백 시스템 오픈 후 안정적으로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의견개진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0-04-07 11:05: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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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휘센 보급형에도 4단계 청정관리 탑재…'듀얼 스페셜 플러스' 출시

휘센 듀얼 스페셜 플러스. /LG전자 LG전자가 LG 휘센 론칭 20주년을 기념해 4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보급형으로도 확대했다. LG전자는 7일 휘센 씽큐 에어컨 '듀얼 스페셜 플러스'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휘센 브랜드를 론칭한지 2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졌다. 이 제품은 프리미엄 기능인 4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다. 지난해 LG 시그니처 에어컨에서 처음 선보인후 듀얼 럭셔리 시리즈와 듀얼 프리미엄 시리즈로 이어졌으며, 이번에 대중 모델인 듀얼 스페셜에도 적용됐다. 4단계 청정관리는 ▲필터 클린봇 ▲한국공기청정협회의 CAC인증을 받은 공기청정 성능 ▲열교환기 자동건조 ▲UV LED 팬 살균 등 이용해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더 쾌적하게 유지하는 기능이다. 컬러는 무광과 화이트를 접목한 웨딩 스노우로 정했다. 실내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한다. 가격은 투인원 기준 출하가 360만원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은 "에어컨 관리에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프리미엄 기능인 4단계 청정관리로 국내 에어컨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4-07 10:00: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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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 '인생 트럭' 스토리텔링 성료…'의인상' 받은 이종태 씨 대상

/타타대우상용차 타타대우상용차가 '인생 트럭' 이야기를 듣고 우수작을 선정했다. 타타대우는 최근 '인생트럭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타타대우가 새로 내세운 슬로건 '인생트럭, 고객의 소리로 움직입니다' 일환으로 진행됐다. 1995년부터 시작된 타타대우상용차와 관련한 고객 사연에 귀를 기울이기 위함이다. 타타대우는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19일까지 한달여간 이야기를 접수했으며, 김방신 사장 등 심사위원 6명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5개 부문 36편 선정했다. 사업 부도와 신용불량을 겪으면서 타타대우 프리마 25톤 카고 트럭과 함께한 이종태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 씨는 지난 2월 남원 사매 2터널 20중 추돌 사고에서 차량 전소 상황에서도 승용차에 깔린 아이를 구출해 의인상을 받기도 했다. 비록 '인생 트럭'이 전소됐지만, 멋진 아빠가 돼 위로 받았다는 이야기였다. 보육원에서 자라 23살부터 28년간 타타대우와 함께하고 아들 2명까지 타타대우를 타고 있다는 신창령 씨, 어려운 환경에서도 타타대우를 몰며 물류 회사를 설립한 최지용 씨가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그 밖에도 타타대우는 장려상 5명과 입선 26명을 선정해, 상금과 상품 등을 선물했다.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한편씩 3편에 대해 스페셜 영상 제작 계획도 세웠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4-06 16:44: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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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퍼펙트스톰' 현실화…'4월 위기설' 정체, 신용등급↓

글로벌 경제가 코로나19로 인한 '퍼펙트 스톰'에 본격적으로 휘말려들 조짐이다. 미국을 시작으로 신흥국들까지 폭풍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산업에도 전운이 감도는 모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3월 미국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1을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2월(50.1)보다 소폭 하락한 모습이다. 비록 예상치였던 44.5보다는 높지만, 아직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게 중론이다. 실제로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3월 실업률은 4.4%로 2017년 8월 이후 최대치, 코로나19가 본격화한 3월 말을 반영하지 않은 수치라 다음 지표는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2009년 10월 실업률 10.2%는 물론이고, 최대 33%까지 높아질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유가 전쟁 역시 경제 위기를 부채질하는 요소다. 최근 20달러 밑으로 떨어졌던 가격이 감산 합의 기대로 다시 30달러 부근까지 올라섰지만, 결국은 경쟁 구도가 유지될 조짐에 잇딴 '셧다운'으로 수요도 급감하면서 다시 가격 하락이 점쳐지는 상태다. 이에 따른 미국 셰일 업계 줄도산 여부가 쟁점이다. 이달 초 미국 화이팅석유가 파산보호신청에 들어간 상황에서, 저유가가 지속되면 파산 선언이 줄지을 수 있다는 의미다. 결국은 금융 업계 부실로 번지고, 결국은 2008년과 같은 글로벌 금융 위기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깊은 걱정을 내보였다. 3일(현지시간)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과 공동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를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심각한 경기 침체로 평가한 것. 85개국이 긴급 자금 지원을 요청해왔다며 구체적인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당장 신흥국들이 위기다. 올해 경제성장률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멕시코 -8%, 브라질 -4.5%, 러시아 -2.7% 등 구체적인 성장률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국가부도까지 거론되는 중이다.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도 2%대, 베트남도 4% 대로 예년보다 절반 이상 저조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산업도 마찬가지다. 당장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이마트와 현대제철 등이 무디스로부터 신용 등급 하향 조정을 당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현대자동차그룹도 신용등급 하향 위기에 몰렸다. 신용 등급이 떨어지면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고 이자 비용이 크게 늘어나는 만큼, 코로나19로 인한 실적 악화에 더해 부담을 지게됐다. '4월 금융 위기설'도 여기에서 나왔다. 금융시장이 경색되면서 1998년 외환위기와 같은 연쇄 부도가 일어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6일 공개서한으로 가능성을 일축했지만, 전세계적인 코로나19 위기가 이어지는 상황이라 우려 목소리는 더 커지는 모양새다. 이미 제조업 분야 일부 협력업체들 사이에서는 구조조정이 본격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이 급감하면서 회사를 유지하기 어려워졌기 때문. 무기한 무급 휴직을 실시하거나, 생산 인력을 명예 퇴직시키는 일도 벌어졌다. 항공산업은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이다. 전세계 하늘길이 꽉 막힌 상황에서 화물 사업 급등에도 손실을 제대로 매꾸지 못하면서다. 그나마 제주항 노선을 늘리면서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이지만, 그렇다할 이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분위기다. 대신증권은 6일 '창사 이래로 가장 어렵다'는 보고서를 통해 대한항공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25%나 낮은 2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1분기 영업손실이 2485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절망적인 전망도 덧붙였다. 자동차 업계 역시 된서리를 맞았다. 주요 기업들이 글로벌 거점을 잇따라 폐쇄한데 이어, 국내 생산 감산까지도 거론되는 것. 일각에서는 가동을 멈춘 해외 생산 물량을 국내 공장에서 채울 수 있지 않겠냐는 기대도 있었지만, 북미 등 유통망이 완전히 차단되면서 판매량이 바닥으로 주저 앉으면서 피해도 급증했다. 반도체 업종도 그나마 선방할 것으로 기대됐던 것과 달리, 이제는 불확실하다는 평가로 전환됐다. PC와 서버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긴 하지만, 2분기부터 스마트폰 등 세트 업계가 사업계획을 축소하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재택근무로 인한 PC 수요는 스마트폰 감소를 상쇄하기에 역부족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KTB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에 대해 "데이터 센터와 노트PC 수요는 늘어나고 있지만 스마트폰 수요 감소 영향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으로 판단"한다며 목표주가를 소폭 하향했다. 7일 발표되는 삼성전자 1분기 잠정실적 발표에도 주목이 쏠리는 이유다. 삼성전자가 그나마 선방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영업이익이 전년 수준인 6조원을 넘지 못하면 시장 충격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대표성은 코로나19 이후로 더 커진 상황"이라며 "삼성전자가 예상보다 낮은 실적을 기록한다면 공포가 산업계 전체로 확대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4-06 15:48: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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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 받으니 고용도 갈수록 '쑥쑥'

중기부, 벤처투자 10억원당 평균 일자리 4.2명 피투자기업당 새 일자리도 14.4명 '효과 커져'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벤처투자의 일자리 창출효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중기부 벤처투자 10억원당 평균 4.2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투자와 고용 선순환효과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받은 기업 1곳당 신규 일자리도 점점 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6일 발표한 벤처투자의 일자리 창출 효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 사이에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들의 신규 일자리는 투자액 10억원당 평균 4.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3~2017년의 3.8명, 2014~2018년의 4.0명에 비해 고용 효과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피투자기업 1곳당 신규 일자리도 평균 10.6명(13~17년)→12.4명(14~18년)→14.4명(15~19년)으로 각각 늘었다. 이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투자받은 기업 4613개사 중 한국고용정보원에 고용정보가 있는 3339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것으로 이들 기업의 고용인원은 투자 직전 8만790명에서 2019년 말에는 12만8815명으로 4만8025명(59.4%) 증가했다. 또 이들 기업이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받은 금액은 총 11조3956억원으로 집계됐다. 분석 결과 벤처투자는 일자리 창출로 곧바로 이어졌다. 특히 창업초기에 투자받은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두드러졌다. 실제로 2015년에 투자받은 기업 718곳의 연차별 일자리 추이를 살펴보면 기업당 고용 인원은 투자 1년차 29.5명에서 38.5명으로 1년새 30.5% 증가했다. 그 후에도 인원은 44.0명(2년차) → 47.7명(3년차) → 51.9명(4년차) → 54.4명(5년차)으로 4년간 연평균 9%씩 꾸준히 증가했다.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한 예로 2016년 설립된 가정간편식 밀키트 제조사 프레시지는 지난 2018년부터 2019년 사이 2년간 벤처캐피탈로부터 317억원의 자금을 투자받았다. 프레시지 임직원은 투자를 받기 전인 2017년 당시 27명에서 2019년 말에는 293명까지 증가해 무려 266개의 일자리가 늘었다. 이 회사의 경우 벤처투자 10억원당 8.4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이다. 또 투자받은 기업을 업력별로 살펴보면 3년 이내의 창업초기 기업이 투자금 10억원당 5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업력 3~7년(평균 4.0개), 7년 이상(3.3개)보다 많았다. 아울러 클라우드, 지능형반도체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기업, 게임,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등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벤처투자를 받은 후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우수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연도별 벤처투자 규모가 2017년 2조3803억원에서 2019년 4조2777억원으로 양적 성장을 한 동시에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올해에 모태펀드 1조3000억원을 투자시장에 공급하고, 오는 8월 시행 예정인 벤처투자촉진법 하위법령 마련 및 K-유니콘 프로젝트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벤처투자 열기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4-06 11:54:05 김승호 기자